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88558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0장 :: 1001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018-01-25 22:06:19 - 2018-01-27 03:11:52

0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9596002E+5)

2018-01-25 (거의 끝나감) 22:06:19


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자세한 사항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A0%84%20~%20%EC%8B%9C%EA%B3%B5%EC%9D%B4%20%EB%A9%88%EC%B6%98%20%EC%95%B5%ED%99%94%EC%84%B1%EC%97%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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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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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알폰스 - 캐롤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1:59:19

"그렇군요. 이 밝은 대낮에 달리는 철마속에서 사람을 살해하는 건, 그 짐승들 말고는 논외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고리를 돌렸다.
찰칵하고 돌아가는 문고리와 삐걱이며 열리는 문. 그 문 너머에는 옆구리가 뜯겨져 나간 상태로 목이 돌아간 승무원이 애처롭게 피거품을 뱉어내고 있었다.

"배웅이 화려하군요. 그 환상종은"

점차 퍼지는 웅덩이가 그의 구두에 닿았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이미 산소를 만나 색이 변하고 굳어가는 핏덩이를 무시하고 시체에 다가간 그는 시체에 박혀있던 기묘하게 커다랗고 날카로운 생선의 이빨을 뽑아내어 손바닥에 올렸다.

"... 캐롤- 오늘의 수업은 추리와 추적 입니다. 환상종 중에서도 이렇게 돌발행동을 즐기는 충동적인 무리들은 행동반경을 좁히기 힘듭니다. 그럴때는 일부로 미끼를 푸는게 효율적이지만 이렇게 달리는 철마와도 같이 밀실의 경우엔 이야기가 다르죠."

알폰스는 새장을 열고 러셀을 꺼내 창문쪽에 세웠다. 그 까마귀의 표정은 '마설, 나보고 지금 기차 밖으로 나가서 날개짓으로 기차를 따라잡으면서 정찰하라고? 야 그거 힘들어. 날개뼈 부러져' 라고 어필했지만 알폰스는 창문을 열고 러셀을 집어던졌다.

"자, 추적새도 풀었으니 어느 객실에 잠복했는지 사냥하러 갑시다."

알폰스는 천으로 감은 새 라이플을 가지고 허리에 새로운 벨트를 둘렀다.
이윽고 송신기에 피가 튄 창문의 영상이 잡히자 그는 그쪽 방향으로 앞장선다.

952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1:59:27

>>948 그렇군요. 이해합니다, 저도 일상을 하면서 글을 짜내다 보면 어느세 1시간이나 지나있었죠.

953 알폰스 주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2:00:48

돌발행동 아무거나 해도 오케이 입니다.
아마 알폰스주가 생각하는 것에 벗어나면 곤란하니까.. 라는 것 때문에 글이 안써지는게 아닐까요?

아무거나 해주세요! 전 그게 좋아요! (당당

954 시트러스의 요정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04:28

사람이 더 많아져라 이얍!(시이주는 사실 플라나리아였다!)(플라나리아 시이주는 몸을 분리한다)

안녕~ 나는 시트러스의 요정 시이주에요~☆
모두모두 행복해져라! 리리컬 매지컬 미라클♡하트!

955 비닐의 요정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05:47

>>954
아무래도 >>954는 제 맛이 간 자아가 분리된 것 같네요.
시트러스의 요정 시이주를 대신해 사과드리죠. 저는 멀쩡한 자아를 가진 비닐의 요정 시이주입니다.

956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2:05:52

>>954
분리하셔서 두 명이 되셨으니 인사도 두 번해야 겠네요.

안녕하세요. 시이주.

957 시트러스의 요정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09:41

>>956
어맛 인사 고마워요! 사랑해요 알리시아주♡(뽀뽀쭈왑)
우리스레 모두모두 해~피 해피~☆ 다들 여장남장한 거 보고싶어요~ 맛이 간 주제같지만요 히힣♡

958 비비헨리 ◆KPsdVwuHRk (1179678E+5)

2018-01-27 (파란날) 02:12:43

어으어아으........ 잠깐 나갔다가 동태되는줄 알았네요........

