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외모 : 하벨린 출신 특유의 갈색의 탄 피부와 검게 기른 장발머리. 황색의 눈동자를 가진 건장한 몸의 남자. 귀족 출신이긴 하나 멋을 부리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라 실용적인 갑옷과 활동하기 쉬운 천 옷을 입고 다닌다. 다만 필요하다면 꾸미는 것을 꺼리지는 않는다. 허리춤에는 무기인 단창과 단검을 휴대하고 다닌다.
성격 : 차분하고 합리적인 성격. 마음속에 쌓인 원념을 분출시키기보다는 곱씹고 되새기며 한보, 한보를 확실하게 걸어가는 것을 중요시하게 여긴다. 자신이 가진 목표가 제국의 입장에서 이단시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 대외적으로는 칙칙한 집구석이 싫어 뛰쳐나온 도련님을 연기하고 있어 실없이 굴거나, 여인들에게 작업을 걸거나, 호위무사와 만담을 떨곤 한다.
시작 위치 : 갈바탄
출신지 : 하벨린
과거사 : 300년전, 어떤 바다의 도시의 패권을 두고서 두 가문의 영지전이 이루어졌다. 하나는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하던 상업 가문인 하벨린, 또 하나는 많은 황가의 아래에서 전쟁에서 놀라운 승리를 쌓아온 무가였던 코르테스. 견원지간이었던 두 가문이 언젠가 충돌하게 되리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예견하던 바. 군사력에서는 코르테스 가문이 앞서고 있었기에 전쟁 초기에는 그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하벨린은 자신들의 주무기인 정치적, 경제적 역량을 동원해 코르테스 가문을 주변 영지에서, 그리고 심지어 백성들 사이에서 고립되도록 만들었다. 대대로 도시를 지켜온 수호자의 가문은 어느샌가 전쟁으로 민초를 피폐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이들이 되었었다. 결국 영지는 하벨린의 것이 되었고 그들은 지형적 특성을 이용해 자신들의 기반을 쌓아올려 대륙의 재상이라는 위치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번영의 뒤쪽에서는 하벨린의 벽지로 내몰려 먹고 살기 힘들지 않을 정도의 권력만을 근근히 이어가는 코르테스 가문이 있었다. 오래 전 황제의 곁에서 함께 싸웠다는 자부심이 전부였던 그들에게는 하벨린의 인간이 대륙의 재상에 올랐다는 사실은 자신들이 황제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굴욕을 느끼게 만들었다. 비대해진 자의식과, 자신들을 내쫒고서 번영을 이어가는 영지와 황제파. 허나 이러한 처지에서 벗어날 지혜가 없었던 그들은 그저 대를 이어가며 자손들에게 비대하게 부풀어오른 원한만을 계승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러한 가풍속에서 태어난 제노가이 또한 황제파의 귀족, 더 나아가서는 황제에 대한 원한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그가 선대의 코르테스와 달랐던 점은 그는 이를 마음에 담아두는데서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이러한 굴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300년간 참아오기만 한 가문은 위대한 선조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기에 그는 성년이 되는 해, 가문의 가장 충직한 호위무사(코르테스 가문에 대대로 충성을 바치는 이들의 후예)를 데리고서 갈바탄으로 떠나 용병업에 뛰어들었다. 기나긴 기다림을 자신의 세대에서 끝내고, 더 이상 버림받은 자들로, 패배자로 남아있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서.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단창과 단검. 무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에 필요하다면 무기를 버리는 일도 서슴 않는다.
이름 : 차 서 나이 : 22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군부파 ㄴ 특전 : 행군 키워드 : 소시민, 재화에 대한 집착, 생존본능 레벨 : 10 외모 : 일반적인 남성보다는 조금 외소한 체구에 비해 양팔의 근육이 눈에 띄인다. 회색 더벅머리에 조금 게슴츠레한 갈색눈. 웃는인상의 입술이 조금은 우습게도 보인다. 지급받는 옷이나 갑옷을 입기에 특징이라고 할 것은 없어보인다.다만 그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탈영병이나 패잔병으로 의심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격 : 병사특유의 조금 딱딱하면서도 이상한 말투를 쓰면서도 능글능글한 표정과 행동을 하는 차서는 동료들 사이에서도 '뭐하는놈일까' 라는 평가를 받는다. 능글능글한 표정으로 거짓말도하며 동료들에게 기운차게 할 농담도 할 줄 안다. 시작 위치 : 파시온 주 출신지 : 너울울음 주 과거사 : 평범한 영지민이 돈이 적은것은 특이하지않고, 돈때문에 군인이 되는것도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소작농으로는 다 무너져가는 집을 보수 할 돈도 없었고 동생들이라도 줄 소금가루 덩어리를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렇다고 범죄를 일으키기에는 그에 필요한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그럴 각오도 없었다. 그렇다고 정말로 군인이 되어 그 무거운 칼을 집어드는건 도둑질보다는 더 큰 각오가 필요해 보였다. 그 말을 타고있는 상인을 보기 전까지는. 그 상인이 가진 재물은 의심을 받을정도로 크지는 않았고 욕심이 사라질정도로 적지는 않았다. 어느 저녁에 얼굴을 천으로 감추고서 한 도둑질은 제법 성공적이었다. 훔친 재물들은 입대 보조금으로 탈바꿈해 가족에게 전달되었으며 범인은 신병으로써 기초훈련을 받고있었기에 발견될 수 없었다. 기초적 훈련을 마친 후, 별다른 특기를 가지지 못한 그는 방패병이라는 직책을 부여받게된다. 그저 앞에서 방패를 들고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 단순작업을 전장에서 해야했고 방패병들생환률은 그리 높지는 않았다. 다만, 이상하게도 '차서' 라는 방패병은 무슨 수를 썼는지 실종되고도 살아남아왔다. 그 과정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와 함께있었던 창병이나 궁수들은 일찍이 귀환했거나, 죽었기에.
