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89243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54. 요원, 범죄자, 그리고 경찰 :: 1001

◆RgHvV4ffCs

2018-03-01 17:20:23 - 2018-03-04 01:18:40

0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20:23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696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0:41:14

"그을린 자국이 있네요..?"

위험할지도 모른다. 헤세드는 손에 테이저건을 쥔 채, 주변을 경계했다.

"월드 리크리에이터는 어디에 있을까요..."

중얼거리듯 말하며 그는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697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0:44:06

흑흑흑흑.... 아 진짜 오늘 잠을 잘못 잤나.. 엄청 아프네여;ㅁ;

698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44:49

>>695 ...음..이걸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지... 일단 전재조건부터가 잘못되었다고 해두겠습니다. 자신을 노리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 힘을 준 것이 아닙니다. 하윤이의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에 반응한 것이라고 해야겠죠.
그리고 R.R.F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에 대한 답변은... 위키의 용어 설명. R.R.F 부분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699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45:20

아무튼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700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0:58:08


메이비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서하는 작게 혀를 차면서 손가락을 퉁겨서 그녀를 다시 자신이 있는 쪽으로 전송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가 서 있던 곳으로 또 다시 뭔가가 빠르게 날아와서 명중했고, 그곳에선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했다.
모두가 경계하는 가운데, 폐가, 혹은 폐허나 마찬가지인 연구소 쪽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왔다. 점점 가까워지는 이는 곧 누군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고, 곧 그 사람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것은 R.R.F의 멤버. 코드네임 감마. 용성이었다. 오른쪽 손에, A.E 라고 쓰여있는 탄창이 꽂혀있는 붉은색 소총을 들고 있는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모두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가 든 소총은 총구가 상당히 긴 느낌의 특이한 형태였다. 그것을 바라보며 서하는 작게 다시 한번 혀를 찼다. 어째서 그러하는지는 아는 이가 적어도 지금 이곳엔 없었다. 아무튼 모두에게 하윤의 통신이 들어왔다.

ㅡ저건... R.R.F 소속의 코드 명 감마에요! 모두들 조심해주세요! 덧붙여서 그곳에 익스파 반응이 조금 남아있어요. S급이에요! 여러분들과 동급이니까 주의해주세요.

"...처음 보는 사람은 처음 보고 아닌 사람은 아닐테지. 그러니까 인사하도록 하지. ...익스레이버."

눈으로 모두를 훑어보던 용성은 매우 딱딱한 목소리로 모두를 바라보면서 자신이 입고 있는 양복을 정리했다. 그리고 서하를 잠시 바라보는 듯 하다가, 정말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듯하가 다시 입을 열었다.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지만...이렇게 많이도 왔는가. ...상관없겠지. 하지만, 나도 무의미한 싸움은 싫어서 말이야. ...일단 말해두지. 이곳에 월드 리크리에이터는 존재하고 있다. 덧붙여서 난 아직 그것을 회수하지 않았다. ...물론 회수를 하러 갈 생각이지만... 그 전에, 잠시 대화를 나눠볼까?"

이어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아니 정확히는 서하는 조금도 바라보지 않고 질문을 던졌다.

"...너희들은 왜 이곳으로 왔지? 월드 리크리에이터를 얻을 참인가? 아니면 지킬 참인가? 지킨다고 하면 어째서지? ...너희들에게 이득이 가는 것이 있나? ...아니, 근본적인 것을 묻지. 월드 리크리에이터. 그 힘의 파편의 진실을 모르는 이는 여기엔 없다고 봐도 좋겠지. ...그러고도 너희들은...우리에게서 지키는건가? ...이런 세상을 위해서? 아니...더 간단하게 이야기하지."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가 어쩌면 믿기 힘들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태연하게 꺼냈다.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범죄를 방조하고, 리크리에이터가 발동하도록 내버려둔,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의도에 따라서 움직일 참이냐?"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701 메이비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1:03:34

"....."

저번에 말한 그 희생에 대한 이야기인가. 그녀는 머리를 긁적이다가는 눈을 가늘게 떴다.