두캐릭모두 남장해도 위화감없는 캐릭이라..

959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2:13:45

>>957 음...알리시아가 남장을 한다면... 검은색의 멋스러운 신사정장에 중절모를 쓴 것 같은 느낌이 될 것네요. 물론, 가슴 같은 것은 압박하지 않습니다. 답답하니까요.

960 댕댕댕이주 (9324103E+5)

2018-01-27 (파란날) 02:14:37

하아.... 프라이머리하고 기타 부분이 남았네요..

961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2:14:38

>>958 이런! 어서 집에서 몸을 좀 녹이세요! 이불안으로 파고드는 겁니다.

962 비닐의 요정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16:16

시이는 중성적인 쇼타느낌일 것 같네요. 뭔가.

>>958
헨리도 비비안도 멋있을 것 같아요! 남장해도 위화감제로라니...

>>959
그런가요. 멋스러운 신사...! 하긴 답답한 건 저도 싫어요.

963 캐롤리나 - 알폰스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17:29

"으와아~ 끔찍해라아-"

선배를 따라나선 캐롤리나가 복부가 뜯겨나간 승무원을 보며 말했다. 그의 말대로 정말로 짐승같다. 무자비하다. 인간의 질서에 어긋나는 짓만 골라서 하는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죽어야만 한다. 전부 정화시켜 버리지않으면-

"에에에~ 또 수업...? 저도 이제 이단심문관이라구요오...~"

'수업'이라는 말에 맥이 빠진듯 어깨를 주욱 늘어트리는 그녀. 그의 말이 영 귀에 들어오지 않는지 있는 힘껏 딴청을 부리다가 러셀이 밖으로 집어던져지자 고개를 내밀고 거기에대고 손을 흔들어준다.

"선배만 그런거 쓰고오~ 치사해요~"

캐롤은 그렇게 불평하듯이 말했지만 '사냥'이라는 말에 금새 기력을 되찾고 그의 뒤를 졸졸졸 쫓아간다. 오히려 가벼워진 발걸음이 그를 추월할듯싶었다. 아무리 이단심문관이라곤 해도 정말 긴장감없는 아이였다.

964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20:00

>>953 아냐아냐~~!! 내가 얼마나 돌발행동 하는걸 좋아하는데~!(?) 그리구 그런 생각 안 해도 원래 글 못 쓰니까 걱정말라구~ ㅋㅋㅋㅋㅋㅋㅋ
그것과는 별개로 알퐁스주의 글은 재밌다!! 이벤트 진행하는것 같아서~

965 비비헨리 ◆KPsdVwuHRk (1197836E+5)

2018-01-27 (파란날) 02:21:23

>>762 헨리야 지금 옷차림이 중성적.
비비안은............... 좀 예쁘장한 남잔데 옷이 문제네...

966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22:09

네네주 어서와~! 이렇게 추운데 어디 다녀온거냐!!!

레이첼이 남장은... 음~ ㅋㅋㅋㅋ 지금도 사실 중성적이라서!! 머리 빼면!

967 시트러스의 요정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22:26

아앗 에일린주! 어서 집에 들어가서 쉬여요... 추우면 안돼니까여!

968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22:40

캐롤이는 소년같은 느낌이 될라나~

969 비비헨리 ◆KPsdVwuHRk (1179678E+5)

2018-01-27 (파란날) 02:24:15

>>966 편의점에서 따뜻한거 사러욧!!!(꼬옥)추워요추워...... 포트기 망가진거 실화인가요.....

그렇다. 레이첼은 중성적.....(메모) 비비안은 남장하려면 시간 겁나걸려요 안돼...

970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25:13

오늘 받은 앨범 수록곡들이 좋아서 기절할것같다아악,,,,

971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25:44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다 아는 사실을 메모하고 그러는 겁니까!!! 어!!!!!!!

