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저 여성...그때 그...(끄덕) 그리고 놀라운 비밀이라...여기서 또 그 회장님 일가가 나오게 되려나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이거. 차후에 천천히 풀리게 될까요? 뭔가..되게 그 치킨피자햄버거(아니야!!) 일가의 어둠이 드러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에요. ..아..아니..근데 얼음을 대고 있다면 정말로 몸이 안 좋은 거잖아요..! 으아아앙! 어서 푹 쉬세요! 센하주..! 8ㅁ8
여기서 한 번 슬쩍 밝혀보자면, 센하는 이미 그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 시점에서.. 하지만 그 비밀을 알려주기 전 사전작업이 필요해서 저런 거래를 한 겁니다! 네네, 센하의 과거는 치킨피자햄버거() 회사랑 엄☆청☆많☆이 연관이 되어있거든요! 그냥 센하의 인생을 근본부터 망친 쓰레기 가족이에요. 그 중에서도 코미키 텐마, 코미키 히로시, 코미키 하루나...이 세 명이 제일로 트래시..(흐릿) 앗 이 정도면 많이 꺼냈다!(파아)
얼음을 대고 있으면 열이 어떻게든 해결이 되겠죠! 목이라면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있고...막 엄청 심각하진 않습니다! 몸살이 문제지...
음...음... 음... 그러하군요. 뭔가 치밀하게 짜여있다는 느낌 그 자체네요. 과연 저기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왠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를 희생시킨 것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리고..몸살....몸살...몸살이 심각한 거잖아요! 으으..저도 전에 몸살 걸린 적이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전에 몸살 도중에 스토리 진행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했었는지...잘 모르겠네요. 그땐 진짜 어떻게든 조금만 더 힘내자..라는 마음으로 버틴 것 같은데..(흐릿)
사실 센하의 비설이랑 스토리는 제가 유안이의 시트를 내리고 난 다음에 하루도 안 걸려서 다 만들어버린 이야기라서.....(시선회피) 엄청...막장스럽습니다..그러나 으지를 가지고 모두 푼다!! 앗, 레주 날카로우시다..! 네, 코미키 텐마가 그런 느낌이에요! 몸살...이것도 어떻게든지...(흐릿) 그나저나 레주 몸살 도중에 스토리 진행하셨다고요...?!(동공지진) 에엣 몸이 안 좋으시면...! ;ㅁ; 그 때 수고 엄청 많으셨어요오...!(보듬보듬) 다음에도 그런 일이 있으면 그 때는 꼭 휴식을 취하섰으면...저는 싶네요 ;ㅅ;
정확히는 Case 8때 스레주가 약간 몸살 기운이었답니다. 그런데 또 미루자니.. 이미 1주 미뤄진 상태라서 더는 미룰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그냥 의지로 참아내서 어떻게든 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컨디션을 찾았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렇게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스레주는 오늘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아..아니..여러분들이 먼저 저를 감동시켰잖아요! 쌤쌤입니다! 그리고 실명앓이는...용기..정말 필요하죠.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쓰는 것이고 말이에요. 스레주도 압니다. 스레주도 실명앓이 진짜 너무 힘드니까요.
어둑한 밤에 밖으로 몰래 나와보니 아무도 없었다. 설마 불러놓고 본인은 나오지 않는 건 아니겠지. 젠장, 할아버지의 눈에 들려고 내가 얼마나 발버둥을 치는데. 이렇게 할아버지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나 시키고. 시간이 되어도 안 나오면 그냥 돌아가버릴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며 휴대폰의 시계를 바라보자 마침 시간이 바뀌었다. 0시. 약속 시간이다. 그리고 동시에 그림자 속에서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오, 먼저 기다려주다니 성의가 넘치는 걸."
코미키 토오야. 스즈나 언니가 사고로 죽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홀연히 사라졌던, 나와 3살 터울인 이종사촌 오빠. 오늘 이 시간에 만나기로 한 사람이 바로 그다. 능청맞게 건네는 말에 나는 표정을 찌푸렸다.
"난 그냥 토오야 오빠가 사라졌다가 갑자기 문자를 보내서 만나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거야. 왜 사라진 거야?" "시험 문제를 받고 선생님에게 정답을 물어보는 꼴인데?"
