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265244>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3. Colloportus :: 1001

Alohomora◆Zu8zCKp2XA

2018-01-30 07:33:54 - 2018-01-31 01:09:25

0 Alohomora◆Zu8zCKp2XA (2463529E+4)

2018-01-30 (FIRE!) 07:33:5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614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20:37

>>610
후후후후 그러면 망설임없이 패(?)드리겠슴다!저는 돈 많은 도윤주니까여!몇대 원하시는지?!^-^*(빵끗(대체
에이 그리고 어짜피 짤 올리시는건데 죄송할거 뭐 있어여 그러실거 없는거임! >-<♡

615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20:22:02

헐 사이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어 포기했어;;;; 이거 어카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열심히 답레 써오겠슴다 솔직히 사이카 좀 최고였음;;;

세연주 어서오세요!!!! 4년지난 통조림이라니 그게 어재서.....?(동공지진)

616 으르렁 유키마츠 - 으르렁대(?)아우프가베◆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25:06

' ..... 냄새가ㅡ '

밖에서 눈이 한바탕 쏟아지고, 설녀 답게 그 안에 파묻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던 유키마츠 교수님은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코를 강하게 찌르는 냄새를 맡은 것입니다.


비릿한 건 필시ㅡ 피냄새요, 뒤이어 들려오는 폭음과 뒤섞인
먼지 내음은..... 유키마츠 교수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예민해진 코에 의지해서 바삐 그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인간의 흉내를 내고, 본능을 죽여서 교수가 되었어도 그는 설녀, 요괴였습니다.

그 만큼 예민했습니다.


' .... 이게, 이게 무슨 짓입니까. 알타이르 학생 '

그렇기에 팔에 피범벅이 된 아우프가베에게 다가가려다가 폭발에 휘말린 학생을 발견하곤 으르렁 거리듯 말하는 것이겠죠. 새하얀 호랑가시나무 지팡이도 손에 쥐고 겨눈 채 말입니다. 평소라면, 이름을 불렀겠죠. 아니면 어린마법사 라고 부르거나. 지금은ㅡ 레지스탕스로 활동할 때 당신의 본능이 말하지 않나요, 유키마츠? 눈 앞의 학생은ㅡ 당신의 동족을 학살하던 마법사의 추종자란 사실을요.

그렇기에, 그가 폭발에 휘말렸던 학생 쪽을 살피듯 다가간 것인지도 모르죠.

' 모의전을 치를 땐 교수의 감독 하에 진행해야 할텐데요. '

목소리가 애써 무언가를 억누르는 듯 했습니다.

617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20:25:09

리갱! 카페인빨이 공복에도 영향을 미쳐서 그런지 배가 많이 안 고파서 조금만 먹고 갱신함다!

아. 일상도 구함다!

618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25:57

세연주 어서와요!!

619 사망플래그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0:26:34

하ㅏ악 큰일이다; 님들 먼저 갈게여(???)

620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29:01

세연주 어서와!!!! XD
일상..세연이랑 일상 함 해봐야 할텐데 킵된것만 두개라서...(흐릿
으윽 그리고 왜 또 졸려오는 거심까 대체;;이놈의 몸은 뭐가 어떻게 되먹은건지 모르겠음;;;

620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29:02

세연주 어서와!!!! XD
일상..세연이랑 일상 함 해봐야 할텐데 킵된것만 두개라서...(흐릿
으윽 그리고 왜 또 졸려오는 거심까 대체;;이놈의 몸은 뭐가 어떻게 되먹은건지 모르겠음;;;

622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30:06

스레주: 검은 언제부터 쓴 건가요?:D

유키마츠: 전성기 때였지~ 머글 중에서 동족을 사냥하러 하거나 누에와 추종자들에게 사냥하던 동족들을 지키려고? 설녀 된 자, 검을 하나, 둘 쓰지 못할리가.

