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 ㅋㅋㅋㅋㅋㅋ하 어떻게 아셨어요 죽을 맛임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름 넘 멋진 듯여 다섯시 반의 요정;;; 맘에 듭니다;;; ㅋㅋㅋㅋㅋ아 의심하지 마시라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솔직히 이해 갑니다 저도 츸사 대사 계속 보고 싶음;;;; 하 츸사 뺨 만지는 거 ㄹㅇ 죽을 거 같은데요?????? 도라 그러면 “ 내게 살아달라고 말 한 사람은 너 밖에 없었거든. 아마도 네가 마지막이겠지, 츠카사. “ 이러고 방긋 웃어주면서 “ 그건 책임도 아니지. “ 이럴 듯여 ㄷㄷㄷㄷ 하 저택에서 시작하는 거 댕좋은 듯;;;; 저 창의력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둘이 여명이나 그런 데 놀러가는 것도 좋을듯여;;;; 사실 얘는 그냥 츸사랑 가만히 어디 앉아만 있어도 좋을 듯;;; 얜 집에서 편하게 쉰 적도 거의 없음;;; 기모노 당연히 입어주져 머리 세팅까지 다 해드림;;;; 얘 인생 진짜 막장이라니까여;;;;;
>>569 ㅋㅋㅋㅋㅋㅋㅋㅋ하 님 막 개학하시면 접률 떨어지시고 그런거 아님?? 님 좀 자주 안 오시면 저 섭섭할거같은데;; 맨날맨날 와주셈 제발;;; 맨날 오셔서 저랑 썰 푸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지금 도라 방긋 웃는거 생각나서 좋아 미치겠거든요? ㅋㅋ??? 츸사 그러면 고개 끄덕이면서 "예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대충 둘러대긴 했지만. 그것 말고도 네겐 미련이 많이 남아 있었거든. 마지막이라는 말은 너무 서글프니까. 내가 처음인걸로 해주겠어?" 이럴듯;;;;;;;;; 얘 어제부터 좀 처음과 마지막에 집착하는 것 같은데요;; 도라 넘 조아서 그런거니 이해좀 해주세요 이것도;; 아 여명 콜이죠;; 솔직히 여명 한 번 가야됨;; 글구 여명말구 얘네 저택 인근에 가게 같은 곳에 들려서 막 소소하게 구경하고 이런 것도 잼쓸거 같아요;; ㄷㄷ저 별채 정원 같은 곳에 앉아서 도라 머리 빗어주고 싶네요;;;;;;;;;; 근데 진짜 둘이 같이있으면 미모 포텐셜 대폭발 할 거 같은데;;;; 아;;;;;;;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츸사 머리 풀린거 좋아해서;; 도라 막 머리 세팅해오면 그거 보고있다가 "아냐, 이게 더 이쁠 거 같아" 이럼서 살짝 풀어버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님 입으로 막장이라고 하면 어케요 반박할수 없는게 더 슬프네 ㅋㅋㅋㅋㅋㅋㅋ
>>570 아 ㅇㅈ합니다 진짜;; 아 근데 현호주;; 저희 원래 이렇게 서로를 위하고 그런 사이 아니었잖아요;; 근데 이거 좀 해보니까 ㄱㅊ은거 같은데;; 앞으로 계속 돈독한 사이 함 가실?? 아 그럼 남청색으로 선물해드림;; 호 무늬 있는거랑 없는거중 뭐 더 좋아함;;? 아 ㄹㅇ루 결혼선물로 제인이꺼랑 색 맞춰서 같이 보내주면 되겠다 진짜;; ㄷㄷㄷㄷㄷ최고급 사케 받으면 얘 좀 좋아할듯;; 살짝 혐관개선 각 선 거 같은데;; ㅇㅈ? ㅇㅇㅈ~
>>582 하다보니 좀 괜찮네요;;;;;;;;;돈독한 사이 가죠;;;;;;;; ㄱㄱ 함;;;; 호 깔끔한거 좋아할거 같은데 츸사가 장난친다고 무늬있는거 줘도 걍 웃고 말듯;;;;;;;;줄무늬나 아예 무채색으로 감;;;;;;;;; ㄹㅇ 결혼 선물로 제인이랑 색 맞춰서 보내주는거 좀 댑악인듯;;;;;;;;;;;;;;;혐관 개선 각 ㅇㅈ함다;;;;;;;;;
