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밤...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열이 오르는 느낌이라...이해해요. ...음...열이 좀 식고,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 와주실 수 있나요? ....물론 더 쉬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아실리아주는...여러모로 오늘 고생이 많으셨으니까요.
일단 스레주로서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지현주가 지금 느끼는 감정도 이해할 수 있고요. 일단.... 그렇네요. 지현주가 그 분에게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거짓없이.. 그리고 꾸밈없이 말이에요. 괜히 장황하게 꾸미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니까요. 그저, 솔직하게..진솔하게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쉽진 않지만.. 정말로 그렇게 느낀다면..용기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그저 망설이기만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지현주를 더욱 괴롭힐 거라고 생각해요.
...여담이지만 전 지현주에 대해서 실망하지 않았습니다.(끄덕)
......뭔가 메시지 내용 최대한 안 밝히고 쓰려고 하니까 뭔가 어색한 느낌인데 메시지 내용을 아는 지현주는 무슨 말인지 알거라 믿습니다.
아실리아주를 안 믿을리가 없잖아요? 제 스레의 소중한 레스주이자 연플러인걸요. 제가 안 믿으면 누가 믿겠나요? 무엇보다... 아실리아주가 거론될 때부터, 저는 자료를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어요. 아실리아주가 결백하다는 것을... 그리고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게 되었지만요. 그와 동시에 화도 많이 났지만요. ...음..음.. 꽤 힘들었네요. 참는 거. 글도 꽤 억제하면서 쓴 거긴 한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스레주로서 같은 스레에 있는 레스주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모함받는 것은 정말로 싫거든요. 정말...고생 많이 하셨어요. 진짜..(토닥토닥)
(토닥토닥)(부둥부둥) 자료 찾아보고 계셨었나요. 그랬군요. 레주에게는 언제나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솔직히 이번 거, 잘못하면 진짜 크게 오해받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게 불안해서 학원에서 틈틈히 관전하던 사람) 학생증이 있었어서 그나마 해명이 많이 된 거지.. (._. )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것도 그렇고 뭔가 되게.. 학교 끝나자마자 시간이 훅 가버린 느낌이네요. 벌써 1시 30분이고.. 세상에. 중간에 일이 많아서 그랬나.
저는 믿기에 제 눈으로 직접 찾아보는 타입이거든요. 결백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기 위해서는 역시 스스로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최고 빠르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일이 많았죠. 아실리아주 입장에선 정말로 많이 피곤한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은걸요. 사실상 이번엔 뭔가 이거다 싶을 정도로 납득할 수 있는 근거는 없었으니까요.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면..ㅋㅋㅋㅋㅋㅋ 엔딩까지 함께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아실리아주는 엔딩까지 정말 데려다주고 싶으니까요.
...뭐, 사실 반쯤 농담이고.. 저도 현실에서 그렇게 무고..비슷하게 몰린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더 보기 힘들었던 것일지도 몰라요. 나는 하지 않았는데, 내가 했다고 몰리는 거.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괜히 패닉이 되니까요. 그래서 아실리아주의 결백을 증명하고 싶기도 했고... 뭐..그랬다고 합니다. 꽤 복합적이에요. 아. 참고로 제 케이스는 잘 해결되었으니 걱정하기는 없기입니다.
그런고로 아실리아주에게 묻고 싶네요. 지금은 오프 더 레코드라는 느낌인데.. 어..오프레에서는 서하는 일단 그냥 국내에서 나름 이름 있는 배우라는 설정인데..아실리아는 어떤지 묘하게 궁금한걸요. 사심 조금 넣자면... 오프레에서는 둘의 관계가 어떨지도 궁금하고 말이에요. 여기도 연인일지, 아니면 그냥 비지니스일지라던가..?
음. 오프레의 서하는 상당히 성실한 성격이에요. 작품에서는 막 귀찮아하는 분위기를 많이 내고 일도 빨리빨리 적당히 끝내려고 한다면... 막 밖에서는 자신의 일을 그냥 빠르게 성실하게, 완벽하게 끝내고.. 촬영 전에 대본도 완벽하게 숙지해서 NG는 어지간해서는 안내고 한번에 통과하는 그런 성실한 노력가 타입에 가까워요. 다만 조금 무심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차가워보인다..라는 말을 듣는 그런 이에요.
차가운 이미지가 약간 존재하는 조금은 무심한 성격의 노력가라는 느낌이랍니다. 그러니까 조용히 자기 할 일을 하는 그런 타입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꼭 자신의 여자라기보다는 그냥 주변 사람들에겐 그냥 무심하게 음료수 하나 갖다놓고 조용히 사라지는 그런 타입에 가까워요. 물론 연인에게는 더 조용히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그냥 무심한 느낌으로 내가 먹을 거 사는 김에 샀어. 먹던지. 이런 느낌으로 말하면서 속으로는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 않나? 하면서 살짝 혀를 차는 그런 느낌? 음..그리고 유동적이고 적극적인 아실리아의 배우라. 뭔가 되게 현장에서 인기 많을 것 같아요! 거기다가 초호화 배우면... (끄덕끄덕) ...서하 역 배우와 연인으로 맞춰진 것이 신기할 정도인데..이건..?!
서버가.. (흐릿) 그리고.. 오, 그렇군요. 츤데레와 쿨데레가 섞인 느낌일까요..? (서하 귀여워.....) 인기가 많을까요? ㅋㅋㅋㅋ 사실 전에 진단메이커 돌려봤을 때는 군기반장(..)이 나왔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저렇게 만들었답니다. 아마 오프레 아실리아의 머리는 염색이겠네요. 실제 머리색은 밝은 갈색 정도..? ㅋㅋㅋㅋ왜요! 연인으로 맞춰질 수도 있죠! (파닥)
https://youtu.be/eKQ-uLp7pso 그리고 아실리아주는 잠이 오는 관계로 들어가볼게요. 레주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