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734580>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8. 무언가의 동화학원 :: 1001

무언가의 번데기◆Zu8zCKp2XA

2018-02-04 17:56:10 - 2018-02-05 22:41:30

0 무언가의 번데기◆Zu8zCKp2XA (1271473E+4)

2018-02-04 (내일 월요일) 17:56:1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95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14:03

>>948 아니......... 낙엽에 왜 불이 붙냐구요!!!!!! 대체 왜야!!!! 지애야 안돼!! 고생길이 열렸다니 아니야!!!! (동공지진) 그러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가 안꺼내면, 현호도 안물어볼거고, 이야기의 물꼬를 지애가 틀어야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하지 않고 묻지 않는 성격이 이렇게 걸림돌일줄이야) 지애주 고생길 열리신거 축하드려요... (토닥토닥(안마 도다다다)

저도 머리를 좀.. 굴려........... 음...? 세연주께서 괜찮으시면 세연이 이야기로 이야기를 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거에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가문이고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아이들이니까(????)

952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14:32

>>949 우럭 매운탕을........(흐릿
그나마 우리 애가 행복해지려면 그 방법밖에 없어요..! (아침드라마 어머니 톤)

95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15:08

제인주 어서와요! 그리고 다녀와요!!!


가베 너무 찌통이에요;ㅁ;... 맞다 질문 해야 하는데!!!orz...

954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16:33

>>953 앗앗 저 먼저 질문 받을래요!! 질문하실거면!!!!! 원래 질문도 빨리 맞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손듬)

955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1:17:41

아주 오래 전, 기원전 3천년도 더 전에 그들에게 흥미를 가진 게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대륙은 바치는 게 일반적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어떻지요? 그리스 신화보다 더 못한 게 아니던가요? 사실 의식을 년마다 그저 형식적으로만 한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도 그렇게 말한 것은 어쩌면..몰려버린 저가 정말 x아 버렸을지도 모르죠.

"..."
고개를 끄덕여 짧게 긍정하고는 약간은 불안정한 표정으로 지애를 바라봅니다. 말해버리면 끝나 버릴 것이었으니까 말이지요. 그 비밀같은 건 꽤나 공들여진 것으로 보호되고 있었으니까요. 봐요. 그 얼마 되지도 않는 걸 말했다고 얻어진 페널티가 얼마나 큰가요? 앵무새처럼 말해봐요. 어서요.

"신역은 지켜져야만 해요. 이 세상에 유일히 남은..너머의 것이니까요.."
"만들어진지 오래되긴 했지만요."
"그러니까 평균적으로 약 3~4백년에 한번씩이네요."
앵무새처럼 말하다 자신의 의견이 담긴 말 한문장 다음 돌연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성이 순간 증발할 뻔한 기분이었습니다. 정보를 너무 많이 말한 탓이야.

"그렇군요.."
지금은.. 원하지 않아요. 라고 무척이나 지쳐보이는 얼굴로 손을 저었습니다.

"거절인가요.."
언젠가는 그걸 그대로 철회한 걸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적어도 펜시브에 넣을 수 있도록 뽑아내어 몰래 파기하는 건? 가장 좋은 방법을 말하지만 무시합니다.

"어쩔 건가요."
'사소한 흠집내기'를 방해할 건가요? 의외로 아직까지도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노멀 엔딩이 사라졌다니..(동공지진)

956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17:41

>>953 그러면 잠깐 시트스레로 와주실 수 있나요!!XD

957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18:19

>>956 어으아아으오 (덜덜덜) 네!!

958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1:21:14

"우아?! 깜짝이야."

지팡이를 돌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가, 돌리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에. 갑자기 뒤에서 누가 툭, 하고 건드렸다.
예상하지 못했던 접촉에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니 검은색으로 꽁꽁 싸맨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음, 저런 옷차림을 한 사람을 분명 같은 기숙사에서 본 것 같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음... 저는 도서관을 찾고 있어요!"

갑자기 공부라도 하고 싶어지기도 했고... 음, 뭔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고.
그나저나, 이 분 같은 기숙사 말고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분명...

"왕게임?"

앗, 입으로 말해버렸다.

959 현호주 ◆8OTQh61X72 (6436346E+5)

2018-02-05 (모두 수고..) 21:22:35

>>952 우럭 매운탕... 추울때 따끈하게 드시라고....(?????

