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303786>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50. 여러분들은 모두 마법사입니다. 동화학원.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2-22 21:49:36 - 2018-02-23 23:09:09

0 이름 없음◆Zu8zCKp2XA (1079526E+5)

2018-02-22 (거의 끝나감) 21:49:36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시트는 언제나 받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캡틴에게 질문해주시길!:D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798 안네케주 (8685535E+6)

2018-02-23 (불탄다..!) 21:30:38

>>761 >>7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행이에요 저 의식의 흐름으로 하니까 얘랑 잘 맞는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감사함다!!!!!!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애들ㄹ 반응 넘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그리고 가베 살벌하다가 피카츄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진가람 (2571153E+6)

2018-02-23 (불탄다..!) 21:30:40

>>788 현호주는 진심으로 싸울 떄 가람이를 보셔야 합니다..

800 이름 없음◆Zu8zCKp2XA (2324921E+5)

2018-02-23 (불탄다..!) 21:31:13

>>787 피카츄: 피카피카피피카!!(방ㅡ긋)

801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31:25

>>799 ㅋㅋㄲㅋㄲㄱㅋㅋㅋㅋㄱ에엗... 볼일이 없을거같은데.....(과연?)

802 진가람 (2571153E+6)

2018-02-23 (불탄다..!) 21:32:12

다들 너무 귀엽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힐링되는 기분 무엇...

>>795 디리코울 앞에서 무너지는 가람잌ㅋㅋㅋㅋㅋㅋ 아연이 말거는게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3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32:41

피카츄랑 디리코울 빙의한 레주 귀여워요!!!!!!!xs((부둥부둥))

804 안네케주 (8685535E+6)

2018-02-23 (불탄다..!) 21:32:43

야호 월하주도 어서와요!!!!!!!!

>>799 헐(팝콘장창(3D안경(기-대

805 이름 없음◆Zu8zCKp2XA (2324921E+5)

2018-02-23 (불탄다..!) 21:33:00

제 차라 웃음의 의미는 곧 공개됩니다!

그 전에 잠시 제 반려쥐좀 보고 올게요! 감기 걸린 것 같아서ㅠㅠㅠ

806 안네케주 (8685535E+6)

2018-02-23 (불탄다..!) 21:33:38

>>795 >>802 디리코울 앞에서 얼음땡한 가람이랑 말 거는 아연이 너무 귀여워요!!!!!!!!!!!!!!(우주뿌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7 이름 없음◆Zu8zCKp2XA (2324921E+5)

2018-02-23 (불탄다..!) 21:33:47

그저 단순히 씻으면서 침 묻히는 촵촵 소리였읍니다... :3c 놀래라..;ㅁ; 금방 반응레스 가져올게요!

808 가베주 (3769854E+6)

2018-02-23 (불탄다..!) 21:34:59

다들 무해해..(힐링된다)

니피: 역시 인간을 멀리하고 동물을 가까이 해야겠어요..
니베스: 오라버니, 죽은 동물은 더이상 동물이 아니지요.
니피: 으응...? (갸우뚱)
니베스: 가문원 시체는 유기죄로 잡혀가지요?
니피: 으으응...? (동공지진)
성인 가베: 어머. 할아버지는 박제까지 하셨는걸요.
니베스: (미간짚)

809 진가람 (2571153E+6)

2018-02-23 (불탄다..!) 21:35:09

>>801 그렇죠 설마...? 볼일 없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0 최도윤 (9546941E+5)

2018-02-23 (불탄다..!) 21:35:22

안이 다들 넘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811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35:40

쥐님 다행이에요.... 단순히 씻는소리라니....차라의 웃음의 의미..........(동공지진)(아 괜히 꺼냈나)(현호만 보는데(무한점

812 가베주 (3769854E+6)

2018-02-23 (불탄다..!) 21:36:42

>>800 갸ㅏ아ㅏ아아ㅏ이ㅏ이아 (귀여워서 죽어버렸음)

813 아연주◆I.KHBwaJe2 (1397705E+6)

2018-02-23 (불탄다..!) 21:36:51

>>806 저는 온순한 디리코울에 아쉬워하는 네케가 너모 좋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14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36:53

>>809 ....볼일 없기를 바랍니다.........(흐으리잇)

815 권지애-이벤트 (283674E+53)