스레주: ..... :D

유키마츠: 그래도 우리 학생들은 귀여워요?(갸웃)

스레주: (끄덕끄덕)

623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0:42:04

404 진짜........(아련)

>>610 귀엽지 않습니다!!!!! 노잼이지만 열심히....
는 들키셨어요 아연주 제림주(옆눈) 조아여 전 관대하니 애인 한명은 이해해드리죠(대체

624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42:06

>>556 후 저 지금 도윤주의 귀여움 기준을 잘 모르겠어서 의-문이 들긴 했는데 적당히 넘어갈게요;;;
아 이혼서류요??? 물론이죠 제가 그런 걸 왜 또 내겠어요???(이혼서류숨ㅁ김)

>>5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ㅎ이 사망플래그 쌓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2 ㄴㄴ 달걀처럼 생긴건 아라리임;;;; 팬텀 뚱빵해서 귀여운건 ㅇㅈ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않이 츸사 직장상사가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무서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르면 찌르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서 그건 아니라고 즉답할걸요@@@@@ ㅋㅋㅋㅋㅋ아 뭐지 님 저랑도 영혼쌍둥이었어요??? 저도 솔직히 츸사 갓캐라서 잡담하면서 썰풀리고 그러는데;;; 근데 잡담 너무 지나치면 안 되니까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ㅇㅇ그렇긴 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요즘 며칠동안 계속 우울우울한 내용만 쓰다보니까 가벼운 기분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 근데 칭찬이랑 응원은 ㄳ드립니다 고마워요 님도 복 많이 받으셈;;;;;;

625 사망플래그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0:42:07

터져서 날ㄹ렸ㅅ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줄줄

626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42:18

>>565 예압 그런 상태임다!!!!! 흑흑ㄱ 저 아연이 막 내적갈등하고 화내는 게 잘 안되는 거 보면서 너무 우럭했잖아요... ;ㅁ; 사실 에유 상태에서는 포기하는 게 더 낫긴 한데 논에유에는 끝까지 안 그럴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막 거창하게 말했는데 사실은 별 거 아니에요 막 아연이 말 한마디에 깨졌으니까;;;;; 흑흑ㄱ 아연이야말로 꽃길러닝 45.195km 가즈아!!!!!!!!(대체)


>>5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진짜 이래서 제가 유키교수님을 사랑해요.... 교수님 진짜 킹갓 귀엽고 큐티프리티러블리매력뿜뿜 쩔고.... 교수님 생각할 때마다 흐뭇해져서 음흉하게 웃고 그러잖아요 제가....(우-럭

>>615 아 맞아요 저 저거 실패하면 아;;; 폼은 다 잡아놓고 허세쩌네;;;; <<이렇게 됐을텐데 1떠서 다행이네요 휴 ^-^*!!!!

솔직히 순둥무해한 아연이가 더 최고 아니에요???? 예압 다녀오세요!!!!!!

627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43:56

>>622 헐ㄹ 와 교수님 대박 멋있으심다;;;;

>>625 엫 가베주.....(토닥

628 권지애-현 호 (7051687E+5)

2018-01-30 (FIRE!) 20:43:56

권지애는, 자신의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싫어했다. 독립성이나 자립심 등의 덕목 때문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의 성격적 결함 탓이었다는 편이 진실에 더 가까웠다.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맡길 만큼 타인을 신뢰하지 못했고, 신뢰해야만 하는 타인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 단체나 조직 같은 경우는 더더욱 믿지 않았다.

이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지애의 타개법은 항상 개인행동이었다. 이건 지애가 자신의 아집을 굽히고 레지스탕스라는 조직에 들어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조건반사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동료이자 후배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챘을 때, 자신의 반응이 홀로 학원 부지를 훑는 것이었다고 해도, 그리고 수색 끝에 여명의 버려진 산장에까지 다다랐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전혀 없었다.

"Homenum revelio."

인기척을 감지하는 주문을 외운다.
잭팟. 누가 있네.
일이 조금이라도 틀어질 경우, 전투 태세에 들어가기 위해 지팡이를 겨누면서도 조심스레 산장의 문을 연다.

//현호주 정말 죄송합니다... 별 대단한 글도 아닌데 엄청 오래걸렸네요. 오늘따라 캐 이입이 전혀 안되는 건 제가 시리를 못 써서인지 오늘 멘탈이 깎여서인지;;;

629 제림주 ◆JZp.IfWXUQ (828674E+52)

2018-01-30 (FIRE!) 20:45:04

>>614 그럼 이짤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postimg.org/image/extnh05ob/

>>623 제가 비록 아연주랑 바람은 피지만 현호주도 사랑하는 거 알 거라고 믿어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0 지애주 (7051687E+5)

2018-01-30 (FIRE!) 20:45:13

세연주 어서와요!
제가 버벅버벅버벅할 때 오신 다른 분들 모두들 안녕하세요!

