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306974>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3장 :: 1001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2018-01-30 19:09:24 - 2018-02-02 15:51:58

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4143914E+4)

2018-01-30 (FIRE!) 19:09:24


※ 시트는 언제나 자유롭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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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151481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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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2:59:27

>>337 ?!! 대체 뭘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 거죠?! 아리아를 보다듬어준다는 선택지는 없나요

340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00:04

>>337 이번에는 어떻게 괴롭히실 건가요? 아리아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네요.

341 시이는 - 아나이스에게 몬스터볼을 던져 잡으려 한다! (653659E+62)

2018-01-31 (水) 03:00:25

"뭐 원래부터 취미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먹어도 좋아요. 당연한 건데 왜 굳이..."

머뭇거리는 듯 망설이는 듯 애매한 그 표정이 너무 좋아. 이런 표정을 짓게 할 수 있는 건 나 뿐일까.

"그리고 일은 잘 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다른 주교님한테까지 들었단 말예요. ......안 도망치게, 애인 관리 잘 하라고."

도망치는 건 역시 안됀다고 생각해요. 그 말이 그녀의 입에서 나오려 했지만 결국 혀 끝에서 걸려 나오지 못했다. 자꾸 도망치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아서 울컥울컥 터질 것 같았지만 뭐 오늘은 데이트니까. 즐기자.

"그, 그리고 지금 안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음, 뭔가... 아무튼 그렇게 특별하게 대해진 적이 많지 않아서 말예요. ...그리고 그런 거에요? 직위가 중요하지 않다라. 음, 역시 그런가요...? 저는 사실 잘 모르겠는걸요."

시이는 푹 한숨을 내쉬곤 아나이스의 말에 가만가만 대답하다 이내 뺨에 입술이 닿았다 떨어지는 것에 당황해 살짝 굳어 있다가 또 들려온 계속 여기 있을 생각은 아니겠지, 라는 말에 잠시 맹하니 있었다.
그리곤 이내 웃으며.

"아뇨. 당연히 아니죠. 그럼 일단 가볼까요... 뭐라도 먹으러 갈래요?"

342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00:46

지금부터 아리아를 인질로 게임 하겠습미다!
다이스에서 저보다 낮은 숫자와 높은 숫자가 나오신 분들의 총 비율을 따져서!
낮은 숫자가 많다 -> 아리아를 괴롭힌다
높은 숫자가 많다 -> 알폰스가 아리아를 챙겨준다.

자 그럼 게임 스타트! 다이스는 당연히 기본 6각형 다이스!
.dice 1 6. = 4

343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01:13

4인가요! 허들 높네요! 후후!

344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01:29

>>337
그 전에 제가 빈 소원은 어디로...?!
아리아 괴롭히지 말아여ㅠ

345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02:13

>>342
.dice 1 6. = 2
한때 제가 다갓의 현신이라는 말이 있었죠.

346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3:02:57

>>342 전 다갓님을 믿습니다

.dice 1 6. = 1

347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02:58

1 / 0

알폰스주 4
시이주 2

후후 결국 운명의 신은 저의 곁으로

348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03:18

.dice 1 6. = 5

어느 쪽도 재미있을 것이다.

349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03:24

2 / 0

알폰스주 4
시이주 2
아나이스주 1

받아들여라 아리아. 너는 괴롭힘 당할 운명이다!

350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3:03:37

아니 다갓 진짜로 너무하지 않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이라니...

351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03:49

2 / 1

알폰스주 4
시이주 2
아나이스주 1
알리시아주 5

?! 무슨!

352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04:21

남은건 부캡인가-
부캡이 만약 무승부로 만들면 오늘의 아리아 괴롭히기는 포기하겠습니다!

353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3:04:47

횡설수설하는 시이 귀여워...(수줍)

354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05:31

>>353
아니 어째섴ㅋㅋㅋㅋㅋㅋㅋ(뿜)
귀엽지 않아요! 콩깍지가 끼셨나 이분

355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08:12

.dice 1, 6.
이, 일케 하는겅가....?

356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08:33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었음!!!!!! 알랴줘!!!!!!

357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09:06

.dice 1 3. = 2

아마 쉼표가 없어야 하는걸로..

358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09:24

.dice 1 6.

이렇게 하는 게에요, 부캡틴.

359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10:21

동생이 요즘 미이라 사육법이라는 애니를 보면서 미이 군이 귀엽다고 하길래 자꾸 미군이라고 했더니 동생이 혼돈에 빠지며 쪼끄마한 미이라에서 근육빵빵 미국인 아재를 떠올리네요. 행복합니다.

36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10:30

.dice 1 6. = 1
고마어 다들!!!!! 커몬~~~~!!!!

361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11:09

362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11:38

아하ㅏㅏㅏㅏㅏㅏㅏ! 하하하ㅏㅏㅏ!

어장의 의지는 아리아의 괴롭힘을 바라는 것 이다!!
하하ㅏㅏㅏㅏ!

363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11:39

>>360 어째서 1를 주시는 거죠. 다이스갓?

364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13:30

이건 다이스의 문제가 아냐,,,, 내 절망적인 운빨의 문제다....

캐릭터 : 부캡
지성 1
기술 1
근력 1
신앙 1
멘탈 1
운 1
노력 999

365 알폰스주 (4973386E+5)

2018-01-31 (水) 03:13:32

그럼 써와야지!

366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14:42

>>365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어떤 아리아의 모습을 볼수 있을 까요.

367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17:48

맞아,,, 알퐁스주의 글은 적어도 재밌으니까...!!

