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89243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54. 요원, 범죄자, 그리고 경찰 :: 1001

◆RgHvV4ffCs

2018-03-01 17:20:23 - 2018-03-04 01:18:40

0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17:20:23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2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05:21

어서 오세요! 앨리스주! 좋은 밤이에요!!

3 타미엘-하윤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20:08:57

조금 생각해본다는 것에 언제 시무룩했냐는 듯 표정이 조금 밝아졌습니다. 그랗잖아요. 아예 딱 잘라버리는 것보다는 여지를 두는 쪽이 더욱 고통스러워도 내일을 볼 수 있다. 하는 것을.
허나. 그런 것은 간혹 비참해지기 일쑤이니 잘 생각하여야 할 것이요.

"언젠가 필요하게 된다면 찾아가겠습니다.."
하운이 치마자락을 올려 인사하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치마자락을 부드럽게 올려서 인사하려고 합니다. 이 모습이 타미엘에겐 어울리기는 했지만. 그 대신이랄까. 절하는 건 영 익숙하지 않았지요. 게다가 서양에선 절하는 건 조금.. 꺼리는 편이기도 하였고요. 완전한 복종.. 같은 느낌이려나요?

"..더.. 진한 것은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떠나가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어쩌지요.. 라고 생각하여도. 일이 줄어들진 읺으니. 해야 할 것을 해야하겠지요. 그래도, 건강약으로 인해 오늘은 조금 괜찮을 것만 같았습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4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10:39

돌릴사람? 흥미로운 내용의 AU네요 ㅎㅎ

5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11:31

>>2 안녕하세요? 좋은밤이예요 ㅎㅎ

6 이름 없음 (903890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15:34

월하랍니다아아... 밖에 바람이 엄청 강하더라 으으으.....

7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16:59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타미엘주! 그리고 저는 지금 막 일상이 끝이 났기에..쿨타임 모드로...!

그리고 어서 오세요! 월하주! 좋은 밤이에요!!

8 타미엘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20:16:59

앗앗 다들 어서와요!

9 헤세드주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33:27

터졌었군요! 빨래 널고 와서 갱신합니다!!

10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34:47

모두 어서오세요

11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37:21

헤세드주도 어서 오세요!! 빨래 수고하셨습니다..!!

12 타미엘주 (599373E+57)

2018-03-01 (거의 끝나감) 20:38:37

어서와요 헤세드주!

13 헤세드주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40:00

모두 반가워요!!!XD

14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0:57:07

다시 한번 공지하겠습니다. 3월 10일. 정확히는 아마도 12시경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네. 3월 9일에서 10일로 넘어가는 그 시간대입니다. 아무튼 그때 익스레이버 마지막 시트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이 이후는 정말로 극후반부의 스토리이기도 하고, 모든 떡밥이나 결말을 향한 이야기들이 풀리기 때문에... 좀 기준을 이전보다 높게 시트정리를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뭐..대충 정리되는 대상은, 스레에 잘 오지 않는 분들, 잡담을 포함해서 활동이 너무 많이 저조한 분들, 그런 분들입니다. 바쁘다고 저에게 미리 말씀하셨던 분은 어느 정도 사정을 봐줄 생각입니다. 하지만..그것이 아니라면... 어쩌면 이번 정리에서 잘릴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시트를 내고 거기에서 어떻게 활동하는 것이 레스주의 자유라고 한다면 전 적어도 스레주의 권리로서,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하실 분을 선별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해도 일단 최대한 사정은 봐주려고 생각중이며, 그럼에도 힘들 것 같은 분들은 아무래도 잘릴 것으로 보이니... 이후에 저를 원망하셔도 좋고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이기적인 스레주라서 정말로 죄송합니다만.... 저도 제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기에... 이번에는 좀 강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15 메이비주 (384096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07:40

(철퍽 철퍽

16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09:15

돌리실분?

17 지은주 (9136402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09:15

갱신해요...!

18 헤세드주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11:00

모두 어서오세요!!

>>16 저는.. 저는 제이주와 돌리고 있는 중인지라..미안해요ㅠ

19 유혜주 (486042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13:01

집에 도착...!

20 지은주 (9136402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13:55

모두들 안녕하세요! 앨리스주 괜찮으시다면 저랑은 어떨까요?

21 지현주 (4084411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15:52

아 오래 자고나니까 몸이 좀 낫네요. 갱신합니다.

