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265244>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3. Colloportus :: 1001

Alohomora◆Zu8zCKp2XA

2018-01-30 07:33:54 - 2018-01-31 01:09:25

0 Alohomora◆Zu8zCKp2XA (2463529E+4)

2018-01-30 (FIRE!) 07:33:5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594 사망플래그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0:03:28

>>590 어...음...
물론이죠!!! 안아프게 찔러주세요!!! (??????)

가베: 야 너 남일이라고
가베주: 히힣ㅎㅎ히ㅣ히히ㅏㅎㄱ

595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20:03:35

>>569 아;;; 이제 좀 사랑이 빠바바바바바바바박 느껴지네요 ;;; 솔직히 좀 뜬금없긴 한데요;; 제림주 제림이 갓캐 인정 한 번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572 아 ㅇㅈ합니다 저도 초코도넛 좋아해요;; 그 머지 지난번에 크리스피 가나초코랑 콜라보 했을때 초코도넛 사먹어 봤는데 좀 맛있더라구요 ;;;님 그거 드셔보셨음??? 근데 도윤주 그거 아심? 얘 100원이라 낙찰받고 할 것도 없어요;; 걍 마트가서 하나 사시면 부록으로 하나 더 딸려올듯 ㅋㅋ떨이상품이라 ㅋㅋㅋㅋㅋ하ㅔ;;; 스투페파이에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인센디오로 갑시다;;

596 현호주 ◆8OTQh61X72 (7180987E+5)

2018-01-30 (FIRE!) 20:04:20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맙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림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잘맞춰주는 분 제림주가 처음이야.. 후... 역시 저랑 결혼할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7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20:04:28

카페인빨이 3시간동안 걸어도 안 가셔서(+계단 오르락내락) 난장판인 집이랑 방을 정리함
좀 구석진 데에서 유통기한이 몇년이 지난(최소 4년) 통조림을 발견
(동공지진) 여기는 재작년인가에 이사온 데인데. 이사올 때 안 버렸나..?
가차없이 쓰레기통.

리갱함다아...는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598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20:05:22

>>59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셧네요;;;;;;;;;;; 다녀오세요@@@@@@@@@@@@@@@@@@@@@@@@@@@@@

599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05:51

>>592저, 절대로 미루지 않을게요!!

그럼 선레쓰러 다녀올게요!!!

600 현호주 ◆8OTQh61X72 (7180987E+5)

2018-01-30 (FIRE!) 20:05:56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셨군요....... 세연주..... (흐릿) 세연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601 사망플래그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0:06:05

4년ㅋㅋㅋㅋ지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연주 어서오구 맛저하세여!!

602 현호주 ◆8OTQh61X72 (7180987E+5)

2018-01-30 (FIRE!) 20:06:28

>>599 젭알.. 아프시면 병원을...... 병원을 가요........ 8ㅁ8 (우럭

603 제림주 ◆JZp.IfWXUQ (0308325E+5)

2018-01-30 (FIRE!) 20:07:06

>>595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츠카사 갓캐 인정을 잘 할 자신 있는데욥ㅠㅠ....

>>5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1절만 못하고 4절 돌림노래까지 하는 오바쌈바 인간인데 맞춰주셔서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앗 통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세연주 다녀오세용!!!

604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08:35

>>591
후우.....감히 저 샤타관리인에게 도발하시다니 대단한 신입이시군여 ^-^*(무엇
기대하시라....저는 집착 쩌는 샤타-지배자니까여...으흐흐흐흫...

