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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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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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Zu8zCKp2XA
2018-02-09 17:14:44 - 2018-02-10 18:32:54
0 이름 없음◆Zu8zCKp2XA (2108565E+6)
2018-02-09 (불탄다..!) 17:14:44
563 명월하 (4263487E+5)
2018-02-09 (불탄다..!) 22:33:54
"...그대로만 하면 되겠지."
그녀는 이내 성수에 꿀을 섞는 등, 하라는 대로만 제대로 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한 일이지만요.
"이제 더 뭐 해야하지?"
일단 할 일은 다 끝내둔 모양입니다.
그녀는 이내 성수에 꿀을 섞는 등, 하라는 대로만 제대로 하기 시작합니다. 당연한 일이지만요.
"이제 더 뭐 해야하지?"
일단 할 일은 다 끝내둔 모양입니다.
565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36:28
>>564 저도 그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6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2:36:33
저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읍니다...(동공지진)
아무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턴부터는 일요일에 진행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현호주! 혹시 거울로 두 사람을 비춘 건가용??:3
아무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턴부터는 일요일에 진행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현호주! 혹시 거울로 두 사람을 비춘 건가용??:3
569 이아연 (7414758E+5)
2018-02-09 (불탄다..!) 22:38:28
음, 사랑의 묘약. 아연은 테이블에 올려지는 성수와 토끼의 꼬리털을 바라보았다. 마시면 바로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약이라니, 그런게 과연 말이나 되는걸까. 아무리 마법이라도 정상적이지는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손에 넣어도 쓰지 않을거야. 고지식한 소년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이었다.
성수 4분의 3, 꿀 한 숟가락, 가로 세로로 다섯번 저어주기. 비커를 앞에 두고 꿀을 퍼넣으며 아연은 방금 알려주신 지시사항을 입안으로 중얼중얼 거렸다. 아직까지는 대단히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나저나, 잔뜩 만들어진 이모텐시아는 수업이 끝난 후 어떻게 처리되는 거려나.
"파는... 걸까?"
시덥잖은 생각이다.
성수 4분의 3, 꿀 한 숟가락, 가로 세로로 다섯번 저어주기. 비커를 앞에 두고 꿀을 퍼넣으며 아연은 방금 알려주신 지시사항을 입안으로 중얼중얼 거렸다. 아직까지는 대단히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나저나, 잔뜩 만들어진 이모텐시아는 수업이 끝난 후 어떻게 처리되는 거려나.
"파는... 걸까?"
시덥잖은 생각이다.
570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2:38:5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오늘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1. 미셸 교수님과 함께 실습하기(다이스의 혼파망A)
2. 미셸 교수님의 어둠의 마법 시범
그리고 머글연구는...
1. 닌텐도!!(ft.피카!!)
2. VR
3. 스마트폰
4. 진공 청소기
였습니다!!:)
>>558 나중에 확인하도록 할게요:)
오늘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1. 미셸 교수님과 함께 실습하기(다이스의 혼파망A)
2. 미셸 교수님의 어둠의 마법 시범
그리고 머글연구는...
1. 닌텐도!!(ft.피카!!)
2. VR
3. 스마트폰
4. 진공 청소기
였습니다!!:)
>>558 나중에 확인하도록 할게요:)
571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38:59
일단............ 현호가 거울로 비춰보기는 했는데.. 음.. 음음.....
573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39:45
>>570 네 확인은 다음 이벤트때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XD
아니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 진짜 어마방을 혼파망으로 만드시려고!!!!
아니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 진짜 어마방을 혼파망으로 만드시려고!!!!
574 명월하 (4263487E+5)
2018-02-09 (불탄다..!) 22:39:55
>>570
그런 거였군요! 그러면 마법약은 애초부터 정해져 있던 건가요?
그리고 확인해주신다면 감솸다 레주!
그런 거였군요! 그러면 마법약은 애초부터 정해져 있던 건가요?
그리고 확인해주신다면 감솸다 레주!
