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265244>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3. Colloportus :: 1001

Alohomora◆Zu8zCKp2XA

2018-01-30 07:33:54 - 2018-01-31 01:09:25

0 Alohomora◆Zu8zCKp2XA (2463529E+4)

2018-01-30 (FIRE!) 07:33:5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57 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16:36:12

아까 카페에서 핸드폰 보며 떨던 제 모습이 걱정되었는지,사랑하는 애인이 전화를 해서 이야기 나누다가 울 뻔 했습니다.여러분들의 레스를 보고 다시 울컥 했어요.왠만하면 이런걸로 잘 울지 않고,나름대로 감정이 메말랐다고 생각했는데.어쩔수 없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저도 엄연히 AT필드의 한 축인것 같았고,그랬기에 충분히 위선자로 비춰질수도 있었는데 너무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정말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는 AT필드를 느끼실만하거나 소외감을 느끼실만한 일,절대 없도록 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지금 계시는 분들과,만약 앞으로 시트를 내실 분이나 신입으로 들어오는 분이 계신다면 도윤주는 언제든 친근하게 레드카펫을 깔아드리고 웃으며 환영해 드릴게요. :D
그럼 저,다시 셔터 관리인으로써 여러분들께 인사해도 되는 건가요?

258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36:31

>>249 안녕하세요 백향주. 죄송하다뇨, 백향주께서 사과를 하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과를 한다면 제가 사과해야죠. 그리고 그동안 느끼신 것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떠나신다니 정말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그게 스레에서든 현생에서든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혹여나 다음에 다른 이름으로 만나게 된다면, 좀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59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37:05

>>257 어서 돌아오세요 도윤주. 물론이죠 셔터 관리인으로서의 도윤주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260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38:14

>>249 덧붙히자면 백향주께 항상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며 다시금 송구하고 고맙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혹여 다른 이름으로 다른 곳에서 만나게 된다면 더 좋은 인연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261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40:30

>>255 그랬다면 정말 다행이에요 사이카주! 걱정 많이 했습니다...

262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16:42:47

인정해주셔서 고마워요,현호주.
그럼,샤타-지배자로써의 도윤주로 다시 컴백하겠슴다!!Здравствуйте!!!!

263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43:47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깜짝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4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6:44:32

아니 근데 제가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요 ;;;;;;; 도윤주 그거 도대체 어느나라 인사임?

265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16:44:53

도윤주 어서와요!!!!! 괜찮아요, 도윤주가 말씀해주셔서 알게 된 게 정말 많으니까요!!!!! :D
어서와요 셔터관리인!!!!!!!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잠깐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진짜 무섭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6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44:57

>>262 셔터 지배자 도윤주 복귀는 축하드리는데;;;
짤.... 짤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백이 문제가 아니라 컴백하셔서 모두를 난도질할것만 같은 분위기잖아요!ㅋㅋㅋㅋㅋ

267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45:12

샤타 지배자 도윤주 어서와요 곰방와!!!!! 아.... 눈.. 눈싫어........ 눈............ 발목이 쑤신다...... 온몸이 아프다!!!!!! (엉엉)

268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45:41

>>264 러시아어 아닐까요 뭔가 알파벳이 러시아어같이 생겼는데.....

269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45:57

컴백하셔서 모두를 ................ 네........ 삐 ----------- 하실것 같은 짤입니다... 지애주말씀대로....... 저 지금 완전 놀라서 의자에서 움찔하다가 아픈 발목 찧었잖아요 이분아;;;;;; 책임져요 도윤주.........

270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47:07

>>267 현호주 예전에 발목인대 다치셨댔죠...
전 다쳤던 왼쪽 팔은 멀쩡한데 뜬금없이 왼쪽 발목이 쑤시네요.
???인대를 다치긴 커녕 최근에 접지른 적도 없는데???

271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16:48:42

우후후후후후 여러분들을 향한 제 사랑을 가득 담은 짤이에야 >,ㅇ저는 여러분들을 사랑한답니다?늘 제 곁에 있어주실거죠?(대체

아참 그리고 러씌아어 맞슴미다 ㅈㄷ라ㅅㅌ부ㅣ쩨!!

