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734580>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8. 무언가의 동화학원 :: 1001

무언가의 번데기◆Zu8zCKp2XA

2018-02-04 17:56:10 - 2018-02-05 22:41:30

0 무언가의 번데기◆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7:56:1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06 현 호 - 아우프가베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6:08

소담주 어서오시구...세연이...진짜 무지개토야...(동공팝핀)

>>200

현 호 은/는 너덜너덜한 커밋인형.
영원히 불에 탈 운명. 티스푼을/를 지니고 있다. 시간을 봐 가며.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어주길.
#당신의_인형화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나와봐요 진단메이커씨......

207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6:53

ㅋㅋㅋㅋㅋㅋㅋ댕터진게ㅋㅋㅋㅋㄱㄲㅋ아 세이 귀여웤ㅋㅋㄲㅋㅋㄱㅋㅋㅋㅋㅋㅋㄲ

208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8:01

윤제림 은/는 애정을 받았던 커밋인형.
끝없이 사랑받을 운명. 티스푼을/를 지니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당신의_인형화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ㅎㅅㅎ.... 소담주 어서와요~~!!!

209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8:38

제림주도 진단메이커뒤에 사람있군요.

210 이제 집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49:54

.dice 1 8. = 5

211 이제 집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01

다갓 8번 연습해서 8번 다 8나오나 내기할래요? ㄹㅇ나오면 영이독백또씀
.dice 1 8. = 2
.dice 1 8. = 5
.dice 1 8. = 7
.dice 1 8. = 4
.dice 1 8. = 1
.dice 1 8. = 3
.dice 1 8. = 1
.dice 1 8. = 1

212 세연-지애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20

이세연 은/는 아껴지는 손가락인형.
계속 눈을 잃을 운명. 절망을/를 지니고 있다. 그것으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면. ...
#당신의_인형화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애매하네요오.... 눈은..(오팔 등등의 보석이라 값비싸서 누가 계속 가져가나) 절망을 지니고 있군요. 그러합니다.

213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36

>>209 저 사랑받을 부분에서 너무 놀랐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피 키워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주 어서와요~~~!!!!!

21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1:49

아니 안나왔잖아!!!!!! 영주 조심해서 오세요.

215 세연-지애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2:05

다갓님께서 불경하다고 8을 하나도 안 주신 듯합니다.. 아서와요 영주.

216 이제 집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마지막레스 찾으러갑니다 미치겟다진자~~~!~!~!!~!~!!~!~!!!정주행 끝냈는데 소담주 영이 얼마든지 독백에 쓰셔도 괜찮습니다!!!!아주 막 써주세요^♡!!!!!!!

217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3:22

>>213 ㅋㅋㅋㅋㅋㅋㄱ아 세상에ㄲㅋㅋㄲㄱㅋㅋㄲㅋㅋ전 현호의 영원히 불에 탈 운명에서 진심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ㄲ가끔 진단메이커가 사람 놀라게 한다니까요?(매일 현호 내핵 불꽃길 외치던 사람)

218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5:04

>>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불꽃길이라니요ㅠㅠㅠㅠ!!! 제림이 자기 앞에 불꽃길 있으면 사막에서도 물 끌어올 앤데... 현호ㅠㅠㅠㅠ...

219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5:49

최도윤 은/는 아름다운 로봇.
계속 다리를 잃을 운명. 낡은 모자을/를 지니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헤에..

>>199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놀래갖고 위에 확인하고 왔었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ㅡㅜ(얌전히 부둥받는다(행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후후 고마울것까지야! >-<*

헛 그리고 오시는 분들 다들 어서와여!! >-<*

22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7:08

>>218 얏호!!!!!! 내핵불꽃길 예약이다 현호야!!!! 아니 근데 제림이 멋져ㅋㅋㅋㅋㅋ불꽂길있으면 사막에서 물끌어온대 행동력ㅋㅋㄲㄱㅋㅋㅋㅋㅋㅋㄱㄲ에이 괜찮습니다!!! 현호니까요!!!!!(대체

221 이제 지하철타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7:52

즈는......아직 포기 안했습니더ㅡ___ㅡ........
.dice 1 8. = 1
.dice 1 8. = 6
.dice 1 8. = 6
.dice 1 8. = 1
.dice 1 8. = 6
.dice 1 8. = 2
.dice 1 8. = 7
.dice 1 8. = 8

222 제림주 ◆JZp.IfWXUQ (4282496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9:10

>>220 자기 불행한 거 자기가 젤 못 보는 애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괜찮아요 촛불꽃길 어때요ㅠㅠㅠ 현호 가는 길 옆에 장식해두게ㅠㅠㅠㅠㅠ