>>595
헐 츸사주도 좋아하심??캬 하파 한번 하고 가실까여! >-<*
ㅇㅇㅇㅇㅇㅇ 그거 함 사먹어봤는데 맛있었음!!도윤이도 환장하고 맛나게 먹을 맛임!(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원플러스 원이라니 무슨 도플갱어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물론 전 환영임다 떨이상품 치고는 가성비 ㅆㅇㅈ는 각 아님?;;;
ㅇㅋㅇㅋ 좋아여;;;인센디오 외길 힘내겠음;;;츸사의 디핀도 외길 역시 응원하겠슴다;;야광봉 흔들어드리겠음 ㅇㅇ

605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20:08:50

>>603 아~~~~~~~~~~진짜~~~~~~~~~~~~어이가~~~~~~~~없네요~~~~~~~~~~~~~~~~~ 그래도 제가 먼저 말 꺼냈으니 한 번만 해주세요;;; 제가 예시를 보여드림;;
제림이 갓캐 ㅇㅈ? ㅇㅇㅈ ㅂㅂㅂㄱ ㄹㅇㅍㅌ ㅇㅈㅇㅇ<< 이렇게 세번만 부탁드릴세요 ^^

606 현호주 ◆8OTQh61X72 (7180987E+5)

2018-01-30 (FIRE!) 20:08:54

>>603 아 좋아합니다 그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림이와의 일상 매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가 무뚝뚝하고 조용하고 침착해서 제림이가 능글거리면서 놀리기 좋을겁니다(?)(본격 캐릭 어필)(제림주: 아 그게뭐임;;;;

607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10:13

>>597
아니 유통기한 최소 4년이상 지난 통조림은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수르스트뢰밍급 아님 그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무튼 세연주 어서오시란!! XD

608 사이카-아연 (9295989E+5)

2018-01-30 (FIRE!) 20:15:08

제 주문은 그에게 타격을 주지 못했다. 앞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거칠게 쓸어넘기며 눈을 치켜떴다. 이왕 닮기로 생각했다면 완벽해져야 할텐데, 왜 더 잘 해내지 못하니? 작게 내뱉은 말에는 미약한 거부감이 떠나지 않았다. '그녀'는 완벽하며 절대적인 사람이었다. 자신과는 다르게 강하고 잔인하며 무감정한 사람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저가 완전히 그녀가 될 수 없다는 것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따라하는 행동쯤은 지금에 와서는 꽤 유용하지 않겠나.

눈앞으로 상대의 마법이 날아들고 있었다. 피할 수 없는 각도에서 날아드는 공격이었다. 줄곧 체력만을 낭비해오던 소모전은 이걸로 끝이 날 듯하다. 해결법은 간단했다. 이를 상쇄하는 방어 마법을 사용하면 될 테지. 그러나 나는 이때만큼은 '그녀'가 되어야 했다. 나는 그녀다. 나는 그녀의 후계이며 또한 그녀의 이해자였다. 그리 되뇌자 지팡이를 휘두르는 손길에 힘이 넘쳤다.

"엑스펄소."

다만, 저는 그녀였지만 웃을 수 있었다. 기절의 빛으로 밝아오는 낯에는 웃음만이 넘쳤다. 그녀는 피하지 않는다. 언제나 정면에서 다가오는 적을 짓뭉갤 뿐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해서든 정면에서 그를 이겨야 했다. 승리를 위해. 제게 남는 것은 '사랑하는 그'와 목숨과 승리 뿐이니 방어는 불필요하다. 다가오는 빛살에도 무기를 든 손은 흔들리지 않았다.

.dice 1 2. = 1


//갸아아아ㅏㅇㄱㄱ 방어는 과감히 포기한다!!!!(대체

609 사이카 (9295989E+5)

2018-01-30 (FIRE!) 20:15:35

헐 와 사이좋게 데스카운터 뜬거죠 지금??????(동공지진

610 제림주 ◆JZp.IfWXUQ (2032883E+5)

2018-01-30 (FIRE!) 20:16:15

>>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주 처음 만난 사이에 죄송하지만 이 짤 한 번 꼭 써보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postimg.org/image/bbj8r4x7v/

>>605 https://postimg.org/image/ui117id7v/ 제림이.... ...캐.... ㅇㅈ...? ㅇㅇㅈ...........

