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264664> [All/스토리/대립/성장] 새벽의 봉화 - 시트스레 :: 220

이름 없음◆oWQsnEjp2w

2018-03-17 14:30:54 - 2018-04-10 19:31:45

0 이름 없음◆oWQsnEjp2w (8454567E+5)

2018-03-17 (파란날) 14:30:54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170 ◆oWQsnEjp2w (6159105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2:47:03

>>169 어떤 제작인지 모르나 스레에서는 허용하고 있습니다.

171 이름 없음 (3315647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4:47

>>170 방어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의상 제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72 ◆oWQsnEjp2w (6159105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5:59

>>171 그렇다면 의상 제작. 그중 재봉사를 말씀하시나요!

173 이름 없음 (3315647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2:59:00

>>172 그렇습니다! 재봉사입니다!!!

174 ◆oWQsnEjp2w (6159105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3:00:48

>>173 확실히 생산 직업도 강해질 수 있는 스레이기는 합니다. 재봉사식 전투도 재밌겠군요. 괜찮습니다.

175 ◆oWQsnEjp2w (6159105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9:18:21

>>161 황제파에서는 저 키워드를 맞추는 가문은 세피아 백작가입니다. 여성 백작이며 제국 십이기의 일원이기는 한데 들어보시겠어요?

176 이름 없음◆mhVQLhKTBk (277421E+47)

2018-03-25 (내일 월요일) 19:42:40

>>145 답변을 받았던 참치입니다. 로만 백작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177 ◆oWQsnEjp2w (6159105E+5)

2018-03-25 (내일 월요일) 19:51:28

>>176 로만 백작은 별의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며 제국 십이기의 최선두를 다투는 기사이기도 합니다. 로만 가는 제국과 마지막까지 싸우던 아파벨 왕가의 혈통으로 아파벨 왕가의 영지가 지금의 로만 주였다고 합니다.
또한 여제의 부탁으로 제3황녀의 대부를 맡고 있는 그는 현 황녀가 기용할 수 있는 최강의 패이기도 합니다.

178 이름 없음◆uW4GupwY32 (0190376E+4)

2018-03-25 (내일 월요일) 20:39:29

>>175 네! 감사합니다!

179 ◆oWQsnEjp2w (6159105E+5)

2018-03-25 (내일 월요일) 22:18:08

>>178
세피아 백작가는 세검의 달인이자 황제파의 필두기사인 여제의 백장미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50대가 넘은 나이임에도 오러와 마나를 이용하여 외모를 보존하고 있으며 제국에 유일한 마검사이기도 합니다.
백장미 세피아의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는 공국 제일검인 데온과의 전투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 당시 제국의 기사들을 추풍낙엽 베어넘기던 데온 자작을 막아낸 사건이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무력이 증가하기 시작한 세피아 백작은 제국 십이기의 말단이나마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80 이름 없음 (4798845E+6)

2018-03-26 (모두 수고..) 01:09:50

혹시, 무기뿐만 아니라 말로도 상대방을 교화시키는 선교사나 전도사 느낌의 성직자 캐릭터가 가능할까요?

181 ◆oWQsnEjp2w (6082942E+5)

2018-03-26 (모두 수고..) 02:51:13

>>180 가능합니다.

182 제레미 ◆Kjpvkm7Ze. (4798845E+6)

2018-03-26 (모두 수고..) 13:30:44

< 캐릭터 시트 >

"인간은 악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악하기에, 선을 갈구하며, 선을 기꺼이 여기고, 선을 가까이하고자 마음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름 : 제이콥 "제레미" 던월
나이 : 29세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황제파
ㄴ 특전 : 기연
키워드 : 중립 선. 선교사. 선한 이상주의자. 성악론자. 방랑자.
레벨 : 9
외모 : 말 그대로 방랑 수도사. 입고 있는 수도사용 로브와 맨틀은 원래 로브는 흰색, 맨틀은 검은색이었을 것이나. 오랜 여정으로 말미암아 먼지를 뒤집어쓰고 닳고 빛이 바래어 둘이 거의 같은 색으로 보인다. 목에 걸고 있는 묵주는 나무를 깎아만든 최하품이고,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성경책도 낡아빠진 것에, 짚고 다니는 육척봉도 낡아빠진데다, 둘러진 쇠테도 녹이 다 슬어서 그게 지팡이 겸 호신용 무기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가 없다. 강도를 당해도, 그를 공격한 강도가 그의 행색을 보고는 오히려 동정의 눈물을 흘리며 적선을 할 거지꼴 of 거지꼴. 하지만 빛바랜 로브의 후드 아래로는,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맑고 선한 얼굴이 드러나는데, 거뭇거뭇 수염이 난 각진 턱과 기품있는 코, 선량한 미소를 띈 입, 특히나 시선을 마주친 상대를 저절로 안심시키는 선량하고 순진무구한 눈빛이 그가 다른 이들과는 조금 다른 사람임을 암시한다. 굽이치는 빛바랜 금발은 윗머리와 눈썹까지 내려오는 앞머리만을 남겨둔 채로 옆머리만을 매우 짧게 깎은 투블럭 헤어인데, 이것은 머리에 이가 끓는 것을 막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선교사들이 흔히 하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다. 신장 181센티미터, 체중 81킬로그램.

성격 : 밑도 끝도 없이 착한 인간으로, 뒤에서 흑우, 블랙야크, 흑두루미라고 조롱당하기 딱 좋은 성격이다. 본인도 거의 거지꼴인 주제에 길거리의 거지를 보면 동전 한 닢이라도 넣어주지 않고서는(보통 돌려받기 일쑤다) 넘어가지 못하는 진성 착한 멍청이. 정작 본인부터가 온몸으로 '나 좀 도와줘요' 내지는 '나 털어봤자 먼지밖에 안 나옴' 이라는 청빈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기에, 그의 선의를 역이용한 악의에 휘말리는 일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본인은 분명하고도 굳센 신념을 가지고 본인의 정의에 임하기에,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온다면 거침없이 결정하고, 행동에 옮긴다.

