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자세한 사항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A0%84%20~%20%EC%8B%9C%EA%B3%B5%EC%9D%B4%20%EB%A9%88%EC%B6%98%20%EC%95%B5%ED%99%94%EC%84%B1%EC%97%AD 를 참조해주세요.
용이 되려다 못 되고, 살아가는 커다란 구렁이로 영물(靈物)에 가깝다. 1000년 쯤 지나면 용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는 다고도 한다.
외모 : 평소에는 약간의 개조와 외형의 변경이 되어있는 무녀복을 입은 은발 적인의 소녀지만 이 모습은 그저 의태일 뿐이고 그 본체는 큼지막한 새하얀고 붉은 색의 안구를 가진 백사(白蛇)가 본래의 보습. 독사가 아니기에 독은 없지만 그 커다한 거체로 짓누르거나 그 몸뚱아리를 똬리로 조이는 힘은 강력해서 힘없는 보통의 인간쯤은 온몸의 뼈가 으스러지고도 남는다. 또한, 한번에 집어 삼키거나 할 정도.
성격 : 기본적으로는 유아(幽雅)하고 나긋나긋하지만, 언행(言行)이 미묘하게 음흉하다. 예시를 들자면 분명 화사하게 미소을 짖고 있는데 분위기는 섬뜩한 그런 느낌이다.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선(善)을 행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방식이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자신의 제멋대로인 방식이기에 위선적인 면모도 없지는 않다.
프라이머리 : -
만리재창(萬里再創) - 점과 점에 의미는 없나니 그것은 이미 한 선 이다.
거리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으로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효과를 가지는데 말그대로 '거리'라는 개념을 자체를 다룬다. 활용도 자체는 무궁무진 하겠지만 한계는 명확하게 존재한다.
기타 :
-과거사
머나먼 한때의 시대, 이 세계에도는 공존과 화합이라는 목소리가 아우러 울펴퍼진때가 있었다. 현실도 환상도 서로를 마주보며 살아하는 그런 세계였다. 우편의 날개를 가진 땅과 좌편의 날개를 가진 땅를 잇는 작은 신체가 되는 경계선의 땅, 어느곳에서는 산이 있었고, 계곡이 있었으며, 호수가 있었다. 지금은 잊혀져 무엇도 아니게된 된 이야기. 그곳에는 뱀이 있었다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는지, 또 그 목적은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그저 그것은 그곳에 계속 존재해왔다. 크고 작은 일로 말미암아 그 땅에 재앙이 일어날때마다 그 산에서 거대한 흰 뱀이 내려와 그 재앙을 멈추고 다시 산으로 돌아가는 것을 멈추고 돌아가는 것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로인해 그 인방의 인간과 환상종들은 그 산을 두고 백사호산(白蛇護山)이라 불렀다고 하며 개중에는 길한 존재로 여겨 섬기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아직, 환상도 현실도 무르익지 않았던 그때에는 충분히 그럴수 있었을까. 그렇게 언제까지고 계속될 것 같았던 그것은 파국을 맞이하고 만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때는 도달하여 현실과 환상이 무르익어 감에 현실은 더이상 환상을 믿지 않았고 바라보지도 않았다. 현실에 밀려나간 환상은 자신들의 자리를 위해 현실과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서로의 단순한 의지는 어느덧 욕심에서 분노로, 그리고 증오로 바뀌어만 간다. 그리하여 전란(戰亂)이 이어진 것이다. 그때마다 머나먼 이야기처럼 어느 하얀 뱀이 그곳에 있었다. 경계선의 틈을 지키며. 『재앙이 일어날때마다 하얀 뱀이 나타나고 재앙과 함께 사라진다』라는 그것은 뒤집어 말하면 『그 뱀이 재앙을 부르고 있고 뒤에 나타난다. 그 뱀이 사라지면 재앙도 없다.』 라는 이야기도 충분히 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거듭된 서로간에 악의는 절제되지않고 무분별하게 퍼져나갔으니 이는 이 흰 뱀에게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녀는 더 이상 수호신(守護神)아니였다. 강제로 수많은 사상에 덧씌워져 재액신(災厄神)이 되고야 만것이다. 지키려던 것에게 도리어 말살당한 그것이 어느 용이되지 못한 뱀의 말로였다.
- 그 외
- 노토스와 보레아스를 잇는 땅에 있던 산의 중턱에 커다란 호수가 있는 산에서 살았다고 전해짐. 해당 장소는 지리(地利)가 변해버려 실제인지 가짜인지 지금은 확인이 불가. 단순한 추측만 가능할뿐.
- 한때 백사호신(白蛇護神)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었던 적이 있음. 물론, 이 별칭은 사람들이 멋대로 지어 그렇게 부르고 있을 뿐으로 흔히 말하는 그런 전능한 신이 전혀 아니다. 한때 그녀가 불리었던 『신』의 의미는 기복의 대상으로서 믿는 일본의 카미(かみ, 神)에 가깝고 서양의 초월적인 대상으로서의 신(God)은 전혀아니다.
# 뭔가 이벤트용 캐릭터라 막나간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문제되는 사항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프라이머리 는 무슨 계열로 해야 될지 몰라서 비워뒀습니다.
" 물론입죠. 다만 시술이 상당히 고통스러울 겁니다. 그래도 일반의 것과 차이를 못느낄 정도의 고성능이란게 장점이죠. 이전과 같은 생활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그렇다면 서둘러주십쇼. 약속시간에 늦는 것 만큼의 민폐도 없으니"
알폰스는 소파에 앉아 비어버린 오른팔을 보며 인상을 쓴다. 분홍빛의 종말을 막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길고 긴 준비가.
그 기술자는 담뱃대와 컵을 들고 조용히 이죽이며 다가왔다.
" 자 그럼 어느쪽이 좋으십니까? 양귀비를 섞은 진 하고 새로나온 아편이란게 있는데.."
" 진으로 부탁드리죠."
까마귀는 술 잔을 들이켰다. 추욱 늘어지는 몸 앞에 천천히 기괴하고 흉악해 보이는 시술도구가 늘어섰지만 그는 떨거나 긴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그를 사로잡은 광기가 그는 더 두려웠다.
그리고 잠시후. 셔츠를 입는 알폰스의 뒤로 붉은 자국을 가운에서 지우던 기술자가 질문을 던졌다.
"그러고보니. 프레드릭 경? 예의 투자건은?" "? 새로운 기계 생명체 건 말입니까? 그건 사양한다고 이전에 말씀 드렸잖습니까." "그런데 그게.. 최근 어떤 단체가 정말로 기계 생명체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고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것 처럼 사람을 기계화시킨것이 아닙니다. 진짜로 살아서 생각하는 기계인 겁니다. 흥미.. 없으십니까?"
기술자의 말에 알폰스는 코웃음치며 실크햇을 쓰고 자리를 떳다. 이 세상에 정말로 그것이 가능할리가 없으니까-
그녀는 그런 제 말에도 불구하고 쉬이 눈을 때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제대로 눈에 담았다는 듯이 감상평을 늘어놓는것이다. 그러나 옷을 제대로 챙겨 입었음에도 공기가 살갗에 직접 닿는 감각이 영 익숙치가 않아 그런 말들 조차도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의자에 앉는 레이첼은 보다 다소곳 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