>>746 배신이라기보다는...사실 처음부터 서장님은 R.R.F 쪽이었죠. 사실..그렇다고 대원들에게 정이 없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끄덕) 결론은...네..서장님이 델타였습니다! 이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예측해도, 현실로 그것을 보게 될 때의 충격은 큰 편이지요! 사실 좀 더 뒤에서 밝혀질 예정이었는데..(흐릿) 설마..그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다니...
>>750 그 부분은 이제 또 독백으로 밝혀지게 되겠지요. 아마 자고 일어난 후에 쓰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떻게 된 것인지 말이죠. 그리고 사실..스레주도 엄청 놀라곤 합니다. 델타 서장님 설 떴을 때..아닛...이러고 있었습...
>>751 장기판의 말이라고 하기에는 또 애매한 것이...몇 번이고 R.R.F에선 아롱범 팀을 끌어들이려고 했었으니까요. 정말로 그들이 장기판의 말로 생각했다면 그렇게 했었을까요? 그 점을 생각해보는 것도.... 그리고 후일담에서도 서장님은 아마....(끄덕) 감옥에서 만나게 될 확률이 큰지라..그렇다고 합니다.
권주는 여기저기서 모티브를 따온 곳이 매우 많아요. 너무 많아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꽤 많이 따온 곳이 금서□록이라는 라노벨의 모 불행남... 그래서 이타주의적 성향을 많이 들어내는 편입니다. 자기희생을 꺼리지 않는 것도... 다만 순수하게 남을 위하고 있는가?는 다른 문제랍니다. 뭐 무뚝뚝하지만 착하긴 할거에요. 아마도.
[화이트 데이 이벤트] 생각해보면 그다지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없네요. 후훗. 최고 신입이나 마찬가지인데, 일은 힘들지 않아요? 얼음을 다루는만큼 감기 걸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컨디션 조절 잘하세요. 환절기 조심하세요. (다솔의 자리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색색의 알사탕이 들어있는 분홍빛 네모난 상자 안에 편지 형태로 끼워져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 보낼 사람 - 하윤씨, 서장님 메세지 - 두 사람의 앞날이 평안하길, 그리고.. (지워져있다)
[화이트 데이 이벤트!] ’아롱범 팀원들 모두에게’ 라고 적힌 메모지가 사탕 봉지 더미 맨 위에 붙여져 있습니다. 사람 수 만큼의 봉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수제 사탕은 아니지만 모두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막대 사탕부터 흔히 보지 않았던 해외 사탕까지 여러 종류의 사탕이 담겨져 있습니다. 봉지 안에는 각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편지지가 있습니다. 그 편지지를 열어보자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이 남아있기를 :D’라고 적혀있습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 (적당한 크기의 구슬 모양 막대사탕이 총 10개이다. 색상은 츄X춥스처럼 비스듬하게 반 갈라서 두 가지 색상이다. 색감이 참 부드러운데 윗부분은 분홍색, 아랫부분은 갈색인데 투명한 빛깔이어서 사탕 표면에 윤이 난다. 입안에 넣어보면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느껴질 것이다. 빨간색에 약간 가까운 분홍색의 겉종이-속필름 포장지로 사탕 부분을 포장했는데, 도채에 어떻게 한 건지 윗부분이 장미꽃 모양으로 비틀려 고정되어있다. 사탕에 고정되어있는 막대기는 하얀 플라스틱의 그거다. 10개의 막대사탕의 막대 부분을 끈으로 묶었으며, 겉을 연갈색의 종이 포장지로 감싸서 3센티 두께의 분홍색 리본으로 나비매듭을 지어 고정시키니 의도했는지 작은 꽃다발 같은 모양이다. 