시작 위치 : 카이시온 주
출신지 : 로만 주

과거사 : 그 소년은 안분지족을 알았다. 소년은 비록 수도원에 맡겨져 잘 먹지 못하며 길러진 고아일지언정,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했고, 주변 모든 사람에게 상냥했다. 소년이 커감에 따라, 그 소년을 기껍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가 그 소년을 좋아했고, 소년은 모두를 좋아했다. 소년은, 조촐한 낙원에서 자랐다. 소년을 거둔 수도사는 소년에게 신의 말씀과 수도사의 교양을 가르쳐, 자신의 뒤를 잇는 수도사가 되도록 키우고자 했다. 그리고 소년은 그의 바람대로 청년으로 장성했으며, 열네 살이 되던 해에 세례명으로 "제레미" 를 받고, 스무 살이 되던 해에 성직자로서의 서품을 받는다.

소년을 키운 늙은 수도사는, 그 제레미라 이름받은 청년을 일리시스 주로 유학을 보내어 교육시키고자 했다. 일리시스 주의 대교구에서 수학하기 위해, 늙은 수도사는 소년에게 신의 말씀과, 수도사의 마음가짐, 그리고 선교사들이 호신용으로 배우는 봉술까지, 자신이 성직에 몸담으면서 배웠던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가르쳤다. 하지만, 신께서는 그 젊은 청년 제레미에게, 늙은 수도사가 생각하던 것돠는 조금 다른 길을 준비해 주었다.

그가 스물두 살이 되던 날 밤, 신이, 제레미에게 계시를 내린 것이다. < 아이야, 네가 가거라. 네가 가서 내 방황하는 어린 양들을 찾아오거라. >
"말씀만 하소서, 아버지. 제가 가겠나이다. 이끄시고자 하는 대로 이끄시고, 쓰시고자 하는 곳에 쓰소서. 이 종이 기꺼이 쓰이겠나이다."

제레미는 그 계시를 단 한 치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리지도 않았다. 어둑어둑한 밤중이었지만, 그는 즉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행용 옷을 걸쳐입고 행낭을 꾸렸다. 그가 그를 키워준 수도사에게 인사를 하러 갔을 때, 수도사는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본능적으로 직감한 것인지,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대예배에나 차려입는 법복을 차려입고 있었다. 늙은 수도사는, 선교를 떠나고자 하는 젊은 수도사에게 성심껏 축복을 내리고, 그가 젊을 적 썼던 여행용 육척봉 한 자루를 쥐어 주었다.

칠 년간 제레미는 온 대륙을 떠돌았다. 그의 여행용 수도사 로브가 세월의 풍파에 빛이 바래는 동안, 제레미는 박해를 받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신자들에게 장례 미사를 치러 주었으며, 소요를 일으키려는 민중을 말로 진정시키기도 했고, 탐욕스러운 영주를 참회시키고 개심시켜 어진 영주로 거듭나도록 하기도 하였으며, 도적단을 자수시키기도 하였고, 신앙을 잃고 떠도는 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곤 했다. 하지만 그는 항상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었기에, 그의 이런 선교행이 그에게 더 이상 어떤 인연이나, 이득이나, 명성을 가져다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제레미는 개의치 않았다. 방황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길을 찾아 돌아가는 그 자체가, 제레미에게는 보상이었기에. 영광은 신께로 돌리면 되는 것이다.

칠 년 동안을 방랑하며, 제레미의 목소리는 점점 변해갔다. 사람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무언가로. 그의 목소리는 낮고 거칠었으나, 어떤 사람이라도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되는 무게감이 있었고, 그러면서도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히 끌어안는 온화함이 있었다. 그의 설교를 들은 어느 귀족은 "저 청년의 목소리를 가질 수만 있다면 내 영지의 4분의 3이라도 떼어주겠다" 라고 말한 바 있으며, 어떤 고위 성직자는 "신께 입이 있다면 지금 그 입을 저 수도사에게 빌려주셨을 것" 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 낮고도 온화하며 무게감있는 목소리는, 제레미의 선교행과, 그가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큰 밑천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이제, 끊어지지 않고 계속 걸어가는 제레미의 발길이, 오래간만에 제국령 황제파의 영토를 밟았다. 이제 이 수도사의 앞에 어떤 길이 펼쳐지게 될까?

기타 :
◇ 아무리 그 지팡이가 낡아빠진 최하품처럼 보인다고 해도 무시하지 마시라. 이 190센티미터 가량의 지팡이는, 먼 길을 떠나는 수도사를 위해 만드는 물건으로, 수도회에서 직접 흑단나무 심을 깎아다 특별한 방법으로 기름에 절이고 불에 구워 만든, 어지간한 쇠보다도 튼튼한 육척봉이다. 사용자의 역량이 충분하다면, 트롤의 두개골도 부술 수 있을 만한 물건이다.
◇ 그리고 이 수도사가 거지꼴이라고 무시하지 마시라. 수도회에서는 모든 선교사에게 호신을 위한 봉술을 가르치는데, 제레미는 선교사가 되기 위한 모든 교육과정을 성실하고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임했고, 모든 과정을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그 통과한 과목들 중에서는 이 육척봉을 다루는 봉술도 들어 있다. 이 봉술은 수도사의 봉술답게, 상대방을 살상하는 것보다는 공격을 받아치거나 막아내거나 빗겨내고, 무게중심이나 무릎을 찔러 자세를 흐트러뜨리고, 손을 후려쳐 무기를 떨어뜨리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짓눌러 제압하는 등의 제압에 특화되어 있는 봉술이다.
◇ 목소리 떡밥 - CV : 제임스 얼 존스 https://youtu.be/O7fXfCZ4sB4?t=2m9s < 라이온 킹, "remember who you are" 로 유명한 씬. >
과거사에서 상술했듯, 신은 그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주었다. 묵직하고 허스키한, 힘과 권위가 느껴지는 목소리이면서도, 듣는 사람에게 위압감을 전혀 주지 않고 진정시키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듣는 청자가 저절로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귀를 기울이게 되는 어떤 힘을 가진 목소리이자, 누군가를 다스리는 입장에 있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목소리이다.