비아냥거리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 그 전에는 그저 과묵하고 차가운 성격이었는데. 게다가 머리가 좋아서 누구보다도 할아버지의 총애를 받았던. 반대로 나는 여자로 태어난데다가 머리도 저 사람보다 떨어지고...그래서... 역시 기분 나쁘다. 나는 날개뼈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귀뒤로 넘겼다. 언제 단발로 자르거나 할까.
"우린 홈스쿨링이었잖아. 그런 거 몰라. 내 질문에나 대답해. 가출이야?" "비슷하네. 그런데 코미키 유우카."
어째서 풀네임으로 부르는 거지.
"내 용건부터 들어보는 게 먼저 아니야? 분명히 내가 부른 걸텐데." "......"
토오야 오빠는 나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아, 저 선명한 검은색 눈은 렌즈에 의한 것이다. 본래는 칙칙한 보라색인데, 그 색을 싫어해서. 나에게는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용건이 뭔데." "아아, 별 건 아니고..."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꾸미고 있는 게 하나 있거든. 협조해주지 그래."
속 검은 미소에 나는 표정을 구겼다. 토오야 오빠는 사실 코우스케에게 부탁하는 게 제일 좋은 길이겠지만 내 능력이 계획에 맞아서 나를 불렀다고 했다. 내가 그 계획이 무엇이냐고 물아보자, 그는 할아버지의 반지를 하나 바꿔치기할 생각이라고 했다. 나는 내 능력을 떠올렸다. 아아, 그래서... 그런데 어째서 할아버지의 반지를 바꿔치기하겠다는 걸까. 할아버지는 수많은 장신구를 달고 다니신다. 그 중에서도 반지가 제일 많다. 그런데 그 중 하나를 바꿔치기하겠다는 건 무슨 의미인 걸까. 거금에 팔겠다는 소리인가? 아니, 그러면 굳이 바꿔치기할 이유가 없다. 보석도 만들 수 있는 나에게 바로 부탁하면 되니. ...아니, 의문점은 아무래도 좋았다. 나는 저 계획에 협조할 수 없다. 할아버지에게 들켜버리면 그동안 쌓아왔던 내 노력이...개미만큼의 관심이라도 받으려고 했던 내 노력이...모두...
"...싫어. 협조하지 않을 거야."
토오야 오빠는 눈을 가늘게 떴다. 아아, 그 오만한 눈빛은.
"...실망이네. 코미키 유우카. 너는 어느쪽이 네게 이득인지 계산도 못하는 거야? 알고 있었던 것보다 더욱 머리가 나쁘네. 다시 봤어." "비꼬지 마." "뭐, 어쩔 수 없이 네가 가정부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일을 코미키 텐마에게 알려야겠..." "안 돼! 그건 절대로 안 돼...!"
언제 욱해버려서 청소를 하던 가정부에게 주먹을 휘두른 적이 있다. 가정부는 어렸던 나를 생각해준 건지 실수로 다친 거라고 할아버지에게 말했지만, 이 사건을 목격한 제 3자가 바로 토오야 오빠였다. 그가 이 뒤의 진실을 할아버지에게 말하면 나는 끝장이야...
"아아, 치졸하네. 코미키 유우카. 볼 때마다 우스워." "닥쳐...! 닥치란 말이야!!"
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수많은 바위들을 소환해내었다. 그리고 그에게 날렸다. 그는 여전히 오만한 눈빛으로 바위들을 보더니 섬뜩하게 웃었다.
"정당방위라고 할까. 내가 이기면 넌 무조건 협조하는 거야."
나는 B랭크, 그는 A랭크. 거기에 그의 능력은 그야말로 무기 그 자체였다. 그 때는 이성을 잃어버려 그 말에 어디 한 번 해보라며 수락하듯 말했지만...그 싸움, 내가 이길 수 있었을리가.
//의식의 흐름...의식의 흐름... 그리고 센하가 악마다...(흐릿) 유혜주 어서오세요!