960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25:29

앗 저는 잠깐 화장도 지우고 씻고 오겠습니다!!!;ㅁ; 금방 와서 답레 드릴게요 강한주!!!

961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26:07

가베는 찌통이 아니에여!

>>959 아니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고마워요. 하지만 우리 애를 놔 줄 생각은 없어요.

가베: 그냥 놔줘..

962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26:27

>>951 안마 도다다 뭐예요ㅋㅋㅋ 귀여우셔ㅋㅋㅋㅋㅋㅋㅋ
음음 확실히 그런 방법도 있겠지만...
지애도 되게 남에게 속생각 드러내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세연이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지.....

>>955 핫시 진짜 세연아... 우리 세연이 안쓰러워서 어쩌니...!(눙물) 빨리 답레 써올게요!
아 그리고 노말엔딩은 신경쓰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무 일 안 일어나고 학년 진급하는게 노말엔딩이었지, 엔딩의 행복도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963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33:22

>>961 찌통이에요!!!!! 8ㅁ8 (우럭)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음음 확실히 지애 성격상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 게다가 그런 큰 비밀을 알아버린 상태이니까... 더더욱 말할리 없죠..... 머리를 좀 써야겠네요!!!!

>>955 아니.............. 세연아................ 세연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오열)

964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36:58

어디보자 지금꺼지 받은 칭호(?)가..
경국지색..찌통..

...경국찌색...(무엇)

않이 드라마 보면 시어머니께 여리디 여린 목소리로 꼭 글게 말하쟈나여..!!! 그리고 세연..세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찌통

965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1:37:26

그렇게 오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막굴리곤 있지만 정작 본식 때에는 완전 해피하게 약빨로 잘 들어가니까요!(그걸 말하는 게 아니잖아!)

96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38:19

>>964 핫..... (들켰다)

>>965 ...... 아니 일단 약빨이라는 게 매우 신경쓰이는데요 몹시 신경쓰이는데요?! (동공쌈바)

967 가베주 (9381839E+6)

2018-02-05 (모두 수고..) 21:39:44

>>965 아니 약빨 뭔데여 (동공이 떨리다못해 핵분열까지 함)

>>966 들켰다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1:41:26

앗 헐 늦게봤다 캡 잘 다녀와여!! >-<*

969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44:20

도윤주 어서오세요!!!!

>>967 (그저 웃지요) 그런 억양이 맞았으니까요??

970 권지애-이세연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48:46

'신역', '너머의 것', 생소한 단어 투성이였지만 마음 속에 메모해 둔다. 나중에 학교 도서관에 가서 조사해 볼 생각이다. 금서 코너를 뒤져야만 한다면 뒤져야지. 언제 자신이 그런 것에 아랑곳했던가.

"그래. 원하지 않는다면 간섭하고 싶지 않으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어렸을 적 자신은 자주 거짓말쟁이로 몰리곤 했고, 그 끝에 정말로 거짓말쟁이가 되었으니.

"아아니, 됐어. 필요해도 내가 직접 하면 되고."

펜시브에 담아 보관한다는 것에는 고개와 두 손을 동시에 저으면서, 싫다는 의사표시를 한다.

'흠집내기'를 방해할 거냐는 질문에, 대답하디ㅏ가,

"그건 당연히 계속 방해해야지-"

문득 드는 생각에 멈춘다. '흠집을 낸다'는 것은, 일상회화에서 사람을 수식하지는 않는 말이다. 예스러운 표현을 자주 하는 세연이지만, 이런 특이한 표현은 괜히 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흠집 낼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물건, 혹은 출고될 상품.

"...혹시, 그 '흠집내기'라는 게 네가 하는 반항이야?"
"대답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그렇다면은, 난 간섭하지 않을게."

이 부분만은 전과 달리 진심이다. 권지애는 그런 인간이었으니까.

971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1:49:51

아아.. 약빨.. 말 그대로 약빨입니다. 아모텐시아든, 환상을 보게 만드는 약이던 뭘 먹여서라도 태워놓겠죠. 아니면 마법을 걸어서라도 넣겠죠. 그걸 제정신으로 탈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세연은 거의 체념하긴 했지만..