※ 상기 모든 시트의 내용은 기본이 되는 내용으로, 세계관이 제공하는 신앙들과, 각 신앙의 가치관, 교리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 기연 특전의 계기가 될 만한 사건은 늙은 수도사의 가르침/신의 계시 두 가지가 있는데, 상세한 설정은 캡틴께 맡깁니다.

183 ◆oWQsnEjp2w (1881447E+6)

2018-03-26 (모두 수고..) 17:34:22

>>182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은 수행자부터 시작하며 아직 신의 계시를 받지 못 했다는 설정입니다. 계시가 아닌 스스로의 정리한 생각에 따라 움직인다는 설정이 옳습니다.

기연 관련해서는 사제에게 직접 받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신에게 받는 기술은 대부분 최상위 결전기이고, 문제 많은 기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종교적 키워드를 정해주십시오. 세계관에는 여러 종교가 있으며 제국은 국교는 아니나 유즈네 교단은 옹호하고 있습니다.

수도원에서 호신술을 가르치는 경우는 성기사 후보생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이 충돌합니다.

생각보다 트롤은 튼튼합니다. 검에도 힘이 충분하지 않다면 가죽 끝을 베는 것도 힘이 듭니다.

황제파에는 캐릭터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필요합니다. 캐릭터에게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184 ◆oWQsnEjp2w (6571187E+5)

2018-03-29 (거의 끝나감) 16:40:56

새벽의 봉화에서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85 이름 없음 (5208974E+5)

2018-03-30 (불탄다..!) 01:24:05

< 캐릭터 시트 >

"새벽이 깁니다."

이름 : 발부르가
나이 : 29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 신비로운 물건
키워드 : 하녀 - 레이디스 메이드
레벨 : 7
외모 : 어깨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앞머리 없는 여신 머리. 머리카락의 색은 연보라로 완전한 직모가 아니라 약간의 웨이브가 져 있다. 얼굴 조형은 여성보다는 남성에 가까운, 날카롭고 시원스러운 맛이 있는 얼굴로 그렇게 혈색이 돌지 않는 얇고 입술과 흰 편인 피부 때문에 유난히 샛노란 눈동자가 그녀의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띈다. 입고 있는 검은색의 드레스는 장식 하나 없이 수수하나 만져본다면 꽤 고급스러운 천으로 되어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성격 :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 딱딱한 말투. 절제된 행동. 발부르가를 만난 사람들은 보통 그녀를 무섭고 깐깐한 사람이라고 첫 만남에 쉽게 판단하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사교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융통성과 여유로움을 지니고 있다.

시작 위치 : 루테온 주
출신지 : 아스트로스 주

과거사 : 발부르가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비참한 삶은 살아온 것은 아니었다. 매 끼니때마다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음식을 먹었고, 책을 읽고 싶으면 읽을 수 있었으며 옷은 늘 청결하며 헤진 곳 없이 단정했다. 그렇기에 16살 겨울이 찾아 왔을 때, 소녀는 처음으로 절망을 느꼈다. 그해 겨울은 유독 혹독했다. 아버지는 마차에 치어 처참한 꼴로 길바닥에서 죽었으며 소녀의 어린 남동생은 폐렴에 걸려 기침을 할 때마다 피를 뱉어냈다. 그녀의 어머니는 급격하게 기울어진 가정을 살리기 위해 갖은 애를 썼으나 그 결과는 변변치 못했다. 밤마다 소녀의 집에서는 동생의 시들어가는 숨소리와 어머니의 흐느낌이 들려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발부르가의 손에는 몇 가지 짐이 쥐어졌다. 그 누구도 원하지 않던 일이었으나 살기 위해서는 해야만 했다. 그렇게 소녀는 하녀가 되었다.

낯선 집에서 지정된 옷을 입고 손에 익지도 않은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 소녀는 영리한 축에 들었기에 금세 자신이 해야 할 일들과 하지 않아야 하는 것들을 구별할 수 있었고, 자신이 잘 보여야 하는 이들에게 잘 보이면서도 그 외의 인물을 적으로 돌리지는 않았다. 살아남는 법을 익힌 후에는 모든 것이 수월했다. 그녀가 레이디스 메이드가 되는 것에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레이디스 메이드가 된 발부르가가 모셔야 할 사람은 셋째 아가씨었다. 고운 외모와 마음을 지녀 자택 모두가 그녀를 사랑했다만 날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쉽게 병에 시달렸다. 바다에 가고 싶다, 아니면 사교 파티나, 예쁜 드레스를 입고 반짝이는 장신구를 착용하고 춤을 추는 거야. 그러면 참 좋을 텐데... 발부르가가 침대에 기대있는 아가씨의 볼에 화장하며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동안 그녀는 힘없는 목소리로 그리 이야기하곤 했다. 아름다운 옷들과 장신구는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으나 그것이 쓰일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중 일부는 발부르가의 손에 들어오기도 하였다.

발부르가는 가방을 들어 올렸다. 아가씨가 죽고 한 달여가 지난 후였다. 대다수의 짐들은 집으로 보내져 이 가방만 들고 저택을 나서면 모든 일이 끝이었다. 소개장을 받았지만, 이것이 쓰일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아마도.

기타 : 하녀로서 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일들을 잘 하는 편이다.
가장 잘 하는 일은 역시 재봉. 그녀가 레이디스 메이드가 된 것에는 글을 읽고 쓸 줄 안다는 것과 같은 여러 요소들이 작용하긴 했으나, 재봉사들이 봐도 나무랄 것 없는 재봉 솜씨를 가지고 있어서가 가장 컸다.

186 이름 없음 (5208974E+5)

2018-03-30 (불탄다..!) 01:25:28

일요일에 재봉사 있냐고 물어놓고선 이제야 시트를 작성했습니다만 고칠 점이 아주 많을 것 같은데요!
흑흑 문제점 말씀해주시면 고쳐 오겠습니다...