223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9:27

않이8을주시라니까ㅡㅡ;;;

22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1:59:53

>>221 영주 포기하시는게......(동공지진)

>>219 안이.... 그러셨냐구..... 도윤주 친절하셔라....(둥기둥기(햅삐

225 아우프가베-현 호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0:04

효과가 사라진걸까. 그는 조용히 손을 휘저어 다시금 머리카락을 부리에 무는 세이를 내쫓았다. 침묵이라. 조용한 시선과 굳게 다문 입술을 흘끔 쳐다본 그는 나지막히 머리에 박힌 깃털을 빼냈다. 그래, 그런 것. 괜찮댜는 말에 그는 한쪽 눈썹을 까딱였다. 매일 괜찮다, 그리고 평안하십니까. 질리지도 않는게냐.

"...전혀."

실례했습니다, 라니. 내가 타이밍이 좋지 못하였구나. 그는 짧게 덧붙이곤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 학교나 이것저것이라. 그래.

"학교생활이 불편할리는 없고, 가문은 늘 그렇듯 똑같다."

역겨운 혼혈이 정학을 당한 것을 제외하면? 아아, 가려워. 그만. 목도리에 손을 댄 그는 손톱을 세워 목도리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뒤엎고 싶을 정도로, 지긋지긋하고 똑같지."

진심이었을지도 모른다. 웃음기가 없었으니.

226 세연-지애 (3258608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0:26

이 세연의 얀데레적 상황은 떨리는 목소리로 '난 네가 이렇게 좋은데..'라고 말합니다, 결말은 끔살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360473

세연주: ....끔살이구나.. 얀데레면 끔살이구나..ㄷㄷㄷㄷ
세연:(아직도 무지개토에 멘붕중)

227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0:51

ㅠ마지막으로 연습할게요
.dice 1 8. = 4
.dice 1 8. = 2
.dice 1 8. = 8
.dice 1 8. = 4
.dice 1 8. = 8
.dice 1 8. = 7
.dice 1 8. = 3
.dice 1 8. = 2

228 문체가 중구난방인 권지애-아프지마 도토 잠보 이세연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1:17

파직.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과 같은 소리를 내며 동화학원 소속의 집요정이 나타났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집요정에게 빨래를 맡기는 세연을 보고는, 다음엔 자신의 교복을 맡겨야겠다고 생각하며 구겨진 교복 칼라를 조금이라도 펴 보자는 생각에, 승산 없는 싸움임을 알면서도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본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을 때는...

"어?"
"잠깐만."

지금은 벗겨진 겉옷 아래에 세연이 받쳐입었을, 검붉게 원래의 색상을 알아보기 힘든 내의를 보고 만다. 알싸한 약재 냄새 틈에서 비릿한 철 냄새가 새어나온다. 좀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세연에게 다가갔다. 이 정도로 옷이 물들 정도면 흥건할 정도로 피를 흘렸어야 했을 거다.
전인류적으로 흔한 공포증이니, 권지애라는 인간이 피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지애에게는 혈액 공포증 같은 건 없었다. 철 없던 시절에는 한번쯤 있었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같은 일도 있는 걸 보니 없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실 없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세연의 팔을 가볍게 잡고 빠르게 위아래로 살펴보지만, 드러나있는 상처는 없다. 하지만 마법 사회가 나머지 사회보다 앞선 기술이 있었더라면 그게 바로 의술이다. 치유 마법이나 마법약을 사용하면, 아침에 중상을 입었던 사람도 해질녘에는 멀쩡할 수도 있는 것이다.

"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기 싫어졌다. 끼어들어봤자 자신의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리라고 체념하게 된 것이 한 이유였고, 또 자신에게도 남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좋을 일들이 생긴 것이 다른 이유였다. 하지만, 세상에 남에게 개입할 순간이 존재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라고 생각된다.

229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1:17

ㅠㅡㅠ포기합니다 전스레가 어디있더라ㅠ......

23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1:59

>>222 비단내핵불꽃길...... ?(이상함) 괜찮아요 현호인걸!!!!!!!(사-악)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림이가 비단꽃길이면 됩니다.. 후후 현호를 제물로 모든캐릭의 비단꽃길을.... 촛불로 장식 뭐에요!!!!!!(격뿜

231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3:07

아우프가베은(는)숨을 힘겹게 쉬며 “그냥 계속 웃어줘 평생 행복해줘”(이)라고 말합니다

니플헤임은(는)애인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부르며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애인분 복받았네. (동공지진) 그런데 생기긴 하나..?

23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3:38

영주 늦었지만 어서와요!!!!!