972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54:08

>>963 ...세연주만 괜찮으시다면 지애가 친한 몇 안되는 순혈인 현호에게 '신역'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본다거나요?
그런데 무슨 수로 거기에서->"너 실은 감정 없지."로 넘어갈지를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지애도 현호가 감정이 없다는 걸 확신하는 건 아니고, '현호의 감정선이 이상하다''비정상이다'이정도기만 하기도 하고요!
음음 나중에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ㅋㅋㅋ

973 진 - 강한◆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1:54:54

' ?? '

놀라는 강한의 모습에 진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무서웠을까요? 아니, 진이 무섭다 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까요. 잘 모르겠군요. 다행히도 텅 비어있는 시야에 강한이 제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 도서관은 이 쪽 방향이 아니에요 ]

청룡 기숙사 가는 방향이었으니까요. 진은 무어라 더 적으려는 듯 가져갔다가, 강한의 말에 다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봤습니다.

[ 왕게임에 참여 했었죠. 저는 강 진 입니다. 백호 기숙사 3학년이에요. ]

왕게임에 진이 참여했었죠. 벌칙도 당했었고, 벌칙도 내렸었답니다. 아쉽게도, 그는 그 자리에 누구와 누가 있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 곧이어 기억이 났었는지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 아. 그 춤... 맞죠? ]

강한에 대한 기억은 부리부리 춤이 전부였던 모양입니다. 그의 가문을 생각한다면ㅡ 진은 마스크 너머로 미소지었습니다.

[ 도서관 위치 알려줄까요? ]

974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1:54:58

>>971 세상에 약빨..!(동공지진)

975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1:56:22

>>972 현호도 지애가 자신의 감정선이 비정상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 건 알고 있어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유니콘 사태 이후에 기이한 평온함을 보였던 현호였으니까... 유난히 지애가 현호를 이해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신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일났다!!! 모른다!! 미안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야 미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열) 아무튼 생각 좀 해보죠 음음.

>>971 .... 8ㅁ8

976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2:01:13

야호 갱신합니다!!!! XD (덩실)

977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01:43

"아... 역시 길을 잘못 들었구나!"

음, 내가 가는 길은 맞는 길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어쩐지, 뭔가 더 멀어지는 느낌이 들더라니. 본능적으로 지팡이를 돌리려고 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어. 계속 멀어졌겠지.

"아, 진 선배구나! 안녕하세요, 저는 이강한이에요! 1학년이구요."

누군가는 선배의 가문에 대해서 이것저것 말하거나 하지만, 나는 별 신경쓰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소문들은 죄다 가십거리일 뿐이고, 몇몇 이야기들은 그 진위조차 불분명하니까.
그 사람만 제대로 살면 되는 거지! 암.

"아... 아하하하... 그 춤은... 기억에서 잊어주세요. 꼭이요."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진 채로 말한다.
시간이 꽤 흘러 저번보다는 내게 들어오는 정신적 피해는 덜했지만, 다시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네, 알려주시면야 저는 감사하죠!"

밝게 웃으며 얘기한다.

978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03:17

>>975 예압 아니면 시간이 더 흘러서 또 다른 떡밥이 떠오르면 흔들기 좋은 상황이 만들어질수 있겠죠!
예예 유니콘 때는 이해 못하는 표정으로 봤을 거예요! 그리고 그 이후로는... 어딘지 비정상적이라고 직감했기에 현호가 안 본다고 생각할 때 표본을 관찰하는 연구자(...)의 눈빛으로 자주 봤을 겁니다! 물론현호를 표본에 대한 호기심으로 대하는 건 아니예요!!! 지애에게 어~~~~~~~~~~~~~~엄청 소중한 후배님입니다!

979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03:27

현호주 다시 어서와여!! >-<*
앗 그리고 그 벌칙 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시선회피(휘파람(딴청

980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2:03:59

아마 지애가 조사한다면, 신역은 신역의 저주가 가장 먼저 튀어나올 것이며(좋든 싫든 알려진 것으로), 그 저주에 대한 것도 끊겨 있을 것이고, 그 저주의 경계를 분리해주는 베일은 간혹 걷히며 무심코 들어갈지도 모를 머글과 마법사들을 '위해'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후로는 그 금서일지도 모르는 책이 가장 자세한 책임에도 끊겨있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직접 들은 입장에선 유추해낼 수 있겠지요. 신역 자체에 대해서는.. 순혈들에겐 좀 알려져는 있을 것이었습니다. 낙원이라느니. 이 세상의 귀한 유물들이 있다느니 하는 식 혹은 옛날 이야기같은 느낌이려나요? 탐내는 이들에 저주를 내려서 결말이 아주 비참하다는 점만 빼면요.