575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2:40:24
>>569
아비게일 교수: 마법부에 넘겨집니다! 마침 마법부에서 손님도 오셨으니까요!(해맑)
로날드: .... 저는 짐꾼인가요!?(동공지진)
아비게일 교수: 마법부에 넘겨집니다! 마침 마법부에서 손님도 오셨으니까요!(해맑)
로날드: .... 저는 짐꾼인가요!?(동공지진)
577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4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하필이면 어마방에 있는 애들 중 대부분이....... (동공쌈바)
스레주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하필이면 어마방에 있는 애들 중 대부분이....... (동공쌈바)
578 가베주 (257245E+60)
2018-02-09 (불탄다..!) 22:41:22
진ㅋㅋㅋㅋ공ㅋㅋㅋ청솤ㅋㅋㅋ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피카 뭔데여 가베가 피카츄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구 피카피카!
579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2:42:26
>>574 그렇습니다:) 마법약은 미리 정해뒀었답니다:D
>>573 다이스가 대다수의 혼파망을 주도하고 있어욥.. :3c 심지어 이거 3월달 즈음에 쓰려고 했었는데...(시무룩(??????
>>573 다이스가 대다수의 혼파망을 주도하고 있어욥.. :3c 심지어 이거 3월달 즈음에 쓰려고 했었는데...(시무룩(??????
580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42:28
머글연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공청소기랑 피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581 세연-이벤트 (4655824E+5)
2018-02-09 (불탄다..!) 22:42:29
오러에 대해서 모를 리는 없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을 장려하였기에 수많은 직업을 가졌던 이들을 생각하면 오러가 없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지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주문 3가지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실제로 한다는 것은 거부감 자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그것을 실제로 보면 어떨까. 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분명히 주문을 보았습니다. 그 주문이 쏘아져 유니콘을 죽인 것을 보았습니다. 만일 그녀가 제대로 된 모습이었다면 그 순간 본 것으로 인해 실신했을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일로 인해 제대로 보라는 듯 이 수업이 설계되었을지도 모르지요.
느릿하게 오러인 레프먼과 미셸 교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거미도요.
잘 보려무나. 나의 사랑스러운 신민아. 나에게로 오는 가장 빠른 길을.
기억해두렴. 그 빛들을.
나에게 있어 이 수업의 끝은. 어떨까에 대한 불안감이 순간 휩싸였습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주문 3가지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실제로 한다는 것은 거부감 자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그것을 실제로 보면 어떨까. 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분명히 주문을 보았습니다. 그 주문이 쏘아져 유니콘을 죽인 것을 보았습니다. 만일 그녀가 제대로 된 모습이었다면 그 순간 본 것으로 인해 실신했을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일로 인해 제대로 보라는 듯 이 수업이 설계되었을지도 모르지요.
느릿하게 오러인 레프먼과 미셸 교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거미도요.
잘 보려무나. 나의 사랑스러운 신민아. 나에게로 오는 가장 빠른 길을.
기억해두렴. 그 빛들을.
나에게 있어 이 수업의 끝은. 어떨까에 대한 불안감이 순간 휩싸였습니다.
582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43:02
>>579 스레주 ......... :d ......... 저희의 흑막은 ........ 다갓님이 아닐까요??? (진지하다)
583 이아연 (7414758E+5)
2018-02-09 (불탄다..!) 22:44:02
>>575 앗 마법부로 가는거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날드 짐꾼이었엌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8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2:52:44
>>582 진정한 흑막은 다갓인 것 같아요....(동공지진) 그래서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리면 회피마스터로 바꿔버리고 공격주문을 날리면 거의 다 빗겨가게 만드는 것이 분명합니다(아님(선동과 날조(????
>>583 그렇습니다!!!XD(아니다 이것아) 마법부에서 사람이 왔으니까 짐꾼의 역할도 같이...:3(로날드: (파들파들))
>>583 그렇습니다!!!XD(아니다 이것아) 마법부에서 사람이 왔으니까 짐꾼의 역할도 같이...:3(로날드: (파들파들))
589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2:54:15
>>578 가베의 피카츄에 대한 반응을 기억해두고 있었죠!!>:3 후후후후...