368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19:22

하긴 그렇죠...?(두근)

369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20:55

내 송곳이 넘 날카로운것 같은데 다들 이렁건가... 혀 베일것같아!!!

37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21:19

송곳이가 아니라 송곳니야~~~!!!

371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22:59

개개인의 특징적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인류에게 날카로운 송곳니는 정상적인 진화의 흔적기관입니다.

372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24:08

음, 어쩌면 부캡이 뱀파이어의 영혼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는 거 아닐ㄲ(아님)

373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24:15

그래두 먼가 ㅋㅋㅋㅋ 거슬린단 말이지~

374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24:47

>>372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대~~~~~!!!! 선지도 못 먹는데!!!!!

375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25:38

오히려 인류가 점차 육식성으로 진화해버리는 바람에 송곳니가 발달되고 구강구조가 변화되어 좁아짐에 따라 머나먼 과거때 채소를 씹어 으깨던 역활인 사랑니쪽이 발썽을 피우게 되었었습니다.

376 붙잡힌 아나이스 - 귀염둥이 트레이너(?) 시이 (1461863E+5)

2018-01-31 (水) 03:26:18

"그냥 한번 말해보고 싶었던 것 뿐이야."

별 것 아니라는 듯이 대꾸하면서 아나이스는 지금 먹어볼 생각으로 봉지를 열어 쿠키를 집어 반쯤 밖으로 꺼냈다가-멈칫하고는 다시 안으로 돌려놓았다가, 다짐했다는 듯이 이번에는 완벽하게 꺼내 손바닥 위에 올려두었다.

자신작이라고 그랬고, 시이와는 입맛이 꽤 잘 맞는 편인 듯 하니 달달하고 맛있을 것이 분명했다. 겉보기에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 손바닥에 올려 둔 쿠키를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다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집어들었다. 그리고 입 안에 넣기 전에.

"잊지 않고 만들어줘서 고마워."

감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것에 답하기 위해서 할 것은, 최대한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겠지. 망설임없이 한입 베어물고, 그것을 시작으로 쿠키 하나가 사라져버리는 데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맛있는 건 바로 먹는 타입이라서."

봉지에서 새로운 쿠키를 하나 꺼내 들면서, 시이에게 한 입 먹겠냐면서 먹여주겠다는 듯이 미소지었다.

"아무래도 나한테 말해봤자 별 소용이 없으니까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크게 신경쓸 건 없다면서 어깨를 가볍게 톡톡 두들겼다. 그와 별개로 이 말을 했으리라고 추정되는 주교-레오닉에겐 나중에 소소하게나마 보답을 해 줘야 겠다고 생각하며.

"이제부터 특별하게 대해지는 기분이 뭔지 알게 되겠지."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생각보다 티가 나지는 않겠지만. 시이의 머리를 한차례 더 쓰다듬어주다가 맹한 표정에 정신을 차리라며 볼을 가볍게 꾹 찌른다.

"그럼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러 가지 않을래?"

알고 있는 가게가 있거든. 싫으면 거절해도 된다면서 어떻게 하고 싶냐는 듯이 시이의 손을 붙잡는다.

377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3:28:40

>>375 사랑니...(안좋은 추억이 생각난다)

하하 그리고 다시 제 답레가 길어지기 시작했네요! 대체 왜 이럴까...

378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28:58

인류의 진화 역사는 초식성과 육식성이 번갈아가며 나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류는 자연스럽게 잡식성 생물로 진화하였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어중간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지요.

379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30:58

아나이스에게 달달한 까까를 먹이려던 제 작전은 성공했군여...(해피)
이젠 죽어도 좋아...(파스스스)

380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32:08

사과푸딩 먹구싶다!!!!

381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3:32:45

>>379 아나이스:까까(?) 맛있어! 맛있어!!(방방)

속내는 이런 느낌입니다(??)

382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32:48

>>380
저, 저는 커스터드 푸딩!
파는 건 맛이 없는데 직접 쪄먹는 건 맛있어요!

383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3:33:49

>>378 이런건 대체 어디서 알아내시는 거지...그래서 이 어중간한 구조 때문에 사랑니로 고통받게 되는 건가요...(슬픔)

>>380 전 푸딩보다 요플레가 더 먹고 싶군요! 그것도 딸기로!

384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35:07

>>381
앗 귀엽...(심쿵사)
방방거리는 아나이스 보고 싶어요... 아니 그냥 꼬꼬마 아나이스가 보고싶어여...
아나이스눈 어릴 적에 어땠는지 조금만이라도 좋으니... 말해줘여... 기엽겠지... 볼따구 말랑...

385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35:25

>>379 죽으면 안되요! 저는 세트해 두었던 함정카드를 발동하겠습니다.

386 월면의 부캡틴◆l/SEpUL78Y (8775306E+5)

2018-01-31 (水) 03:36:12

건전... 건전이나 해야지 헤헤,,,, 일루와 스위치!!!

387 시이주 the 잉여참치 (653659E+62)

2018-01-31 (水) 03:37:32

>>385
죽... 기... 싫어요...(파들파들)
아직 안 죽었어여...!

388 알리시아주 (883368E+55)

2018-01-31 (水) 03:37:53

>>383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가 있지 않습니까. 도움 되는 정보를 낚으시면 됩니다!

389 아나이스주 (1461863E+5)

2018-01-31 (水) 03:40:06

>>384 어릴때 아나이스는...지금보다 더 재미없...(먼산) 완전 꼬꼬마시절때에도 상당히 조용한 성격이였.....(먼산22) 방방거리는 모습은...아나이스가 정말 최고로 신나고 시이랑 단 둘이 있을 때 어쩌면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요...(먼산3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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