정말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 진실이라 하여도, 거짓이라 하여도 아무 의미는 없었습니다. 펜시브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몰래 파기해 줄 수는 있었습니다. 모르는 것이 더 나을 때도 분명히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지애의 말에

"반항이라면 반항이겠지요."
"사실 반항도 아니었어요. 흉 같은 건 아까도 보셨듯 없어지니까요."
차라리 목매달아서 끝난다면 좋을텐데.라고 중얼거렸습니다. 하지만 죽으나 사나 같은 거라면, 아직은 생에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나요. 머글의 의술로는 흉을 완전히 치유하기 어렵지만 마법으로는 순식간이니까요. 라고 생각하고는 느리게 다 빨아진 지 오래인 옷들을 바라봤습니다.

//전 상관없지만요. 신역에 대해서도 올려놔야 하는데에...

981 현호주 ◆8OTQh61X72 (3024625E+5)

2018-02-05 (모두 수고..) 22:05:43

>>978 표본을 관찰하는 연구자의 눈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뿜) 그 사건에서..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 게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는 하니까요 음음 XD (애초에 노렸다) 뿔에 받힌 상태에서 지애를 향해 프로테고도 쓰고 공격 마법까지 썼으니....... (끄덕끄덕) 그렇게 봐도 상관없는게...... 아아아아아주 현호에게 익숙한 눈빛일겁니다 어~~~~~~~~~~~~~~~~~~~~~~~~~~엄청요!!! 현호에게도 지애는 어~~~~~~~~~~~~~~~~~엄청 소중한 선배님이니까요!


>>979 예아 왔습니다!!!!

982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06:46


자아 판이 터져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도윤주의 BGM타임!!
오늘의 비지엠과 함께 끝까지 달려보아여 파이팅!!!!(??

983 이름 없음◆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2:07:39

모두 어서오세요!!XD


춤이 여러 의미로 엄청났죠... 부리부리 댄스.. 오로나민C댄스.... 앗 맞다 여러분 이번 금, 일 이벤트 있어요!!! 토요일은 건너 뛸 것 같습니다.. 짐이 많아서 손이 모자라욥:3c

984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08:06

>>982
초딩때 쌀국수 뚝배기를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985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09:03

>>9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셨군여!(부둥부둥(쓰다듬

986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16:43

>>980 세연주 저 이제부터 이동해야해서 답레는 집에 가서 달아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아맞다, 세연이에게 지금 필요한 건 부둥부둥인데, 지애가 그런 데 재능이 없어서, 뜬금없이 지가 화나 내고 죄송합니다. 으으으 세연아 행복하자!
>>981 예압 지애도 자세히 '감정을 모른다' 까지는 몰라도, '감정을 연기하고 있는 것 같다'까지는 거의 근접하게 때려 맞췄어요..! 조금만 자극을 더 주면 현호 흔들기 루트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987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2:16:50

다들 어서와요오..

이런.. 재미있잖아..

988 진 - 강한◆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2:18:33

' ...... '

강한의 대답에 진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갔다면, 아마 다른 기숙사 유령들과 마주할지도 몰랐습니다. 애초에 청룡 기숙사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은 망이 밖에 없지만요.

[강한, 이구나. 응. 만나서 반가워]

강한이라, 이름까지 알았군요. 진은 눈을 초생달 모양으로 곱게 접어, 필담으로 답변했습니다. 춤을 잊어달라며, 제법 어두워진 표정을 짓는 강한을 보던 진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럼 잊을게. 후배가 싫어하는 건 하지 않는 주의니까.]

언제부터 그랬죠? 속이 빤히 보이는 말 아닌가요? 진은 기분 좋은 듯 고개를 까딱이다가, 밝게 웃는 강한을 보곤 무언가 생각난 듯 다시 양피지에 사각사각, 할 말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기숙사 도서실에 갈 거야? 아니면... 공용 도서실?]

989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25:41

"저도 만나서 반가워요!"