187 ◆oWQsnEjp2w (0625902E+4)

2018-03-30 (불탄다..!) 01:34:30

일단 본스레로 가세요

188 이름 없음 (5000114E+5)

2018-03-31 (파란날) 00:49:03

>>185
발부르가

스킬
재봉 : 사람이 의복을 사용하기 시작함에 따라 옷의 중요도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증가해왔습니다. 옷은 사람을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고 사람들에게 있어 표현의 한 방식이 되었습니다. 이런 옷 뿐만이 아니라 무언가를 만드는 기술인 재봉은 모든 사람들에게 과거부터 지금까지 애용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법 : 로이크덴 제국식 귀족 예법에 매우 익숙합니다. 귀족과의 대화에서 보정을 받습니다.
구속실 : 실 중에서 특히 튼튼한 실을 이용하여 적을 일시적으로 구속시킵니다. 가죽 옷을 입은 적에게 보너스. 철과 관련된 물건인 경우 디메리트
방어구 점검 : 방어구를 점검하여 일시적으로 방어구의 성능을 증가시킵니다.
가벼운 발걸음 : 이동 시 소리 패널티를 일부 완화합니다.

아이템
아이비아의 눈물 : 정령 아이비아. 사랑하는 바람의 정령. 그의 꿈이 깃든 이 반지는 오직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반지다. 평생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 스스로를 조각내어 보석에 바친 정령 아이비아의 모습이 아름답게 각인된 반지에는 아름답게 세공된 에메랄드가 반지에 박혀있다. 오직 약지에만 착용 가능한 이 반지를 착용하면 바람의 정령 아이비아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기초 재봉 세트 : 간단한 재봉 기술을 행할 수 있는 물건들이 담겨있습니다.

189 이름 없음 (9568065E+5)

2018-03-31 (파란날) 01:39:35

힘세고 강한 새벽. 시트를 낼까말까 낼까말까 간보고 있는 참친데 생각했었던 시트 설정이 다른 참치랑 겹쳐서 그 참치 의견을 물어보러 왔어요.
발부르가주 제가 어장에 시트를 내게 된다면 하녀 설정 시트를 내려고 했었는데요. 그런 설정으로 괜찮은가? 레이디스 메이드는 아니고요 성격도 다르고 재봉과 관련있는 시트도 아니에요.
하지만 설정이 겹치는건 꽁기한 부분이니까 써도될지 허락을 받고싶어요. 겹치는게 별로면 곱게접어 날리고 다음 타자를 내보내면 되고요 현생때문에 간보고 있는 중이라 100% 낸다도 아니라서 부담갖지 말고 시원하게 말해주세요 야 간이 짭쪼름하다.
어장주랑 다른 참치들도 내 시트가 아닌 다른 시트라도 설정 겹치는 참치가 어장에 있는게 별로라던가 그런 의견있다면 말해주세요. 그럼 안녕 또 보길 바래요.

190 이름 없음 (9062365E+6)

2018-03-31 (파란날) 01:59:05

>>189 저는 별 상관없습니다. 사실 시트 구상 단계에서는 하녀가 아니었는데 과거사를 짜다 보니 어쩌다 이렇게 된거라(...) 개인적으로 재봉이라는 키워드가 발부르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해서 괜찮아요

191 ◆oWQsnEjp2w (5000114E+5)

2018-03-31 (파란날) 02:30:08

>>189 늦어서 죄송합니다. 캡틴입니다.
괜찮습니다. 각자만의 매력이 있고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아니면 검 쓰는 캐릭터가 넘치는 저희 어장은 분쟁스레 1순위라고 생각이 듭니다.

192 이름 없음◆OSVaDc7MA6 (285882E+60)

2018-03-32 (내일 월요일) 23:50:06

안녕안녕! 이곳에 시트를 내고 싶은 예비 신입이야!
일리시스 주의 한 커다란 도서관에서 살고 있는 15살 천재 학자같은 캐를 내고싶은데!

193 알렌주 (9086802E+5)

2018-03-32 (내일 월요일) 23:58:22

어서오세요. 예비신입.
지금 레주가 막 진행이 끝나셔서 답변이 늦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학자.. 멋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세계관의 성인 나이가 18세 이니까 15세면 어린 천재겠네요!

194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0:04:10

불가능합니다.

195 이름 없음◆OSVaDc7MA6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00:06:52

그렇구나........... 미안.......... 안녕........

196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0:09:15

캐릭터의 나이 제한은 위에 명시된 그대로 18세부터 받습니다.

197 이름 없음◆OSVaDc7MA6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00:10:12

응...? 아아ㅏ 그게 문제였구나 (멍청)
아 미안해;;;;; 흑흑ㄱ 내가 빨리 자야하다 보니까 미처 못봣ㅅ나봐..........
그럼 18살은 되는거야?

198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0:12:29

>>197 다만 스토리의 진행에서 필수적으로 캐릭터가 움직일 일이 생깁니다. 이해하시고 시트 주세요

199 이름 없음◆OSVaDc7MA6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00:14:07

>>198 우와........학문의 천재라는 점 빼고는 볼것이 없는 캐인데..... 사망플래그 예약해야겎다 후후..............(대체)
오케이! 시트는 내일 가져오겎어!

200 이름 없음◆OSVaDc7MA6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00:28:52

아.. 잠깐 잠깐... 시트를 쓰다보니 레주에게 궁금한 부분이 몇가지 있어!

1. 일리시스 주에 있는 제국 학원은 몇살이 졸업나이야? 그리고 수석 졸업이 가능해?
2. 지식의 도서관 급이 아니라면 캐릭터가 살고 있는 도서관의 크기를 마음대로 해도 괜찮을까? 안된다면 얼마정도로 해야 좋을까?
3. 보통 꽤 인지도가 있는 학자들은 돈을 얼마나 벌어?
4. 부모에 의해 캐릭터가 살고 있는 도서관에 거의 갇혀 살고있다는 설정 가능할까? 그게, 나와야 할 일이 생긴다고 해서...

201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0:34:26

>>200
1. 제국 학원은 보통 15~16세에 입학하여 23세에 졸업을 합니다. 아쉽게도 수석 졸업자들은 모두 정해졌습니다....
2. 소형 도서관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준마다 다르지만 보통 작위를 가진 제국 학자가 약 100골드 가량을 버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캐릭터가 그정도로 유명할 수는 없지요...유명해지는 과정마저도 남들과 시작점이 같아야 하니까요.
4. 진행때 뭐 하시려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캐릭터가 일상도 못 하지 않나요?

