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 아연주 저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요;;;;;;;;;; 저 혐관 되는거 보고싶어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죄송하비다;;;;;;;;하 아연이 역시 갓갓갓갓갓갓갓캐네요;;;;;;;;; 하;;; 아연주 더 추가할 사항 없으시묜 이 정도로 할까요??????????????
아니 낙하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뭔데요 거기 회사 사기노미야 집안거고 뭐 그런거죠??? ㄴㄴ 근데 회사였으면 그냥 인생 미래 포기하고 퇴사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ㄹ 양쪽 번갈아서 찌르는 거 진짜 귀여운데요 츸사 왜 혐관왕이죠??? ㅋㅋㅋㅋㅋ아니 츸사 비설털이 너무 직설적으로 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아 어카지 이거 진짜 회피 불가능인데;;;;; 그러면 잠깐 멈칫하고 나서는 적당히 얼버무릴 것 같아요;; 막 올바른 마음을 지니고 살기로 했는데 때려치웠다 뭐 이런 식으로;;;; 아 근데 님 왜 저를 과대평가하심??? 아 물론 칭찬은 ㄳ합니다 사는 동안 많이 버시길;;;;
"헤에,그거 마음에 드네요.그렇다면 이왕 쓸거 벌레 어때요 벌레!경멸의 뜻을 가--득 담아서 말이죠!"
어떠냐고 되묻는 말에 씨익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잡종이나 벌레.확실히 간단명료하고도 확실하게 그들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였다.하지만 잡종이라는 단어는 꽤나 식상했으니까,어짜피 비꼴거 확실하게 비꼬고 싶은 의도가 한가득 담긴 것이었다. 역시 츠카사 형.이럴때는 정말 재치있는 호칭들을 많이 생각하신다니까!어느 하나 마음에 안 드는게 없을 정도야! 자신을 따라 장난치듯 한숨을 내쉬는 형을 보다가 이내 배시시 미소짓는다.
"그쵸!벌레 주제에 가소롭게 말예요.밟아서 꿈틀 하는 벌레는 한번 더 밟아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옛말에 틀린 거 없다.맞는 말이었다.조상님들의 현명함에 다시 한번 감탄하는 도윤이었다. 어쩌면 먼저 살았던 분들도 이런 상황이 올걸 미리 예측하고서,이럴 때 쓰라고 그런 명언들을 잔뜩 만들어낸것이 분명해.물론 어디까지나 도윤의 뇌피셜에 지나지 않은 일이었지만 아무튼 그러했다. 아무튼,자기 주제를 모르고 밟혀서 꿈틀대는 벌레는 다시 한번 밟아버려서 그 차이를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그러지 않으면 분명 기어 오를테니 말야.
"오,역시 츠카사 형이세요!제가 아무리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는군요!맞아요,그 분이요!"
그 말에 박수를 짝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역시 같은 기숙사인지라 츠카사 형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시는구나! 뭐,그 후배도 순혈 마법사니까 츠카사 형께서 모르실 리가 없겠지.일단 츠카사 형은 순혈에게는 그렇게까지 거부감을 두지 않으시는 것 같으니까. 그러다가 제 머리에 얹어지는 손에 쓰다듬어 주시려나.하는 기대감에 방긋 웃으려..다가 이내 들려오는 말에 형을 바라보았다.
"...팩트로 폭행하면 아프다구요!"
치,쓰다듬어주시려던 게 아니었잖아! 뭐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안 작은건 아니기는 한데...그래도 확인사살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흥.하고 코웃음을 치고는 이내 볼을 살짝 부풀렸다.두고봐,언젠가는 형보다 키가 커질테니까! 이내 느껴지는 찬 공기에 살짝 옷자락을 여몄다.확실히,밖에 오래 있고 싶지는 않은 날씨야.
"그럼,일단 들어가도록 할까요?너무 오래 있다가는 감기 걸릴지도 모르니까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도 발걸음을 옮겼다.