233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3:40

일단 지애와 세연이 상황.....(주먹울음) 8ㅁ8....... 답레쓰고 올게요..

234 이제 지하철탄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4:34

하 영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그래도 다행이다. 난 너 죽은거 안 봐도 되겠네 자신 없었는데.”(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다갓예언자죠???;;;;;;; 영이엔딩 스포당한기분이에요 저ㅇ___"ㅇ;;;;;핫씌;;;;;;

235 가베주 (4304677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6:25

않이 영이..영이야...(오열)
ㄱ그리고 현호 가는 길은 내핵불꽃길이 아니에ㅔ여!!!! 비단길이야!!!!!!!!!!!!!!!!!! (광광)

달은 아우프가베에게 읊조렸다.「지금은 오직 널 만나고 싶어. 널 만나서 칭찬 받고 싶어. 장하다고, 참 잘했다고. 그때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나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거든. / 신조 타케히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너 또 나와봐 진단메이커 너 또또또또또또 어 아주 그냥 어 하나를 안 놓치려고 어! 씁!

236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8:05

권지애은(는)조용히 눈을 감으며 “그래도 다행이다. 난 너 죽은거 안 봐도 되겠네 자신 없었는데.”(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와 헐 간지난다...!

권지애 은/는 피를 흘리는 목각인형.
끝없이 혼자가 될 운명. 희망을/를 지니고 있다. 긍정적으로. 더 이상은 버림받지 않도록.
https://kr.shindanmaker.com/711282

음.... 글쎼요 별로 정확하진 않은 것 같은데..;;;

237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8:24

최도윤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이제 나같은건 잊어버리고 니 인생 살아, 바보야-“(이)라고 말합니다


최도윤의 얀데레적 상황은 입술을 매만지며 '무서워? 나도 무서워'라고 말합니다, 결말은 분살입니다.

도윤이가 담백해졌어.. ''*
얀데레쪽에서는 결말이 영.....영 좋지가....(흐릿

>>224
흥 처음이니까 봐드리는 거에여 자꾸 그러심 삐질거임 ㅡ3ㅡ(꺄아(츤츤

238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9:02

강 진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이)라고 말합니다

.....(동공쌈바) 모두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아 맞다 아연이 것 잘못 돌렸네요...(흐ㅡ릿)

.dice 1 6. = 4

239 현 호 - 아우프가베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1:08

머리카락에서 깃털을 빼내는 아우프가베의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응시하던 소년이 반듯하게 서있던 몸을 벽에 기댔다.

"아닙니다. 신경쓰지 마십시오. 형님."

실례되는 질문은 분명 맞을 터이니. 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고개를 가로젖고는 그의 말을 가만히 성실하게 귀에 담았다. 그러니까 나쁠게 없었다는 건, 평소와 다름 없다는 건, 과연 정말로.

소년은 묻는것을 선택지에서 지웠고 다만 목도리에 손톱을 세워 움켜쥐는 그의 손을 가만히, 부드럽게 잡았다. 다치십니다. 담담하고 고요한, 기복이 적은 소년의 목소리가 복도에서 울렸디.

목도리를 건드리지도 않고 정확하게 손만 잡는것도 실력이겠지.

"그거 평소와 다를바 없는 말입니다. 형님. 지긋지긋하시다면 이 아우,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형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후회만 없길 바랄뿐입니다."

웃음기도 없이 내뱉는 그의 말은 진심. 소년은 그렇게 읽어내고 진중하고 고요하게 그에게만 들리도록 낮게 읊조렸다.

//퀼낮아서 죄송합니다.. ㅠ. ㅠ

240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1:58

권지애의 얀데레적 상황은 머리칼을 빗어주며 '얌전하게 있어.'라고 말합니다, 결말은 약물중독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360473

어... 음..... 공순이 과순이 속성이니까 약물에 대해서도 아는 게 있을..까요?(진단메이커에서 개연성을 찾는 사람;;;

241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3:48

현 호은(는)애인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부르며 “미안해, 마지막까지 너 울게해서 미안해”(이)라고 말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3643

애인이 없습니다☆

달은 현 호에게 읊조렸다.「네 눈물이 내게 닿으면 난 무너지는 우주가 된다. / 조병화, 꿈」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명백하게 다르군요☆

>>235 (그저 웃지요☆)

242 프로-해커 도윤주 (180046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5:26

달은 최도윤에게 읊조렸다.「내가 너를 알게 된 후로 나는 내내 기다리고 있었다. 네가 나에게 말을 걸기를, 내 손을 잡기를, 나를 간절히 원하기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기를, 나에게 영원히 돌아오기를. / 이종산, 게으른 삶」

헤에..>-<♡
캡 어서와여!! >-<*

243 이제 버스기다리는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6:01

캡 어서오세요@@@@@@@@@@@@@@@@@@@

244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6:07

>>166 무리하지 말아요;ㅁ;

245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6:35

스레주 어서오세요!!