기타 : 조그마한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몰래 마개조한 카이트쉴드와 쇼드소드를 무기로 쓴다. 방패안에는 보통 모래같은 물건을 넣고는 한다. 평범한 영지민사이에 태어난 장남이다. 부모님과 여동생이 둘. 병사생활에 거의 만날 수는 없지만 지금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있다.
이름 : 웨더 나이 : 22세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황제파 ㄴ 특전 : 밤의 날개 키워드 : 고요한, 충성스러운, 밤(夜) 레벨 : 8 외모 : 의외같지만, 주로 밤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꽤 하얀 피부를 지니고 있다. 단정하게 손질된 목보다 더 짧고 짙은 회색빛 머리는 의외로 본인이 섬세하게 손질한 것. 눈 색은 연한 파란색. 눈동자 부분만 흐릿하게 빛바랜듯 보인다. 하지만 눈빛이 흐리멍텅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눈매가 날카롭고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얼굴 상이라 예민해 보이는 인상을 자아낸다. 아무 무늬가 없는 검은색 로브를 즐겨 입는다. 성격 :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거나 속내를 드러내는 것에 익숙지 않아한다. 무뚝뚝한 성격은 이 때문. 누군가는 충성스럽다고 그를 칭찬하고, 누군가는 그를 바보 같이 제국에 목을 매는 멍청이라고 그를 매도한다. 하지만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가 밤의 날개로 거둬진 그에게는, 황실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가득 차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쓸모가 없어져 황실에게 버림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정을 주지도, 받지도 않으려고 애쓰지만 어찌됐든 경험해 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기 때문에 애정 받는 것을 내심 좋아한다. 속으로만 표현할 뿐. 그를 처음 본 사람은 길고양이 같다고 표현하지만, 시작 위치 : 카이시온 주 출신지 : 카이시온 주 과거사 : 그에게 과거, 어린 시절이 어땠느냐고 묻는다면, 황가의 검이 되기 위해 밤의 날개로 길러졌다고 꽤 퉁명스럽게 대답할 것이다. 그것보다 더 전, 부모와의 기억은 없느냐고 집요하게 다시 캐묻는다면, 입을 꼭 다물어 한동안은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에겐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다. 이름 또한 자신을 훈련시킨 교관이 임의로 당장 생각나는 흔한 이름을 붙여 부르던것이, 주변인들도 그렇게 부르기 시작해 이름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기타 : -투박하지만 조잡하지 않은 무늬의 단검 한 쌍을 지니고 있다.많이 쥐어 손잡이 부분이 약간 닳아 있지만, 날은 아직 날카롭다. -단 것을 많이 먹어 보지 않아 싫어한다. 정확히 말해서는 익숙지 않아한다. -한 번 쓴 것은 완전히 닳아 없어질 때까지 쓴다. -반말을 어색해 한다.
이름 : 히료(가명이며, 본명은 시노아 아모르) 나이 : 18세 성별 : 여 직업 : 마녀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 마나의 축복 키워드 : 마녀, 박애, 몰락귀족, 불운, 사생아 레벨 : 7 외모 : 자연곱슬 숏컷의 베이지색 머리에 분홍빛 섞인 금빛의 동그랗고 처진 눈을 갖고 있다. 언제나 머리에 까만 베레모를 쓰고 있으며 옷도 검은 세일러복이다. 그녀의 키는 155cm. 상당히 작은 키이다. 입고 다니는 세일러복은 윗옷의 소매 부분이 후리소데마냥 길게 늘어져 있으며, 그 늘어진 부분은 밑으로 갈수록 파스스스 부서지는 것 마냥 꽃 모양의 구멍이 뚫려있어 상당히 기묘한 인상을 준다. 바지는 핫팬츠에 가까울 정도의 반바지. 그녀는 동그란 안경을 쓰고, 오른쪽 눈가에는 까만색의 꽃모양 점이 하나 있다. 다리에는 검은 사이하이 삭스와 검은 구두를 신었다. 성격 : 학구열과 지식욕, 호기심이 비인간적일 정도로 높다. 기본적인 성격은 조용하다. 박애주의자. 지기혐오가 심하다. 시작 위치 : 일리시스 주 출신지 : 피오넨 주 과거사 : 어떤 귀족가의 사생아였던 소녀가 있었다. 베이지색의 머리를 길게 늘어트린 소녀였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날 미쳐버렸다. 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그녀는 사실 미치지 않았다. 기울어버린 가문의 상황에 떠밀려 팔려가듯 원하지 않던 결혼을 하게 될 뻔하고, 그녀는 미친 척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여자는 제 머리를 잘랐다. 자르기엔 너무나 아까웠다. 그리곤 조금 맛이 간 듯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연기였다. 그녀는 그렇게 혼약을 파토냈고, 사생아인데다가 미쳤다는 이유로 가문에서 버려졌다. 이후 그녀는 미친 척을 관두고 어떤 친절한 마녀 노파를 만나 살아가다가, 그녀에게 마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렇게 살다가도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생긴 그녀는 노파에게 안녕을 고하고 떠나갔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그녀는 그 때부터 3년째 여행, 또는 도피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타 : 자신의 짐이 전부 안에 들어있는 검은색의 가방을 하나 들고 다닌다. 자기 자신도 몸을 웅크리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가방.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 유독 남들보다 몇 배로 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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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계약 마법 : 아주 낮은 단계의 사역마를 계약할 수 있습니다 기초 저주 : 딸꾹질, 기침, 눈다래끼 등의 기초 저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주술 - 발 : 고양이의 발 같이 이루어진 마력의 뭉치로 적을 공격합니다. 마녀의 밤 : 새벽의 마녀 에우로테는 말했습니다. 모든 마녀는 저마다의 밤을 가슴에 안고 있다고요. 마녀들의 밤은 각자의 형태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어떤 모양인지는 오직 마녀의 달이 떠오르는 날에만 알 수 있겠지요.