22 지은주 (9136402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17:56

지현주 어서오세요!

23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18:56

메이비주와 지은주, 지현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24 제이病痍 (223122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2:56

피었다. 피었다. 흐린 흔적을 따라 언듯 보자면 환상처럼 푸른 잎이 내비쳐지는듯도 하는 모습이 보일 지경일 정도로 눈앞은 지겹게 새하얗도록 물들어 있었다. 그렇다. 벚꽃이 한창이다. 혹여라도 그 잎이 떨어져 내려 눈을 시리게 할까 덮어두었던 눈꺼풀을 느릿하게 들어올리고는 하늘을 항해 손을 뻗어내어 허공을 움켜낸다. 허탕이다. 그래도 몇번이든 그렇게 잡히지 않는 벚꽃잎을 잡으려 헛손질을 하던 손은 거둬지고 다시 팔을 눈가에 덮으며 끙 앓는소리를 목에서 울렸다.
열매는 언제 열리는거야. 그래봤자 쓰고 맛도 없지만. 간질거리며 보듬듯 얼굴을 스치는것이 제가 누워있는 땅에서 자라난 풀잎인지, 약올리듯 떨어져 내리는 꽃잎인지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조금은 싸늘한 오후에도 어김없이 햇살이 내려앉고는 했다. 자고 싶어. 잠이 죽음처럼 편안했으면. 이젠 죽음이 제겐 자연스러운 벗으로 느껴지고는 하다. 이런 몸으로는 더 길게 있을 수는 없겠지. 그런데도 무얼 망설이는지, 무어가 그리 걱정일까. 발목을 붙잡은 건, 아마 그 어린 것들. 제이가 팔로 눈가를 가린 채로 잔기침을 했다.
눈꺼풀 마저 가린 팔을 내리고 그와 동시에 빛이 닫힌 눈꺼풀을 찌른다. 조금 밝아진 주홍색 시야 앞에 어룽어룽 빛으로 흔들렸다. 자고 싶어. 하지만 안 돼. 몇번 작게 뒤척이는 소리조차 흐르는 물결의 움직임으로 완전히 가려진다. 몸을 옆으로 뉘여 팔을 배기가 무섭게 하늘을 거대한 뭉개구름이 가린다.벚나무들의 그림자와 침묵이 한층 더 짙어지며 바람은 때를 알아채고 더욱 한기를 돋군다.
부드러워.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 눈을 뜨면 꽃잎에 덮혀져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흐릿한 미소를 입가에 걸치고는, 잠시후 언덕에는 새액새액 소리 없는 가는 숨소리가 바람소리와 어우러져 흐른다. 누가 보면 상해를 입고 쓰러져 있다고 생각할만큼 쥐죽은 듯한 모습이었다.

25 제이病痍 (223122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3:19

앗 다들 어솻요 ㅇㅅ<

26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5:55

음..음..조선시대 AU도 내일로서 마지막... 일단 스레주는 서하, 하윤이 다 돌려봤으니 만족합니다..(끄덕) 음...음...그리고 미리 이쯤에서 스토리에 대한 것을 조금만 이야기하자면... 이번 보스가 R.R.F의 멤버인 감마라는 것은 전에 이야기한 적도 있고 지난 스토리를 참가하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죠? 네. 감마입니다.

난이도가 R.R.F의 멤버인만큼 조금 높습니다. 사실 능력이 뭔지도 전혀 안 밝혀진 애입니다만... 어떻게 나올지는 부디 토요일을 기대해주시면..(안됨

27 헤세드주 (6714184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6:14

지현주 제이주 어서와요!!


아아악 저 씻고 금방 올게요!!!

28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7:36

>>20 그래요! 좋아요!

29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7:54

다녀오세요! 헤세드주!!

30 지은주 (9136402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8:37

>>28 제가 선레를 써올까요? 무슨 상황이 좋을까요?

31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29:40

흠...아무래도 조선이니...시장? 그게 이야기 할것도 많을 테니까요 ㅎㅎ

32 지은주 (9136402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31:20

>>31 좋아요! 제가 후딱 써올게요!

33 지은주 (353387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33:34

앗 혹시 앨리스는 조선시대에서 이렇다할 특징이 있나요? 인상착의라거나 알아야할 특징 같은거요. 참고로 지은의 경우 거지출신(..)이어서 많이.. 엄... 네, 지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그렇습니다...