272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16:51:03

아니 이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왜 그렇게 놀라시는 거임!!도윤주가 저런 짤 한두번 올리는것도 아니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3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52:11

예압... 그래서 아주 요즘 케첩과 산딸기 잼이 난무할 것 같은 짤들에 익숙해졌지요.....(시선회피)

274 이름 없음◆Zu8zCKp2XA (3496951E+5)

2018-01-30 (FIRE!) 16:52:27

모두 어서와요 그리고 미안해요 백향주 스레주로서 백향주를 더 잘 챙겼어야 했는데.... 정말로 미안합니다. 그리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더 신경 쓰도록 할게요

275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53:08

>>270 네.. 다친 발목이 하필이면 걸을때 디딤발로 사용하는 왼쪽이라서.......... 쿡쿠 쑤시네요 ............. 진짜.. 보호대에 이 한겨울에!!!!! 추위에!!!! 병원에서 받아왔던 냉찜질팩으로 찜질까지 하고 있는데 쿡쿡 쑤시네요 진짜 죽을맛............. 지애주 그거 아마.......... 체중이 그쪽으로 많이 쏠려서 그럴거에요. 저도 그쪽으로 체중이 쏠리다보니 인대가 휘릭하고 갈뻔한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애주의 왼쪽 발목에 애도를....

>>272 아니......... 근데........ 컴백기념이 그 짤이니까....... 안놀랄리가요.......... 네 사랑합니다. 러시아어인데 대체 저 인삿말은 어떻게 읽는거죠? (혼란)

276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53:41

스레주도 어서와요!!! 그리도 도윤주 어서오시란!!!!

277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55:06

스레주 어서와요!

278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6:56:04

>>275 앗 그런가요...! 오오... 체중을 더 많이 싣는 발을 디딤발이라고 하는군요!
생각해보니 전에 신던 신발 빨래 맡기고난뒤로 안 신던 구두를 신고 다녔거든요, 그것 때문에 발목에 무리가 간 걸수도 있겠어요..!

279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57:36

>>278 네네 디딤발....... 저 사실 지지대로 쓸뻔했는데.. (먼산) 아마 구두 때문일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쑤시시면 적당히 미지근하게 적신 수건으로 마사지 하시듯이 주물러주셔도 무방합니다. 단순히 근육이 놀란 걸 수도 있으니까요 !

280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6:57:38

레주 오하요@@@@@@@@@@@@@@@@

>>265 ㄹㅇ 저도 보고 깜!짝! 놀라버림;;;;;;;;;;;

>>268 러시아어 진짜 복잡하게 생겼네요 ;;;;;;;;;;; 왠지 앞으로라도 배울 일 없을듯;;;;;;;;;;;;

>>27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러시아어 인사는 어케 알고 가져오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하 좀 튕기려고 했는데 저도 사랑함;

281 이아연 - 사이카 (4242629E+5)

2018-01-30 (FIRE!) 16:58:31

무장해제. 참 좋은 마법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고 숨 돌릴 틈이라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 돌이켜보면 아연은 그 마법을 꽤나 자주 사용했었다.

마법은 보기 좋게 명중했다. 상대의 손에서 지팡이가 튕겨져 나가 바닥에 굴렀다. 아연은 깊게 숨을 내 쉬었다. 몇 번이고 거친 싸움이지만 매번 긴장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는 이것이 여기서 그만 끝나길 바랐다. 날이 추워 점점 몸에 냉기가 배고 손 끝에는 감각이 옅어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두껍게 입고 나오는 건데. 아연은 머리맡에 놓여있었던 코트를 떠올렸다. 상황이 정리되면 우선 수면제를 처방받을 생각이다. 하는 김에 치료도. 아연의 바램과는 다르게, 상대는 다시 주문을 욌고 지팡이는 날랜 움직임으로 주인의 손에 달라붙었다. 상대는 뛰어난 마법사였다. 오늘 밤 산책은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지도 몰랐다.