>>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귀여운 현호랑 일상 기대하고 있을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1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20:17:04

>>569 아니 아연이요?;;;;; 제림이가 더 쩌는데 그런말을 제림주께 들으니 양심통이 좀 극심합니다 으윽;;;; 제제림주 지금 막 청혼 받으시는 것 같던데 저는 애인으로 어떠신지;;;(쓰레기발언)

>>580 와 영혼의 쌍둥이님 반갑읍니다 저도 이런 곳에서 만나뵙게 될 줄 몰랐네요;;;;; 헐 그럼 츸사는 아연이한테 사과할 생각이 있었던 거네여 자존심 땜에 못하긴 했어도;;;; 그럼 따지고보면 관계 먼저 끝장낸거는 아연이 아님????? 먼저 피해버렸으니까;;; 아연아 왜그래써...
아연이 츠카사랑 얘기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오면서 일단 후회 엄청 했을 것 같슴다;;; 내가 화를 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텐데 하믄서... 둘이 정말 친했기 때문에 아연이도 이대로 츠카사랑 벌어지기는 싫었을것같구... 그러다가 츠카사가 했던 말 떠올리곤 그 동안은 정말 자신을 차별하지 않았던 건가, 그건 둘째치고라도 츠카사의 성향을 받아들여야만 하는가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 그 답을 못찾는 바람에 더욱 피해다녔을 듯 그러다 화해할 타이밍 놓쳐버리구;;;; 새끼 고지식해가지고;;; 현재는 츠카사가 심한 말을 해도 그냥 듣지 못한 것 처럼 넘겨버릴 것 같음 아예 없었던 말을 대하듯;;; 마쟈요 이거 꺼내야 화해하는데 묻어두고 꺼내질 않을 듯..

612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17:38

아니 잠깐만여 사이카도 1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어 포기하신 사이카주께 칭찬스티커 삼백개드림;;;

613 제림주 ◆JZp.IfWXUQ (828674E+52)

2018-01-30 (FIRE!) 20:20:04

>>611 애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대신 이건 현호주한테 비밀인 거예요 약속(평범한 스레기인거같다....)

614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20:37

>>610
후후후후 그러면 망설임없이 패(?)드리겠슴다!저는 돈 많은 도윤주니까여!몇대 원하시는지?!^-^*(빵끗(대체
에이 그리고 어짜피 짤 올리시는건데 죄송할거 뭐 있어여 그러실거 없는거임! >-<♡

615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20:22:02

헐 사이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어 포기했어;;;; 이거 어카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열심히 답레 써오겠슴다 솔직히 사이카 좀 최고였음;;;

세연주 어서오세요!!!! 4년지난 통조림이라니 그게 어재서.....?(동공지진)

616 으르렁 유키마츠 - 으르렁대(?)아우프가베◆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25:06

' ..... 냄새가ㅡ '

밖에서 눈이 한바탕 쏟아지고, 설녀 답게 그 안에 파묻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시던 유키마츠 교수님은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코를 강하게 찌르는 냄새를 맡은 것입니다.


비릿한 건 필시ㅡ 피냄새요, 뒤이어 들려오는 폭음과 뒤섞인
먼지 내음은..... 유키마츠 교수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예민해진 코에 의지해서 바삐 그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인간의 흉내를 내고, 본능을 죽여서 교수가 되었어도 그는 설녀, 요괴였습니다.

그 만큼 예민했습니다.


' .... 이게, 이게 무슨 짓입니까. 알타이르 학생 '

그렇기에 팔에 피범벅이 된 아우프가베에게 다가가려다가 폭발에 휘말린 학생을 발견하곤 으르렁 거리듯 말하는 것이겠죠. 새하얀 호랑가시나무 지팡이도 손에 쥐고 겨눈 채 말입니다. 평소라면, 이름을 불렀겠죠. 아니면 어린마법사 라고 부르거나. 지금은ㅡ 레지스탕스로 활동할 때 당신의 본능이 말하지 않나요, 유키마츠? 눈 앞의 학생은ㅡ 당신의 동족을 학살하던 마법사의 추종자란 사실을요.