>>223 앜ㅋㅋㅋㅋㅋㅋㅋRRF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유우카: ...뭔가 엄청난 오해를 하나 산 기분이야...(동공지진) 엣 탄탄하다뇨...! 그런 거 아니에요! 그냥 막장드라마 보는 느낌일 거예요!!(도리도리) 기대되신다니 기대에 부응해야할텐데...그런데...너무 막장이라...(흐릿)
>>231 정말 수치스러운 기억.....(쥬르르르륵 진짜 제가 제일 신나가지고 이거 하자고 그래놓곤 혼자 쫄아가지고 친구들이 풀 때 혼자 막 제일 밝은 곳에서 기웃거리고... 두번째 방 열릴 때 쫄아가지고 혼자 못들어가다가 나중에나 들어가고...(쥬르르르르ㅡㄱ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 그냥 쫄보예요......(파들파들
>>237 그다지 어렵지 않은 방이었으니까요. 이래보여도 방탈출 카페 매니아랍니다. 유명한 곳에는 한번씩 시간을 내서 가고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스토리가 찌통이라고 해야 할 지... 네. 인정합니다. 되게 슬프네요. 하지만 마지막에 기다리는 그 연출 때문에..진짜.. 아..진짜... 미칠 것 같았어요. 그리고 탈출을 위한 마지막 문제. 그것 때문에 진짜......아아..진짜... 어떻게 이럴 수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234-235 ㅋㅋㅋㅋㅋ 이름에서부터 비설이 탄탄하다는 게 보이잖아요!!! 쫄보일 뿐입니다ㅏ아ㅏ아...!!! 센하주랑 같이 귀신의 집 가면... 오만정이 다 떨어질...(흐릿) 제가 에버랜드에서 귀신의 집 들어가서 총 뿅뿅 쏴대는 놀이기구도 눈감고 타는 인간입니다....(먼—산
>>236 헉 감성테마....! 해보고 싶다....!! (부럽) 슬픈 테마인가봐요....!! (왜 이지역에는 그런 방탈출이 없는가) 전... 납치를 당하고 1시간?2시간 안에 탈출해라!!! 컨셉이었죠... (아련) 브금이 참 무서웠고...쫄리고.....(??? 근데 방탈출은 좀... 시간 대비 비싼 편이라... 그 뒤로 안가게 되는...(흐릿
>>239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전 슬펐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에도 없는걸요. 그런 거. 저거 서울에 있는 모 방이에요. 서울에 있는 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네요. ....후우.. 진짜... 어떤 의미로는 정말 잔혹한 방이었어요. 그러니까... 스포일러가 안 되게 말을 하자면... 네. 방 내용과는 상관없고 익스레이버 버전으로 말할게요. 그러니까..다른 커플을 건드릴 순 없으니까 서하 쪽을 좀 건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아실리아가 주인공이라고 친다면 방을 탈출하기 위한 마지막 문제가 서하가 자취를 감추기 전에 남겨놓은 편지를 다 읽은 후에, 이제 서하의 편지에 쓰여있는 마지막 소원으로 직접 자신과 서하의 그림을 그린다는 그런 느낌? 네. 이건 차후의 전개와도, 그리고 방탈출의 마지막 문제와도 관계없습니다. 그냥...네. 그런 느낌이라는 거예요. 진짜 마지막 문제. 너무 잔혹했어요.
다시 말하지만 이 예시는 그냥 그 분위기를 비슷하게 하기 위한 예시일 뿐이며.. 차후 서하리아의 미래와는 관계없음을..정말로 중요하니까 2번 강조합니다.(엄근진)
그저 시선을 돌리곤. 재잘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어도 동료들의 기억에 남았을 자신의 행동. 자신의 말. 저가 선택한 일이고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던 거지만. 그럼에도 몰려오는 후회는 막을 수 없어서. 애써 이제 와선 늦었다며 타박하곤. 미안하다며 토해내려는 말을 꿀꺽 약과 함께 삼켜 넘긴다. 정말로.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병이 낫는다니 얼마니 신기한 세상인가 싶으면서. 조금 더 일찍 찾아왔으면 어땠을까 해서. 거울 앞으로 타박 걸음을 옮기곤. 애써 입꼬리 당겨 웃는다. 건네져온 권유는 너무나 따뜻했지만. 쉽사리 좋다며 웃어 보일 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