631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0:45:20

사이카!!!!!!!!방어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공격!!!!!들어갔네요!!!!!!!!!!야 사이카 프로테고를 안쓰다니 뭐죠!!!!!! 데스 카운턴가요!!! 그냥 같이 방어버리고가자하는거죠? (중계톤)

632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46:22

>>625 괜찮아요 가베주! 천천히..!!!!(부둥부둥)

633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46:38

캬-악 404 저주한다 그에에엑(??

>>624
제 귀여움 기준이여?간단합니다 사이카주같은 분인가 아닌가로 나뉨;;;물론 사이카주는 사이카주니까 제 귀여움 대상에 속해있는거죠! >,ㅇ
아니 그리고 뭘 급하게 숨기신 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탓임?

634 제림주 ◆JZp.IfWXUQ (5871334E+4)

2018-01-30 (FIRE!) 20:46:42

세연주 어서오세요!!!

635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0:46:44

세연주 어서오세요!!!!

인기척을 찾는ㅋㅋㄲㅋ마법....오 지애야.......(동공지진) 괜찮습니다 저는 404에 휘말렸거든요.......

636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48:03

>>629
아니 이분 재미나신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걱정마세여 걸리지만 않는다면 불법도 범죄도 아님!그리고 제가 법에 걸릴일은 없는거심다!>-<♡(도대체

637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20:48:06

날렸읍니다~!~!~!~!(눈물좔좔

>>613 앗 네 현호주한테는 쉿 하겠읍니다 (소곤소곤) 은 들킨 것 같네요;;;; 암튼 제림주 저랑 오늘부터 1일인 거져??!?(제림주 : 으;;;;)

>>623 에엩 (시선회피) 아량이 넓기가 하해와 같으신 현호주께 큰절 올리겠읍니다~!~!~!~! 후후 조아 이렇게 퍼스트 자리를...(????)

638 지애주 (7051687E+5)

2018-01-30 (FIRE!) 20:48:22

>>635 404는 저도 휘말렸네요. 아직 서버가 많이 불안정하기는 한가봅니다.

639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50:35

날리신 분들 모두...8ㅁ8(토닥토닥)(부둥부둥)

640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20:50:37

다들 어서와요! 계속 안 되어서 동공지진했네요..

641 지애주 (7051687E+5)

2018-01-30 (FIRE!) 20:52:03

아맞다 제림주 안녕하세요!
소개가 너무 늦어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 동화학원의 공순이를 담당하는, 현무 4학년 권지애를 맡고 있는 지애주예요!

642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52:37

>>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현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중계모드인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3 ㅋㅋㅋㅋㅋㅋ엫 귀여움의 기준이 너무 편향적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평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닙ㅂ니까???? ㅇㅇㅇㅇㅇㅇ네 기분 탓인데요 저 아무것도 안 숨김(서류에 인센디오(????


헉ㄱ 또 인사 빼먹었어(머리쾅ㅇ) 세연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제림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답레 쓰는 사이에 문어발킹이 되셨어...??(동공지진

643 제림주 ◆JZp.IfWXUQ (0613024E+4)

2018-01-30 (FIRE!) 20:52:51

>>636 그러면 돈 많다고 하셨으니까 치료비랑 제 정신적 피해 보상비랑 변호사 선임비까지 주세요ㅠ!!!

>>637 괜차나요 허락 받았답니다!! 네 1일이에요 거절 안하실 거라고 믿어요ㅋㅋㅋㅋㅋ!!!!

644 현 호 - 권 지애 (0721243E+5)

2018-01-30 (FIRE!) 20:53:21

여명의 버려진 산장에 소년은 앉아있었다. 어쩌다가? 라고 묻는다면 글쎄. 스투페파이. 붉은빛이 눈앞에 어른거리고 디핀도, 피가 튀는 것을 눈도 깜빡이지 않고. 소년은 걷고 또 걷다가 도착한 것일지도 모른다.

피하고 쏜다. 무기질적인 인형처럼 소년은 그렇게 레지스탕스들을 공격하고 당황한 친구들을 기절시켰다. 무장해제 마법과 스투페파이를 쏘아 거둬들인 지팡이들이 셀수 없었다.

마법사에게 지팡이가 없다는 건, 마법사로서 쓸모가 없다는 것. 소년의 생각이다. 소년은 산장의 벽에 기대어 바닥에 던져놓은 몇개의 지팡이를 바라보고 있다가 산장의 문이 열리는 것에 시선을 든다.

