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괜찮슴다 그래피티 아트 끝나면 도윤이도 조각 할테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클라스 차이 나올듯 ㅇ_ㅇ..
>>618 앗앗 글쿤옄ㅋㅋㅋㅋㅋ아 순간 츸사주께서 자신감을 잃으신줄 알구 ㅠ..그쵸그쵸 공과 사가 확실하고 장난 잘 받아주면서도 또 잡을땐 미친듯이 잡아내는 그런 쌤 될거같아여 헿 >-<..네넹 사랑과 애정을 듬뿍 담아서 돌봐주겠슴다!!!는 다시 생각해보니까 가능하련지 모르겠네여 제 성격이 좀 그래갖곸ㅋㅋㅋㅋㅋㅋㅋ;;;;
>>620 와 응표주 캐해석 장인이세요?? 얘가 어떤 인간상인지 단번에 파악하셨네; 아 그리고 천 것 이라니요; 응표같은 갓캐한테 말이 너무 심하시네요; 츸사가 웃긴게 자기랑 관련 1도 없는 사람한텐 무관심한 편이라 크게 터치하지 않는 편이지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조금 흥미가 끌리면 진짜 끈덕지게 물어지는 편이거든요? 아마 응표의 사상 같은걸 몰랐을땐 응표가 연구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더라도 그냥 지나치겠지만, 응표랑 대화해보고 사상을 알게되면 진짜 지 재미를 위해서 끈덕지게 방해할 거 같아요;; 아 그냥 얘가 성격 파탄자라서 그래요;; 미리 ㅈㅅ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척후병 근데 너무 귀엽네요;;; 아마 관심이 있다는 전제하에 체스 자체는 둘 거 같은데요;; 아마 체스를 두게 되더라도, 자기가 조금 불리하다 싶으면 멋대로 상대 킹 쓰러뜨리고 '내가 이겨버렸네?' 이럴 거 같습니다 ㄷㄷ
>>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표주도 당하셧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저 그건 못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브랜드 상관없이 파는 거예요? 아니면 특정 브랜드에서만 파는 거예요??
>>625 ㅋㅋㅋㅋㅋㅋ제가 님 많이 사랑하는거 아시죠??? ㅋㅋㅋㅋㅋㅋ님도 당해버리심? ㅋㅋ 아 그거 진짜 맛도 없는 주제에 사람 호기심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다니까요 ㅋㅋ츸사 살짝 츤데레끼 있긴 할 거 같아요; 근데 얘는 일반 츤데레들이랑 다르게 츤의 표현 방식이 까칠하고 틱틱대는게 아니고, 좀 능글대면서 비꼬고 놀리는 식으로 츤을 표현할듯;
도윤이 겁을 먹든지 말든지 페이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어쩌면 그것이 상대를 더 무섭게 한다는 사실을 잘 이용해 먹은 것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굴할 도윤일 것이냐, ‘도윤이 없~다’ 스킬을 시전한 도윤이는 페이에게 한 방 먹이는 것을 성공했다. 페이는 도윤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눈을 가늘게 뜨고 ‘대체 왜 살지’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겉에 들어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신기하네...“
차라리 전혀 신기하지 않아 보이는 어조로 신기하다고 하는 페이가 더 신기해 보인다. 어느새 기숙사 중앙에 있는 쇼파 위에 자리를 잡은 페이는 도윤의 예술 행위를 지켜보았다. 저 스프레이에서 물감이 나와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턱에 손을 집고 도윤의 그림이 완성되기를 바라보다가 세상에 용을 여기서 볼 줄이야. 페이는 믿을 수 없는지 느릿하게 눈을 감고 도윤과 벽을 번갈아 보았다. 왠지 자존심이 상한 기분이다.
”하나도 재미없어.“
말은 이렇게 했어도 분명 수틀린 것이 틀림없다. 표정에 변화가 없는 페이의 얼굴이 구겨졌으니. 페이는 다시 기둥으로 가서 조각하기를 시작했다. 도윤의 그림이 페이의 희박한 경쟁심을 부추긴 것이었다.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조각을 완성해가던 페이는 모든 조각을 완성하고 뒤로 물러섰다. 세상에, 역시 3개월간 수업을 들은 보람이 있었다. 도윤 만큼은 아니었지만 전문가가 했다고 해도 손색없을 예술품이 탄생했다. 하늘을 승천하는 용의 손에는 여의주가 달려있었고 용의 얼굴은 진짜 용이라 해도... 믿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문득 페이는 저 여의주가 나무가 아니라 금이었다면 좋을 텐데, 라며 지극히 사치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었다.