이름 : 호레이쇼 나이 : 28세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신비로운 물건 키워드 : [가운뎃손가락], [가시기사], [맹세], [붕우] 레벨 : 8 외모 : 2m가 넘는 거대한 키와 크게 부풀어오른 비대한 근육, 짧게 깎은 금발에 부라린 눈 등. 호쾌한 인상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고 흉터투성이의 새하얀 몸. 그 위에 간단한 체인 메일을 갖추고, 가시가 잔뜩 박힌 특이한 형상의 갑옷(+투구)을 입고, 그 위에 낡은 후드달린 코트를 걸치고 있다. 거의 벗는 일이 없으므로, 옷차림새가 눈에 확 띈다. 성격 : [즐겁게! 통크게! 하고싶은대로 한다!]가 인생의 모토. 인상과 언행만큼이나 상쾌하고 호쾌한 성격으로, 하고 싶은일을 하고, 하고 싶은대로 산다. 상당히 거칠고 폭력적인 인상이지만, 속알맹이는 상당히 선인. 욕하면서도 약자를 도와주고, 이리저리 참견하길 좋아한다. 시작 위치 : 체튼 주 출신지 : 가울러 주
과거사 : "약속했다! 완전 대단한걸 찾아서, 너희들을 놀래켜 줄 테니까!"
어릴 적에, 그에겐 가장 친한 친구가 4명 있었다. 언제나 그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놀았고, 언제나 다같이 힘들고, 다같이 즐겁고, 다같이 웃었다. 그리고, 모두들 각자의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한명은 군인이 되고 싶다 했고, 한명은 마법사가 되고 싶다 했으며- 한명은 상인이 된다 했고, 한명은 황제 폐하의 보좌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호레이쇼는 "탐험가가 되어서, 엄청난 보물을 찾을거야! 그리고, 제일 먼저 너희들한테 보여줄게!"라는 약속을 했다. 헤어지기 직전의 날, 각자의 친구들은 [손가락]을 하나씩 골라, 꿈을 꼭 이루기로 거기에 맹세했다. 모두의[가운뎃손가락]에 맹세한 호레이쇼는 무작정 모험을 떠나, 가시가 잔뜩 박힌 갑옷을 입은 방랑기사로 악명을 떨친다. 그리고나서 10년. 드디어 보물을 찾은 호레이쇼는, 일찍이 헤어진 친구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기타 : 앞서 서술했듯이, 가시가 잔뜩 달린 갑옷을 써서 육탄전을 벌이는 특이한 전투방식을 사용. 주로 몸통박치기 등을 이용해 싸우다가, 베어 허그등의 그래플링으로 끝장내버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직선적인 움직임이긴 하나 덩치와 힘과 멧집으로 찍어누른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건지,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다. 간단한 산수가 한계. 10년동안 여러 곳을 돌며 특별한 물건을 찾았다. 그리 깨끗한 인생은 아니었던 듯 하지만, 본인은 딱히 신경 안 쓰는듯. 그와 친구들끼리는 [맹세한 손가락]을 성씨나 이명처럼 대기로 약속했다. "엄지손가락 XX XX"나,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와 같이. [가운뎃손가락]이라는게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지만,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니 상관없을 듯 하다.
1. 황제파 - 위대한 혈통 퍽 기준으로 금발벽안, 혹은 그에 준하는 색상 스펙트럼의 외모가 허용 되나요? 2. 사용하는 무기는 12a형 롱소드(참고 : https://namu.wiki/w/%EB%A1%B1%EC%86%8C%EB%93%9C#s-1.5 )라고 할 생각인데 무기에 대한 묘사로 이정도는 허용되나요?
이름 : 麗美玲 나이 : 18세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제3세력 ㄴ 특전 : 무귀
키워드 : 생존. 길을 잃음. 목표 잃은 복수귀. 시무룩. 혼돈 중립. < 어쩔 수 없지 >.
레벨 : 10
외모 : 코카소이드와 몽골로이드의 혼혈임이 드러나는 외모. 약간 더 진한 피부색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짙은 눈꺼풀이 드리운 눈꼬리는 흐리멍덩하게 처져 있는데, 다소 우울해 보인다. 흑갈색의 머리카락은 숱이 풍성한 직모로, 날개뼈를 넘어 내려간다. 앞머리도 대단히 길어서, 눈을 가릴 정도이다. 눈을 가릴 만큼 내려가는 앞머리 사이로, 이따금 아름답게 빛나는 비취색 눈동자가 보인다. 신장은 161센티미터, 체중은 46kg으로, 키에 비해 저체중이다. 전체적으로 유약한 인상이다.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으며, 움직임이 편하도록 옆트임이 있는 여행용 로브 아래에 가죽갑옷을 받쳐입고 있다.
성격 :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며, 항상 자신없고 축 처져 있으며 의욕이 없다. 말 그대로,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는 느낌이다. 그 시무룩한 듯 지친 모습은, 그녀를 대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저절로 마음을 놓고 안심하게 만들며, 어떤 보호본능까지 자극한다. 하지만, 조심하라. 바로 그 '어쩔 수 없이' 라는 정신이야말로, 그녀를 제 3세력 영지 뒷골목의 살인귀로 만들어 준 요소이니까.
시작 위치 : 서부 제 3세력 영지 출신지 : ??? (본인도 기억하지 못함)
과거사 : 츠미레는 자신이 어디서 나고 자랐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그저 그녀가 대단히 어릴 적 그녀의 집이 바다를 오랫동안 건너서 아샬 공국으로 이주해 왔다는 것뿐이었다. 츠미레의 아버지는 새로운 땅에서 적응하기 위해 갖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둠의 뒷세계에 발을 들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일감 하나를 잘못 받았다. 츠미레의 아버지는 그 심부름을 잘 수행해 줬으나, 그 때문에 상대 조직으로부터 원한을 샀다. 바다를 건너온 수상쩍은 이주민 하나를 치워버리는 일은, 복잡하게 사고로 위장할 필요도 없었다. 츠미레의 가정은, 범죄조직의 손에 하루아침에 파멸을 맞이하고 말았다. 살아남은 것은, 어머니가 희생하는 동안 집의 숨겨진 뒷문으로 도망나온 츠미레 혼자뿐이었다.
