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88558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20장 :: 1001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2018-01-25 22:06:19 - 2018-01-27 03:11:52

0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9596002E+5)

2018-01-25 (거의 끝나감) 22:06:19


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자세한 사항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A0%84%20~%20%EC%8B%9C%EA%B3%B5%EC%9D%B4%20%EB%A9%88%EC%B6%98%20%EC%95%B5%ED%99%94%EC%84%B1%EC%97%AD
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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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 >1516549886>
제17장 >1516632953>
제18장 >1516724112>
제19장 >1516790794>

512 시이주 (7914691E+6)

2018-01-26 (불탄다..!) 15:08:53

시이는 둔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몰래 머리의 베레보를 벗기고 대신 고양이 귀 머리띠로 바꿔치기해놔도 잘 모를 것 같아요.
그리고 바꿔치기되었다는 걸 눈치챈다면 얼굴이 새빨개져서 굉장히 쪽팔리다는 표정으로 총구를 관자놀이에 살며시 갖다댈 것 같네요.(?)

513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0395544E+5)

2018-01-26 (불탄다..!) 15:10:15

음~ 그런데 이벤트때도 저렇게 강제문 쓰게되는거야?

514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11:21

아니 지금은 승패가 확정된걸 적었으니까. 이벤트는 완성형 안쓴다.

515 비비안 - 레이첼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11:27

자그마한 - 아니 그렇게 작지는 않잖아요? 시마- 소악마를 데리고 있는 기분일것이다. 비비안은 앓는 소리를 내면서 어깨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어찌어찌 꿍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몸을 기댈 수 있었다.

굳게 닫힌 방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녀는 흥얼흥얼 오래된 민요가락을 부르며 시간을 떼우고 있다가 나타난 레이첼의 모습에 쉬이 눈을 돌릴 수 없었다.

잘어울릴거라고는 했는데 저정도로 근사하게 어울릴줄 몰라서 그녀는 제 어깨의 상처도 잊고 침대에서 일어나려다가 아야야!! 비명을 질렀다.

"레이첼- 확실히 선이 여린데 단단하네요."

비비안은 너무 익숙하게 감상평을 늘어놨지만 귀끝이 불그스름해진건 숨길 수가 없었다.

/(코피)

516 비비안 - 레이첼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13:50

>>509 기여워!!!!

517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0395544E+5)

2018-01-26 (불탄다..!) 15:15:36

ㅋㅋㅋㅋㅋㅋㅋㅋ 코피라니!!!! 휴지!!!!빨리!!!!!

518 시이주 (7914691E+6)

2018-01-26 (불탄다..!) 15:15:42

시이가 Scarborough Fair 부르는 거 보고싶네요. 잔잔한 목소리로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519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0395544E+5)

2018-01-26 (불탄다..!) 15:17:41

으악!!!!!!!!!!!!!! 앨범 도착햇다!!!!!!!!!!! 리핑!!!!빨ㄹ리!!!!!!!!!!

520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18:31

>>517 안경 + 네글리제 실홥니카.....앗시......(코틀막)

521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0395544E+5)

2018-01-26 (불탄다..!) 15:20:15

>>520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쓰느라 죽는줄 알앗음,,,,

522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25:30

>>521 부캡 수고하셨습니다.... 저 죽고올게여......(과다출혈)

앨범오신거 축하드려요!!!!

523 알폰스 R 프레드릭 - 다홍빛 죽음 (4454294E+5)

2018-01-26 (불탄다..!) 15:27:06

참격은 아리아의 장벽을 가르고 그의 가슴을 갈랐다. 다시 한번 피가 비 처럼 뿜어져나오고 알폰스의 신형이 무너진다. 끝까지 버텨오던 인간은 그렇게 최후를 맞이하듯 쓰러졌다.