지팡이를 든 자.
소년은 무감각하게 이제껏 그래왔듯 지팡이를 들었지만 주문을 외우지 않았다.

그저 느릿하게 지팡이 끝의 보석을 손끝으로 쓸었다. 흑발과 흑안에 대비되는 검은색 정장에 버건디 넥타이. 낮은 정장용 구두를 신었지만 소년의 재킷은 오면서 벗어냈는지 없다.

"누구십니까."

공허한 소년의 눈빛이 어둠을 훑었다. 루모스- 소년의 지팡이 끝이 밝아진다.

645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20:53:30

앗앗 제림주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신입인 줄 몰랐..

어서와요 제림주! 동화학원의..어...순수혈통 평균역사를 늘리는 주범+설덕(?)+흙손 세연주입니다!

646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53:34

>>637 헐 아연주 세상에....(우럭ㄱ

647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0:54:37

앗 중계하는거 틀켰다☆ (와장창

제림주 저는 한명만 허락했음...;;;; 다른 분 또 있으면 안되여....

648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54:47

헐 현호랑 지애 일상ㅇ 쩐다(팝-콘

649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55:04

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

650 제림주 ◆JZp.IfWXUQ (0613024E+4)

2018-01-30 (FIRE!) 20:56:49

>>641 저 지애 시트 정독햇어요 직접 머글 기기 마개조하는 거 너무 멋져요ㅠㅠㅠㅠ!!!! 잘부탁드려요~

>>645 반가워요!!! 세연이 가문 분파 설정 넘 재밌게 읽었어요 ♡♡ 세연주도 잘부탁드려용

>>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 말아요 저는 배우자와 애인 한 명만 둔답니다

651 이강한 (6387957E+5)

2018-01-30 (FIRE!) 20:57:44

님드라 이 판 언제 세웠는데 벌써 650이에요?

652 능글능글 아우프가베 - 으르렁 유키마츠 (1025751E+5)

2018-01-30 (FIRE!) 20:58:24

폭음, 먼지가 흩날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것은 그것을 만족시키기엔 충분한 듯 싶었다. 만족스러운 웃음을 눈웃음으로 대신한 그것은 슬쩍 고개를 돌려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유키마츠 교수가 겨눈 새하얀 지팡이를 흘끔 쳐다본 그것은 예를 갖추듯 피가 흐르는 손을 얌전히 짚고있던 지팡이에 올려 모아 목을 가볍게 숙여 인사했다.

"본의아니게 소란을 피웠나보군요."

그것은 알타이르라는 단어에 눈썹이 일순 꿈틀거렸다. 마치 본능적으로 그 단어를 버리고자 하였듯. 어찌 순혈임에도 머글을 사랑할 수 있는지, 가문의 이름은 그것에게 있어서 명예이자 수치나 다름 없었다. 그것은 폭발에 휘말린 학생을 흘끔 쳐다보다가도, 교수가 학생의 곁으로 다가가 학생을 살피자 잠시 미소를 거두었다. 어쩜 저리 자애로울 수 있을까, 더러운 피를 지닌 자 조차 품는다니, 아름다운 광경인 만큼 어리석구나. 그것은 교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것은 이 한낱 미천한 자에게 먼저 지팡이를 겨누었나이다."

억누르는 목소리에도 그것은 나긋하게 입꼬리를 휘어올리곤 고개를 나지막히 저었다. "안타깝게도, 저의 부주의로 주문을 잘못 쓰고 말았지요." 라고 덧붙이는 그것은 아무리 봐도 변명이라기엔 노골적으로 이 상황에 안타깝다는 어투가 다분하였다.

653 능글능글 아우프가베 - 으르렁 유키마츠 (1025751E+5)

2018-01-30 (FIRE!) 20:58:42

헉 마지막에 에가 아니라 이에여!!!! 이!!!!

654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58:50

>>643
헐 죄송해여;;;;;;;저 사실 땡전 한푼 없는 알거지임 ㅇㅇ;;(무엇
그럼 도윤주는 20000!굿바이 아듀 아디오스 사요나라!!(도망간다

655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58:50

강한주 어서와요!!!