츠미레는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에 혼자 던져졌다. 츠미레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이라곤, 약간의 돈과, 집이 불탄 폐허에서 찾아낸, 아버지가 쓰던 곡도 한 자루뿐이었다. 그녀는 두건을 뒤집어쓰고, 수소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원수가 누구인지, 캐묻고 다니고, 찾아다니고, 뒤지고 다녔다. 그녀의 길을 종종 누군가가 막아서곤 했다. 깡패가 막아서면 깡패를 베고, 불한당이 막아서면 불한당을 베었다. 소녀가 휘두르는 칼끝을 더러는 튕겨내고, 더러는 받아치고, 더러는 피해냈으나… 그녀가 '어쩔 수 없이' 휘두르는 칼날을, 마지막까지 피해내는 이는 없었다.
그녀가 열일곱이 되던 해에, 3세력의 영지의 뒷골목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던 몇 개의 범죄조직들 중 두 개가 그녀의 손에 괴멸당했고, 그 곡도를 휘두르는 살인귀에게 중상을 입거나,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은 이가 백수십이 되었다. 그렇게 많은 피를 흘리고 나서야, 츠미레는 자신의 가족의 파멸을 주선한 원수를 찾아냈다. 하지만, 그녀의 원수는 이미 살아 있는 몸이 아니었다. 한 범죄조직의 수장의 비위를 거스른 죄로, 사분오열을 당한 것이다. 더군다나 그 범죄조직의 수장은 이미 츠미레 자신의 손에 목숨을 잃은 자였다. 그녀가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미 세상에는 그녀가 원수를 갚을 대상이 누구도 남아 있지 않았던 것이다.
복수극은 결말 없이 끝났다. 시시하게 끝나버린 극의 주인공은, 살인귀라는 딱지만을 단 채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제 그녀는 아버지의 검을 짊어진 채로, 어떤 목적도 없이 제 3왕국의 영지를 떠돈다. 그녀의 몸에서 은은히 풍기는 피냄새와 함께.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한 자루의 긴 곡도. 전형적인 동방의 타도(打刀), 그러니까 일본도인 타치다. 형식은 일본도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사용한 철은 타마하가네가 아니라 품질이 훨씬 우수한 다른 철로 보인다. 까막눈이 아니며, 글자를 안다. 읽을 기회가 있다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원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숱한 전투를 겪어 어지간한 용병이나 베테랑 부럽지 않은 전투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노획한 금품이 꽤 되는 듯하다. 곱다 못해 애틋하게까지 보이는 유약한 인상과는 어울리지 않게, 목에 긴 상처가 있으며, 갑옷 아래의 몸은 여기저기 흉터투성이다. 전투 중에는 항상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기에, 나름대로 악명이 있는 것과는 달리 얼굴은 그닥 팔리지 않았다.
이름 :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 나이 : 28세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신비로운 물건 키워드 : [가운뎃손가락], [가시기사], [맹세], [붕우] 레벨 : 8 외모 : 2m가 넘는 거대한 키와 크게 부풀어오른 비대한 근육, 짧게 깎은 금발에 부라린 눈 등. 호쾌한 인상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고 흉터투성이의 새하얀 몸. 그 위에 간단한 체인 메일을 갖추고, 가시가 잔뜩 박힌 특이한 형상의 갑옷(+투구)을 입고, 그 위에 낡은 후드달린 망토를 걸치고 있다. 거의 벗는 일이 없으므로, 옷차림새가 눈에 확 띈다. 성격 : [즐겁게! 통크게! 하고싶은대로 한다!]가 인생의 모토. 인상과 언행만큼이나 상쾌하고 호쾌한 성격으로, 하고 싶은일을 하고, 하고 싶은대로 산다. 상당히 거칠고 폭력적인 인상이지만, 속알맹이는 상당히 선인. 욕하면서도 약자를 도와주고, 이리저리 참견하길 좋아한다. 시작 위치 : 체튼 주 출신지 : 가울러 주
과거사 : "약속했다! 완전 대단한걸 찾아서, 너희들을 놀래켜 줄 테니까!"
어릴 적에, 그에겐 가장 친한 친구가 4명 있었다. 언제나 그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놀았고, 언제나 다같이 힘들고, 다같이 즐겁고, 다같이 웃었다. 그리고, 모두들 각자의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한명은 군인이 되고 싶다 했고, 한명은 마법사가 되고 싶다 했으며- 한명은 검투사가 된다 했고, 한명은 황제 폐하의 보좌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호레이쇼는 "탐험가가 되어서, 엄청난 보물을 찾을거야! 그리고, 제일 먼저 너희들한테 보여줄게!"라는 약속을 했다. 헤어지기 직전의 날, 각자의 친구들은 [손가락]을 하나씩 골라, 꿈을 꼭 이루기로 거기에 맹세했다. 모두의[가운뎃손가락]에 맹세한 호레이쇼는 무작정 모험을 떠나, 수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나서 10년. 아마도 보물 같은것-가시가 잔뜩 박힌 갑옷-을 찾아낸 호레이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찍이 헤어진 친구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덤으로 더 좋은 보물도 찾기 위해서.
기타 : 앞서 서술했듯이, 가시가 잔뜩 달린 갑옷을 써서 육탄전을 벌이는 특이한 전투방식을 사용. 주로 몸통박치기 등을 이용해 싸우다가, 베어 허그등의 그래플링으로 끝장내버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직선적인 움직임이긴 하나 덩치와 힘과 멧집으로 찍어누른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건지,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다. 간단한 산수가 한계. 10년동안 여러 곳을 돌며 특별한 물건을 찾았다. 그리 깨끗한 인생은 아니었던 듯 하지만, 본인은 딱히 신경 안 쓰는듯. 그와 친구들끼리는 [맹세한 손가락]을 성씨나 이명처럼 대기로 약속했다. "엄지손가락 XX XX"나, "가운뎃손가락 호레이쇼"와 같이. [가운뎃손가락]이라는게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지만,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니 상관없을 듯 하다.