아리아는 황급히 그에게 다가가 그를 감싸안으며 이레네를 바라본다. 여전히 무표정한 감정이 없어보이는 그 환상종의 모습이 두려워 눈을 꼭 감고 알폰스를 끌어안았다.

"하아- 기가 막히게 강하군요. 귀족정.. 아니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환상종들의 왕 이상. 이대로 죽일겁니까? 흠- 목숨 구걸은 안합니다. 죽일거면 죽이십쇼. 이미 쓰러졌으니 제 증오와 이상 보단 당신의 것이 강했다는 거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온 인형은 그냥 보내두시겠습니까? 그렇군요 이것도 목숨구걸이라면 목숨구걸.."

그는 왼손으로 얼굴을 덮었다. 이마에 흐르는 피가 손을 적신다.

"다만 한가지는 약속 드리죠. 저를 살리든 죽여서 노예로 이용해 먹든. 분명히 장담하건데 다음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신도 이 벚나무도 전부 불태우겠습니다. 당신의 야망을 광신으로 꺾어버리겠습니다"

"프레드릭가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싸늘한 밤바람이 부는 날. 광기에 젖은 달과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에서 교단의 까마귀는 다홍빛 죽음에게 맹세했다.

기계장치의 숙녀는 그런 까마귀의 머리를 쓸어넘기며 다가올 최후를 기다렸다.

524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0395544E+5)

2018-01-26 (불탄다..!) 15:29:08

>>522 으악!!! ㅋㅋㅋㅋㅋㅋ 죽으면 안대~~~!!! 그리구 고마어!!!(쓰담쓰담쓰담쓰담)

525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29:28

막레쓸거임.

526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31:00

알폰스.....(입틀막)

>>524 (격한쓰다듬)(부스스)

527 만다린 부캡틴◆l/SEpUL78Y (0395544E+5)

2018-01-26 (불탄다..!) 15:36:54

나 잠깐 리핑좀 하구 올게~~!

528 다홍빛 죽음의 전주곡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37:16

"아직까지도 목숨이 붙어있다니 징하군. 그렇다면 네 인형까지-."

자비는 없다는 듯 다시 도신을 꺼내려하는 그때, 백금발의 미청년이 모습을 드리운다. 언제 나타난것인지도 모르게.

"이레네님. 의식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웨인인가. 흐음.. 흥이 식어버렸군. 이쯤 해두도록할까. 어차피 모두 모였다면 필요없구나. 괜히 힘을 빼버렸군."

이레네는 바닥에 떨어진 붉은 천을 자신의 검에 되감고는 나무신발 소리를 내며 미청년과 함께 사라지며 이야기했다.

"여의 야망은 네 까짓게 혼자 달려든다고해서 끝날일이 아니다. 목숨을 조금이나마 부지한걸 영광으로 생각해라."

상대에게 졌다는 수치감을 주는 말을 비수처럼 박고는 다홍빛 죽음은 다음을 향해 걸어나간다.
이야기는 지금부터가 시작. 이것은 단지 전주곡일뿐.

529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39:20

에고 힘들어라. 수고했다.

530 시이주 (7914691E+6)

2018-01-26 (불탄다..!) 15:39:39

두 분 수고하셨어요!!!

531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41:53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532 알폰스 주 (4454294E+5)

2018-01-26 (불탄다..!) 15:42:37

고생하셨어요 레주!

533 알리시아주 (2160937E+5)

2018-01-26 (불탄다..!) 15:45:15


  .「^ヽ,ry'^i
  ,ゝ"´ ⌒`ヽ
 くi Lノノハノ)」    
  λ.[i ゚ ヮ゚ノi!     
  レ',ヘ.i`ム'」つ旦~   
  ,く_,//T.iλ
  "ーr_,t_ァ'"


알리시아 「알리시아가 갱신해요~!」

534 시이주 (7914691E+6)

2018-01-26 (불탄다..!) 15:45:21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535 알리시아주 (2160937E+5)

2018-01-26 (불탄다..!) 15:45:57

아, 그리고 이벤트 전용 캐릭터 시트를 한번 만들어 봤는데 사용 가능할까요?