음, 동화학원에는 좋은 사람, 착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후배가 길을 잃으면 착실하게 길도 알려주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야.
음... 물론 장난을 치는 사람들도 있고, 뭔가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도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들은 아닐테니까! 도윤 선배도 그렇고... 세연 선배는... 음... 분명 무슨 일이 있으셔서 그럴 꺼야!
다들 착하니까!

"앗, 진짜요! 정말 다행이에요!"

역시, 내 판단은 틀리지 않은 모양이다. 이렇게 착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
후배가, 그것도 왕게임 같은 거에서 이상한 거 당하면 그런 거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잊어줘야지. 누구는 꼭 장난을 치고 넘어가려고 한다니깐.
참 나빠요.

"음.. 공용 도서실이 더 좋지 않으려나요..?"

990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26:06

>>985 (쓰담받음(부둥받음(햅삐!!!!

알겠습니다 스레주!!!!

>>986 진짜... 그때 지애주가 대단하다고 느꼈어요......(동공팝핀) 이성적인건 영이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상황이 영이에게 좋지 않았으니 눈치챈건 사이카와 지애라고 생각했긴한데.... 빠르게 이성적으로 판단하는...지애....(아득해졌었음) 그러게요!!! 자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1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26:34

멸치로 리갱합니다.

992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27:33

도윤:(뜨끔(귀간질(찔림

993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28:31

현호(흐릿(사화가 뭄(아픔(쓰다듬

994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29:42

>>9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햅삐한 현호주 귀엽슴다!! ^-^*

995 강한 - 진 (0054446E+5)

2018-02-05 (모두 수고..) 22:31:32

해피해피해야져!

996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32:28

>>994 아니...짤 귀엽다!!!!!!!!!(햅삐!!!) 대체 왜 귀여운거죠...?(흐릿)

997 세연-지애 (6210682E+5)

2018-02-05 (모두 수고..) 22:35:09

해피해피해피한 길로 나아가는 겁니다. 다들..

뻗으면 작성해야겠군요..

998 Happy!도윤주 (776609E+58)

2018-02-05 (모두 수고..) 22:35:48

>>996
후후후후 그거야 당근빳다 햅삐해지셨기 때문이져!!!햽삐해진다먄 매우매우 귀엽슴다 >-<♡(대체

999 진 - 강한◆Zu8zCKp2XA (7596223E+5)

2018-02-05 (모두 수고..) 22:41:18

[응.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좋은 선배로 있으면ㅡ 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이라는 듯 적었습니다.

[공용 도서실은 여기서 가까워]

이대로 쭉 가기만 하면 됐으니까요. 진은 안내하겠다는 듯 선뜻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공용 도서관에서 할 일이 있었을까요? 그러고보니 교수님의 숙제가 있었죠. 그 사실을 기억해낸 그는 남몰래 미간을 찌푸렸다가 다시 언제 그랬냐는 양, 걸었습니다.

' [의외로 학원에서 길 잃기 쉬우니까.] '

마스크를 벗고서 천천히 입모양으로 벙긋벙긋 말한 그는 강한을 바라봤습니다.

' [나도 학원 입학했을 때, 자주 길 잃었었어] '

그러다가 천둥 소리에 놀라서 몸을 웅크렸기도 했었답니다.

1000 지애주 (0010436E+6)

2018-02-05 (모두 수고..) 22:41:19

>>990 얻... 아뇨 저 안 대단한데요?!ㅋ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현호주 독백에서 떡밥이 많았고, 어...(비설관련인데 말해도 될까)(어짜피 2주안에 다 풀릴 비설인데 뭐 어때) 지애 가족분중에 현호와 전혀 다른 이유로 현호와 비슷한 상태인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좀 빨리 알아챈 걸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래서 데이 현호 나올때 "조각난 걸 억지로 이어붙인"이라던지 제가 그 사람을 묘사할 때 쓰려했던 키워드가 많이 나와서 멘붕했었습니다.....)

1001 현호주 ◆8OTQh61X72 (7564878E+5)

2018-02-05 (모두 수고..) 22:41:30

>>998 햅삐해진건 모든 설정에 대한 검토가 끝이 났기 때문입니다 !!!!!!(햅-삐) 위키에 정리할 생각하면 덜 해피하지만....... 그래도 일단 해피해요!! 근데 기승전 귀여움...?

>>995 >>997 음음 해피한게 좋은거니까요!!! 캐릭터에게도 해피함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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