34 센하주 (1902377E+6)

2018-03-01 (거의 끝나감) 21:37:06

어윽 공부하다가 잠시 모습만 비추고 갑니다앗. 잠깐 리갱...!(죽어감)

35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37:09

영국사람이요! 하멜표류기나 박연 같은 상황이예요.
배를 동경해서 배에 타고 싶어하던 앨리스는 남장을 해서 청나라로 가는 배에 올라탔지만 배가 난파되어 제주도 쪽으로 흘러가게되었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여러 기술들을 눈여겨본 왕실에서 그녀를 제주도에서 전라도로 이송시킨 후 그곳에서 강제로 살게만들었어요.
그리고 공밀레당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36 지은주 (353387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38:04

센하주 어서와요!

>>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단 au니까 서로 모르지만 지은가 먼저 아는 척 한다는 설정으로 가겠습니다 ^ㅁ^/

37 유혜 - 센하 (486042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43:57

이 기방 식솔들과는 그리 사이가 좋질 못하던 여인이었다. 보통 기생들은 어린 나이서부터 잡일을 도맡으며 비로소 기생이 되거늘, 이 계집은 나이 열여섯에 이 기방에 찾아와 곧바로 손님을 맞이하는 기녀가 되었으니 얹짢을만도 했더란다. 다시금 시선을 돌린 자리에는 임이 계셨으니, 개의치 않다만은.

“ 그러하십니까. 하기야, 나리의 술잔을 채우는 이가 저라서 안심입니다. 다른 여인네가 채워드렸더라면 마음이 퍽 상할 만도 했지요. “

이 술병을 기울여야 제가 나리와 한 마디라도 더 많은 담소를 나누지 않겠습니까. 나리가 던진 농에 그녀가 제 눈꼬리를 휘어내며 웃었다. 그리 농을 주고 받으면서도 등불마냥 온화한 분위기가 썩 싫지는 않았더라. 마음 같아서는 이 밤이 시들 때까지 임을 잡아놓고 싶었다만, 임은 가셔야하고 나는 이 곳에 남아야하니 이 얼마나 암담한 현실이던가. 내 청춘을 잘라 하늘에 고이 바칠테니 임과의 시간이 천 년만 했으면 싶더란다.

저의 물음에 허, 작게 목소리를 내시며 쓴웃음을 지으시는 나리셨다. 그 모습에 그녀는 다시금 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그러한 나리의 신관을 바라보니. 이 어찌 마음에 품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모습이 너무도 마음에 사무쳐 미소를 품지 않을 수가 없었다.

“ 그러하십니까. 어디, 날씨는 화창했고 뒤숭숭한 소문도 없었습니다. 무엇이 나리의 하루를 잿빛으로 만들었답니까. “

어딘가 놀란 기색으로 입을 꾹 다물어버리시니, 어찌 깊이 물을 수 있겠더냐. 다만 나리의 하루가 좋지 아니하셨다니 내심 걱정이 되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제 손으로 직접 술병을 기울이는 나리의 손을 물그럼 바라보더니 제 자리에서 나리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며 제 부드런 목소리를 흘려냈다.

“ 저는 나리를 만나 비로소 색채가 아름다운 하루가 되었는데, 나리께서는 어떠셨습니까. 저를 만나고도 우중충한 하루셨습니까? “

어떠하신지요. 환하게 웃는 그 미소가 퍽 행복해보이더라. 당연한 게 아니겠습니까, 내 끝끝내 기다림 끝에 나리를 만났건만.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다시금 술병을 제 손에 쥐어내며, 그녀가 제 손을 기울였다.

38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44:38

어서 오세요! 유혜주! 좋은 밤이에요!!

39 유혜 - 센하 (486042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45:24

흑... 제가 진짜 센하주랑 센하 진짜 애정합니다....╰(*´︶`*)╯♡ 진짜진짜 제가 아끼는 거 아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정말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잘 것 없는 글쓰기 실력인데ㅠㅠㅠㅠㅜㅜㅠㅜ

40 유혜 - 센하 (486042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46:01

>>38 좋은 밤이에요 레주!! 후훟ㅎ후 내일이 3월 2일이란 것만 빼면...ㅎㅎ후루후훟훟ㅎ훟(미침)

41 까마귀주 (5873158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47:34

일이 끝났다 까-악

42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47:52

저는 스레주로서 이 스레에서 글쓰기 실력이 떨어지는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빤히..)