2018-02-23 (불탄다..!) 21:37:05

>>766 머글 사회에서는 도도새로 부른다고, 사실은 멸종된 게 아니라는 다니엘 교수님의 말에 빠르게 필기를 휘갈겨 내려간다.
머글 사회에는 살아 있다는 것을 비밀로 붙인다는 말에는, 잠시 필기하던 손이 멈춘다. 아니꼽다.
지애가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것을 들어 본 사람이라면 믿기 힘든 소리겠지만, 지애는 사실은 마법 사회를 좋아했다.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런데도 지애가 자꾸 불평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태도다.
'머글들은 아직 마법을 받아들인 준비가 안 되어 있어', '디리코울이 살아 남은 걸 알려주지 않으면, 무자비한 남획에 대해 머글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겠지?'
그런 걸 다 누가 결정하는데. 자녀를 타이르는 부모와 같이, 자신들을 우위에 두고, 아랫사람을 위해 대신 판단을 내려준다는 듯한 그 태도다.
마법사들도 나을 게 없는 주제에. 머글들은 도도새를 멸종시켰지만, 자신의 혈육을 산제물로 바치거나 숙청시지는 않는다. 최소한, 21세기에 이르러서는 말이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등장한 디리코울 무리에 상념에서 빠져나온다.
복슬복슬한 깃털. 종종종 움직이는 짧은 다리.

"귀, 귀여워..."

아, 아니, 안 귀엽거든. 복슬복슬하긴 하지만 안 귀엽거든. 토동토동하긴 해도 안 귀엽거든!
그, 그래, 이건 따지가면 흥미로운 거다. 17세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생물이 눈 앞에 멀쩡히 살아 숨쉬고 있다.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이게 흥미롭지 않다면 과학도로서 실격이다.

그래, 이건 순수한 학구열이니까. 학문적인 욕망일 뿐이니까.
...한 번만, 쓰다듬어 봐도 괜찮겠지?

디리코울이 놀라지 않도록 모이를 내미는 손길이 능숙하다. 구스타브를 통해 단련된 기술이다. 그동안 쪼여 가며 먹이를 준 것은 다 오늘을 위함이었던가!
조심스럽게, 놀라지 않도록, 손을 내미는 지애의 얼굴은 근래에 본 중 가장 밝았다. 생각에 잠길 때마다 좁히는 버릇이 있는 미간도 완전히 펴 졌고, 눈을 반짝이며 디리코울을 쓰다듬는 그 모습을 보면... 지애를 아는 학생 중에는 기분 나쁘다고 느끼는 이도 있을 법 했다.

816 안네케주 (8685535E+6)

2018-02-23 (불탄다..!) 21:37:15

>>805 호엫 너무 무서운대오....!!!!!!! ;▽;

>>807 침 챱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운데 정말 다행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 예압 다녀오세요!!!!!!!!

817 권지애-이벤트 (283674E+53)

2018-02-23 (불탄다..!) 21:37:21

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레주..!

818 가베주 (3769854E+6)

2018-02-23 (불탄다..!) 21:38:38

아 씨 1억 메소 써서 성형 질렀는데 33눈 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으러갑니다..

819 아연주◆I.KHBwaJe2 (1397705E+6)

2018-02-23 (불탄다..!) 21:38:44

아니 잠깐만 지애 너무 귀여워(심쿵) 디리코울한테 츤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820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39:00

지ㅋㅋㅋㅋㅋ애도 ㅋㅋㅋㄲㅋ반응 귀여워ㅋㅋㅋㄲㅋㅋㅋㄲㅋㅋ(캐릭터들의 반응에 죽어버림

821 최도윤 (9546941E+5)

2018-02-23 (불탄다..!) 21:39:1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곧 공개되는거면 아마 이번 레스에서 확실히 나올듯..?

822 진가람 (2571153E+6)

2018-02-23 (불탄다..!) 21:39:21

다들 너무 기엽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3 권지애-이벤트 (283674E+53)

2018-02-23 (불탄다..!) 21:39:45

>>787 아니 가베ㅋㅋㅋㅋㅋ 같은 수업에서 가져가는 게 지애랑 정 반대야ㅋㅋㅋㅋ
저 요즘 걱정되는게 얘네 서로 비설 알게 되면 원플찍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4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40:24

..... 근데 현호밖에 모른다는게 함정.......(흐리이잇)

>>818 가베주......(토닥토닥)

825 안네케주 (8685535E+6)

2018-02-23 (불탄다..!) 21:41:11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지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기분 나쁘다 뭐예요 안 그런데요!!!!! 안네케도 인정함!!!!!(안네케: 응? 그래 인정해.)(?????)


>>813 엫 어째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대오 아연이가 서른마흔다섯배 더 귀여운데!!!!!!! '▽'!!!


>>818 단풍이....... 단풍이... 또.......(말잇ㅅ못

826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42:44

다들 반응 너무 귀여워.........(심멎)

827 최도윤 (9546941E+5)

2018-02-23 (불탄다..!) 21:42:52

>>824
ㄷㄷㄷㄷ 현호가 알려주면 괜찮지 않을까여!(?