590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54:23
>>588 아 스레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 그리고...... 어........다들 반응쓰고 있겠군요!!! XD 반응 보는 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그런가... 흑막은 다갓님이였던가.. (동공지진) 회피마스터를 만들어버리고 공격주문을 날리면 빗겨가게 만들고 보호막.........은 소용없게 만들고... (선동과 날조222(???????
592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2:56:10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저는 절대로 귀엽지 않습니다..!!! 귀여운 건 동화학원 오너 분들인걸요!!!XD
594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2:56:41
(귀엽지 않은 현호주는 스레주의 시선을 회피한다) 언제나 말씀 드리지만 스레주는 귀엽습니다!!!
599 영瀛, 방어술 수업 (2596267E+5)
2018-02-09 (불탄다..!) 23:01:48
오러에 대해선 모를 리가 없었다. 어둠의 마법사들을 체포하는 임무를 맡은 마법사들. 그들이 참관하러 왔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수업이 중대한 것이기 때문일 게 뻔했다. 아니나 다를까 교수님께선 절대로 하면 안되는 용서받지 못할 세 가지 주문에 대해 언급하셨다. 시범을 보이겠단 얘기도. 임페리오, 크루시오. 그리고, 아바다 케다브라. 얼마나 위험한진 아주 잘 아니까 되도록이면 여기서 보지 않았음 하는데. 진심으로 나는 오늘 방어술 수업을 들어도 괜찮은가 싶었다. 괜찮겠지. 그래. 침착하자. 저 마법은 처음 보는거다. 오늘 처음보는거다. 셋 모두 처음 보는거여야 한다. 절대로 아는 척을 해선 안된다. 지긋이 입술을 깨물며 지팡이를 까딱였다.
600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3:01:51
>>597 안네케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601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3:01:59
오늘 내내 요리하고 짐 나르다보니 오늘은 금방금방 지쳐버리네요... :3c
스레주: 오늘 몇 인분 만드는 거에요?(←떡국 담당)
사장님: .... 애들이 30명 정도니까.. 아마 그 정도?
스레주: (동공대강진)
그리고 스레주는 떡국 뿐만 아니라 전도 부치게 됩니다...(털썩)
스레주: 오늘 몇 인분 만드는 거에요?(←떡국 담당)
사장님: .... 애들이 30명 정도니까.. 아마 그 정도?
스레주: (동공대강진)
그리고 스레주는 떡국 뿐만 아니라 전도 부치게 됩니다...(털썩)
602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3:03:00
>>601 아니 스레주..... 8ㅁ8 (토닥토닥) 수고하셨어요!!!!!!
>>599 영아... 영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8ㅁ8 (오열)
>>599 영아... 영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8ㅁ8 (오열)
603 권지애-DADA (5070333E+5)
2018-02-09 (불탄다..!) 23:03:05
하나는 마음을, 하나는 정신을, 그리고 하나는 육체를 죽이는, 용서받을수도, 할 수도 없는 저주.
자신의 인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또 최근에 이르러서는 교내 부지에서까지 사용되었던 주문들이다. 정말로, 벗어날 수 없는 지긋지긋한 악연이네 권지애.
하지만, 벗어나지 못해도 넌 괜찮잖아?
그래, 괜찮았다. 그 일 이후 아빠도, 엄마도 회복하지 못했지만 자신만은 괜찮았다. 시냅스 틈새의 공간으로 사라져버린 아빠와 구심점이 사라져버린 엄마. 그리고, 언제나와 같이 냉철하고, 이성적이고, 날카로우면서도 이기적인 우리 천재 권지애 양. 이기적이어서 그 날 살아남았고, 이기적이어서 죄책감으로 망가지지도 않을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누군가 그 때 그 일이 네 탓이였냐고 물었더라면, 두 눈 똑바로 뜨고, 아니, 그건 그런 일을 벌인 악마자식들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제와서 괜찮지 않은 척 할 필요도 없다. 멀쩡한 사람이 필요한 지금에 이르러서야 괜찮지 않은 척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다. 그 일은 자신의 탓은 아니었지만, 남겨진 것들은 자신의 책임이었다.
