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036635>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49. 떠나가는 이도, 들어오는 이도 :: 1001

◆RgHvV4ffCs

2018-02-19 19:37:05 - 2018-02-21 20:55:05

0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19:37:05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33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2:51:19

그럼 제가 선레를 써올게요 레주는 제 오버익스파를 검토해주시겠어요?

34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52:34

호엩 콘솔off 된 거 아니예요??

35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2:53:57

다들 어서와요!

아. 탈출하면 오버 익스파도 짜야 하는데..(아득)

36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2:54:08

>>33 저에게 알려주신다면 확인이야 당연히 가능합니다!

37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22:54:32

>>34 저는 그런거 잘 모릅니다...(흐릿

38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2:55:33

>>36 일단은 위키에 있는 제 캐릭터 항목에 써봤습니다.

39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22:55:59

<clr 테스트 해봤는데 되는것 같긴 해요.

40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2:56:49

해링턴 오버익스파 엄청나....(덜덜덜)

>>37 헉 콘솔이 잘못 된거면 그대로 나올텐데...! 왜일까요...

41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22:57:32

근데 해링턴이 오버익스파 쓰면 아롱범 팀 거의 전멸 당할것 같은데요...(흐릿

42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22:58:43

모르겟소요!

43 권주주 (868942E+57)

2018-02-19 (모두 수고..) 22:59:06

앗 된다...(눈아픈건 둘째치자

44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3:00:06

해링턴 익스파 아군도 통하는거면 그거슨 지옥... 근데 짱멋있어요... (초롱초롱

45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00:51

확인했습니다. 공포상태인가요...? 음...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스들이 공포에 걸린다고 해서 완전 무력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알아주세요! 때로는 통하지 않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니 그 점도 알아두시면 좋고요.

46 해링턴 굿맨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3:01:43

업무가 없는 짬이 나는 시간. 키보드를 타닥타닥 두들기며 열심히 모니터를 쳐다본다. 초록색 창에 검색해본것은 다름이 아닌 새 이름 짓기. 하지만 별 도움은 되지 않는지 실눈을 치켜 뜨고 손바닥으로 턱을 부볐다.

"하긴 누가 까마귀 이름 지어주겠다고 검색이나 하겠어.."

한숨을 푹푹 쉬고 그런걸 쳐본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꼈다. 주위의 사물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연필깍기를 발견한다. 샤..파.. 흐음...

"으음!! 샤르파!"

이상하다. 자리에서 번떡 일어나며 말해버렸다.

47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23:02:03

갱신합니다! (━▽━)/

48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3:02:18

까마귀: 귀 막아요 다들!!

49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02:23

어서 오세요! 지현주! 좋은 밤이에요!

50 꽃돌이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23:02:37

반가워요! 앗앗 지현주 답레 전판에 있어요! ;3

51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3:02:59

어서와요오

52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03:33

샤르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것은 몰라도 R.R.F 멤버들은 감마가 일단은 익스퍼 보안 유지부의 요원 출신이라서, 데이터베이스를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해링턴의 데이터도 미리 다 파악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일단 지금 암약하는 이는 감마고....Case 14의 보스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이번주에 하는 것은 Case1 13입니다.

53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3:03:41

지현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귀 막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54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03:55

로제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55 까마귀주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3:05:36

다들 안녕하세요

56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3:05:39

앗 로제주 어서오세요!

57 꽃돌이 (3807743E+6)

2018-02-19 (모두 수고..) 23:05:56

ㅎㅇ에요~~~~

58 메이비 - 해링턴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3:06:04

최근 신입이 늘었다. 지금 저기서 무언가를 하고있는 녀석도 그 중 하나. 이름이 굿맨이던가? 꽤나 특이해서 이름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어쨌든 그녀도 지금은 시간이 남던 차였기에, 맥주나 마시고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크게 말하자 그녀는 저절로 시선이 그쪽에 옮겨가고 있었다.

"엉?"

샤르 .. 파?
그녀는 그게 뭐냐는듯 해링턴을 바라보다가 머리를 긁적였다.

"깜짝 놀랐네.."

59 지현주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23:06:29

>>50 앗 네넵 답레 쪄올게요! (*°▽°*)

60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23:07:35

모두들 어서 오세요!!

61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3:10:40

모두 어서오세요!!!

62 타미엘주 (6783946E+5)

2018-02-19 (모두 수고..) 23:11:40

다들 어서와요! 오늘은 뭐 한것도 없는데 지치네요..(잠은 안오는 게 함점)

63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12:46

>>62 그럴때도 가끔은 있죠..! 그럴땐 그냥 편하게 누우면 됩니다..!