"원래는 알파한테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나도 너한테 좀 묻자."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총구를 경계하는것을 잊지 않고서 말을 이었다.

"익스퍼 보안 유지부가 정확히 뭘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니까 그건 네가 설명하고. 너희는 도대체 왜 R 머시기를 만들어서 이러고 있는거지?
직접적으로 무언가 차별을 당하거나 피해를 본적이 있는건가? 뭐 너희를 죽이려 했다던가 말이야.."

지금까지, 쭈욱 궁금했었다.

"알파랑 베타를 잡을때, 마치 피해를 입었다는것처럼 말했거든. 계속 마음에 걸려왔어 그게.. 그 SSS급의 희생은 내가 모르는 일이야. 나는 현재 뭐가 일어나는지 알고싶다고."

702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06:28

오오...메이비...날카로워...! 엄청 날카로워...!

703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1:07:10

감마를 헤세드가 봤던가...(흐릿)

704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1:07:29

“ 으음, 총이었나. “

그녀가 용성의 손에 들린 소총을 바라보며 조용히 중얼였다. 일반적인 총알이라면 저렇게 바닥이 녹듯 파일리가 없는데. 익스파를 사용했나? 아무렴 좋을 얘기지만.

범죄자가 건네오는 대화라, 재미있네. 그녀가 느릿히 제 눈을 깜빡이며 실소를 머금었다. 범죄자 주제에, 대화를 운운하고 있다는 점이 웃겼던걸지, 제가 실소를 터트린 이유는 잘 알지 못했지만.

“ 아 뭐 따지자면 배신자네요. 아니 글쎄..., 따지면 그쪽도 범죄집단인데 뭘 깨끗한 척이시람. 그 쪽에서 무슨 짓을 했길래. “

...너무 쎄게 말했나, 다만 제가 느끼는 바를 가장 깔끔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한 문장이었다. 어차피 그쪽도 석연찮은 구석이 있긴 했다만, 범죄를 방조했다 라는 말을 들으니 조금 더 정보를 얻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그녀였다.

“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판단은 우리가 내립니다. 범죄조직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요. 우리는 우리가 판단하기에 가장 이성적이고 정의로운 쪽으로 움직일거예요. 우리가 그쪽 의도대로 움직이는 거던, 아니던. 어쨌든 우리는 우리의 계획 하에 움직입니다. 아시겠어요? RRF단... 뭐? 감마씨? “

...자신은 없었다만, 뭐. 맞지 않겠어? 비록 정부의 개..., 아니 지팡이이긴 하지만서도. 그녀가 느릿히 미소를 지어내며 딱딱한 어조로 대꾸했다.

705 아실리아주 (1116143E+6)

2018-03-03 (파란날) 21:09:16

패.. 패스...()

706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09:18

레스는 9시 30분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707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09:32

음..알겠습니다! 아실리아주!

708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1:16:27

악 날렸다... 흑흑... 오늘도 패스합니다.. 헤세드주...(줄줄)

709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16:43

헤세드주.....(토닥토닥)

710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1:17:41

...헤세드주...(토닥토닥)

711 앨리스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1:24:42

"익스퍼는 숨겨져야지, 세상 천지에 막대한 피해를 낼 수 있는 생체 폭탄이 멀쩡이 돌아다니는 걸 알고 평소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익스퍼가 기밀인건 세상을 위해서야. 그런데 말이야-"

앨리스는 총을 장전했다. 테일저건이 아닌 경찰 누구에게나 보급되는 일반총

"범죄를 방조한다는 건 또 무슨 소리야?"

총구에 독액을 채워 넣었다.

"아니, 그건 뭐 나중에 들으면 될거고 실험이나 하나 하자, 내가 지난번에 종이에 손을 벤 후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우리는 이렇게 무지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잖아. 육체도 그만큼 강한 걸까? 총 같은건 가볍게 무시할 만큼?"

그리고 감마를 겨냥한다.

