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580440> [상 lite/1:1/커플] Elope with a lover  :: 149

루스주

2018-02-02 23:07:10 - 2022-03-27 09:45:45

0 루스주 (7339349E+4)

2018-02-02 (불탄다..!) 23:07:10

-
가시가 달렸다는 남들의 비난쯤은
내가 껴안을게
달게 삼킬게

너는 너대로
꽃은 꽃대로
붉은 머릿결을 간직해줘
우주를 뒤흔드는 향기를 품어줘

오늘 달이 참 밝다
꽃아, 나랑 도망 갈래?

- 서덕준, 장미 도둑

1 로자주 (3224682E+5)

2018-02-02 (불탄다..!) 23:16:49

새 어장에 안착할게요!:) 세워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루스주!XD 와아아....왠지 두근거려요..! 안믿겨요...어떡해...어쩜 좋아..8ㅁ8 꿈같아서 깨어나버릴까봐 무서워요..;^;

그치만 끠여운건 바로 루스주라고요? 이모티콘의 달인! 으으으윽....진짜 넘나 긔여운것..8ㅁ8 그리구 오만번 좋아해주셔도 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_,*)(부끄) 저의 노예까지는 바라지않아요!ㅋㅋㅋㅋㅋㅋ 루스주를 어떻게 노예로 삼겠어요? 절대 안돼요!! 그리고 뽀쪽은 부끄러워요..ㅎㅎㅎㅎ 발그레해져요..

2 루스주 (7339349E+4)

2018-02-02 (불탄다..!) 23:23:07

>>1 꿈일리 없잖아요! 꿈이라면 깨어도 다음날 꿈에 다시 찾아갈게요. 그러니까 무서워하지 마세요. 사라지지 않는다구요! 새 어장에 어서오세요, 로자주! 저도 지금 엄청 두근두근해요!

세에상에. 그게 무슨소리에요! 로자주보다 귀여운거야말로 없다구요! 이제 이모티콘을 쓰지 않겠어요! 그러면 로자주가 더 귀엽다는 걸 인정하시겠죠!? 오만번이 부족하면 오백만번, 오천만번 좋아할게요! 로자주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전 이미 로자주거라구요! 앗앗 뽀쬭이 부끄러우시다니 그럼 부둥할래요! (부둥부둥

3 로자주 (3224682E+5)

2018-02-02 (불탄다..!) 23:31:23

>>2

헉...!!:O 어떡하죠 루스주..?? 루스주의 말이 저보다도 훨씬,훨씬 더 너무너무 멋져서 순간 심장이 쿵했어요..°□° 으흑....고마워요 루스주..이것이 꿈이라면 다음날의 제 꿈에도 꼭 찾아와주세요. 전 계속 기다릴테니까요!:D

저보다 귀여운건 이세상에 셀수도 없이 많다고요? 루스주만 해도 그렇잖아요!>:) 이모티콘을 안써도 루스주는 귀여우니까 인정못해욬ㅋㅋㅋㅋㅋ 그리고..진짜 그러면 저 행복해서 쥬거버릴지도 몰라요..ㅠㅜㅠㅜㅜ 정말로 고마워요. 저도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루스주를 더욱더욱 좋아할게요! 이미 좋아해요! 루스주가 제거라니..! 그러면 저도 저를 루스주에게 선물로 바칠게요!;3 앗 뽀쪽대신 부둥부둥인가요? 이것두 좋아요! 흐물흐물 녹아내린다아아...(???(부둥부둥)

4 루스주 (7339349E+4)

2018-02-02 (불탄다..!) 23:42:54

>>3 멋있다니... 로자주가 멋있다고 해주셔서 제 심장이야말로 쿵해버렸는걸요...!? 루스주는 멋있지 않지만, 로자주한테 그런말 들으니까 좋아서 기절해버려요! 매일 찾아갈게요. 꿈속이던 현실이던, 로자주가 있다면 당연히 찾아가야하지 않겠어요?

세에에에상에 만약 제가 귀엽다 하면, 그런 제가 좋아하는 로자주는 도대체 얼마나 귀여운거겠어요? 그러니까 로자주는 어어어어엄청엄청 귀여운거에요!!!! 이익, 저는 로자주만큼 귀엽지 않다구요! 저도 로자주 좋아해요!! 루스의 나이보다 더더 많이 좋아해요! 헉 선물로 로자주를 받아버렸어!! 선물이라니! 이렇게 과한걸 받으면 혼나니까, 교환이에요! 저도 로자주에게 절 드릴게요! 녹아내리진 마시구요! (끌어올림)

헉 기껏 만나서 이사왔는데ㅠㅠㅠㅠ 오늘 언니들이 여행 끝내고 돌어와서 마중 나가야할 것 같아요ㅠㅠㅠ 으흐흐흑 진짜 미안하지만 먼저 들어가도 될까요? 약간 이르지만 로자주 좋은 꿈 꾸셔야해요! 로자꿈!!! 좋은꿈!!!

5 로자주 (3224682E+5)

2018-02-02 (불탄다..!) 23:53:31

>>4

아니요 정말로 멋져요!! 제가 듣고싶었던 말을 정확히, 너무 예쁘게 해주셨는걸요. 진짜로 심장이 아팠어요..;ㅁ; 하지만 루스주가 기절하는건 안돼요..! 정말로 고마워요. 꿈속이던 현실이던 꼭 찾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전 언제나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루스주는 귀엽고 깜찍한거지만 저는 아니라구요? 저는 루스주가 좋아해주시는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잉여일뿐..!ㅋㅋㅋㅋㅋㅋ 루스주가 저보다도 더더더어어어어 어어어엄청나게 귀엽습니다아아!!! 저야말로 루스주만큼 귀엽지않아요! 그리고 저도 루스주 좋아해요! 루스의 나잌ㄲㅋㅋㅋㅋㅋ엌ㅋㅋㅋ 그러면 저는 로자가 루스를 생각하는것보다도 더더 좋아해요! 그리고 저야말로 너무 과한 선물을 받아버렸는걸요..! 앗 루스주가 끌어올려주신다면 부활이에요! (뿅!(살아나따!)

앗 네네! 언니들이 돌아오면 당연히 마중 나가야죠. 전 이렇게 다시 만난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니까 괜찮아요!XD 루스주도 오랜만에 꼭꼭 좋은밤, 좋은꿈 꾸셔야해요? 알았죠? 행복한 루스꿈!!;3

6 루스주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18:58:53

로자주가 어제 좋은 꿈을 꾸셨어야할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루스주 갱신! \(' ♡ '

7 로자주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19:25:14

집에 돌아오자마자 루스주의 레스를 보고 기뻐...! 라고 생각하면서 로자주도 갱신! ' ♡ ')/

저는 어제 아무런 꿈도 꾸지않았답니다..;^; 루스주는 어제 좋은꿈 꾸셨나요?:)

8 로자주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0:29:07

로자주가 절 보고 기뻐해주셔서 기뻐...!! 라고 생각하는 루스주에요! 저는 어제 무슨 꿈을 꾼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8ㅁ8
그것보다 충격적인 건 한달 간의 버릇 때문에 완벽히 7시간만 자고 일어났던 것... 정말... 전... 잠만보였는데...!!!

9 로자주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20:40:26

로자주가 두명이라 내가 자아분열했나..?! 하고 놀라는 로자주에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루스주가 기뻐하니 저는 두배로 더 기뻐져요!!XD 루스주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꿈을 기억못할 정도라니....8ㅁ8 (토닥토닥

헉 7시간이라니..! 안돼요! 루스주는 잠을 더 충분히 자야한다고요! 학생들은 충분한 수면이 필요해요! 잠만보도 귀여워서 좋지만 그래도 루스주가 그만큼 고생한것같아서 안쓰러워요..;^; (꼬옥

10 루스주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0:52:50

제갘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자주 생각을 너무 계속하다가 드디어 맛이 가버렸나봐요.... ;♡; 앗앗 피곤하지 않았어요! 이동시간이 긴 편도 아니었고!! 완전 튼튼쓰라구요!

??????!?!?! 충분히 많이 잤는걸요!! 원래 평소엔 적게 자고 주말에 몰아자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 잠 지금 완전 잘 자거 있어요! 걱정마세요!!! 로자주야말로 잠 충분히 주무시지 않는 건 아니겠죠...?! 그럼 전 정말 슬플거에요!

11 로자주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21:00:43

세에상엨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랬던거군요! 앗 루스주가 맛 가버리는건 싫지만 제 생각때문이라면 기쁜 복잡한 심정이에요..!!;ㅁ; 피곤하지않았다면 다행이지만..루스주의 튼튼쓰는 역시 걱정이 된다구요...8^8

아뇨 루스주는 지금보다도 더, 더 자야해요! 아직 부족해요! 그래도 규칙적인 생활로 변한건 좋은것 같은데..루스주 그동안은 너무 늦게 잤으니까요..;^; 걱정은 되지만..루스주가 그렇다면 믿을게요!:) 저는 잘자고 있답니다! 만약 밤에 못잔다면 낮에 자니까 괜찮아요ㅋㅋㅋㅋ 루스주를 슬프게 할순 없지요!>;3

12 루스주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1:29:06

아니에요 저 정말로 튼튼하다구요!!! 건장! 튼튼! 이야말로 루스주의 유일한 장점이라구요!! 작년에 몸살 한 번도 안 걸릴정도로 튼튼해요!

세상에, 하루에 7시간이나 자는 고3이 어디있어요! 충분히 자고 있다구요!!! 걱정마세요! 로자주가 잠을 충분히 주무신다해서 다행이에요... 그렇지만 로자주는 밤잠을 충분히 주무시지 않는 것 같으니까 걱정이라구요! 충분히 주무실거죠? 약속이에요!

으아ㅠㅠㅠㅠ 씻다가 너무 늦었어요ㅠㅜㅠ 미안해요!! 양치를 무슨 멍하니 10분동안했나ㅠㅠㅜㅠ

13 로자주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21:43:33

아니요 그건 루스주의 유일한 장점이 아니에요! 루스주의 수많은 장점중의 하나인거에요. 루스주가 얼마나 장점이 많은 사람인데 그것이 유일할리가 없잖아요?>;3 앞으로도 튼튼한 루스주가 되어야해요? 알았죠? \('v')/

7시간 자는 고3이 있을수도 있죠! 잠은 충분히 자야지 머리가 잘 돌아간답니다. 수면은 아주 중요하다고요..저야말로 루스주가 충분히 자고있어서 다행이에요. 저는 걱정해줄 필요 없었는데..ㅎㅎㅎ 그래도 정말 고마워요! 응응 약속이에요. 그러니까 루스주도 같이 약속이에요!XD

아니아니, 전 괜찮아요! 씻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당연하잖아요? 사과는 괜찮답니다;) 앗 그나저나 루스주 피곤하신가요? 피곤하시지않다면 오랜만에 돌려보고싶은데....괜찮을까요..?:O

14 루스주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1:52:13

세에에상에.... 로자주는 어디서 그렇게 예쁘게 말하는 걸 배워오시는거에요? 비루한 루스주에게 그렇게 말해주시다니, 진짜 궁금해요. 로자주 말은 항상 폭신폭신한 깃털이불 같아서, 따끈하고 부들부들해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로자주. :)

많이많이 자고 있으니까 걱정마시고, 로자주야말로 약속 꼭 지키시기에요! 막막 늦은시간에 계시면 주무시라고 독촉항거니까요! 알겠죠?

아흐흑 미안해요.... 앗앗 저도 그말 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이상할지도 모르고, 11시에서 12시 사이쯤에 사라질 수도 있는데 괜찮으세요? 로자주만 좋다면 전 꼭 돌리고 싶어요!!!

15 로자주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22:02:20

세에상에.....저야말로 루스주에게 똑같은걸 묻고싶었는걸요? 루스주는 비루하지않아요! 언제나 저의 말을 그렇게 좋아해주는 루스주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이 이렇게 말로써 나오는거랍니다.;D 앞으로 더 폭신폭신하고 따끈하고 부들부들해질테니까 비루하다고 하지말아요. 귀여운 루스주!>:3

앗 그건 제가 할말이에요!! 루스주야말로 약속 꼭 지켜줘야해요. 알았죠? 약속 안 지켜주면..어마무시한 벌을 내릴거에요!>:(

사과는 진짜 괜찮아요ㅎㅎㅎ (토닥토닥) 저야말로 너무 오랜만이라 이상할지도 모르니까 괜찮아요! 루스주가 괜찮다면야 저는 언제나 좋아요!XD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루스주는 하고싶은 상황 있나요?

16 루스주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2:11:41

여기서 더 따끈폭신부들해지면 저 쥬거버려요...! 부정맥으로 벌써 쥬거버린다구요! 지금도 아슬아슬하단말이에요! 그런 로자주에게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

로자주의 어마무시한 벌이라니, 왜째서 어마무시하다는데 위협감이 들지 않는걸까요? 이게 다 로자주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잖아요!!!

전 뭐든 좋아요! 요즘 추우니까 둘이 같이 쇼파에서 담요 덮고 불 쬐는 거라던가, 귤 까먹는거라던가 그런 것도 좋고! 데이트도 좋고!! 여행이든, 쇼핑이든 로자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주고 싶어요. 그러니까 로자주가 정해주세요! 앗앗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3c

17 로자주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22:19:15

앗..! 그치만 루스주를 쥬길 생각은 전혀 없었단 말이에요..!!8ㅁ8 하지만 루스주에게 더 따끈폭신부들해지고 싶은데..! 그래야 하는데..!:O 루스주는 이미 저에게 과분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저도 루스주에게 걸맞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그런데 어째서 위협감이 들지않는거죸ㅋㅋㅋㅋㅋ?! 어마무시하고 무시무시한 벌인데..?!?! 루스주가 저보다 귀여우면서!!>:(

흐억.....전 전부 다 끌려서 정할수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왠지 첫번째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요즘 추우니까 루스랑 로자는 따뜻뜨끈하게..포근포근해지겠네요:) 앗 선레는..다이스로 할까요? 루스주는 어떠세요?:D

18 루스주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2:27:11

지금보다 더 발전하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신의 경지에요, 로자주! 그런데 아까부터 이모티콘 뒤집어 쓰시는 거, 어째서 그렇게 귀여운거죠? 제가 진짜 로자주 조금만 덜 귀여우셔야 해요, 정말. 로자주 레스 읽다가 혼자 웃고 있어서 방금 좀 무서웠다구요!

글쎄요... 역시 이건 다 로자주가 지나치게 따끈 폭신하셔서 그래요! 전 물론 귀엽죠. 그렇지만 로자주 발톱의 때보다 귀엽지 못할 뿐이에요!

앗앗 좋아요!! 그럼 푹신한 쇼파에서 난로 틀어놓고 멍하니 대화하는건가요! 고구마나 귤 구워먹어도 좋겠다!!! XD
다이스 좋아요! 그런데 이 동네 다이스는 어떻게 굴리는지 모르겠어요...!! 다이스판 갔더니 실험만 써 있어서...! 8ㅁ8

19 로자주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22:35:01

세에상엨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루스주..! 지금보다 더 발전해도 신의 경지까진 다다르지못해요..! 그리고 이모티콘 뒤집어 썼던거 눈치채고 계셨군요. 쿠후후..대칭인거에요!>:3 루스주야말로 귀여움을 저에게 넘기지마세요! 루스주를 웃게했다면 기쁘지만요;>

으아닠ㅋㅋㅋㅋㅋ 아뇨 무슨 소리에요?! 제가 루스주의 눈썹 하나보다 귀엽지못하고 따끈폭신하지 못한거에요! 반대가 되었다고요?!

와아아!! 생각만해도 따끈해요! 좋아요 좋아!XDD
다이스는 .dice 최소숫자 최대숫자. 식이랍니다. 그러니까 이얍..!

.dice 1 2. = 1

1.매우 귀여운 루스주!X3
2.로자주

20 루스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2:54:45

평소보다 밤의 장막은 빠르게 하늘을 덮고, 아침의 선득한 빛은 더욱 늦게 찾아오는 철이 찾아왔다. 학교 안 호수는 꽁꽁 얼어 붙어 말갛게 빛이 나는 계절, 마침 달이 밝고 환해 루스는 가만히 소중한 이를 생각했다. 춥진 않을까, 밤인데 자고 있을까, 아직 공부하고 있다면 잠시만 쉬자고 물어보면 어떨까, 그렇지만 갑자기 찾아가면 놀라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루스는 결정했다. 저의 방 창 너머로 비치는 풍경이 지나치게 아름다웠다. 풍광을 수놓은 눈과 하이얀 호수, 그 위로 부서지는 달빛이 보이는데 이런 풍경을 어떻게 넘길 수 있을까.
루스는 먼저 벽에 있는 벽난로에 불을 붙이고 방에 훈기가 감돌 동안 짤막하지만 정갈한 글씨로 편지를 썼다. 꼭 밤하늘 마냥 어두운 남색에 금색 펄이 든 잉크로 적은 편지지를 도르르 말고 그것을 마력으로 빚어낸 새의 입에 물리어 당신에게 날려보냈다. 당신이 추운 날씨에 쉬이 올 수 있도록, 작은 이동 스크롤도 함께 넣어서. 아마도 그 엷은 푸른빛의 새는 당신 방의 창문을 살며시 두드리고 연인의 편지를 전할 것이다.

-
달이 아름답네요.
혹시 귀찮지 않다면, 같이 달을 보러 올래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지 못한다면 새를 날려보내 주고, 올 수 있다면 스크롤을 찢어주세요.
날이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와야 해요.
기다릴게요.
-

//앗앗 아무 생각 없이 디아스로 써버렸어요....!!!! 미안해요!!! 그리고 로자주의 귀염따끈폭신함상냥함은 우주제일이라구요!!! 봐요, 지금도 저에게 친절하게 다이스 식을 알려주셨잖아요! 그리고 이름이 이상하네요???? 루스주와 로자주를 거꾸로 쓰셨다구요!

21 로자 - 루스 (1446689E+5)

2018-02-03 (파란날) 23:17:25

겨울이다. 모든 생명이 숨 죽여 잠에 빠져드는 시기. 봄에 태어나, 여름에 만발하고, 가을에 준비하여, 생명의 흐름을 잠시 낮게 가라앉히는 시기. 뜨거웠던 생명의 노랫소리도 이제는 조용한 자장가로 바뀌어 모든 동물들이, 그리고 모든 식물들이 눈을 감았다. 이 차갑고 포근한 하얀색의 계절 속에서, 곧 오게 될 봄을 그리며, 달콤한 꿈에 빠져들며.

하얀색. 로자는 잠시 그 단어를 입에 조용히 담아보았다.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는, 깨끗하고 순수한 색. 다른 색들에 잡아먹힐수도, 다른 색들을 잡아먹을수도 있는 색. 하얀색하면 로자에게는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 저와 가장 오랜 시간을 만났으며, 가장 처음과 가장 마지막에 만났던 사람.

".....디아스..."

로자는 조용히 그 이름을 중얼거렸다. 그리고 굳게 닫혀있는 저의 창문 너머로 비춰들어오는 하얀 달빛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달을 닮은, 달을 담은 나의 연인. 루스. 그 중에서도 하얀 루스인 디아스. 유난히도 달빛에 시려보이던 그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지는듯해 로자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 때, 새의 두드림을 들었다. 로자는 눈을 뜨고 엷은 푸른빛의 새를 발견했다. 그리고 황급히 창문을 열어 새를 두손으로 조심히 받아들었다. 마력으로 빚어낸 새. 로자는 새의 입에 물린 편지지를 발견하고는 새를 무릎에 앉히고 편지지를 펴들었다.

....그랬다. 이 편지지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로자는 작게 웃었다. 그리고 곧바로 갈색의 두툼한 케이프 망토를 위에 걸쳤다. 그리고는 망설임없이 스크롤을 찢었다. 눈을 감은채, 따스한 푸른빛에 감싸여지며.

.......푸른빛이 점차 멎어들고 이동 마법의 느낌이 사라지자 로자는 다시 천천히 눈을 떴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저를 기다리고있을, 저의 연인을 찾으려는듯이.


// 앗 아니에요!! 루스는 누구든지 전부 다 너무 좋아서 괜찮아요!!XDD 그리고 루스주의 귀염따끈폭신상냥함은 제가 도저히 따라갈수없는 수준이라구요? 다이스 식은 그저 알고있는걸 알려드린것 뿐이에요!ㅋㅋㄲㅋㅋㅋ 그리고 다이스는 제 의식을 따라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3

22 루스 - 로자 (3978841E+4)

2018-02-03 (파란날) 23:40:10

창문 너머로 새를 날려보낸 루스는 그저 창문 앞에 기대어 당신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당신이 오는 것을 기다리며 보는 풍경은 시리게도 희게 빛나서 그저 저 같다고 생각했다. 하얀 겨울을 녹이고 붉은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어서 오면 좋으련만. 당신이 오길 기다리는 것은 마치 봄을 기다리는 것만 같았다. 지독히도 춥고 아린데, 마음 속 붉은 생명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는, 그는 그의 봄을 기다렸다.

창틀에 기대 밖을 바라보던 그는, 길게 늘어트린 흰색 머리카락이 어딘가에서 불어온 따스한 바람에 나부끼는 걸 느꼈다. 씻고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묶이지 머리카락이 흔들리며 엷게 달빛을 반사했다. 바람이 불어온 근원지를 찾기위해 하얀 그것은 고개를 돌렸고, 눈 속에 가득 담겨오는 사랑스러운 이의 모습에 해사하게 웃음지으며 다가갔다.

"왔어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춥진 않았어요?"

당신에 대한 사소한 걱정거리와 일상의 언어들이 은은하게 비쳐보였다. 당신을 위해 지펴진 불과,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물이 끓는 소리, 크고 푹신한 담요. 전부 당신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당신 앞에 하얀 그것 또한, 당신의 것이다.

"정말로 따뜻하게 입고 왔네요. 잘 했어요. 역시 로즈에요. 아, 말이 너무 길었네요. 앉을래요?"

투명한 피부 위로 기분 좋은 홍조가 엷게 내려앉아, 당신에 대한 그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 했다.
따스한 벽난로 근처엔 푹신해보이는 커다란 쇼파가 자리해 있었고, 커다란 창문 너머론 환하게 펼쳐진 밤풍경이 당신의 시선을 어지럽혔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호수와 숲을 뒤덮은 새하얀 눈은 하늘에서 뿌리는 빛을 산란시켜, 밤일진데도 밝게 밤의 풍경을 비춰주었다.

//다행이에요...!! 로자주가 이런 루스라도 좋아해주셔서!! 8ㅁ8 저야말로 로자주의 상냥폭신따끈귀염 따라갈 수 없다구요!! 그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게 좋은거에요! 다이스가 로자주의 의식을 따라간다니, 다음엔 제가 써야겠어요!! 제 의식이 반영되게!

돌리기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시간이...! 중건에 끊어서 정말 미안해요 로자주ㅠㅠㅠ 시간 패턴 때문에 먼저 자러 갈게요..!! 내일 꼭꼭 이어놓을게요!! 꼭 로자꿈 좋은꿈 꾸시고 내일 다시 만나요!! ;□;

23 로자 - 루스 (883774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00:16:34

혼자 방의 창가에 앉아있자 문을 두드려온 작은 새 한 마리. 그 새가 물고 온 밤하늘같은 편지를 읽으며, 저의 연인, 저만의 달을 찾아 로자는 움직였다. 편지의 내용을 따라 두툼한 케이프 망토까지 제대로 걸치며.

그리고 로자는 망설이지 않고 이동 스크롤을 찢었다. 이것은 필시 저를 기다리고있는, 저가 기다리고있던 루스에게 데려가주겠지. 편지의 말투를 보아하니 오늘의 루스는 분명 디아스일 것이었다. 하얗고 시린, 부서져내리는 달빛을 닮은 저의 연인.
로자는 이동 마법이 저를 감싸는것을 느끼면서 두눈을 감았다. 저의 붉은빛과는 정반대되는 그 푸른빛이 온몸을 감싸오는 것을 느끼면서.

그리고 푸른빛이 점차 사라지자 로자는 곧바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저의 하얀색을 찾아서. 저만의 하얀색을 찾아서. 그리고 곧 들려오는, 다가오는, 흰색의 깨끗한 목소리. 눈속에 피어나는 수줍은 꽃처럼 해사하게 웃는 루스를 바라보며, 로자는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두팔을 벌려 그리웠던 그를 와락 끌어안았다.

"디아스! 보고싶었어요! 아니요, 춥지 않았어요. 디아스의 편지가 정말로 따뜻했거든요."

사소한 걱정의 언어 한 마디, 한 마디마저도 저에게 있어서는 그 무엇보다도 포근한 봄이었다. 그렇기에 로자는 루스의 품에서 그를 올려다보며 갓 피어난 꽃처럼 웃었다.

"디아스가 편지로 당부했었으니까요. 괜히 밉보이기 싫어서 말 잘 듣고 온 거랍니다~? 네, 같이 앉아요.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싶어요, 루스."

따스한 벽난로와 푹신해보이는 쇼파. 커다란 창문 너머의 숨이 멎을듯한 아름다운 밤풍경을 잠시 응시하다, 로자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루스의 품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대신 루스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먼저 쇼파로 앞장 서면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 이런 루스라뇨...! 루스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멋진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 루스주야말로 최고로 상냥폭신따끈귀염보들부들하답니다? 저아말로 루스주를 따라갈수가 없어요...!! 그리고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을뿐인걸요ㅎㅎㅎ 어허 안돼요, 루스주. 다이스는 그래도 제 의식이 반영될거니까요!

앗 괜찮아요! 제가 곰손이라 타자 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런걸요..ㅠㅜㅜㅠ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마세요. 오히려 루스주가 일찍 잠들어서 기뻐요!XD 네네 내일 다시 만나요! 잘자요, 루스주. 오늘도 좋은밤, 좋은꿈, 행복한 루스꿈이에요!>;3

24 루스 - 로자 (669117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1:22:51

푸른빛 너머에서 나타난 붉은 저의 연인의 행동은 예상치 못했는지, 품에 안긴 소중한 이를 어찌할지 몰라 루스의 행동이 잠시 멎었다. 그리고 잠시 멈추어 있다, 이내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토닥였다. 제 발로 품속에 안겨온 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겠어서, 루스는 느리게 손을 움직였다.

"왔어요, 로즈? 로즈에 대한 마음이 전해졌을까요."

나직하게 웃는 목소리엔 행복이 가득 담겨 흘러넘칠 것만 같았다. 어쩌지. 이렇게 좋아하는 걸 들키면, 당신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당신을 좋아하는 마음은 밖에 흘러넘치는 달빛보다도 가득하고, 창밖 호수보다 깊으며, 당신은 내게 봄날의 신록보다 더 환해서, 어떻게 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얇게 입고 온다고 미워하진 않아요. 다만 잔소리를 했겠죠? 말을 잘 들었으니 이번엔 칭찬해줄게요."

당신의 붉은 머리카락을 차분히 매만지다, 볼을, 그 다음엔 손가락으로 당신의 붉은 입술을 살며시 누른 후 입 속에 작은 초콜릿 하나를 넣어줬다. 그리고 당신이 잡아오는 손길에 얌전히 끌려갔다.

"상이에요. 아, 이쪽에 앉으세요. 벽난로에 불을 지펴놓았으니까 따뜻할거에요. 그 전에 잠시만요."

당신에게 잡힌 손으로 역으로 당신을 붙잡으며 살며시, 가볍게 입을 맞췄다. 당신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고와서, 충동적인 행위였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제가 입을 맞춰놓고는 갓 피어난 봄 작약마냥 붉게 달아오른 얼굴은.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당신이 달빛에 비친 모습 때문일까, 표정이 조절 되질 않는다. 조금만 더 뻔뻔하고 싶었는데. 올라간 입꼬리가, 붉어진 얼굴이 돌아오질 않는다.

//로자주우우우!!! 좋은 저녁이에요!! 어어어엄청엄청 추운데, 로자주 잘 입고 다니시는거죠? 감기 걸리시면 안돼요!! 그나저나 루스 포카포카한 연애에 왜 이렇게 약할까요... _:3c 의외의 쑥맥자식...

로자주 어제 일찍 주무신거 맞죠 ? 그리고 타자 속도는 오히려 제가 훨씬 느린걸요! 로자주야말로 미안해하지 마시고, 일찍일찍 주무셔야해요!!!!! 알겠죠, 최고 상냥폭신따끈귀염부들존엄하신 로자주? 앞으로 전 저의 의식을 반영해서 로자주 앞에 호칭을 붙이겠어요!!! >:)

25 로자 - 루스 (883774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02:01

로자는 저의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대로 와락 끌어안아버렸다. 정말로 보고싶었다는 마음을 가득히 담아. 이미 한번 사라져버린 적이 있었던 저의 연인이었기에, 로자는 다시는 놓치지않겠다는 듯이 더욱 꼬옥 끌어안아 품속에 파묻혔다. 그리고 잠시 행동을 멈추었다 저를 토닥여주는 그 손길에, 행복하게 웃었다.

"네, 저 여기 왔어요, 디아스! 루스의 마음은 언제나 잘 전해져오는 걸요. 너무 과분하게 전해져와서 아마 제 마음이 다 담지 못해서 흘러넘치고 있을거에요."

로자는 장난기를 담아 작게 키득키득거리며 루스에게 말했다. 나직하게 웃는 그 목소리엔 저와 같은 감정이 묻어나오는 것이 느껴져 더욱 마음이 벅차올랐다. 아아, 같이 웃는 이 순간이 올 것이라고 그 누가 믿었던가. 영영 사라져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던 행복이 찾아오려 하고 있었다. 그래, 지금 바로 이 순간.

"그래도 기왕 만났는데 잔소리를 들으면서 시무룩해지고 싶지는 않았다고요...루스에게는 예쁜 모습만 보이고 싶어요.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에요! 늘 방긋방긋 웃는 모습으로! 히힛, 역시 이렇게 칭찬을 듣는게 잔소리보다도 더 좋아요!"

루스가 저의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는 손길이 좋은지 기분 좋게 웃다가 그 손가락이 점차, 점차 내려와 볼, 입술, 마침내 그 안에 작은 초콜릿이 쏙 들어오자 입술을 작게 오물오물했다. 입안에 가득히 녹아내려 퍼지는 초콜릿빛 달콤함이 행복에 더욱 첨가되어 저절로 로자의 입꼬리가 환히 올라갔다.

고마워요! 행복한 눈웃음을 대답하며 루스의 손을 꼭 잡고 그대로 이끌어 쇼파로 향했다. 그리고 이쪽에 앉으라는 루스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잠시만요 라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러자 이내 역으로 저를 붙잡고는 살며시 입을 맞춰오는 루스. 저의 입술에 가볍게 닿았다 떨어지는 그의 입술에, 로자는 잠시 멍하니 루스를 바라보았다.

그러나...이내 바로 루스만큼이나 화악 달아오르는 얼굴. 마치 노을빛을 드리우는 태양마냥 붉게, 뜨겁게 열기를 내는 얼굴은 금방이라도 터져버릴것만 같아, 로자는 황급히 두손으로 저의 입가를 가려버렸다. 놀라움에 더욱 동그래진 두 눈동자는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어..어느 쪽이 상인지 모르겠어요, 루스...! 어..어떡하죠...? 아, 잠깐만요...! 자, 잠깐...!"

아까전의 초콜릿보다도 더 달콤하게 느껴졌던 그의 짧은 입맞춤에, 로자는 결국 쇼파쪽으로 몸을 돌려 도망치듯이 쇼파에 기대어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부끄럼이 저를 더욱 몰아세우기 전에,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이. 빨개진 얼굴을 보이기 싫어하는 듯이.

// 루스주우우우!!! 응응, 좋은 저녁이예요!XD 밖에 어어어엄청엄청 춥군요..저는 안 나가거나 완전히 꽁꽁 잘 싸매고 다닌답니다! 루스주야말로 따땃하게 잘 입고 다니시는 거죠? 루스주가 감기 걸리면 절대 안되니까 루스주야말로 꼭꼭 건강 챙겨주세요..;^; 그리고..ㅋㅋㅋㅋㅋ 루스 진짜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디아스라서 쑥맥인걸까요? 우니오나 퀴니오라면 좀 다르려나..?? 어느쪽이든 귀여웟...!!!ㅠㅜㅜㅠㅠ

저는..어제 잠이 안 와서 좀 늦게 잤답니다..그, 그치만 오늘은 일찍 자볼거에요..!(시선회피)8ㅁ8 그리고 타자는 제가 훨씬, 훨씬 더 느리다구요! 흑....루스주는 천사에요..ㅠㅠㅠㅠ 정말 고마워요! 우주 최고 상냥폭신따끈귀염부들존엄멋쁜 루스주도 미안해하지 말구 늘 푹 주무셔야해요? 알았죠?
ㅋㅋㅋㅋㅋㅋㄱㅋ 루스주가 그렇게 나오신다면 제 의식도 질수 없죠..!>;3

26 루스 - 로자 (6691173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2:54:27

달콤하게 찾아온 행복은 가득가득 따스한 감정을 담아 저에게 목소리로 전해왔다. 평생 내려놓을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굴레와, 평생 맺어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연인. 이제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누군가 그랬지 않았나. 노력하면, 인생은 언젠가 행복이 찾아와준다고. 봐, 지금 눈 앞에 있는 나의 행복을.

"저야말로 로즈의 마음이 고맙고, 따뜻해서 의지하게 되어버리는걸요? 그래서 로즈는 어떤 모습이든 다 예뻐요. 시무룩한 모습도, 투덜대는 모습도, 화내는 모습도 좋아요.

그 작은 얼굴에서 비치는 행복함이, 올라간 입꼬리의 곡선조차 사랑스러웠다. 당신이 주는 행복은 초콜릿처럼 입이 아릴 정도로 달아, 녹아 사라지면 어쩌나 걱정할 정도로. 그만큼이나 달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루스는 당신이 잡은 손을 놓치지 않도록 꼬옥 잡았다.

잠깐 닿았다 사라지는 솜사탕의 자락처럼, 스쳐지나간 입맞춤 후에 당신은 꼭 당신의 머리카락마냥 붉게 물들어갔다. 다행이다. 나만 조절 안되는 게 아니라. 아, 저기 흔들리는 눈동자가 꼭 토끼 같았다. 괜히 붙잡고 싶게 만들어지는 그 얼굴을 보다가 로자가 도망쳐버리자, 루스는 어린아이 마냥 장난스레 쫒아갔다. 그리곤 당신의 뒷모습 옆에 앉아 그 모습을 바라봤다.
어떻게 말, 행동, 표정 하나하나가 이렇게 사랑스러운걸까. 심지어 뒷모습조차도 귀엽다니. 드디어 미쳐버린걸까.

"어느쪽이 상인지 모르겠다니요. 초콜릿만큼이나 좋았던거라면 다행이지만. 로즈, 얼굴 보여줘요. 네? 왜 도망가는거에요? 전 로즈 얼굴이 보고 싶은걸요."

쇼파로 도망가버린 로즈의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저 얼굴을 평생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1분 1초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당신을 쫒아가 살며시 귀에 속살거린다. 그리고 당신의 목덜미의 머리카락을 걷어내고 그 하얀 목에 또 살며시 입을 맞췄다.

"로즈, 얼굴 안 보여주면 계속 이렇게 입맞출거에요. 자, 어서."

당신의 작은 손을 저의 손으로 덮어 가볍게 간지럽히듯 만졌다. 당신이 어서 나를 볼 수 있기를 기다리며. 루스는 자신의 손 안에 들어온 하얀 손등에, 손가락에 순서대로 입맞췄다.


//ㅏ... 사실... 어젯밤 감기를 걸려버렸답니다!!!! 바보는 감기 안 걸린다했는데!!! 이불을 제대로 안 덮고 잤는지 아니면 집에 와서 긴장이 풀린 건지 감기에 걸려버렸어요! 그래서 지금 글이 좀 횡설수설할거에요 죄송해요!!! 8ㅁ8 로자주랑은 이렇게 랜선 너머로 만나서 다행이에요. 감기가 옮지 않을테니까요. 루스보다 로자가 4957271배 귀여운걸요!!!! 세상에 저 반응을 보고 어떻게 사랑스럽지 않다해요! 지금 저 글에 사랑스럽다만 반복하는 것 같은데 무의식이 반영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어요!!!

이이이이 로자주도 그렇고 로자도 그렇고 다들 시선회피라니!! 오늘은 꼬오오옥 일찍 주무셔야해요, 우주최고상냥폭신귀엽따끈부들존엄멋쁜데다가 사랑스럽기까지한 로자주! 후후후 제 의식이야말로 질 수 없답니다!