이름 : 麗美玲 나이 : 18세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제3세력 ㄴ 특전 : 무귀
키워드 : 생존. 길을 잃음. 목표 잃은 복수귀. 시무룩. 혼돈 중립. < 어쩔 수 없지 >.
레벨 : 10
외모 : 코카소이드와 몽골로이드의 혼혈임이 드러나는 외모. 약간 더 진한 피부색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짙은 눈꺼풀이 드리운 눈꼬리는 흐리멍덩하게 처져 있는데, 다소 우울해 보인다. 흑갈색의 머리카락은 숱이 풍성한 직모로, 날개뼈를 넘어 내려간다. 앞머리도 대단히 길어서, 눈을 가릴 정도이다. 눈을 가릴 만큼 내려가는 앞머리 사이로, 이따금 불길하게 빛나는 적갈색 눈동자가 보인다. 신장은 161센티미터, 체중은 46kg으로, 키에 비해 저체중이다. 전체적으로 유약한 인상이다.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으며, 움직임이 편하도록 옆트임이 있는 여행용 로브 아래에 가죽갑옷을 받쳐입고 있다.
성격 :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며, 항상 자신없고 축 처져 있으며 의욕이 없다. 말 그대로,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는 느낌이다. 그 시무룩한 듯 지친 모습은, 그녀를 대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저절로 마음을 놓고 안심하게 만들며, 어떤 보호본능까지 자극한다. 하지만 조심하라. 바로 그 '어쩔 수 없이' 라는 정신이야말로, 그녀를 제 3세력 영지 뒷골목의 살인귀로 만들어 준 요소이니까.
시작 위치 : 서부 제 3세력 영지 출신지 : ??? (본인도 기억하지 못함)
과거사 : 츠미레는 자신이 어디서 나고 자랐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그저 그녀가 대단히 어릴 적 그녀의 집이 바다를 오랫동안 건너서 아샬 공국으로 이주해 왔다는 것뿐이었다. 츠미레의 아버지는 새로운 땅에서 적응하기 위해 갖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둠의 뒷세계에 발을 들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일감 하나를 잘못 받았다. 츠미레의 아버지는 그 심부름을 잘 수행해 줬으나, 그 때문에 상대 조직으로부터 원한을 샀다. 바다를 건너온 수상쩍은 이주민 하나를 치워버리는 일은, 복잡하게 사고로 위장할 필요도 없었다. 츠미레의 가정은, 범죄조직의 손에 하루아침에 파멸을 맞이하고 말았다. 살아남은 것은, 어머니가 희생하는 동안 집의 숨겨진 뒷문으로 도망나온 츠미레 혼자뿐이었다.
츠미레는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에 혼자 던져졌다. 츠미레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이라곤, 약간의 돈과, 집이 불탄 폐허에서 찾아낸, 아버지가 쓰던 곡도 한 자루뿐이었다. 그녀는 두건을 뒤집어쓰고, 수소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원수가 누구인지, 캐묻고 다니고, 찾아다니고, 뒤지고 다녔다. 그녀의 길을 종종 누군가가 막아서곤 했다. 깡패가 막아서면 깡패를 베고, 불한당이 막아서면 불한당을 베었다. 소녀가 휘두르는 칼끝을 더러는 튕겨내고, 더러는 받아치고, 더러는 피해냈으나… 그녀가 '어쩔 수 없이' 휘두르는 칼날을, 마지막까지 피해내는 이는 없었다. 열다섯의 소녀가 걷기에는 믿을 수 없이 거친 피의 길을, 그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힘겹게, 하지만 거침없이 걸었다. 누군가를 죽이는 데에 더 이상 저품이나 저어함도 없었다. 그녀가 평범하고 평화로운 평생을 살았더라면, 그녀가 죽기까지 그녀 스스로를 포함한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을, 그녀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무귀가, '어쩔 수 없이' 칼을 휘둘러나가는 츠미레의 마음속에서 잠을 깬 것이다.
그녀가 열일곱이 되던 해에는, 3세력의 영지의 뒷골목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던 몇 개의 범죄조직들 중 두 개가 그녀의 손에 괴멸당했고, 그 곡도를 휘두르는 살인귀에게 중상을 입거나,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은 이가 백수십이 되었다. 그렇게 많은 피를 흘리고 나서야, 츠미레는 자신의 가족의 파멸을 주선한 원수를 찾아냈다. 하지만, 그녀의 원수는 이미 살아 있는 몸이 아니었다. 한 범죄조직의 수장의 비위를 거스른 죄로, 사분오열을 당한 것이다. 더군다나 그 범죄조직의 수장은 이미 츠미레 자신의 손에 목숨을 잃은 자였다. 그녀가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미 세상에는 그녀가 원수를 갚을 대상이 누구도 남아 있지 않았다. 목표가 사라졌다. 그녀가 걷던 길은 그대로 없어져 있었다.