"물론 네 이야기는 재밌었어, 하지만 그 재미없는 무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겠다? 어불성설이지, 경찰의 이름을 걸고 맹세할게, 난 네가 이상한 짓을 하기 전엔 방아쇠를 당기지 않을게 그러니 그거 버려."

그녀의 생각은 단순했다. RRF의 사상이 뭔지도 모르겠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놈들이지 잡아 족친다.

712 앨리스주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1:25:38

캐릭터 리메이크를 하고 나서 처음 돌리는 거여서 무리수가 좀 있네요. 문제가 있으면 빼고 하셔도 되요.

713 월하 (457023E+61)

2018-03-03 (파란날) 21:25:57

월하 잠깐 갱신하구 사라집니다 흑흑. 지금 부모님 도와서 뭐 하고 있느라 참간 못하겠네..
아 그리고 권주주 267에 답레 있어! 천천히 이어줘어어어

714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1:27:11

앗 월하주 어서오세요!

715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27:30

워..월하주....(토닥토닥) 나중에 다시 보도록 해요!!

...음..그리고 괜찮스니다! 그다지 문제가 될 것은 없으니까요!

716 메이비주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1:28:16

월하주 빠팅!

717 앨리스주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1:29:01

파이팅 효자 월하주!

718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1:29:22

월하주 어서와여! 그리고 화이팅이에요!

719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30:28

그럼 30분이로군요!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720 권 주 (1545189E+5)

2018-03-03 (파란날) 21:33:49

>>713 월하주 다녀오시고요! 이벤트 끝나구 잇겠습니다...

증발 음 죄송해요. 설거지 내일하려 했는데 미리 해두라고 해서..

721 Case 14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52:05

"....훗.. 위협인가? 무르군. ...버리라고? 이래보여도 전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요원 출신이다. ...그런 위협은 수도 없이 듣지. ...쏴도 좋다. ...하지만 쏘는 순간, 애송이. 너는 제일 먼저 죽는다. ...위협이라고 생각하면 쏴도 좋아. 나는 쓸데없는 싸움은 싫지만, 거는 싸움은 피하지 않으니까. ...독 능력자라고 자만하는 거 아닌가? ...방사능 능력자나 태양열 에너지 능력자를 본 적이 있나? ...나에게 위협은 통하지 않으니까 대화를 청할 땐 조용히 대화에 응해라. ...상대가 어떤 이인지도 모른다면 더욱더 말이야."

단순한 위협이 아닌 것일까. 그의 목소리에선 상당한 위압감이 느껴졌고 눈빛에선 매서운 살기마저 느껴졌다. 그것은 절대로 허세나 무언가가 아니었다.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누군가를 죽일지도 모르는 분위기가 그에게서 흘렀다.
이어 그는 가볍게 앨리스를 무시해버리면서 다른 이들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입을 열었다.

"...덧붙여서 지금 이 순간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뭐. 좋지."

누구에게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그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넘겼고 서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용성을 바라보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용성은 자신의 말을 계속속해서 이어나갔다.

"익스퍼가 숨겨져야 한다..? 어느정도는 동의하도록 하지. 정말로 순수하게 숨겨지고 있다면 말이야. ...아직 너희들에게 말을 해주지 않은 모양이로군. 그렇다면 내가 대신 이야기하도록 하지. 너희들이 모르는 것을..."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다시 근엄한 목소리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그것은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또 하나의 진실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익스퍼 전이 실험]. ...그것은 너희들이 데리고 있는 개도 당한 실험이지. 정확하게 그것은... 익스퍼 보안 유지부가 월드 리크리레이터. 그 힘의 파편을 가지고 있을 때 행해진 실험이다. ...익스퍼의 존재가 비밀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아무 관계없는 익스퍼들을 잡아다가 실험에 이용한 잔인한 실험. 익스퍼의 존재 자체가 비밀이기에 아무에게도 알려질 일은 없지. ...그리고 그 실험은, SSS급 익스파.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힘을 강제로 익스퍼에게 전이시키는 실험. 그 실험으로서 사라진 익스퍼들도 꽤 존재하지. 당연하지. 전혀 관계없는 이에게 익스퍼를 강제로 주입하려고 하니까.. 거부반응이 나타날수밖에. 물론 너희가 데리고 있는 개처럼, 운 좋게 살아남은 이들도 있지.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죽어간 이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연구원 중 하나는 그 힘의 파편을 가지고 도주했지. 지금은 우리도, 익스퍼 보안 유지부도 그 파편을 찾고 있는 중이고..."