246 세연-지애 (1161296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7:17

겉옷은 물기없이 버석거리는 피 조금과 디터니의 잔재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안에 받쳐 입은 것이 이렇게나 많이 젖었을 줄은 자신의 팔을 타고 흘러내리던 것이 축축해졌을 때 알았어야 했는데요. 란 쓸데없는 생각을 계속 멍해지는 머리에 속으로 짜증을 내며 했습니다. 지애의 말에 그녀를 바라봅니다. 당연히 상처는 없어요. 디터니에 절어있다 왔으니까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신역에서 안 찾았으면 해서..."
그저 '사소한 떼씀'이 있었을 뿐이예요. 라고 덧붙이고는 지애가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는 듯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그 사소한 떼씀이 푹푹이란 것도 이상하였지만 그걸 지애가 알 리는 없고, 표정도 피가 났다는 것을, 그 피가 묻은 옷을 제대로 인식하자. 약간 몽롱하게 취한듯한 표정이네요.
자기애가 자기에 대한 살의로 돌변하는 것도 한 순간이라서 약간의 날카로움이 묻어나는 눈매로 지애가 붙잡았던 자신의 팔을 멍하게 쳐다봅니다. 그러고보니 많이 흘려서 멍한 상태인 건 빈혈이려나요?

"안의 것도 빨아야겠네요."
느긋하게 옷을 벗으려 합니다.

247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8:17

이번 메이커 뒤에는 사람이 없었던 걸로!!!! 아니 그리고 >>234 영아...... 영이야!!!!!!!!!!!!8ㅁ8(우럭우럭

248 세연-지애 (1161296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8:41

어서와요 캡.

...잠깐만. 전부 벗으려고?(올리고 나서야 깨달음) 아떻게든 되겠지요..(무책임)

249 버스안와서 슬픈 0주 (2946519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9:44

>>235 >>247 저진짜;;;;;;;;이렇게 진단께서 스포하시면 곤란합니다;;;;배드엔딩으로 남겨두고자 하는데;;;;;;;;

250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19:51

>>237 네넨 알겠어요!!! 삐지지말아여!!!!!!

251 이름 없음◆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08

강 진 은/는 버림받은 목각인형.
결국 혼자가 될 운명. 너덜너덜한 양산을/를 지니고 있다.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면. 부디, 행복하길.

.... 미, 미안해 진아....(MPC에게 사과하는 스레주)


강 진은(는)피를 입에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이)라고 말합니다


애인은 없는데... 어어... .어.....(흐릿해진다)


아무튼 얼른 정산레스를 써야겠네요! 맞다 여러분!! 받은 그리고 받을 아이템과 갈레온들은 꼭꼭 적어 두세요!!XD 언제 쓸모가 생길지 몰라요!!!

252 지애주 (2296388E+4)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18

달은 권지애에게 읊조렸다.「내가 이 별을 떠난 흔적이죠. 한 오백 광년쯤 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그대 사는 별까지는 좀 외로운 여행이긴 하죠. / 김인육, 직녀 일기」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달은 권 지애에게 읊조렸다.「사랑을 하는데 자꾸 어두웠습니다. 어둡고 붉었습니다. / 이병률, 설국」

오오오 뭔진 몰라도 좋네요...! 첫번째 건 나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253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0:45

>>249 본격 스포하시는 우리 메이커님(아련)

254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2:39

>>251 아니 진아......??? 진아!!!!!!!8ㅁ8!!!!!!!이게 뭐에요!!!!!!

255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3:32

달은 현호에게 읊조렸다.「네가 가는 길마다 꽃잎으로 수놓을 수만 있다면 나는 온갖 화원의 꽃 도둑이 될 수도 있었고, 너를 너의 꿈결로 바래다 줄 수만 있다면 다음 생까지도 난 너를 내 등에 업힐 수 있었어. / 서덕준, 다음 생에는 내가 너를 가져갈게」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붙혀서 하니까 뭔가 멋져졌어....?

256 현호주 ◆8OTQh61X72 (975209E+48)

2018-02-04 (내일 월요일) 22:25:07

현호의 구절.
당신의 소원대로 / 나는 미쳐가고 있어. / 부디, 나의 불면이, / 당신에게 위로가 되기를.
#오늘의한구절
https://kr.shindanmaker.com/753114


(동공 팝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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