64 해링턴 - 메이비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3:13:06

"안녕하세요 그. 그."

그. 까지 말하고 검지손가락만 피고 그녀를 가르킨 채로 굳어버렸다. 뭔가 할 말이 있어보여서 입은 벌려놓고. 그.. 그.. 그...

"메이비씨, 맞죠?"

거의 확신에 들어하며 이름을 생각하느라 시간정지 되버린 몸을 풀며 웃었다. 깜짝 놀랐다면 죄송합니다. 바닥에 심장 떨어지신건 아니죠? 키가 굉장히 크신데 그 높이에서 심장이 벌렁거리고 간 떨어질 뻔 했다면 아마 그 둘은 온전치 못했으리라. 내가 올려다 보고 있을 정도니까.

"웨얼 알 유 프롬? 유럽?"

65 헤세드주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3:13:44

앗 저는 씻고 올게요!!

66 지은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23:1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링턴 (터짐)

67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1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링턴....왜 이리 귀여움 터져요!! ㅋㅋㅋㅋㅋㅋㅋ

68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15:32

여담이지만...전 최종전 때... 보컬곡이 나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보컬곡을 찾고 있습니다.(??

69 해링턴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3:16:44

보컬.. 앰쒸더맥수..

70 메이비 - 해링턴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3:17:05

"?"

왜 말을 못해?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며 해링턴을 바라보다가 이어진 말에 이름을 아직 다 못외웠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하기사 여기 사람들이 다양하니까..

"아마도?"

그녀는 자기 이름이 맞음에도 애매한 답을 말했지만, 이어진 물음에 한쪽눈을 움찔거렸다.
꽤나 많이 받아온 질문. 그녀는 악의를 가지고 한 질문을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짜증났으므로 짜증을 담아 답했다.

"코리아, 한국. 오케이?"

물론 태어난곳은 아니지만 말이다.

71 메이비주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3:18:09

사실 원래 메이비가 저런 질문을 받으면.

아임 프롬 코리아다. 이 자식아.

이러지만 직장 동료니 ><

72 지은 - 권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23:20:44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한쪽 입꼬리를 위로 올리고 짓는 웃음이 어째 비웃음과 같았지만 분명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비웃음이 아니라면 여유로운 웃음이라 칭하자. 이지은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녀의 비웃음을 가장한 여유로운 웃음(!)은 과거 옛 지은이를 떠올리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하는 거야.”

어깨를 으쓱하고는 더 이상 의견을 번복할 생각이 없다는 듯 고개를 획 돌린다. 권주가 초코바를 사준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제대로 권주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좋아, 좋아. 분명 시도할 가치가 있을 거야. 그리고 권주가 웬일이야? 흠, 그럼 역시 여기서 제일 비싼 초코바가...”

자신 있다는 듯 제 가슴을 손가락으로 툭툭 친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는 몰라도 그 모습이 퍽이나 자신감 넘쳐 보인다. 이어지는 권주의 말에 눈에 띄게 놀라하는데 장난처럼 보여도 9할은 진담이었다. 물론 그 뒤로 내뱉은 말은 농담이었다.

“그건 그렇고 여기는 왜 왔어?”

갑자기 궁금증이 들어 넌지시 물어본다.

73 최다솔-윤월하 (4822752E+5)

2018-02-19 (모두 수고..) 23:22:04

" ...확실히 코코아는 다니까 많이 먹다보면 이가 썩을수도 있으니.. 차가 여러 면에서는 낫겠네요. "

라고 말하며 다솔은 머릿속으로 돈 계산을 해봤다(나름의 습관이랄까, 고질병이랄까). 이가 썩어서 치과에 가는 비용보다 차를 마셔서 건강까지 챙기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서 내에 비치된 차 티백은 거기다 공짜니까, 올 겨울에 자주자주 마셔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 서 내요? 음.. "

잠시 생각에 잠겨 쟁반을 톡톡 두드리던 다솔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직...하고 말끝을 흐렸다. 아직 가본데라고는 화장실하고 자신의 책상이 있는 곳 뿐? 그 외에는 이리저리 끌려 간 곳이었기에 잘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한 뒤 멋쩍은 느낌에 어깨를 한번 으쓱여 보였다.

" 아직 안 가본곳이 더 많은 느낌이에요. "

-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ㅡㅠ

74 해링턴 - 메이비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3:25:39

"아마도? 메이비? 오우.."

그녀는 아무래도 스웩이 좀 넘치는 사람 같다. 앞으로 작전 나갈땐 그녀 앞에선 권총을 좌로 90도 꺽고 엄지 손가락을 바지 안으로 걸고 쏴야겠는걸. 배앰.. 휴.

