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님도 글캐 노세요?? 솔직히 저희 단톡방보면 난리남;;; 한명이 글 하나 올리면 누구 물어보신분 부터 시작해서 오만거 다 올라오ㅘ요;;;;;ㄴㄴㄴㄴ;; 제 생각엔 님 개미말고 그 머지;; 살짝 장구벌레로 환생하실 삘임;;
>>721 근데 확실히 교류는 없더라도 그 월하네가 여명에서 장사중이니까 그집 둘째딸 죽었다<< 이런식으로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ㅇㅇㅇㅇㅇㅇㅇㅇㅇ 근데 그거 얘가 알고있다면 월하 보자마자 진짜 아무 악의없이 네 동생 죽었다며? 일케 물엇을거 같은데 ㄱㅊ으심?
>>724 네 ;; 저 피자먹었음;; 님도 맛난거 드셧네;;; 님 심심한데 아연이 썰이나 풀어주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요 여러분들 말투 중독성 장난 아닌 거 ㅇㅈ드립니다;;;;; 저도 원래 말투 안 이랬는데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중독됐어요 하 진짜 어카지@@@@@@@@@@
>>733 네;;;; 제가 빨리 적응하길 바랄게요 저도;;;; ㄴㄴ 솔까 님 저 배반한 적이 많아서 못 믿겠는데 그래도 믿어는 볼거에요 저는 제가 하기 싫은 거 잘 떠넘기는 타입이라서;;;; 아 그건 잘 모르겠네요 근데 장발까지 길게는 안할 것 같아요 길어도 가슴 정도만 할 것 같은데;;; 아 대신 어렸을 때는 장발이었어요 앞머리도 깐거 없이 나 내렸었음@@@@@@
>>747 ㅇㅇ 단톡방에다가 누가 겜하자그러면 일단 엿부터 시작해서 그래서 님 티어가?라던가 님이랑 안할듯 ㅅㄱ;;같은거 계속 올라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에 그러다가 애들끼리 톡에서 함뜨하는것도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담이지만 함뜨 관전 개잼씀 ㅇㅇ ;;;;;;;;;;;;;;;;;;;;;;;;;;;안이 장구벌레 싫어요 징그러움 그거;;;;;;;;;개극혐함;;;;;;;;;
>>745 아니 제가 관통은 안 당해도 덕통은 ㄹㅇ 빨리 당하거든요? 님 신청서에 백금발 부분이랑 자안 부분, 성격에 사람 많이 가리는 부분에서 벌써 덕캐됐ㅇ므 ㅅㄱㅇ;; 근데 얘 아직까지도 훠궈에 빨간 국물은 잘 못먹을거 같아요;; 흰색 국물쪽만 먹다가 호연이가 붉은쪽 먹는거보면 자기도 먹어보긴 하는데;; 그때마다 살짝 찡그릴듯ㄷㄷㄷ 헐 그럼 저랑 자주 풀어주세요;; 저 ㄹㅇ 이거 커뮤때부터 좀 버릇인데;; 썰푸는거 넘 좋아해요;;
>>7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지금 어떻게 돌릴지가 느낌이 안 잡혀서 그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나리아 뭐냐구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무 위에서 짹짹댈테니까 말 걸어주실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이 말하는 것도 자신있게 방싯방싯 웃는 것도 부러웠다. 난 저렇게 웃을 수가 없었거든. ...애초부터 남의 정보나 털어다가 용돈벌이 하는데 어떻게 웃고 다녀? 뻔뻔하게.
"아무튼 편하게 불러도 되는 거에요? 그러면 도윤 후배님. 그게 제일 편해요... 저는. ......아, 하긴 그렇죠. 저는 오히려 우리 짹짹이를 닮고 싶어요. 쪼끄맣고, 귀엽고, 그리고 귀엽잖아요? 그리고 밝아요."
그녀는 그리 말하며 화사하게 웃는다. 그러곤 제 조그마한 패밀리어를 손가락으로 살살 쓰다듬는다. 그러곤 다시 상대를 바라본다.
"솔직히 얘가 고양이였으면 댕댕이라고 이름을 붙였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얜 4족보행을 하는 동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댕댕이는 좀 아쉽고 해서 짹짹이로 했어요. 고양이였으면 댕댕이, 강아지였으면 냥냥이... 분명 그런 이름도 괜찮았을텐데 전 새를 좋아해서 얘랑 지내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도... 저도 막 안아주고 비비적거리고 싶은데 그러면 찌부될까봐..."
살짝 시무룩하게, 찌부될까봐. 라는 부분에 약간 힘을 줘서. 그렇지만 조금 침울하게 말한다. 뭔가 이 우주머리 여자는 네이밍 센스가 지독히도 없는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개한테 냥냥이라니 도대체 뭔 조합일까. 그러곤 이내 인협석에 대한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친절하게도 끄덕거린다. 아니 사실 이것도 다 연기지만.