536 성격나쁜 굴러다니는 털뭉치 댕댕이주 (8938936E+6)

2018-01-26 (불탄다..!) 15:46:02

AA뭔가 간만에 보는 기분이네요.

537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46:05

알리시이주 어서와요!!!

538 시몬 - 시이 (979004E+63)

2018-01-26 (불탄다..!) 15:52:04

"...앞으론 결코 혼자가 아닐 겁니다."

같이 비를 맞아주고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있을 테니까.시몬이 괜히 입가를 검지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사랑이니 행복이니 하는 입좋은 말은 결코 믿지 않는 시몬이지만, 그도 가끔 동회같은 해피엔딩을 바라는 건 어쩔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리라.

"저쪽 광장 분수대에 유명한 젤라또 가게가 있습니다. 제가 살테니 가보시겠습니까?"

모름지기 돈많은 친구는 이렇게 써먹으라고 있는 것 아니던가. 상사 애인한테 쌍팔년대 작업 멘트같은 말을 던졌다는 걸 이제야 자각했는지 시몬이 머쓱한 기색으로 제 뒤통수를 긁적거렸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같이 갈만한 사람이 없더군요."


// 늦어서 죄송합니다. 밖이라 손이 얼어서 타자를 치기가 너무 힘들어져서...(광광)

539 알폰스 주 (4454294E+5)

2018-01-26 (불탄다..!) 15:52:04

홍백인가여. 갈치선인은 언제-

540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52:25

이름 : 가웨인 그왈흐메이

외모 : 가지런히 정리된 결좋은 백금발을 앞으로 내렸다. 영준한 콧날과 턱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배치가 어우러진 흔치 않은 미청년. 자안에 파란빛이 돌아 눈색이 각도마다 약간씩 다르게 보인다. 온몸에 빈틈없이 갖춘 순백의 갑주에 금실로 수를 놓은 파란색의 털망토를 둘렀다.

성격 : 명예도 긍지도 버린 채 실리만을 추구한다. 어 떤 더러운 수조차 이익을 위해 쓸 수 있는 냉철한 사람.

프라이머리 : 5월의 매.
신체능력 강화와 무기 강화.
움직임을 눈으로 파악할수 없을 만큼 강화시킬수있으며, 무기를 사용했을시에는 검이라면 참격을 둔기라면 충격파를 발산시킬수있는 경지에 이른다.

기타 :
- 당시 유명한 반전주의자였던 환상종의 심복 중 하나. 어릴 때 환상종에게 강제로 변질당해 보레아스에 보내졌던 가웨인을 그가 구원했던 것이 계기.

-전쟁이 터지고 신변이 위험해진 그가 망명했을 때 끝까지 곁을 지켰던 사람. 그의 사상(환상종과 사람은 공생해야만 한다)을 따른 것이 아닌 그 개인을 따랐기에 가능했던 헌신이지만 정작 둘은 끝까지 깨닫지 못했다.

-여기까지라면, 그럭저럭 해피엔딩이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한 소녀의 밀고로 수많은 죽음 끝에 허무한 마지막을 맞이했다. 이는 가웨인 또한 마찬가지로 그가 죽은 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절명했다.

//일단 시몬주 시트는 이렇게.

541 성격나쁜 굴러다니는 털뭉치 댕댕이주 (8938936E+6)

2018-01-26 (불탄다..!) 15:52:32

처리해야 할 일거리가 한두개가 아닌데 전산마비가 와버렸네요......아...

542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5:52:57

아니 알폰스주 정신차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치선인을 뜬금찾으셔ㅋㅋㅋㅋㅋㅋㅋㅋ

543 시몬주 (9897119E+5)

2018-01-26 (불탄다..!) 15:56:55

????? 영자님 쟤 핵쓰는데요?????? 저걸 2,3명으로 레이드 할 수 있을까요??