>>628 도윤이 페이한테 살짝 찍힌듯;;;; 얘 은근 자존심 쎄서 ;;; 누가 자기보다 위에 있는거 은근 싫어함...은 페이가 금방 포기해서 괜찮아요 ^^ 사실 도윤이랑 페이랑 나란히 대표될때 누가 자기 위에서 명령하는게 싫어서 라는 설정 넣으려고요 ㅎㅎㅎㅎ 근데 페이가 청룡 중 제일 양아치일듯;;;
>>630 그러면 응표는 화도 안 내고 한숨을 푹 쉬겠죠. '상정한 범위 내라지만 의외의 행동을 한다 싶었더니, 역시 예상한 범위 내에서의 행동을 하는구만.' ...츠카사랑 엮이는 건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만일 츠카사가 지나가다가 응표한테 '지금 뭐 하는 거야?' 라는 질문을 한번이라도 던지면 그 자리에서 응표는 자기 이념의 장광설을 늘어놓을 테고... 츠카사가 말이 전혀 안 통하는 빌런이란 걸 깨닫고 나서는 때가 늦었을 테니까요. ...역시나 척후병 두기를 잘했어. 이젠 비밀 쉘터를 몇 개 만들어 놔야겠군요. 츠카사라면 응표의 하드를 변기에 빠뜨려도 이상하지 않아!! (심대한 위협을 느끼고 쫄아붙은 모습이다)
>>631 그걸 모르겠어요. 파는 편의점이 굉장히 적어요. 저도 기숙사 옆 편의점에서 친한 점장님께 이 상품은 발주하시냐고 여쭤보니까 그 이틀 뒤에서나 돼야 가게에 들어와있던... 맛이요? 일단 닭가슴살 좋아하시면 맛있고, 퍽퍽한 닭가슴살은 싫은데 육즙 많은 닭가슴살은 OK라면 맛있슴다. = 제 입에는 굉장히 맛있슴다.
스프레이 식이라서 정교한 그림은 힘들기는 하답니다!하고 덧붙인 뒤 소파에 자리를 잡고 누운 페이를 바라보며 키득 웃었다.진짜 무감정하게 저러는 게 페이 형의 매력 포인트지! ....그리고,아까전에 자신이 덧붙인 말이 무색하게 벽 안에서는 무슨 청룡 한 마리가 살아 꿈틀대고 있는것 같았다.
"...어라."
내가 지금 졸려서 헛게 보이는건가..?하고 눈을 몇번 부비작거렸다가 그것을 다시 봐도 영락없는 청룡이었다.그것도 퀄리티가 아주 높은. 살다보면 진짜 별에별일이 다 있구나.싶었던건지,아니면 자신도 그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참동안 그림을 감상하다가 이내 들려오는 페이의 말에 키득키득 웃었다.
"에,왜요!재밌지 않아요?꺄핳☆"
상큼하게 웃어 보이고는 이내 페이가 완성한 용 조각을 보았다.오,헐,뭐야 페이형 사실 조각 전문가였어..?!
"우와,엄청 잘 만드셨어요..!진짜 용 같아요!"
이것도 한번 색칠해볼까요?하고서,손에 들고있는 스프레이를 챡챡 흔들었다.아직 스프레이는 많고,시간도 넘쳐나니까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것이었다. 그리고 일단은 페이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그냥 서있기는 뭣한건지 이내 다른 곳에다가도 그래피티 아트를 하기 시작했다.