그렇기에, 그가 폭발에 휘말렸던 학생 쪽을 살피듯 다가간 것인지도 모르죠.

' 모의전을 치를 땐 교수의 감독 하에 진행해야 할텐데요. '

목소리가 애써 무언가를 억누르는 듯 했습니다.

617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20:25:09

리갱! 카페인빨이 공복에도 영향을 미쳐서 그런지 배가 많이 안 고파서 조금만 먹고 갱신함다!

아. 일상도 구함다!

618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25:57

세연주 어서와요!!

619 사망플래그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0:26:34

하ㅏ악 큰일이다; 님들 먼저 갈게여(???)

620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29:01

세연주 어서와!!!! XD
일상..세연이랑 일상 함 해봐야 할텐데 킵된것만 두개라서...(흐릿
으윽 그리고 왜 또 졸려오는 거심까 대체;;이놈의 몸은 뭐가 어떻게 되먹은건지 모르겠음;;;

620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29:02

세연주 어서와!!!! XD
일상..세연이랑 일상 함 해봐야 할텐데 킵된것만 두개라서...(흐릿
으윽 그리고 왜 또 졸려오는 거심까 대체;;이놈의 몸은 뭐가 어떻게 되먹은건지 모르겠음;;;

622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30:06

스레주: 검은 언제부터 쓴 건가요?:D

유키마츠: 전성기 때였지~ 머글 중에서 동족을 사냥하러 하거나 누에와 추종자들에게 사냥하던 동족들을 지키려고? 설녀 된 자, 검을 하나, 둘 쓰지 못할리가.

스레주: ..... :D

유키마츠: 그래도 우리 학생들은 귀여워요?(갸웃)

스레주: (끄덕끄덕)

623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0:42:04

404 진짜........(아련)

>>610 귀엽지 않습니다!!!!! 노잼이지만 열심히....
는 들키셨어요 아연주 제림주(옆눈) 조아여 전 관대하니 애인 한명은 이해해드리죠(대체

624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42:06

>>556 후 저 지금 도윤주의 귀여움 기준을 잘 모르겠어서 의-문이 들긴 했는데 적당히 넘어갈게요;;;
아 이혼서류요??? 물론이죠 제가 그런 걸 왜 또 내겠어요???(이혼서류숨ㅁ김)

>>5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ㅎ이 사망플래그 쌓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2 ㄴㄴ 달걀처럼 생긴건 아라리임;;;; 팬텀 뚱빵해서 귀여운건 ㅇㅈ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않이 츸사 직장상사가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무서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르면 찌르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서 그건 아니라고 즉답할걸요@@@@@ ㅋㅋㅋㅋㅋ아 뭐지 님 저랑도 영혼쌍둥이었어요??? 저도 솔직히 츸사 갓캐라서 잡담하면서 썰풀리고 그러는데;;; 근데 잡담 너무 지나치면 안 되니까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ㅇㅇ그렇긴 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요즘 며칠동안 계속 우울우울한 내용만 쓰다보니까 가벼운 기분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 근데 칭찬이랑 응원은 ㄳ드립니다 고마워요 님도 복 많이 받으셈;;;;;;

625 사망플래그 가베주 (1025751E+5)

2018-01-30 (FIRE!) 20:42:07

터져서 날ㄹ렸ㅅ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줄줄

626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42:18

>>565 예압 그런 상태임다!!!!! 흑흑ㄱ 저 아연이 막 내적갈등하고 화내는 게 잘 안되는 거 보면서 너무 우럭했잖아요... ;ㅁ; 사실 에유 상태에서는 포기하는 게 더 낫긴 한데 논에유에는 끝까지 안 그럴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막 거창하게 말했는데 사실은 별 거 아니에요 막 아연이 말 한마디에 깨졌으니까;;;;; 흑흑ㄱ 아연이야말로 꽃길러닝 45.195km 가즈아!!!!!!!!(대체)


>>5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진짜 이래서 제가 유키교수님을 사랑해요.... 교수님 진짜 킹갓 귀엽고 큐티프리티러블리매력뿜뿜 쩔고.... 교수님 생각할 때마다 흐뭇해져서 음흉하게 웃고 그러잖아요 제가....(우-럭

>>615 아 맞아요 저 저거 실패하면 아;;; 폼은 다 잡아놓고 허세쩌네;;;; <<이렇게 됐을텐데 1떠서 다행이네요 휴 ^-^*!!!!