>>581 저 개학하면 노예 될 계획이긴 한데;;; 차피 3월에는 야자도 안넣을 예정이라;;; 자주 들릴게요^^^^^ 지금 보니 좀 츸사주 치이신 듯 큰일나셨네;;;;; 맨날 썰 풀어야하는거 인정합니다;;; 아 진짜 츸사 맴아프잖아여;;; “ 그래? 왜 내게 미련이 남았을까? 으응? “ 이러면서 막 웃고;;; “ 좋아, 네가 내 인생의 처음 인걸로 해줄게. 마지막과 처음 모두 네가 가져가는거야. “ 이러면서 츸사 뺨 만져도 됨여??? 얘 살짝 이제 정신 드니까 또 도발시작함;;; ㅇㅋㅇㅋ 제가 이해해드림ㅎㅎㅎㅎㅎ 하 ㄹㅇ 다 좋은데여 머리 빗어주는 거 ㄹㅇ;;;;; 오질듯;;;;; 헉 풀어버리는 거 ㄹㅇ 개좋다;;;;;; 그러면 도라 또 웃으면서 “ 어찌되던 예쁜 얼굴 아니야? “ 이럴 듯;;; 얘 미모 자신감 오짐;;;; 하 ㄹㅇ 막장을 막장이라 부르지 어떡함여;;;;;; 어쩔 수 없음;;;
>>582 페이 용 좋아함 ㅇㅇㅇㅇ 막 황금색 용이면 엄청 좋아함 ㅇㅇㅇㅇ 중국인 종특이라 어쩔 수 없는듯;;;;;;; 얘 지팡이도 용 그려져 있잖음 ㅇㅇㅇ 그거 맞춤제작한건데 페이가 요청한거 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흡족)
>>584 근데 진짜 기린(전설속 동물) 털말고 뿔할까 했는데 중국인들 기린 신성시해서 "감히 어떻게 기린님을 죽여!!!!"이럴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털로 급 바꾼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기린이 자고 있을 때 몰래 면도칼 들고 살살뜯어왔을 거임 ㅋㅋㅋㅋ(극한) 그리고 와 용 심장이라니;;;; 그러다 님 죽을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정도까지 해줄 필요는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5 ㅇㅋ;; 콜입니다;;;;;;; 아 그럼 호한텐 그냥 무늬 별로 안 들어간 걸로 선물하고;; 제인이한텐 무늬 들어간 걸로 줘도 괜찮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막 선물 보내면서 동봉한 편지에 '부부싸움 많이 하길 바랄게^^' 이런거 적어뒀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ㄹㅇ루;; 몬가 성인되니까 일이 술술 풀리네요;;
>>589 부부싸움 많이 하길 바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츸사다워서 좀 터졌는데 어떻게 책임지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최고급 사케 포장해서 호가 동봉한 편지에서 "사기노미야 선배님은 결혼 언제하실건데요?" 라고 적을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렬루 성인되니까 혐관 살짝 풀리는 각이네요 ;;;;;;;;
헤헿ㅎ 모닝커피 마시고서 바로 뻗었네여 밍나 조은아침~~☆ 헉 정주행 한번 쭉 해보는데 익스레이버 캡께서 축하해주고 가셨네여 세상에 감격스러워양..!늦게 보는 바람에 바로 말씀드리진 못했지만 축하 감사함다!!! >-<♥️♥️♥️♥️♥️♥️ 그리고 감사한건 제 쪽이져!!아쉽게 맞관은 아니었지만 맞관 난 연플만큼 알콩달콩하게 잘 지내봅시다아아아!!!!!세윤컾 영원하자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직 본편고백 안터짐
>>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왤케 귀엽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이 자기 지팡이 그려진 용도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4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주 ㅋㅋㅋㅋㅋ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주 ㅋㅋㅋㅋㅋㅋ"언제하실건데요' 요짜 쓰는거 실화임 진짜?? 학창시절 현호였으면 '하실겁니까' 썼을 거 같은데;; 와 ㄹㅇ루 이런 소소한 변화 넘 쩌네요;; ㄹㅇ루요;; 이거 막 친구까진 못 되더라도 평범한 관계까진 개선 가능 할 거 같은데; 솔찌 츸사집 자체가 기모노 사업하니까 집에 넘쳐나거든요; 호랑 제인이만 ㄱㅊ으면 한달에 한 번꼴로 보내주는거 가능함;;