>>638 츠카사는 아마 응표의 이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살짝 거슬리네. 노마지가 마법사가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해서 우리들보다 우월해지는건 아니잖아. 어디보자.. 그래. 넌 돼지가 인간이 하지 못한 일을 해낸다면. 돼지가 인간보다 우월해진다고 생각해? 아니지? 저열한 노마지와 마법사들의 협력? 정말 재미난 소리는 하는구나. 너무 재밌어서 응원하고 싶어지네. 그러고보니 네 혈통을 듣지 못한 것 같아. 혹시 혈통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 수 있어? 머글 혈통은 아니겠지?' 이럴 거 같아요; 제가 대사 치면서도 답없음을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비밀쉘터 만드는 응표 생각하니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아냐;; 그래도 그런 짓까진 안 할거 같은데...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
>>63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살짝 메가데레 아님???? 아 페이랑 사귀면 돈걱정 없겠네 진짜
>>633 정의감이 넘치기는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상들한테 하는거 보면 답 나오잖아여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그냥 야마 이빠이로 돌아갖고 개싸움+줘팸해버림;;;;;;앗앗 츸사주의 취향 저격!인 거심까 좀 만족스럽네양 >-<♡ 네넵 한번 열심히 해 봅시다!!아자아자 홧팅팟팅!!!아 맞다 츸사주 배 안고프신가여 ㄷㄷ
>>637 >>63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이 깜짝 놀랐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찍혔으면 도윤이 쥐도새도 모르게 데드엔딩뜨는거 아님?;;;;은 오 좀 괜찮은듯 그래주실 수 있음?;;(?????(대체 앗앗 글쿤여 뭔가 뻘하게 페이다운 마인드임닼ㅋㅋㅋㅋㅋㅋㅋ!맞아여 왠지 진짜 그런 느낌임 페이가 양아치 포지션이고 도윤이는 양아치 옆에서 붙어먹는 애들 있잖아여 약간 그런 부류일듯;;;안이 그리고 그건 알고는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그렇게 생각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찍힘의 정도는 날아가는 비둘기 입에 낀 고춧가루 정도입니다;;; 얘가 응징하는 대상은 자기 마음에 안드는 애가 아니라 자기한테 해를 끼친 애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화는 안나는데 그래도 위치가 위치다 보니 확실히 본보기를 위해 복수하는 애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살짝 각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가 옆에서 무기력하게 "너 짜증나." 이려면 도윤이가 옆에서 "너 짜증난데~!!!" 이러면서 호들갑 떠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648 그러게요;; 저도 페이랑 친구하고 싶다;;;; 근데 ㅈ님 레알 캐 해석 잘하시네;;; 페이 무심하게 쓰윽 보고 공장 줄듯 ㄷㄷㄷㄷ
>>652 안이 뭐에여 뭔가 하찮은 느낌이 되버렸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물론 페이는 절대절대 한심하지 않슴다 ㄹㅇㅍㅌ ㅂㅂㅂㄱ;;;앗앗 그러니까 그냥 나한테 까불면 이렇게 되니까 쫄았으면 알아서 기어라 <= 대충 이런 건가여!ㄷㄷㄷㄷㄷㄷㄷㄷ페이 멋진누나인듯 ㄷㄷㄷㄷㄷㄷ..앗 헐 네넹 호들갑 떨어줌닼ㅋㅋㅋㅋㅋㅋㅋㅋ!막 얘 성격상 반말은 안 할테니까 막 디게 얄밉게 페이 형이 그쪽 짜증난대요~헐 대박~!!!어쩌지 저도 그쪽 짜증난다고 생각하는데~하면서 입털기 엄청 함닼ㅋㅋㅋㅋㅋㅋㅋ
>>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이런면에서는 그냥 안 넘어가서 그렇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헐 이제는 제가 무슨 말을 할지도 파악 가능하시군여 도잘알을 넘어서서 살짝 궁예의 느낌이 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앗 오늘은 그냥 몬스터드링크로 버티려구여 ''*
상큼하게 물은 도윤의 답에 싸늘하게 답한 페이였다. 분명 심기가 뒤틀렸다. 자기보다 잘 그려서 심기가 뒤틀린 것이 틀림없다. 페이는 스윽 용이 그려진 벽을 보려 했으나 정신차리니 가까이 다가가 도윤의 그림을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했다. 대체 뭐가 문제이지. 페이는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다시 도윤에게로 돌아왔다. 왜 기분이 나쁘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 혼란스러운 눈초리로 도윤을 쳐다보았다. 그도 잠시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것 마저 귀찮아져 그냥 넘기기로 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도윤을 향한 이유 모를 분노로 혼란스럽던 머리는 원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잔잔한 바다처럼 평온해져있었다.