표지에 낙서를 하다 말고 교과서를 펼쳐, 크루시아터스 당하는 남자의 삽화가 담긴 페이지를 펴는 그 미소가 굽다.
자신의 인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또 최근에 이르러서는 교내 부지에서까지 사용되었던 주문들이다. 정말로, 벗어날 수 없는 지긋지긋한 악연이네 권지애.
하지만, 벗어나지 못해도 넌 괜찮잖아?
그래, 괜찮았다. 그 일 이후 아빠도, 엄마도 회복하지 못했지만 자신만은 괜찮았다. 시냅스 틈새의 공간으로 사라져버린 아빠와 구심점이 사라져버린 엄마. 그리고, 언제나와 같이 냉철하고, 이성적이고, 날카로우면서도 이기적인 우리 천재 권지애 양. 이기적이어서 그 날 살아남았고, 이기적이어서 죄책감으로 망가지지도 않을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누군가 그 때 그 일이 네 탓이였냐고 물었더라면, 두 눈 똑바로 뜨고, 아니, 그건 그런 일을 벌인 악마자식들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제와서 괜찮지 않은 척 할 필요도 없다. 멀쩡한 사람이 필요한 지금에 이르러서야 괜찮지 않은 척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다. 그 일은 자신의 탓은 아니었지만, 남겨진 것들은 자신의 책임이었다.
표지에 낙서를 하다 말고 교과서를 펼쳐, 크루시아터스 당하는 남자의 삽화가 담긴 페이지를 펴는 그 미소가 굽다.
604 가베주 (257245E+60)
2018-02-09 (불탄다..!) 23:03:34
아니 안네케주 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1 아구구 힘내세요..8ㅁ8 (부둥부둥(둥기둥기
>>601 아구구 힘내세요..8ㅁ8 (부둥부둥(둥기둥기
606 안네케주 (073268E+59)
2018-02-09 (불탄다..!) 23:04:09
>>598 >>600 귀여운 사람들의 대화를 멀리서 지켜보며 흐뭇해할때 쓰는 짤임다 야호!!!!!!! ^-^
>>601 레주......레주...........(대우럭ㄱ
>>601 레주......레주...........(대우럭ㄱ
607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3:04:20
지애.. 지애도....8ㅁ8....... 맙소사...... 영이랑 지애 세연이 진짜......... (오열)(찌통)
608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3:05:01
아, 않이.. 저는 귀엽지 않.... 안네케주 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DADA듣는 캐릭터와 캐릭터 오너분들... 죄, 죄송합니다...!!!(도게자)
그리고 DADA듣는 캐릭터와 캐릭터 오너분들... 죄, 죄송합니다...!!!(도게자)
609 0주 (2596267E+5)
2018-02-09 (불탄다..!) 23:06:17
지애야8ㅁ8!!!!!!!!!!!!!!!!!!!!!!!!!!(우럭)
>>60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괜찮습니다 일요일날 독백각 서서 너무 좋아요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0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괜찮습니다 일요일날 독백각 서서 너무 좋아요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10 이름 없음◆Zu8zCKp2XA (7476772E+5)
2018-02-09 (불탄다..!) 23:06:19
일단 다 끝났으니까요...!!XD
피곤이 확 밀려오네요 저는 자러 가볼게요!!XD
피곤이 확 밀려오네요 저는 자러 가볼게요!!XD
611 현호주 ◆8OTQh61X72 (6993227E+5)
2018-02-09 (불탄다..!) 23:06:22
>>608 어쩌다보니 지하 감옥 팟들이 전부 모여있었을 뿐입니다 괜찮아요 스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호는 진짜 괜찮은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요!! 저 와중에 거울로 비춰보는 현호가 더 기이하게 이상한거죠... (절레절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