솔직히 순둥무해한 아연이가 더 최고 아니에요???? 예압 다녀오세요!!!!!!

627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43:56

>>622 헐ㄹ 와 교수님 대박 멋있으심다;;;;

>>625 엫 가베주.....(토닥

628 권지애-현 호 (7051687E+5)

2018-01-30 (FIRE!) 20:43:56

권지애는, 자신의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싫어했다. 독립성이나 자립심 등의 덕목 때문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녀의 성격적 결함 탓이었다는 편이 진실에 더 가까웠다. 그녀는 자신의 문제를 맡길 만큼 타인을 신뢰하지 못했고, 신뢰해야만 하는 타인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 단체나 조직 같은 경우는 더더욱 믿지 않았다.

이 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지애의 타개법은 항상 개인행동이었다. 이건 지애가 자신의 아집을 굽히고 레지스탕스라는 조직에 들어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조건반사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동료이자 후배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아챘을 때, 자신의 반응이 홀로 학원 부지를 훑는 것이었다고 해도, 그리고 수색 끝에 여명의 버려진 산장에까지 다다랐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전혀 없었다.

"Homenum revelio."

인기척을 감지하는 주문을 외운다.
잭팟. 누가 있네.
일이 조금이라도 틀어질 경우, 전투 태세에 들어가기 위해 지팡이를 겨누면서도 조심스레 산장의 문을 연다.

//현호주 정말 죄송합니다... 별 대단한 글도 아닌데 엄청 오래걸렸네요. 오늘따라 캐 이입이 전혀 안되는 건 제가 시리를 못 써서인지 오늘 멘탈이 깎여서인지;;;

629 제림주 ◆JZp.IfWXUQ (828674E+52)

2018-01-30 (FIRE!) 20:45:04

>>614 그럼 이짤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postimg.org/image/extnh05ob/

>>623 제가 비록 아연주랑 바람은 피지만 현호주도 사랑하는 거 알 거라고 믿어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0 지애주 (7051687E+5)

2018-01-30 (FIRE!) 20:45:13

세연주 어서와요!
제가 버벅버벅버벅할 때 오신 다른 분들 모두들 안녕하세요!

631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0:45:20

사이카!!!!!!!!방어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공격!!!!!들어갔네요!!!!!!!!!!야 사이카 프로테고를 안쓰다니 뭐죠!!!!!! 데스 카운턴가요!!! 그냥 같이 방어버리고가자하는거죠? (중계톤)

632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46:22

>>625 괜찮아요 가베주! 천천히..!!!!(부둥부둥)

633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46:38

캬-악 404 저주한다 그에에엑(??

>>624
제 귀여움 기준이여?간단합니다 사이카주같은 분인가 아닌가로 나뉨;;;물론 사이카주는 사이카주니까 제 귀여움 대상에 속해있는거죠! >,ㅇ
아니 그리고 뭘 급하게 숨기신 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탓임?

634 제림주 ◆JZp.IfWXUQ (5871334E+4)

2018-01-30 (FIRE!) 20:46:42

세연주 어서오세요!!!

635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20:46:44

세연주 어서오세요!!!!

인기척을 찾는ㅋㅋㄲㅋ마법....오 지애야.......(동공지진) 괜찮습니다 저는 404에 휘말렸거든요.......