828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43:44

>>827 .. 현호 성격 아시면서.........(흐리이잇)(유니콘때도(어마방때도 아무한테도 말 안함)

829 분위기는 금방 바뀌어요◆Zu8zCKp2XA (2324921E+5)

2018-02-23 (불탄다..!) 21:43:49

아쉬워하는 학생도 디리코울을 귀여워하는 학생도 조심스럽게 밥을 먹는 걸 보는 학생들로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몇 마리에 불과했던 디리코울들은 이 곳에 굉장한 식당ㅡ이 아니겠지만요ㅡ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진 것처럼 점점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 꽉!! '
' 꾸아아악! '

그때, 현 호의 거울에 저 멀리 유독 선명한 인영이 있었습니다. 그 인영을 제외한 모든 비춰지는 것은 흐렸습니다. 저 멀리서, 그것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에게서 밥을 얻어먹고 있던 디리코울들은 무언가를 느꼈는지 일제히 날갯깃을 퍼득였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 모두 행동을 멈추고 다니엘 교수의 뒤로 가세요! '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다니엘 교수님과 유키마츠 교수님은 지팡이를 빼들고 외치셨습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멀리서, 무언가가 점점 다가옵니다.


//10시까지 받겠습니다!!

830 아연주◆I.KHBwaJe2 (1397705E+6)

2018-02-23 (불탄다..!) 21:43:54

>>818 아...1억메소...8ㅁ8 (도담도담

>>825 서른마흔다섯배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 구체적인 숫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그 두배 네케가 더 기여움ㅇㅇ

831 분위기는 금방 바뀌어요◆Zu8zCKp2XA (2324921E+5)

2018-02-23 (불탄다..!) 21:45:25

>>818 아이고 가베주;ㅁ;(부둥부둥)

832 권지애-이벤트 (283674E+53)

2018-02-23 (불탄다..!) 21:45:51

아니 지금 다 읽어보고 왔는데 얘들 다 너무 무해해서 정화되네요...
그럼 남들 무해할 때 지애는 마법사회ㅉㅉ 시전한 게 되는 건가요ㅋㅋㅋ 얘 성격 진짜 꼬인듯(<-그 원흉(네가 제일 나빠))
아 진짜 가람이는 굳은거 너무 귀엽고 이와중에 안네케 아쉬워 하는 것 같아서 뿜었고 현호가 거울을 썼을때 레주 반응 의미심장하시고....

833 최도윤 (9546941E+5)

2018-02-23 (불탄다..!) 21:46:01

>>828
앗앗 유니콘때는 없어서.. ''*
맞아여 그러고보니꺼 그 망토 그거 말 안했었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4 가베주 (3769854E+6)

2018-02-23 (불탄다..!) 21:46:08

이놈의 33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일 메생역전 하니까 잊혀진 영웅 헤어랑 신규 성형 노려보겠음;; 안뜨면 서버별로 키우던 데슬 하나 삭제함;;

>>823 서로 비설 알면 ㄹㅇ 원플각............이러다 저 3대 혐관왕 되는거 아님..?

835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48:42

소년은 거울에 비춰지는 무언가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에 재빨리 책과함께 바닥에 내려놓았던 지팡이를 주워들고 손등을 이용해 괴물책을 덮었다. 경계하는 어깨가 잔뜩 긴장에 뻣뻣해지고.

그와 동시에 몰려들었던 디리코울들이 흩어졌다.

긴장하는게 좋겠구나. 아가야. 너의 적이구나? 아니 모두의 적일지도. 소년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거울을 주머니에 집어넣은 뒤 다니엘 교수님쪽으로 천천히 뒷걸음질치며 지팡이를 고쳐쥐었다.

빠르게 다가오고있었다. 소년은 나즈막하게 심호흡으로 냉정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며 지팡이를 쥔 뒤 곧바로 겨눌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836 이름 없음◆Zu8zCKp2XA (2324921E+5)

2018-02-23 (불탄다..!) 21:49:04

다니엘 교수: (학생들과 치유치유 디리코울과의 시간이....)(주륵)
????: (히죽)

837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49:43

ㅇㄴ 잠만요........ 스레주 저 지금 소름돋았........

838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50:43

거울을 쓴게 잘한것인가.... 잘못한것인가.... 순식간에 분위기 반전 무엇인가..... 치유치유한 시간이 사라졋.......

839 최도윤 (9546941E+5)

2018-02-23 (불탄다..!) 21:50:54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어~"

아고고 귀여워라.얌전히 밥을 받아먹던 디리코울을 보다가 문득 주위를 살폈다.디리코울들이 가득가득 있었다.음,어느새 여기가 소문난 맛집이 되버린걸까?

"자자,줄을 서세요 줄을!"

밀치면 안 됩니다!하면서 어느새 교통 관리인마냥 디리코울들의 질서를 책임지기 시작했다...만 그것도 잠시.이내 주위의 디리코울들이 혼돈에 빠지고 도망가는 모습에 아까 들은걸 깨닫고는 냅다 교과서를 주워들고서 아까 전까지 들고 있던 지팡이 대신 교과서를 빼 들었다.