544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56:58

일단 알리시아주 시트도확인은 할건데 내손이 지금 얼어붙기직전이라 검수는 좀 늦을거임.

545 성격나쁜 굴러다니는 털뭉치 댕댕이주 (8938936E+6)

2018-01-26 (불탄다..!) 15:57:27

레이드에 실패하면 다 죽는 거에요. 고런 거시에오. (아님

546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58:04

>>543 2-3명 합동공격 보정>=세컨더리 캐릭터

547 알리시아주 (2160937E+5)

2018-01-26 (불탄다..!) 15:58:38

>>544 괜찮아요!, 원하시는 때 확인해 주세요. 그런데 이벤트용 캐릭터를 여기에다 올려도 되는 거겠죠?

548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5:59:28

일단은 나는 지금 위키에 올리는걸 바라고있긴한데.. 어차피 확인하고 넣을거라면 여기써주라.

549 알리시아주 (2160937E+5)

2018-01-26 (불탄다..!) 16:00:24

>>548 네, 그럼 바로 여기에 올려볼께요.

550 시몬주 (1581393E+6)

2018-01-26 (불탄다..!) 16:01:45

>>545 열심히 죽겠습ㄴㄱ다...?

>>546 우와... 일단 붙어보고 난이도 조절하겠습니다...

551 시이 - 시몬 (7914691E+6)

2018-01-26 (불탄다..!) 16:03:52


"뭐 그런가요... 아무튼, 저는 이제 혼자가 아니게 되었으니 주교님도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될 거라고 빌어드릴게요. 사람은 행복해야 하니까..."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방긋방긋 웃으며 시몬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젤라또 가게라는 말에 눈을 반짝인다.

"...네, 네! 좋아요. 달달한 걸 좋아하거든요. 저...!"

굉장히 기쁜 듯한 표정. 사실 그녀는 돈이 없었기에 그런 걸 자주 사 먹지 못했기 때문에, 남이 사준다고 한다면 당연히 갈 수 밖에 없었다. 음, 유명한 젤라또 가게라... 그동안 모아둔 돈 있으니까 맛있으면 나중에 교황 성하랑도 같이 한번 가 볼까.

"뭐 그런 거였다면 저도 같이 갈 사람 없었으니까요. 네..."

괜히 푸욱 한숨을 내쉰다.

552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6:03:58

캡! 캐릭터 듀엣이면 둘다 돌려도 되죠?

553 시몬주 (1581393E+6)

2018-01-26 (불탄다..!) 16:04:00

>>548 집에 도착하자마자 위키에 써놓을게요! 항상 고생하십니다 캡틴!

554 알리시아주 (2160937E+5)

2018-01-26 (불탄다..!) 16:05:07

이름 : 시가라키 소아라 (信樂 天空)

성별 : 여성

나이 : 불명 (외관상 17~18정도)

직위 : 해당 없음 (이벤트용 인물)

종족 : 이무기.

용이 되려다 못 되고, 살아가는 커다란 구렁이로 영물(靈物)에 가깝다. 1000년 쯤 지나면 용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는 다고도 한다.

외모 : 평소에는 약간의 개조와 외형의 변경이 되어있는 무녀복을 입은 은발 적인의 소녀지만 이 모습은 그저 의태일 뿐이고 그 본체는 큼지막한 새하얀고 붉은 색의 안구를 가진 백사(白蛇)가 본래의 보습. 독사가 아니기에 독은 없지만 그 커다한 거체로 짓누르거나 그 몸뚱아리를 똬리로 조이는 힘은 강력해서 힘없는 보통의 인간쯤은 온몸의 뼈가 으스러지고도 남는다. 또한, 한번에 집어 삼키거나 할 정도.