27 로자 - 루스 (8837741E+5)

2018-02-04 (내일 월요일) 23:34:38

장난기 가득하게 저의 마음을 전하자, 루스는 오히려 그런 저의 마음보다도 훨씬 더 커다랗고 커다란 마음을 전해왔다. 저의 모든 모습을 다 예쁘게 바라봐주는 연인. 전부 다 좋아해주는 연인. 입술이 열려 그 사이로 새어나오는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의 마음을 화사하게 물들여와, 로자는 활짝 피어나듯이 웃었다.

"그건 제가 할 소리라고요? 루스의 마음이야말로 저에게 너무 과분하게 따뜻해요. 제가 아무리 지쳐도 늘 기운이 나게, 행복하게 만들어주거든요. 지금처럼이요! 저의 모든 모습을 예쁘게 봐주는건 고맙지만...역시 전 루스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줄래요. 제일 환하고 예쁜 모습으로!"

웃는 표정은 그 누구나 다 밝게, 따뜻하게 비춰주고 밝혀줄, 가장 아름다운 태양의 모습일 것이었다. 그래서 로자는 더욱 환하게 웃었다. 지금이 마치 차가운 겨울이 아니라 따뜻한 봄인 것마냥.

마주 잡은 손과 짧게 닿았다 사라진 입맞춤은 그런 봄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흩뿌려버렸다. 그로 인하여 루스도, 저 자신도, 결국 얼굴이 갓 피어난 장미보다도 더욱 새빨갛게 물들어버렸으니.
놀라 커지고 동그래진 두 눈동자마저도 세차게 흔들리다가, 로자는 결국 도망쳐버렸다. 루스의 품 속이 아니라, 쇼파의 품 속으로. 그러나 그렇게 쇼파에 얼굴을 파묻고있어도 루스가 저의 옆에 앉았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느낄수밖에 없었고, 들려오는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에, 살며시 귓가에 속삭여지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로자는 그저 작게 으으, 하는 소리를 낼 뿐이었다.

".......그, 그거야....초콜릿보다도 더 해..행복하고 기분 좋았으니까요.... 어, 얼굴은 지금 보여줄수 없어요! 안돼요!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루스..!"

로자는 여전히 쇼파에 얼굴을 묻은채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직 얼굴의 뜨거운 열기는 가라앉지 않았건만 루스는 저의 목 부근의 머리카락을 걷어내더니 그대로 입을 맞춰왔고, 로자는 결국 간지러움에 흐읏...! 하는 소리와 함께 쇼파에 얼굴을 더욱 파묻어버렸다.

"..아, 안돼요...! 아직, 아직, 얼굴이 빨가니까....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10초만. 얼굴, 가라앉을 때까지만..."

이어진 입맞춤에도 로자는 두눈을 꾸욱 감고 꿋꿋이 버텼다. 물론 10초가 지난다고해서 얼굴이 가라앉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은..루스를 똑바로 마주할 수가 없었으니.


// 네...?! 루스주!!! 감기 걸리시면 어떡해요, 진짜!!! 그렇게나 건강 챙겨달라고, 조심해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ㅁ; 아..진짜 어떡해요...빨리 따뜻한 전기장판과 이불을 두르고 따뜻한 차 마시면서 일찍 주무시고 푹 쉬세요. 저는 감기 걸리지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바보 아닌 천사 루스주..8ㅅ8 (꼬옥) 그리고 글은 여전히 감탄 나올 정도로 예쁘기만 한걸요! 루스의 귀여움은 로자보다 7127594배 더 높습니다. >:3 루스야말로 너무 귀엽고 설레게 하는 거 아시나요?ㅎㅎㅎㅎ 으윽...!! 심장이!

ㅋㅋㅋㅋㅋㅋㅋ네 알겠어요. 오늘은 일찍 잘게요! 그러니까 루스주야말로 꼭 일찍 주무셔서 감기, 금방 떨쳐내셔야 해요? 알았죠? 우주최고상냥폭신귀엽따끈부들존엄멋쁜데다가 사랑스럽고 심쿵을 유발하는 루스주! 제 의식이야말로 질수 없습니다!!>;D

28 루스 - 로자 (1616041E+5)

2018-02-05 (모두 수고..) 21:55:56

"저에게 태양은 당신이에요, 로즈. 가장 과분핟

29 루스 - 로자 (1616041E+5)

2018-02-05 (모두 수고..) 21:56:32

꺄아ㅏㅏ아아아ㅏㄱ 작성하다 올라갔다ㅏㅏ아아ㅏㅏㅏ 미안해요 로자주 빠ㅏ아아알리 다시 쓰겠습니다 아ㅏㅏㅏㅏ아ㅏ악

30 로자주 (1850168E+6)

2018-02-05 (모두 수고..) 22:00:34

ㅋㅋㅋㅋㅋㅋㅋㄱㅋ루스주 귀여우셔...!!XD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으니까 급하게 하시지 말고 그냥 여유롭게 써주세요! (*'v'*)

31 루스 - 로자 (1616041E+5)

2018-02-05 (모두 수고..) 22:17:50

로즈는 늘 저에게 빛과도 같아 마음을 환하게 물들여 주었다. 누가 인간은 빵만으로도 살 수 없다 했듯, 로자는 루스에게 장미와도 같은, 아니 오히려 그 이상과도 같았다. 그의 존재 의의이자 목숨을 이어나가는 이유가 그녀였으니. 그녀가 웃어주면, 루스도 함께 웃어보였다. 태양의 빛을 받아 빛나는 달처럼.

"저에게 태양은 당신이에요, 로즈. 가장 과분하고도 빛나는 나의 사랑. 저야말로 당신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걸요. 그러니까 당신이 웃어주면, 전 그 빛으로 살아갈게요. 가장 당신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환한 모습을 보면서요. 그렇지만 가끔은 구름이 끼고 비가 오듯, 힘들면 말해줘야해요. 태양도 힘든 날은 있을테니까요."

당신의 모든 걸 알고 싶다. 달의 앞면은 환하고 아름답겠지만, 비밀 속에 있는 달의 뒷면 또한 저에겐 아름다울것이다. 무엇이든 상관없다. 당신이 만족한다면 그것으로 되었다. 당신의 행복한 웃음도, 어두운 비밀도 다 좋으니.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지금은 갓 피어난 봄의 정령처럼 맑게 웃어주시길.

세상에. 당신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걸까. 초콜릿보다 행복하고 기분 좋다니. 지금 자기가 말하는 게 듣는 사람에게 무슨 파장을 끼치는지 예상도 못하면서. 루스는 지금 로자가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저의 얼굴이 꼭 저 화톳불마냥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으므로. 잠시 루스는 제 왼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있다가, 고개를 들고 평소처럼 나긋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말을 걸었다. 꼭 아무일도 없었던 것 마냥.

"정말로 그건 과분하네요. 초콜릿보다 좋다니. 물론 저도 초콜릿보다는 로자가 얼굴 보여주는게 훨씬 좋지만, 그런 이야길 들으니 부끄럽네요."

뻔뻔한 척 철면피를 깔고 이야기하는 건 의외로 힘들었다. 세상에나. 지금 열 다섯 살짜리 사춘기 남학생도 아니고. 지금 이 세계의 나이만큼 살아온 존재가 이렇게 흔들리는 걸 보면 다들 비웃을 것이다. 목소리가 부디 평이했어야할텐데. 아, 10초나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또 흔들리는 마음이 야속하다. 도대체가.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밖으론 하얀 목소리를 내며 뻔뻔하게 당신을 속이려든다. 저는 세상의 주사위이자 제일의 거짓말쟁이일텐데, 당신 앞에선 떨리는걸까. 당신의 붉어진 얼굴을 보고 싶다. 가장 아름다운, 그 환한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

"알겠어요. 그럼 10초 세면서 기다릴게요, 자아."

루스는 로자의 앞에 꿇어앉아 당신의 두 손을 소중히 잡고 손가락 끝에 하나, 하나. 입 맞추기 시작했다. 타닥이는 장작의 노래 사이로 들리는 파열음과도 같은 소리가 넓은 방을 울렸다. 오른손 엄지손가락부터 왼쪽 새끼손가락까지, 전부 입맞춘 후에 루스는 로자를 불렀다.

"10초 지났어요, 로즈. 얼굴 보여줄거죠?"

붉은 모닥불의 빛 때문일까. 하얀 얼굴 위에 진 붉은 그림자가 일렁였다. 당신뿐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 다만 좀 더 오래 살았기에, 조금 더 숨기는 것에 능숙할 뿐.

//괜찮아요!!! 지금 학교 나가는 기간도 아니고, 개학도 늦어서 집에서 잘 쉬고 있는걸요? 로자주 그렇게 과신하다가 저처럼 걸려버리지 말고, 꼭 잘 챙기셔야 해요! 과일 많이 드시고, 핫팩도 잘 챙겨다니시고요!! 세상에 로자의 귀여움은 측정할 수 없는걸요?? 로자에 비하면 루스는... (절레절레

세상에 어디까지 길어지실 생각인가옄ㅋㅌㅋㅋㅋㅋㅋㅋㅋ 루스주보다 583717593배 완벽한 로자주도 건강 잘 챙기시고 꼭꼭 일찍일찍 주무세요! 후후 제 무의식은 현명해졌습니다!!! >:3 그것보다 작성 오류우우우우우우우 부끄러워어어어ㅓㅓㅇ어ㅓㅇ어어ㅓㅇ어 손가락을 원망하며 루스주는 앞으로 꼬오오옥 메모장에 쓴 후 옮기기로 다짐했습니다....

32 루스주 (1616041E+5)

2018-02-05 (모두 수고..) 22:21:41

아아아ㅏㄴ귀여워요 바보라구요 。・゚(゜´Д`゜)゚・。

33 로자주 (1850168E+6)

2018-02-05 (모두 수고..) 22:54:11

루스는 늘 저를 태양이라 불러왔다. 따스하게, 다른 모든 만물을 비추어주는 환한 빛의 덩어리. 저에게 있어선 과분하기 그지없는 그러한 호칭도, 루스는 언제나 말갛게 웃으며 불러주었다. 마치 태양의 빛을 받아 빛나는 달처럼.

루스는 달같은 사람이었다. 언제나 어둠속에 파묻혀있어도, 저 스스로 빛을 내보이는 달. 주의를 깊게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채 그저 스쳐지나갈지도 모르지만, 언제나 조용히, 희미하게 빛을 내보이고 있는 달. 그리고 그 존재를 알게 된다면, 그 무엇보다도, 심지어는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보다도 더 편안하고 아름다운 빛을 흩뿌려주는 달.

"제가 루스의 태양이라면, 루스는 저의 달이예요. 제가 아무리 어둠 속에 갇혀있어도, 환하게 길을 비춰줄 달. 그리고 아무리 어둠 속에 묻혀있어도, 제가 결국엔 찾아내어 감싸안아줄 달. 저 역시도 당신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요. 그러니..루스도 부디 저와 함께 빛나주세요. 가끔은 태양에도, 달에도, 먹구름이 잔뜩 끼어 빛이 사라질수 있겠죠. 하지만 태양과 달, 둘이 함께라면 다시 같이 빛날수 있을거에요. 그러니....루스도 꼭 말해주세요. 알았죠?"

저의 세계는 저의 손으로 반드시 지켜내리라. 아무리 작디 작은 자기자신이라 하더라도, 이 마음만큼은 온 우주를 가득 뒤덮고도 남을 것이었기에.

하지만 루스의 입맞춤은 전혀 다른 문제를 저에게 가져와버렸다. 로자는 새삼스레 느껴지는 부끄러움을 참지못해, 결국엔 쇼파에 몸과 얼굴을 맡겨 푹 파묻혔다. 그러면서도 솔직하게 저의 마음을 표현하긴 했지만.

하지만 이어서 들려오는 루스의 말투는 평이하고 여유로우니, 평소와 전혀 다를바가 없었다. 그런 루스의 목소리에 되려 저만 혼자 이렇게 부끄러워하고 두근거려하는 것만 같아, 로자는 결국 창피함에 으으, 하는 소리를 내며 얼굴을 더 깊숙이 묻어버렸다. 10초.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세우면서.

그러자 루스는 정말로 10초를 세어오기 시작했다. 아예 저의 두손을 소중하게 잡고서는 손가락 끝에 하나, 하나 입맞춰주면서. 저의 손가락에 하나씩 닿아오는 그의 입술이 묘하게 뜨겁게만 느껴져, 로자는 얼굴이 더욱 붉게 물들어버리는 것을 깨달아버렸다.

아, 열 손가락이 다 되어간다. 10초가 다 되어간다. 그 사실을 깨달았을때에는 이미 루스가 저를 부른 후였다. 지금의 얼굴을 보이기 싫었지만, 보여서는 안되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10초를 약속한건 저였으니.

끄응, 로자는 작게 신음을 흘리며 천천히, 아주 느릿한 동작으로 쇼파에 파묻었던 고개를 살짝 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루스를 바라보았다. 애칭대로 장미꽃마냥 붉게 피어난 얼굴을 가감없이 보이며.

"......루스. 저 지금 너무 더워요..."

괜히 그렇게 말을 돌리며.


// 앗앗 루스주 지금 여유로운 시기군요! 와아아!!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에요!! 기숙학원에서 고생한 루스주는 꼭꼭 푹 쉬어줘야해요....알았죠? ;^; 제 걱정은 마시고 루스주 스스로를 걱정해달라구요! 이미 감기까지 걸려버리셨다면서...!8ㅁ8 그리고 루스의 귀여움이야말로 최강이랍니다. 세에상에....어떻게 저렇게 귀여울수가 있죠..? 로자보다 5억배는 더 귀여워요..!:O

루스주가 인정하고 받아들일때까지 길어질겁니닼ㅋㅋㅋㅋㅋㅋ 저보다 935717385배 완벽한 루스주도 꼭꼭 건강 챙기시고 일찍, 푹 주무셔야한다구요? 제 무의식이야말로 솔로몬 뺨칠 정도로 현명하답니다!>;) 그리곸ㅋㅋㅋㅋㅋㄱㅋ 바보 아니고 정말 귀여워요! 저도 그럴까봐 메모장에 써서 옮기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손가락 원망은 그만하기에요. 알았죠? 이모티콘도 귀여운 루스주?XD

34 루스 - 로자 (1616041E+5)

2018-02-05 (모두 수고..) 23:36:42

창 밖으로 비치는 달을 보면 더 이상 달만 생각하지 못하게 되었다. 당신이 해 준 말 때문에, 달을 보면 태양이 생각났고, 태양이 생각나면 당신이 생각났다. 태양이 보이는 낮에도, 달이 보이는 밤에도 당신을 떠올렸다. 어둠을 보아도, 빛을 보아도 당신이 생각났다. 저 멀리 보이는 신록도, 붉은 꽃도, 거울같은 호수도, 갓 씨를 뿌리는 밭도, 이 세상 모든 것에서 당신이 생각났다. 태양. 나의 태양님. 당신밖에 보이지 않았다.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따뜻한 빛을 전해주는 나의 모든 것.

"알겠어요, 나의 태양님. 언제든 먹구름이 끼면 같이 걷어내요. 서로가 보이지 않으면 찾으러 나가요. 어둠에 묻혀 있으면 서로에게 빛을 보내줘요. 그렇게... 평생 마주보고 살아가요."

지나치게 상투적일까. 꼭 프로포즈 같은 말이라 내뱉으면서도 잠시 고민했다. 아니, 언젠가 제대로 프로포즈 하고 싶다. 그래, 이 사람이라면 인생을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고맙고, 사랑스러운 나의 사랑. 저 작은 손으로 나의 우주를 지켜준 소중한 사람.

10초가 지나자 엷게 투정하듯 신음 소리를 내며 당신은 고개를 들 채비를 했다. 그래, 이런 사람이었다. 사소한 약속이래도 말한 것을 지키는, 이상하게도 성실하고 귀여운 사람. 저렇게 부끄러워하면서도, 최대한 느리게 들려 하면서도 약속을 안 지키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다.

"추운 것 보다는 낫겠죠. 그것보다 말 돌리지 말고요."

그 붉은 얼굴은 생각보다 더 아름다웠다. 갓 피어난 꽃처럼 수줍고, 아침 바다에서 나오는 태양처럼 환해서. 나의 태양님이 이렇게 빛나는데, 이걸 나만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저기 핀 꽃이 나의 연인이라는게 신기해서, 루스는 붉게 달은 얼굴로 환하게 웃었다.

"봐요, 이렇게 예쁜 얼굴을, 왜 보여주지 않아요?"

꼭 설탕으로 만든 인형을 만지듯 살며시 당신의 머리카락과 볼을 쓰다듬었다. 부드럽고 따스한, 살아있는 저의 연인의 붉은 얼굴은 어찌 저리도 예쁠까. 세상 모든 보석과 꽃을 모아 만들어낸 작품이래도, 제 눈엔 저이 하나보다 아름답지 못할 것이다.

이번엔 다시 도망가지 않도록, 당신을 붙잡고 쇼파에 마주 앉았다. 아, 원래는 달이 아름다워서, 그걸 보여주려 했는데. 창 밖 풍경보다 환하고 아름다운 이가 앞에 있으니 그 생각이 나질 않는다. 심지어 나는 지금 창 밖 풍경을 등지고 당신만 바라보고 있는 걸.

"이제 도망가면 안돼요."

천천히, 당신의 볼을 쓰다듬었다. 조금이라도 진정되기를. 도망가지 않기를.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고작 백년도 되질 않으니, 최대한 오래 보아야지.

//봄방학이니까요!!! 감기약도 먹고, 잠도 잘 자서 요즘 공부도 제대로 안하는걸요!!! 완전 베짱이라구요!!! 학원에서도 맨날 빈둥라이프였다구요!!! 로자주, 지금 얼굴 빨간 로자가 보이시질 않나요??? 저렇게 귀여운 생명체를 두고 어떻게 루스를 언급하실 수 있어요? 루스보다 로자가 훠어어어얼씬 귀여워요!

세상에... 글까지 귀엽고 깜찍하시게 쓰시니 정말 제가 당할 수가 없네요. 로자주 혹시 어디서 배워오시나요? 어떻게하면 그렇게 완벽하신지 궁금해요. 루스주는 이이이만큼 하찮아서 짐작하지 못할정도로 완벽한 로자주. 그냥 타자 사이에서 귀여움이 배어나오시네요 정말.... 이모티콘만 귀여운 저랑 차원이 달라요!! 로자주가 그렇게 말씀하시니 손가락 원망은 하지 않고, 제 뇌를 원망하겠어요! >:)

35 로자 - 루스 (2405397E+5)

2018-02-06 (FIRE!) 17:08:07

달이 저에게 말을 걸어왔다. 저를 과분하게, 분에 넘치도록 태양이라고 칭해주며 저에게 말을 걸어왔다. 저 스스로는 그저 힘없는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고 하더라도, 달이 저렇게 부탁한다면. 저렇게 저를 그의 태양님이라고 불러준다면. 로자는 지금보다도 더욱 강해질 것이었다. 지키기 위해. 끌어안기 위해. 저만의 소중한 달을.

"그래요. 함께 걷어내는 거에요. 제 아무리 먹구름이 어둡고 무겁다고 하더라도 둘의 빛에는 당하지 못하겠죠. 사실 루스가 보이지않는 일도, 어둠에 묻혀있는 일도 절대로 없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약에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내가 꼭 찾아낼게요. 빛을 보내줄게요. 루스가 저에게 그래주는 것처럼. ...네, 평생 동안."

누군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그런 말이 정말로 지켜질것 같냐고 코웃음칠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로자는 신경쓰지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저도 진심이었고, 루스도 진심이었으니. 지금처럼 두 개의 진심어린 마음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와 같은 순간. 바로 그 순간을 무시할수 있는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었으니.

하지만 결국 루스는 꿋꿋이 저의 얼굴을 보려는듯 했다. 10초. 저의 열 손가락이 하나하나, 그의 입술에 맞닿아짐이 끝남과 동시에, 작게 신음 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이내 천천히, 아주 느릿하게 고개를 들어올렸다. 어찌되었건 약속을 한 것은 저였다. 그러니 아무리 부끄러워도 지켜야할 것도 저였다.

그러나 루스는 역시 그리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줄 사람이 아니었다. 말을 돌리는 저의 모습에 말을 돌리지 말라, 가볍게 일갈했으니. 루스의 그 말에 로자는 결국 다시 한번 더 으으, 신음소리를 작게 내었다.

"그..그래도 더운 것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요..!"

말을 돌렸다는 부분은 인정할수밖에 없었기에 스리슬쩍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갔다. 붉어진 얼굴은 더욱더 붉게 물들여버린채. 이것이 벽난로의 불꽃이 타닥타닥, 타들어갔기 때문인지, 아니면 이 금방이라도 잠식되어 버릴법한 열기 때문인지, 로자는 알 수 없었지만.

하지만 그건 루스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저와 비교해봐도 별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붉은 얼굴로 환하게 웃어오는 그를 바라보며, 살며시 저의 머리카락과 볼을 쓰다듬는 그의 손길을 그저 얌전히 받으며, 로자는 입술을 살짝 삐죽였다.

"....루스..아니, 디아스가 아까부터 자꾸 장난만 치니까요. 계속 ㅃ, 뽀, 뽀뽀하고 그러면 창피하니까 얼굴 안 보여줄거에요!"

고개를 저으며 괜히 그렇게 심통을 부려보지만 그러면서도 루스가 저를 붙잡고 쇼파에 마주 앉는것에 얌전히 따랐다. 아예 창밖 풍경마저도 등져버린 루스는 오로지 저만 바라보고있어 되려 그 창피함이 다시 올라오는것만 같았지만.

그가 이내 천천히 저의 볼을 쓰다듬으며 부탁하듯 당부하자, 로자는 잠시 조용히 루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저의 두손을 들어올려 제 뺨에 닿아있는 루스의 손을 꼬옥 감싸잡았다.

"...전 도망가지 않아요. 도망을 간다 하더라도 방금전처럼 루스의 눈에 들어오는 곳에 가있을거에요. 루스를 불안하게 만들고싶지는 않으니까요."

어둠을 쫓아내는 환한 빛의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말로 태양을 대신한 것마냥 찬란한 미소를.


// 어흐으으윽..답레가 늦어서 미안해요 루스주...8ㅁ8 어제 조금 열이 오르더니 그대로 기절잠을 자버려서....ㅜㅜㅜㅠㅜ 우와아!! 봄방학!! 방학은 어느 계절이든 사랑이지욬ㅋㅋㅋㅋ 그래도 다행이에요. 루스주가 편히 쉴수있는 때라서. 배짱이 아니에요. 아직은 그렇게 푹 쉬어줘야해요. 더군다나 감기가 걸렸으니 더더욱이요...8^8 그리고 루스가 로자보다 훠어어어어얼씬 더 귀여운데요? 저렇게 똑같이 얼굴 빨가면서도 계속해서 사랑해주는 루스가 얼마나 귀여워요!!XD

그런데 루스주가 하찮다니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루스주가 어어어어어얼마나 멋지고 예쁘고 귀여운데요! 전부 다 갖춘 완벽의 아이콘이자 결정체면서!>:3 그렇게 아무리 저를 띄워주려고 하셔봤자 소용 없습니다. 왜냐면 루스주가 저보다 완벽한건 진리이자 사실이니까요!;) 이모티콘이 루스주의 귀여움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거에요! 루스주의 뇌도 원망해서는 안돼요! 차라리 저를 원망하세요!!>:O

36 루스 - 로자 (7756164E+5)

2018-02-06 (FIRE!) 23:03:20

당신이 끌어안아 준다면 그대로 안길 것이다. 당신이 빛을 비추어준다면 그것을 받을 것이다. 당신이 나에게 반응해주고, 날 감싸안아주는 방식이었으므로.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이다. 저를 위해 모든 걸 바쳐주고 눈물 흘려준 사람, 사랑하는 이여. 나를 위해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주세요. 강한 당신도 좋지만, 힘들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래요... 그런데 로즈, 지금 저한테 프로포즈 한 거에요? 평생 동안 옆에 있어주겠다고, 방금 그런 거잖아요. 이야, 로즈가 프로포즈 해 주다니. 가문의 영광이에요. 이제 죽을 때까지 당신 옆에 붙어 있으면 되는거겠죠?"

밀도 높은 공기를 환기시키려는 듯 야살스레 웃으며 말을 건넸다. 능글맞은 목소리 사이사이엔 당신에 대한 애정이 배어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명백한 말의 의도는 장난이었다. 세상에나. 저 말을 듣고 프로포즈 운운하면서 이렇게 달라붙다니. 저 용사님에게 이럴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은 심지어 연인이었고. 당신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좋아했다. 물론 당신의 진중한 모습, 상냥한 모습, 웃음짓는 모습 모두 그는 좋아하겠지만.

"흐음. 그래요. 로즈가 그렇다니까, 제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속아 넘어가줄게요."

아예 당신을 놀리는 것에 맛 들린걸까. 루스는 살풋 눈을 접어보이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그리곤 모닥불을 향해 손가락을 튕기자 불길이 약간 줄어들었다. 무언마법 같은 것일까. 그는 이런 작은 일에 아무렇지 않게 마법을 소비하고는 다시 당신을 향해 눈길을 돌리며 앉았다.

아까부터 장난만 친다니. 이게 장난으로 보이는 걸까. 물론 장난은 맞다. 그저 당신이 사랑스러워 치는 장난일 뿐인걸. 손끝에 닿는 당신이 사랑스러워서. 그 얼굴이 저로 인해 붉게 물드는 게 좋아서 그런 것 뿐이다. 그래, 아까는 초콜릿보다도 훨씬 좋다 하지 않았던가.

"장난이라니요. 로즈가 그랬잖아요? 초콜릿보다 훨씬 좋다고. 그렇게 좋다면서 뭐가 부끄러운거에요?"

그 하얀 면상은 어느새 제 페이스를 되찾은 것인지, 붉게 물든 볼을 어느새 진정시키고 당신에게 장난을 걸고 있다. 그렇지만 당신이 조금만 자극하면 다시 그 하얀 얼굴은 와장창 깨져버리겠지만, 지금은 그러했다.

당신이 진지하게 맞잡아주는 손에, 말에 그는 그저 잠시 눈을 깜빡이다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꼭 겨울 평야를 덮는 눈처럼 조용하고도 모든 걸 뒤덮는 웃음.

"...고마워요. 제 눈 안에 있어줘서."

그 빛을 반사할 수 있도록,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하얗게, 그는 웃었다.

//열이 올랐다구요??!????!!???!!??! 이게 무슨 일이에요????? 어디 아ㅏ아아ㅏ프신 건 아니죠? 진짜 저한테는 아프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이 진짜 이게 무슨 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꼭꼭 잘 쉬셔야 해요!?!!! 저희 개학이 이번에 좀 미뤄져서 그래요! 그렇지만 졸업식 땐 또 갔다와야 하고... 8ㅁ8 이런걸로 슬퍼하는 베짱이에요!!

깔깔 아무리 말씀하셔도 루스주<<<<<<로자주인 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루스주 공식이에요!!! 루<로, 루스주<로자주!!! 이건 완벽한 공식이라구요!! 이모티콘 그렇게 말씀하시면 진짜 안쓸거에요!!!! >:(
로자주가 귀여우신 걸 인정을 안하시니....

37 로자 - 루스 (2405397E+5)

2018-02-06 (FIRE!) 23:53:36

루스는 언제나 위태로운 슬픔으로 가득해보였었다. 처음 만났을 때에도 그는 분열된 여러명의 자신에게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싸움을 유지하고 있었으니. 그리고 그것은 저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도 훨씬 더 전부터 이어져왔었을 것이었다. 루스 혼자만의 위태로운 슬픔은.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그를 끌어안아주고 싶었다. 그를 감싸안아주고 싶었다. 그를 위해 웃어주고 울어주며, 그를 보듬어주고 싶었다. 그가... 이제는 행복해지기를 바랐기에. 그 누구보다도.

"....네?! 프, 프로포즈요?! 아아아니, 그..그게...!"

그러나 루스가 야살스레 건네는 말에, 로자의 진지했던 표정이 한순간에 풀려버렸다. 그리고 당황의 기색을 가득히 보이기 시작했다. 그 내면에는 루스의 말을 부정할수 없다는 묘한 창피함이 기저한 채.

"ㅁ..뭘 새삼스레 그러는 거에요? 어차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청혼 받았었으면서..!!"

하지만 역시나 루스의 그 장난스런 말에 부정은 하지않은채, 아니, 오히려 긍정에 훨씬 더 가까운 반응을 보이며, 로자는 애써 당당한 목소리를 내었다. 부끄러움에 발갛게 물든 볼은 모르는척 하면서.

하지만 사실이긴 했다. 루스와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장난이긴 했지만 청혼의 말을 주고받았었으니. 물론 그것은 디아스에게 그랬던 것이었지만 머지않아 그 사실이 모든 루스에게 퍼져 저가 청혼으로 유명해졌었다는 것은, 로자에게는 그저 재밌었던 기억이었다. ....그 때는 그 청혼이 진짜로 이렇게 사실로 변하게 될줄은 전혀 몰랐었으니까...

하지만 루스의 마지막 말에는 그저 고개만 여러번 주억거렸다. 이제 죽을때까지 저의 옆에 붙어있을 루스. 다시는 이뤄지지 못할것만 같은 일이 루스의 입에서 직접 나왔다는 사실에, 로자는 새삼 마음이 몽글몽글, 벅차오르는 것을 느껴 그저 웃어버렸다.

"....거짓말. 루스는 여러가지 힘, 많으면서. 속아넘어가 주는게 아니라 진짜 그런거에요!"

그렇기에 루스가 저를 놀리는 말에도 그저 똑같이 장난스럽게 되받아쳤다. 루스가 뒤로 물러서서 손가락을 튕겨 모닥불의 불길을 약간 줄이는것을 와아, 하고 작게 감탄하며 지켜보기도 하면서.

하지만 이어진 루스의 말에 로자는 결국에는 다시 얼굴에 발갛게 홍조를 띨 수밖에 없었다. 페이스를 찾은것인지 다시 하얗게 돌아온 루스와는 반대로, 마치 저 스스로마냥 붉게 물들으면서.

"그, 그, 그건....! 아, 진짜아...!! 놀리지 마세요, 디아스!! 자꾸 그러면 저, 심술 부릴거에요? 디아스 말고 우니오나 퀴니오를 부를거에요? 아니면 아예 뒤돌아 앉아버릴거에요? 제 얼굴, 보지 못하게!"

로자는 결국 투정을 부리며, 괜히 그렇게 심통을 부렸다. 금방이라도 저를 삼켜버릴듯한 부끄럽고 창피한 이 감정을, 이 느낌을 조금이나마 떨쳐내보기 위해서.

그러나 저가 손을 맞잡아주자 보이는 루스, 아니, 디아스의 하얗고 상냥한 눈같은 웃음에, 로자는 잠시 숨을 멈추었다. 그리고 이내 따뜻하고도 맑게 웃었다. 루스가 언제나 보아왔던, 그 변함없는 웃음을.

"...저야말로 고마워요. 다시 저에게 돌아와줘서."

지금 이순간이 꿈이라면, 차라리 영원히 잠들어 버리리라.


// 아뇨아뇨! 전 괜찮아요 루스주! 오히려 어제 그렇게 기절잠을 푹 자고일어났더니 건강하고 쌩쌩해졌는걸욬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3 그래도 정말 고마워요!XD 루스주는 감기 좀 괜찮아졌나요..? 걱정돼요... 아아, 개학이 미뤄졌군요. 졸업식.. 슬퍼할만 한걸요..ㅠㅠㅠㅠ 그럼 저도 슬퍼하는 베짱이가 되어야..!8ㅅ8

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아 진짜 루스주....그게 뭐에요! 완전 잘못된 진리인걸요! 로자주 <<<<<<<<<<<< 루스주에 로 <<< 루가 제대로 된 진리이자 완벽한 공식이라고요? 루스주가 저보다 짱이죠, 당연히!>:( 그리고 루스주는 이모티콘 안쓰셔도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ㅎㅎㅎㅎ (쓰담담)

38 루스 - 로자 (9304291E+4)

2018-02-07 (水) 22:09:24

당신이 있기에 그는 행복할 수 있었다. 긴 시간동안 굴레에 잡혀 벗어날 수 없던 일생을 깨부수고, 유일한 희망을 갖게 해주었다. 끔찍한 일생이었지만 당신과 함께이기에, 그는 웃으며 죽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의 끝을 당신과 함께 한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당신은 아직 끝을 거론할 나이는 아니었지만, 만약 앞으로 계속 살게 된다면, 그는 당신을 쭉 지켜볼 것이다.

세상에나. 이 말에 이렇게 반응하다니. 루스는 날이 갈수록 수명이 줄어드는 것만 같았다.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울까. 아니, 지금 과거의 그 풋풋하던 추억을 이런 식으로 꺼낼 줄 누가 알았을까. 루스는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도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아니, 어쩌면 우주를 구했을지도 모르지. 저런 연인이 프로포즈를 해주는 삶은 무척 행복할테니.

"....맞는 말이긴 하네요."

나는 새빨개진 얼굴을 붙잡고 잠시 한숨을 내쉬었다. 나의 연인은 첫 만남부터 그런 이야기를 꺼냈다는 걸 기억하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게 잘못이다. 그렇지만 저렇게 빨갛게 얼굴을 붉히고는 저 이야기를 하는 것도 귀여워보인다니. 정말 결혼한다면 공처가가 되어버리겠다고, 루스는 확신했다.

"로즈 앞에선 아무 힘도 못 쓰잖아요? 그러니 무용지물이지요."

맞는 말이다.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능력이 무슨 상관일까. 당신 앞에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데. 당신이 울기만 해도 이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처럼 정상인 상태에서, 라면 말이다. 어쩌면 우는 모습도 예쁘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워낙 미친 사람이기에. 그렇지만 확실한 건 당신 앞에서, 이 맹수는 고양이와도 다름 없다는 것이다. 당신을 놀리기를 좋아하는 고양이겠지만.

"진짜 그럴거에요, 로즈? 내가 있는데, 다른 사람을 부를거에요?"

루스는 잠시 멈칫해서 울 것 처럼 잠시 눈을 내리깔았다. 달과 같은 얼굴에 수심이 깔리고, 하얀 속눈썹이 그 눈 위로 내려앉았다. 그 표정으로 눈을 두어번 깜빡이자 눈에 물기가 어린다. 미인계일까. 루스는 잠시 이 방법이 통할까 고민하다가 다른 말을 내뱉었다.

"그럼 저, 질투해서 맨날맨날 저만 나와버릴지도 몰라요, 로즈."

곱게 접힌 눈으로 나긋나긋하게 웃으며 하는 말이지만, 그건 주도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했다.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어쨌든 몸의 주도권은 디아스에게 남아있다는. 지난번처럼 돌아버린 상태는 아니니까,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로즈에게 미움받는다는 자각쯤은 있는 것 같다.

"전 로즈의 것이니까요. 언제든."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당신의 것이다. 설령 그곳이 꿈속일지라도.

//건강해지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네네!! 저도 차차 낫고 있어요!! 그런데 내일 다시 기숙사 때문에 학교에 가봐야 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ㅜㅜㅠㅠ 학사 방학 숙제 하나도 안했는데에에에에에 8ㅁ8 그것보다 늦어서 미안해요ㅠㅠㅜㅜㅜㅜㅜ 으아아아아

로자주 부등호 반대로 쓰셨어요 :) 그렇다 하시니 전 로자주 만번 귀여움설을 주장하겠습니다!!! 로자주는 무엇을 하든 귀여우시다, 라는 완벽한 가설이죠. 전 귀엽지만 로자주보다 귀엽지 않다는 것이 공식이기 때문이죠!! 앗 쓰다담은 좋아요... (부빗

39 로자 - 루스 (3944823E+5)

2018-02-07 (水) 23:08:40

이제는 함께 행복하게 쭉 살아가는 일만 남았다. 그 때처럼 어딘가가 어긋난 듯한 두려움도, 루스의 자기 자신에 대한 투쟁을 지켜보는 아픔도, 전부 다 과거의 기억으로써만 남겨놓으며. ...로자는 아직 마음속 한구석에 묘한 불안감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일부러 모르는 척했다. 말을 하면, 정말로 이루어져버릴 것만 같았기에.

"거봐요, 맞잖아요? 그러니까 루스는 그런 말 하면 안되는거에요. 청혼 안 받아주면 울것같았던 표정도 지었으면서! 사실 저도 처음 만난 날부터 청혼을 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지만요."