"한국 사람 이셨군요. 잘 부탁합니다. 새싹으로 돋아난 해링턴 굿맨 이라고 합니다."

"휙!!!!!!!!!!!!!"

까악- 까악- 거리며 어디로 들어온건지 모르는 까마귀가 바닥을 콕콕 쪼아대며 그의 어깨 위로 올라가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그는 손을 옮겨 까마귀를 받치며.

"얘가 샤르파 입니다."

75 해링턴 (6914913E+5)

2018-02-19 (모두 수고..) 23:26:11

두유노...

76 지은 - 권주 (3965616E+5)

2018-02-19 (모두 수고..) 23:29:43

후... 빨래널고 컴백! 그나저나 일상 파티다 예에!

77 메이비 - 해링턴 (7367723E+6)

2018-02-19 (모두 수고..) 23:29:59

"...."

뭐하는 자식이지 이거.
그녀는 지금까지 본 동료들중 제일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선글라스를 꼈다.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어.... 그래. 서류를 봐서 대충은 알고있어."

능력이 상당히 특이했지.
그녀는 갑자기 그가 까마귀를 부르자 애완 까마귀인가 싶어서 일단 귀엽다고 해주었다.
까마귀도 기를 수 있는거였구나.

"아까 말했던 그.. 샤르파구만."

까마귀 이름을 왜 소리친걸까.

78 ◆RgHvV4ffCs (7133936E+6)

2018-02-19 (모두 수고..) 23:31:08

고생하셨습니다! 지은주!!

79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3:32:04

지은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해링턴ㅋㅋㅋㅋㅋㅋㅋ 매력있엌ㅋㅋㅋㅋㅋㅋㅋ(빵)

80 답레쓰기 편하게 끌어올리기! (8903707E+5)

2018-02-19 (모두 수고..) 23:32:23

나흘이라. 운전대의 핸들을 붙잡았던 손이 유난히 하얀것은 기분 탓이겠지. 공감할 수 없음에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 적어도 당신의 심정을 이해할 수는 있었지. 다른 사람도 아닌 연인이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것은. 핸들을 꺾으며 그는 잠시 당신에게 눈길을 주었다. 살면서 제일 혹사했던 것 같다니.

"누나."

당신이 그렇게 괴로운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억지로 웃는 목소리에 들린 지친 감정을 어찌 읽지 못할 수 있을까. 많이 들어보았고, 그때마다 무시했던 목소리였다. 그럼에도,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그는 기어를 바꾸곤 핸들을 천천히 꺾었다.

"다 도착 했으니까 푹 쉬어요. 그리고 그때랑 지금은 다르다는 걸 잊지 말아줬음 해요."

어느새 주차를 마친게다. 얌전히 앉아있는 당신을 마주보고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곤, 그는 낮게 조곤거렸다.

"그때는 내가 없었지만, 지금은 내가 있어요."

제가 곁에 있습니다. 부디, 안심하시길. 그는 차 문을 열고 먼저 밖으로 나와 당신이 있는쪽의 문을 열더니, 안기라는 듯 팔을 뻗었다.

81 헤세드 - 타미엘 (8962514E+5)

2018-02-19 (모두 수고..) 23:33:04

"안 줄 겁니다! 누가 순순히 내놓을 줄 알아요?!"

내놓으라는 말에 그는 덜덜 떨면서도 타미엘을 꽉 잡았다. 그야, 엄청 무섭게 생겼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정말로 무서워하는 게 많네요, 헤세드.

"괜찮아요, 괜찮아요. 이렇게 만났잖아요? ... 아, 고마워요... 그, 정말로 무서웠거든요..."

타미엘의 눈물을 닦아주려는 듯 헤세드가 얼굴을 부드럽게 쓸어주며 말했다. 무서운 게 많았더란다.

"... 깨어나는 방법이라면.... 저희 집이었으면 비나가 물었을 것 같네요.. 밥 달라고..."

그렇지만 여기는 타미엘의 집이었고ㅡ정신은 심연에 있다지만 말이다ㅡ 그런 방법은 더더욱 싫었기에 그는 고민에 빠진 듯 싶었다.

"아. 언니 분. 그렇네요. 아직 계셨으면 좋겠는데... 최대한 빨리 달려볼게요. 얼른 나가죠."

나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헤세드가 타미엘을 안은 팔에 힘을 최대한 싣고 달리기 시작했다. 들어온 곳을 향해 나가려는 것 같았다.


//돌아와서 답레와 함께 갱신!!!

82 유혜주 (7222986E+6)

2018-02-19 (모두 수고..) 23:33:52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83 지은주 (2003848E+6)

2018-02-19 (모두 수고..) 23:35:53

헤세드주 어서와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