202 이름 없음◆OSVaDc7MA6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00:52:29

>>201
Aㅏ...... 그럼 과거사를 좀 수정해야겠구나... 내가 상판에 지나치게 오랜만에 와서 감을 다 잊었다.... 정말 미안.......모두 정해졌구나.... 학원을 다니는 동시에 학자라는 것은 말이 안되겠지? 그럼 나이를 더 올려야겠네...
3. 캐릭터가 유명한게 아니라 부모님이 유명하다는 설정이야! 이것도 안될까?

203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0:56:08

>>202
1. 제국 학원 수석 졸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국 학원 조기 졸업으로 해드리겠습니다. 대신 나이를 20세로 해주세요. NPC의 정보 하나를 빼드리겠습니다.
3. 가능합니다.

204 이름 없음◆OSVaDc7MA6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01:01:13

>>203




.
.
.
.
으윽ㄱ 처음에 나이제한 못본거라던가 과거사라던가 실수를 좀 해서 거슬렸을지도 모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레주 넌 천사야 사랑해 정말 고마워...

205 ◆oWQsnEjp2w (3562443E+5)

2018-04-02 (모두 수고..) 01:48:56

>>204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어쩌다 한 번 지나가며 못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화를 낼까요. 잘못하신 것도 없는데 말이죠.

206 이름 없음◆OSVaDc7MA6 (235518E+55)

2018-04-02 (모두 수고..) 17:59:01

" 저기 저기, 이거 마셔봐. 색은 신경쓰지 말고. 죽진 않을거야... "
(위험한 눈빛)

이름 : 안네케 플로바티아 레렌챠

나이 : 20세

성별 : 여

직업 : 20세에 일리시스의 제국 학원을 조기 졸업한 천재 학자. 그녀는 세상의 지혜를 파헤치고, 만들어낼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 신비로운 물건

키워드 : 천재, 학자, 순진, 괴짜, 호기심, 충동적

레벨 : 5

외모 : 보통 '학자'하면 생각나는, 부스스한 머리와는 딴판으로 의외로 명주실처럼 찰랑거리는 베이지 빛 샌디 블론드를 가지고 있다. 그 머리카락은 무려 허벅지까지 올 정도로 길었으며, 뒷머리에 비해 턱없이 짧아 가슴깨에 오는 옆머리는 어깨 앞으로 넘겨 뒤와 분리된 모습이었다. 물론 와우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긴 타 부위의 머리카락과 더불어 앞머리 역시 그냥 다른 이들처럼 평범히 내리고 다니기엔 너무 길었기에 보통은 1:4로 가르마를 타서 4 쪽을 대충 귀 뒤로 넘기고 다닌다. (나머지 1은 그냥 늘어트리고 다녀서 시야가 자주 가려진다.)
언뜻 흔한 것 같지만, 그렇다고 마냥 흔하지도 않은 연갈색 눈동자. 특히 그녀의 연갈색은 '거의 베이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색이기 때문에 은근히 눈에 띄기 좋은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나중에 서술할 좀 흠좀무한 성격관 다르게 속눈썹도 풍성하고, 눈썹도 부드러운 호를 그리고 있고, 무엇보다 추욱 처진 그 눈매가 매우 유순해서 첫인상과 현인상의 괴리가 상당하다. 얼굴만 보면 ' 어머나, 벌써 티타임할 시간이네요- '같은 우아한 대사를 칠 것 같이 생겼건만.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나이의 성인치곤 화장을 전혀 할 줄 모르기 때문에 당신이 만날 여자의 모습은 대게 생얼일 것이었다. 하지만 원판도 썩 나쁘지 않은 편이고, 오히려 화장을 잘 하지 않기에 그녀는 본래 나이인 20세보다 좀 더 어려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다만, 자기 관리에 무신경해서 입술이 조금 건조하다는 점은 흠.
그녀는 나름 학자같은 티를 내고 싶었던건지 테가 얇은 은색 원형 안경과 케이프의 단 끝에 노란색 실로 자수가 놓여진 청회색의 학자 복식을 착용 및 입고 있었는데, 케이프는 뒤가 W자로 갈라진 모양새였으며, 옷이 그녀의 신장보다 길어 자주 걸려 넘어지는 탓에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관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먼지가 조금 묻어있다고 해야하나.. 아, 물론 그녀가 세상 이곳저곳 모두를 따분한 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일과는 관련 없는 먼 곳을 돌아다닐 때면 옷을 갈아입어, 조금 부유한 평민이 입을 법하다- 생각되는 적당히 눈에 띌랑말랑한 단색, 그것도 옅은 개나리색의 드레스를 입고 다녔는데 그 드레스는 가슴깨가 사각형으로 파여 있었으며 허리 부근에 진녹색 허리띠가 둘러져 있었다. 날씨가 쌀쌀한 날이면 허리띠와 비슷한 빛깔의 숄을 두르고 다니기도. 이처럼 사복을 입었을 때에는 안경 역시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성격 : 그녀는 조용하고, 무뚝뚝했다. 단체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을 훨씬 선호했으며, 기계적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탐구하고자 하였다. 완전히 자기만의 정신세계를 건국해 그 안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수준으로, 어쩔때엔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의 의식을 현실로 끌어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정도. 하지만 그녀는 싸늘하거나 차가운 심성은 아니었다. 그녀는 의외로 인정이 많은 사람이며, 어려움에 빠진 타인을 이해할 줄도 알았다. 그러니 냉정하다는 어휘보단 어른스럽고, 자기절제를 잘한다는 말이 그녀에게 있어서 더 어울렸다.
...여기까지가 그녀의 '첫인상' 이었다.
''학자' 라는 칭호는 머리가 훌륭히 돌아버린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 바로 그녀가 이 문장의 산 증인으로, 다른 자라면 기겁을 할만한 온갖 기이하고 엽기적인 행위도 그녀는 스스로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그것이 범죄가 아닌 이상 지체없이,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행동에 옮겼다. 다른 자들이 독초라 부르는 것을 '이 풀은 씨에만 독이 있으니, 새처럼 씨를 씹지 않고 넘기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 하나로 섭취했다가 죽을 뻔한 적은 물론이요, '눈 속에 고기를 넣어두면 고기의 신선도가 유지될 것이다'라는 가설을 증명하고 싶어서 영하 20도가 꼬박 넘어가는 한겨울의 밤을 몇날 며칠 지샜던 적도 있었다. 물론 이 깨는 면모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그녀의 주변인들은 암묵적으로 '안네케가 주는 음식은 함부로 받아먹어선 안된다'라는 룰이 있을 정도.(....)
그리고 20년 인생의 대부분을 어딘가의 도서관들에 틀어박혀 지냈기 때문에, 아는 지식 자체는 많지만 세상물정에 어두워 다소 순진한 구석이 있다. 타인을 쉽사리 믿고, 의심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 자주 손해를 보기도. 그녀가 유일하게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인간관계'일 것이었다.