복수극은 결말 없이 끝났다. 시시하게 끝나버린 극의 주인공은, 살인귀라는 딱지만을 단 채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제 그녀는 아버지의 검을 짊어진 채로, 어떤 목적도 없이 제 3왕국의 영지를 떠돈다. 그녀의 몸에서 은은히 풍기는 피냄새와 함께.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한 자루의 긴 곡도. 전형적인 동방의 타도(打刀), 그러니까 일본도인 타치다. 형식은 일본도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사용한 철은 타마하가네가 아니라 품질이 훨씬 우수한 다른 철로 보인다. 츠미레의 아버지는 츠미레에게 이런 시대에는 여자도 자기 한 몸은 지킬 줄 알아야 한다며 도법을 얼추 가르쳐 주었다. 아마 그것이, 그녀의 엄청난 악운과, 그녀 내면에 잠들어 있던 무귀와 함께, 그녀가 제 3세력 영지의 뒷골목에서 피로 젖은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밑천일 것이다. 아버지에게서 전수받은 도법은 하북의 오호단문도법에 그 기반을 둔 것으로, 한손으로 휘두르는 유려한 베기를 기본으로 하나, 결정타를 날릴 때는 양손으로 힘있게 내려베거나, 찌르는 초식을 갖추고 있다. 식견이 높은 검사라면 상당히 훌륭한 검술임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나, 애석하게도 츠미레가 부친에게서 전수받은 부분은, 기본이 되는 몇 가지 타법 정도다. 츠미레는 민첩한 움직임을 골자로 하는 근접 공격수로, 매섭게 들어오는 적의 공격에 대해 잽싸게 몸을 날리거나, 꼴사납게 굴러서라도 피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선공을 가할 기회가 있으면 선공을 가하되, 보통은 적의 공격을 피하며 빈틈을 노려 반격하는 것이 주 전법. 빈틈을 만들기 위해서 가리고 따지는 게 없는 막싸움꾼으로, 돌을 던지거나, 외투를 집어던져 시선을 가리거나, 모래를 흩뿌리는 야비한 수도 거리낌없이 쓴다. 만일 엄청난 기연이 있어서 오러를 습득한다고 해도, 오러를 모래에 전이시켜서 오러를 담은 모래를 흩뿌리지 않을까. 까막눈이 아니며, 글자를 안다. 읽을 기회가 있다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원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숱한 전투를 겪어 어지간한 용병이나 베테랑 부럽지 않은 전투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노획한 금품이 꽤 되는 듯하다. 곱다 못해 애틋하게까지 보이는 유약한 인상과는 어울리지 않게, 목에 긴 상처가 있으며, 갑옷 아래의 몸은 여기저기 흉터투성이다. 전투 중에는 항상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고, 외투를 자주 바꾸기에, 나름대로 악명이 있는 것과는 달리 얼굴은 그닥 팔리지 않았다.
이름 : 麗美玲 나이 : 18세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제3세력 ㄴ 특전 : 무귀
키워드 : 생존. 길을 잃음. 목표 잃은 복수귀. 시무룩. 혼돈 중립. < 어쩔 수 없지 > < 목표를 찾는 것이 목표 >
레벨 : 10
외모 : 코카소이드와 몽골로이드의 혼혈임이 드러나는 외모. 약간 더 진한 피부색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짙은 눈꺼풀이 드리운 눈꼬리는 흐리멍덩하게 처져 있는데, 다소 우울해 보인다. 흑갈색의 머리카락은 숱이 풍성한 직모로, 날개뼈를 넘어 내려간다. 앞머리도 대단히 길어서, 눈을 가릴 정도이다. 눈을 가릴 만큼 내려가는 앞머리 사이로, 이따금 불길하게 빛나는 적갈색 눈동자가 보인다. 신장은 161센티미터, 체중은 46kg으로, 키에 비해 저체중이다. 전체적으로 유약한 인상이다.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으며, 움직임이 편하도록 옆트임이 있는 여행용 로브 아래에 가죽갑옷을 받쳐입고 있다.
성격 :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며, 항상 자신없고 축 처져 있으며 의욕이 없다. 말 그대로,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는 느낌이다. 그 시무룩한 듯 지친 모습은, 그녀를 대하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저절로 마음을 놓고 안심하게 만들며, 어떤 보호본능까지 자극한다. 하지만 조심하라. 바로 그 '어쩔 수 없이' 라는 정신이야말로, 그녀를 제 3세력 영지 뒷골목의 살인귀로 만들어 준 요소이니까.
시작 위치 : 아샬 공국 출신지 : (호적상으로) 라이노겐 주
과거사 : 지금 츠미레의 호적은 그녀가 라이노겐 주의 시민이라고 기록해 주고 있지만, 그녀는 스스로가 어디서 나고 자랐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그저 그녀가 대단히 어릴 적, 그녀의 집이 바다를 오랫동안 건너서 라이노겐 주로 이주해 왔다는 것뿐이었다. 츠미레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이 곳을 고향으로 여기라고 했으므로, 츠미레는 라이노겐을 자신의 고향으로 알기로 했다.
츠미레의 아버지는 낭인이었다. 칼 쓰는 일을 주로 하던 그는, 새로운 땅에서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전공을 십분 살렸고, 갖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둠의 뒷세계에 발을 들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일감 하나를 잘못 받았다. 츠미레의 아버지는 그 심부름을 잘 수행해 줬으나, 그 때문에 상대 조직으로부터 원한을 샀다. 바다를 건너온 수상쩍은 이주민 하나를 치워버리는 일은, 복잡하게 사고로 위장할 필요도 없었다. 츠미레의 가정은, 범죄조직의 손에 하루아침에 파멸을 맞이하고 말았다. 살아남은 것은, 어머니가 희생하는 동안 집의 숨겨진 뒷문으로 도망나온 츠미레 혼자뿐이었다.
츠미레는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에 혼자 던져졌다. 츠미레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이라곤, 약간의 돈과, 집이 불탄 폐허에서 찾아낸, 아버지가 쓰던 곡도 한 자루뿐이었다. "어쩔 수 없네" 하고 중얼거린 그녀는 두건을 뒤집어쓰고, 수소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원수가 누구인지, 캐묻고 다니고, 찾아다니고, 뒤지고 다녔다. 그녀의 길을 종종 누군가가 막아서곤 했다. 깡패가 막아서면 깡패를 베고, 불한당이 막아서면 불한당을 베었다.