물론 그 때는 그저 완벽한 장난이었지만, 그 누가 알았을까. 그것이 실제로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져 내려올줄은. 로자는 키득키득 웃다가 잠시 왼손 약지에 끼워져있는 반지를 내려다보았다. 그 날 이후로 단 한순간도 뺀 적 없는 붉은빛 장미의 반지.

로자는 다시 시선을 올려 저의 연인을 바라보았다. 다금 새빨갛게 물들어버린 하얀색의 저의 연인. 자신의 색으로 물든채로 한숨을 내쉬는 그 모습이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져, 로자는 똑같이 두 뺨을 붉힌채 살풋 웃었다.

"그런가요? 제 앞에서도 여러가지 힘 썼으면서! 막 저를 공중에 띄워놓고선 간지럽히기도 하고, 같이 정령님을 소환해주기도 하고, 또 아까처럼 이동 마법 스크롤이랑 예쁜 마력 새를 만들어 보내주기도 하고... 또... 또..."

로자는 루스의 말에 반박하려는듯 손가락을 하나하나 접어가면서 이야기했다. 저가 본 것만 하더라도 루스는 그 누구보다도 더 강하고 대단한, 여러가지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으니. ....루스의 그 엄청난 능력의 대가로 인하여 그가 겪으며 살아왔던 괴로움과 슬픔, 고통의 무게만큼이나.

로자는 마음이 아려오는것을 느꼈지만 결국에는 웃어보였다. 과거의 이야기는 언젠간. 그래, 언젠간 루스가 직접 들려주려고 싶은 순간이 온다면. 그 때, 반드시. 빛바랜 이야기에 색을 입혀줄 수 있기를.

그러나 그 웃음도 머지않아 당황의 기색으로 바뀌어버렸다. 왜냐하면 루스의 얼굴에는 수심이 깔려버렸으니. 아아, 달에 빗방울이 어리기 시작했다. 눈동자를 깜빡이면 흘러내릴듯한 빗방울의 모습에, 로자는 쩔쩔매며 루스의 두손을 저의 두손으로 감싸잡았다.

"루, 루스....아니, 디아스. 울지 말아요....네? 제가 잘못했어요..."

로자의 눈썹이 아래로 추욱 처졌다. 걱정과 미안함이 어린 두 눈동자가 루스를 똑바로 담았다. 그러나 이어서 루스가 곱게 눈을 접으며 나긋나긋하게 전해오는 말에, 로자는 멍하게 풀린 표정으로 작게 아.. 하는 소리를 내었다.

"......그래도..저는 모든 루스를 정말로 다 사랑하는걸요. 루스의 모든 모습 하나하나를 전부 다 눈에 담고싶은걸요."

로자는 조용히 말했다.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듯한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주도권. 그래, 누구나 다 똑같을수는 없었다. 누군가는 루스의 몸을 주도해야할 터이니. 그리고 그것은....지금의 디아스겠지. ....그래도..

"...응. 저도 언제나 루스의 것이에요."

좋아해요. 이곳이 꿈이든, 현실이든, 눈앞에 있는 모든 당신들을.


// 앗앗!! 루스주야말로 차차 낫고있어서 정말정말 다행이예요!!XD 언제나 따뜻하게 있으면서 꼭 감기 빨리 떨쳐버리시길 기도할게요....8ㅅ8 그런데 내일 다시 학교에 간다니....! 헉 학사 방학숙제...!!°□° (동공지진) 아뇨아뇨! 전혀 안 늦었으니 걱정마시구 어서 학사 방학숙제부터 하세요, 루스주...! 저도 이렇게 늦으니까요....;ㅁ;

그리고 전 레스를 잘못 쓰지 않으니까 제가 쓴것이 맞답니다. ;3 루스주야말로 잘못 쓰셨다구요? 루스주 십만번 귀여움설을 주장하셔야죠!!! 루스주는 숨만 쉬어도 귀여우니까요! 저보다도 훨씬훨씬 더 귀여운게 진정한 공식이자 진리에요! 이렇게 부빗거리는것도 넘나 귀엽다구요..!!XD (꼬옥(쓰담담)

40 루스 - 로자 (6308704E+5)

2018-02-09 (불탄다..!) 00:10:40

말로 하면 그것은 사실로 온다 했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말이다. 그렇기에 루스 또한 일말의 불안감은 생각의 파편 사이로 감추었다. 오래 산 사람의 직감은 어쨌든 허튼 것은 아니었기에.

"세상에, 그런 학생이 있을 줄 저도 알았겠어요?"

그때 친 장난이 이렇게 될 줄 어떻게 알았을까. 그 장난이 지금으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 정말 말로 했기에 그랬는지, 어쨌든 죽을때까지 끼고 있던 손의 푸른 반지는 추억을 불러 일으켜주었고, 눈앞의 사랑스러운 연인은 즐겁게 웃고 있었다.

당신이 저와 같이 붉게 물든 볼로 웃을 때면, 가끔 신기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인데. 어떻게 이렇게 사랑하게 되었을까. 반대라서, 더욱 사랑스러운 저의 연인은 늘 웃어주었다. 저렇게 반짝반짝 빛나면서.

"...글쎄요. 그건 어쨌든 더 이상 온전히 제 것이 아니니까요. 게다가 큰 힘은 사용해서도 안되니, 아무 힘도 없는 것이지요. 그저 로즈 앞에서라도 그렇게 보여서 다행이네요. 로즈가 좋아해주니까요."

원래 그 힘은 모두 세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부여된 힘이었다. 균형이 맞지 않다면, 강제로라도 맞추는 것이 주사위의 일이었으니. 이미 모든 일을 위임한 저에겐 과분한 힘이었다. 그렇지만 그런 힘이라 해도,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상관 없다. 루스의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한 것이기에. 루스의 빛바랜 목숨은 당신의 색으로 물들여졌다.

"로즈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저... 제가..."

루스는 뒷말을 잠시 삼켰다. 뒤에 이어올 말을 위해.

"다른 사람, 부르지 않을거죠? 숨지 않을거죠? 저한테 계속 보여줄거죠?"

살짝 젖어든 하얀 속눈썹이 바르르 떨렸다. 연기와 진심 사이 어디쯤일까. 당신의 당황한 모습에도 그렇게 말할 정도로 진심인 것인지, 아니면 모두가 연기인 것인지. 확실한 건, 이 모든 게 당신에게 더 사랑받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받는 것을 알아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아도 늘 목마른 사람은 있으므로.

"그래요... 모두 저, 가 맞긴 하죠. 로즈가 그러고 싶다면 그래도 돼요. 그렇지만, 제 앞에서 부르진 마요."

주도권이 무슨 상관일까. 어떤 이가 몸을 차지하는 것이 무슨 상관일까. 어차피 당신을 사랑하는데. 그저 당신이, 날, 조금만 더, 더 많이 보아주면 좋을텐데.

"질투하게 되거든요. 전 로즈의 것이니까요."

당신이 나만을 봐준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혹여 다른 이를 더 좋아하더라도, 전 당신을 가장 좋아해요. 좋아해요. 이 흘러넘치는 감정이 내 마음의 바닥을 물들일 정도로, 당신을 좋아해요.

// 허흐흑 오늘 약속이랑 졸업 선물 사는 것 때문에 에바늦어버렸어요ㅜㅠㅠㅠㅠ 죄송해요!!! 방학숙제... 그런 것은.... 포기해야죠....(은은) 로자주는 늦으셔도 돼요!!! 애초에 텀이 어어어엄청 제가 너무 자유분방해서... 아마 이제 다시 기숙사 들어가면 하루에 하나 잇기도 힘들지도 몰라요 8ㅁ8 죄송해요ㅠㅠㅠㅠ 흐흐흑 고삼 싫어ㅠㅠㅠ

아니요!! 루스는 귀엽지 못합니다. 스토커에 징그럽게 집착하는 놈이죠. 고로 루스주도 귀엽지 못합니다!!! 라는 완벽한 논리입니다!!! 로자는 귀엽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깜찍하죠!!! 고로 로자주는 어어어엄청엄청 귀엽습니다!!!! 로자주가 꼭 쓰다담 해주는 거 진짜 좋아요으어어아 (흐물흐물)
라는 완벽한 논리를 세웠어요! 완벽해!! (๑•̀ㅂ•́)و✧

41 로자 - 루스 (2722894E+5)

2018-02-09 (불탄다..!) 14:06:50

무언가가 불안한 듯한 직감은 언제나 틀린 적이 없었다. 그것은 저가 아주아주 어릴 적부터 그래왔기에. 로자는 직감을 믿을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불안감과 두려움은 누른채 웃을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랬겠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다구요? 전 루스가 이사장님인줄도 전혀 몰랐단 말이에요! 당연히 선생님인줄 알았는데!"

로자는 더욱 키득키득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선생님이라고 했어도 학생이 청혼 장난을 쳤다는건 어찌 보면 엄청난 실례일수도 있었지만....그래도, 역시 그 때 보였던 루스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았기에. 이 또한 어찌 보면 하나의 운명일지도 몰랐다. 지금의 이 평화롭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 시작된, 수많은 작은 선택들 중의 하나.

"이제 더 이상은 온전한 루스의 것이 아니라도 저에게는 언제나 루스가 가장 대단하고 멋지고 강한 사람이에요. 아니, 사실 루스가 정말로 아무런 힘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저는 루스를 좋아할 거지만요!"

진심이었다. 설령 그가 정말로 약하디 약한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저는 좋아할 것이었다. 루스가 약하다면 저가 그만큼 더 강해져서 지켜주리라. 세계를 지키는 용사란 그런 것이었다. 그렇기에 로자는 해맑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그 웃음도 머지않아 사그라들었다. 저의 잘못을 사과하자, 루스는 그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저에게 되물어왔으니. 비에 살짝 젖은 달이 떨려왔다. 마치 태양에게 빛을 달라고 얘기하는 듯이, 가련하고 애처로운 모습으로.

루스, 아니, 디아스는 질투를 한다고 대답해왔다. 저가 바라보고있는 사람은, 저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 하나뿐인데도, 그는 또다른 자기 자신에게 질투하게 된다고 대답해왔다.
같은 사람이면서도 그와 동시에 서로 다른 사람들. 그 모든 루스들을 바라보며, 로자는 천천히 입을 열어 목소리를 내었다.

"....루스. 저를 똑바로 봐주세요."

로자는 루스를 불렀다. 붉은빛의 두 눈동자가 저의 하얀 연인을 똑바로 담았다.

"저는 모든 루스들을 좋아해요. 이미 계속 말했었던 것이지만, 그래도 다시 말할게요. 저는 모든 당신들을 정말로 좋아해요. 제가 이미 봐왔던 우니오, 디아스, 퀴니오. 그리고 제가 보지 못했던 트리아스, 테트라스, 세니오. 그리고 모든 당신들이 합쳐진 회색빛의 탈루스까지. 그 모든 당신들을 정말로 좋아해요. 어느 하나 더 좋아하고, 어느 하나 덜 좋아하지 않아요. 모두를 똑같이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요. 그렇지만...."

로자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숨을 삼켰다. 그래, 당신이 원한다면.

"루스가 그렇게 말한다면, 저는 지금 바로 제 눈앞에 있는 루스를 똑바로 바라볼게요. 저와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하는 루스를 똑바로 좋아하고 사랑할게요. 그러니까....지금은 디아스. 디아스만을 바라보고 부를게요. 지금 이 순간은 다른 사람을 부르지 않을게요. 숨지도 않을게요. 계속 보여줄게요. 그러니 슬퍼하지 말아요."

나의 사랑스러운 사람. 로자는 부드러이 웃으며 두팔을 벌려 루스, 아니, 디아스를 다정히 저의 품에 껴안았다. 그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쓸어내리는 손가락의 끝에서, 사랑한다는 저의 모든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 아니아니 괜찮아요! 저도 어제 일찍 잠들어버려서 이렇게 늦게 답했는걸요..그러니까 사과하지 않아도 돼요!;3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 방학숙제에서 은은하게 웃으면 어떡해요!! 루스주, 방학숙제는 해야한다고요!>:O (잔소리) 텀은 자유분방해도, 하루에 하나가 아니어도 정말로 괜찮아요. 오히려 전 루스주가 고3인데다가 기숙사면 엄청나게 바쁠텐데도 이렇게 절 생각해주시는게 더 죄송하고 고마운걸요...8ㅅ8 (토닥토닥

아뇨, 오히려 그런 점이 귀여운거에요!! 로자를 얼마나 사랑해주는지가 엄청 잘 느껴져서 감동 받을때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러니까 로자도 루스를 정말정말 좋아하는 거에요! 그러니 루스주도 정말로 귀엽다구요!!XD 귀엽고 사랑스럽고 깜찍한건 루스랑 루스주지, 로자랑 제가 아니에요!!! 봐요, 이렇게 흐물흐물거리는 루스주가 얼마나 귀여워요!! (*'v<*) (꼬옥(쓰담담쓰담담)
아 진짜 이모티콘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귀여운것..!! 하지만 귀여움과 별개로 그 논리는 완벽하게 틀렸다고요 루스주!!>:O

42 루스 - 로자 (9412565E+5)

2018-02-10 (파란날) 00:50:13

루스는 맑게 웃었다.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그리고는 뻔뻔하게 이야기하며 웃어보였다. 그래야 했으므로. 당신마저 불안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루스는 웃었다.

"제가 좀 어려보이긴 하죠? 선생님이라... 입에 발린 말이어도 좋네요."

아마 오래된,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봤다면 도둑놈이라 욕하며 마구 구박했을것이다. 그리고는 당신에게 저런 놈팽이는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결국은 축하해주었겠지. 루스는 이제는 바래진 기억을 잠시 떠올리며 웃었다. 지독한 허무감이 잠시 맴돌았으나, 당신의 얼굴을 마주하자 그것은 아침 햇살을 마주한 서리처럼 녹아내렸다. 이젠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영광과 슬픔이 그를 붙잡을지라도 그는 더 이상 끌려가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있으므로.

지금의 길까지 오기 위해선 셀 수 없는 선택과 우연이 있었다. 아마 당신을 만난, 햇살이 곧게 내리쬐던 날에 당신에게 말을 건 것도 그런 우연, 혹은 운명에 의해 좌우된 걸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자면 루스는 태어나 처음으로 운명에게 감사할지도 모르지. 당신을 만난 것은 루스에게 유일한 축복이었으므로.

"로자는, 제가 본 사람중에, 가장 강한 사람이에요. 저에게 이렇게 말해준 사람도, 절 이렇게 봐준 사람도, 당신이 처음이에요. 고마워요, 좋아해줘서. 가장 소중한 기억을 남겨줘서."

당신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당신도 분명 상처가 있는 사람일텐데, 어떻게 그것에 묶이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갈 수 있을까.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 나를, 세계를 지켜준 사람. 좋아해요. 좋아해.

"내가, 이렇게 억지를 부려도 좋아요? 로즈는... 어떻게... "

루스는 울 것만 같은 얼굴로 당신을 마주했다. 마치, 아주 옛날에 그러하였던 것처럼. 어떻게 당신은 이럴 수 있을까. 저도 알고 있다. 그것은 아주 지독한 집착이자 사소한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모두 나다. 그러나 그런 것에도 불안해하는 것 또한 저였다.

나의 욕심과 이기, 사소한 질투와 걱정마저도 품어주는 당신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걸까. 정말로 태양일까, 아니면 바다일까. 당신이 너무 커다래서, 루스는 당신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옅은 숨을 내쉬었다.

그 지독하게도 불안정한 사람은 당신에 의해 느리게 안정되었다. 어쩌면, 당신과 함께라면 늙어 죽을 즈음엔 완벽한 회색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모두 햇살의 영향일 것이다. 루스는 잠시 저의 해님의 붉은 머리카락이 제 눈 아래로 넘실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한숨 너머로 나즈막히 속삭였다.

"사랑해요."

루스는 당신의 품에 얌전히 안겼다. 누가 본다면 루스가 로자를 안는다 생각했겠지만, 그렇지 않다. 훨씬 어리고 작더라도, 훨씬 대단한 사람. 나에게 와준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고 소중한 사람. 또한, 저가 사랑하고, 사랑 받는 나의 연인. 흰색, 혹은 회색일지도 모르는 머리카락이 당신의 손길에 의해 천천히 흩어졌다.

있죠, 로즈. 저는 이 세상보다 당신을 훨씬 더 사랑해요. 루스는 혼자 입 속에 잠시 그 말을 머금었다, 삼켰다.

//아니에요오오!! 텀 신경쓰지 마시라구요 8ㅁ8 로자주... 방... 뭐라구요? 훟후후훟.... 로자주 올림픽 개막식 보셨나요? 아주 삐까하던데, 인면조가 정말 인상깊더라구요..... (말돌리기) 아니에요ㅠㅠㅠ 같이 돌리는건데, 이렇게 폐를 끼쳐서 너무 죄송한걸요ㅠㅠㅠㅠ 어흐흑 학교 터지면 좋겠다...

루스 지금 너무 쪼잔하고 유리조각 같아서 미묘하다구요... 진짜 로자가 천사님이죠 천사님... 저 로자가 말해줄때마다 진짜 울컥울컥해요.. 어떻게 이런 애를 저렇게 품어주는지... 너무 멋있어... 그러니까 루스는 로자한테 일만번 절해도 모자라요!!!! ٩( ᐛ )و ✧ 세상에나, 그럼 전 더 이상 흐물거리지 않겠어요!!! 쓰담담해도!!! 굳어있을거라구요!!! (。-人-。) 어휴... 로자주가 오반배 귀여운 걸 도대체 왜 인정하시지 않는걸까요. 완벽한 논리일텐데...(ŏ3ŏ)

43 로자 - 루스 (4282413E+5)

2018-02-10 (파란날) 23:29:47

"하하, 부정할수 없다는게 왠지 분한걸요? 그치만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진짜에요. 제가 언제 루스에게 거짓말 하는거, 본적 있어요?"

로자는 장난스럽게, 하지만 당당하게 대답했다. 키득거리는 웃음도 덧붙이면서. 저는 언제나 루스에게 진실로써 대해왔기 때문에. 처음 만났을때부터 지금의 이 순간까지, 저는 단 한번도 루스에게 거짓을 속삭인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스스로가 거짓으로 점철된 존재라고 했었지만, 그럼에도 로자는 알고있었다. 그 거짓도 전부 다 루스가 지금까지 수없이 기나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수없이 만들어진 것이지만, 그 내면에는 진짜 '탈루스'가 언제나 있어왔다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로자는 그 거짓도 모두 받아들였다. 포용했다. 그리고 언제나 진심으로 루스를 마주 바라보았다. 진정으로 그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나 다름없었기에.

"저는 루스 덕분에, 루스를 위해서 강해진거에요. 저 역시도 제가 이렇게 말한 사람도, 이렇게 똑바로 바라본 사람도, 전부 다 당신이 처음이에요. 그러니 저야말로 정말 고마워요. 제 마음을 받아줘서. 저를 똑같이 좋아해줘서. ....가장 빛나는 기억을 만들어줘서."

전에는 그 빛이 어딘가가 위태로운 행복의 빛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그저 충만한 행복으로 가득한 빛이 될것이었다. 그 빛에 또다시 어둠이 드리워지지 않는다면 정말 좋을텐데.. 로자는 살짝 주먹을 꾹 쥐었다. ....만약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저가 지켜내리라. 발버둥치리라. 간신히 되찾은 행복은 쉽게 놓아줄 생각따윈 추호도 없었으니.

"네, 좋아해요. 정말로, 정말로 많이, 진심을 다해서 좋아해요. 루스가 믿지 못하겠다면, 믿을수 있을때까지 계속해서 말해줄게요. 그러니....부탁이니 제발 울지 말아줘요. 저는 루스가, 당신이, 언제나 웃었으면 좋겠어요."

거짓으로 얼룩진 웃음보다는 진실에 적셔진 울음이 더 좋을 것이었지만, 로자는 기왕이면 루스가 진심으로 웃기를 바랬다. 그렇기에 따뜻한 미소를 지으면서 마치 주문을 외우듯이, 마법을 걸듯이, 루스에게 다시 한번 더 속삭였다. 좋아한다고. 정말로 좋아한다고. 부디 그가 다시 웃을수 있기를 바라며.

그래서 로자는 루스를 끌어안았다. 그가 저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옅은 숨을 내쉬는것에 대해 안도하며, 그를 천천히 진정시켰다. 그의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는 손가락 하나하나에 전부 저의 마음을 담아.

그러자 루스는 차츰, 차츰 안정되기 시작했다. 얌전히 저의 품에 안겨, 저의 손길에 흰색이면서도 회색이 될수있는 머리카락이 조용히 흩어지는것을 허락하면서. 그리고 한숨 너머로 속삭였다. 저만이 들을수있는, 저만을 위한 속삭임을.

"저도 사랑해요. 디아스."

로자도 똑같이 루스의 귓가에 다정히 속삭였다. 지금의 '루스'의 이름을 똑바로 부르면서. 저가 사랑하는 사람은 루스, 그 자체였지만, 그가 방금전에 부탁을 했었으니까. 그리고 저 역시도 그것을 약속했었으니까. 지금의 이 순간에, 저의 바로 앞에 있는 '루스'만을 생각하겠다고. 그러니 로자는 한번 더 그의 이름을 불렀다.

...디아스. 그래, 하얀색의 저의 연인을.


// 루스주도 텀 신경 쓰셨으면서..!! 저야말로 이렇게 엄청나게 늦어버렸으니까 루스주도 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구요....안 그럼 미안해서 진짜 쥬거버려요, 저..!!8ㅁ8 그런뎈ㅋㅋㅋㅋㅋㅋ 아..아닙니다....(쭈굴) 올림픽은 TV를 못봐서 검색을 해봤는데....인면좈ㅋㅋㅋㅋㅋㅋㅋ 왜 무서우면서도 멋진거죠?!?!°□° 아무튼 폐 진짜진짜 아니니까 미안해하지 마세요 루스주.....;^; (토닥토닥) 학교 폭파는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죠..ㅋㅋㅋㅋ

아뇨아뇨! 전 오히려 그런 루스의 모습이 좋은걸요? 멋지고 사랑스러운 루스니까 이렇게 품어줄수있는 거라고요!>;3 앗 루스가 일만번 절한다면 로자도 똑같이 맞절을 올려야겠군요!! ('v<) 아닠ㅋㅋㅋㅋㅋ 그렇게 귀여운 이모티콘을 쓰고 그러면 전혀 설득력이 없잖아욬ㅋㅋㅋㅋ 그 논리는 헛점 투성이랍니다, 귀여운 루스주!ㅎㅎㅎ (쓰담담)

44 로자주 (9568165E+5)

2018-02-14 (水) 00:12:00

쨘~! 인양 겸 발렌타인데이 선물이에요!XD 루스주께서는 요즘 많이 바쁘신가보네요..8ㅅ8 기숙사에 들어간걸까요? 아니면 방학숙제 때문인걸까요?

음....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 기다릴수 있으니까 이렇게 선물을 놓아둘게요;3 루스주가 앞으로는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언제나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Happy valentine's day!

45 루스 - 로자 (7062987E+5)

2018-02-15 (거의 끝나감) 00:10:20

"그렇긴 해요. 로즈는 늘, 저에게 진실만 말했죠."

처음부터 거짓으로 점철되어있던 저와는 달리, 당신은 늘 진실만 말했다. 빛과 같은 사람이란 말은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올곧던 당신. 처음엔 다른 이와 같이, 짧은 생을 살고 스러질 것이라 생각해 정을 많이 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쳐지나가는 학생일 줄 알았던 당신은, 어느새, 새벽의 여명이 어둡던 밤을 밝히는 것 처럼, 당신은 내 마음을 온통 채워버렸다. 마치 햇발처럼 따스하고 부드럽게 감싸안겨서, 황폐했던 폐허는 다시 과거를 되찾았다.

"그 빛나는 기억은, 온전히 로즈의 것이에요. 로즈가 있어서 생긴 기억이에요. 그렇게 빛나는 기억을 저에게도 나누어줘서, 어둠에서 꺼내줘서, 고마워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줘서, 감사해요."

모든 의지엔 진심을 담아 옳은 것만 내게 전해오던 당신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전혀 바뀌지 않았다. 늘 미래의 행복을 좆는 눈빛은,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언제든 밝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나의 어둠을 살라먹고 밝은 빛을 주는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빛날까. 저의 눈이 멀까 두려워, 루스는 잠시 눈을 감았다, 떴다.

"알았어요, 로즈. 저는 제가 얼마나 진실할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지만, 당신 앞에서라면, 얼마든지 진심으로 웃을 수 있을거에요. 나의 사랑."

그래, 당신이 날 웃게 만들었고, 내가 진심을 갖게 해줬으니. 얼마나 거짓된 허상이라도 뚫고 들어온 당신에게 어떤 가면이 소용있을까.

로자의 그 말에 루스는 웃었다. 눈가에 맺힌 이슬이 흘러내릴지라도, 그는 곱게 웃어보였다. 거짓되지 않은 눈물과, 거짓되지 않은 미소. 지금 그가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귓가에 속삭여오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말이 주는 달콤함과, 손길이 주는 따스함이 그를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이 세상이 무너질 때까지, 당신을 사랑할게요. 로즈."

창문 밖의 달이 지구의 지면에 입맞출 때까지, 당신을 사랑할거에요. 아마 이 마음은 제가 사라지기 전까지 온전하겠죠. 모든 나를 바쳐서,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나도, 보고 있지 않은 나도, 모든 루스, 탈루스는 당신을 사랑할거에요.

나의 로즈, 사랑스러운 연인.

//로자주ㅠㅠㅜㅜㅠ 제가 진짜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변명이겠지만 주말에 가족끼리 놀러가다 가벼운 교통사고가 나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일정에 없이 여행이 길어지는 것 때문에 정신이 없었는데 하필 돌아오자마자 다시 감기가 도져서 이제야 답레를 달아요.... 어흐흑 정말 죄송하구.... 제가 18일에 기숙사 들어가긴 하는데 내일부터 연휴라 아마 당분간 텀이 약간 느려질 것 같아요ㅠㅠㅜㅜㅠ 3학년 때 핸드폰만 안 걸리면 어떻게 밤에 자습 끝나고 올 방도가 있겠지만....

앗앗 발렌타인인데 준비한 게 없어서ㅓ 미안해요ㅠㅠㅠㅠㅠ 로자주도 맛있는 초콜릴 잔뜩 드시구 꼭꼭 행복한 발렌타인 보내셨기를 빌게요!!! 너무 늦어서 다시한번 미안해요...

46 로자 - 루스 (8565713E+5)

2018-02-15 (거의 끝나감) 21:47:37

"루스가 언제나 스스로를 거짓으로 뒤덮어버리려고 해서 늘 진실만 말한거에요. 당신이 뒤틀리지않고 똑바로 이 세상을 바라볼수 있도록."

스스로 거짓의 바다에 깊게 잠겨 진실은 미소 뒤로 감춰두었었던 루스. 어딘가 뒤틀린듯한 그와 그 세계를 마주하며, 로자는 진실을 바라보는 법을 깨우쳤었다. 루스가 아무리 거짓으로 온몸을 둘러쌌어도, 저는 그속에 파묻혀 희미한 빛을 흘리고있던 루스의 '진실'을 보아왔으니.

그렇게 처음 만났을때부터 루스의 나뉘어진 인격과 묘한 가면을 눈치챘었던 로자는, 어쩌면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루스와, 이 세계와 연결되어있던 것일지도 몰랐다. 정말로 운명의 여신께서 손짓하듯이, 루스를 만나게 된것은 필연일지도 몰랐다.

"빛은 어둠이 함께 있어야 비로소 존재할수 있는 거에요. 그러니 그렇게 빛나는 기억이 생긴것은 루스가 저와 같이 있어주어서 그런 거에요. 저야말로 고마워요. 그러니까 앞으로 각오 단단히 하세요. 저, 루스의 머릿속을 평생 잊지 못할, 빛나는 저와의 추억들로 가득 채워버릴거니까요!"

로자는 장난스레, 씩씩하게 키득키득 웃었다. 빛과 어둠은 서로가 함께 있어야 비로소 서로의 존재를 드러낼수 있는 법. 그러므로 로자는 루스의 곁에 늘 함께 하여 언제나 즐거운 기억들만 새로이 하나하나 새겨줄것이었다. 황폐한 폐허 속에 작은 꽃을 심어내어 언젠가는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어내듯이.

로자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뜨는 루스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고운 웃음과 말에, 조용히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지금의 루스에게서는 거짓됨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진실만이 가득한, 진심만이 가득한 그의 모습. 저에게 사랑을 고백해오는 그의 목소리에서는 가슴이 저미는듯한 절절함이 묻어나왔고, 그에 로자는 저도 모르게 순간 숨을 멈추었다.

지금의 그는 '디아스' 혼자가 아니었다. 저가 지금 보고 있는 루스와 보고 있지 않은 루스, 그 모든 루스들이 뒤섞인 탈루스의 사랑이었다. 로자는 그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채고는, 그저 조금은 멍한 표정으로 루스를 바라보았다.

하지만.....그에 대한 대답은 이미 하나로 정해져있는 것이나 다름 없었기에.

".....제가 루스가 더욱 진실해질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제 앞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이제는 당신이 자유로워진 이 세계의 앞에서도 진실한 마음을 보일수 있도록, 진심으로 웃을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천천히, 아주 조금씩 그렇게 진심으로 모든 것들을 대하다보면, 루스도 발견할수 있을거에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 놀라움으로 가득차 있는지."

로자는 살며시 미소지었다. 질척한 과거와 사라지지않는 마음의 흉터를 완전히 떼어놓기는 불가능할 것이었다. 그렇다면.....그보다 조금 더 밝을 미래를 바라보자. 함께, 천천히, 조심히.

"이 세상이 사라질 때까지, 저도 당신을 사랑할게요. 사랑해요. 나의 루스. ...나의 탈루스."


// 헉....?! 루스주?! 괜찮아요?! 아니아니, 답레는 상관 없어요! 교통사고라니....아무리 가벼운 거였다고 해도 교통사고라니요....어떡해...다친 분들은 없으시다니 정말로 다행이지만 그래도 엄청 놀랐을텐데....8ㅁ8 게다가 감기까지 도지고....아, 진짜 어떡해요....(꼬옥(토닥토닥) 루스주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랬는데....;ㅁ;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러한 현생들은 당연히 제가 이해해드려야 하는 상황인걸요. :) 그보다..루스주는 좀 괜찮으세요? 걱정돼요....8ㅅ8

아니요, 그냥 제가 드리고 싶어서 드린것 뿐인걸요!;3 전 나름대로 즐거운 발렌타인을 보냈답니다. 루스주는..맛있는 초콜릿 잔뜩 드셨나요? 답레는 저도 이렇게 텀이 있으니 정말로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ㅎㅎㅎ 그보다 루스주에게 이제는 정말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설날 즐겁게 잘 보내시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루스주! (*'v'*)

47 로자주 (0229971E+6)

2018-02-22 (거의 끝나감) 20:40:46

너무 떠내려가 있어서 갱신할게요!:) 루스주에게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마지막으로 봤을때 교통사고+감기 소식을 들었어서 그런지 엄청 걱정돼요....8ㅅ8

18일이 지난지 좀 되었으니 루스주는 지금 기숙사에 있겠네요. 루스주는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 좋은 일들은 많이 일어났나요? 부디 루스주에게 좋은 일들만 일어나고있길 바랄게요! (*'v'*)

48 루스주 (5372883E+5)

2018-02-23 (불탄다..!) 01:26:45

루스주가 갱신합니다... 제가 요즘 기숙사에 복귀해서... 답레를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쓰다가 오늘 올리려 했는데... 날려서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 어흐흑 답레도 못들고 와서 염치가 없어서 갱신을 할 수 없었어요 죄송합니다 로자쥬ㅠㅠㅠㅜ 잘 살아는 있답니다... 다만 학교에 치였을 뿐이에요....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꼬오오옥... 답레를 들고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흐흑 로자주 보고 싶어요어으어어어

49 로자주 (3844196E+5)

2018-02-23 (불탄다..!) 20:48:20

>>48 로자주도 다시 갱신할게요!:) 헉..답레를 날리셨던 거였군요....저런....8ㅁ8 (토닥토닥) 염치가 없다니요. 저는 이렇게 루스주가 레스 남겨주신것만으로도 정말로 기쁜걸요!XD 사과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무엇보다도 루스주에게 큰일이 일어났었던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에요. 학교는 힘들지만....그래도 이제는 금요일이니까요! 답레는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으니까 루스주가 힘내주셨으면 좋겠어요;3 저도 보고싶어요 루스주으어어어..;^;

50 루스주 (230385E+51)

2018-02-25 (내일 월요일) 00:21:42

깔깔깔 로자주 태ㅐ블릿이 태블릿이.... 용량이 모자라다길래.... 무슨 청소를 눌렀다가 갤러리와 메모와 음악이 다 ㅏ날라가고 레스도 날라가고 허흐흑 전 뭐가 문젤까요 와서 항상 찡찡대길 굉장히 잘하네요.... 제가.... 레스를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못 이어서 너무 죄송해요.... 제가 이건 절대 평생 올리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너무 죄송해서... 핸드폰에 루로 유일한 흔적이 남아있던 제 과거의 미완성 그림이라도... 올리고 갈게요... 루스는 저렇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너무 옛날 그림이라 수치스럽지만... 흐흑... 로자주 넘 죄송하고 사랑하고 보고싶어요ㅠㅠㅜㅜ

51 로자주 (3066293E+5)

2018-02-25 (내일 월요일) 20:30:14


>>50 헉.....세에상에....루스의 미모와 그걸 담아내는 루스주의 금손 실화예요...?? °□° (동공대지진) 와아아...아 진짜 어떡하죠?! 거짓말 안 치고 진짜로 저도 모르게 심장이 쿵해서 감탄했어욬ㄲㅋㅋㅋㅋㅋ 세에상에...어쩜 좋아...루스 넘넘 잘생기고 멋지고 예쁘고 고풍스럽고 우아하잖아요!! 로자보다 훨씬 아름답고 예뻐요!! 남신이에요!! (*>w<*) (야광봉

답레는 정말로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아요! 전 돌리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잡담하는것도 좋아하거든요ㅎㅎㅎ 그보다 루스주..괜찮아요..? 태블릿의 자료들이 전부 다 날아가버렸다니..어떡해....8ㅁ8(토닥토닥) 루스주가 문제 있는게 아니에요! 찡찡대셔도 괜찮아요. 제가 다 받아줄수 있으니까요!>;3

으흑..오히려 제가 너무 죄송해요....요즘 몸이 조금 좋지않아서 매번 일찍 들어가서 루스주를 못 만나는데다가 저는 저런 금손이 아닌데..ㅠㅠㅠㅜㅠㅠ 루스주, 진짜진짜 존잘님이에요! 진짜 너무 예쁜 그림이니까 수치스럽지 않아도 돼요!XD 이렇게 멋진 루스 그림을 받았으니 저도 현생이 좀 나아지면 그림 그려볼게요! ('v')
그리고 이건 그 대신 그림에 대한 답례로..쨘! 우연히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들은 음악인데 뭔가 가사도, 목소리도 왠지 루스가 생각나서..ㅎㅎㅎㅎ 사실 답례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루스주의 그림이 훨씬 더 아름답고 멋지지만요!;) 저도 정말로 죄송하고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루스주..;ㅁ;

52 루스 - 로자 (2948919E+5)

2018-02-27 (FIRE!) 01:41:16

"옛날에 전, 제가 오직 뒤틀린 진실로 이루어진 거짓이라고 생각했어요. 세상에 대해 기대하고, 절망하고, 소중한 것을 품고, 잃어버리면서. 그렇지만... 당신이 있다면, 언젠간 저도 곧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겠죠."

과거에는 저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세상을 바꾸고, 좀 더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만들 수 있다 믿었다. 그러나 세상은 늘 비슷하게 바르지 못했고,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것이 세계의 평균치이며, 균형이었으므로. 그는 절망했고, 진실을 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달콤한 거짓과 그만의 작지만 이상적인 성채는 완벽했으므로, 그 속에 파묻히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거짓에 파묻혀 이성을 포기했고, 과거의 영광이 삭아들어도 신경쓰지 않았으며, 삶의 이유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도 절망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거기 존재했던 그 자신마저 잊었다. 그 때 작은 빛이 들어왔다. 어두웠던 세상에 유일한 빛이였던 그의 구원자는 어느새 제 속으로 들어와버렸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한 번 맞기 시작한 비는 그칠 줄을 몰랐고 그것은 루스가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아주었다.