시작 위치 : 일리시스 주에 있는 한 작은 소형 도서관. 나라에서 유명한 학자셨던 그녀의 부모님이 하나뿐인 딸을 위해 만들어주신 보금자리로,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통은 마을에 있는 10대 초반의 어린아이들이 자주 이곳을 방문한다. 안네케는 이곳에서 살고 있으며, 도서관 뒷쪽의 작은 문을 문 만큼이나 작은 열쇠로 열고 들어가면 그녀가 생활하고 있는 주거 공간이 나온다.

출신지 : 일리시스 주.

과거사 : 그녀의 어머니 아버지는 두 분 모두 나라에서 인지도를 떨치고 있는 능력있는 학자였다. 안네케의 부모님은 다른 학자들의 동경을 받을 정도로 많은 업적을 이루어 낸 학계의 위인들이였으며,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모를리가 없는 이름들이었다.
어느날, 그런 두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하여 딸아이가 한 명 이곳에 태어났다. 그들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는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음에도 스스로 책을 잡았고, 그런 아이가 마냥 기특하고 자랑스러웠던 두 사람은 자신들의 딸을 사랑으로 키우리라 맹세했다.
그러나 아이가 15살이 되어 제국 학원에 입학했을 무렵. 그녀의 부모님은 더 이상 아이의 곁에 남아있을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이 '바다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를 궁금해 했기 때문이다.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함께 바다로 나간 두 사람은.. 그래. 보다시피 완전히 연락두절이 되어 딸을 이 세상에 홀로 남겨두게 되었다.
그래서 홀로 남은 딸은 한가지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부모님 못지 않게 유명한 학자가 되어, 나중에 돌아오실 어머니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해드리겠다고. 지금, 확실히 누군가는 그녀의 부모님이 세상의 끝에서 추락해, 혹은 매서운 파도에 먹혀 돌아가셨노라 말할지 몰랐다. 그러나 지금도 안네케는 그녀의 부모님이 웃으면서 돌아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 아냐, 생각해보니 아직 유명한 학자가 되질 못했잖아? 최대한 천천히 느긋하게 돌아오세요.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타 : 친구가 없다.(...) 농담이 아니라 말 그대로. 누구나 한명쯤은 있는 절친한 친우가 단 한명도 없다. 아마 성격 자체가 남들이 좀 꺼려할만한 성격이기도 하고, 유년기에 책에만 매달리느라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인듯. 지금도 거의 집겸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틀어박힌채로 훌륭한 히키코모리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지만, 본인에게 정말 은둔형 외톨이냐는 말을 하면 내심 울컥할지도 모르니 자중하자. 그리고, 아예 밖에 안나가는 것도 아니란 말이다!


/사랑합니다 레주님 충성충성충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정할 것이 있다면 말해줘! 완벽하게 비전투 캐릭터라서 걱정된다...

207 ◆oWQsnEjp2w (565197E+55)

2018-04-02 (모두 수고..) 18:33:12

일단 본스레에 계시죠.

208 ◆oWQsnEjp2w (4321919E+5)

2018-04-03 (FIRE!) 00:17:09

>>206
스킬

학문 :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혜를 쌓아오는 수단은 중요했습니다. 먹물 좀 먹었다는 학자들이라면 학문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글은 표현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 다달랐습니다.

속기 : 빠른 속도로 무언가를 쓸 수 있습니다.
속독 : 빠른 속도로 무언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문서 판단 : 문서에서 숨겨진 사실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기초 문서 세트 : 문서 작성을 위한 펜과 잉크, 종이 열 장이 들어있습니다.
사자의 문장 : 오직 영웅만이 이 이야기에 귀를 귀울일 수 있을 것이다.
???

209 이름 없음◆1o09Zv6sU2 (7216909E+5)

2018-04-03 (FIRE!) 23:30:10

"제기랄, 쓰레기가 많잖아! 잠시 청소 좀 하겠습니다."