"가게에 가던 중이였나요? 가게가 앞으로 얼마쯤 더 가야 할까요... 음, 일단은 빨리 가보는걸로 하죠. 생각해보니까 저는 할 일이 있어서... 그러고보니까 도윤 후배님도 단 걸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그런 편이라서... 하지만 너무 단 건 역시 싫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웃는다. 전부 가짜지만 단 걸 좋아하는 척을 하면서. ...사실 좋아하는 게 단 것은 맞지만 난 얼마나 달든 좋은 걸? 그러니까 반만 거짓말.
>>7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란색 털투성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헐 진짜 가주시는 거예요????? 예압 알겠슴다 말걸게요 야호!!!!!! 그런 의미에서 선레 부탁좀;;;(??????
>>750 그런 맹목적인 믿음 ㄳ합니다;; 제가 이래서 님 좀 사랑함;;;; ㄷㄷㄷㄷㄷㄷㄷㄷ어릴때 장발이었어요?? 와 댕오질거같은데;;; 님 다음 뉴짤은 미니미 안네케 어때여?? 저 지금 살짝 설레는중;;;;;;;;;;; 아 근데 가슴정도만 되도 ㄱㅊ;; 진짜 이쁠거 같은데;;;; ㄷㄷㄷㄷㄷㄷㄷ님 일상하시는거임?? 저 좀 꿀잼각으로 관전해도 ㄱㅊ??
>>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저랑 같은 단톡방에 계심 설마??? ㅋㅋㅋㅋㅋ저희도 겜하실분 이런거 올라오면 벌레랑 안함 부터 시작해서 ㄹㅇ 답없음;; 글고 애들끼리 겜하자해서 30분까지 접속하라하면 30분에 들어오는애 아무도 없음;;;아니 톡으로 어케 싸움;;;;;;;; ㅇㅋㅇㅋ;;; 그럼;;;;; 음;;; 사슴벌레 어떠심?? 좀쎄보이고 좋지않음?
>>757 우는거보면 사람이 살다보면 죽을 수도 있지 왜 울어? 위로해줄까? 이랬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고 얘 진짜 애가 악독해서 막 다음에 만날땐 안녕? 동생은 잘 있어? 아 맞다. 죽었었지. 미안해. 내가 요즘 기억력이 오락가락하네. 사과했으니 용서해줄거지? << 일부러 이런 말 할듯;;;
>>780 네 고양이 협니다....... 뜨거운거 쥐약이에요.. 허겁지겁 해서 한입 먹고 소리없이 험한말을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겨울에 커피숍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텤아웃하는 사람임다... 님은.. 좀 매운거 드실때 천천히 드시고...(은사미눈)
아 그러고보니까 생각난건데 이거 깜빡해서 비설로 안 보냈었지만 명씨 가문의 경우 타고난 백발-백금발이에요 월하 부모님 대에서 어머니가 갈색머리라서 월하는 원래 베이지색 머리에 금안이었고 월하 동생도 죽을때까지 그랬음ㅇㅇ 월하는 머리색이 바뀐거니까여
>>778 동생 죽은 거 말하면 정말 화내진 못하는데 일부러 그러는 걸 알아도 학습된 무기력이었나? 그거 때문에 이미 약점 잡혀서 묶여버린 이상 뭐라고 대차게 말은 못하고 죄송해요, 알겠어요, 혹은 잘못했어요 이거 세가지 중 하나 말할 것 같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그런 거 좋습니다 아 맞다 죽었었지라니 개쩌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아 님도 저 사랑해주셔서 ㄳ함;;;; 뭔가 맨날 배반당하기는 하지만요;;;; ㅇㅇ 장발이고 좀 순둥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님 또 자연스럽게 뉴짤 요구하시네 안사요 안사 미니미 츸사 나오면 생각은 해봄@@@@@@@@ ㅇㅇ 일상 가긴 할건데 저 글 안써져서 좀 심각하게 고민임;;;; 관전 재밌게 하세요@@@@@
>>779 헐 영주 자주 쓰시는 저 토끼짤 너무 귀여워요;;;;;ㅠㅜㅠㅜㅠㅜㅠㅜㅜ 아 근데 저 토끼 이름이 뭐였지 되게 자주 봤는데 이름이 기억ㄱ안나요 갸ㅏ아아악(와장창
>>785 ㄷㄷㄷ감기 나으면 드삼;;;;;; 아 근데 저도 감기걸렸을때 좀 탄산 끌리고 그랬었음;;; 아 님 저 궁금한거 있는데 아연이 2~3학년때는 키 얼마정도 였어요?????????
>>786 죄송해요 소리 들으면 아니야. 네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말해버린 내가 잘 못한거지. 앞으로 네 동생이 죽었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않을게. 사랑하는 동생이 죽었다는건.. 슬픈 일이잖아? << 이런 식으로 일부러 더 괴롭게 하려고 동생 죽었다는거 엄청 강조하면서 대답할듯;;;
기숙사 방 안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의 망이입니다. 망이는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기숙사 방문을 가리키곤 열어보라는 듯 시늉을 하곤 어디론가 도망쳤습니다. 유령에게 주작 기숙사는 한 시도 있을 수 없는 공간이나 다름 없답니다. 어디선가 따뜻한 열기가 일렁입니다. 그리고 붉은 새 한 마리가 아연의 방을 한 번 돌고는 이내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