태어나서 그는 단 한번도 신께 감사한 적 없었다. 그에게 신은 없었다. 신이 존재한다면 이 땅의 모든 것들을 이렇게 기만해서는 안 되었다. 저부터 시작해서 생명은 선택권이 별로 없었으므로, 그는 위선자이자 그 게으른 이를 원망했다. 그러나 단 한 번 신께 감사한 일이 있다면 그에게 로즈가 찾아오도록 해준 것, 그것이 전부였다. 그것이 루스의 전부였으니까.

"고마워요. 아마 당신과 함께라면 빛나는 추억으로 유리병을 가득 채우는 일도 언젠가 진실로 찾아오겠죠. 나의 빛, 나의 사랑."

평범한 기억도, 특별한 기억도 당신과 함께라면 언제든 빛날 것이다. 봐, 지금도 당신과 함께란 이유로 이렇게 세상이 빛나는 걸. 그렇게 차곡차곡 씨앗을 뿌리면 언젠가 이 기억의 땅은 반짝반짝 달콤한 꽃들로 가득찰거야.

여섯명의 탈루스에게서 나오는 감정 중 유일하게 공통된 것은 오직 당신을 향한 사랑이었다. 지금 당신이 있기에, 그와 함께해줬기에 당신이라는 교집합을 중심으로 그는 천천히 돌아갈 수 있었다. 멈췄던 시계 태엽이 굴러가듯, 지금 당신을 바라보는 회색은 하나의 미소를 지었다.

당신의 대답을 듣고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내려앉은 속눈썹 끝에는 고민이 걸렸고, 다문 입가엔 감정이 고였다. 어떻게 말해야 당신의 빛나는 말에 대답할 수 있을까.

" 제 세상의 색깔은 당신이 내게 찾아와 준 후부터 느리게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당신과 함께라면, 예전처럼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처음 만난 세상처럼 놀랍고 아름답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그래, 걸어가자. 넘어지는 게 두려워서 발걸음을 멈추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당신이 손을 잡아준다면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발걸음을 내딛으면 변하는 풍경에 즐거워하고, 불어오는 바람에 기뻐하는 그런. 과거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가며 멀어질 수는 있으니까.

"당신이 저의 세상이에요. 로즈. 사랑한다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사랑해요."

회색은 미소를 지었다.

//헉 너무 과분한 칭찬이에요ㅜㅜㅠㅠ 전 존잘이 아닌데다가, 루스가 로자보다 예쁘다니요!!!!!!! 로자주 그게 무슨소리에요!!!!!!!!!!!!! 로자가 37261847만배 예쁘고 밝고 반짝이는걸요!!!!! 세상의 나이만큼 산 루스가 반한 유일한 사람인걸요!!! 로자주가 주시는거라면 뭐든 좋아요!!!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시간 여유 생기면 해주셔도 돼요!!! 그때까지 어린왕자를 기다리는 여우 같은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그래도 다행인 게 생기부나 자료 같이 중요한 건 맨날 usb에 넣어놓아서ㅠㅠㅜㅜㅠ 다행이지만... 흑흫ㄱ 그림 날라간 거 너무 아까워요ㅜㅜㅜㅠ 찡찡댄다고 다 받아주시면 로자주가 받아주시는 게 너무 좋아서 징징이가 될지도 몰라요!!

세상에 로자주 몸 안좋다니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아아아니 일찍 주무시는 건 당연히 괜찮은데 어디 아프신 거에요??? 밥 잘 드시는거죠?? 아ㅏ아ㅏㅏㅇ 어떻게 해
헉!! 고마워요ㅠㅜㅜㅠ 노래 진짜 너무 좋아서 오늘 하루 종일 자습하면서 들었어요ㅠㅠㅠㅠ 진짜 가사도 목소리도 루스 같아요... 저도 듣다 로자 생각난 노래 있었는데 살짝 놓고 갈래요! 로자처럼 뭔가 반짝반짝해서 정말 좋아하는 노래에요! 로자주의 글이 진짜 봄볕 같아서, 로자주 글 읽다보면 늘 좋아하는 노래들이 생각나요!

53 루스주 (2948919E+5)

2018-02-27 (FIRE!) 01:42:28

?? 왜 안 올라가졌을까요?? 링크로 다시 걸어놓을게요!!!
https://youtu.be/Q2wJw-7Silk

54 로자 - 루스 (1329601E+5)

2018-02-27 (FIRE!) 23:34:06

루스는 그의 옛날 이야기를 잠시 꺼내왔다. 뒤틀린 진실로 이루어진 거짓. 로자의 입술이 그 구절을 조용히 따라 움직이며 중얼거림을 내왔다.

루스의 옛날 이야기는 저가 감히 상상도 못할 이야기일 것이었다. 그 이야기는 분명히 이 세상의 하늘보다도 더 높을것이었고, 이 세상의 바다보다도 더 깊을것이었으며, 이 세상의 산보다도 더 거대할것이었다. 루스는 비록 저렇게 단 두문장으로 그 이야기를 줄였지만 그 속에 함축된 의미는 본디 더 끔찍하고, 절망스러워 감히 입에 담아 올리지도 못할 상처일 터.

아마 루스의 이야기 전체를 본다면 저는 잠시 모습을 보였다 사라져버리는 별똥별같은 존재겠지. 로자는 그것을 이미 알고있었다. 하지만 루스가 직접 말해왔다. 저가 있다면 언젠간 루스 스스로도 곧게 세상을 바라볼수 있을것이라고.

희망을 붙잡기에는 그 말 한마디로도 충분했다. 루스가 스스로 괴로움에 잠거버린 과거를 뒤로 하고 곧고 밝은 미래를 보려했기에. 그래서 로자는 웃었다. 루스가 저를 필요로 한다면 저가 반드시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리라.

"루스는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언제나 진실이었어요. 옛날부터, 지금의 이 순간까지. 루스에게 있어서 제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당신이 세상을 곧게 바라볼수 있도록, 그리고 당신의 기억이 이제는 행복한 빛으로 따스하게 채워질수 있도록. 나에게 있어서 빛은 당신이에요. 나의 사랑."

설령 그가 어둠뿐만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로자는 그를 사랑할 것이었다. 이미 깨달아버렸으니. 저는 루스가 그 아무리 세상을 끔찍하게 멸망시켜버릴 마왕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를 이미 마음깊이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이제는 루스에게 아름답게 빛나는 기억들만 새겨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너무 끔찍한 고통만 겪어왔던 루스는, 이제 행복해질 자격이 충분했기에.

로자는 루스를 바라보았다. 지금 이순간, 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속삭여오는 루스는 하나의 회색빛이었고, 저의 말에 잠시 눈을 감고 고민에 잠겼다. 하지만 루스는 다시 대답했다. 확신보다는 약간의 불안과 의구심의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네, 할 수 있어요. 루스라면 할 수 있어요. 루스가 세상을 예전처럼 바라볼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해주고, 말을 걸고, 소리를 들려주고, 향기를 맡게 해줄게요. 이 세상이 얼마나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루어져있는지, 제가 하나하나 바로 옆에서 알려줄게요. 루스의 세상은 이제 다시 태어났으니, 분명 제가 보는것보다도 더 놀랍고 아름답겠죠."

그래도 저도 같이 놀라고 감탄해줄게요. 로자의 입술이 장난스러운 미소의 호를 그렸다. 그리고 루스 스스로를 대신하여 그에게 확신을 심어주려했다. 동시에 그대로 루스의 손을 살며시 붙잡았다. 설령 그가 넘어진다 하더라도 이 손으로 반드시 일으켜줄 것이었으니.

"루스야말로 저의 세상이예요. 제 세상 속에서는 회색도, 흰색도, 남색도, 청보라색도 전부 다 아름답게 빛나고 있거든요. 저도 그 말로도 부족하지만, 그렇게 부족한 만큼 더 말할게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나의 루스."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행복함에 가득찬 웃음소리가 달빛을 받아 반짝였다.


// 아니요, 오히려 너무 비루한 칭찬이에요. 진짜로 과분한건 바로 루스주의 그림이죠!!>;3 루스주는 존잘님도 맞고 루스가 로자보다 74816273억배 더 예쁘고 아름답고 우아하고 반짝이는것도 맞아요!! 로자가 그렇게 세상의 나이만큼 산 사람에게 반하도록 만든 사람이 바로 루스잖아요? (*'v<*) 저도 답례로 로자를 대충이나마 그려볼까 생각 중인데 시간여유가..8ㅅ8 그래도 그 여우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라도 어린왕자가 힘내서 그림을 들고와야겠네요>:)

허억..!! 그건 USB에 넣어놓았군요! 진짜진짜 잘했어요 루스주!! 그림이 날아가버린건 진짜 아깝고 아쉽지만..그래도 생기부랑 자료들은 정말로 중요하니까요.(토닥토닥) 아닠ㅋㅋㅋㅋㄲ 루스주가 징징이가 되신다면 전 스폰지밥이 되어야겠네요!>:3(???)

요즘 감기에 걸렸던데다가 일이 많아서 바빴었거든요....ㅋㅋㅋ 그치만 이젠 괜찮아요! 여전히 일찍 잠들지만 밥도 잘 먹고있구 이렇게 루스주에게 답레를 드릴 힘도 있는걸요;3
앗..!! 좋아해줘서 정말 다행이에요!!XD 저도 처음에 딱 듣자마자 왠지, 특히 디아스가 생각나서..ㅎㅎㅎㅎ 앗 그리고 유튜브 영상은 예시 주소대로 써야지만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보다 헉..!! 노래 통통 튀는게 너무 귀여워요! 진짜로 뭔가 봄에 예쁜 꽃들이 터지듯이 피어나는것 같아요..!! 목소리도 예쁘고..어흐흑....저야말로 너무 고마워요 루스주ㅠㅜㅠㅠ 이렇게 귀여운 노래에 로자가 생각났다니 영광이에요..!!XD

55 루스 - 로자 (4261618E+5)

2018-03-02 (불탄다..!) 00:33:00

루스는 지나치게 오랜 시간에 떠밀리듯 흘러왔다. 길고 긴 시간 동안, 바위가 모래가 되고 모래가 다시 바위가 되는 것이 수십차례가 스쳐지나갈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 시간동안 만든 기억 전부보다도 로자와 지낸 지금, 이 순간, 찰나가 훨씬 중요했다.

수명이 다른 연인이었다. 그러나 이젠 다르다. 자신에게 주어졌던 책무는 이미 사라졌고, 언제든 다시 무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아직 죽음을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그럴 것이다. 그렇기에 루스는 이제 희망을 입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랑스러운 이가 옆에 있고,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가 생겼다. 다시 세상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단 희망을 가질 수도, 사랑하는 이와 수명을 맞출 수도 있는 삶은 처음이었다.

뒤틀린 삶이 되돌아가고 미래를 향해 걸어나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빛을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녀와 함께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루스는 믿었다. 루스에겐, 당신이 필요하다.

"저에게 진실된 감정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마음밖에 없었으니까요. 당신이 없었다면 저에게 감히 진실된 감정이란 것이 주어졌을까요? 제가 당신의 빛이라 해줘서 고마워요, 로즈. 나를 당신과도 같은 사람이라 칭해줘서 고마워요, 나의 모든 것."

당신이 없었다면 마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있어서 마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원하기만 했다면 당신의 영원한 삶을 위해 죽음을 소멸시키고, 당신이 갖고 싶은 것을 안겨주기 위해 세상을 정복했을 텐데.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러나 당신이 있었기에 마왕이 되지 않았다. 사랑하는 이가 올바른 길을 걷고 있었기에, 마왕은 그녀를 따라 길을 걸어나갔다.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어서 행복을 희망하게 되었다. 과거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 알려주어 기억을 차곡차곡 밟고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의 사랑이 없었다면 과연 어떤 것이 가능이나 했을까. 희망도, 미래도, 사랑도, 모두 당신이 준 것이다. 그렇기에 루스는 흔들리던 감정을 잡았다.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었으니까.

"맞아요. 당신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죠. 저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알려준 게 당신이니까요. 모든 처음을 알려줘요, 로즈. 저에게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정이 얼마나 벅찬 것인지,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러한 것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걸 믿을 수 없지만, 당신이 알려준다면 알 것 같아요. 그 놀라움과 아름다움이란 것을."

어린아이와도 같이 말갛게, 루스는 웃었다. 왜 웃냐 물으면 그저 당신의 입이 그리는 선이 아름다워서, 세상에 색이 존재한다는 것이 새로워서, 감정이 이렇게나 반짝이는 것이었다는 게 놀라워서, 라 대답할 것이었다.

"저에게 없는 색을, 세상을 당신이 만들어줬어요. 무채색의 공간에서, 당신이 절 끄집어내주었어요. 사랑해요,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해요."

귓가를 울리는 목소리가 사랑스럽게 빛나서, 그는 웃었다.


//세ㅔ에ㅔ에상에 그게 무슨소리에요!! 로자야말로 세계 최고 미인이라구요!!? 심지어 이건 루스가 보장하잖아요!! 앗앗 현생에 치이신다면 꼬옥 꼬오오옥 천천히 하셔야해요!!!! 전 로자주가 그림을 그려주시면 정말 기쁘겠지만, 그것 때문에 로자주가 힘들어하신다면 너무 슬플거에요. 그러니까 천천히 해주셔야해요!!! 저도 로자주가 천천히 해주셔도 괜찮다고 늘 말해주셔서 이렇게 느릿느릿한걸요! 어떤것보다도 로자주가 늘 먼저에요!!!!

흐흑흑 괜찮아요... 그림이야 언젠가 다시 그리면... 되니까... 헉 로자주가 스폰지밥이라니 넘 귀엽잖아요ㅠㅜㅜㅜ 로자주가 월요일 좋아 부르는 거 상상해버렸어요ㅠㅠㅜㅜㅜㅠㅜ

제발 로자주가 무리하신게 아니길 빌게요...!! 다행히 일찍 주무시고 밥 잘 드신다니 맘이 약간 놓이지만, 일이 많으셨다니ㅜㅜㅜㅜㅠ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해주셔도 괜찮아요! 제가 무언갈 해드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힘들 때 이야기해주시면 듣고 있을 수는 있으니까요. 사정이 힘들면 힘들다고만 말해주셔도 좋아요. 저도 맨날 이렇게 징징대는걸요?!
앗앗 역시 로자주 똑또케... 양식대로... (메모메모) 헉 로자주가 좋아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로자주도, 로자도 꼭 갓 피어나는 봄 같은 사람이라 생각났었어요! 저야말로 저런 좋은노래에 루스 생각해주셔서 영광인걸요!

앗앗 지금 대화는 슬슬 이쯤에서 끝내고 다른대화로 이어나갈까요, 아니면 계속 이 대화로 이어나갈까요? 지금 루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다음엔 둘이 같이 새로 피어나는 봄을 마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56 로자주 (1608306E+5)

2018-03-02 (불탄다..!) 01:31:47

루스주야말로 그게 무슨 소리에요!! 루스가 훨씬훨씬 더 세계최고 미인인게 당연하잖아요!! 이건 심지어 로자주도 보장하는거라고요!!>:( (??) 그리고 쨘! 현생에 치이는 와중에 짬짬이 그렸답니다!XD 사실 정말로 간단히 색만 대충 입힌거라서..색감도 이상하고 여러모로 좀 그렇지만 그래도 루스주가 엄청나게 멋진 그림을 그려주셨으니까 저도 이렇게 올릴게요! 로자랍니다!ㅎㅎㅎㅎ 앗앗 제가 먼저라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여우를 기쁘게 해주려고 나름 최대한 빨리 그렸지만 힘들지않았으니까 괜찮답니다;3

그래도 날아간 그림.....엄청 아깝고 안타까워서..8ㅁ8(꼬옥(토닥토닥) 아닠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 저는 월요일 별로 안 좋아하는걸요! 앗앗 그러면 루스주가 "월요일이 좋아서 난리 떠는 멍청이는 이 세상에 너뿐일거야!!" 해주는거에요? (*'v'*) 징징이 루스주가 더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

전 괜찮답니다! 그냥 뭔가 일이 닥쳤을뿐이라... 그리고 고마워요 루스주. 저는 루스주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는것만으로도 정말로 기쁘고 힘이 난답니다!;D 루스주야말로 언제든지 저에게 이야기해주셔도 괜찮아요. 사실 루스주에게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지만요:)
아닠ㄱㅋㅋㅋㅋㅋ 전 똑또카지아나여..!!:O 헉 저야말로 로자와 저를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영광이예요! 루스주와 루스는 뭔가 새벽하늘과 그 새벽별들이 생각나는 사람이랍니다ㅎㅎㅎ

네네! 이번 대화는 슬슬 이쯤에서 끝내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진짜 루스가 행복해져야하는데....;ㅁ; 앗 그 상황도 좋아요! 갓 피어나는 봄은 여러 아름다운 색들도 많고..뭔가 따스하니까 루스를 힐링시킬수 있을거에요!>:)

57 루스주 (3725839E+5)

2018-03-04 (내일 월요일) 14:33:03

어ㅓㅓ어어떻게 해요ㅠㅜㅜㅠㅠㅠ 할 말을 잃었어요ㅠㅠㅠㅠ 너무ㅠㅠㅠㅠ 예쁘고ㅠㅠㅜㅜㅠㅠㅠ 할말이 없어져버려요ㅠㅜㅜㅠ 루스가 왜 반했는지 알 것 같아요... 어흐흑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쁘고ㅠㅠㅠ 정말로 정령과 친구 할 것 같아요ㅠㅠㅠㅠ 어떻게 해ㅜㅜㅜㅜ 웃는 게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 수 있죠... 사실 로자가 정령이라 정령님들과 잘 지내는 게 아닐까요...? 으흑 제가 괜한 말 해서 로자주 고생시킨 것 같아서 넘 죄송하구ㅠㅠㅠㅠ 그런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ㅜㅜ 루스보다 84717462만배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구요!!!

헉 로자주가 그 노래만 불러주신다면 기꺼이 징징이가 될게요! 하지만 로자주에게 멍청이라 하는건 싫은데... 그럼 "월요일이 좋아서 난리떠는 귀여운 스폰지는 이 세상에 너뿐일거야!!" 로 바꿀게요! >:D

힘든 일 있으신거에요? 혹시 정말 힘들면, 항상 말하는 거지만 편하게 이야기 해주셔도 괜찮아요. 로자주가 제 말로 힘이 나주신다면 정말 감사하지만, 로자주가 힘드신데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즐거워하는 건 너무 슬픈걸요. 전 요즘 고3답지 않게 즐거운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로자주야말로 몸 잘 챙기셔야해요!
세상에 로자주는 똑또캐요!!! 세상에, 루스에게 저런 말을 해주시다니.... 너무 과분한 말인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과, 풍경이에요! 그렇게 말해주셔서 고마워요!!

루스는 로자와 함께니까 행보케질거에요!!! 네네! 그런 상황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여긴 이르지만... 거긴 봄이라 믿고...!! 앗앗, 맞다. 지금 저희 상황 속에서 로자는 몇 살 정도일까요? 아무래도 예전 본 판에 있을 때 계절적 배경이 졸업 철이었으니까, 지금은 새학기일까요? 루스가 돌아오기까지의 갭이 어느 정도일지, 졸업은 언제 할지, 로자주가 생각하는 로자는 지금 몇 살일지 궁금해요!

58 로자주 (483708E+56)

2018-03-04 (내일 월요일) 16:35:46

헉....!! 너무 과분한 칭찬이에요..!!:O 루스야말로 미모로 세상을 휘어잡는걸요!! 사실 처음에는 마도학과를 생각했지만 정령이 끌려서 그쪽으로 했답니다. 귀엽다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기뻐요! (*>w<*) 루스도 정령만큼 성스럽고 아름다워서 잘 지내는 거랍니다(속닥속닥(??)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렇게나 멋진 그림을 받았으면 저도 당연히 답례를 해야죠! 고생 안했으니까 괜찮아요. 비록 루스보다 84717462억배 덜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자지만 일단 대충 생김새를 알려주고싶었어요!;3

앗 진짜로 되어주시는건가요?! 그런뎈ㅋㅋㅋㅋㅋㅋ 그냥 멍청이도 맞고 스폰지도 맞지만 귀여운 스폰지는 아닌걸요! 그냥 멍청이라고 해주세요 징징이 루스주! 따하하하!>:3 (??)

그리고 힘든 일은 진짜로 없답니다! 학교를 다닌다는걸 빼고는....;^; 그치만 저는 정말로 루스주의 그 말이 큰 힘이 된답니다. 걱정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루스주가 슬프지않게 혹시 힘든 일이 있으면 얘기할게요. 그러니까 루스주도 꼭꼭 저에게 말해주세요. 요즘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있다면 정말 다행이지만요! 루스주도 건강 꼭 챙겨주세요XD
저는 똑또카지 않아요!! 과분한게 아니라 진짜 그런 느낌이라고요!;)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에요. 사람은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말과 풍경을 닮아가나봐요. ('v')

맞아요! 로자가 루스를 행보카게 만들어줄거에요!>;3 거기는 분명 새로운 세상이니 봄도 새롭게 찾아올거에요. 새로운 의미로 맞이할수 있겠네요:) 으으음.....사실 예전의 그 상황에서는 1학년이지만 15~17살 정도로 생각했었어요. 지금이 새학기라면..한살 더 먹었겠네요. 그러니까..18살? 루스가 돌아오기까지의 갭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겠지만요. 그치만 로자가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좋아 조기졸업을 시킬까 생각하고있었어요. 루스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D

59 루스주 (6229995E+5)

2018-03-05 (모두 수고..) 01:06:49

루스의 미모가 세상을 휘어잡는다면, 루스를 휘어잡은 로자는 도대체.... 우주를 휘어잡을 미모겠네요!! 정령학도, 마도학도 모두머두 로자한테 잘 어울려요!!! 로자주가 기뻐하셔서 저도 좋아요!! XD 루스는 로자가 여태까지 본 존재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걸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보다 로자가 더 아름다운 거라구요!!!! 정령만큼, 정령보다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건 로자뿐이죠! ;) 안 하셨다니 다행이지만, 나중에도 꼬오옥 고생하시면 안돼요! 그리고 로자의 사랑스러운 모습 보여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

아니요, 귀여운 스폰지에요!!! 그럼 전 이제 제 머리카락이 사라지면 될까요? 거기에다가 클라리넷을 불면.... 정말 혼돈이네요.

학교... 학교는 힘들죠... (꾸닥꾸닥) 로자주의 힘이 될 수 있다면 어떤 말이든 할 수 있어요!!! >:D 전 늘 건강하고. 학교도 잘 다니니 걱정 마세요! 튼튼하다구여? 로자주가 건강하셔야 할텐데...
로자주는 정말 어디서 배우는 거에요, 어쩜 저렇게 반짝거리는 말만 하시는거에요? 글은 사람의 성품을 반영한다더니, 로자주 글은 어쩜 저렇게 따뜻할까요? 정말 신기할 정도에요.

좋아요 좋아요!!! 세ㅔㅔ세상에.... 루스는 그그그ㅡㄱ그그럼 최대로 잡아도 17살인 학생에게 그런 파렴치한...... (바ㅏ바ㅏ바ㅏ바바들바들) 역시 루스를 없애야 했어요. 전 나이나 연수는 다 좋아요! 졸업하고 나면 여길 빠져나가서 둘이 살아도 좋고, 여행을 떠나도 좋고, 아니면 지금처럼 지내도 졸을 것 같아요! 조기졸업이라니 로자 대다내...!! 저는 나이나 학년은 다 좋아요! 다만 루스가 도둑놈 같을 뿐... 감히 로자를... (파르르

60 로자주 (6510509E+5)

2018-03-05 (모두 수고..) 01:37:33

ㅋㅋㅋㅋㅋㅋㄱ세에상에..?! 하지만 그런 로자를 휘어잡은 사람은 루스니까 루스의 미모가 더 월등한거라구요!! 우주도 아득히 뛰어넘은 미모!>;3 로자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로 고마워요! 루스주가 좋아해줘서 제가 더 기뻐요!XD 허억.....루스랑 루스주가 그렇게까지 생각해주고있다니 너무 영광이어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ㅁ; 그치만 로자랑 저도 그만큼이나, 아니 그보다도 더 아름답고 우아하고 멋진 루스를 정말 좋아해요!! (*'v'*) 저야말로 정말 고마워요. 루스주도 나중에도 고생하지말구 루스의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아뇨, 그냥 스폰지에요! 그런데 세에상엨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상상해봤더니 루스주라 귀여워요..!!:D 저는 머리카락은 물론, 온 몸에 구멍이 뽕뽕 나는 혼돈인걸욬ㅋㅋㅋㅋㅋㅋ

네..학교는 너무 힘들죠...8ㅅ8 그치만 꾸닥꾸닥하고 그렇게 말해주는 루스주가 귀여워서 힘이 나요!XD (쓰담담) 저도 늘 건강하답니다. 루스주가 건강하고 학교도 잘 다닌다면 저도 그런거에요. 그러니 꼭 건강 지켜야해요? 알았죠?
루스주야말로 정말 예쁜 말만 골라서 해주는걸요. 저는 루스주에게 배운 거랍니다?ㅎㅎㅎ 글은 사람을 반영한다니 루스주는 분명 저보다도 따뜻하고 예쁜 사람일거에요. 루스주의 글만큼이나:)

ㅋㅋㅋㅋㅋㄱㅋㅋㅋ그치만 루스가 너무 멋있어서 로자가 넘어간걸요..! 루스가 없어지면 안돼요!! 그럼 로자도 저도 엉엉 울거에요!8ㅁ8 헉....저도 다 좋은데 어쩌죠..? 음..그래도 일단 졸업은 아직이니까 조금 더 생각해볼까요..?:O 사실 조기졸업은 생각만 했었지만 로자가 너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라서..ㅎㅎㅎ 이제 금방 성인이 되기도 할테니까요. 그러니까 루스는 도둑놈 아니에요!! 그러지마세요..!!;ㅁ; 아 그리고 한가지 물어봐도 될까요, 루스주? 진짜로 로자의 어디가 좋아서 고백해주신건가요? 저는 설마 고백을 받을거라고는 생각 1도 못했었거든요, 진짜..:O

61 루스주 (9315187E+5)

2018-03-06 (FIRE!) 01:44:42

나중에 기회가 되면 로자도 꼭꼭 그려보고 싶어요ㅠㅜㅠㅠ 로자는 루스를 휘어잡았으니까요!! 이렇게 하다보면 결국 무한 반복이 되겠죠...??! 저야말로 감사해요!! 로자를 봐서 정말 행복한걸요! :)

스폰지밥은 대신 게살버거를 엄청 잘 만들잖아요!! 세상에, 햄버거 만드는 로자주 넘 귀여워.... 해파리 잡는 로자주... 핑핑이랑 노는 로자주.... XD

네! 전 건강, 그 자체라구요! 학교는 행사가 너무 많아서 귀찮지만, 밤에 로자주를 볼 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로자주야말로 챙기셔야 한다구요! 잘 말해주시지 않으니까, 걱정돼요. 그러니까 꼭꼭 삼시세끼, 잠은 숙면!
전 전부 로자주에게서 배웠는걸요! 결국 로자주는 지금 로자주가 얼마나 예쁜 사람인지 깨달으신거에요. 제 말은 전부 로자주한테서 왔으니까요. :)

앗 그러면 안돼....!!!! 로자주랑 로자가 운다니 어쩔 수 없네요 살려는 놓겠습니다... 조기졸업, 로자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로자는 뭐든 자신이 하고 싶은 건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니까, 조기졸업도 할 수 있을 거에요! 흑흑 곧 성인인 아이를... 너무.... 죄책감이 느껴져요... 물론... 루스에게 나이는 의미가 없긴하지만....
앗, 어디가 좋아서... (고민) 전부 좋아서 잘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세계관이랑 스토리 짜면서 루스가 성격도 성격이고, 98.9%의 확률로 루스를 죽일 생각을 했기 때문에.... 초반엔 절대 치여도 고백은 하지 않겠다 결심하고, 모두에게 그냥 장난스럽고 스쳐지나가는 캐로 남으려 했어요.... 그렇지만, 음... 솔직히 왜, 어디가, 라고 말하라 하면 잘 모르겠어요. 로자의 말이 좋았고, 로자주의 글이 좋았고, 루스가 좋다고 했으니까. 아, 로자주 필체도 엄청 좋아하는 방식이라, 그 영향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냥 로자의 가치관과 언어, 표현방식 전부가 좋았어요. 루스랑 정반대의 사람이라 그럴지도요. 그렇지만 처음에는 진짜 절대 고백 안하려 했거든요. 그냥 이사장으로 남으려고 했는데, 후반에 마가가 눈치챈건지, 밀어줘서 결국 질러버렸어요.

62 로자주 (300124E+56)

2018-03-06 (FIRE!) 13:52:15

앗..! 그래주신다면 정말 기쁘겠지만 루스주가 우선이랍니다. 꼭 그려주지않으셔도 괜찮으니, 루스주가 그리고싶을때 그려주셔도 돼요;) 저도 루스를 그려보고싶은데 저 미모는 차마.....8ㅅ8 그럼 무한반복이 되기전에 여기서 컷, 저도 정말로 감사해요 루스주! 루스를 봐서 정말 행복해요!XD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런걸 상상하면 안되는거에요! 그치만 스폰지밥은 징징이를 좋아한다는건 제대로 닮았네요. 그렇죠? (*'w<*)

학교행사는 귀찮긴 하죠.....;^; 그래도 루스주는 잘할거랍니다! 네, 이렇게 밤새벽에 볼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언제나 건강하답니다. 루스주가 걱정해줘서 더 건강해요! 그러니 루스주야말로 늘 밥도 잘 챙겨먹고 일찍, 잔뜩 자야해요. 알았죠? 감기 걸리지말고요....8ㅅ8
하지만 루스주는 저를 만나기전부터 예쁜 글을 쓰던 예쁜 사람이었는걸요! 그러니 루스주야말로 그런 글을 담아내는 예쁘고 반짝이는 새벽별이랍니다. ;)

우리 루스를 쥬기면 안돼요..! 이미 한번 사라진 기억이 로자와 로자주에게 충격으로 남아있는데..!!ㅠㅠㅜㅠ 사실 조기졸업하고 빨리 어른이 되어서 루스랑 지내고싶어서..(발그레)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죄책감ㅋㅋㅋㅋㅋ 괜찮은걸요! 아니면..루스도 나이를 조작해서 같이 교복 라이프....?(??)
헉..지,진짜로 루스는 처음부터 죽을 운명이었군요....! 사실 돌리면서도 얼핏 느껴지기는 했지만 전 그 1.1%의 확률을 믿었었는데..8ㅁ8 음....왜,왠지 그런말을 직접 들으니까 부끄럽네요....ㅎㅎㅎ 그래도 로자의 말도, 저의 필체도 모두 좋아해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저도 그랬거든요. 루스의 말도, 행동도, 변하는 인격들도, 루스주의 필체도 전부 다 너무 좋아했어요. 사실 로자랑 정반대되는 사람이라 조금 더 신경쓰였던걸지도 몰라요. 구해주고싶었거든요, 정말로. 뭐랄까. 정말로 혼자 괴로워해왔다는게 느껴져서....그치만 루스도 좋아해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진짜ㅎㅎㅎ 그래서 마가 선생님이 그렇게 사귀냐고 물어봤을때에도 당황했었는데...후에 루스에게 고백을 받고 그제서야 깨달았어요. 저도 루스를 좋아하고 있었다는걸. 헉..! 새,생각해보니까 거의 첫만남때부터 좋아했었나봐요..!°□° 세에상에.......ㅋㅋㅋㅋㅋ

63 루스주 (7845106E+6)

2018-03-07 (水) 01:46:47

네네, 천천히 그려올게요!! 어떤 로자를 그릴지, 고민중이에요! 어떤 로자든, 예쁠 것 같아서...!! 로자주가 걱정하시지 않게, 천천히 할테니 마음 놓으세요!!

세상에, 징징이는 츤데레니까 그럼 저도 스폰지밥을 어어어엄청엄청 좋아하는거네요!!! 좋아요, 닮은 걸로 쳐요!

맞아요으어으어... 귀찮고... 동아리 홍보기간이라 시끌시끌해요! 전 이제 고3이니 하지 않지만요! 예에ㅔㅔ에!! 그렇지만 목요일은 모의고사랍니다... 고3 첫 모의고사지만, 로자주가 잘 할거라고 말해주셨으니까 잘 할 수 있겠죠!! 요즘 조식에 토스트랑 시리얼이 맨날 나와서, 밥도 먹고 토스트도 먹는걸요!! 무럭무럭 돼지로 자라나고 있어요!! 로자주 삼시세끼 간식 야식까지 잘 챙겨드셔야해요!!
그럼 로자주는 아침 햇살에 비친 갓 피어나는 봄빛이겠네요. 가장 반짝이고 환한 존재인걸요.

그그ㅡ그그그그그그런...... (파들파들파들) 로롤ㄹ로로자한테 루스는 평생 기어야 해요.... 세에에상에 로로로자랑 가가ㅏㅏ가같이...????.....? 루스 그러다 정말 심정지당하는 거 아니에요? 로자와 함께 지낸다니.. 물론 너무너무너무 좋지만... 앗앗 루스 교복도 좋지만, 루스가 스스로 입으면서 죄책감 느낄지도 몰라옄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
네네, 어차피 죽을 아이었어요...! 그렇게 죽이고 다시는 불러내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로자가 너무너무 기억나서 만남의 광장을 만든거니까요. 그래서 지금의 루스는 로자에게 구원받아, 더 이상 과거의 루스처럼 혼자 괴로워하지 않아요! 아앗.. 처음부터 좋아했다니...!! 너무 과분한걸요...!! 루스도 어쩌면 가장 처음에 장난스럽게 청혼했을때부터 알았던 게 아닐까요. 앞으로 사랑하게 될 사람이란 걸. 사실 전 고백 전까지도 망설이고, 망설였어요... 로자가 루스를 좋아해줄까도 걱정했고, 괜히 죽을애를 굴리는가 싶기도 했어서. 하지만 그 때 안했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약간 뜬금없나, 싶지만 저랑 인연을 맺어주셔서, 아직까지도 인연을 이어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64 로자주 (8190553E+6)

2018-03-07 (水) 22:59:28

루스주가 그려주는 로자라면 누구든 다 좋아요! 루스주의 손이 금손이라 분명 다 예쁠테니까요! 저도 어떤 루스를 그릴지 고민이네요. 진짜로 다 너무 좋은데....8ㅅ8 참참, 그런데 또 한가지 궁금한게 있었는데..등장하지않은 나머지 3,4,6 루스들은 아예 처음부터 설정하지 않았던건가요? 얘기 들은적이 별로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츤데레 징징이 루스주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 네! 그러면 둘다 닮은거에요!!XD

앗 동아리 홍보기간이군요! 물론 고3은 계속 공부지만 그래도..;^; 헉..!! 내일 모의고사...!:O 3월 모의고사는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너무 걱정하거나 긴장할 필요 없답니다! 그냥 이런 느낌으로 나오는구나~하고 편하게 보셔도 괜찮아요. 루스주는 열공했으니까 분명 잘할거에요! 파이팅이에요!!XDD 세에상에 조식 너무 맛있게 잘 나오네요?! 다행이에요!! 루스주는 맛있는거 많이많이 먹고 스트레스 풀어야하니까요. 저도 잘 챙겨먹을테니까 루스주도 절대로 굶으면 안돼요?
허억....세에상에 영광이에요!! 그치만 역시 가장 반짝이고 환한 존재는 루스주랍니다. 새벽하늘을 비추는 별빛이니까요. :)

ㅋㅋㅋㅋㅋㅋㄱㄲㅋ아닠ㅋㅋㅋㄱㅋ 루스가 기면 어떡해요..!! 루스가 심정지당하면 로자는 엄청 당황해서 쩔쩔매다가 심폐소생술+정령소환을 해서 살릴거에요!!>:3 그런데 죄책감ㅋㅋㅋㅋㅋㄱㅋ아 왜이렇게 귀엽죸ㅋㅋㅋㅋㅋ 보고싶다..! 교복 루스..! 마도학과이려나요..?? (*'○'*)
앗..어떡해....어쩜 좋아요.....저 지금 너무 행복하고 기쁜 얘기들만 들어서 엄청 감동 받았어요....으흐흑....ㅠㅜㅠㅜㅠㅜ 로자를 기억해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제 이름이 불렸을때 얼마나 놀라고 믿기지않았는지 알고계시나요? 저야말로 너무 고마워요. 루스를 다시 불러내줘서, 먼저 찾아줘서, 먼저 고백해줘서. 너무 과분한 사람이에요, 진짜..이제는 망설이거나 걱정하지않아도 괜찮아요. 루스랑 로자는 다시 만났으니까요. 서로 정말로 좋아하니까요. 저도 저랑 인연을 맺어주셔서, 아직까지도 인연을 이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전부 루스주 덕분이에요. (*'v'*)

65 루스주 (6916619E+5)

2018-03-10 (파란날) 22:58:22

아앗...!!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 로자주가 그리는 거라면 뭐든 로자주처럼 반짝거릴거에요! 음음, 루스들은 원래 각각 주제를 잡고 시작했었어요! 1은 절제, 2는 이성, 3은 지성, 4는 , 5는 인내, 6은

네네!! 쪼아요!!! 허흑 이번에 학교에서 모의고사도 터지고 동아리들도 터져서 못 들어왔었어요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ㅜ 모의고사... :).... 국어.... :) .... 국어에서 무너지니까 다른 것들도 영향을 받아서, 예상했던 점수보다는 못봤어요.... 허흫흐흑 이번엔 무조건 국수탐 280점은 넘기고 싶었는데.... _( :3 ㄴ 괜찮아요 다같이 어려웠으니까... :) 깔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돼지ing랍니다....
생명이 훨씬 반짝거리는걸요! 그 별빛은 죽어가고 있지만, 로자주는 갓 피어나는 것과 같잖아요! 훨씬 반짝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너무 로자답잖아옄ㅌㅌㅋㅋㅋㅋㅋㅋ 루스는 좀 기어도 괜찮답니다!! 세상에, 루스가 교복이라니... 정말 양심이 없네요... 아마 마도학과 아닐까요? 가장 무난하니까요. 어떤 과든 괜찮겠지만, 마도학과 배정받았는데 로자가 보고싶다고 정령학과로 간다고 바득바득 우길지도 모르겠네요. 저야말로 늘 기다려주셔서, 다시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예전엔 로자주가 아예 탈판 하셨을까봐, 다신 못 찾을까봐 걱정 많이 했지만, 지금은 계속 이렇게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늘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전부 로자주 덕분이에요 :)

어흐흑 제가 요즘 현생이 너무 치여서... 그리다... 더 그릴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드랍할게요... 원래는 좀 더 자란 로자가 브이넥 니트 입고 있는 거 그리려 했는데... 8ㅁ8 요즘 모의고사 충격과 동아리 일 때문에 밤 시간이 줄어버려서.... 허흫흑 나중에 제대로 그려올게요...!!