636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20:48:03

>>629
아니 이분 재미나신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걱정마세여 걸리지만 않는다면 불법도 범죄도 아님!그리고 제가 법에 걸릴일은 없는거심다!>-<♡(도대체

637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20:48:06

날렸읍니다~!~!~!~!(눈물좔좔

>>613 앗 네 현호주한테는 쉿 하겠읍니다 (소곤소곤) 은 들킨 것 같네요;;;; 암튼 제림주 저랑 오늘부터 1일인 거져??!?(제림주 : 으;;;;)

>>623 에엩 (시선회피) 아량이 넓기가 하해와 같으신 현호주께 큰절 올리겠읍니다~!~!~!~! 후후 조아 이렇게 퍼스트 자리를...(????)

638 지애주 (7051687E+5)

2018-01-30 (FIRE!) 20:48:22

>>635 404는 저도 휘말렸네요. 아직 서버가 많이 불안정하기는 한가봅니다.

639 이름 없음◆Zu8zCKp2XA (3653097E+5)

2018-01-30 (FIRE!) 20:50:35

날리신 분들 모두...8ㅁ8(토닥토닥)(부둥부둥)

640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20:50:37

다들 어서와요! 계속 안 되어서 동공지진했네요..

641 지애주 (7051687E+5)

2018-01-30 (FIRE!) 20:52:03

아맞다 제림주 안녕하세요!
소개가 너무 늦어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 동화학원의 공순이를 담당하는, 현무 4학년 권지애를 맡고 있는 지애주예요!

642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20:52:37

>>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현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중계모드인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3 ㅋㅋㅋㅋㅋㅋ엫 귀여움의 기준이 너무 편향적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평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닙ㅂ니까???? ㅇㅇㅇㅇㅇㅇ네 기분 탓인데요 저 아무것도 안 숨김(서류에 인센디오(????


헉ㄱ 또 인사 빼먹었어(머리쾅ㅇ) 세연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제림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답레 쓰는 사이에 문어발킹이 되셨어...??(동공지진

643 제림주 ◆JZp.IfWXUQ (0613024E+4)

2018-01-30 (FIRE!) 20:52:51

>>636 그러면 돈 많다고 하셨으니까 치료비랑 제 정신적 피해 보상비랑 변호사 선임비까지 주세요ㅠ!!!

>>637 괜차나요 허락 받았답니다!! 네 1일이에요 거절 안하실 거라고 믿어요ㅋㅋㅋㅋㅋ!!!!

644 현 호 - 권 지애 (0721243E+5)

2018-01-30 (FIRE!) 20:53:21

여명의 버려진 산장에 소년은 앉아있었다. 어쩌다가? 라고 묻는다면 글쎄. 스투페파이. 붉은빛이 눈앞에 어른거리고 디핀도, 피가 튀는 것을 눈도 깜빡이지 않고. 소년은 걷고 또 걷다가 도착한 것일지도 모른다.

피하고 쏜다. 무기질적인 인형처럼 소년은 그렇게 레지스탕스들을 공격하고 당황한 친구들을 기절시켰다. 무장해제 마법과 스투페파이를 쏘아 거둬들인 지팡이들이 셀수 없었다.

마법사에게 지팡이가 없다는 건, 마법사로서 쓸모가 없다는 것. 소년의 생각이다. 소년은 산장의 벽에 기대어 바닥에 던져놓은 몇개의 지팡이를 바라보고 있다가 산장의 문이 열리는 것에 시선을 든다.

지팡이를 든 자.
소년은 무감각하게 이제껏 그래왔듯 지팡이를 들었지만 주문을 외우지 않았다.

그저 느릿하게 지팡이 끝의 보석을 손끝으로 쓸었다. 흑발과 흑안에 대비되는 검은색 정장에 버건디 넥타이. 낮은 정장용 구두를 신었지만 소년의 재킷은 오면서 벗어냈는지 없다.

"누구십니까."

공허한 소년의 눈빛이 어둠을 훑었다. 루모스- 소년의 지팡이 끝이 밝아진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