사탕과 연갈색 포장지 사이에 작은 쪽지가 하나 끼워져있다. 반으로 접혀있는데 얇은 끈으로 나비매듭지어 가볍게 묶여있다. 마치 다른 사람은 건들지 말라는 것처럼 겉면에 \'To.천유혜\'라 적혀있다. 안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깔끔한 손글씨로 적혀있다.) 솔직하게 말할게. 사실 난 화이트데이를 싫어해. 상술로 범벅이 된 행사라서 말이지. 하지만 요즘 와서 조금 느꼈어. 남들이 전부 이 날을 순수하게 즐긴다면 아무리 싫어도 기분따라 덩달아 조금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뭐, 그래도 사탕업체의 상술에 장단 맞추기는 싫어서 전부 수제로 만들었어. 사탕을 만드는 건 처음이지만 해보니까 별 거 아니더군. 맛은 네가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했고...뭐, 만드는 데 꽤 재미있었어. 만드는 내내 네 생각 계속 했고. 그러고 보니 우리가 만난지 벌써 10년인가. 새삼스럽지만 고마워. 정말로 좋아한다. P.S. ...이럴 줄 몰랐는데, 직접 안 말하고 글로 써도안부끄럽네.(\'써도\'와 \'부끄럽네\' 사이에 황급하게 \'안\'을 억지로 끼워 쓴 흔적이 적나라하다.) P.S.2. 혼자 있는 데서 읽어.(글씨에 힘이 조금 들어간 기분이다.) From.1008
새하얀 상자가 센하의 자리에 놓여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는 그 크기가 꽤나 크며 상자의 모퉁이에는 자필로 ‘아키오토 센하’ 라는 이름이 적혀져있습니다. 상자를 여니 한 쪽에는 곰돌이 모양의 다채로운 사탕들이 한가득 담긴 병이, 그 옆에는 하트모양의 딸기맛 사탕들이 담긴 병이 있습니다. 혹시나 깨질까 그 밑에 무언가를 많이도 깔아놨네요. 상자의 덮개 부분에 작은 편지지가 테이프로 접착되어 있습니다. 연보라빛 편지지에는, “ 愛していますよ。” 라고 적혀있습니다. 보낸이의 이름은 적혀있지 않지만, 누군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화이트 데이 이벤트] 자아아아안뜩 담긴 우주사탕이 수십 개의 병에 담겨 있습니다! 한 사람당 4병을 가져가도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외의 사탕들도 병에 잔뜩 담겨 있습니다! 이쪽은 2병 정도 가져가도 될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아름다운 사탕을 먹기를 바라면서..실패작은 아니지만 아주 조금 흠이 있는 것 같은 게 아니라요.. 아니 그게 아니라...으.. 잘 먹어요.. 다 예쁘니까요..> 라는 쪽지가 같이 동봉되어 있네요.
[화이트 데이 이벤트] 타미엘의 자리에 새하얀 큐빅이 박힌 깃털을 닮은 이어커프와 이어커프가 있던 상자 안 한 가득 사탕이 놓여져 있습니다. 상자 위 푸른색 카드에는 개성있는 글씨체로 적혀있습니다. [사랑하고 좋아해요.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좋아해요.] - 아롱범 팀원 전원의 자리에 갖가지 과일 모양 버블캔디가 가득 들은 유리병이 하나씩 놓여져 있습니다. [즐겁고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데이 되시길..] 이라고 적힌 카드가 하나씩 놓여져 있습니다.
[화이트 데이 이벤트]고급스레 보이는 로즈핑크색 포장지로 감싸어진 시네신스, 하얀색 프리지아, 베이비 핑크색의 장미의 꽃다발, 모두 드라이 플라워 였지만 생화 못지 않게 아름답다. 꽃다발 사이사이로 보석처럼 반짝이는 딸기와 레몬 오렌지 사탕이 비닐에 감싸져 꽃혀 있다. 전부, 직접 만든 듯 하다. ...어라, 아이보리 색 예쁜 카드 한장이 위에 살포시 올려져 있다. \"꽃다발을 쓰레기통에 버려도 좋아요. 편지를 태우고 그냥 잊어버려도 좋아요. ...저를 경멸하셔도 괜찮아요. 그냥... 그냥 한번이라도 제가 만든 선물을 드리고 싶었어요. ...월하씨.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