소녀가 휘두르는 칼끝을 더러는 튕겨내고, 더러는 받아치고, 더러는 피해냈다. 하지만, 더러는 그 칼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열다섯의 소녀가 걷기에는 믿을 수 없이 거친 피의 길을, 그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힘겹게, 하지만 거침없이 걸었다. 그녀는 피에 젖은 검과 함께, 라이노겐과 체튼, 디오넬의 암흑가를 떠돌며 피를 뿌렸다. 누군가를 죽이는 데에 더 이상 저품이나 저어함도 없었다. 그녀가 평범하고 평화로운 평생을 살았더라면, 그녀가 죽기까지 그녀 스스로를 포함한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을, 그녀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무귀가, '어쩔 수 없지' 라고 중얼거리며 칼을 휘둘러나가는 소녀의 한탄을 듣고, 잠을 깬 것이다.
그녀가 열일곱이 되던 해에는, 3세력의 영지의 뒷골목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던 몇 개의 범죄조직들 중 두 개가 단 한 명의 소녀의 손에 와해당했고, 그 곡도를 휘두르는 무귀에게 중상을 입거나,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은 이가 백수십이 되었다. 그렇게 많은 피를 흘리고 나서야, 츠미레는 자신의 가족의 파멸을 주선한 원수를 찾아냈다. 하지만, 그녀의 원수는 이미 살아 있는 몸이 아니었다. 한 범죄조직의 수장의 비위를 거스른 죄로, 사분오열을 당한 것이다. 더군다나 그 범죄조직의 수장은 이미 츠미레 자신의 손에 목숨을 잃은 자였다. 그녀가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미 세상에는 그녀가 원수를 갚을 대상이 누구도 남아 있지 않았다. 목표가 사라졌다. 그녀가 걷던 길은 그대로 없어져 있었다.
복수극은 결말 없이 끝났다. 시시하게 끝나버린 극의 주인공은, 살인귀라는 딱지만을 단 채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제 그녀는 아버지의 검을 짊어진 채로, 어떤 목적도 없이 제 3왕국의 영지를 떠돈다. 쉽사리 눈치채지 못할 만큼 옅지만, 그녀의 뼈에도 배어 있을 만큼 선명한 피냄새와 함께, 그녀의 정처없이 떠도는 발은 아샬 공국을 향했다. 나는 이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작은 의문을, 그 위에 싣고서.
기타 : 풀네임은 < 上杉 麗美玲 >
* 사용하는 무기는 한 자루의 긴 곡도. 전형적인 동방의 타도(打刀), 그러니까 일본도인 타치다. 형식은 일본도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사용한 철은 타마하가네가 아니라 품질이 훨씬 우수한 다른 철로 보인다. * 츠미레의 아버지는 츠미레에게 이런 곳에서는 여자도 자기 한 몸은 지킬 줄 알아야 한다며 도법을 얼추 가르쳐 주었다. 아마 그것이, 그녀의 엄청난 악운과, 그녀 내면에 잠들어 있던 무귀와 함께, 그녀가 제 3세력 영지의 뒷골목에서 피로 젖은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밑천일 것이다. * 아버지에게서 전수받은 도법은 하북의 오호단문도법에 그 기반을 둔 아류검술. 오호단문도법 특유의 힘이 실린 베기보다는 왼손과 오른손을 자유로이 오가며 한손으로 휘두르는 매우 빠른 속도의 베기를 기본으로 하나, 결정타를 날릴 때는 양손으로 힘있게 내려베거나, 찌르는 초식을 갖추고 있다. 식견이 높은 검사라면 상당히 훌륭한 검술임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나, 애석하게도 츠미레가 부친에게서 전수받은 부분은, 기본이 되는 몇 가지 타법 정도다. * 츠미레는 민첩한 움직임을 골자로 하는 근접 공격수로, 매섭게 들어오는 적의 공격에 대해 잽싸게 몸을 날리거나, 꼴사납게 굴러서라도 피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선공을 가할 기회가 있으면 선공을 가하되, 보통은 적의 공격을 피하며 빈틈을 노려 반격하는 것이 주 전법. 빈틈을 만들기 위해서 가리고 따지는 게 없는 막싸움꾼으로, 돌을 던지거나, 외투를 집어던져 시선을 가리거나, 모래를 흩뿌리는 야비한 수도 거리낌없이 쓴다. 만일 엄청난 기연이 있어서 오러를 습득한다고 해도, 오러를 모래에 전이시켜서 오러를 담은 모래를 흩뿌리지 않을까. * 까막눈이 아니며, 글자를 안다. 읽을 기회가 있다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 원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숱한 전투를 겪어 어지간한 용병이나 베테랑 부럽지 않은 전투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노획한 금품이 꽤 되는 듯하다. * 곱다 못해 애틋하게까지 보이는 유약한 인상과는 어울리지 않게, 목에 긴 상처가 있으며, 갑옷 아래의 몸은 여기저기 흉터투성이다. * 전투 중에는 항상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고, 외투를 자주 바꾸기에, 나름대로 악명이 있는 것과는 달리 얼굴은 그닥 팔리지 않았다.
격투술 : 생각보다 주먹의 이치는 간단한 법입니다. 주먹은 무기가 존재하기 이전의 고대부터 존재하던 무기이며, 단련에 따라 한 번의 주먹질로도 적을 죽일 수 있는 흉기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이트 : 직선 범위로 주먹을 뻗어 공격합니다. 기합 : 사용시 정신 공격에 저항하고 체력을 소폭 회복합니다.
아이템 사사시노아라 마계의 기생목인 사사노목은 주로 생명체에게 기생하여 삶을 보내곤 합니다. 사사노목은 착용자를 보호해주는 대가로 사용자에게 단단한 표피를 제공하는데, 이 표피에는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솟아오르는 가시를 제공합니다. 신체를 목 속성으로 판정, 자유로운 격투술, 가시 공격력 추가, 나무 속성 몬스터에게 지배 판정.