972 비비헨리 ◆KPsdVwuHRk (1179678E+5)

2018-01-27 (파란날) 02:27:27

>>971 특권입니다. 레이첼 기록기라고.....

973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28:23

레이첼이 뭔가 이런 ㅡㅡ 이런 표정으로 보고있을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974 댕댕댕이주 (9324103E+5)

2018-01-27 (파란날) 02:29:00

그림자를 다루는 프라이머리를 뭐라고 지칭하는게 좋을까요..

975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29:19

음. 분열이란 힘드네요. 다시 돌아와야지.

그러고보니까 밤이 되면 감수성이 풍부해진다고 하죠. 한번 밤이 돠었으니 제정신 놓고 다 털어놔볼까요.
사실 전 아나이스가 정말로너무사랑스럽고킹갓엠퍼러제네럴마제스틱멋있다고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좋ㄷ다...

976 알폰스 - 캐롤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2:30:26

"제 눈에 당신은 언제까지고 교단의 사신이 아니라 꼬맹이 캐롤 입니다."

그는 무심히 말하며 조용히 잠긴 것 같은 문의 문고리를 잡으려다가 벨트에서 조금 굵어 보이는 탄을 꺼내 장전했다.
송신기에선 여전히 커튼이 처진 창문이나 붉은 피가 튄 창 밖에 보이지 않아 내부를 확인하긴 어려웠으나 그는 조심스럽게 문고리에 총구를 겨누고는 라이플을 휘감은 천을 벗겼다.

푸른색 바디에 검은 총신- 충격을 조금이라도 흡수하는 나무재질의 개머리판과 그 개머리판과 보디에 금색으로 수놓아진 장식. 평범한 머스킷 처럼 보였으나 이 것의 장점은 다용도다.

공기가 빠지는 소리와 함께 문고리가 날아간다. 문이 열렸다고 생각하자 조금 긴장이 된 듯 그는 소매로 땀을 훔치며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갔다.

그 순간, 그의 정면에 문을 치즈조각 처럼 부수고 이어 그 마저도 뜯어먹을 듯 한 상어의 모습이 그에게 달려든다. 잇몸과 이빨에 남아있는 핏기와 살점이 그들이 추적하고 있는 환상종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흉악한 이빨과 주둥이가 서서히 닫히며 그 상어는 승기를 잡았다는 듯,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흑색일색의 눈동자가 세로로 가늘어진다.

977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2:31:53

>>974 녹스(NOX)는 어떤가요? 라틴어로 밤(夜)를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좀더 멋을 위한다면 여기에다 좀더 이어 붙혀도 되겠지요. 아니면 전혀 다른 것을 쓰거나.

978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32:12

>>974
음... shadow core?

979 알폰스 주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2:32:33

>>964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쁘네요.
뭔가 이벤트 같이 일상을 돌리는건..
스페셜한 경우입니다. VIP를 모시는 느낌?

린네와 해상전, 알리시아와의 해변가 전투가 그런 느낌이져 뭔가 그렇게 하면 괜히 힘이 들어가서 길게 써지는게 흠이긴 하지만.

980 슈쨩 (1176199E+5)

2018-01-27 (파란날) 02:36:36

모두 나를 기다렸는가아!

(아님)

981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38:00

어서오십시오 우리의 슈텐캐서린주님!!!

982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2:38:02

아니면 한자로 써도 되겠지요

影形風鳥 - 創
영형풍조 - 창

影形風鳥 - 破
영형풍조 - 파

影形萬個 - 팔극익
영형만개 - 八極翼

이렇게 기타등등...

983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2:40:00

어서오세요, 슈텐주.

984 비비헨리 ◆KPsdVwuHRk (1179678E+5)

2018-01-27 (파란날) 02:44:12

슈텐주 어서오세요.