이름 : 루이즈 발레리
나이 : 20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제3세력
ㄴ 특전 : 아샬 공국민
키워드 : 메이드, 좀도둑, 갱생
레벨 : 9
외모 : 키 163에 날렵해보이는 슬렌더 체형임. 출신지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흰 피부에 앞머리는 사이드뱅이고 낮은 양갈래의 갈색 당고머리.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붉은 눈과 자그마한 코, 도톰한 입술이 고양이를 떠오르게 함. 평범하고 움직이기 좋은 남여공용 또는 여성용 의복을 입음.
성격 : 당돌하고 성격있는 말투와 행동으로 드세다는 성격이지만 높은 사람에게 몸사리는 소시민적 마인드도 있고 다정할때는 다정한 등 감성과 이성 사이의 줄을 잘 타며 구분이 확실함.
시작 위치 : 라이노겐 주
출신지 : 가울러 주
과거사 : 어딜가나 돈없는 집들은 살기가 거지같다. 상판떼기 기억도 안나는 아빠는 4살 터울의 남동생이 엄마 뱃속에서 세포분열하는 사이에 날라버리고 엄마란 여자도 동생이 아프자 후달렸는지 금방 집을 나가버렸다.
집에는 병든 병아리같은 남동생이랑만 있는데 아프다고 비실거리는 녀석두고 아빠처럼 날라버리거나 엄마처럼 튀기엔 불쌍하고 그 둘같은 인간은 되고싶지 않았다. 그런데 애가 뭘하겠나.
겨울아닌 때도 뭐가 없어, 겨울에는 뭣도 없어 쥐뿔도 없는 동네에서 쪼그만게 할만한건 길거리 불량배들한테 빌붙어 삥을 뜯거나, 통수를 치거나 돈 뽀리고 물건 털때 시다바리가 되는것 밖에 없지 않나. 좀 지나선 직접 삥도 뜯고 뒷통수도 좀 치고 돈 뽀리고 물건 터니까 쏠쏠했지. 남동생은 계속 아프지만 더 나쁘지는 않으니까 이대로만 살자 이대로만.
오늘 동생녀석 상태가 안좋아. 곧 겨울이 또 오는데 재수가 없으려니, 걔 없이 혼자 어떻게 살지. 후...저기 개털머리 후드랑 같이 걸어가고 있는 후드 뒤집어쓴 덩치, 얼굴보면 아빠랑 아들인가. 무슨 아저씨가 몸은 좋은데 돈주머니를 저렇게 허술하게 가지고 다니냐. 그녀석 약값이나...제길, 뽀록났다. 실력이 죽었나 어떻게 덜떨어진 아저씨한테 걸리지? 아 아프잖아! 넌 변태라고 소리 지르기 전에 그만 깔아뭉개 개털!
거 아저씨 그런 개털머리 쓰다듬으면 이 옮아...개털머리가 아니라 진짜 짐승털이었네. 짐승털은 왜 쓰고 돌아다니, 젠장 둘다 빨간머리다. 귀하고 잘나고 날 흠씬 두드려 패죽일 수 있는 시뻘건 머리...나 없으면 그녀석은 어떡하지? 아픈 몸으로 혼자 이 세상 살아갈 수 있을까.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동생이 아파서...부모 없이 둘이 살기 힘들어서...다시는 돈 안 훔치고 바르게 살게요. 아 구경꾼은 아가리 싸물라고! 니들이 해준거라도 있냐? 진짜예요 믿어주세요!

좋아 오늘도 바닥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아 뿌듯해. 공국으로 와서 동생녀석도 진짜 좋아졌고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게 된 건 주인나리 덕분이다. 이제 다 컸다고 툭하면 사고를 치는 도련놈도 빡치게 하지 않으면 좋은 놈이다. 지금은 라이노겐 주로 가고 있을테니 마음의 평화를 느낄수 있지만 좀...오래 걸리네. 성인식이 이렇게 오래 걸리는건가? 다른길로 센건가? 꼬르륵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건...아냐 설마. 뭐 시끄럽진 않아서 좋지만 없으니까 허전하다.
...네? 도련노, 님이 먼옛날 라이노겐 주에 도착해서는 아무말 없이 잠수를 타서 지금까지 소식 불명이었다고요? 알아보니 가보까지 들고?
이런 !@#$.
기타
- 좀도둑 전력으로 단검 사용이나 몇가지 범죄에 유용한 기술이 능숙함.
- 직업정신 투철한 다나까 존대어를 쓰지만 주제는 존대하는 내용이 아니라던가, 본래 말투는 거칠다던가 해서 말이 가끔 필터링 안될때가 있음.
- 동생 생각이 끔찍함. 남동생은 수줍음이 많고 차분한 성격으로, 아팠던 몸은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으며 머리가 영특함.
- 가울러 주에서 태어났으나 아샬 공국이 본거지인 라이노겐 방계 주인 덕에 동생과 함께 아샬 공국으로 이주함.
- 하우스 메이드로 라이노겐 방계 중 한 축을 섬기고 있음. 섬기는 라이노겐 방계는 아샬 공국을 본거지로 하며 주인나리를 필두로 주인나리의 가족들은 인성이 바르고 인정이 많지만 장난기가 넘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양식을 갖고있음. 주인나리를 은인으로 여겨 주인나리가 팥으로 메주를 쑤겠다면 궁시렁거리면서도 팥을 삶고 메주를 쑬 준비를 해서 주인나리 앞에 대령할 마음이 가득함.
- 도련님과는 절친한 악우같은 관계. 나이는 동갑이며 매우 포지티브하고 격식을 따지지 않은 성격이라 둘만 있을땐 도련놈이라 하던 뭐라 바가지를 긁던 빡쳐서 자폭하게 하는 방법으로 상쾌하게 넘어가지만, 친구이기 이전에 메이드임을 잊지않아 거친말 이상으로 선을 나가지 않음.

210 이름 없음◆1o09Zv6sU2 (7216909E+5)

2018-04-03 (FIRE!) 23:33:46

핫하 현생 그런거 모른다. 겹쳐도 괜찮다고 해서 내긴 냈는데요 내 시트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 설정구멍 있음 말해주세요 구멍 메워서 다져놓을게요.

211 ◆oWQsnEjp2w (983629E+56)

2018-04-04 (水) 01:21:02

>>209
지금까지 제가 직업을 말 안 하고 있었는데 직업은 도적입니다.

살인 기술: 사람을 죽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목을 졸라 죽이거나 물에 빠트리거나 독을 타거나, 이런 기술들을 우리는 암살 기술이라고 부릅니다. 오직 사람을 죽이는 방향으로만 특화된 기술, 산인기술을 배운 당신에게 죽음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함정 설치 : 주변에 있는 간단한 사물들로 함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거짓말 : 거짓말을 능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라이노겐 류 암살술 - 낮은 매 : 라이노겐 가문의 일부 암살자들에게만 전수되는 기술입니다. 낮은 각도에서 던지는 단검으로 적을 공격합니다.

아이템
철 단검
철로 만든 단검이다.

아샬 공국민패
아샬 공국민임을 증명하는 증명패. 소지하는 동안에는 제국의 법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212 이름 없음◆oWQsnEjp2w (4727482E+5)

2018-04-08 (내일 월요일) 18:14:48

히료.
카이.


이 셋의 시트를 내립니다.
히료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213 이름 없음◆oWQsnEjp2w (2140321E+5)

2018-04-09 (모두 수고..) 19:05:38

시트스레 여기 있사옵나이다.