이름 : "가운뎃손가락" 안토노프 나이 : 28세 성별 : 남 직업 : 기사(이름만) 세력 : 무소속 ㄴ 특전 :신비로운 물건 키워드 : [가운뎃손가락], [가시기사], [맹세], [붕우] 레벨 : 8 외모 : 2m가 넘는 거대한 키와 크게 부풀어오른 비대한 근육, 짧게 깎은 금발에 부라린 눈 등. 호쾌한 인상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리고 흉터투성이의 새하얀 몸. 그 위에 간단한 체인 메일을 갖추고, 가시가 잔뜩 박힌 특이한 형상의 갑옷(+투구)을 입고, 그 위에 낡은 후드달린 망토를 걸치고 있다. 거의 벗는 일이 없으므로, 옷차림새가 눈에 확 띈다. 성격 : [즐겁게! 통크게! 하고싶은대로 한다!]가 인생의 모토. 인상과 언행만큼이나 상쾌하고 호쾌한 성격으로, 하고 싶은일을 하고, 하고 싶은대로 산다. 상당히 거칠고 폭력적인 인상이지만, 속알맹이는 상당히 선인. 욕하면서도 약자를 도와주고, 이리저리 참견하길 좋아한다. 시작 위치 : 체튼 주 출신지 : 가울러 주
과거사 : "약속했다! 완전 대단한걸 찾아서, 너희들을 놀래켜 줄 테니까!"
어릴 적에, 그에겐 가장 친한 친구가 4명 있었다. 언제나 그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놀았고, 언제나 다같이 힘들고, 다같이 즐겁고, 다같이 웃었다. 그리고, 모두들 각자의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한명은 군인이 되고 싶다 했고, 한명은 마법사가 되고 싶다 했으며- 한명은 검투사가 된다 했고, 한명은 황제 폐하의 보좌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안토노프는 "탐험가가 되어서, 엄청난 보물을 찾을거야! 그리고, 제일 먼저 너희들한테 보여줄게!"라는 약속을 했다. 헤어지기 직전의 날, 각자의 친구들은 [손가락]을 하나씩 골라, 꿈을 꼭 이루기로 거기에 맹세했다. 모두의[가운뎃손가락]에 맹세한 안토노프는 무작정 모험을 떠나, 수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나서 10년. 아마도 보물 같은것-가시가 잔뜩 박힌 갑옷-을 찾아낸 호레이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찍이 헤어진 친구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덤으로 더 좋은 보물도 찾기 위해서.
기타 : 앞서 서술했듯이, 가시가 잔뜩 달린 갑옷을 써서 육탄전을 벌이는 특이한 전투방식을 사용. 주로 몸통박치기나 스트레이트 등을 이용해 싸우다가, 베어 허그등의 그래플링으로 끝장내버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직선적인 움직임이긴 하나 덩치와 힘과 멧집으로 찍어누른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건지,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다. 간단한 산수가 한계. 10년동안 여러 곳을 돌며 특별한 물건을 찾았다. 그리 깨끗한 인생은 아니었던 듯 하지만, 본인은 딱히 신경 안 쓰는듯. 그와 친구들끼리는 [맹세한 손가락]을 성씨나 이명처럼 대기로 약속했다. "엄지손가락 XX XX"나, "가운뎃손가락 안토노프"와 같이. [가운뎃손가락]이라는게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지만,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니 상관없을 듯 하다.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세력 : 황제파 ㄴ 특전 : 위대한 혈통 키워드 : [기사도],[충성],[내숭] 레벨 : 9
외모 : 시원스러운 느낌의 젊은 외모를 한 청년. 뒷목의 윗부분만을 덮을 길이의 금색 머리칼이 이따금씩 순금의 왕관을 쓴 것처럼 보이는 순간이 있다. 시린 파란색 눈동자에 눈꼬리가 쳐지다가 끝부분이 올라간 고양이 상이라 웃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갭이 큰 편.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색배치가 화려해 생기는 반짝반짝함과 특유의 청교도적인 청렴한 분위기를 겸비하고 있다. 훤칠한 장신에 마른 근육이 가득하다. 팔다리가 길고 보기보단 근골이 튼튼해 무술하기엔 지장 없다는 듯 하다.
성격 : 고결하고 청렴한 이상적인 기사. 약자를 수호하고 모든 이에게 관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면에서는 충직하고 고지식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상냥하고 다정하다...는 사실 지크가 자신의 무력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단속하고 풀어지지 않기 위해서 걸어놓은 금제. 금제가 풀린 지크는 좀 더 활발하고 말투와 표정이 날카롭다. 요컨데 막가파. 소탈하고 괄괄해 거침이 없어 기사보단 길거리 용병에 어울릴 성격. 단, 그렇다고 해서 그가 속에 사악을 품고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는 여전히 정의와 선을 기꺼워하고 악과 불의를 타파하며 심지가 굳다. 어느 쪽도 그. 어느 쪽도 누구나 가진 수많은 얼굴 중 하나일 뿐이다.
시작 위치 : 카이시온 주 출신지 : (출신이 정해진 후 결정)
과거사 : (출신이 정해진 후 결정)
기타 : *안은 타이트한 검정색 목티, 겉은 어깨,왼쪽 가슴 등 급소 일부에 가죽이 덧대어진 흰색 경갑. 전체적으로 기동성과 편의성을 중시한 디자인이라 안정성은 크게 높지 못하다. 그래도 안 입은 것보단 나을듯...?
*주로 사용하는 검은 한손장검~한손반검 크기의 바스타드 소드와 작은 크기의 단검 하나. 바스타드 소드는 허리춤에, 단검은 품에 넣고 다닌다. 둘 다 시중에 흔히 보이는 품질로 사실 여러번 날려먹고 바꿨다.
*쾌검의 소유자. 한타한타가 묵직한 것보다는 적당한 타이밍에 치고 빠지거나 흘리는 것에 능하다. 구사하는 검법 자체가 방어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강조한 온건한 류파. 하지만 지크 본인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직 움직임에 군더더기가 많고 정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