43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48:19

>>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그..그건 저도 어쩔 수 없습...하..하지만 다음 날이 토요일이잖아요!!

>>41 어서 오세요! 해링턴주!! 좋은 밤이에요!

44 지은주 (353387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0:01

어... 뭔가 쓰다보니 시대 반영 상태가...?! (동공지진)

45 지은주 (353387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0:52

해링턴주 어서와요!!

46 유혜주 (486042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1:09

>>41 해링턴주 어서오세요!

>>42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ㄱ레주 짤 뭐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우선... 저는 그곳에서 빠져야합...(스르르륵)

>>43 (울먹) 3월 2일...... 통학.......아아아아아ㅏ아ㅏ.......(흐으으릿)

47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3:23

>>46 통학이라는 말에서 유혜주의 뒤에서 대학생의 기운이 보이고 있다...!(아님)

음..음...그리고 유혜주도 포함인데요. 당장 쓰신 글을 보시죠. 그게 어딜 봐서 글쓰기 실력이 떨어지나요..?!

48 앨리스주 (5714663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3:35

조선시대가 500년이나 되니 사건사고도 많았네요. ㅎㅎ

49 지현주 (4084411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4:19

아니 저도 글존못인데... ( ⁰д⁰) 레주 저도 빼주세요

50 선량한 시민을 괴롭히는 글러먹은 지은 - 앨리스 (3533879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7:03

조선 성류지역에 천민들 사이에서는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한 자가 있었다.
그 자의 이름은 이지은.
지은은 본래 거지였다. 언제부턴가 얼굴에 큰 흉터를 가지고 시장거리에 찾아오더니 주먹 꽤 쓴다는 자들과 어울려 다니며 거지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쳤다. 여기서 이미 지은은 유명 인사였지만 어느 날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대업을 이루어야 한다며 거적대기와 술이 든 호리병만 가지고 홀연히 사라진 인물이었다. 모두가 그녀가 죽었다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다 여러 소문이 돌았지만 모두에게 놀랍게도 지은은 포도청이 되어서 돌아왔다. 그녀가 어째서 포도청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수수께끼였으나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녀가 성류지역 시장바닥에서는 매우 유명한 이라는 것이었다.

*
왁자지껄한 시장 통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사람사이의 틈을 비집어 나왔다.

“거 아저씨, 사과 하나정도는 그냥 줘도 되지 않어~?”

입은 옷으로 보나 행색으로 보나 분명 못해도 중인정도로 보이건만 걸음걸이와 저 걸쭉한 입담을 보아서는 누가 보아도 천것의 그것이었다. 과일을 파는 상인은 그 말에 허락을 표하지도 않았건만 이 아가씨는 이미 사과를 들어 제 옷에 닦고 있었다. 그때였다. 분명 조선인이라면 가질 수 없는 머리카락을 가진 자를 발견한 것이. 지은은 고개를 번뜩 들어 눈을 가늘게 떴다. 그 모습이 왼쪽 얼굴 반을 가린 흉터와 더해져 무척이나 사나워 보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은은 턱에 손을 짚고 골똘히 고민했다. 분명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그녀의 앞에 서있었다. 제멋대로인 성질이 고삐 풀려 충동적으로 행한 행동이었다.

“거기 색목인 아가씨, 우리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소?”

이렇게 된 이상 아무렇게나 던져보자. 윙크를 까지 해가며 아는 척 하는 것이 서로 성별만 달랐다면 그대로 포졸들에게 잡혀 옥에 갇혀도 할 말이 없을 모습이었다.

51 ◆RgHvV4ffCs (365503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8:40

>>48 사실 실제 조선시대라기보다는 그런 느낌의 풍이긴 하지만요. 그래도..어차피 마지막 쯤이니까 자유롭게 해도 상관은 없겠죠..!

>>49 아니..이 분들이 왜 자꾸 스레주 앞에서 거짓말입니까?! (빤히) 거짓말 하면 스레주가 때치할 거예요!!(안됨

52 유혜주 (4860425E+5)

2018-03-01 (거의 끝나감) 21:59:34

>>47 후후... 과연.....(도대체) 상상은 레주의 몫입니다!!! (도대체)
통학이라 해봤자 버스예용. 희희....
저는 제 글을 읽으면 욕이 나옵....(읍읍

>>49 (빠아아아안) 지현주가요.....? (빠아아아아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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