66 루스주 (6916619E+5)

2018-03-10 (파란날) 22:59:00

ㅏㅇㅇ아ㅏㅅ 죄송해요 실수로 배경 없는 거 올렸다 잠시만요!!

67 로자주 (2586925E+6)

2018-03-11 (내일 월요일) 00:10:48

세에상에....루스주 금손 진짜 실화예요...??!°□° 현생에 치이시는 와중이면 그냥 느긋하게 그려주셨어도 괜찮았는데..! 무리하신거 아니에요..? 괜찮으세요, 루스주..?;ㅁ; 아뇨아뇨! 저는 저 그림도 충분히 영광스럽고 감동인걸요!! 루스주가 그려주시니 역시 로자가 더 예뻐졌어요...아 어떡해...너무 고마워요 진짜....8ㅁ8 감사하긴요! 루스주는 진짜로 금손이신걸요! 제가 정말로 얼마나 감탄했는지 알고계시나요?;3 앗앗...! 그..그럼 정말로 빤짝빤짝하게 그려야겠네요. 빤짝이라도 뿌려야하나..??:O (????) 루스들은 각각 주제가 있었군요! 우와아.....멋져요...!! 절제, 이성, 지성, 인내...!:D (메모메모(기억 저장)

아뇨아뇨, 괜찮아요!! 학교생활은 원래 바쁜걸요. 게다가 모의고사에 동아리까지 터지면...ㅠㅜㅜㅠ 전 괜찮으니까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XD 역시 국어가 어려웠군요.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하던데....ㅠㅜㅠㅠ 정말로 고생했어요, 루스주...8ㅅ8(꼬옥(토닥토닥) 네, 그치만 다들 어려웠을테니까요! 거기다 첫 모의고사니까 조금 못 보는 게 당연하답니다. 앞으로 차차 점수를 올리면 되는거니까요! 로자주가 계속 응원할게요! 다음번엔 꼭 국수탐 280점 이상이 될거에요!>;3 ㅋㅋㄱㅋㅋㅋㅋㄱ루스주는 돼지ing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아요!XP
대신 별빛은 그만큼 많은것들을 알고있잖아요? 갓 피어난 생명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구요. 그러니 여러 반짝거리는 것들을 눈에 담아온 별빛은 언제나 더 반짝인답니다. 제 생명을 별빛에게 나누어주기도 할테니까요. ;)

ㅋㅋㅋㅋㅋㅋ아마 치유의 정령인 토끼를 부르지않을까 싶어요! 그치만 루스는 기면 안된다구요..!!8ㅁ8 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짴ㅋㅋㅋㅋ 말 나오니까 왜 이렇게 진짜로 교복 루스도 보고싶죠..?? 바득바득 우기는 루스 너무 귀여워..!! (*'○'*) 저야말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이렇게 현생에 바쁘신데도 루스주는 저를 찾아주시고, 이렇게 와주시잖아요? 저도 루스주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정말로 고마워요 루스주. :)

68 루스주 (884261E+51)

2018-03-12 (모두 수고..) 20:02:11

허ㅓ헉 왜 잘려있지 잠시만요 어흐흑 어째서 이렇게 실수투성일까요.... 1은 절제, 2는 이성, 3은 지성, 4는 예의, 5는 인내, 6은 사교였어요!! 그래서 이미 먹힌 애들은 루스의 안에 스며든다 해야하나...? 그런 성격으로 발현되지만, 멀쩡한 애들은 오히려 그 반대로 행동해서 당장 1도 2도 전혀 절제와 이성이 없는 아이들...? 그래서 6을 잡아먹은 5는 사교성을 갖게 되었으나 인내를 잃었어요! 설명하자니 굉장히 이상하네요.... <:(
아니에요!! 로자가 너무 예뻐서, 더 잘, 빨리 그리고 싶었는데.... 8ㅁ8 제 상상 속 로자는 훨신 빛나고 환하게 웃는 사람인걸요. 로자주가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지만... 허흑흑 루스는 아아아주아주 못되게 그리셔도 된다구요!!! 나쁜놈인걸요!!! >:O 도대체 어떻게 로자랑 사귄건지...

빨리 8달이 지나서 탈출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도대체 왜 이렇게 느리게 시간이 갈까요..? 그렇다고 너무 빠르면 슬플 것 같지만... 로자주가 토닥토닥 해주셔서 다 괜찮아졌어요!!! 다음에 더 잘 보면 되겠죠!! >:) 세상에, 돼지가 귀엽다니요! 전 토실토실 아기돼지가 아니라 잠만보에 가까울걸요!!
세상에나... 로자주는 도대체... 어떻게 저런 글울 써내시는 걸까요. 정말... 아마 별은 모든 걸 담아 드릴 수 있다면, 생명을 위해 반짝일 수 있다면 행복할거에요. 하지만 생명을 나눠받지 않아도 별은 살 수 있으니까, 생명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거에요.

앜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자 진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어쩌지...? 루스가 그럼 기는 대신 평생 잡혀 살면 좋겠어요!! 나중에 로자가 결혼해주면, 루스가 마법으로 집안일도 다 해줄거라구요!! 정말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힐 수 있어요!! 요리도 잘 한다구요!! :D 앗 교복 루스... 로자주가 원하신다면 천천히 데려올게요!! 저야말로 이런 절 기다려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죄송해요.

69 로자주 (9743494E+5)

2018-03-12 (모두 수고..) 23:52:42

앗..!! 잘렸던 거였군요.....:O 전 설정이 안되어있는 건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아뇨아뇨! 루스주는 실수투성이 아니에요! 못 알아본 제가 바보인걸요!>;3 어흑....루스는 왜 이렇게 설정도 하나하나 전부 다 좋은거죠..? 전부 다 너무 멋있잖아요..!!8ㅁ8 아뇨, 루스주의 설명은 깔끔하니 알아듣기 편하고 좋아요!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XD 루스에 대해 궁금했던게 많아서..ㅎㅎㅎ
아니에요! 정말로 로자가 너무 예쁘고 성숙해서 진짜로 감탄했는걸요! 저 정도의 그림을 이렇게나 빠르게 그려주시다니..너무 고마워요 루스주...ㅠㅜㅜㅜ 저도 루스를 빨리 그리고싶은데 타블렛을 잡을 시간이....그치만 루스는 나쁜놈이 아닌걸요! 시간은 좀 걸릴지 몰라도 아아아주아주 멋지게 그릴거에요! 로자랑 사귀어주신게 영광일 정도라고요!!>:(

그 마음, 저도 공감해요...괜히 빨리 갔으면 즣겠다싶은데도 또 막상 그러기엔 싫고..;^; 그치만 네! 루스주는 분명 잘 견뎌내고 좋은 결과를 맞이할수 있을거라고 믿고있으니까요. 다음에 더 잘 보시길 바라면서 더 응원할게요!XD (꼬옥(토닥토닥) 루스주는 다 귀여우니까 잠만보도 귀여워요! 포근따끈푹신하잖아요?;3
루스주야말로 너무 예쁜 글을 써주시는걸요. 반짝여주는 별이 있어서 생명도 피어날수 있는 거랍니다. 별이 죽어가지않고 모든걸 담아준다면, 생명도 그만큼 모든걸 나눠주고싶어요. 별이 더 밝게 빛날수있도록. 그게 생명의 행복이에요:)

로자를 예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루스주가 원하시니 로자가 아주 꽉 붙잡고 살아야겠네요. 루스의 손을 꽉 잡으면 될까요?>:3 헉...루스 너무 완벽하고 멋진 남편 아닌가요..? 로자가 해줄게 없어..!:O 음음..그럼 로자는 루스의 멘탈 케어를 해줄게요! 밝음 파워!>;D 교복 루스를 진짜 볼 수도 있다니..! 와아! 고마워요! 루스주도 원하시는 로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XD 루스주는 언제나 이렇게 와주시니까 저도 기다릴수있는 거랍니다. 그러니 사과는 괜찮아요! 저는 오히려 루스주에게 늘 감사하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들러주시니까요. 정말 고마워요:)

70 루스주 (9110595E+6)

2018-03-14 (水) 00:27:49

궁금하시다면 전부 물어보셔도 좋은걸요!! 저도 로자에 대해 더 알고 싶으니까요. 로자의 사소한 습관이나, 버릇,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같은 거 정말 궁금한걸요!! 여태까진 어떻게 살아왔나도 모두 궁금하지만 로자가 루스한테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그림을 선을 안따고 막 그리는편이라... 비교적 빨리 그리는 것 뿐이랍니다. 그리고 로자가 훨씬훨씬 예쁜 걸요!! 저는 십만분의 일도 담아내지 못했다구요.

으으으... 그 이상한 기분이란... 끝내고 싶은데 끝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진짜 이상해요으어... 그렇지만 로자주의 응원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로자주가 믿어주신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잠만보라도 뭐든 할 수 있을거라구요! :)
그럼 별은 생명이 더 잘 보이도록, 어두운 밤에도 빛날 수 있도록 빛을 비춰주는 게 행복일거에요. 별의 행복은 생명이 맑게 빛나는 것을 바라보고, 더 잘 자라나도록 응원하는 거니까요.

로자줔ㅋㅋㅋㅋㅌㅋㅋㅋ 손을 꽉 잡는다니... 도대체 로자주는 왜 그렇게 귀여우신건가요!!! 루스는 로자만 있으면 어떤 것도 필요 없는걸요!! 세상에, 멘탈 케어라니. 루스에게 그것보다 더 필요한 건 없을걸요!! 유리멘탈 루스... 그렇지만 로자가 이미 많이 도와줬으니까요!! 튼튼해졌을거에요! 으음, 전 나중에 좀 더 자란 로자도 보고 싶어요. 지금도 반짝거리지만, 더 자라면 정말 햇님과 구분할 수 없지 않을까요! 교복 루스... 루스의 양심을 버리고 나중에 데려올게요! 저야말로 늘 곁에 있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71 로자주 (9322336E+6)

2018-03-14 (水) 01:18:01

앗앗..! 그래도 되나요..?:O 루스주를 귀찮게하는 걸까봐....(,_,) 앗 로자의 사소한 습관은 가끔씩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넘기는 것이고 버릇은 집중할때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내미는거랑 안좋은 직감이 들때 아랫입술을 깨무는 것이랍니다! 좋아하는것은 모든 루스들이랑 마카롱과 동물 정령님들! 싫어하는것은 과거의 기억 때문에 물(특히 바다)과 누군가가 떠나거나 사라지거나 다치거나 아프거나 하는것과 거짓말이랍니다. 어떻게 살아왔나는 로자가 차차 루스에게 들려주도록 할게요. 루스도 말해줬었으니까요:) 루스주도 로자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물어보셔도 괜찮아요!
루스주는 선을 안 따시는군요..! 와아...대단해..!!(*'ㅇ'*) 역시 금손님이에요..저는 선도 다 따느라 오래 걸리는데...8ㅅ8 아뇨아뇨! 루스주가 오히려 십만배나 더 예쁘게 담아주셨다구요? 정말로 고마워요!!XD

맞아요. 그 기분, 진짜로 이상하죠..ㅠㅜㅜㅠ 그래도 루스주라면 할 수 있답니다. 잠만보여도 귀엽고 열심히 하는 루스주는 정말로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거라고 전 믿어요! 정말 파이팅이에요!XD
역시 루스주의 글은 별빛처럼 반짝반짝 빛나는게 맞아요. 아마 생명에게는 태양보다도, 달보다도 더 환하게 빛나는게 바로 별일거에요. 별을 위해 더 맑게 빛나고 자라날테니, 별도 그만큼 어두운 밤을 수놓아주기를 바랄거에요. 생명은. :)

엥ㅋㅋㅋㅋㅋㅋ이건 귀여운게 아니에요! 루스를 붙잡는거라구요! 로자는 받기만해서는 안된다구요. 뭔갈 주고싶지만 줄수있는게 없으니 멘탈케어인 거에요! 튼튼해지지않았다고 해도 괜찮아요. 로자가 잘 보듬어줄테니!>;3 앗앗 네! 그러면..햇님같은 성인 로자..(메모메모) 아마 지금과 큰 차이는 없겠지만..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ㅋㅋㅋㅋㅋㅋㄱ루스의 양심은 제가 잠시 맡아두는것으로..(??) 천천히 데려와주셔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저는 루스주가 있어주셨던 것처럼 있어드리는것 뿐인걸요. 저야말로 늘 고마워요:D 참, 그리고 화이트데이 선물이랍니다. 별☆사탕이에요!XD

72 루스주 (9022894E+5)

2018-03-17 (파란날) 20:00:11

앗앗 로자주 너무너무 늦어서 정말 미안해요ㅠㅜㅜㅠㅠㅠ 제제ㅔ제가 씻다가 세면대에 핸드폰을 빠트려서ㅜㅜㅜㅠㅠ 맛이 가버려서ㅠㅠㅠㅠ 기숙사 탈주할 수도 없고ㅠㅠㅠ 그래서 핸드폰 일단 바꾸고 왔어요ㅠㅜ 허흐흑 정말 늦어서 너무 미안해요ㅠㅜㅜㅜ 그리고 화이트데이 별사탕 정말 감사해요!!!! 저는 너무 늦었지만.... 우주를 드린다는 뜻으로 우주사탕이에요!!!

세에에상에 로자 머리 쓸어넘기는 거... 귀 뒤로 넘기는 거 너무 청초하구... 로자가 나중에 멋있게 앞머리 촤악 넘기는 거 봐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ㅜㅜㅠㅠ 입술 내미는거 너무 귀엽잖아요ㅠㅜㅜ 아랫입술 깨물일 없게 해줘야할텐데... 마카롱 좋아한다니 나중에 루스는 매일매일 마카롱 굽는 삶을 살겠네요! 루스가 좋아하는 건 깊은 잠과 로자와 찬 공기! 싫어하는 건 마찬가지로 과거의 기억이나 삶의 흔적들이랍니다! 로자 물 싫어하는거나 떠나는거... 너무... 찌통이라.... (눈물바다) 로자주도 맘껏 물어봐주세요!! 제가 선을 안따는 건 그저 귀찮고 선을 예쁘게 못따서 그럴 뿐...!! 로자주야말로 훨씬 대단한걸요!!

로자주의 글은 정말 한 단어, 글자 하나가 버릴 곳 없이 예쁜 것 같아요...!! 로자주야말로 밤하늘을 비단에 고운 자수로 옮겨놓은 것 같은걸요! 포근하고 부드러운한데다가 아름다워요! 반짝거리는 글을 만들어내시는 로자주는 생명이 자라나는 별 그 자체가 아닐까요?
로자는 루스를 구해줬으니까 뭐든 받아도 돼요! 로자가 없었다면 루스도 없는걸요. 루스의 모든 것은 로자것이니까요. 받는 게 아니라 자기 걸 쓰는거에요!! 와아와아 성숙한 로자...!! (두근세근) 나중에 보면 심장이 펑 하는 거 아닐까요...?

73 로자주 (7250684E+6)

2018-03-17 (파란날) 20:32:15

아니에요 아니에요! 전혀 늦지않았으니까 사과는 괜찮아요! 그보다 루스주 핸드폰 어떡해요....바꾸셨다면 정말 다행이지만..그래도...8ㅁ8 (토닥토닥) 정말로 늦지않았으니까 전 괜찮답니다. 와아..우주사탕 예뻐요! 헉 저 그럼 우주의 주인이 되는건가요..?!ㅋㅋㅋㅋ

루스주가 원하신다면 앞머리 촤악도 언젠간 해봐야겠네요. 멋짐미 뿜뿜하면서 박력 넘치게!ㅋㅋㅋㅋ(??) 루스가 함께 해준다면 아랫입술을 깨물일은 없을거에요. 그치만 루스가 슬퍼한다면 그럴지도..;^; 루스는 깊은 잠과 찬 공기를 좋아하는군요! 와아..루스는 뭔가 밤이 떠오르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엄청 잘 어울려요!XD 나중에 로자가 자장가라도 불러줘야겠네요. 아니면 밤산책도 좋고요!>;3 루스의 과거야말로 훨씬 더 찌통인걸요...ㅠㅠㅜ 진짜 이제 루스는 행복해야하는데.. 앗..! 그럼..루스는 하고싶은게 있나요? 버킷리스트처럼요:) 전 선을 안 따면 그림이 더 이상해져서 그러는거니까 루스주야말로 진짜진짜 대단하신거에요! 존경스러워요.. (*'○'*)

앗 너무 과분한 칭찬이에요..! 루스주의 글이야말로 정말로 아름다운걸요. 루스주의 글은 정말로 예쁘게 잘 조각된 유리작품처럼 빛나는걸요. 단어 하나하나가 예쁘게, 조심히 잘 선택되고있다는 느낌이라 소중히 감싸주고싶어요. 그러니 루스주는 생명을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별 그 자체랍니다;)
앗앗 그치만 로자의 모든것도 전부 다 루스것인걸요? 그러니까 로자도 주고싶어요..!>:( 헉..그..그 정도는 아닐거에요! 제가 잘 표현 못할것같아서..ㅋㅋㅋㅋ 그..그래도 열심히 노력해볼게요..!

74 루스주 (4246703E+5)

2018-03-18 (내일 월요일) 22:12:33

옛날 핸드폰에 유심만 바꿨더니... 뗀석기를 들고 다니는 기분이에요... 아이폰 오랜만에 쓰니까 너무 어려워... (롬곡) 앗앗 우주의 주인이라니 너무 예쁘잖아요...! 우리 로자주는 우주의 주인이 될 만한 자격이 충분하지만요!

세상에... 그걸 보면 루스는 기뻐서 쓰러지는 게 아닐까요...??!!?! 루스는 매일 로자에게 새롭게 반하는 중이니까요! 루스가 그렇게 만들어야죠, 불안하지 않도록. 으음... 루스가 슬퍼하는 건 로자가 슬퍼할 때일테니까, 루스가 로자를 행복하게 해주면 그럴 일 없겠죠!! 루스는 도피처로 잠을 선택했었으니까요. 세상에, 로자가 옆에서 자장가를 불러준다니... 그럼 잠들지를 못할걸요?! 로자가 곁에 있는데 어떻게 잠이 들겠어요! 설레서 두근두근거리기만 할거에요! 와아와아, 밤산책. 간식으로 마카롱을 들고가면 좋겠네요! 으음, 루스의 버킷리스트... 마지막에 스쳐지나간 거라면 로자랑 평범하게 살고싶다? 정도 였을걸요. 그리고... 로자에게 웨딩드레스 입혀주기...? (사심 94827173 들어감)

로자주의 글은 뭐든 하나하나 잘 고르게 정리되어서, 잘 맞아들어가는 곱게 짜인 천 같은걸요. 그런 글은 따라할 수 없어요. 문장을 곱게 짜내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닌걸요. 그러니까 생명 같은 거랍니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고, 가장 따스하게 빛나니까요. 로자는 뭐든 예쁘고, 로자주가 그리는 그림은 전부 반짝이니까, 로자주가 그린 로자는 엄청 예쁘고 반짝거릴거라구요!!

75 로자주 (8802859E+5)

2018-03-18 (내일 월요일) 22:44:45

루스주 표현 너무 귀엽잖아요..! 뗀석기라니!ㅋㅋㅋㅋㅋ 어어..롬곡이 뭔지 몰라서 순간 그대로 읽었다가 응? 했네요..ㅋㅋㅋㅋㅋ 일단은 옛날 핸드폰을 쓰고 나중에 새로 바꾸시려는건가요? 앗앗 루스주 덕분에 제가 우주의 주인이 되었어요! 그러면 답례로 루스주께 우주를 선물해드릴게요;D

헉 앞머리 촤악이 루스에게는 기쁜거였나요?!°□° 그..그치만 루스가 쓰러진다면 하면 안되는데..! 그치만 새로 반하게 하고싶기도 하구.. 으음..고민해봐야겠네요...(,_,) 그리고 그러면 될거에요. 서로가 슬퍼하거나 불안해하지않게, 서로가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면(*'v'*) 헉 잠이 도피처였군요.....8ㅁ8(맴찢) 하지만 로자가 자장가 불러주고싶다구요! 잠이 도피처가 아니라 행복한 꿈이 될수있게! 어쩌면 로자가 잠드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ㅋㅋㅋㅋ(??) 마카롱이 함께하는 밤산책. 와아, 그 상황도 돌리고싶서요! 평화로워..행복해..;^; (감격) 아닠ㅋㅋㅋㅋㅋ 사심잌ㅋㅋㅋㅋ 그러면 마지막 건 지금부터 천천히 이루어나가고 웨딩드레스는....원하시는 종류를 말씀해주시죠!>:3

그런 어려운 일을 루스주야말로 너무 아름답게 해주고 있는걸요. 지금 그렇게 제 글을 칭찬해주시는 문장만 하더라도 얼마나 예쁘게 반짝이고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루스주의 글이야말로 별 같은 거랍니다. 누구나 바라보면서 감탄을 자아내는, 하늘의 빛 말이에요:) 하지만 예쁘고 반짝거려야하는건 루스지, 로자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루스를 더 반짝이게 그릴거에요! 답례 선물이니까요!>:(

76 루스주 (0270002E+5)

2018-03-19 (모두 수고..) 00:54:24

ㅋㅋㅌㅋㅋㅋㅋ로자주가 귀엽다고 말해주니 앞으로 전 뗀석기를 들고다니는 루스주가 되어야겠네요...!!! 네네! 일단은 약정도 좀 남았고, 어차피 고3 이니까요! 대학 갈 때 바꿔도 될 것 같아서요. 롬곡ㅋㅋㅌㅌㅋㅋㅌㅌㅋ 로자주 왜 그렇게 귀여우신거에요...!!!! 세상에, 우주를 주신다니. 그럼 제 우주는 로자주니까 로자주를 제게 주시는건가요?

사실 루스는 로자가 뭘 해도 예쁘기만 할거에요! 평소랑 다른 행동을 보면 더 두근두근할거구요!! 언제든 루스는 로자에게 매일매일 반하고 있을거라구요! 네네, 서로가 지켜줄거니까요!!! 운 좋게 깊은 잠을 잘 땐 도피처지만, 종종 악몽을 꿀 때는 가장 고통스러운 곳이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로자가 자장가를 불러준다면 잠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오히려 루스가 로자를 재워줘도 좋을텐데...! 다 좋아요!! 다음은 어떤 걸로 돌릴지 상상만 해도 두근두근거려요! 사심ㅋㅌㅌㅋㅌㅋ 로자는 벨라인이나 A라인이 잘어울리지 않을까요...!!! 부케는 라운드 부케나 케스케이드 부케도 잘 어울릴 것 같고... 꽃은 라넌큘러스 하노이나 부바르디아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혼기가 찬 조카 보는 게 이런 기분일까요... 두근두근... 나중에 꼬오옥 루스가 입혀줘야할텐데...

로자주야말로 일상 대화, 로그 상관 없이 반짝반짝 빛나는 글이라구요!! 로자주 글은 언제 읽어도 따뜻해요. 작년의 것도, 이번 해의 것도 언제든 밝게 빛난다구요. 변하지 않는 빛을 갖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그런 건 정말 로자주만의 글인걸요. 세에에상에, 루스보다 로자가 반짝이는 건 당연한 일이라구요!! 로자주가 그러주시는 그림은 정말 좋지만, 로자가 루스보다 빛나지 않다니. 그건 마치 지구가 네모나다는 말과 같아요!

77 로자주 (0641003E+6)

2018-03-19 (모두 수고..) 23:05:12

아닠ㅋㅋㅋㅋㅋㅋ 그..그럼 저도 우가우가! 하고 대답할거에요..!(??) 음음 역시 그렇군요. 네! 어차피 수능이 끝나면 여러가지 할인 혜택들도 많이 찾아올테니 그게 더 좋을것같아요, 저도:) 저는 귀엽지않아요! 롬곡과 그걸 사용하신 루스주가 귀여운거에요! 발음마저 귀엽잖아요!>:O 헉..이..이런 우주로 괜찮으신건가요..?ㅋㅋㅋㅋㅋㅋ 쓸데는 없겠지만 루스주께서 원하신다면>:3 (우주 포장(??)

앗앗 그러면 더욱 새로운 모습들을 루스에게 보여야겠네요XD 역시 매일매일 각각의 루스들을 따라해보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야..!(??) 서로 지키고 지켜주는 관계 좋아요! 흑..그치만 루스 진짜 왜 이렇게 찌통이죠....? 도피처인 잠조차도 어떨때는 고통이었다니...8ㅁ8 로자가 이제는 행복한 꿈만 꾸게 해줄게요!! 로자는 지금은 잘 자니까 루스를 재워주고싶다구요! 이불도 덮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쓰담쓰담도 해주고!>:O 저도 모든 상황들이 다 두근두근거려요! 헉..저랑 비슷한 드레스를 생각하셨군요..! 둘다 엄청 좋지만 귀여운건 벨라인이 좀 더 귀여울것같구..부케도 다 좋지만 루스를 생각해본다면 케스케이드 부케가 더 어울리지않을까요? 꽃들도 찾아봤는데 하나같이 전부 다 너무 예뻐요! 탐스러워라ㅎㅎㅎ 진짜로 어쩌다보니 벌써부터 결혼식 준비를 하는 기분이네욬ㅋㅋㅋㅋㅋ 나중에 로자가 꼬오옥 입으면 되죠! 물론 루스도 멋지고 우아한 턱시도를 꼬오옥 입구요!>;3

루스주의 글이야말로 언제나 반짝반짝거린다구요! 제 글이 따뜻하게 느껴지는건 루스주가 따뜻한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제 글은 언제나 똑같답니다. 다만 그걸 읽어주시는 루스주가 따뜻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에요. 저에게는 무척이나 영광스럽게도:) 그리고 저에게는 지구가 네모나니까 루스가 로자보다 더 빛나는거에요!>:( (??) 답례 그림은..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수 있을까요..?;^; 적어도 이번주에는 꼭 들고오도록 노력해볼게요..!

78 루스주 (4833315E+5)

2018-03-23 (불탄다..!) 01:11:10

세상에낰ㅋㅌㅌㅋㅋㅋㅋ 우가우가 하는 로자주라니 너무 귀엽잖아요...!!! (롬곡웊눞) 맞아요 맞아요!!! 11월 최고의 할인...!!!! 그걸 최대한 활용해야겠지요!!! 로자주는 어어어엄청 귀엽답니다!!! 이런 걸 귀엽게 봐주시는 건 로자주밖에 없고, 그 이유는 로자주가 귀여우셔서 그런거라구요!!! 귀여운 사람에겐 뭐든 귀엽게보인다더니...! 헉, 정말로 우주를 주시는거네요!!! (두근두근

이미 로자는 매일 새롭게 멋있는걸요....!!!! 루스를 따라한다니 그게 무슨소리에요!! 로자라면 물론 루스를 따라해도 귀엽겠지만 루스 같은거 따라하면 안된다구요...!!! 맞아요, 그렇게 서로가 없으면 안되는 관계 너무 좋죠...!! 루스는 이제 로자가 있어서 더이상 찌통이 아니걸요!! 가끔 찾아오는 악몽이나 트라우마 빼고는 이제 늘 행복해요!!! 세에에상에 그럼 루스 절대 못자요 두근거려서...!! 쓰담받는 루스라니!! 벨라인에 케스케이드.... 생각만 해도 너무 귀여워요... 꽃이 꽃을 들고 있어.... (행복) 로자는 어째서 그렇게 예쁘고 귀여운걸까요... 벌써부터 결혼식이라니... 로자가 너무 아까워.... (눈물가득) 로자주는 나중에 루스가 어떤 턱시도를 입으면 좋겠어요? 로자주 생각도 궁금한걸요!!!

지구가 네모나다니... 이런... 충격적... 억지를 부리시다니...!! 그렇지만 귀여우니까 봐드릴게요. 그렇다고 로자가 덜 귀여운 건 절대네버에버 아니에요! 로자주 글이 따스하고 반짝거리는 건 정망정말 로자주 때문인걸요!!! 앗앗 그림은 천천히 그려주셔도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전 언제든 좋은걸요!!! 그것보다 이번주에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ㅜㅜㅜㅠㅠㅠ 데이터가 다 나가서ㅠㅠㅠ 데이터 충전도 못하고ㅠㅠㅠ 그래서 이번주는 일찍 목요일에 와서 미리 데이터 충전 했어요!! 다음주 노걱정! 내일부터 공사라 그냥 오늘 밤에 와버렸어요... :3 원래 금요일 오후에 나가야하는데..

79 로자주 (7708664E+6)

2018-03-23 (불탄다..!) 01:43:08

아닠ㅋㅋㅋㅋㅋㅋ 롬곡웊눞 하는 루스주가 훨씬 더 귀엽잖아요 지금..!!ㅋㅋㅋㅋㅋㅋㅋ 세에상엨ㅋㅋㅋㅋㅋ 네네, 최고 할인! 수험생의 최대 행복! 루스주의 11월은 분명 그럴거에요!>:3 그리고 전 정말로 귀여운것들에게만 귀엽다고 하는걸요? 그러니까 루스주가 어어어엄청 귀여우신거에요!XD 다만 이 우주는 쓸데가 전혀 없으니 언제든지 반품하셔도 괜찮습니다>;)

루스같은게 아니에요! 우리 루스가 얼마나 멋지고 귀여운데요! 각 인격들마다 새로운 매력이 뿜뿜하는걸요! 로자도 그렇게 루스처럼 다양한 매력 뿜뿜으로 루스를 더 반하게 하고싶은걸요!>:O 앗 찌통은 아니라지만 악몽이나 트라우마는 여전히 있는거군요....그것도 저는 찌통인데...8ㅁ8 에잇! 로자가 그 악몽과 트라우마도 치유해줄게요! ㅋㅋㅋㅋㅋ루스를 재우려는게 목표였는데 이렇게 로자는 실패하게 되는건가요..?;^; (로자: (로무룩(???)) 꽃이 꽃을이라닠ㅋㅋㅋㅋ 로자를 예쁘게 봐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하지만 루스가 훠어어얼씬 더 아까운걸요!>:( 음음..루스는 뭘 입어도 다 잘생기고 멋질텐데..그래도 왠지 블랙 턱시도를 입어주었으면 좋겠어요ㅎㅎㅎ 사실 루스는 예전부터 우아하고 화려하면서도 격식을 차린 제복도 잘어울릴것 같다고 생각했지만요!:D

ㅋㅋㅋㅋㅋ그치만 저에게 지구는 진짜 네모네요! 귀여운게 아니에요!>:O 맞아요, 루스랑 루스주가 훨씬 더 귀여운게 당연하죠!XD 제 글을 예쁘게 봐주시는 루스주가 반짝반짝거리는 것도요:) 그림은..아마 이번 주말?쯤에 올릴수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늦지않았으니까 괜찮아요!;3 (토닥토닥) 데이터 충전을 했다니 다행이에요! 공사..?가 그 뚝딱뚝딱하는걸 말씀하시는거 맞죠..? 금요일 오후에 나가야한다는건..어어...죄송해요..제가 이해가 잘 안돼서....8ㅁ8

80 루스주 (3852722E+5)

2018-03-24 (파란날) 23:55:44

예에ㅔ에에에!! 8개월 후에 부디 할인 혜택을 받고 있기를....!! (의미심장....) 세상에, 로자주. 제가 귀여운 걸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고 계시나요? 전 제가 본 것들 중 귀여운 것만 잔뜩 모아서 살고 있다구요!! 제 책상이나, 침대를 보면 이해하실거에요!! 그런 제가 귀엽다, 귀엽지 않다 하는 건 엄청난 신빙성이 있어요!!! 로자주는 제가 본 모든 것들 중 가장 귀엽다구요!! 그런 우주를 반품할리가요!

물론 저도 루스를 애끼지만, 로자를 194727165배 좋아해서 어쩔 수 없는걸요... 앗앗, 로자라면 뭐든 고칠 수 있어요!!! 지금은 로자가 있어서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요! 로자가 오기 전에는 혼자 삭혔으니까요. 루스를 재운다니, 아직 100년은 이르다구요! 대신 루스가 로자를 재워주면 되겠죠!! 로자는 예쁘게 봐주는게 아니라 예쁜거에요!! 루스는 로자한테 평생 잘해야 한다니까요? 음음, 검은색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드레스에 비해 턱시도는 어레인지가 많이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제복... 제복도 좋을 것 같아요!! 제복은 흰색에 금장 달린거나, 아예 어두운 색도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로자가 궁금하다 하면 입어보지 않을까요...? :3

그게 무슨 소리시죠 로자주가 너무 귀여워서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 걸 봐드린다는거죠!!! 절대 저희가 더 귀엽다는 건 아니라구요!!! 앗, 제가 어제 정신이 혼미한채로 썼더니.... 기숙사가 수리? 공사? 같은 걸 해서 일찍 나왔거든요! 그래서 어제 집에 왔어요. 물론 내일 다시 들어가지만.... ;^; 제제ㅔ제가 너무 이상한 소리를 해서 죄송해요ㅠㅠㅠㅠ

81 로자주 (2241854E+5)

2018-03-25 (내일 월요일) 00:39:00

ㅋㅋㅋㅋㅋ루스주라면 분명 받고있을거에요. 걸어다니는 할인쿠폰이 되시기를!>:3 허억....루스주, 책상이나 침대에 귀여운게 잔뜩 모여져있나요? 그것도 귀여워요..!!XD 귀여운 루스주가 귀여운것들을 모아서 장식하고있다니..! 하지만 제가 가장 귀여울리가 없어요! 그건 루스주가 거울을 보고서 해야할 말이에요!>:( 이 우주는 쓸데가 없으니..어...장식용이 되는걸까요?ㅋㅋㅋㅋ(??)