"ㅁ..뭐예요!나와봐요!확 그냥 우리 교과서가 물어뜯어버릴테니까!"

장한 우리 교과서.잘 싸워줄수 있지?오빠는 너만 믿는다!

840 이름 없음◆Zu8zCKp2XA (2324921E+5)

2018-02-23 (불탄다..!) 21:51:39

>>838 더 빨리 알아챌 수 있었으니 잘한 것입니다:)

그리고 도윤앜ㅋㅋㅋㅋ 교과서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1 최도윤 (9546941E+5)

2018-02-23 (불탄다..!) 21:51:50

ㄷㄷㄷㄷㄷㄷㄷㄷ 거울 안 썼어도 디리코울들 ㅌㅌㅌㅌ했을거 같아여 뭐가 어찌됐든 이번 진행은 어디까지나 레이드니까..

842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52:04

도윤이 ㅋㅋㅋㅋㅋ책ㅋㅋㅋㅋㅋㅋㅋㅋㄲㄱ

843 현 호 - 이벤트 (7999104E+5)

2018-02-23 (불탄다..!) 21:52:57

>>840 ....어..그거 다행은 다행임..임다.......(동공팝핀) 레주 차라에서 순간 움찔했는데...

844 최도윤 (9546941E+5)

2018-02-23 (불탄다..!) 21:56:07

안이 그리고 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 이빨도 날카롭고 난폭하다길래 함 써봤슴다 ^p^...

845 진가람 (2571153E+6)

2018-02-23 (불탄다..!) 21:56:08

어째 디리코울들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가람이 조금 더 많은 양의 곡물을 꺼내 땅에 뿌렸다. 자신을 신경쓰지 않고 먹을 것을 먹는 디리코울들이 편하지만 어쩐지 아쉬웠다.

"어?"

디리코울들이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한다. 가람이 당황해하며 자리에서 이러났다. 이에 놀라 더욱 빠르게 사라지는 디리코울들을 쳐다보던 가람이 교수들의 외침에 지팡이를 빼들고 반쯤 뛰는 빠른 걸음으로 다니엘 교수의 뒤로 향했다.

846 이아연 (1397705E+6)

2018-02-23 (불탄다..!) 21:56:45

아, 왔다. 와줬어! 아연은 만면에 웃음을 피웠다. 총총 다가와 제가 흩어놓은 먹이를 먹는 그 둥그런 새는 점점 더 귀여웠다. 순심이도 이렇게 얌전한 아이라면 좋을텐데. 소년은 지금도 동화학원 어딘가를 빙빙 헤메고있을 자신의 패밀리어를 떠올렸다. 어제 쪼인 상처가 아직도 따끔따끔하다.

"많이 먹어, 응. 아직 잔뜩 남았어."

빙글빙글 웃으며 조금 더 먹이를 풀어놓는다. 점점 모여드는 디리코울들 때문에 시야 전체가 털뭉치다. 귀여워라!

순간, 디리코울이 날갯짓을 시작했다. 먼지가 훅 날리더니 눈 앞의 새들이 모두 사라진다. 지시를 내리는 교수님의 목소리가 심각하다. 뭐지, 갑자기? 순간 긴장이 덮쳐 아연은 얼굴을 굳혔다. 바닥에 대충 내려놓았던 교과서를 옆구리에 끼고 -이번엔 다행스럽게도 날뛰지 않았다- 지시대로 뒤로 물러섰다.

847 명월하 (1036291E+6)

2018-02-23 (불탄다..!) 21:58:24

"......!"

그녀는 콜록, 하고 차오르는 기침을 몇 번이고 반복해 내뱉으며 가만히 주위를 바라봅니다. 순간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습니다.
아찔한 기분이 들어서 주위를 돌아보다가 이내 살짝 비틀대다가 지팡이를 고쳐쥐고, 교수님 쪽으로 갑니다.
어질어질해. 맨날 이런 징크스 비슷한 거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

848 니플헤임 (3769854E+6)

2018-02-23 (불탄다..!) 22:00:26

점점 몰려오는 디리코울이 얼마나 귀여운지. 그러나 그 평화도 오래 가지는 않았더란다. 쏜살같이 도망쳐버리는 디리코울과 함께 목가에 돋는 소름이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지. 천천히 주머니에서 비밀 탐지기를 꺼내본—의미가 있을지는 모를터였다.— 그는 입술을 자근 깨물며 책을 팔가에 끼곤 지팡이를 짚었다.

"대체 이게 뭔지."

다니엘 교수의 뒤로 물러나며 그는 표정을 구겼다. 참 재밌는 수업이란 말야. 당황스러운 첫 수업이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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