>>602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약속 드립니다 제 수면시간 쪼개서라도 옴;;;; 하 괜찮아여 저도 지금 츸사 넘 좋음;;;; 미칠 듯;;;; 아 ㄹㅇ 츸사주가 괜찮다면 맨날 도발합니다;;;;;;; 하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더 심한 걸로;;;; (도대체) 하 츸사 능청 떠는 거 대박이네야;;;;; 그러면 도라 똑바로 츸사 눈 바라보다가 눈 감으면서 웃고 “ 그래, 아무렴. 나는 이제 네꺼네. “ 이럴 듯 아니 이마 맞대도 괜찮아여 저 ㄹㅇ 그런거 좋아함 더 한 것도 괜찮슴다;;;;; 아 ㄹㅇ 저 둘이 같이 자고 일어나는 상상했어요 미친듯;;;;; 하긴 얘 맨날 애기때부터 혼자 잠 불쌍ㅠ ㅋㅋㅋㅋ아니 츸사도 미모 자신감이;;;; 츸사 그러면 “ 나보다는 아니지만, 너도 아름답지. “ 이러고 씨익 입꼬리 올릴 듯 ㄷㄷㄷㄷ 하 츸사 케어 기대합니다;;;; 드디어 막장 탈출이네여;;;;;
>>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AU에서 편지에서도 극존칭 안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소한 변화 쩔죠;;;;;;; 얘는 외모를 확 바꾸는거보다 성격 바꾸는게 더 갭이 클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소소하게 변화를 좀 줘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츸사집 기모노 사업 하는거 댕쩌네요;;;;;;;;;; 호랑 제인이 둘다 한달에 한번 꼴로 기모노 오면 궤 당황쩔거 같은데 제인이는 좋아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범한 관계 개선 가능 ㅇㅈ하는 부분입니다;;;;;;;; 이미 제인이가 끼어있는 상태에서 평범한 관계 ㅇㅈ? 한번씩 츸사네 놀러가도 되냐고 편지쓰고 그럴지도 모름;;;;;; 그때가면 반겨줌?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창갈갈갈) 저도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했을 때 님 죽창 짤 던졌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이 받아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보다 옅은 웃음이 페이의 얼굴에 지나간다. 그래봤자 오른쪽 입이 약간 움찔하는 정도였지만 분명 영의 평가가 페이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음이 틀림없었다. 티를 내지는 않고 있었지만 그녀는 분명 자신의 기숙사에 만족하고 있었다. 기숙사와 상관없이 페이는 용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고마워. 너는 어디?”
백호일까, 현무일까. 중요한 사실은 아니었다. 타인에게 무관심한 페이라면 분명 영이 기숙사를 말해준다고 하더라도 잊어버릴 것이 틀림없고 페이도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저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인사치레에 가까운 질문이었다. 페이는 다시 무감각한 눈으로 새를 지켜보았다. 새를 좋아한다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의 경계가 모호한 페이에게는 곤란한 질문이었다.
“글쎄... 그냥 그래.”
애매하기 짝이 없는 답변이다. 문득 자신의 새, 천이가 떠올라 조금은 급하게 덧붙인다. 그렇지만 확신은 없었다.
“...어쩌면 좋아할지도. 까치를 좋아해. 예로부터 행운을 불러온다고 믿어져왔으니까.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