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부럽슴다 저는 언제쯤이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게 될 거신지 앞길이 캄캄하던데여 ^-^* 하 그리고 그걸 이제야 아신거임?;;;;;;후 살짝 실망이네여 그치만 이정도쯤은 재결합의 파워!!로 이겨낼수 있는 거심다 극뽁! 앗 과거형 아님다 현재진행형임다!!한젓갈 한젓갈씩 오물오물 먹고 있음 ''*
>>549 솔직히 초기 도윤이랑 저 아조씨 비교하면 안된ㄴ다고 생각함ㅁ미다 도윤이한테 미안한 일이거든요@@@@@@@자세한 건 스포라서 말은 못하겟는데 진짜 나빠서 뭐라 표현해야할지도 모르겟음;;;;;;;;;
>>547 후 그냥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아무말러가 되겟다고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알고는 있었는데 도윤주가 자꾸 사시미 얘기하셔서 불안도 맥스 찍었잖아요 저;;;;; 예압 극뽂!!!!!!!!! 헐 오물오물 먹는 도윤주도 너무 귀여우시네요 맛있나요?????
안이 잠만여 저거 딱 내린상태에서 더 안내리고 그대로 멈춰라 놀이하다가 닭가슴살 떨궈서 좀 닦고옴 얘는..얘는 진짜 용납이 안되네여 첫장만 봤는데도 이미 전과나옴 캬악 퉤 그냥 웃긴짤에 있는 평범한 안경아재라고 생각했건만 제 정신에 큰 데미지를 안겨주셨네여 짤 없앨까(진지
>>555 쟌☆넨☆알아버렸답니다....컬쳐쇼크 제대로 받고오ㅓㅆ어여 ^-^ 예에에에 저는 좋은사람!!(아연주:1절만 해라
>>557 그 심정 격하게 이해감다 ㄹㅇ루다가.....아니 만화라서 상관없기는 한데 뭐 저런 ME친게..(토닥토닥
>>558 보고 나서 느낀건데 초기 도윤이는 천사 그 자체였어여...아무리 초기설정 도윤이라도 저러고 놀진 않았을듯.. 아니 무려 인간이길 포기하셨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리고 사시미도 장난이었습죠 제맘알져? >-<♡ 예에 맛있음!!아까 격한 손떨림으로 하나 떨구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네여 햅-삐함! >-<♡♡
>>5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주 스포일러 이전에 멘탈에 크게 데미지가 올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뭣모르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봤다가 진심으로 소름돋고 막 지금....
>>563 예압 노 스포일러로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네네 스토리 정말 괜찮고 액션도 쩔어줍니다@@@@@@@ 편수가 많으니 시간이 많이 필요하실거예요@@@@@@@@
>>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닭가슴살 떨구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슴다 도윤이는 천사예요....아니 원래부터천사였지만(코쓱) 예압 아무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무말러가 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 너무 살벌하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알겟슴다 이해해드림;;;;; 도윤주 햅삐하신거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네요;;;;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웃지요) 아 진짜 일단 ..... 위안이 안되지만요.. (이악물) 저게 책으로 보고, 영상으로도 두번 봤는데 나는 왜 , 알면서도, 충격을 , 받았는가.. (아련)
>>572 와 진심 픽션이기는 한데 ㄹㅇ루다가 충격먹었음;;;;왜 사람들이 현실도 아닌 픽션에 그렇게 감성적으로 나오는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거 보고나서 아 픽션이라도 충격받을건 충격받는구나 하고 이해의 시선을 갖게됨;;;;;;;헐 두번씩이나 보셨나여 멘탈 ARE YOU ALL RIGHT??;;;;
>>5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짤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ㄹ 정말 충격이 크셧겠네요 흑흑 도윤주...(토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락천ㄴ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씨 타락천사 도윤이 엄청 쩔잖아요 솔직히 타락한 이유가 자기 미모에 취해서 이거 아니에요????? 헐ㄹ 앗싸 500개 받았으니까 저 기분 풀렸어요 좀 더 도윤주를 좋아하게 된 듯하네요@@@@@@
아 맞슴다 저 저거 초 5때 챔프에서 저거 시리즈 처음부터 하길래 헐 와 재밌겠다 봐야지!!!!! 하고 쭉 찾아서 보다가 동공강진당햇슴다;;;; 근데 은근히 멘탈은 멀쩡햇네요 저 그때 좀 무심햇나봐요@@@@@@
>>576 흑 정말로 넘모나도....진심으루...아니 위에 애들 해피해피하게 있는 짤하고 너무 대조되는거임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 이런거갖고 충격 잘 안받는데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초기설정 그대로 갔으면 그랬을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르시즘도 쩌는 애라서;;앗 이건 지금도 조금 그렇기는 하져 ''* 앗 기분 풀리셨다니 다행이에양!! ^-^♡ 아니 무려 초5때 보셨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래도 그땐 만화니까 별생각 없이 볼 나이라서..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여...김치전 맛있게 드시란!! ^-^*
무심코 그의 존재를 언급해버린 것만 빼면 나름 괜찮은 이야기였던 것 같다. 자신은 되도록이면 그를 아는 사람이 적었으면 했다. 그가 눈에 띄어서 특별히 좋을 것도 없었을 뿐더러 자칫 자신과 엮여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었고, 또한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도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한 번, 자신의 미흡한 일처리로 인해 그가 곤란에 처했던 적이 있었다. 피투성이가 된 오른팔을 타고 피가 흘렀었다. 핏방울이 이미 비어 있던 팔목 아래로 둥글게 고여 떨어졌었다. 그럼에도 그는 웃고 있었다. 서글프게도 옛적의 웃음을 닮은 그 표정으로, 제 이름을 불렀었다.
'괜찮아요, 사이카. 나는 괜찮아.'
그러니 그는 '괜찮다'. 그러므로 그는 살아야 했다. 안전해야만 했다.
잠시 그러는 동안 시간이 조금 흘렀던 모양이다. 제안이 들어와 있었다. 다시금 눈을 느릿하게 뜨다 감았다.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정말 그러실 수 있으신가요?"
그러나 믿을 수 없다. 왜, 어째서, 그가 처음 만난 제게 저토록 호의를 보이려 하는가? 고귀한 혈통을 타고난 자의 질 나쁜 장난일지도 모른다. 도움을 주는 척 접근해 피해를 주려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저는 그를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했다. 또한 그에게는 거절의 뜻을 내보이면 안 된다. 대답 대신 질문을 뱉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경계가 들어찬 마음은 생각외로 평안했다. 그리 묻는 낯이 여전히 무심했다.
"키노 사이카라고 합니다."
제 마음과는 관계 없이 그에게 거짓을 고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차분히 가라앉은 목소리로 답하곤 그가 피워낸 불길로 시선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