”당연하지 누가 만든 건데.“
피식 웃음을 흘리며 자신의 실력을 뽐낸다. 그 와중에도 표정과 높낮이의 변화 하나 없는 것이 신기하다. 덕분에 ‘오늘은 날씨가 좋네.’라고 실없는 이야기를 하는 기분이 들었다. 페이는 하품을 슬 하다가 급격히 몰려오는 지루함에 의자에 몸을 파묻었다. 지루해- 이제는 말버릇이 되어서 의식하지 않고도 말할 수 있다. 어두운 방에 몇 없는 빛에 비추어 보이는 페이의 얼굴은 초췌해보이기보다는 퇴폐적여 보였다. 나른하게 반쯤 감긴 눈이 도윤이 하는 양을 지켜본다. 잘하네. 의외로 전문적으로 배운 걸까. 이제는 화내는 것도 귀찮고 지루하다.
”내가 만든 용, 칠하던가.“
차라리 너가 칠하는 것이 더 낫겠지.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답한 것이었다. 이렇게 믿고 맡겼는데 만약 그 결과가 초등학생 실력만큼이라도 안 나오게 형편없다면... 글쎄 도윤주가 다이스를 잘 굴리기를 빌어보자.
>>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페이의 사적인 감정은 정말 하찮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처럼 귀찮아서 감정을 가지는 걸 그만두니까요...ㅋㅋㅋㅋㅋㅋ(도대체) 긜고 알아서 기어라~ 좀 애매한데 맞겠쬬...? (사실 이쪽도 잘 모르겠음) 얘가 엄청난 집안에서 태어나서 당하면 꼭 갚아줘야 한다고 배웠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상대가 잘못하면 왠만해서는 안봐줘요 ;;;; 글고 넘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이 왤캐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휴우,다 칠했다! 잘 될까 걱정되기는 했지만 예상외로 잘 그려진 기분에 나름대로 뿌듯해졌다.이제 마르기까지 조금 기다리기만 하면 멋진 기숙사가 완성되겠지!
"...에에,진짜 재미 없어요..?"
저는 재밌는데..하며 살짝 풀이 죽었지만 그것도 그때 잠시뿐.이내 재밌으면 된 거라며 다시 눈누난나 스프레이를 챙기고 있었다.어떻세 생각하자면,페이 형과 자신의 성격은 나름 비슷한것 같다고 생각했다.그도 그럴 게,둘다 무언가에 반응하는듯 하면서도 그 번응이 너무 빨리 사그러들거든.페이 형도 아까 전까지는 화난것 같았는데 다시 지루하다는 반응 일색이니까...지금이 기회닷!
"그쵸그쵸!역시 페이 형 다운 실력이에요!크으,이 조각실력을 반쯤이라도 따라가고 싶은데 저는 왜 그렇게 못 하는지 참.."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아부를 해댔다.뭐,기분 상한게 아무렇지도 않아진건 이미 눈치채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말 해 주는게 예의지 예의!무엇보다 친한 사이잖아!그냥 아는 사이였거나 모르는 사이라면 이렇게 띄워주지도 않았을 거라구!
"에,벌써 지루해요..?그러면 이번에는 페이 형이 그래피티 아트 해보실래요?"
그러면 조금이라도 덜 지겨워질수 있을 테니까요!하면서 자신이 들고 있던 그래피티 아트 전용 스프레이를 건내고서는,이어지는 질문에 이내 환하게 웃었다.
"앗,정말요?제가 색칠해도 되는 건가요!"
이내 냅다 땅에 놓인 스프레이를 들고 채색 작업에 들어간다.후후,내 실력을 보여줘야겠어! .....그리고 도윤주는 부담감에 죽어가고 있다 카더라.굴러라 다이스!(걷어참
.dice 1 5. = 2
1 뱃속의 태아가 해도 잘 칠하겠다 ㅋ 2 유치원생..? 3 보통정도 4 꽤 잘칠했네 ㄷㄷ 5 진심 ㄹㅇ 청룡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