"계속 하실 건가요."

아연은 입가를 찌그러트렸다. 시간을 끌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이러다 누군가 개입하기라도 하면 일이 커질 게 뻔하다. 이 선에서 끝내고 싶어. 소년은 다시한번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가슴 한 켠이 조금 불쾌하게 열이 오른 기분이 들었다. 자주 느껴 본 적 없지만 한번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사그라들 때 까지 저를 괴롭히던 감각이었다.

"익스펠리아무스"

소년은 고집스러웠다. 이것이 실패한다면 다음은 분명 아픈 경험을 하게 되겠지만... 아연은 열기를 외면하고 싶었다. 어쩌면 조금 오래 꿈을 꾸게 될 지라도.

.dice 1 2. = 2

//아연이 답답함이 MAX를 찍었습니다!!! 읽으며 답답하실 사이카주에게 죄송...

282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58:38

러시어어..... 인사는......... 아마 구글 번역기에서 적당히 돌리면 나올지도요??

283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16:58:58

캡 어서와!!!! X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첩과 산딸기 잼이 난무할거같은 짤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시 또 뻘하게 뿜었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5
후후후 컴백은 임팩트있게 하는 거라고 배웠슴다 >,ㅇ
말 그대로 ㅈㄷ라ㅅㅌ부ㅣ쩨!인 검다!궂이 힘들게 안 쓰고 간단하게 적자면 즈드라스트부이쩨 정도로 되겠네여!하지만 실제 발음은 ㅈㄷ라ㅅㅌ부ㅣ쩨에 가깝다는 거!(어쩌라는 걸까

284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6:59:39

세상에 아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하면 어떡해요!!!!! (오열)(오열)
불쾌한 열이래........ 후.. 아연이 넘넘 찌통이고 사이카도 넘넘 찌통이고..... 아니 어째 에유에서도 행복한 애들이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85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6:59:48

솔직히 오하요 이제 슬슬 질려서 이탈리아어 인사로 바꿀까 고민중임;;;;;;;;;

아 맞다 아연주 현호주 시간 ㄱㅊ으시면 지금 마저 짜실????

286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0:19

>>283 인사를 발음해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외면) 컴백이 너무 임팩트가 넘쳐서 놀라버렸네요..!@!!!!!!!!!!!!!

287 이아연 - 사이카 (4242629E+5)

2018-01-30 (FIRE!) 17:00:24

무장해제. 참 좋은 마법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고 숨 돌릴 틈이라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 돌이켜보면 아연은 그 마법을 꽤나 자주 사용했었다.

마법은 보기 좋게 명중했다. 상대의 손에서 지팡이가 튕겨져 나가 바닥에 굴렀다. 아연은 깊게 숨을 내 쉬었다. 몇 번이고 거친 싸움이지만 매번 긴장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는 이것이 여기서 그만 끝나길 바랐다. 날이 추워 점점 몸에 냉기가 배고 손 끝에는 감각이 옅어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두껍게 입고 나오는 건데. 아연은 머리맡에 놓여있었던 코트를 떠올렸다. 상황이 정리되면 우선 수면제를 처방받을 생각이다. 하는 김에 치료도. 아연의 바램과는 다르게, 상대는 다시 주문을 욌고 지팡이는 날랜 움직임으로 주인의 손에 달라붙었다. 상대는 뛰어난 마법사였다. 오늘 밤 산책은 생각보다 훨씬 길어질지도 몰랐다.

"계속 하실 건가요."

아연은 입가를 찌그러트렸다. 시간을 끌어서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이러다 누군가 개입하기라도 하면 일이 커질 게 뻔하다. 이 선에서 끝내고 싶어. 소년은 다시한번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가슴 한 켠이 조금 불쾌하게 열이 오른 기분이 들었다. 자주 느껴 본 적 없지만 한번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사그라들 때 까지 저를 괴롭히던 감각이었다.