레이첼 ㅡㅡ표정으로 보면 비비안은 ^□^ 이표정입니다.

985 댕댕댕이주 (9324103E+5)

2018-01-27 (파란날) 02:49:22

뭔가 굉장한 이름들이 여러개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그냥 간단하게 흑영으로 정했답니다. 이제..이제....바람하고..기타하고...과거사하고...무기하고.....
(이미 머리가 터진 회원입니다.

986 알폰스 주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2:50:06

어서오시죠 슈텐주!

986 알폰스 주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2:50:06

어서오시죠 슈텐주!

988 알폰스 주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2:50:28

? 뭐지? 착란인가?

989 캐롤리나 - 알폰스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53:16

"무으으으-... ...히히, 그치마안~ 그것도 좋네요~"

그의 무심한 말에도 한순간 기 죽을 뿐, 그 분홍빛처럼 머릿속에는 삼백의 벚꽃나무가 만개해 있는것인지, 그것조차도 마냥 좋다면서 실없는 웃음을 흘려보인다.

곧 환상종이 있을거라 유추되는 방 앞에선 둘. 그 순간까지도 캐롤리나는 다른 객실과 창 밖을 기웃대고 있었다. 러셀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아보고싶어하는 것 같았다. 정말 쓸데없게도. 그런 모습만 보자면 그의 말마따나 단순한 꼬마다. 이런 그녀가 도움이 되기나 하는걸까?

"선배에."

그때, 문이 부서지는 소리와 거의 동시에 그렇게 한마디만을 흘리며 알폰스를 몸으로 들이받아 밀쳐내고는 등 뒤로 손을 가져다 댄다. 순식간에 검은 천이 펄럭거리며 날아가고, 조립되어 그 모습을 이루는 대낫. 승무원의 시체만 보아도 저 환상종은 사람을 능가하는 근력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선 방어- 가 상식적이나, 캐롤리나는 오히려 낫을 휘두르면서 맞방향으로 달려들었다. 정확히는, 그 다리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가르고 지나가려한 것이었다. 그녀가 가진 왜소한 체격의 몇 없는 장점 중 하나였다.

"이제 조오금 사신같죠오? 니히히-"

바닥을 차고 일어나 몸을 일으키고 자세를 잡는 그녀가 방금 나누었던 말을 조금 굴절시켜 되돌려준다. 거대한 낫의 자루가 바닥과 부딫히며 절그럭거리는 소리를 냈다.

990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2:54:09

헉ㄱ 세상에 그거 접었는ㄴ데 그런장면이있었다구? 헉ㄱ젠장(플레이스토어로 달려감)

991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2:57:06

>>979 !! 나 VIP였던것인가~~~!! 흑흑흑,,,감동... 그럼 나두 열심히, 열심히 돌발상황 만들게~~~~!!!(?)

>>984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그게~~~!!
ㅡㅡ : 증명해라.
^□^ : 레이첼니임~

슦텐주 어서와! 늦었네~!

992 댕댕댕이주 (9324103E+5)

2018-01-27 (파란날) 02:57:36

아니.... 프라이머리 두개가 둘 다 검을 흑. 이 들어가니까 무지 중2병 같은데요..? 하날 바꿔야 하려나요. 으아아아 고민되잖아!

993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2:59:50

>>992 딱히 상관없어 보이는데요? 본인이 원하시는 걸로 해주세요.

994 댕댕댕이주 (9324103E+5)

2018-01-27 (파란날) 03:00:22

좋아요 까짓꺼!! 그냥 하죠 뭐! 뭔가 기분이 좋은데요!

995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3:01:13

996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3:01:41

것보다 곧있으면 이번 어장도 곧 있으면 爆☆發 하겠군요.