거기서 잠시 말을 끊은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입을 열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월드 리크레이어의 힘을 이용해서 만든 장치. 리크리에이터. 그것이 발동하면 어찌되었건 월드 리크리에이터는 반응하게 된다. 하지만 리크리에이터를 발동시키기 위해선, 그만한 조건이 여럿 필요하지. 그렇기에 익스퍼 보안 유지부는...범죄를 조장한거다. 리크리에이터를 작동시킬 구실을 만들기 위해서. ...너희도 알고 있지 않나? 지난번에 너희가 해결한 사건에서 요원들이...아무런 행동도 나서지 않았고 범죄자를 가만히 뒀다는 것. 그리고...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왜일거라고 생각하나? 너희들은 이용당한 것에 지나지 않아. ...사건을 해결하건, 해결하지 않건 말이야."

그저 우습다는 듯이 피식 웃는 것과는 달리 서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그럼, 여기서 너희에게 재밌는 사실을 하나 더 알려주지. ...사실은 말이야. 이 성류시에 그 본부에서 요원 하나를 투입시켰지. 그 요원의 임무가 뭔지 아나? ...SSS급 익스퍼의 혈육을 찾는 것이다. 그 SSS급 익스퍼에겐 딸이 하나 있다고 하거든. 그 딸을 찾아내서, 익스파 주입장치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SSS급 익스퍼를 다시 만들어내는 것. 그것을 위해서 요원을 하나 심었고, 지금도 그 요원은 활동중이겠지. 덧붙여서..하나 더. 알파와 베타. 그 둘은...뭐... 그 분이 심어놓은 암시로 인해서, 조금 기억하는 것이 달라지긴 했지만... 익스파 주입 실험의 실험재료로 쓰일뻔한 피해자. 정신을 보존하기 위해서 암시로 기억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는 하나, 그 적대감은 당연히 살아있겠지. 나는, 요원에 들어오고 알게 된 이런 진실들이 너무나 역겨웠기에...배신했다. ...이런 곳에 몸을 바칠 이유가 있나? ...덧붙여서 그 분은.... 과거... 그들에 의해서... SSS급 익스퍼와 함께 희생당할 뻔 했던 인물..."

이어 그는 다시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금 더 언성을 높여서 이야기했다.

"꺼져라. 익스레이버! 내가 받은 명령, 그리고 나의 임무는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회수임과 동시에, 이곳에 불순한 임무를 가지고, 잠입한 요원의 살해. ....그 임무를 방해한다고 한다면...그리고 물러서지 않는다고 한다면...너희들도 지워주겠다. 하지만... 너희들도 그 요원을 지켜줄 이유는 없지 않나? ...그대로 두면, 익스퍼 하나가 희생당한다. 어머니에 이어서..그 딸까지도..그런 비합리적인 상황을 경찰로서 지켜볼 참인가? 너희들은 정의를 내세우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내가 처리할 뿐이다. 그 분의 명령에 따라서..그리고 내가 믿는 정의에 따라서... R.R.F가 왜 만들어졌나고 했나? 이런 비합리적이고 불합리한 상황을 인정할 수 없기에 만들어진거다! 그런 이들이 정부 요직으로 있는 이런 세상..! 익스퍼이기에 실험대상이 될지도 모르는 이런 세상! 그렇다고 한다면...모두 익스퍼가 되어서... 그런 실험 자체도 의미가 없게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다. 그렇다고 한다면...더 이상 그런 비인간적인 실험따윈 존재하지도 못하고 희생당하는이도 없지! ...익스퍼가 되지 못하고 결국 사라져버릴 이들 따위...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거름에 지나지 않는 법! 자... 선택해라...! 너희들은 우리의 적으로서 있을 참이냐? 아니면...익스퍼를 위한 길을 걷겠느냐!"