성격 : 기본적으로는 유아(幽雅)하고 나긋나긋하지만, 언행(言行)이 미묘하게 음흉하다. 예시를 들자면 분명 화사하게 미소을 짖고 있는데 분위기는 섬뜩한 그런 느낌이다.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선(善)을 행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방식이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자신의 제멋대로인 방식이기에 위선적인 면모도 없지는 않다.

프라이머리 : -

만리재창(萬里再創) - 점과 점에 의미는 없나니 그것은 이미 한 선 이다.

거리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으로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효과를 가지는데 말그대로 '거리'라는 개념을 자체를 다룬다. 활용도 자체는 무궁무진 하겠지만 한계는 명확하게 존재한다.

기타 :

-과거사

머나먼 한때의 시대, 이 세계에도는 공존과 화합이라는 목소리가 아우러 울펴퍼진때가 있었다. 현실도 환상도 서로를 마주보며 살아하는 그런 세계였다. 우편의 날개를 가진 땅과 좌편의 날개를 가진 땅를 잇는 작은 신체가 되는 경계선의 땅, 어느곳에서는 산이 있었고, 계곡이 있었으며, 호수가 있었다. 지금은 잊혀져 무엇도 아니게된 된 이야기. 그곳에는 뱀이 있었다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는지, 또 그 목적은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그저 그것은 그곳에 계속 존재해왔다. 크고 작은 일로 말미암아 그 땅에 재앙이 일어날때마다 그 산에서 거대한 흰 뱀이 내려와 그 재앙을 멈추고 다시 산으로 돌아가는 것을 멈추고 돌아가는 것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로인해 그 인방의 인간과 환상종들은 그 산을 두고 백사호산(白蛇護山)이라 불렀다고 하며 개중에는 길한 존재로 여겨 섬기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아직, 환상도 현실도 무르익지 않았던 그때에는 충분히 그럴수 있었을까. 그렇게 언제까지고 계속될 것 같았던 그것은 파국을 맞이하고 만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때는 도달하여 현실과 환상이 무르익어 감에 현실은 더이상 환상을 믿지 않았고 바라보지도 않았다. 현실에 밀려나간 환상은 자신들의 자리를 위해 현실과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서로의 단순한 의지는 어느덧 욕심에서 분노로, 그리고 증오로 바뀌어만 간다. 그리하여 전란(戰亂)이 이어진 것이다. 그때마다 머나먼 이야기처럼 어느 하얀 뱀이 그곳에 있었다. 경계선의 틈을 지키며. 『재앙이 일어날때마다 하얀 뱀이 나타나고 재앙과 함께 사라진다』라는 그것은 뒤집어 말하면 『그 뱀이 재앙을 부르고 있고 뒤에 나타난다. 그 뱀이 사라지면 재앙도 없다.』 라는 이야기도 충분히 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거듭된 서로간에 악의는 절제되지않고 무분별하게 퍼져나갔으니 이는 이 흰 뱀에게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녀는 더 이상 수호신(守護神)아니였다. 강제로 수많은 사상에 덧씌워져 재액신(災厄神)이 되고야 만것이다. 지키려던 것에게 도리어 말살당한 그것이 어느 용이되지 못한 뱀의 말로였다.

- 그 외

- 노토스와 보레아스를 잇는 땅에 있던 산의 중턱에 커다란 호수가 있는 산에서 살았다고 전해짐. 해당 장소는 지리(地利)가 변해버려 실제인지 가짜인지 지금은 확인이 불가. 단순한 추측만 가능할뿐.

- 한때 백사호신(白蛇護神)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었던 적이 있음. 물론, 이 별칭은 사람들이 멋대로 지어 그렇게 부르고 있을 뿐으로 흔히 말하는 그런 전능한 신이 전혀 아니다. 한때 그녀가 불리었던 『신』의 의미는 기복의 대상으로서 믿는 일본의 카미(かみ, 神)에 가깝고 서양의 초월적인 대상으로서의 신(God)은 전혀아니다.