997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852414E+4)

2018-01-27 (파란날) 03:02:13

이거 터트리다가 알퐁스주 날려먹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무서워,,,

998 비비헨리 ◆KPsdVwuHRk (1179678E+5)

2018-01-27 (파란날) 03:05:15

>>991 네 그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여성여성한 비비안이랑 중성적인 레이첼이라니 최고의 조합 아닙니까. 그러니까 해피 찍고 레이첼도 질투도좀하고!!!! 비비안처럼 욕심도 내고!!!!! 영화배우 구경하듯이 행동하지말고!!!! 이여자 내거다도 좀!!!하고 어!!!(??)

999 시이주 (7071875E+5)

2018-01-27 (파란날) 03:07:07

룰ㄹ루루 뿜빰

1000 알폰스 - 캐롤 (463324E+50)

2018-01-27 (파란날) 03:11:33

"- 확실히 아주 조금 성장했군요."

헛기침을 하며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상어 환상종은 비틀 거리며 이리저리 몸을 부딫히다가 몸의 관절을 기괴하게 틀더니 점차 인간으로 변한다.

"비스트 쪽 놈이군요. 해양생물이라 특이합니다."
"으.."

아리아는 무서운지 알폰스의 등에 꼭꼭 숨어 남자의 기행을 보기만 했다. 그 환상종은 회색 머리를 쓸어넘기더니 피에 젖은 셔츠를 털며 광소를 흘렸다.

"흐힛- 꼬마씨 강하네에- 꼬마씨 그거지? 교단의 사신. 안다고 저언부 알고있다고오- 꼬마씨 몸에 베인 피냄새가 보, 보통이 아니니까아-! 히극! 너희들 내 사회현상 실험을 바,바, 방해 할려는 거지이? 그치-! 그렇담 너희도 이 열차와 같이.. 주거어어어어어어-! "

피를 흘리며 스스로의 얼굴을 감싸던 그는 이윽고 다시 거대한 상어로 변하여 달려든다. 객실의 여유공간을 무색하게 하는 그 큰 몸집이 달려들자 좌석들이 으스러지며 파편이 사방으로 튀지만 알폰스는 가면을 고쳐쓰고 무심하게 한손으로 머스킷을 잡는다.

이윽고 울려퍼지는 총성. 밝게 빛나며 섬광을 남긴 탄환은 상어의 얼굴에 박히고 이내 살점이 타는 향과 함께 상어는 쓰러진다.

"상어의 코에는 로렌치기관이란게 존재합니다. 통상 수십킬로미터에서 피냄새를 추적, 구분이 가능하죠. 그러나 로렌치 기관은 전류에 민감합니다. 그게 상어의 약점이죠. 비스트를 상대할 때는 변하는 동물의 습성이나 약점을 응용하라- 좋은 걸 배웠군요."

까마귀는 방금의 빛을 갚았다고 생각하는지 으스대었으나 기차가 크게 흔들리자 얼굴에 당혹감이 어린다. 슬쩍 창밖으로 고갤 돌리자. 기차는 거대한 호수위의 다리로 진입하였고 환상종은 기회라는 듯. 마비를 풀고 인간으로 변해 창문 밖으로 뛰어든다.

"도망? 추하군요.. 어차피 멀리 도망가지 못-"

알폰스는 거기까지 말하며 창문너머를 지켜보지만, 갑자기 기차가 크게 흔들리더니 객차의 상부가 날아간다.
튀어오르는 나무파편과 공기중에 퍼져나가는 물보라. 아리아와 알폰스가 질겁을 하며 바라본 호수에는 거대한 예의 지느러미가 빠르게 회전하다가 다시끔 기차를 향해 도약한다.

"무식한 크기.."

원래의 크기를 선보이듯이 환상종은 굉음을 내뱉으며 객실을 집어삼키기 위해 입을 크게 벌리며 공중에서 기차를 향해 낙하한다.
황급히 알폰스는 다시 탄환을 장전하지만.. 이번에도 캐롤이 빨랐다-

1001 알리시아주 (92976E+51)

2018-01-27 (파란날) 0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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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      상      봉      인
                  夢      想      封      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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