//...아무래도 설명하는 것이 많아지다보니...길어졌습니다..바..반응레스 부탁합니다!

722 메이비주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1:55:26

오오 이제야 캐릭터도 정보를 얻는군요.

좋아 그러면 제대로 써볼까- (붕붕

723 지현주 (7300648E+5)

2018-03-03 (파란날) 21:55:47

음... 예상은 했지만 보안유지부 진짜 쓰레기네요

724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1:56:13

악 이명이.... 으아아 진짜....ㅠㅠㅠㅠㅠ

725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1:57:22

>>723 네. 좋은 조직은 아닙니다. 일단...그 상사란 이부터가...(끄덕)

>>724 ...헤세드주....괜찮아오....? (토닥토닥)

그리고...레스는 10시 25분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726 아실리아주 (1116143E+6)

2018-03-03 (파란날) 21:57:43

오 주여 (동공지진)

727 앨리스주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1:58:15

하윤인가?

728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2:00:18

와.. 이거 헤세드는 진짜 고민 클 것 같...(동공지진)

729 지현주 (7300648E+5)

2018-03-03 (파란날) 22:00:51

아이고 헤세드주... 8ㅁ8

어... 그리고 다음턴이 마지막인가요?

730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2:00:57

짧게 끝나서 괜찮아요:3 순간 핑 라고 온 거라...(흐릭)

731 지현주 (7300648E+5)

2018-03-03 (파란날) 22:01:52

지현이는 저들의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행동은 아마 달리할지도......씁쓸하네요.

732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2:02:19

>>729 아니요. 좀 더 이어집니다..!! 끼이고 싶다면 지금 끼이셔도 됩니다!

733 지현주 (7300648E+5)

2018-03-03 (파란날) 22:03:15

앝 그럼 망설이지 않고...

734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2:03:57

그럼 지현주를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735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2:07:49

“ ...그래서 그쪽은 깨끗하던? “

뒤가 구려보이더니. 그녀가 작게 혀를 차냈다 어쩜 하나같이 지독하고 역겨운 이야기들일까. 저들의 욕심을 위해 사람을 희생시키고 그것으로 모자라 그 혈육을 찾아다닌다니. 그녀가 빠득 이를 갈았다.

“ 그래서 찾은 결론이 모든 이들을 익스퍼로 만든다..., 그 논리, 그쪽이 그렇게도 증오하는 유지부와 똑같은 거 알아요? 나였으면 차라리 익스파라는 힘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을 거예요. 모든 이들을 익스퍼로 만들었을 때의 부작용은 어쩌고요. 그 힘을 감당 못하는 이들이 생기면 어쩔건데요. 그 때도 어쩔 수 없을 희생을 운운할거예요? 그 실험을 자행한 이들처럼? “

앞뒤가 모두 썩은 동앗줄이었다니. 입맛이 좋진 않았다.

“ 제가 보기에, 보안유지부는 쓰레기들입니다. 다만 당신네도 달라보일 건 없어요. 둘 다 똑같은데 우리가 뭘 선택해요. 그냥 우리는 우리 뜻만 피고 갈겁니다. 게다가 잠입한 요원을 죽이네 마네..., “

그 사람 목숨이 어디 그쪽거예요? 그녀가 느릿히 덧붙였다. 하여튼간 나나 저인간이나 말만 많아요. ...이 상황을 보고 있는 하윤씨는 괜찮을까. 그녀가 무거운 한숨을 내쉬며 손에 쥔 권총을 꺼내 꾹 쥐어잡았다. 혹시 모르니까, 라는 말로 자신을 다독였지만은...,

736 메이비주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2:07:52

앗 씨 날렸.. (내용을 되내이는중

737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2:08:59

얘는 결국... 뭐... 범죄자 = 나쁜놈(...)