# 뭔가 이벤트용 캐릭터라 막나간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문제되는 사항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프라이머리 는 무슨 계열로 해야 될지 몰라서 비워뒀습니다.

555 알폰스 R 프레드릭 (4454294E+5)

2018-01-26 (불탄다..!) 16:06:42

결과만 요약하자면 까마귀는 패했다. 무기도 두 정이나 손보지 못할정도로 망가졌고 남은건 아리아가 전부. 아리아는 다행이라며 울고불며 매달렸지만 긍지도 이상도 짓밟힌 그에겐 위로가 되지 않았다.
아 그리고 오른팔은 결국 수복하지 못했다-

" 이 먼거리를 출장나오게 하다니 당신도 참 곤란하신 분 입니다. 팔은 어쩌신 겁니까? 외팔 이라니 프레드릭가의 당주도 고생이군요"

"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겁니까? "

" 물론입죠. 다만 시술이 상당히 고통스러울 겁니다. 그래도 일반의 것과 차이를 못느낄 정도의 고성능이란게 장점이죠. 이전과 같은 생활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그렇다면 서둘러주십쇼. 약속시간에 늦는 것 만큼의 민폐도 없으니"

알폰스는 소파에 앉아 비어버린 오른팔을 보며 인상을 쓴다. 분홍빛의 종말을 막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길고 긴 준비가.

그 기술자는 담뱃대와 컵을 들고 조용히 이죽이며 다가왔다.

" 자 그럼 어느쪽이 좋으십니까? 양귀비를 섞은 진 하고 새로나온 아편이란게 있는데.."

" 진으로 부탁드리죠."

까마귀는 술 잔을 들이켰다. 추욱 늘어지는 몸 앞에 천천히 기괴하고 흉악해 보이는 시술도구가 늘어섰지만 그는 떨거나 긴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그를 사로잡은 광기가 그는 더 두려웠다.

그리고 잠시후. 셔츠를 입는 알폰스의 뒤로 붉은 자국을 가운에서 지우던 기술자가 질문을 던졌다.

"그러고보니. 프레드릭 경? 예의 투자건은?"
"? 새로운 기계 생명체 건 말입니까? 그건 사양한다고 이전에 말씀 드렸잖습니까."
"그런데 그게.. 최근 어떤 단체가 정말로 기계 생명체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고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것 처럼 사람을 기계화시킨것이 아닙니다. 진짜로 살아서 생각하는 기계인 겁니다. 흥미.. 없으십니까?"

기술자의 말에 알폰스는 코웃음치며 실크햇을 쓰고 자리를 떳다. 이 세상에 정말로 그것이 가능할리가 없으니까-

556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6:07:49

알폰스 덕에 플라그마 2의 이야기 복선도 깔렸군.

557 알폰스 주 (4454294E+5)

2018-01-26 (불탄다..!) 16:08:45

>>556 팔 새로다는 김에.. 하하

558 비비헨리 ◆KPsdVwuHRk (2439988E+6)

2018-01-26 (불탄다..!) 16:08:55

ㅋㅋㅋㅋㅋ알폰스주 대단해......
그리고 알리시아주......(동공지진)

559 알폰스 주 (4454294E+5)

2018-01-26 (불탄다..!) 16:10:02

레주 무기가 전부 고장난김에 새로운 무기로 두개 바꾸고 싶은데 동시에 시트 수정도 조금 가능할까여?

560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6:11:32

한번만 허용할거니까 다음부턴 부수는거 하지마.

561 다홍빛의 그대 ◆6fGkSDZCMs (003705E+58)

2018-01-26 (불탄다..!) 16:12:26

소아라 시트는 문제될게없네. 그대로 위키등록하면될듯.
이벤트 위키에말이야.

562 알폰스 주 (4454294E+5)

2018-01-26 (불탄다..!) 16:12:30

>>560 넵- 감사합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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