"익스펠리아무스"

소년은 고집스러웠다. 이것이 실패한다면 다음은 분명 아픈 경험을 하게 되겠지만... 아연은 열기를 외면하고 싶었다. 어쩌면 조금 오래 꿈을 꾸게 될 지라도.

.dice 1 2. = 1

//아연이 답답함이 MAX를 찍었슴다 (...) 읽으면서 속터지실 사이카주 죄송...

288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0:49

>>285 아, 저희 어디까지했죠..? 저 츠카사주 레스에 답 앵커 단걸로 기억하는데...

289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1:13

>>287 ?! 아연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0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17:01:29

?? 왜 작성이 안되더니 두개가 한꺼번에 올라갔죠;;;;;

291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1:57

아니 근데 그 두개 한꺼번에 올라간거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 실패 하나 성공 실화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2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2:56

음.. 음음!! 뭔가 잘 될 느낌이 드네요!!!

293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7:03:02

>>279 오오 고마워요 현호주! 한번 해봐야겠어요!
>>280 저도 잘은 모르는데 д이거랑 П이런 게 들어가있으면 무조건 러시아나 동유럽 말이더라고요! 키릴 문자라고...

294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17:04:12

>>291 이거 어케 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먼저 올라온걸로 판정이조!!!! ㅇ아연아 굴러라~!~!~!(인성) 아연이 에유에서 반항기 와서 그렇읍니다...(???) 덕분에 초답답맨 됨☆

>>285 전 조씀다!!! 프리함!!!

295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7:04:23

>>162 근데 솔직히 얘한테 비꼬는거 좀 패시브라;;;;;;;;;;;;;;;;;;;;;;;;;;;; 막 자기도 모르게 비꼬고 그래요;;;;;근데 ㄹㅇ 현호가 어케 반응하든지 자기 기분 나쁜거 아니면 ㄹㅇ로 엄청 친근하게 어깨동무까지 하면서 조곤조곤 말할듯;;;;;;;;막 우리집 뱁새도 감정표현 하는데 너 왤케 불쌍하냐면서 인위적으로 안타까운 표정 짓고;;;;;;;;;;;;

296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7:06:16

>>283 지애주 좀 박식하셧네요 ;;;;;;;저 아는거라곤 알파벳 한글 히라가나뿐임;;;;;;;;

>>294 저희 그 틀어진 사건 만들기루 했던거 같은데 맞져???????????/ 하 어케 만들지 아연주 좀 쩌는 싱크빅 없으심? 저 뭔가 이런 부분에선 항상 서로한테 소중한 사람 건드렸다.<< 이런 쪽으로 밖에 생각 안나는 빻은 인성이라 ;;;;;;; 싱크빅을 요청할게요;;;;;

297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17:06:21

>>283 하하 도윤주께서 그렇게 구셔도 제게는 구글 번역기라는 든든한 아군이 있습니다!

298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17:06:57

>>2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신기하게 인사하시길래 동참할까 하는 생각에 나무위키의 도움을 받았슴다 >,ㅇ
하 진짜로 빈 하트밖에 없는게 아쉬워여 여러분들께 가득 찬 하트 날려드리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좀 러시아어 발음이 겁나 힘들기는 하져..그냥 즈드라스트뷔쩨 정도로 발음하는게 편할듯!
후후후후후후후 앞으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거심다 저는 박력분이기 때문이져!(대체

아니 그리고 아연주 다이스값 하나 성공 하나 실패 뭔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맛대로 고르라는 거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9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7:08:08

>>298 꽉찬 하트 제가 날려드림ㅎ ♥️♥️♥️♥️♥️♥️♥️♥️♥️♥️♥️♥️♥️♥️♥️♥️♥️♥️♥️♥️♥️♥️♥️♥️♥️♥️♥️♥️♥️♥️♥️♥️♥️♥️♥️♥️♥️♥️♥️♥️♥️♥️♥️♥️♥️♥️♥️♥️♥️♥️♥️♥️♥️♥️♥️♥️♥️♥️♥️♥️♥️♥️♥️♥️♥️♥️♥️♥️♥️♥️♥️♥️♥️♥️♥️♥️♥️♥️♥️♥️♥️♥️♥️♥️♥️♥️♥️♥️♥️♥️♥️♥️♥️♥️♥️♥️♥️♥️♥️♥️♥️♥️♥️♥️♥️♥️♥️♥️♥️♥️♥️♥️♥️♥️♥️♥️♥️♥️♥️♥️♥️♥️♥️♥️♥️♥️저의 러브 풀 파워 좀 느끼셧음?