738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2:10:27

과연 여러분들이 여기서 무슨 말을 할지...스레주는 정말로 두근두근하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739 지현 (7300648E+5)

2018-03-03 (파란날) 22:12:03

"......"

누가 그랬던가, 진실은 늘 잔혹한 법이라고. 감마, 최용성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어렴풋이는 짐작하고 있었지만, 생각일 때와 실제인 것의 무게는 너무나도 달리 느껴졌다.

"...과연, 이제서야 불확실한 조각들이 맞아들어가네."

머리가 아파왔다. 설마 어렴풋이 짐작하던 조직의 비리가 사실일줄이야.

"...그쪽의 목적 자체에는 나도 동감하는 바야. 하지만, 그쪽과 행동을 같이 하라고 하면 거절하겠어."

아, 안되겠다. 거칠게 총을 내려두고 지끈거리는 머리를 애써 눌렀다. 나는 이제 어떡해야하지.

740 메이비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2:13:10

"....."

그녀는 조용히 기다리며 생각을 정리했다. 그리고 이해했고, 그렇기에 짜증이 치솟는걸 참았다.

"일단은 말이야, 너희 대빵은 SSS급 익스퍼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거나, 혈육관계라거나 그런거겠지? 뭐 이건 대답하지 않아도 좋아."

같이 희생될뻔한 자, 실험체라는 소리일까. 어쨌든 친분이 있으니 SSS급 익스퍼가 희생된거에 반발해서 들고 일어났겠지. 그냥 확인차 물어봤을뿐이야.

"인정하지."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네 말이 사실이라면 그 보안 유지부? 거기가 악역이라고 생각해. 그렇지.. 그 점은 인정해. 그런데."

그녀는 잠시 한숨을 쉬면서, 조금 귀찮다는듯이 와이어가 연결된 나이프들을 주욱 늘렸다. 물론 공격할 의사는 없다는듯이 늘렸을뿐.
그리고는 가늘게 뜬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네 놈이 정의라고 으스대는거 같아서 못봐주겠군. 범죄를 방조한것이 보안 유지부라면 벙죄를 일으킨것은 다름아닌 너희들이야. 너희도 나쁜 새X들이라고 이 자식아.
특히 최근의 일들이 제일 마음에 안들어, 다른 범죄자 새x들을 돈으로 부추겨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혔지? 그것도 다 정의를 위한 희생이라고 말하려고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거기다 너네, 일부러 우리를 저격하듯이 범죄자들을 골랐잖아? 그치. 까놓고 말해보자 그 요원 하나를 제외하고 여기서 익스파 실험에 참여한 사람이라도 있나?
아니면 죽거나 다친 피해자들중에 그런 사람이라도 있나? 없지? 시XX 이 죄없는 사람들 죽여놓고, 겨우 상처를 잊어가던 사람들 가슴을 다시 한번 후벼파놓고.
뭐? 정의? 개소리하지마라. 평범한 사람들이 SSS급 익스퍼를 죽였냐? 지들이 타겟을 잘못 잡아서 건드려놓고 뭐? 꺼지라고?"

지금까지 겪은것들이 얼마인지, 고통받은게 얼마인지. 그리고 괴로운 선택을 해야했을 팀원들이 얼마일지.
그녀는 그것들을 보았기에. 더더욱 여기서 물러날 생각은 없었다.

"유지부가 쓰레기라면 우리가 판단하고 진실을 규명해서 움직일 뿐이다. 나쁜게 유지부 하나라면 유지부 새X들을 조지면 그만이고.
모두가 익스퍼가 된다고? 그런건 너네 말고는 아무도 바라지않아. 원한이 있다면 원한의 대상자를 건드려야지 어디서 사방팔방 화풀이 질이야?
아, 이건가? 유지부는 너무 강해서 지금의 R.R.F 로는 이길 수 없으니까 더 강한 힘을 손에 넣어야한다? 아니면 숭고한 희생을 위해서?
어느쪽이든 지X하지 말라고밖에 못해주겠군.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건 그 사람뿐이야, 네 놈들이 마음대로 사람들의 운명을 쥐락펴락 할 수 없다는 소리다.
들으면 들을수록 너희 생각대로는 해줄수가 없어. 그리고 한가지 명심해두라고."