//엄음 막레할 타이밍인가 아닌가 애매하네..!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 주셔도 좋고 더 이어도 좋은거야! :D
아마 얘 회사 안에서 구준표짓 하다가 언론에 까발려져서 문닫을듯;;; 샄카주 죄송한데 저도 모르는 문제를 저한테 물으심 어케요;;; 넘하시네;; 근데 솔직히 얘 성격에 글케 막 돌려서 말할 것 같지가 않았어요 ㄷㄷㄷㄷㄷ그럼 그 잠깐 멈칫? 한 행동 캐치해서 잠깐 망설인 거 같은데, 더 있는 거지? 난 우리 사이에 비밀이 없으면 좋겠어. 나도 말해줄게. 이러면서 더 꼬드길듯;;;;;;제가봐도 얘 좀 답없긴한데 한 번만 넘어가주세요;;;;;ㅈㅅ 그럼 앞으로 과소평가 해드리면 ㄱㅊ?
>>777 하@@@@@@@@@@@@@@@@@@@@@@@@@@@ 갓캐 아연이랑 선관짜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연주 넘 수고하셧어요~~~~~~~~~~~~~~~~~~~~~~~~~ 아 근데 저 사실요;; 막 나중에 진짜 화나서 츠카사한테 막 뭐라하는 아연이 보고싶어요;;;
>>778 않이@@@@@@@@@@@@@@ 근데 도윤주@@@@@@@@@@@@@@@ 진짜 도윤이 귀여운거 알아주셔야댐@@@@@@@@@저 답레 읽는 내내 도윤이 넘 귀여워서 심장 없어졌잖아요;;;;;;;;;;;;;;;;
어후 자꾸 이런말 해서 뭐하겠냐만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분좋게 놀고 데이트 마치고 딱 들어오려 했는데 오후부터 그런 논란 있어서 카페에서부터 동공지진 있는대로 오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왠만하면 카톡으로 다툴때조차도 무표정으로 덤덤한데 진짜 놀래갖고 막 손 달달 떨리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흐 동화학원 지목된거에 1차 사이카주 지목된거에 2차 제인주 지목된거에 3차로 트리플로 파파팍 충격와서 진짜...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 어으 아무튼 진짜 진심으로 잘 끝나서 다행이에여!!!!!!해-피엔딩 넘나 좋음!! >-<♥️
>>784 아 님;;;; 제가 만든 말인데 마음대로 쓰심 않되죠;;; 저작권료 내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거 너무 심하잖아요 사이카 퇴사하길 잘한듯;;;;; 아 저도 츸사 성격이 그러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물으면 제가 발뺌을 못하잔하요;;;;; 아 저거 진짜 어카죠 지금 에유상태에서는 이제 큰 비밀도 아니라서 사이카는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말 못함니다 저거 진짜 제 얼마 없는 밑천이라구요;;;;;; 좀 자비 좀 보여주심 안됨ㅁ????? ㄴㄴ 저 사실 칭찬에 목마른 사람이라서;;; 차라리 과대평가를 해주셈ㅁ요;;;;
' 학생이어도, 일단 교수 감독 없이 무단으로 모의전을 벌였고ㅡ 거기다, 이렇게 다른 학생에게 폭파저주를 썼는데 교수에게까지 안 쓴다는 보장이 없잖니 ~ ' 평소였다면, 아마 아우프가베의 손에 흐르는 피를 지혈해줬었겠지요. 생글생글 웃으신 유키마츠 교수님은 제 능력으로는 그 학생에게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신 듯 한숨을 얕게 내쉬셨습니다.
' 미천한 자와 다름이 없다.... '
다음 순간, 유키마츠 교수님ㅡ 아니, 하나의 요괴에 불과한 설녀는 이성을 내다 버린 것 같습니다.ㅡ안녕? 나는 미야노시타 유키마츠의 이성이고 나는 이제 유키마츠를 교수에서 설녀로바꿀거야!ㅡ 다음 순간, 지팡이를 어디론가 던져버린 그가 새하얗게 얼어붙은 검을 손에 쥐었으니 말이죠. 평소였다면,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을 검술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설녀의 본능이, 거의 트리거나 같은 그 말이ㅡ 꽂혔던 것은, 나이를 많이 먹은 설녀여도, 결국 본능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 '
얼굴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표정을 굳힌 유키마츠 교수는 아우프가베를 향해 얼음으로 만들어진 검을 휘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