어.... 오늘 아침...(흐릿)

656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1:01:14

강한주 어서오시라!!!!! XD
아니 헐 그러고보니까 뭐했는데 벌써 650이져..?;;;;;;;(동공대지진

657 이름 없음◆Zu8zCKp2XA (2463529E+4)

2018-01-30 (FIRE!) 21:01:35

가베주 제가 씻고 와서 답레 드릴게요8-8!!! 생각해보니 화장도 안 지웠었...(흐려진다)

658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1:02:19

다녀오셔요!!!!! :3!!!!!

후 기다리는 동안 가베쟝 어떻게 정신 빼버릴지 고민해야지 (가베: 꺄아아악

659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1:02:27

야호 강한주 어서와요!!!!!!!!

660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21:03:12

어서와요 강한주! 그러게요.. 뭐 했다고...

661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1:03:16

강한주 어서오세여!!! 그러게요 뭐했다구 660...(흐릿

662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1:03:22

강한주 어서와요!!!! 오늘 아침에.........(흐릿)

>>650 이 자연스러움!!!!! 신입이지 않은 분위기!!!!! 좋아요 배우자와 한명의 애인이라니... 휘어잡아주시길.. 제림주 좀 팜므파탈이신듯하네요

663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21:03:28

>>604 아니 도윤주도 그거 드셔보셨음? ㄷㄷㄷㄷㄷㄷㄷ 저 그거 종류중에서 안에 초코크림? 들어있는게 젤 맛있었어요;;; ㅅ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걍 딱 100원어치의 가치를 할 것 같아요;; 괜히 쿠폰포함 100원인게 아님;;;;싼 이유가 있겠죠;;아 도윤주 죄송한데요;; 전 디핀도 버리고 스투페파이충으로 돌아섰으니다;; 죄송합니다;;


>>610 ;;;;;;;;;;;;;;;;;;;;;;;;님 진짜 하....너무 실망스럽네요;;; 제림이 갓캐 ㅇㅈ하시는게 그렇게 힘든 일이셨음/??


>>611 ㄴ;;;;;; 츠카사가 그런 말을 입에 담은게 문제죠;;; 걍 츠카사가 잘못한듯;; 와 아연이도 진짜 혼자서 고민 넘 많이 했겠네요;; 근데 진짜 둘 다 타이밍 놓치고 나니까 나중엔 지금가서 사과하기로 좀 이상해 보일 것 같고, 막 고민하다가 그냥 넘겨버렸지 않을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아연이 좀 찌통인데여;;; 그냥 막 둘이 관련된 일 중에 분쟁거리로 번질 것 같은 일은 그냥 모른척 다 지나가고 그런 거예요? ㄷㄷㄷㄷㄷㄷ근데 진짜 둘이 성격적으론 맞는데 다른 부분으론 너무 반대라서 꺼내도 순조로운 화해는 좀 힘들 것 같지 않아요? 솔직히 츠카사 입장에서도 예전에 친했던만큼 아연이 의견에 맞춰 생각은 해볼 것 같은데 솔직히 맞추기 힘들겠죠;;; ㄹㅇ 과거 그냥 없었던 일로 치부해버리고 이 상태로 지내다가, 나중에 다시 일 같은거 터져서 과거까지 억지로 다 끄집어내지는 상황도 좀 잼쓸거 같아요;; 근데 이때되면 진짜 둘 다 완전히 혐관으로 바뀔듯;;;;;;;;;;;


>>634 뚱빵한건 또 뭐예요;;;;;;; 오늘도 새로운 표현법 하나 배우고 갑니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이 자꾸 직장상사 강조하니까 요즘 저까기 얘 보면 그런 생각 마구마구 떠오르잖아요;; ㄹㅇ 이래서 말이 무서운듯;; 살짝 주입식 교육 당한 느낌이라 빈정 좀 상했거든요???????? 근데 츸 성격상 찌르는거에 가만히 있으면 그거에 또 불만 가질듯;; 그러면서 한 번 더 찔러보면서 그럼 내가 아니면 누군데? 라고 되물을듯; ㅇㅈ합니 ㄷ ㅏ 좀 과열된다 싶으면 자제해야댈듯;; 근데 요즘 사이카 좀 저기압이ㅣㄴ 햇음 확실히;; ㄴㄴ님 가벼운 것도 잘 하시잖아요; 평소 사이카 생각해보삼;;


다들 어솨요@@@@@@@@@@@@@@@@

664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1:04:31

>>648 네...? 이제 털릴지도 몰라요......(흐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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