로자를 어어엄청나게 좋아해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저는 루스를 561727491배 좋아해요!XD 어흐흑..그치만 혼자 삭혔다는건 역시 너무 슬퍼요....루스의 과거는 너무 찌통이라 진짜로 맴찢이에요..8ㅁ8 로자는 절대로 루스를 떠나지않을테니까 맡겨주세요!>;D 그치만 로자는 루스를 재워주고 싶어하는걸요! 물론 루스가 재워주면 곧바로 잠들겠지만요!(??) 로자야말로 멋진 루스에게 평생동안 잘해야해요. 더이상 상처받지않게..;^; 루스는 사실 뭘 입어도 다 완벽하고 멋지겠지만요ㅎㅎㅎ 사실 제복은 로자주의 취향도 쪼오오금 섞여서..(*,_,*) 헉 흰색에 금장도 좋구 아예 어두운색도 다 좋아요!! 못 고르겠다...그냥 로자가 궁금하다고, 다 보고싶다고 하면 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

아뇨아뇨 귀여운건 루스랑 루스주에요! 이건 반박불가한 진리입니다!>:) 아하 기숙사가 그랬다는거였군요. 이제 이해했어요!XD 아뇨 바로 알아듣지못한 제가 잘못한거지, 루스주는 사과하지않아도 돼요!;) 그러니 저야말로 못 알아들어서 정말 죄송해요ㅠㅜㅜ 기숙사에는 내일 들어가시는군요. 저런..8ㅅ8 (토닥토닥) 그, 그래도 파이팅이에요..!!
그리고 드디어 답례 그림을 가져왔어요! 짜잔! 비록 그 미모를 차마 다 담아내진 못했지만 루스랍니다!XD 누굴 그릴까 하다가 그냥 종합인 회색의 루스를 그리고 남색, 흰색, 남보라색, 달은 배경으로 넣었는데..남보랏빛이 애매하네요..색을 잘 몰라서ㅠㅜㅜ

82 루스주 (3712342E+5)

2018-03-28 (水) 23:40:47

허흐ㅎ흐흑 로자주 리얼 걸어다니는 존잘님이냐구요ㅠㅠㅠㅠ 우리 루스보다 83717184만배 예쁘고 잘생기게 그려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ㅜ 뒤에 달이랑 색 맞춰주신거랑 분위기 다 너무 예뻐요ㅠㅜㅠㅠ 저렇게 예쁜 그림 그려주셔서 넘 고맙구ㅠㅠㅜㅠ 흑흑 저 루스의 그런 흑막 같은 분위기 조와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구 이렇게나ㅠㅜㅜㅜㅜㅠ 로자주 고마워요ㅠㅠㅜ 제가 루스 나이보다 더더 좋아하는 거 아시죠??

쪼아요!! 걸어다니는 할인 쿠폰이라니, 아주 바람직해요!!! 학사 책상과 침대에 인형을 쌓아놓고 산답니다... 집 책상에는 오르골이나 토토로 피규어 같은 잡동사니가 가득... 그래서 매번 먼지 쌓인다고 엄마한테 혼나요... 8ㅁ8 아아니요!!! 로자주가 제일 귀엽다니까요!! 제 안목을 믿어보시라구요!!! 쓸데는 어어엄청엄청 많지만, 소중하니까 모셔놓는거에요!!

흑흑 숫자 거꾸로 쓰는 로자주 너무 귀여워어어어ㅠㅜㅜㅠ 루스는 로자를 믿어요. 로자가 떠나지 않는다는 말도요! 아마 먼 미래에 로자가 원치 않게 떠나게 된다면, 같이 손 잡고 떠나지 않을까요...? 이제 루스는 짐이 없으니까요. 세상에, 루스 무릎 베고 자는 로자 상상했다가 심정지로 죽을뻔했잖아요... 책임지세요!! 책임으로 로자는 루스의 모심을 받고 살아야해요!!! :) 로자주 이모티콘 너무 귀여워어ㅓㅓ어어 그럼요!! 로자가 보고 싶다 하면 전부 보여줄걸요!!!! 로자가 하는 말인걸요!!

세에에상에 로자랑 로자주가 훨씬훨씬 귀여우시다니까요?? 루스가 보장합니다!! 루스는 정말정말 오래 살았고, 또 정말정말 많은 걸 알잖아요? 그런 루스가 보장하는 말이라구요!! 틀림 없어요!!!
앗앗, 색깔은 1은 남색, 2는 흰색, 3은 금색, 4는 녹색, 5는 남보라색, 6은 붉은색이에요!! 혹시 로자주가 궁금해하실까봐 올려요!! 사실 tmi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ㅠㅜㅜㅠ 데이터가... 데이터가...!! 그래서 오늘은 그냥 친구에게 잠시 에그를 빌려 들어왔어요ㅠㅜㅠ 빨리 월초가 되어서 데이터도 용돈도 들어오면 좋을텐데.... _( :3 ㄴ

83 로자주 (4771088E+5)

2018-03-30 (불탄다..!) 00:27:32

아뇨아뇨!! 존잘님은 루스주죠! 저는 루스주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구요>:O 루스주의 루스야말로 너무너무 예쁘고 잘생기고 해가지고 제가 얼마나 감탄했었는데요. 사실 루스는 로자보다 훨씬 더 신경을 썼답니다ㅎㅎㅎ 루스의 미모 자체가 너무 멋지고 예뻐서 그림도 예뻐보일수있었던 거에요!;3 앗 저도 루스의 흑막같은 분위기 조와해요! 그런 분위기도 취향이라..ㅎㅎㅎㅎ 좋아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저도 로자의 밝음 수치보다 더더 좋아해요!XD

ㅋㅋㅋㅋ루스주의 할인쿠폰 전직을 기대할게요! 헉..인형이랑 오르골이랑 토토로 피규어라니..! 세에상에, 정말로 쪼꼬마한 것들이 오밀조밀 있어요..귀여워..!(*'o'*) 아아니요? 루스주가 제일 귀여워요! 이런 쓸데없는 우주도 모셔주는 루스주는 착하고 귀여워요!>;D

앗 숫자 거꾸로 쓰는거 들켰다..!:O 루스가 믿어준다니까 너무 감동이에요...8ㅁ8 음..사실 로자가 흑화? 우울에 잠식? 되어서 전에 그렇게 죽고싶어했던 루스에게 같이 죽지않겠냐고 물어보는 상상도 해보긴 했었거든요. 아마 그랬다면 거의 종말 아닐까 싶지만..ㅋㅋㅋㅋ 헉 루스가 무려 무릎을 베도록 해주는건가요?!°□° 크윽..! 루스 귀여워..!!(털썩(이미 심정지(??) 반대로 루스가 로자의 부둥부둥을 받고 사는 책임은 안되는건가요?:D 루스주의 이모티콘이 훨씬 더 귀여워ㅓㅓ요!! 앗앗 그럼 로자를 통해서 로자주의 소망을 이루어야..!(??)

루스랑 루스주가 귀여운건 로자랑 저, 둘이 보장하는거라구요? 물론 루스의 말은 진리지만 이건 양보할수 없어요!>:( 헉..! 제가 그것도 궁금해했다는건 어떻게 아셨죠..?!°□° tmi 아니에요! 진짜로 궁금했었는데 루스주에게 부담이 될까봐 못 물어봤었..ㅋㅋㅋㅋㅋ 진짜 모든 색의 루스가 다 너무 좋네요..진짜 만나보고싶을 정도로 좋아요...!! 분명 다 엄청 멋질거에요!XD
아뇨아뇨, 전혀 늦지 않았어요! 저야말로 늦어서 죄송해요..;ㅁ; 그러게요..빨리 월초가 되어야할텐데..(,_,) 그와중에 널부러진 루스주 이모티콘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

84 이름 없음 (3838751E+5)

2018-04-03 (FIRE!) 01:52:50

아니요!! 이구역의 존잘님은 로자주랍니다. 이건 로자주래도 양보 못해요!!! 루스가 잘생겨보이신다면 그것은 모두 콩깍지... 로자주라 너무 착하셔서 그런거라구요!!! 저도 루스의 그런 거 좋아하지만, 역시 제일 좋아하는 건 로자의 밝음이죠!! 루스랑 로자는 함께 있어서 더 색이 진해지는 것 같아요!! 헉 그렇게나 좋아해주시다니 그럼 전 루스의 음흉함 수치보다 더더 좋아해요!!!!

들켜서 놀라는 로자주 귀여워.... 헉 로자가 만약 그랬다면 정말 보스전 아니었을까요 완전 재미있었을지도... 루스가 붉고 검은 관을 씌워주면서 함께 지구를 조지고 같이 가자고 하는... 다행히 지금의 로자가 구제해주었지만, 그런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물론 마음속 고향은 지금의 구원자님이 차지하고 계시지만요! 세세ㅔ셋세앙에 로자주 심정지면 루스가 세상 멸망시킬지도 몰라요...!!!! 네네, 안돼요!! :) 무조건 루스가 해야죠!! 로자주 욕망은 늘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걸요..!! 로자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요!

아아이니요 전 제가 귀엽지 않아서 귀여운 걸 모으는거랍니다! 귀여움 수치 충전!! 그런 면에서 로자주는 제 콜렉션에 들어오시기 완벽한 조건을 갖고 계시네요!!

아앗... 반박을 이런 식으로 막으시다니, 치사해요!! 저도 로자주의 보증이래도 이건 안돼요!! 앗앗 궁금해하셨던거라니 다행이에요!! 전부 루스인걸요, 과연 멋있을까... (흠티콘)
아아아 맨날 늦어서 죄송해요... 빠른시일내에 학사를 탈출하고 싶어요...... (눈물바다)

85 로자주 (0484782E+5)

2018-04-03 (FIRE!) 22:40:31

아아아니요? 이 세계의 존잘님은 바로 루스주에요! 저도 이건 양보 못해요! 절대!!>:( 콩깍지가 아니라 루스가 진짜로 엄청 잘생기고 멋진걸요!! 저야말로 루스의 모든 모습을 전부 다 좋아해요!XD 맞아요. 둘은 함께 있어서 서로의 색이 대비되어 더 진해지죠! 아닠ㅋㅋㅋㅋㄱㅋ 루스의 음흉함 수칰ㅋㅋㅋㄲㅋㄱ 왜 루스는 그것마저도 귀여울까요? 저도 로자의 순수함 수치보다 더더 좋아해요!!!;D

귀여운건 루스주에요!>:O 헉 그것도 진짜진짜 재밌었겠네요..!! 붉고 검은 관..멋져..!! 그치만 그때는 다른 캐릭터들도 많았던데다가 모두가 행복했으면, 싶었고 루스도 꼭 구해주고싶어서 그 방향으로는 차마 나가지못했답니다. 그치만 조금 보고싶기도 하네요..! 흑화 루로..!! (*'O'*) 물론 지금의 백화 루로도 정말정말 좋지만요!ㅎㅎㅎ 그..그런데 어째서 제 심장에 세상 멸망이..?!(동공지진) 앗 루스주 너무 단호해요..흑...(,_,) (시무룩) 로자도 해주고싶은데..! 헉 감동이에요, 루스주..!8ㅅ8 고마워요! 루스주의 욕망도 늘 충족시켜드릴테니 언제든지 말만 해주세요!:D

아아니요? 귀여운 루스주가 귀여운걸 모으는거랍니다;3 이미 루스주의 귀여움 수치는 MAX에요! 헉..제가 루스주의 콜렉션에 들어가면 미꾸라지처럼 물을 흐리게 될거에요..! 그건 안돼요!;ㅁ;

치사해도 어쩔수 없답니다. 저도 양보 안할거니까요! 제 보증은 엄청난 효력이 있어요!>:O 전부 루스니까 멋있는거에요;) 루스에 대해서는 뭐든지 다 궁금한걸요! 알아가고싶어요ㅎㅎㅎ
아뇨아뇨, 전 괜찮아요! 저도 어차피 맨날 늦구 그러는걸요ㅋㅋㅋㅋ 그보다 루스주..8ㅅ8 (안타까움(토닥토닥) 그..금방 탈출할수 있을거에요! 힘내주세요 루스주..!;ㅁ;

86 루스주 (5663138E+5)

2018-04-07 (파란날) 23:04:30

아니라구요!! 루스의 룰에 따르겠어요. 저는 루스의 말을 믿....으니까요!!! 콩깍지에요! 로자도 로자주도 정말, 눈이 너무 낮다구요!!! 루스가 엄청 잘생겼다니, 그럼 로자는 거울을 봤다가 쓰러질지도 몰라요!! 로자가 너무 예뻐서 눈이 멀지도 모르는걸요!! 맞아요, 둘은 다르니까 반짝이죠!! 세상에... 음흉함이 귀엽다니... 로자주 어서 안경을 끼셔요!! 루스의 음흉함이 귀여울 수 있나요?? 아아아 로자 순수함 수치라니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ㅜㅠㅠㅠ

맞아요 맞아요!! 사실 로자가 쓰면 월계관이든, 마왕의 왕관이든 잘 어울리겠지만요!!! 사실 그 때 만약 그런 온건한 방향으로 안 나갔다면 루스는 레이드 당해서 빠이빠이 했겠죠.... 사실 그걸 원했었지만... 앗앗, 그렇게 둘이 외따로 사는 거 나중에 au로 가볍게 돌려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이 둘에겐 가장 행복하겠지만요!! 그야 로자주의 심장은 소중한걸요!! 심장 간수 잘 하셔야 해요! 안 그러면 루스가 세상을 멸망시킬지도 모른다구요!!! 저의 욕망은 로자가 행복해지는 거... 랑 나중에 둘이 정갈한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거...? (소박) 그거랑 로자가 좋아하는 꽃도 궁금해요!!

그럼 제 콜렉션에 들어간 로자주는 당연히 귀여운 분이시겠네요!!! 귀엽지 않은 제가 모은 귀여운것이니까요!!! 로자주가 제 콜렉션에서 가장 반짝일거에요!

그래요. 그럼 타협을 보는거에요. 루스는 멋있지만 찌질하고 성격 더럽고 로자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성녀님인것으로요!!! 로자주가 알고 싶은 거라면 언제든 환영이에요!! 사소한 루스의 식습관 중 하나는 매운 걸 잘 못 먹는답니다...!! 그렇지만 티가 잘 안나서 숨기려 해요...!! 어느정도 임계점에 달하면 저절로 눈물이 나오니까 꼭 먹이셔야해요!! (소근소근
전 고삼이 너무 싫어요.... (쥬금) 허흐흐르흐흑 평일에 병원 들리고 이것저것 정신이 없어서 계속 지각에 지각만 하게 돼요... 죄송해서 쥬글것 같아....

87 로자주 (6063689E+5)

2018-04-08 (내일 월요일) 00:16:19

어째서 말 중간에 멈칫이 있는거죠?!ㅋㅋㅋㅋㅋ 루스는 당연히 믿지만 그래도 양보 못해요! 로자랑 저의 눈이 얼마나 높은데..! 콩깍지가 아니라 루스가 진짜로 멋지고 잘생긴 거라고요!>:O 로자는 나르키소스가 아니니까 거울을 봐도 쓰러지지 않는답니다;3 루스야말로 남녀노소 다 반할정도로 아름답잖아요? 루스니까 음흉함도 귀여운거에요! 로자주는 이미 안경을 끼고있다고욬ㅋㅋㅋㅋ 저는 그런 루스도 정말 좋아하니까 귀여워요XD 루스가 음흉함이라면 로자는 순수함입니다!

헉..! 월계관이든 마왕의 왕관이든 루스가 씌워주는거면 뭐든지 다 좋아요..!! 앗앗 온건한 방향으로 나가길 정말 잘했네요! 루스 레이드였으면 로자도, 저도 멘탈 와장창되어서 펑펑 울었을거에요..8ㅁ8 특히 로자는 도저히 공격하지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리고...루스주 너무해요..루스야...;ㅅ; (찌통) 앗 네네! 나중에 au로 돌리는거, 저도 좋아요!XD 제 심장보다는 루스랑 세상이 훠어얼씬 더 소증하지만 세상멸망이 걸려있으니까 간수해야겠네요..(,_,) 루스주 욕망 너무 소박하고 귀여워욬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그렇지만요;D 로자가 좋아하는 꽃은..리시안셔스랑 은방울꽃이랍니다. 그리고 루스 덕분에 달리아랑 장미도 좋아해요! 사실 로자는 '로즈'라는 애칭과 장미꽃을 별로 좋아하지않았어요. 언니 생각이 많이 나게 되어서 죄책감 때문에요. 하지만 루스가 바꿔주었답니다:)

앗..! 그..그러면 기왕이면 귀여운 루스주가 모아줘서 저도 아주아주 조금은 귀여울지도 모른다고 해주면 안되나요..? 전 귀엽지않지만...8ㅅ8

네..?! 그, 그런 타협은 안돼요!°□° 루스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남신님이고 로자는 그냥 조금은 예쁘지만 바보같은 아이가 맞죠!>:O 헉 루스 매운거 잘 못 먹어서 숨긴다는거 왜이렇게 귀엽죠..?!ㅋㅋㅋㅋ 로자는 매운것도 좋아하니까 꼭 같이 먹어봐야겠네요. 루스가 매워서 힘들어하고 우는건 싫지만 조금은 보고싶어..!ㅎㅎㅎ(나쁨)
고삼은 싫죠..그,그치만 쥬그면 안돼요 루스주..!8ㅁ8(부둥부둥) 지각도 아니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바쁘고 정신없는데도 이렇게 와주시는게 전 얼마나 감사한데요. 루스주가 죄송해하면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해 쥬글거에요.....;^;

88 루스주 (3122452E+4)

2018-04-11 (水) 01:16:28

ㅋㅋㅋㅋㅋㅋㅌ 제가... 루스를 믿지 못하니가요...?? 세상에, 그럼 저도 양보 못해요! 물론 루스는 얼굴은 아주 약간 잘생겼지만, 그럼 뭐해요 로자가 훠어어어어얼씬 아까운데. 로자는 나르시즘이어도 이상할 게 없어요! 그렇게 착하고 예쁘고 반짝이는걸요!! 정말, 루스 고백을 받아준 이유가 궁금할 정도라구요. 세세ㅔ세세세상에 루스의 음흉함이 귀엽다니 어서 안경 도수를 다시 맞추시는 게 어떨까요...?? 로자주가 걱정될 정도라구요! 로자의 순수함이라니, 인생 최고로 귀여워요아어어

아아앗... 로자가 눈물 뚝뚝 흘리면 루스는 멈칫 했다가 엷게 웃지 않았을까요. 나중에 슬슬 죽겠다 싶으면 주변 공격 신경 안 쓰고 다가가서 로자에게 입맞추고.... 그리고 그대로 먼지행... 전 제 캐는 험하게 굴려야 인지상정 파라... 루스 너무 곱게 키웠어요... (못마땅) 그럼요, 로자주 심장은 아아ㅏ아아아주아주 중요한걸요!!! 꼭 잘 간수해주셔야해요!!!! 제 욕망은 늘 소박하답니다! 아앗... 좋아하는 꽃도 어쩜 저렇게 로자 같은 것만 좋아하죠...? (우름) 루스가... 루스가 무슨 짓을 한건가요 루스 이자식.... (루스 구박) 그... 그래도 좋아졌다니 다행이지만 여태 들으면서 얼마나 슬펐을까요..

아아아아니요!! 완전 바뀌었잖아요!!! 로자주는 행동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아름다운데 성격까지 완벽한 우리 여신님인데 루스는 몸은 멀쩡한데 성격도 찌찔하고 생각없고... (절레절레) 앗 꼭꼭 먹여주세요!!! 많이 먹여주세요!! 루스 보나마나 로자 앞에서 허세 부리려다가 눈물 흘릴거라구요!! 깔깔깔깔 (사악)
이건 감사할 게 전혀 아닌걸요!!! 제가 로자랑 로자주가 좋아서 오는 거라구요. 그런데 맨날 기다리게 하고.... 으으 로자주가 그러시면 안돼요!! 아앗 내일은 4월 모고.... 귀찮아라... 오랜만에 오늘은 시험공부 대신 모고 풀고 일찍 자려구요. 로자주도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말고, 푹 숙면하시기!!! 바람이 많이 분다니까 꼭꼭 조심하셔요!!

89 로자주 (0640992E+5)

2018-04-11 (水) 23:53:51

아닠ㅋㅋㅋㅋㅋ 루스를 믿으셔야죠! 루스가 얼마나 믿음직스러운데!>:( 루스의 얼굴은 아주 약간이 아니라 어어어엄청 잘생긴거에요! 루스야말로 나르시즘이어도 전혀 이상하지않으니 루스가 그보다도 훨씬 더 아깝다구요!>:O 다중인격이라는것도 매력적이고 각각의 인격들도 전부 다 이렇게나 멋지고 귀엽고 사랑해준다는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루스의 고백을 받아주지않을 수 있겠어요?;) 저야말로 고백을 해준 이유가 궁금할 정도라구요. 제 안경 도수는 완벽하답니다! 그래서 음흉함도 귀여운거에욬ㅋㅋㅋㅋㅋ

루스야..!!8ㅁ8 (맴찢) 로자는 루스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싶어도 직감적으로 죽음을 깨닫고 그저 루스의 입맞춤을 받아들이면서 울지않았을까요. 마지막에는 환하게 웃으면서 꼬옥 껴안아주지만 먼지가 된 걸 보면서 그제야 제대로 소리내서 오열하고....;ㅅ; 루스는 이미 충분히 굴렀다구요..! 이제는 곱게, 행복해야해요! 차라리 로자가 험하게 굴러야한다구요!8ㅁ8 앗앗 괜찮아요! 오히려 루스가 계속 불러줘서 점차 좋아하게 된거니까요:D 사실 로자가 직접 루스에게 과거 이야기나 애칭을 밝힌적이 없다는것이 떡밥..? 비설..?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루스덕분에 변한거니까 구박은 안되는거에요..!!;ㅁ;

루스주야말로 완전 바뀌었잖아요! 루스는 성격도 매력적이고 생각도 깊은 아름답고 우아한 남신 님인데!>:O 허세 귀여워욬ㅋㅋㅋㅋㅋ 로자는 루스가 매운거 못 먹는다는걸 모르니까 그냥 해맑게 같이 많이 먹자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루스가 눈물 흘리는걸 보고 당황하고..ㅋㅋㅋㅋ
그게 바로 감사한거에요. 로자랑 저를 좋아해주신다는 것이요!ㅎㅎㅎㅎ 저도 이렇게 늦으니까 전 정말로 괜찮답니다:) 앗 4월 모고였군요..! 사실 저도 슬슬 시험기간이라..ㅠㅠㅠ 루스주도 매일매일 충분히 숙면하면서 밥도 거르지말고 잘 먹고 건강 잘 챙기셔야해요? 알았죠?:) 공부도 파이팅이에요!!

90 로자주 (677897E+56)

2018-04-30 (모두 수고..) 21:03:34

오랜만에 갱신할게요!:)

91 로자주 (6224949E+5)

2018-05-24 (거의 끝나감) 01:09:37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갱신할게요:) 루스주는 아마 공부하시느라 많이 바쁘시겠죠? 계속 응원하고 있을게요. 화이팅이에요!XD

92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1:34:19

갱신할게요. 제가 제대로 찾아온 게 맞아야할텐데...

93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1:46:59

....세상에... 저 너무 놀라서 지금 타자가 잘 안 쳐져요... 지금 혹시 제가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진짜로 그런 걸까요?

아, 잠깐만...ㅋㅋㅋㅋㅋㅋ 아 어떡하죠.. 저 지금 이게 하나도 안 믿겨서 지금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일단 어서오세요, 루스주! 안녕하세요! 정말로,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반가워요. :D ....제대로 찾아오신 게 맞나요? :)

94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2:10:10

>>93 진짜 맞았나요..? 세상에, 아니 저도 쓰면서 반신반의 했어서. 아니, 진짜..

아니요, 아니, 저도 지금 몇 번 쓰고 지우는지 모르겠는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오랜만이네요. 일단 말없이 잠수했어서, 진짜, 정말 많이 미안해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것저것 겹쳐서 결국 돌아오지를 못했었는데.. 반겨주셔서, 아니 여기 계셔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고.. 반가워요. 다녀왔습니다... 만약 지금 저랑 대화하고 있는 사람이 로자주가 맞다면, 제대로 찾아온 게 맞아요. :)

95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2:19:11

ㅎㅎㅎㅎ아 어쩜 좋죠? 어쩌면 좋을까요? 저도 진짜 지금 안 믿겨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정말, 정말로 오랜만이에요, 루스주. 아 세상에, 이 이름을 다시 부를 수 있게 될줄은 전혀 몰랐어요....

잠수하셨던건 정말로 괜찮아요, 루스주. 그때 루스주께서는 고3 생활로 정말 바쁘셨으니까요. 모의고사에, 수능에....루스주께서 많이 바빠보이셔서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루스주께서 고생하신 보람이 있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고 있었는데....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신기하게도.ㅎㅎㅎ

그러니까 사과는 괜찮아요, 루스주. 만약 제가 사과를 받아들여야지 마음이 편해지신다면 받아들일게요. 그러니....저도 반가워요. 그리고 어서오세요. 그렇다면 제대로 찾아오셨다고 해야겠네요.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루스주.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D

96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2:22:50

>>95

로자주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반가워요. 그리고 고마워요.

97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2:29:15

힘들게 말을 하려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루스주. 말하시지 않아도 제가 다 알아들을게요. 그리고....아마 지금 같은 마음일테니까요. :)
저도 정말 반가워요, 루스주. 저야말로 고마워요. 이렇게 다시 돌아와주셔서 말이에요. 진심으로 기쁘게 루스주를 환영하고 맞이할게요!ㅎㅎㅎㅎ

98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2:32:19

아 아악 악 아악 로자주,... 진짜 죄송해요... 96 레스가.. 쓰다 혼자 전송된 건데.. 그래서 다시쓰고 있었는데.. 또 날라갔어요...

어떻게 다시 와서도 이런 걸까요 저는... ㅇ<-< 97레스 보고 쓰러진 루스주에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많은 말을 썼다가 날라가니까.. 또 어떤 말을 해야할지.. 로자주가 없는 것 빼고는 남들이랑 아마 비슷하게 살았을거에요. 아직도 해결되지 못했고 제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남긴 했지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와서 정말로 기뻐요..

99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2:39:50

ㅋㅋㅋㅋㅋ사실 그럴 것 같았답니다. 그래도 덕분에 그 귀여운 이모티콘도 다시 보게 되었네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저는 다 기뻐요!XD(토닥토닥) 루스주께서 쓰러지시는건 안되지만요!>:O

아무튼....그래도 나름대로 잘 지내신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루스주. :)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는 언젠간 해결될거에요. 그리고 루스주께서 해결하실수 없는 문제는 루스주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기를 바랄거에요. 그러니 루스주께서 앞으로는 좀 더 즐겁게 지내실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루스주께서 돌아오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ㅎㅎㅎㅎ

100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2:53:32

ㅋㅋㅋㅋㅋ... 아이패드.. 진짜.. 짜증나요....... 막 날아가요.. 저도 로자주의 그 옆으로 누운 임티가 너무 그리웠어요!! 진짜 로자주의 모든 게 반가운 것 같아요. 좋아요, 로자주가 쓰러지지 말라 하시니까 일어날게요..!!

잘은 아니지만.. ㅋㅋㅋㅋ큐ㅠㅠㅠ 아까 날라간 레스에.. 많은 말이 들어있었지만 이제 생략할래요.. :)... 로자주의 따스한 말을 들으니까 진짜, 음, 고향에 온 것 같아요. 정말 이상한 비유지만, 아무튼. 로자주는 잘 지내셨나요? 전 얼마전에 졸업했답니다. 그리고, 저도 로자주가 반겨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진짜.. 우연과 우연의 만남이 계속되는 것 같네요.

101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3:02:08

저런....ㅠㅠㅠㅠ(토닥토닥) 아이패드가 잘못했네요. 때찌! 누가 막 날아가래!(??? ㅋㅋㅋㅋㅋ저도 루스주의 모든 게 전부 반가워요. 와아! 루스주께서 일어나셨다!XD

앗....잘은 아니었나요?! 안되는데..루스주, 잘 지내셨어야 했는데..ㅠㅠㅠㅠ 생략한 말은 제가 추측해서 대답을 전할게요. 고마워요, 루스주:D ㅎㅎㅎ저에게는 기쁜 비유인걸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고향에 돌아오신것을 환영해요!(??? 저는 나름대로 잘 지냈답니다. 정신없이 살고있었지만요. 루스주께서는 졸업하셨군요! 졸업 정말 축하해요! XD(짝짝짝)

그러게요. 정말 우연과 우연의 만남이 반복되네요. 마치....예전으로 되돌아간 기분이에요. 루스랑 로자처럼 말이에요. 신기하네요, 정말..기분 좋은 신기함이지만 말이에요. :)

102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3:17:05

ㅋㅋㅋㅋㅋㅋ 아이패드 때찌 당했다,.. 때찌당한 아이패드와 함께 때지한 로자주에게 글을 쓴다 생각하니 뭔가 즐거워졌어요.

저야말로 고마워요, 로자주. 세상에, 바쁘다니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로자주가 잘 지내셨다니 저도 기뻐요!! 로자주한테 졸업 축하를 들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진짜로 졸업한 것 같아요. 고향에서 졸업한 기분.

그러게요, 정말로. 루스와 로자처럼 헤어지고 만나기를 몇 번을 반복한건지. 정말로 기뻐요. 그 기분 좋은 신기함 덕분에 다시 로자주랑 만났으니까 저는 감사해해야겠어요. 세상에, 그나저나 지금 몇달째 글을 안 쓴건지 나중에 루스와 로자가 만날 수 있기나 할까요.. 이미 제 글은 수능 국어로 오염되어버렸어요......

103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3:30:20

ㅋㅋㅋㅋ루스주를 괴롭힌다면 아이패드도 때찌 당해야죠! 루스주께서 즐거워하신다면 더 때찌해야겠네요!>:3(???

음..사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지나고나면 추억으로 미화가 될테니까요. :) 아무튼 졸업하시느라 지금까지 고생하셨을 루스주께서 이제는 좀 휴식도 취하고 편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러므로 고향의 쓰담쓰담입니다!ㅋㅋㅋㅋ(쓰담쓰담(??)

저도 그 기분 좋은 신기함과 우연에 몇번이나 감사해해야겠어요. 앗 글은 억지로 급하게 쓰실거 없으니까 느긋하게,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루스주! 저도 루스랑 로자 이야기를 다시 한번 더 정주행해봐야할것 같거든요. :) 그런데 수능 국어로 오염되었다니.....아아아..8ㅁ8(토닥토닥(위로 그래도 루스주의 글은 여전히 예쁠것이라고 장담해요!

104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3:38:21

ㅋㅋㅋㅋㅋㅋ 아이패드 때찌당했다가 파업하면 어쩌죠..? ㅋㅋㅋㅋㅋ

로자주의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전부 차곡차곡 쌓여서 좋은 기억으로 변하면 좋겠어요. 물론 앞으로의 로자주에게 나쁜일이 벌어지지 않는 게 더 중요하지만요!! 전 요즘 아주 막 살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앗 쓰다담 당했어.. (행복

언제든 돌리는 거야 좋지만, 확실히 방금 짧게 글을 써보니까 어휘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 기분이에요.. 일단 옛날 이야기를 다시 읽으면서 저도 제가 글을 어떻게 썼는지, 로자주의 글이 얼마나 반짝거렸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할 것 같아요. XD 수능국어... 아아아.. 매일 비문학과 현대소설이 함께하던 나날.. 문과여도 피할 수 없는 과학기술지문.. (흐물흐물) 호자주가 그렇게 이야기해주시니 예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로자주, 벌써 세시 반인데 괜찮으신가요...?? 저야 요즘 막 해뜰 때 자고 그랬어서 상관 없지만, 혹시 무리하시는 걸까봐 걱정돼요..

105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03:55:16

앗....그, 그럼....(동공지진(아이패드 쓰담쓰담(???

ㅎㅎㅎㅎ고마워요, 루스주. 루스주께 벌어지는 모든 일들도 전부 다 좋은 추억들로 반짝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루스주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지만요! 막 사신다니..! 잔소리..는 지금은 잠시 넣어두겠습니다! 이제야 다시 만났는데 잔소리하긴 싫거든요. 그러니 대신 쓰다담입니다!>:)(쓰담쓰담

아무래도 정말 오랜만이니까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급하게 생각하실거 없으니 천천히 다시 보면 되지않을까요? 저도 오랜만에 예쁜 루스주의 글과 아름답고 멋졌던 루스를 다시 제대로 보고싶기도 하거든요!XD 아앗..정말로 끔찍한 나날이네요, 그거..ㅠㅠㅠ 정말 고생 많았어요, 루스주....(부둥부둥) 꼭 예쁘게 쓰려 하시지 않아도 루스주의 글은 이미 예쁘답니다! 지금만 해도 그런걸요.ㅎㅎㅎ

앗 사실 저도 요즘 생활패턴이 완전히 망가져버려서..ㅋㅋㅋㅋ 그래도 저도 똑같은 걱정 중이었거든요. 그러니 루스주를 재우기 위해서라도 이만 들어가는게 좋을것같아요:) 다시 또 만날수 있을테니까.... 루스주께서도 꼭 바로 주무시려고 하셔야해요? 아셨죠? 해뜰 때 자는건 좋은게 아니에요...8ㅅ8(토닥토닥) 그러니 루스주께서 좋은 꿈을 꾸시길 바라며, 잘 자요 루스주. 내일 꼭 다시 만나요!:D

106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04:04:38

ㅋㅋㅋㅋㅋㅋ 아이패드 많은 일을 당했어..!!

원래 수능 끝난 고삼은.. 막 사는 거라구요..!! 막 깜깜한 밤에도 술 마시고 별로 안 방탕하지만 방탕하게 노는 척 하고!! 막 목요웹툰 수요일 밤에 보고! 반항!! 그렇지만 로자주가 쓰다듬어주신다니까 덜 막 살아보도록 할게요...

저 요즘 아카이빙된 스레더즈 시절 글도 조금씩 읽고 있어요.. 정말.. 부끄럽지만... ㅋㅋㅋㅋㅋㅋ큐ㅠㅜ 과거의 제 글을 보면.. 정말 그 때 영향받았던 작가님이라던지.. 그런 게 너무 뚜렷하게 보여서 부끄러워요.. 앗 잠깐 저 호자주 뭐에요 진짜 루스주 바보 멍청이.. 로자주의 부둥만 있다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어요!! 제 글이 예쁘다니.. 아마 로자주가 햇님 같은 분이시니까 눈에도 햇님 필터가 씌워지신 게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한 번 생활패턴 망가지면.. 돌아오기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아앗 그럼 로자주가 그렇게 자러 가라 하셨으니 자러 가야하는 건가요..!!! 세상에 이렇게 일찍은 아니지만 자러!! ㅋㅋㅋㅋㅋㅋ 해뜰때 잠자고 해가 좀 기울면 일어나는 삶.. 맞아요, 또 돌아올거니까요. 내일을 위해 행복한 꿈 꾸고 오세요. 그래야 즐겁게 만날 수 있으니까요. 잘 자고, 내일 다시 만나요. ;)

107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12:53:16

로자주가 갱신할게요!XD 수능 끝난 고삼은 막 사는게 맞지만..! 으윽, 그, 그렇지만 루스주의 그 반항들은 귀여우니까 특별히 이번만 허락해드릴게요..! 흐, 흥....(???

ㅋㅋㅋㅋㅋㅋ루스주도 그런가요? 저도 사실 그러고 있답니다! 제 글은 너무 부끄러워서 잘 못 읽고 루스주의 글을 중점적으로 읽고있지만요ㅎㅎㅎㅎ 루스주의 글은 지금 봐도 정말로 예쁜걸요! 영향 받았던 작가님이라니. 루스주 역시 책 많이 읽으셨었군요, 우와아..:O 호자주는 일부러 모른 척 해드린건데..ㅋㅋㅋㅋ 앗, 그건 제가 햇님 같은 루스주의 글을 바라봐서 햇님 필터가 씌워진 거랍니다!:)

생활패턴은 진짜 중요하죠..ㅋㅋㅋㅋㅋ 저도 결국 어제 잠이 안 와서 조금 뒤척이다 자버렸네요. 루스주께서도 그런 삶을 천천히 변화시키셨음 좋겠는데..8ㅁ8 아무튼 루스주께서는 바로 잘 주무셨나요? 행복한 꿈을 꾸었나요? 내일, 아니, 오늘도 다시 만날수 있을테니까.. 부디 오늘도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요, 루스주. ;D

108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22:00:53

루스주도 갱신할게요!! 아앗.. 허락 받아버렸어..!! 사실 그거 아세요..?? 허락해주는 로자주가 훨씬 더 귀엽다는 중요한 비밀을..!!