214 이름 없음 (752843E+50)

2018-04-09 (모두 수고..) 19:23:46

외모와 과거사가 작성중이지만 우선 올려봅니다. 웹박수에 올라간 내용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

215 이름 없음◆oWQsnEjp2w (2140321E+5)

2018-04-09 (모두 수고..) 19:36:26

>>214 특별히 걸리는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216 에르델린 ◆sQoDscvMBQ (752843E+50)

2018-04-09 (모두 수고..) 20:37:42

"안녕하십니까, 형제여. 혹은 자매여."
"유일위대하신 황제 폐하를 위하여."

이름 : 에르델린 로만
나이 : 21세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황제파
ㄴ 특전 : 위대한 혈통
키워드 :
i. [???]
ii. 검의 날카로움 보단 쓰는 사람의 기술이 더 중요하다.
iii. [???]
iv. 자유로운 영혼.
v. 팃 포 탯.
레벨 : 9
외모 :
신장 178cm / 체중 73kg

에르델린을 처음 보는 이들은 대체로 어지간한 남성에 버금가는 키와 탄탄한 체급, 그리고 중성적인 외모와 나지막한 톤의 목소리 덕에 성별을 헷갈리곤 한다. 장식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깔끔한 어두운 계열의 옷, 가죽 칼집에 수납한 평균적이고 깔끔한 롱소드는 흔히 말하는 여기사와는 조금 동떨어진 복식이지만, 그 점이 에르델린의 외양과 맞물려 든든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인식된다.

- 머리색과 눈 색은 로만 가 특유의 새하얀 색, 피부는 활동을 좋아하는 에르델린의 성격 덕에 조금 그을려 완전한 우윳빛은 아닌 백황색 정도지만 그정도로는 에르델린의 외모를 감출 순 없다. 화장만 잘 하면 꽤나 미녀.
- 손이나 발이 큼직하고 팔다리도 길쭉길쭉해서 어떤 옷을 입어도 시원시원한 인상이다. 그 덕에 딱히 옷을 가리진 않지만, 대체로 긴 바지에 깔끔한 제복 차림을 선호한다.

성격 : kw - 팃 포 탯, 자유주의?, [???]
- 팃 포 탯
에르델린은 기본적으로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다. 흔히 생각하는 높은 집 자제의 성격인 오만 하거나 혀영심 많은 성격이 아닌 늘 상대를 존중하고 연장자에겐 깍듯하게, 아이에겐 친절하게 대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늘 먼저 손을 내미는 것도 에르델린이었다. 에르델린은 기본적으로 호의를 가지고 상대를 대하지만, 호의의 손길을 배반으로 되갚는 상대에게는 똑같이 가차없는 응징으로 되갚아준다. 요컨대, 호의에는 호의, 배반에는 응징이라는 팃 포 탯의 정신이야말로 에르델린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가 아닐까.

자유주의?
에르델린은 기본적으로 자유를 중요히 여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 육체라는 허물에 갇힌 탓에 탐욕을 지니고 전쟁을 반복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영혼이 육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를 얻는 것이라는 사상을 지니고 있다.

[???]
에르델린은 [???]. [???]하며, [???]한다.

시작 위치 : 일리시스 주
출신지 : 로만 주
과거사 : 어릴적 부터, 에르델린은 호기심이 많았다. 다른 여자아이들이 예쁜 리본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질 나이에, 에르델린은 아버지의 서고를 벗 삼아 놀곤 했다. 좀 더 머리가 굵자, 이번에는 검술에 관심을 가졌다. 처음에는 그저 변덕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에르델린은 한해, 두해, 셋째 해에도 검술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며, 동시에 서고와 친해지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에르델린이 그런 환경속에 커가며 깨달은 것은, 황제 폐하의 위대함[지워짐]이었다. 사교모임에 나가서 보았던 그들은 [지워짐]였다. 에르델린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지워짐]철두철미하게 숨겼다.
에르델린이 스무살이 되던해,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지금 일리시스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시험하려 한다.

기타 : 롱소드 검술을 주력으로 삼으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챙챙거리며 튕기는 검술이 아닌 검이 맞부딛힌 순간부터 소드 레슬링으로 진입하고, 하프 소딩과 모트쉴락도 마다않는 거친 검술을 주무기로 삼는다. 사용하는 롱소드는 15a 후기형 롱소드에 가까운 것으로 흔히 15a형 롱소드에 다는 향수병 퍼멀 대신 바퀴형 퍼멀을 달았다.

217 에르델린 ◆sQoDscvMBQ (752843E+50)

2018-04-09 (모두 수고..) 20:39:29

아 이름이 네 어절이어야 한다는데 두 어절은 부탁드려도 될까요

218 외형 셀피 ◆sQoDscvMBQ (752843E+50)

2018-04-09 (모두 수고..) 20:41:42

>>216

219 이름 없음◆oWQsnEjp2w (2140321E+5)

2018-04-09 (모두 수고..) 20:45:58

일단 본스레에 계십시다.

220 ◆oWQsnEjp2w (6137732E+5)

2018-04-10 (FIRE!) 19:31:45

>>216
검술 : 검술이라는 번드르르한 말로 꾸며두었지만 결국 살인 기술과 다르지 않습니다. 칼을 들고 휘둘러 죽이거나, 칼에서 만족을 얻기 위해서 배운 것이 바로 검술입니다.

강격 : 힘차게 한 번 내려치는 기술입니다.
원 투 슬래시 : 두 걸음 앞으로 빠르게 이동해 검을 휘두릅니다

로만 류 결전기 - 스펠 레이티루스
로만 백작가의 검은 절대로 얕지 않습니다.
로만 백작가는 무가입니다. 초대 로만 백작은 수십의 무기를 다루는 웨폰마스터였고 그런 무기들 중에서도 검, 도끼, 창, 활을 가장 잘 다루었다고 합니다. 로만 백작가의 검은 대부분 음속을 초월한 검술이라고도 불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검격을 다루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로만 가의 결전기 중에서도 스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결전기들은 초대 로만 백작으로부터 전해지는 흔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레이티루스. 각수라는 이름의 이 검술은 발동되는 순간 두 개의 경로를 정하여 찔러 들어가 한 위치를 공격하는 마검입니다.
당신은 이 두 개의 검을 구분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템
기본 장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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