그녀는 슬슬 질린다는듯이 고개를 까딱였다.

"우리는 경찰이다. 익스퍼고 나발이고 이전에 경찰. 범죄자들 사상에 감화되서 물러나는 경찰을 본적이 있나?"

유지부고 뭐고간에 그딴거 신경쓰고 활동하는곳이 아니라고 여긴.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며 요원이라는 말을 떠올리고 팀원들을 둘러봤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곳에는 말이다. 팀원 등에 칼을 꽂을 녀석은 없어."

장담하지.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이제 어쩔꺼냐는듯 그를 바라봤다.

"사내놈이 왜 이렇게 말이 길어, 어차피 싸울거잖아. 여기서 다들 설득되서 뒤로 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잖아?"

741 메이비주 (6673068E+5)

2018-03-03 (파란날) 22:13:44

한번 날려먹어서 쪼끔 짧아져써 힝..

742 헤세드 (6489998E+5)

2018-03-03 (파란날) 22:14:09

자, 어떻게 할텐가. 용성의 말에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너로서는 꽤나 선택하기 어려운 말이잖은가.

"그렇다고 하던들, 당신들의 행동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범죄는 범죄일 뿐입니다."

헤세드가 화난 어조로 말하며 테이저건을 겨눴다. 그래, 자비야. 그저 말로만으로 자비를 추구하면 이런 일이 생긴단다 헤세드는 눈을 꽉 감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저는 당신의 적으로 있겠습니다. 용성씨."

743 지현 (7300648E+5)

2018-03-03 (파란날) 22:16:10

>>739 아니 내려놓고가 아니라 총을 집어들고 입니다. 총구만 용성을 겨누고 지금 이마짚고 있어요

744 ◆RgHvV4ffCs (2567629E+6)

2018-03-03 (파란날) 22:16:20

여담이지만....여러분들이 정말로 궁금해하던 요인... 대체 제거하겠다는 요원은 누구인가...네 그렇다고 합니다!!(짜잔(???

745 천유혜 (717387E+60)

2018-03-03 (파란날) 22:16:56

>>744 ...서하잖아오...!! (흐릿)

746 앨리스 (499939E+55)

2018-03-03 (파란날) 22:17:05

"전직이라고? 이쪽은 현직인데? 이봐 범죄자, 내가 쏘면 날 먼저 죽이겠다고 하는데 날 죽이기 전에 네 놈이 먼저 죽어. 이정도 근거리에서 머리통을 못 날릴 이유가 없을 뿐더러 만약 빗나간다고 해도 네 몸 어딘가에만 맞추면 넌 죽어"

그녀는 총을 내려놓지 않고 그대로 겨누었다.

그리고 그가 외치는 말을 듣고 총구가 흔들렸다.

이 말이 사실이라는 물증은 없다. 하지만 정황상 증거가 명확하다. 진짜 저 녀석말이 맞다면...

"그래, 너희들 말대로 윗놈들이 쓰레기라고 치자. 잡아 족쳐야할 쓰레기라고 치자고 그렇다면 내 선택은 무고한 시민들까지도 희생시키는 테러집단인 너희들과 윗놈들을 함께 쓸어버리는 거야, 그리고 일단은 내 눈에 먼저 띈 너희들이 먼저고"

그리고 앨리스는 다시 한번 총을 제대로 그의 머리를 겨누었다.

"있잖아, 결국 너희나 윗놈들이나 똑같잖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익스퍼를 희생시키는 윗놈들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시민들을 희생시키는 네놈들이나 정의니 희생이니 하는 허울 좋은 말로 꾸며봤자 결국 너희도 똑같은 쓰레기야. 전체적인 수로 하면 너희 때문에 죽는 이가 더 많을것이고 말이야"

마음같아서는 지금 방아쇠를 당기고 싶다. 하지만 약속은 했으니 그냥 기다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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