ㅋㅋㅋㅋㅋㅋㅋ 로자주도..!! 얼마전에 아직 살아있다는 걸 깨닫고 얼마나 기쁘고 부끄러웠는지 몰라요.. 로자주 글은 읽고 싶은데 제 글 읽기 싫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책.. 저보단 로자주가 10배는 더 많이 읽으셨을걸요!!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부턴 전 네모박스의 노예가 되어버렸는걸요..

괜찮아요.. 아직 개강까지 2달이나 남았으니까!! 그 때까지 여유는 있어요!! 로자주가 뒤척였다니, 이런.. 저는 사실 폰 끄고 머리만 대면 바로 자서... ㅋㅋㅋㅋㅋ 잠 진짜 잘 자고 많이 자요. 오늘밤부턴 로자주가 편안하게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잘 잤어요!! 로자주는 어떤 꿈을 꾸셨나요? 오늘 미세먼지 많이 심하던데 로자주는 괜찮으셨나요? 저도 로자주의 매일매일이 즐겁길 바라요! XD

109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2:12:23

루스주 안녕하세요! XD 앗..! 저, 저는 그런 비밀 몰라요! 루스주가 훨씬 더 귀엽다는 진리는 알고있지만요!>;3

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예요....뭔가 기쁜데 창피하고, 루스주의 글을 읽고싶은데 그럴러면 제 글도 읽어야되니까 부끄러워서 이불킥을 몇 콤보는 넣었었어요....(시선회피) 앗 그건 절대 아닐거랍니다! 저야말로 진정한 스마트폰 중독이거든요!>:3(??) 전부터 루스주의 어휘나 표현을 보면 뭔가 세련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정말로 책을 많이 읽으셨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었답니다.ㅎㅎㅎ

개강..아 그거 정말 싫어요..8ㅁ8 그, 그래도 저도 아직 여유 있으니까요...! 네! 루스주께서 잘 주무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저는 약간 수면이 망가져서..그래도 루스주의 말 덕분에 오늘밤부턴 잘 잠들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루스주:D 저는 꿈은 안 꾼 것 같답니다. 그리고 다행히 오늘은 쉬는 날이라 밖에 안 나갔었어요!ㅋㅋㅋㅋ 루스주께서는 오늘 괜찮으셨나요? 즐거운 일들은 있으셨나요?:)

110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23:10:14

뭐뭐머머ㅓ머지 진짜 어이없어 아까 마솝 눌렀는데 올라간줄 알았는데 또 날라갔어요 아이패드 진짜 뭐가 문제지

세상에.. 로자주가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었네요!! 그건 거짓이랍니다!!! 로자주가 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가 정설이죠!

마맞아요ㅠㅠㅠ 진짜 부끄러워서 이불 오백번쯤 찬 기분.. 깔깔 전 집 안에 있는 시간의 80퍼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와 함께하는걸요!! 이게 바로 중독!! 저야말로 옛날부터 로자주의 표현이 너무 좋았어요! 전 정말 쓸데없는 어휘를 많이 넣어서 맨날 이상해지는 반면 로자주의 글은 다시 읽어도 항상 따스하고 기분 좋았는

개강ㅋㅋㅋㅋ큐ㅠㅠㅜ 맞아요 우리에겐 여유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에겐 학식이 있으니까요!! 저 아무생각 없이 학식 맛있는 학교 쳐서 넣은 수시로 납치당한거라 학식만큼은.. 학식만큼은!!! 세에ㅔ에에상에 로자주 오늘부터 막 9시에 주무셔야하는 거 아니에요..???! 이미 9시는 지났지만.. 부디 로자주의 수면의 질이 높아져야할텐데.. 다행이에요!! 전 마스크 썼다가 너무 힘들었어요.. 마스크.. 마스크란 정말 미묘한 존재에요... 써야하지만 쓰기 싫은.. 저는 오늘도 그럭저럭 즐겁게 살았어요!! 로자주는 즐겁게 지내셨나요?

111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3:24:48

앗...아이패드 너무해..!!ㅠㅠㅠㅠ 아무래도 저의 때찌가 더 필요한것 같군요.(근엄(??) 루스주야말로 잘못 알고있는 거랍니다! 그건 로자주가 아니라 귀여운 루스주에요!>;3

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오랜만에 읽으니 뭔가 행복하긴 했어요. 루스는 언제봐도 정말 멋지거든요!ㅎㅎㅎ 앗, 루스주랑 저랑 닮은 점을 발견했다..! 이게 바로 중독!>:)(????) 앗앗 저야말로 쓸데없이 길이만 길어지는걸요! 루스주의 글이야말로 언제 읽어도 너무 매력적이고 나긋나긋한 느낌이라 좋아해요. 정말로 말이에요.ㅎㅎㅎㅎ

흑흑..개강 너무 싫은 것이에요..8ㅅ8 그래도 아직은 방학이니까요! 네! 앗 학식 맛있는 학교라니..! 진짜 부러워요..ㅠㅠㅠㅠ 그런데 수시 납치..괜찮으세요, 루스주...?(토닥토닥) 저는 나쁜 어른이니까 아직 안 잘 거에요!(땡깡(???) ㅋㅋㅋㅋ내일 일찍 일어나야하긴 하지만요. 그래도 루스주의 말 덕분에 정말로 즐겁게 잘 잠들수 있을것만 같아요. 정말로 고마워요. :) 마스크는 묘하게 불편하죠..저도 내일은 써야할텐데..ㅠㅠㅠ 저도 오늘 그럭저럭 즐겁게 지냈답니다! 예전의 제 글을 읽고 이불킥하던 게 주로였지만 말이에요....ㅋㅋㅋㅋㅋ(시선회피

112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23:37:51

ㅋㅋㅋㅋㅌㅋㅋㅋ 진짜 로자주는 왜 이렇게 귀여우신거죠??? 그 사실을 반대로 알고 있단 것만 빼면 정말 완벽해요!!

맞아요!! 진짜 오랜만에 읽으니까 로자가 몇 배로 더 멋있더라구요!! 정말, 루스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게되는 기분이에요.. 세상에, 로자주와 공통점이라니 기뻐요!! XD 앗앗 아니에요 로자주 글은 완전 따끈따스한걸요! 따끈한 물을 가득 담은 물주머니 같아요!! 저야말로 쓸데없이 길기만 한 걸요!!

맞아요.. 학교까지 가기 넘 귀찮아요.. 그 와중에 복전에 계절학기 듣는 사람 보면 정말... 무섭고... 대단하고.. 사람 아닌 것 같고... 헿헤헤ㅔ헤 그렇죠!! 오직 학식!! 괜찮아요. 이번해 말에 좀 큰일이 있었어서 오히려 수시에서 끝나서 다행같기도 하고, 아쉽긴 하지만요. 운 좋으면 장학금 탈 수도 있을지도 모르고요. 앗 로자주 땡깡이에요..!!! 그렇지만 로자주는 땡깡부리셔도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죠 뭐.. 라고 하려 했는데 내일 일찍 일어나셔야 하면 주무셔야죠!!! 오늘 밤 꿈이 부디 로자주에게 행복해야할텐데요. 내일 마스크 불편하다고 안 끼시면 안돼요!!! ):ㅁ

113 로자주 (9907147E+5)

2019-01-14 (모두 수고..) 23:48:04

루스주야말로 너무 귀여우시다구요! 그 사실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완벽해요! 물론 이미 완벽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더 완벽하신 루스주를 주세요!>:O(박력(??

아닠ㅋㅋㅋㅋㅋㅋ 기, 기쁜데 진짜 부끄러워 죽어버릴거에요...ㅋㅋㅋㅋㅋㅋ 저야말로 오랜만에 읽으니 다시 또 루스가 너무 좋아졌어요..탈루스도, 우니오도, 디아스도, 퀴니오도, 전부 다 너무 좋아해요, 지금도.ㅎㅎㅎㅎ 저도 루스주와 공통점이라니 정말 기뻐요!XD 앗 아니에요! 제 글이 따끈한 물주머니라면 루스주의 글은 푹신하고 향기로운 쿠션같은걸요!

복전에 계절학기는 진짜 대단해요....사람을 넘어서신 분들..(흐릿(존경) 으음..여러가지 일이 있으셨나보네요. 무슨 일인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루스주께서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루스주에게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 장학금 받으시면 엄청 축하해드릴게요!XD 앗..루스주한테 혼났어요..;ㅁ; 그렇지만 아직 잠들기 싫은걸요! 좀 더 얘기나누고 싶어요..!ㅠㅠㅠ 오늘밤 꿈은 분명히 행복할거에요. 루스주의 꿈 역시 말이에요!ㅎㅎㅎ 그리고 네, 저도 마스크 낄테니까 루스주께서도 꼭꼭 마스크도 착용하시고 조심하셔야해요? 알았죠?;D

114 루스주 (4681914E+5)

2019-01-14 (모두 수고..) 23:58:50

로자주, 지금 로자주 이야기하시는 거 맞죠?? 완전 로자주 이야기라구요!! 빨리 그 사실을 깨달아 주세요!! 저도 원해요 박력까지 넘치시는 완벽한 로자주!!!!

아악ㅋㅋㅋㅌㅋㅋㅋ 저는.. 저의 글이 정말 이해되지 않습니다 ㅇ<-<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요... 과거의 루스주는 도대체.. 허억 로자주가 그렇게 말해주시니까 조금은 제 글이 좋아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로자주의 글은 정말 따끈따끈한걸요?!! 정말 신기해요.. 그래서 로자도 그렇게 환한걸까요?

맞아요.. 정말 사람의 한계를 넘어서신 분들.. 도대체 학교를 왜때문에 일년 내내.. 많은 일이 있었지만, 괜찮아요!! 후회되긴 해도 내년도 있고, 편입도 있고, 세상엔 많은 길이 있잖아요? 앞으로의 길에서 더 노력하면 어떻게든 되겠죠. 로자주의 기원도 있으니 잘 될거에요!! 헤헹 나중에 꼭 장학금 받아서 로자주한테 자랑할거에요!! >:D 하지만 로자주, 음.. 혹시 내일 몇시에 일어나셔야 하나요? 이야기하는 건 저도 좋지만 로자주의 수면이 더 걱정되는걸요!! 우리 모두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네네! 저도 꼭 낄테니 로자주도 꼭 끼시기에요!! 미세먼지는 나쁘니까요!

115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00:12:14

으으윽....그, 그럼 제가 깨달으면 루스주도 인정해주세요! 같이 완벽해져요!(???

ㅋㅋㅋㅋㅋㅋ저도 같은 감정이긴 하지만..그래도 진짜로 루스주의 글도, 모든 루스들도 전부 다 엄청 좋아해요!XD 다중인격 캐릭터는 매력적이지만 다루기 쉽지않을텐데 멋지게 잘 다루시는 루스주의 글도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앗..! 칭찬은 부끄러워요..!(///) 사실 로자는 일부러 환하고 밝은 아이로 설정했답니다! 제가 조금 우울하고 힘들었어서..밝은 아이를 돌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했거든요. 루스주께서도 이렇게 좋아해주시다니, 정말로 너무 감사해요. :D

대학교는 3개월 다니는 것도 진짜 힘든데 정말 대단하죠... 앗, 루스주께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니 제가 다 기뻐요!ㅎㅎㅎㅎ 네, 세상엔 수많은 길이 있죠. 그러니 루스주께서 걸어가실 길은 꼭 행복으로 가득한 길이길 바라요!XD(응원봉) 장학금 자랑 기대할게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긴 해야하는데..아직 잠들고싶지 않아요..조금만 더...ㅠㅠㅠ(꾸물꾸물) 분명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을거에요. 루스주의 미세먼지도 꿈속에서 제가 미리 1차적으로 걸러드릴테니까요! 마스크와 함께!>:3(??

116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00:25:47

으으윽... 그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좋아요 로자주가 먼저 인정해주시면 하도록 하죠!! (비장)

ㅋㅋㅋㅋㅋ 전 진짜 그때의 제가 무슨생각으로 다중인격 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ㅇ<-< 진짜 과거의 저 매우 때려요.. 그렇지만 그로 인해 로자주를 만났으니까 그것만큼은 정말 기뻐요!!! 앗 저는 제가 그런캐를 못 굴려서 그런지, 그렇게 환하고 자기 신념을 꿋꿋이 갖고 나아갈 수 있는 로자가 너무 좋았는데... 그런 뒷이야기가.. 지금은 부디 로자주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로자도, 로자주도 행복해진다면 저도 아마 행복할거라구요.

앗 로자주가 기쁘시다니 저도 끼뻐요!!! 맞아요, 많은 길이 있으니까 부디 그런 길로 나아가길 빌며 노력하는수밖에 없죠!! 저도 로자주가 부디 행복한 길을 걷길 바라요. 물론 로자주는 좋은 분이시니까 언제든 행복해질거라고 믿지만요! 로오오오오자주...??? 아침에 일어나셔야하는데...?? ㅋㅋㅋㅋ 그럼 자러갈 시간을 정해요. 저 어제 그렇게 늦게 보내고 후회했단 말이에요 로자주마저 저같이 막 살게 할 수는 없어..!! 라고 생각했다구요. 세에에상에 로자주가 걸러주신다니 그럼 저도 로자주의 미세먼지를 제거할래요!! 공기청정기 루스주!! (삐로링!!

117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00:37:17

먼저는 안할거에요! 해도 같이 해야 효력이 있는거라고요!(끄덕끄덕(???

ㅋㅋㅋㅋㅋ그래도 전 다중인격도 정말 좋아해서 너무 좋았는걸요! 과거의 루스주 때리지마세요..!8ㅁ8 저야말로 루스처럼 우아하고 나긋나긋하고 어딘가 비밀이 있는 캐를 잘 못 굴려서 루스가 너무 좋았는걸요.ㅎㅎㅎ ...음..음...네. 사실 그런 뒷이야기가 있었답니다. :) 로자와 저의 행복에 루스주의 행복도 걸려있다면 꼭 행복해져야겠네요. 저는 지금 행복하지만요!XD 그러니 루스랑 루스주도 꼭 행복하셔야 해요? 알았죠?:3

루스주가 끼쁘다면 저는 더더욱 끼뻐요!XD 루스주의 노력을 정말로 응원할게요! 늘 응원하고 있을테니까..루스주께서도 꼭, 부디 행복한 길만 걷길 바라요. 진심으로 말이에요. :) 그으으으리고....(시선회피(땀 삐질삐질) ㅋㅋㅋㅋㅋ후회하셨다니요! 오히려 그 후에도 잠 안 자고 뒤척인건 저니까 루스주는 잘못 없어요!>:O 으음, 그럼...2시 즈음....? (,_,) 그런데 아닠ㅋㅋㅋㅋㅋ 공기청정기 루스주 너무 귀엽잖아요!ㅋㅋㅋㅋ 잘 작동하도록 맛있는 거 많이 먹여야겠네요!:D(??

118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00:48:49

으음 그야 로자주가 말해주시면 저도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요?? (옆눈

과거의 루스주 때리고 싶은데 로자주가 그렇게 말하시니까 못 때리겠잖아요.. ;-; 앗 로자주가 좋아하신다니 앞으로도 열심히 루스를 굴려보겠어요.. 데굴데굴.. 와와, 로자주가 행복해지신다니 너무 기뻐요!! 저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라그요! 전.. 보통 별 생각이 없기때문에 보통 행복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막 살아도 될까요, 저??

로자주.. 이러시기에요..?? (부끄러워서 쥐구멍으로 숨어버림) 로오오자주 이렇게 안 주무시면 저 막 지금 잔다고 할 거에요!!! 저 지금 잡니다! 잘거에요!! (협박) 사실 전 아무데서나 넘 잘 자서 뒤척임의 해결방법을... 쳐보니 따끈한 우유랑.. 상추... 바나나.. 달걀... 이외 이것저것이 좋대요! 제가 늦게까지 잡아서 그런거라구요.. 만약 제가 3시에 갔다면 로자준 세시에 듸척이시고 주무셨을거니까 훨씬 일찍 주무실 수 있었는데!!! 2시요?? 2시?? 로자주?? 사람이 최소한 7시간은 자야하는데.. 아침이면.. 과연... (의심의 눈초리) 세상에 저 요즘 완전 잘 먹고 있답니다 다이어트 한다란 거 누군지 정말.. 로자주야말로 잘 드셔야겠어요!!

119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01:01:04

시선회피하며 히는 말은 믿을수가 없어요! 자, 어서 이쪽을 봐주세요 루스주! 그리고 같이 인정해요!(박력(??

ㅋㅋㅋㅋㅋ과거의 루스주는 제가 보호합니다!>:3 물론 현재의 루스주도 보호할거지만요!ㅎㅎㅎ 아앗..그 귀여운 데굴데굴이 설마 또 루스가 고통받는 구름은 아니겠죠..?(불안(흐릿) 그리고 그게 좋은거에요, 루스주.ㅎㅎㅎ(쓰담쓰담)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요! 루스주가 행복한게 제일 중요한거거든요!XD

그리고 이러기에요!ㅎㅎㅎ(쥐구멍 앞에 케이크 덫 놓기(??) 하지만 루스주께서 안 주무신다는걸 저는 이미 알고있지요!(씨익) 앗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인데 하나도 없네요..ㅋㅋㅋㅋㅋ(흐릿) 나중에 꼭 시도해봐야겠어요! 그리고 그건 그냥 제가 루스주가 너무 반가워서 더 얘기하고 싶기도 하고 잠도 안 오고 해서 그런것뿐인걸요! 루스주는 절대 잘못 없어요! 그리고..이미 지금 자도 7시간은 잘 수 없으니까요..?ㅋㅋㅋㅋㅋ(시선회피) 앗 루스주가 잘 먹고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XD 이 할미는 루스주가 먹는것만 봐도 배불러요.. 홀홀홀..(인자한 미소(??

120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01:11:49

그래요!! 같이 인정해요!! 로자주가 말해주시면 저도 말하겠습니다!!! (울며겨자먹기로 박력)

ㅋㅋㅋㅋㅋ 세상에 보호받는다니 벌써 든든해요!! 저도 로자주를 지키.. 지키겠어요!! 좀!! 허술하지, 튼튼해요!! 데굴데굴.. 글쎄요?? 오랜만에 아주 떽데굴 데구르르 해버릴까요..?? (음흉) 저의 이 아무 생각없음조차 받아들여주신 로자주.. 역시 로자주밖에 없어요!! (뽀다담) 로자주도 꼭꼭 행복해지셔야해요!! 행복한 건 생각보다 더더 중요하니까요!! 건강검진도 제때제때 잘 받으시고, 건강한 거 먹고!!

아아ㅏ아.. 케이크.. (홀린 듯 따라나가기) 하, 저는 정말 이거 끄기만 하면 바로 잘 수 있다고요!! 전 잠만보니까요!! (당당) 로자주..?? 우유나 달걀도..?? 세상에 전 우유달걀의 노예이기 때문에 넘 신기해요.. 도대체.. 나중에 한 번 시도해보세요!! 샤워도 좋아요!! 뜨끈한 샤워하면 움직이기 귀찮고 그대로 자고 싶고 드르렁 이걸로 갈 수 있잖아요! 흐으음 그럼 2시엔 자기에요!! 그리고 지금 자도 안된다니 그럼 최소 8시 전인데 이대로 제가 잠들면 되나요..?? 그럼 로자주도 주무시러 갈테니까.. (빅픽쳐 그리기) 전.. 돼지가 되었는걸요...? 분명 제 목표는 한달에 7키로씩 빼기였는데 (흐릿) 로자주야말로 잘 드셔야해요!! 집에 계란도 우유도 없다니 냉장고 채워버리고 싶다 (시름시름

121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01:26:41

ㅋㅋㅋㅋㅋ정말이죠? 이러고 저 혼자 내버려두고 발 빼시면 슬퍼할거에요! 그럼... 인정합니다!(박력

후후..루스주의 든든한 지킴을 받는다니 기쁘네요.ㅎㅎㅎ 저도 듬직하게 보호해드리겠습니다!(우람(??) 앗 사실 저는 시리어스도 매우 좋아해서 그것도 솔직히 끌리기는 하지만..! 루, 루스가...!8ㅁ8(내적갈등(고민) ㅋㅋㅋㅋ루스주야말로 저의 이 멍청함까지 받아주셨는걸요. :)(맞 뽀다담) 그러니 루스주께서도 꼭꼭 건강도 챙기시고, 귤도 많이 먹어서 비타민 C도 챙기시고, 잠도 잘 주무시고..(잔소리

ㅋㅋㅋㅋㅋ잡았다! 귀여운 루스주 쥐!XD(붙잡) 앗 잠만보 루스주 오랜만이에요! 루스주를 일찍 재우고 싶은데 그러면 저도 들어가야하는 것인가..!(갈등) 그게..우유랑 달걀을 다 먹었거든요..ㅋㅋㅋㅋ 네, 나중에 꼭 사서 열심히 먹어볼게요! 고마워요 루스주!XD 사실 샤워도 하긴 했는데..그래서 그런지 약간 몽롱해진것 같기도 해요.ㅋㅋㅋㅋ 드르렁~ 아앗..그걸 계산하셨어..!(동공지진) 그 빅피쳐 때문에 저도 고민돼요..으으윽...ㅠㅠㅠ 앗 루스주는 돼지가 아니에요! 한달에 7키로씩 빼기라니..! 세상에! 건강 해쳐요! 안돼요!(도리도리) 루스주께서 빼실 살이 어디있다고..! 앗 냉장고 채워주시는 건가요?ㅋㅋㅋㅋ 신종 소매넣기인가요? :D(???

122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01:36:56

크아악.. 정말.. 이러고 싶지 않았지만.. 저도 인정하겠습니다!!! (바아악력분!!)

저도 우람맨인걸요!! 저 사실 의외로 시리어스는 기딸려서 자주 못 하지만!! 제 캐를 괴롭히는 건 조와요!! 어떠십니까 루스 데굴데굴!! (꼬시기) 엥 누가 그래요 우리 로자주가 멍청하다구 다 3시간씩 기술지문읽기 시켜버릴거에요... 로자주도 꼭꼭 건강 챙기시고!! 저 다 잘 하고 있는걸요!! 로자주야말로 잘 하고 계신가요 (의심) 맞다 귤 하니까 생각났는데 요즘 딸기 쟈쟐하게 썰어서 설탕에 한나절 코 재워서 우유에 타먹으면 아주 맛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로자쥬도 츄라이 츄라이!!

아아악.. 잡혔다.. 안 돼.. 내가 집힌 잠만보라니.. (눈물) 좋아요!! 그 흐름이에요!! 막 침대로 들어가야할 것 같지 않습니까! 아이 졸리다!! 이제 자러가고 싶다아아!! (박력) 아앗 안 돼 아무생각없이도 벌컥벌컥 먹는 것들이..!! 저희집은 다들 많이많이 먹어섴ㅋㅋㅋ 계란 항상 두판짜리.. 우유는 아는 분이 매 주 박스로.. 역시 돼지 루스주의 집.. 로자주의 집에도 우유 박스로 들여다드리고 싶다.. (음흉) 앗 몽롱하시다니 조와요 그 흐름입니다 그대로 주무세요!! 그리고 내일 일찍 오시면 되잖아요!! (설득) 다이어트 해봤으나 제 한계는 한달 4키로로 판명나버렸습니다.. 초반은 쑥빠지나 했더니 결국.. 1주일에 1~1.5가 한계.. 8ㅁ8 아니에요!! 다이어트 해도 문제 없어요 기립성 저혈압 빼고는 멀쩡하다구요!! 전 돼지에요!! 앗 신종 냉장채우기.. 요즘 딸기가 아주 맛있다구요 로자주.. 귤은 황금향은 철이 지나버렸고 천혜향과 레드향이 맛있어요.. (소근소근

123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01:49:02

ㅋㅋㅋㅋㅋ와아! 루스주께서 인정하셨다! 박력 멋져요!XD(야아아광봉!!

앗...! 시리어스는 자주 못 하셨군요..(예전 기억 회상(??) 으윽...루스 데굴데굴이라니....(갈등(고민) 그럼..로자 데굴데굴도 포함해서 같이 데굴데굴 굴려볼까요?>;3(못됨) 그런데 루스주 형벌이 너무 무서워요....로자주는 멍청하다고 로자주가 그랬는데..8ㅁ8(바들바들) 저는....루스주께서 잘 하고 계신다면 저도 잘 하고있어요!(옆눈) 앗..! 새로운 레시피! 고마워요 루스주!XD 와아 진짜 맛있을것 같아요..ㅠㅠㅠ 그 와중에 코 재운다는 표현이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

후후, 로자주는 하이에나거든요. 한번 잡은 먹잇감은 놓지않습니다!>:3 아앗..! 루스주의 박력에 잠이 달아나버렸어요!ㅋㅋㅋㅋㅋ 우와아아..루스주네 집, 멋져요..!:O 돼지 아니에요! 저희 집은 다들 조금조금 먹어서..ㅋㅋㅋㅋ 잘 안 먹거든요. 앗..저는 소매넣기라면 얼마든지 반긴답니다..(음흉(소근소근(??) 아직은..안 잘거에요..! 내일..내일...(설득 당하는 중(갈등) 한달 4키로 다이어트도 엄청난거 아닌가요?! (°□°) 루스주 대단해요..!! 그렇지만 기립성 저혈압은 안 좋은거라구요, 돼지 아니신 루스주..!8ㅁ8 아앗..딸기...귤...(최면 걸리는 중(중얼중얼(???

124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02:03:04

뭔가.. 이상한데.. 흐으음 그렇지만 로자주가 야광봉 하시니까 저두!! (야과아아앙!!)

ㅋㅋㅋㅋㅋㅋ 아 아니에요 아닌데 진짠데 저 잘 못굴리는데 (옆눈) 아니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루스를 굴리지 않겠습니다.... (와달달..) 아아ㅏ앗 로자주가 그러셨다면 음.. 로자주가 똑똑이인 걸 인정하시면 특별히 면제해드리겠어요! 하지만 전 요즘 정말 잘 하고 있는걸요! 맨날 놀고먹고.. 맛있어요!! 귀찮지만 좋은 맛이랍니다! 코 재운다는.. 로자주를 재우려는 제 나름의 세뇌였지요!

아앗 그럼 저 이대로 잡혀버리나요..?? 그렇지만 로자주에게라면 잡혀도 좋아..!!! 아앗 이런 그럼 로자주.... 주무...세.. 요.... 잠깐 이제 2시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 로자주 이런식으로 잠을 회피하시면 안돼요!! 그리고 저희집은 다들 잘 먹는 것 뿐이랍니다! 세에에엥에ㅔㅔ에상에 잘 안 먹는다니 어떻게 그러실 수 이쬬?? 하루 삼시세끼 간식 야식까지 챙겨드셔야죠!!!! 두시에요 주무셔야죠!! 로자주 이런 식으로 하시면... 음... 루스를 괴롭혀버리겠어요!! 아앗 그야 요즘 밖에 안나가는 날이면 두세시에 일어남 > 뒹굴거림 > 밥 한끼~두끼 먹기 > 운동 > 귤 > 띵가띵가하다 잠 이 루트기 때문이죠!! 저혈압은 원래 있었는데 돌아온 것 뿐이에요! 어서 비타민을 드시고 로자주 포동해지세요!!! (사심)

125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02:15:58

ㅋㅋㅋㅋㅋ야광으로 빛나는 루스주, 멋져요!XD(감탄(짝짝짝(????

흐으으음..?(빤히) 저 루스가 죽을 때 진짜로 멘붕해서 살짝 울었던거, 모르셨죠? 루스주?ㅋㅋㅋㅋ 그정도로 엄청 잘 굴리신다구요! 앗 어째서 로자가 구른다니 떠시는거죠? 루스가 구르면 당연히 로자도 굴러야지요!ㅋㅋㅋㅋㅋ>;D 아앗..하지만 똑똑이는 루스주인걸요..! 저는 제 신념을 지키겠어요!(??) 잘하시는 루스주 장해요!XD(쓰담쓰담) 세뇌는 진짜 먹히는것같아요..약간 정신이 무거워지고있어..ㅋㅋㅋㅋ

잡히셔도 좋다면 잡을거랍니다! :) 앗 그리고 들켰나요?ㅋㅋㅋㅋㅋㅋ 후후 하지만 오늘은 제가 이겼습니다! 2시로군요!>:D(파워당당) 그리고 귀차니즘이 좀 심해서 때로는 무기력해져서 잘 안 먹게 되는것 같아요..ㅋㅋㅋㅋ(옆눈) 그래도 나름 먹으니까 저는 괜찮답니다!XD 아앗..! 루스 괴롭히기는 안돼요! 로자랑 저랑 같이 울어버릴거에요!ㅠㅠㅠㅠ ㅋㅋㅋㅋ루스주의 하루 너무 귀여워요! 그 와중에 운동이 껴있어서 흐뭇하네요. :D 멋져요! 저혈압은 걱정되지만요..8ㅁ8 루스주야말로 비타민도 많이 드시고 건강 꼭 챙기셔야해요..! 저는 포동포동해지면 안돼욬ㅋㅋㅋㅋㅋ 커다란 짐볼이 되어버려..!(???)

아무튼..자긴 싫지만 이젠 제대로 눕긴 해야겠네요.. 그러니까 루스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8ㅁ8 ㅋㅋㅋㅋ아무튼 저는 슬슬 자려고 해볼게요. 루스주께서도 꼭 바로 주무시는 거에요? 알았죠? :) 오늘도 좋은밤, 좋은꿈 꾸시길 바라요, 루스주!

126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02:40:25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이상한 걸... 그렇게.. 포장해주시니까...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ㅋ

허어어ㅓ어ㅓㄹ 제가.. 대역죄인입니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ㅜ 로자주가 그러실 줄 알았다면 죽이지 말 걸 그랬나요... 칭찬인데 왜 이렇게 슬프죠 흑흑.. 아앗 로자주 로자는 굴리시면 안돼요!! 8ㅁ8 로자는 이미 충분히 고생했다구요! 안 돼.. 에잇 그러시기에요? 루스주가 똑똑이일리가... (옆눈) 로자주 자기소개를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 아앗 정신이 졸리기 시작하셨다니 다행이야 로자주가 푹잠 주무실 수 있겠어

조와요!! 로자주라면 좋다구요! 허어얼 2시 넘어서 가시다니 배신이에요.. 내일 막 저 5시까지 있지도 못하겠지만 있을 수도 있어요!!! (협박) 로자주...??? 잘 안 드신다니 그러면 안돼요 엉엉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 사람이 삼시세끼 다 챙겨드셔야죠!! 나름이라니!! 많이 드세요! 흑흑 고기 한 근이라도 구워드리고 싶어 진짜.. 루스 괴롭히기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그렇지만 로자가 운다니 그건 싫어요!! 제 하뤀ㅋㅋㅋㅋㅋ 저렇게 게으른 삶을 귀엽다 해주시니 정말.. 운동은 완전 흐물흐물운동인걸요?? 막 엄청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섴ㅋㅋㅋ 쪼와요! 오늘무터 비타민을 먹을게요! 헉 짐볼 로자주 귀여워서 쓰러져버렷..

드디어..!! 로자주 주무셔야 한다구요 진짜.. 늦게 자면 키 안 커요!! ):< 로자주가 좋은 꿈을 꾸고 오신다면 루스는 풀어드리죠!! (악당 목소리) 로자주 꼭 푸우우욱 주무시고 내일 또 보는거에요!! 저도 이제 슬슬 누울게요! 오늘도 즐거웠어요, 로자주! 내일 또 볼 때까지 좋은 일만 있으셔야해요. 행복한 꿈 꾸세요!!

127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18:13:04

포장이 아니라 진짜로 멋진 거에요!ㅋㅋㅋㅋㅋ

앗 슬퍼하지 마세요 루스주..!8ㅁ8 오히려 그런 전개로 가서 지금까지 더 절절하게 기억이 남아있는걸요! 루스의 이야기도 그렇고..지금 다시 읽어도 정말로 가슴아프고 아련한 이야기라서 오히려 저는 더 좋아했어요. :D(부둥부둥) 루스가 구르면 로자도 구르는걸요! 그러니까 굴러도 같이 굴러요!>:O 이러기에요, 똑똑이 루스주!ㅎㅎㅎ(빤히) 전 자기소개 따로 할거에요!(???

앗 기뻐요..!ㅎㅎㅎㅎ 저라서 좋으시다면 잡습니다! 이얍!(붙잡(??) 아앗..! 5시는 안돼요 루스주! 협박이라니..!;ㅁ; 저는 루스주랑 좀 더 얘기하고 싶었을 뿐인데..ㅠㅠㅠ(시무룩) 하, 하지만 챙겨먹는건 힘든 일인걸요! 루스주가 구워주시는 고기를 먹기 위해서라도 적게 먹어야..!(???) 루스 괴롭히기..ㅋㅋㅋㅋ 루스주는 어떻게 루스를 괴롭히나요? :D 그리고 게으른 삶이라고 해도 귀여운건 귀여운걸요!ㅎㅎㅎ 흐물흐물운동이라닠ㅋㅋㅋㅋ 젤리같아요! 귀여워..!! 진짜죠? 비타민 가득가득 냠냠하시는거에요!XD 짐볼 로자주가 쓰러지는 루스주를 받쳐드릴게요!(듬직

제 키는 이미 안 자라기 시작한지 N년 째라서..(시선회피) 아앗..! 꾸, 꿈이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 좋은 꿈이었을테니 우리 루스를 풀어주세요..!!8ㅁ8(처절) 저도 즐거웠어요, 루스주! 루스주께서는 행복한 꿈을 꾸셨나요? 오늘도 좋은 일이 많으셨나요? 또 만날 때까지 루스주에게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XD

128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23:13:31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다른 사람들이 봤다면 다들 비웃었을걸요!!

앗앗 로자주가 기억해주신다니 그건 그거대로 좋아요!! 로자주가 좋아해주시니 다행이에요.. 전 다시 읽을 때마다 로자한테 미안해서.. (스러짐) 어헝 그렇게 말씀하시면 루스를 굴릴 수가 없잖아요!! 전 루스를 데굴데굴 굴려버리려 했는데!! 루스주는 바버랍니다 흥 똑똑이 로자주가 이럴 줄 몰랐다구요!! (삐쭉) 로자주 자기소개 제가 대신 해드릴까요?? 저 저 진짜 잘할 수 있는데

와와아!! 로자주한테 잡혔다!! (냉큼 붙잡히기) 아앗 로자주 그렇게 귀엽게 시무룩 하면 제가 어떻게 될 줄 알았어요??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협박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밥은 많이많이 드셔야죠!! 저 오늘도 엄청 먹었는걸요!!! 게다가 내일도 엄청 먹을거라구요!!! 저는.. 루스를 온갖 방법으로 괴롭힌답니다... 막.. 그림으로 그려놓는데.... 무슨 그림인지는 말 못하구... (옆눈) 저저 오늘도 사과먹었어요!! 요즘 칼질 연습중이라구요! 그리고 전 흐물흐물한 것 뿐 귀엽지 않아요! >:ㅁ 아앗 로자주가 짐볼이라니 제 위에 올라가 계세요 잘 받쳐드리겠습니다!!