300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8:09

>>293 한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순 근육 놀람이면 적당히 풀어주셔란!!!

>>295 너무 패시브여서 좀 소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동무하면....... 어.. 츠카사 키가 몇이죠? 일단 현호가 허리 살짝 숙여야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 뱁새도 감정표현 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유 뭔데요!!!(엎어) 인위적으로 안타까운 표정 짓는거 현호는 잘 읽습니다. 감정을 모르는 탓에 상대 눈이나 표정, 분위기나 제스처 보며 파악하는 게 현호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가 일상에서 잠깐씩 호흡 끊는다고 표현하는 게 감정 읽고 그에 관한 반응을 보이기 위함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츸사가 계속 현호에게 감정에 대해 지적하고 반응 보이길 바라고, 현호는 그거에 대해 무심하면서도 츠카사의 어깨동무를 가볍게 치우거나 하면 되나요?

301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8:44

>>299 츠카사주 좀 놀랐........... 꽉찬 하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09:27

>>298 아아.. 도윤주의 박력분에 반해버렷...!!!!!! (왈칵)

303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7:09:56

>>300 아 좋네요;;;; 츠카사 현호보다 2센치 작을걸요 ㅋㅋㅋ얘 178임;;;; 첨엔 까치발 살짝 들고했다가 나중엔 허리 숙여달라고 할 거 같은데;;;; 현호가 무심한 반응 보이면 츠카사 그냥 어깨 으쓱이면서 잠시 아무 말 안 하다가, 이유라도 들어보자 뭐가 문제야? 이러면서 현호 비설 털이 하려고 할 거 같은데;;;;;;;; 제 생각엔 현호도 쉽게 말 안 해줄듯;;;;;;;;;;

304 츠카사주 (8816881E+5)

2018-01-30 (FIRE!) 17:10:28

>>301 아니 저거 그냥 복붙했을 뿐인데 왜 저렇게 엔터 누른 것 처럼 올라갔는지 모르겠어요;;;;

305 현호주 ◆8OTQh61X72 (2291763E+4)

2018-01-30 (FIRE!) 17:11:23

>>303 비설 털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현호 그냥 무심하게 츠카사보다가 미미하게 흩어질 미소 한번 슬쩍 짓고 지워버립니다. '글쎄요 설명하고 싶지 않은데' 라는 뜻이 가득 내포된 미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치발 들ㅋㅋㅋㅋㅋㅋㅋ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뻘하게 현호 키 엄청크다는 걸 느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 숙여달라고 하면, 제가 왜 그래야합니까 좀 해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6 ☢샤타-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17:12:11

>>299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나도 잘 느꼈음 ㅠㅠㅠㅠㅠㅠㅠㅠ..황홀하네여♥️

>>297
췌-엣 구글번역기를 아군으로 돌리시다니 지애주 좀 능력있으신듯?;;;;
그렇다면 저는 구글 번역기를 처단하러 가야겠(세상에서 존재거 사라진 참치임다(?

307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17:12:47

>>296 제 씽크빅이요??;;;; 저 창의력 지수 바닥임;;; 음 어카지 저는 뭔가 견해차이로 갈라서는거 밖에 생각 안남요(흐릿) 아연이가 유일하게 단호한 부분이 거기라;;; 아닌 건 아닌 거고 맞는 건 맞는 거 하는..

>>298 그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류 왜 저렇게 됐지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올라간걸로 판정하는 게 밎을 것 같아서 사이카주께 말씀 드릴라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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