그.. 잠을 안 자면.. 그럼.. 마음이 아파요!! 충분히 잠을 못자면 힘들고!! 어!! 암튼!! ㅋㅋㅋㅋㅋㅋ 루스는 제가 괴롭히려 했는데 로자주가 그러시니 또.. 으으ㅡㅇ음... 고민해보도록 하죠! 저는 진짜 이상한 꿈꿔섴ㅋㅋㅋㅋㅋ 막.. 싸우다가... 아이스크림으로도 상대를 때렸어요.. 아마 스카이캐슬 때문인 듯.. 오늘 데굴데굴거렸어요!! 저도 로자주가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헤헿헤ㅔ헤

129 로자주 (94257E+58)

2019-01-15 (FIRE!) 23:36:08

흥, 비웃으실거면 비웃으시라고 하세요! 저도 같이 비웃어드릴거에요!>:(

ㅋㅋㅋㅋㅋ사실 캐릭터가 죽는 걸 처음 봐서 충격+루스에게 애정표현 많이 못해준 후회 등등이 섞여서 더더욱 절절하게 기억에 남았어요..ㅠㅠㅠㅠ 앗 스러지면 안돼요 루스주! 저야말로 다시 읽을때마다 루스에게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하지못한게 미안했는걸요!8ㅁ8 루스가 데굴데굴 구르면 로자도 같이 데굴데굴 구르면 되죠!>;3 ㅋㅋㅋㅋ이러니까 뭔가 롤링걸 같네요. 앗 루스주가 바버면 로자주는 망충이에요! 자 이렇게 제 소개를 제가 한거랍니다!ㅋㅋㅋㅋㅋ

ㅎㅎㅎ그래요, 잡았습니다!(꼬옥) ㅋㅋㅋㅋㅋ의도치않은 미인계(???) 성공이군요! 한번만 더 협박하시면 저도 협박할거에요! 와아 루스주가 밥 많이많이 드셔서 다행이에요!XD 저는..저는, 저도 머, 먹긴 먹는다구요! 루스주께서 잘 드시면 그걸로도 배불러요!(??) 앗..! 루스주의 그림이라니..!! 궁금해요..!!(보고싶어요 눈빛(초롱초롱) 사과깎기 연습 중이신가요? 잘하셨어요, 루스주!ㅎㅎㅎ(쓰담쓰담) 그리고 흐물흐물한게 귀여운거에요! 짐볼이 받쳐드릴테니 편하게 누으시죠!(박력

ㅋㅋㅋㅋㅋ그렇군요!(설득당함(??) 그리고 루스가 괴롭혀진다면 로자도 같이 괴롭히는것으로 조건 걸거에요! 그런데 스카이캐슬이라니..?! 으음, 사실 제가 그걸 안봐서 잘 몰라요..(,_,) 그런데 아이스크림으로 때리다닠ㅋㅋㅋㅋㅋ 무기가 너무 귀엽잖아요! 데굴데굴도 그렇고! 저는 행복해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

130 루스주 (508151E+53)

2019-01-15 (FIRE!) 23:58:52

ㅋㅋㅋㅋㅋㅋㅋ 로자주 진짜 너어어어어무너무 귀여워요... (스러짐

저도 상판에서는 처음으로 죽여봤어요.. ㅋㅋㅋㅋㅋㅋ 보통 상판에서는 잘 안 죽이게 되니까 이번엔 아예 죽이기로 결심하고 낸 캐였어서.. 그래서 연플도 엄청 고민했어요. 아무래도 곧죽일애랑..ㅋㅋㅋㅋㅋ 그래도 로자 덕에 많은 수면연장을 받은거랍니다.. 좀 더 빨리 죽여버리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데굴데굴 굴러가는 루로.. 앗 롤링걸이 뭘까 노래인가요? 순간 보고 롤링 스톤즈 생각한 루스주.. 의식의 흐르으으음... .로자주가 망충이면 전 바부방충이를 하겠어요!!

역시 로자주.. 무서워라!! 미인계에 협박까지!! 못하는 게 없는 우리 로자주!! 전.. 그냥 돼지인걸요! 로자주 천천히 말해봐요 오늘 세끼에 간식 야식 다 챙겨드셨나요??? (취조) ㅏ아앗 그렇게 초롱초롱하게 보지 마요 제 양심이 찔리잖아요 (옆눈) 전 그렇게 순수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헤ㅔ헤 나중에 나이먹어서 이빨 약해졌을 때 사과껍질 못 까면 서러울까봐 연습중이에요!! 저는 제가 짐볼의 받침대가 되겠어요 제 뱃살에 누우시죠!!! (두배박력!

ㅋㅋㅋㅋㅋㅋㅋ아 안돼... 로자를 괴롭히신다니 어떻게 이러실 수 이쬬..? 아ㅏ앗 스카이캐슬 안 보시는군요!! 그 드라마에서 사람들이 마구잡잇로 싸우는 장면이 나와섴ㅋㅋㅋㅋㅋㅋ 무의식에 반영된 것 같아요.. 무기가 아이스크림인 이유는 끔 속에서 슈퍼 주인이랑 싸웠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로자주의 노력이 멋있어요! 매일매일 조금씩 더 행복해지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31 로자주 (1775794E+5)

2019-01-16 (水) 00:16:50


아앗....! 루스주께서 스러지시면 저 울거에요! 울어요!8ㅁ8(눈물 준비(???

헉 루스의 뒷이야기는 그러했군요..ㅋㅋㅋㅋㅋ 좀 더 빨리 죽여버리려 했다니..! 너무해요! 저 진짜 잘 못해준것같아서 짧은 시간을 엄청 후회했었는데!!ㅠㅠㅠㅠ 그래도 루스 덕분에 로자도, 저도 정말로 행복해했지만 말이에요. :) 앗 네네! 노래랍니다! 막막 저 동영상처럼 루로가 데굴데굴 굴러가는 게 생각나서..ㅋㅋㅋㅋ 롤링 스톤즈..는 밴드인건가요? 처음 알았어요! 저도 의식의 흐르으으음....앗 루스주가 바부방충이면 전 마무망충이에요!(???) ....어어 이건 뭔가 이상하네요..ㅋㅋㅋㅋ(시선회피

ㅋㅋㅋㅋㅋ그만..! 그 이상 칭찬을 들으면 저 부끄러워 죽어버려요..!! 앗 저는..두끼에 간식을 먹었으니 세이프인겁니다..!!(옆눈) 루스주는 돼지 아니에요! 그리고 보고싶은걸요! 루스주께서 루스를 괴롭히는 방법..!(초롱초롱초롱) 저도 순수한 사람 아닐 거라구요! 아닠ㅋㅋㅋㅋㅋ 루스주 연습 이유가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쓰담쓰담) 아앗 박력엔 약한데..! 으윽...(부들부들

ㅋㅋㅋㅋ저도 로자 괴롭혀보고싶단 말이에요! 루스만 괴롭게 할순 없어요! 앗 그렇군욬ㅋㅋㅋㅋ 마구잡이 전투라..호오오...(초롱초롱) 근데 슈퍼 주인이랑..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초콜릿 들고 싸울래요!(???) 그러기 위해서 노력할거에요! 그러니 루스주도 부디 매일매일 좀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물론 루스도요!XD

132 루스주 (0940284E+5)

2019-01-16 (水) 00:45:09

아 안돼 로자주가 운다고 하시니까 제가 막 그럴 수 없잖아요 (눈물)

ㅋㅋㅋㅋㅋㅋ 아니 원래.. 평범한 학원물에 그렇게 재수없는 게 껴있으면 별로니까 이벤트로 확 끌고 죽여버리려 했죠... ㅋㅋㅋㅋㅋㅋㅋ 흐흑 저야말로 그렇게 되고 로자한테 너무 트라우마만 안겨준 것 같아서 너무 후뢰했다구요... 8ㅁ8 아닠ㅋㅋㅋㅋㅋㅋ근데 생각보다 저거 잔인하잖나옄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울 줄 알았는데 치이고 시작했어 (충격) 롤링 스톤즈 너무 오래 돼섴ㅋㅋㅋ 마무망충.. 귀여워... (두근!

아앗 그럼 적당한 칭찬만 하겠습니다 로자주 귀여워요!! 완전!! 그리고 그건 세이프가 전혀 아니라구요.. .아침 일찍 일어나셨으면 세끼를 드셔야죠!!!!! (잔소리) 그리고 전 돼지인걸요!! 포동포동... 그... 그으 그림은... 그... 언젠가 제가 수정을 거쳐 완성하면... 가져오겠습니다..... (옆눈) 그러니까 그렇게 초롱초롱하게 보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제 연습은 늘 소박하고 미래지향적이랍니다! 어서 소박한 제 위에 누우시죠!!

아 안돼요 로자는 과거사로 충분히 괴롭혀졌잖아요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 루스는 애가 인성이 나가리 났으니까 괴롭혀도 되는거지만 로자는 착하잖아요!! ㅋㅋㅋㅋㅋ제 이상한 꿈.. 아앗 초콜렛이라니 맛있겠다 (????) 조오오와요!! 우리 서로의 매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거에요! 그러기 위해 내일은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지 (두근) 루스는 머... 알아서 하게쬬 머 (완전무책임

133 로자주 (1775794E+5)

2019-01-16 (水) 01:00:12

ㅋㅋㅋㅋㅋ(씨익(계획대로(???)

재수없는거라니..! 우리 루스를 그렇게 부르지마세요..!8ㅁ8 으흑..만약 그랬다면 진짜 너무 충격+슬픔이었을것 같아요..ㅠㅠㅠㅠ 로자는 과거 트라우마가 겹쳐졌지만 결국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려했으니까 괜찮아요! 아마 그 덕분에 루스를 다시 만날수있게 된 것이겠죠, 기쁘게도.ㅎㅎㅎㅎ 앗..그, 그리고 저건 패러디 영상이라서...ㅋㅋㅋㅋㅋ(시선회피) 저도 패러디 영상 중 제가 아는 거 아무거나 가져왔다가 다시 보고 흠칫했네요..(°□°) 겨, 결론은 데굴데굴인거에요!(???) 루스주 옛날 음악 좋아하시는군요..!:D 앗 루스주의 눈에 귀여움필터가 씌여졌어요!(눈 앞에 손 흔들흔들

으으윽....(///(쥐구멍) 루스주가 더더 귀여워요! 그리고 간식으로 저녁 대체했으니까 어, 어쨌든 세끼는 먹었다구요..!(옆눈) 앗 루스주는 포동포동 돼지라고 해도 귀여워요!XD 그림은 기대할게요! 수정을 얼마나 거치려 하시기에..ㅋㅋㅋㅋㅋ(빤히(초롱초롱(???) 전 소박해도 좋은걸요! 루스주의 연습을 응원해요! 와아!(벌러덩(???

과거사는 루스야말로 너무 찌통이잖아요!ㅠㅠㅠㅠ 루스의 인성이 뭐가 어때서요! 로자 공인, 귀엽고 착하기만 하구만!>:( ㅋㅋㅋㅋ저도 아이스크림 맛있을것 같아요! 네, 꼭 노력하는거에요 루스주!ㅎㅎㅎ 오오...! 맛있는거!(두근22(응원봉) 루스는 로자가 품에 꼬옥 안아주고 머리 쓰담쓰담해줄게요!>:3

134 루스주 (0940284E+5)

2019-01-16 (水) 01:22:15

아ㅏ앗 치밀해 하지만 그것도 좋아!!!

ㅋㅋㅋㅋㅋㅋㅋ루스는.. 정말로.. 그런걸요...?? 제 캐지만 참 어휴 받아준 로자 업고 다녀야 해요 루스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게 정을 붙이면 안 됐어요.. 일부러 정 안 붙이려고 다중인격 만들었는데 진짜.... 그렇지만 로자를 만나버렸으니까요!! 어쩔 수 없죠!!! (롬곡) 어흑흑 로자를 만난 이유가 루스 때문이라니 슬픈데 기뻐요 어흐흑 로자는 너무 좋은데 로자 진짜 넘 아깝고.. 원래 예쁘게 잘 키워서 도와주다가 안녀어엉 하려 했는데 루스 이 나쁜 도둑놈이.. 지 나이도 생각 안하고.. 양심 없긴.. (파르르) ㅋㅋㅋㅋ 로자주 흠칫 귀여워으어어ㅜㅠㅠ 마쟈요 결론은 데굴데굴!! 좋아한다기보단 가끔 생각나면 듣는 정도..?? 음악은 취향 없이 다양하게 듣는편이에요!! 앗 로자주 음악 취향은 어떠신가요 귀여운 로자주?!!

저는 머 별로.. 그냥.. 딱히.. 별로 귀엽지 않습니다.. (회피!!) 깔깔 집안 막내로 평생 귀엽단 소리를 듣다보면 이정도는 가볍게 회피 가능하죠! 귀여운 로자주 이런거에도 부끄러워하신다니 오백배 귀여우시군요!!! 그리고 간식은 끼니가 아니에요으어!!! 저는... 보동보동하다구요! 맞다 요즘 살 빠지면서 깨달았는데 손도 살이 빠지는 것 같아요..!! (두두둥) 와아 로자주가 누우셨다 풍악을 울려라!!

루스야 뭐 걔야 그래도 괜찮다구요!!! 로자는.. 로자 눈에 햇살 필터 껴 있어서 그런 것이랍니다!!! 어딜봐서 귀엽고 착하죠??? 진짜 알 수 없다 로자의 착함력 어디까지인가.. 후후 내일 전 맛있는 걸 잔뜩 먹을거라구요..!! 로자주도 많이 드세요!!! 아이스크림 맛이쬬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흑흑 헉 왜 그걸 걔가 받죠 제가 받을래요 (((????

허어엉 맞다 로자주 전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일찍 잘 거에요!! 따아악.. 로자주 만큼.. (음흉)

135 로자주 (1775794E+5)

2019-01-16 (水) 01:41:28

ㅋㅋㅋㅋㅋ(멋진 포즈(멋진 척(???)

ㅋㅋㅋㅋ업고 다녀준다면 로자는 기뻐할거에요! 은근슬쩍 부비부비도 하고..ㅎㅎㅎ 후후 다중인격이어도 모든 루스가 다 좋으니 다 꼬셔버릴겁니다! 정 붙여버리기!XD(???) 그런데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확실히 처음엔 루스가 조금 벽을 두었던것 같아요. 물론 청혼(?)이 나오고나서는 조금 풀린 느낌이지만요.ㅎㅎㅎ 저는 루스가 훨~씬 더 아까운걸요!! 루스 진짜 하나하나 다 너무 매력적이고 말도 멋지고..ㅠㅠㅠㅠ ㅋㅋㅋㅋ원래는 스승님 엔딩(??)이었던 건가요? 그럼 로자가 먼저 빠져서 고백해버렸을지도요?:D(???) 루스주가 훨씬 더 귀여워요으어어!! 루스주께서는 다양하게 들으시는군요!XD 저는 귀여운 로자주가 아니니까 대답하지 않겠습니다.(씨익(나쁨

ㅋㅋㅋㅋ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계속 귀엽다고 할거예요! 꼭 맞추고 말리라...! 천만배 더 귀여운 루스주..!>:)(다시 슈팅!) 그, 급할 땐 간식도 끼니가 되는 법이에요으어!! 아앗 보동보동한 루스주 귀여워요! 살 빠지는것도 축하해요!XD(짝짝짝) 손도 막 빠지다가 뼈만 남는거 아니에요..?8ㅁ8 풍악!!(덩기더러러

안돼요! 우리 루스도 복지 필요하다구요! 루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다 귀엽고 착합니다.(엄근진) 로자가 착하다거나 햇살필터 때문에 그런게 아니에요! ㅋㅋㅋㅋ네, 저도 노력해볼게요!:) 루스주께서도 내일은 아이스크림도 드시기를..! 앗 루스가 안 좋아하지않을까요...?ㅋㅋㅋㅋㅋ

아앗..! 일찍 일어나야하신다면 어서 주무셔야죠, 루스주!! 음흉해도 안되고, 고집도 안돼요! 어서 주무세요! 안그럼 코난의 마취침 쏴버릴거에요!>:O(안됨

136 루스주 (0940284E+5)

2019-01-16 (水) 02:03:07

ㅋㅋㅋㅋㅋㅋ 멋진 척 하는 것마저도 귀여워요 어흐흑

ㅋㅋㅋㅋㅋ 세상에 로자가 기뻐한다니 굴러라 김루스! 이미 루스는 로자한테 빠졌는걸요... 아마 로자가 달라면 장기도 털어서 줄 거에요. 루스 초반엔 빨리 정 안 붙이고 적당히 두루두루 친하다 죽이려 했는데.. 다들 너무 착해서 그럴 수가 없었어요.. 전 로자가 훨씬 아까운걸요! 로자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사람이 아무리 마음을 먹었다 해도 그 결심을 쭉 갖고 나가기 쉽지 않은데, 로자는 그걸 전부 해내잖아요! 네네, 원래는 스승님 엔딩이었답니다!! 아마 그렇게 로자랑 일정 수준을 유지하려 했다면 고록 받기 전에 쓱싹,.. :) (???) 로자주가 4928174만배 귀엽다구요!! 허어ㅓ어얼 로자주 이러실거에요...??? 진짜 나빴다 흥 삐질테다.... (비이이ㅣ이장

깔깔 로자주 그런걸로 제가 맞을 줄 아셨다면 맞습니다 부끄러운 거 말고 로자주가 귀여워서 어흐흑 로자주 간식은 밥이 아니에요 제발 밥을 드세요 어흐흐흑 한국인 밥의 민족이 어떻게 그러실 수 이쬬..?? ㅇ으ㅡ음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줄이 쪼끔 더 잘 보이게 된 것 뿐인걸요!! 전 여전히.. 포동포동... (눈물)

루스 복지 따위... (옆눈) 엥 루스가 어딜봐서요 진짜 이해되지 않는.. 그 .. 저희 같은 애 말하는 거 맞죠? 전부 로자가 착해서라구요!! 네네, 내일 나가서 꼭 아이스크림 사먹을게요! (비장) 루스가 안 좋아한들.. 제가 더 중요하니까요 제가 받을래요 (땡깡

깔깔 이미 2시는 넘었답니다!! 제가 이겼어요! (데굴데굴) 저는 그럼 이만 자러가 볼게요! 마취침 못 맞은 건 좀 아쉽지만 로자주 안녕히 주무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

137 로자주 (1775794E+5)

2019-01-16 (水) 02:20:02

귀엽다 해주시는 루스주가 훨씬 더 귀여워요..!ㅠㅠㅠ

ㅋㅋㅋㅋㅋ그럼 너도 같이 굴러라 박로자!(??) 이미 빠졌다고 해도 더 빠지게 할거에요!(박력) 헉 루스야..ㅠㅠㅠㅠ 다들 정말로 착한 분들이셨죠. 그래서 다행이예요!XD 루스야말로 정말 대단한걸요! 그 영겁의 시간을 혼자서 견뎌내온건데..ㅠㅠㅠ 그런데도 크게 삐뚤어지지않고 바르게 살아왔잖아요. :) 역시 루스에요! 대단해!XD 아앗...! 고록 받기 전에 쓱싹이라니...!! 너무해요!8ㅁ8(울먹) 루스는 더이상 쓱싹하면 안 돼...!ㅠㅠㅠ 그리고 루스주가 4971824만배 더 귀여워요! 아앗 루스주가 삐지셨어..! 루스주...8ㅅ8(콕콕(시무룩

ㅋㅋㅋㅋㅋ역시 귀여운 루스주에요! 맞췄다!XD 으윽..내, 내일은 좀 더 노력해볼게요...(시선회피(우물쭈물) 힘줄이 쪼끔 더 잘 보이게 된 게 시작일수도 있죠! 물론 루스주는 포동포동해도 귀엽지만요.ㅎㅎㅎ(눈물 닦아주기)

루스의 복지...(빤히) ㅋㅋㅋㅋ당연히 같은 애죠! 루스가 루스말고 또 있나요? 6명 다 포함해서요!:D 로자는 아닌건 아니라고 한다구요! 와아 아이스크림 꼭이에요!XD 아닠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로자야, 준비..!(로자: ???)

으윽 져버렸어...!ㅠㅠㅠㅠ(털썩(분함) ㅋㅋㅋㅋ안녕히 주무세요, 루스주! 오늘도 좋은 밤, 행복한 꿈 꾸시기를 바라요!XD

138 루스주 (7361283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0:21:05

전 귀엽지 않다구요!!! ):<

아안돼 구르는 건 루스로 충분해요!! 앗 헤어날 수 없어 ,, 중독.. (두근!) 맞아요. 다들 착한 분이셨어서 루스가 그렇게 장수했죠.. 루스야 뭐.. 근데 삐뚤어지지 않고...??? 으음... 이 이상하다 애가 크게 삐뚤어졌었는데 다 파탄내려 했는데 (흠티콘) ㅋㅋㅋㅋㅋㅋ 아앗 쓱싹... 후후.. 쓱싹.. (음흉) 흐흥 로자주가 귀엽다는 걸 인정하시면 풀릴 것 같은데 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자주 그래서 오늘은 삼시세끼간야식다 드셨나요.....??(식사집착맨) 저 오늘 아주아주 살찌는 걸 먹어서 그럴리 없는 걸요!!! 아마.. 다시 돼지가 될 것으로 판명나...

으음.. 루스는 더 굴려야하는데.. 애는 원래 강하게 키우는거죠!! 루스.. 으음..로자가 넘 착해서 그래요... 루스 으음.. 흑흑 결국 넘 추워서 오늘 아이스크림 입에도 못 댔어요ㅠㅜㅜ 대신 빵을 잔뜩 샀답니다!!! 전 언제나 준비된 사람!!! (두근)

로자주 오늘은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나요?? 꿈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139 로자주 (5476977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0:34:00

귀여워요! 그 이모티콘마저도요!(박력

아앗 안돼요! 루스가 구르면 당연히 로자도 데굴데굴 굴러야지요! 루스가 구르면 용사님이 구해줄거니까요!>;) 그리고 더 중독시켜버리겠습니다! 후후후.. 루스가 장수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모두에게 감사하네요, 진짜...8ㅁ8 그리고 그건 궁지에 몰려서 그때 한번만 그런거잖아요? 그동안 수없이 긴 시간 동안 파탄낼수있었는데 파탄내지 않았다구요, 루스는!ㅎㅎㅎ 아앗..! 음흉한 루스주 너무해요! 쓱싹하는건 회로 충분하다구요!ㅠㅠㅠㅠ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으윽..!(도리도리(꿋꿋

ㅋㅋㅋㅋㅋ저...오늘 자, 잘 먹었을거에요..! 아마...!(옆눈(??) 앗 루스주는 예전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돼지 아니예요! 그럼 오늘 정말로 맛있는거 드셨나요?:D

으윽 자꾸 그러시면 오히려 로자를 굴려버릴거에요! 막막 흑화도 해버리고! 역할 체인지!(???) 로자가 착하다기엔 성격 반전이..ㅋㅋㅋㅋ(양심통) 앗 아이스크림..ㅠㅠㅠ 그래도 빵도 맛있으니까요!XD 그리고 가랏, 너로 정했다!(???(로자: (꼬옥(쓰담쓰담(방긋))

저는 오늘 하루종일 잠들어서 그럭저럭 잘 보냈답니다! 꿈은..제가 죽거나 상대방이 죽거나 하는 꿈을 꾸었지만요..ㅋㅋㅋㅋㅋ(시선회피) 루스주께서는 하루 행복하셨나요? 좋은 꿈은 꾸셨을까요? :)

140 루스주 (7361283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0:51:51

박력이 저의 귀여움을 만들진 않죠!! (두배박력!!

ㅏㅇ아아ㅏ아안돼 루스야 구를만 하니까 구르는거죠!!! 용사님의 평안을 위해 전 루스를 덜 굴리겠습니다.. 아앗 중독... 독... 범인은 로자ㅈ.. (쓰러짐) 그렇지만 루스의 장수원인은 결국 로자라구요!! 깔깔 루스는 원래 몇 번 파탄내려다 주변에 있던 사람 때문에 실패한거라구요! 그래 쟤가 죽으면 파탄내자.. 그래 우리 학생이 죽으면.. 학교가 망하면.. 이러다 여태까지 온 거랍니다 별로 성실한놈이 아니라구요! 후후후후 루스 아주 박살내버리겠어.. 헉 로자주 인정 안하실거에요?? 제가 이렇게 삐졌는데???

로자주 제 눈 보고 말해보세요... 밥 드셨나요??? (집 착) 전 언제나 토실토실돼지였어요!! 과거현재!! 미래는 아니라고 믿어보겠습니다.... 네네!! 반 가른 비스킷에 후라이드 치킨, 베이컨, 계란을 얹고 그 위에 그레이비 소스를 얹은 걸 먹었어요!!!! 엄청 살 찌는 맛!!!!!!! (눈물)

ㅏ아아ㅏ아안돼... 우리 로자가... 로자가으아아!! 로자는 엄청엄청 착하니까.. 로자주도 어어어엄청엄청 착하시니까.. 그러지 않을거라고 전 믿어요!! 빵 맛있었어요! 비록 가격은 사악하지만... 아ㅏ아앗 로자의 환함에 정화되어버려..!! (파 아 앗!

141 로자주 (5476977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1:04:54

하지만 루스주는 무슨 일을 하셔도 귀여워요!(세배박력!

ㅋㅋㅋㅋ'덜'이라구요? 흐으으음~?(빤히) 그럼 로자도 구를만 하니까 굴릴거에요! 그런데 루스주께서 쓰러지셨어요?! 으앙! 안돼요 루스주!!8ㅁ8(흔들흔들(울먹(해독제 투여) 그리고 그렇다면 기쁘지만요..ㅎㅎㅎ(///) 역시 계속 방해하길 잘했어요! 그리고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서 박살 안내고 살아온 루스는 착하고 바르고 성실한거에요!XD 으윽 계속 그러면 루스가 박살 전에 로자를 박살내버릴거에요! 계기는 아주 많지요, 후후후..(음흉) 그리고 루스주, 제대로 삐지신거 아닌거 같은데요? 흐으음~?(빤히)

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시선회피) 머, 먹었어요...! 떡볶이 조금...! 루스주는 토실토실돼지 아니었어요! 그냥 귀여웠을뿐! 그리고 미래에도 그럴거에요. :) 그런데 와아아....엄청난 레시피에요?!(°□°) 맛있겠다..!!

후후....로자는 모르지만 로자주는 나쁜 사람이랍니다? 믿으시면 큰코 다칠거에요! 똑같이 6명으로 분열해버려야..!(???(안됨) 그리고 가격은 사악해도 맛있게 드셨으면 된거랍니다!ㅎㅎㅎ 앗 정화된 루스주는 루스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게되나요?!:D(기대)

142 루스주 (7361283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1:17:26

그으으으을쎄요...??(박력 회피!!!!

아 아니 로자주 그게 ㅏㅇ니라 안 괴롭힐게요 흑흑.. 로자가 구른다니 제가 무슨 수를 쓰겠어요... ㅋㅋㅋㅋㅋㅋ (해독제 먹고 소생..!!) 아앗 역시 일찍 단명시킬걸 그랬나 싶다가도 로자주 보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루스가 바르고 성실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적이에요.. 도대체 로자주 천사필터의 루스는..? 아ㅏ아앗 안돼 로자 박살이라니 흐흑 로자를 위해 루스를 놓아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둘이 결혼이라도 하면 어떻게하죠 제 마음속엔 이미 결혼해서 언덕에 집짓고 사는것까지 다 끝났지만ㅋㅋㅋㅋㅋ 후 루스 이 도둑놈.. 흥 저 삐졌거든요...! 진짠데!, 진짠데!,,,

로자주우우우.....???? 떡볶이 조금......???? 에잇 안되겠어요 내일부터 삼시세끼 챙겨드시지 않으면..!! 루스에게! 막!!! 괴롭히겠어요!! 저는.. 돼지인걸요...?? 그쵸 맛있었어요!! 완전 미국맛.. 그런 가게에서 알바하면 전 아마 금세 굴러다닐 수 있을거에요!!!

으음 아닌 것 같은데요? 일단 루스를 받아주신 것 부터가 완전 착한 사람인데!!! 아 안돼 전 로자주가 안 그럴거라고 믿어요 (착한미소 빔!!) 흐흑 맛있었지만 사악해요... 담주에 후배들 밥사주러도 가야하는데.. 어흫ㅎ흑 내 지갑... 설날때까지 얄팍하게 생겼어요.. 으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세뱃돈 받은 날만 안 괴롭힐게요!

143 로자주 (5476977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1:30:26

제 박력을 회피하시다니..!8ㅁ8(충격(울먹)

후후..저는 언제나 인질을 잡고있다는걸 기억하시죠, 루스주!(씨익(나쁨) 와아! 루스주가 되살아났다!XD(만세!) 루스 단명이면..저 진짜 계속 후회하며 울거에요..(주륵) 그리고 저의 천사필터가 아니라 루스가 좋은 모습들만 보여줘서 그런거라구요!ㅋㅋㅋㅋㅋ 칫..박살내버리려고 했는데...혼돈과 파괴!(???) 아닠ㅋㅋㅋㅋㅋㅋ 루스주 마음속ㅋㅋㅋㅋㅋ 루스주의 마음속을 들어가서 구경하고싶다..!>:D 결혼하면..아주 꽁냥꽁냥하게 잘 살지않을까요? 뭔가 되게 평화롭게 같이 맛있는거 해먹거나 동물 정령들이랑 힐링 타임 가지거나 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ㅎㅎㅎㅎ 진짜로 삐지셨어요? 귀여운 루스주?:D(흐뭇(??)

으윽..! 루스를 괴롭히지 마세요, 루스주!!8ㅁ8 저 오늘 저도 모르게 계속 자버려서 그런거라구요..!ㅠㅠㅠㅠ 루스주는 돼지 아니랍니다! 앗 그렇지만 굴러다니는 루스주는 뭔가 동그란 햄스터 같아서 귀여울것같아요..!ㅎㅎㅎ

그렇게 따지면 저야말로 로자를 받아주신 루스주야말로 완전 착한 사람인걸요! 으윽..착한미소 빔엔 산화되어버려요..!(파스스) 헉 다음주에 후배 분들 밥 사주시나요? 멋진 선배군요!XD 루스주의 지갑은..ㅠㅠㅠ(토닥토닥(공기 주입(빵빵(???) 앗 하루는 너무 짧잖아요..! 너무해요! 루스 복지를 달라!8ㅁ8

144 루스주 (7361283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1:43:55

깔깔깔 제 회피기가 이렇게 대단하답니다!!!

이이이익

로자주가 밥만 잘 드신다면 된다구요!!!! 그럼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어요!! 아앗 아아앗 그러니까 루스 못 죽이게쨔냐요... 사ㅏ실 원래대로라면 루스도 여러번 자살 해봤으나 무슨 짓을 해도 어차피 세계가 멀쩡하거나 자신이 세계가 돌아가는데 큰 방해물로 작용하는 기 아니라면 못 죽는다는 걸 깨달아서 그냥 그렇게 산거랍니다.. 아 아니 혼돈과 파괴라니..!! 우리 로자주가!! 결혼하면 루스가 맨날 로자 먹이려들걸요! 루스는 아무리 봐도 로자가 너무 말랐다고 생각하니까요. 힐링 타임 너무 좋아요.. 둘이 막 밤에 반딧불 보러 가고.. (두근) 전 귀엽지 않은 루스주고 로자주에게 삐졌습니다. (궁서체)

로자는 과분한 사람인걸요!!! 오히려 와준 걸 감사히해야한다구요!! 로자주 제 착한미소빔으로 인해 로자주의 나쁜마음이 정화되었다구 믿겠어요...!!!! ㅋㅋㅋㅋㅋ 머찐선배라니 전 그런 거 아니에요ㅠㅠ 오히려 이상한 선배.. 졸업식 때 선물 준 애들한테 고마워서 밥 사주는 릴레이 중이라 흐흑 제 지갑.. (풍선이 되어 날라감) 아앗 하루면 충분하죠 (씨이이ㅣㄱ

흐흑 로자주 저 오늘 너무 열심히 놀아ㅓㅅ 그런가 넘 졸려서 먼저 자러갈게요!! 로자주도 꼭 좋은 꿈 꾸셔야해요!! 내일부턴 꼭꼭 밥 잘 챙겨드시고요!!!! ((중요

145 로자주 (5476977E+5)

2019-01-17 (거의 끝나감) 01:57:57

ㅋㅋㅋㅋㅋ으윽..! 다음번엔 꼭 맞춰버리고 말거에요! 저의 명중기로!

밥..밥...제가 원래 잘 안 먹고 조금 먹는 체질이라..(???(옆눈) 이, 일단 노력은 해볼게요..! 모두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루스는 죽으면 안돼요! 그런데 루스의 뒷이야기..ㅠㅠㅠㅠㅠ 너무 슬프잖아요..로자가 그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마음 아파하면서 루스를 꼬옥 안아줄거에요. 그동안 루스가 많이 힘들어했던 괴로움을 대신 보듬보듬해줄거에요. 그리고 이 로자주는 로자주의 성격반전인 거에요!(??(아무 말) 아닠ㅋㅋㅋㅋ 우니오가 열일하는거군요..! 멋져..!!ㅎㅎㅎㅎ 로자는 좀 마른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다 먹다가는..ㅋㅋㅋㅋ(흐릿) 저도 힐링 타임 좋아요! 헉 밤에 반딧불이 짱 좋아요..!ㅠㅠㅠㅠ(두근222) 꼭 보러갔으면..! 그리고 삐진 루스주도 귀여워서 큰일이네요..삐진거 풀어드려야하는데 귀여워요...ㅋㅋㅋㅋㅋ(흐뭇(???)

루스야말로 다시 되살아서 와준게 너무 고마운걸요!! 앗 저의 나쁜 마음은 한번으론 정화되지 않을만큼 커다란데..! 그리고 멋진 선배 맞아요! 선물에 대한 보답을 해주는거잖아요? 착해요, 착해!ㅎㅎㅎ(쓰담쓰담) 그런데 루스주의 지갑이?! 으아아..!8ㅁ8(새 지갑 선물) ...하루는 안돼요. 적어도, 최소한 일주일!(단호

네네! 피곤하시다면 어서 주무세요 루스주! 루스주께서도 맛있는거 많이많이 챙겨드시고 오늘도 좋은 밤, 좋은 꿈이에요! XD

146 루스주 (1635229E+5)

2019-01-18 (불탄다..!) 00:12:24

로자주... 돌아온지 진짜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이런 말씀 드리게돼서 정말 죄송해요.. 지난번에 아직 덜 끝난 일이 사실 가족 일이었는데, 음... 가족 중 한명이 병원에 갔다가 큰 병원 가보래서, 이번에 진료받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많이 큰 병이라.. 완치가 가능할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제 멘탈 상의 문제나 병원 통원 문제도 있어서.. 아마 앞으로 자주 오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지만 인연을 더 이어나가기 힘들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처음에 별 일 아니겠지 하고 넘긴 게 이렇게 됐네요.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로자주가 꼭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건강검진 때마다 꼭꼭 챙겨하시고, 밥 끼니때마다 잘 챙겨드시고. 앞으로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경황없이 써서 글이 많이 이상할 것 같네요. 그동안 많이 부족한 사람이랑 어울려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147 로자주 (9814953E+5)

2019-01-18 (불탄다..!) 00:39:09

......음... 일단 어서 오세요, 루스주. :)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지금 조금 놀라서 말들이 예쁘게 정리가 되지 않아서 조금 횡설수설할 것 같은데... 그래도 루스주. 늘 말씀 드렸듯이 저는 괜찮으니까 사과하지 말아주세요. :D 지금 가장 힘들고 괴로우실 분은 루스주인 걸요. 가족 분들 중 한 분께서 좀 큰 병에 걸리셨다니... 루스주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알아채어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위로가 되어드리지 못해서 정말로 죄송해요... 지금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서 결국 지금 조금 울어버리고만 있는데...ㅋㅋㅋㅋㅋ

루스주. 비록 저희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겠지만, 저는 계속해서 루스주의 행복을, 루스주의 건강을, 그리고 루스주의 가족 분의 완치를 기도하고 바랄거에요. 정말로, 정말로 말이예요. 저는 루스주와, 그리고 루스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로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웠어요. 루스 한 명, 한 명도 정말 소중하고 사랑했고, 루스주의 귀여운 말투나 이모티콘도 정말로 좋아했어요. 루스가 죽어버렸을 때 빼고는 단 한번도, 단 한번도 루스주와의 시간이 슬펐던 적이 없었어요. ...제가 우울하고 힘들어서 일부러 밝은 로자를 내었다고 했지요? 그런 저에게 힘이 되어주신 게 바로 루스주예요. 그러니까..루스주 스스로를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루스주는 정말로 멋지고 예쁘고 좋은 사람이었으니까요. 제가 보증할게요.ㅎㅎㅎㅎ

저야말로 많이 서툴고 어렸던 저와 어울려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루스주. 루스주야말로 늘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언제나 건강하게 가족 분들이랑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진심으로 기도할게요.(꼬오옥(토닥토닥(보듬보듬) ......부디 루스주께서 늘 행복하시길 바라요. :)

148 이름 없음 (9ugcN4J2IQ)

2022-03-27 (내일 월요일) 06:46:22

갱신

149 로자주 (nCyf0qrraU)

2022-03-27 (내일 월요일) 09:45:45

갑자기 갱신이 되어있어서 혹시 제가 아직 꿈을 꾸고있는건가, 했어요. 갱신해주신 분이 루스주이신지, 아니면 다른 분께서 잘못 적어주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래서 무슨 말을 적어야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지만... 그래도 그리운 마음을 담아 이것만큼은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아직까지도 루스주가 건강하고 늘 행복하길 바라고 있어요. 루스와 루스주와의 기억은 언제나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고,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잊는것 하나 없이 그럴테니까요. 그러니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기도하고, 앞으로도 기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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