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8 아니 도윤이 뒷정리까지 하고 가요????????? 아 근데 그거 보면 그냥 하인들이 알아서 할거니까 냅두라고 할듯;;;;;;;;;맞아요;;;솔직히 도윤이도 순혈가문이니까 막 짐작같은거 하고 있었을거 같아요;;;아 왤캐 도윤이 제스쳐 하나하나가 다 귀여움?? 바람 폭 빼는거 ㅋㅋㅋㅋㅋ미쵸 ㅋㅋ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아마 20대 초반에 죽지 않을가여? 23~25사이에 죽을듯;;; 솔직히 얘 오래 사는거 상상이 안되서;;;; 그럼 츸사 어깨 으쓱이면서 언제까지 놀 수야 없지~ 이런 식으로 대답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막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자기 죽으면 국화 하나 놓고 가라고 덧붙일거 같고;;;;; 아 근데 울 도윤이 그거 왜 마음에 담아놔요ㅠㅠㅠ저 슬프게 자꾸 그러실거임;;;;;;??? 하;; 진짜 스페이스 카우보이로서 용서가 불가능하네요;;;;;;;;; 아 맞아요 저도 진짜 자캐 외모 꾸미는거 좋아해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그럼 츠카사 자기도 좀 놀란듯이 그러게 너무 큰 변화라 나도 모르게 흔들린거 같다고 할거같음;;;;
>>869 예아 당연히!친한 형네 집인데 이정도도 못 치우냐며 하고 갈거 같애 :>랄까 하인들이 알아서 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 츠카사 너무 매력터져여;;아,그런가요 허면서도 일단 자기가 치우던건 마저 치우고 나올듯;; 아무래도 약간의 짐작같은 건 하고 있을거야!그래도 확신까지는 안 가겠지만..음음 아무튼 어렸을때 모습이 아무래도 완전히 싹 가시지는 않을 거다라는 설정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짘ㅋㅋㅋㅋㅋㅋㅋ! 아 헉 그런가여 ㄷㄷㄷㄷㄷㄷㄷ;;너무 짧게 즐기고 가는거 같은데;;;아 국화 놓고 가라니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윤이 그거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죽는다는 말은 늙어서나 하라고 진짜 죽어버리면 국화같은건 꿈도 꾸지 말라면서 표정 살짝 굳힐듯;;;;;;하 죄송함다 근데 얘 성격상;;;;친하게 지낸사람이 그러는건 좀 충격이 클듯해양;;;헉 제발 자비를 배푸셔라 스페이스 카우보이님 ㅎ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 동지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파 함 하져!!(하파☆ 그러면 이제 막 역시 저의 변화 앞에서는 선배님도 어쩔수 없네요~하면서 웃어넘기고 그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떠올랐다 너와의 첫 만남. 빌어먹을 저주술 때문에 아버지를 따라나섰었지. 제 피는 저주라기엔 열성이었기에 찾아나서봤자 헛수고였지만 아버지가 정오 가는 김에 살 게 있다기에 따라갔었다. 단지 그뿐이었다. 그래 그곳은 회색이 갈 곳이 아니었으니 머리 역시 감췄지, 나중에 네가 알아보게 될줄은 꿈에도 모르고. 감추려면 얼굴을 제대로 감춰야했다. 제 동년배가 알아보게 하지 말아야했다. 축하, 하, 그래 축하. 헛웃음이 나올뻔한걸 애써 눌렀다. 축하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건 잘 알고있다. 너는 그래 비꼬는거다. 언제나 그랬듯이, 처음 봤을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답을 내지 않고 지긋이 억누르려했다. 입술에서 비릿한 피맛이 났다. 구역질났다.
"어 그래 인정. "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너무 덤덤하여 진실이라 믿지 못할 정도로. 예쁘다는 말에 대한 대답은 전혀 진정성이 없었다. 머리를 기르고 오면 생각해볼까몰라, 길지도 짧지도 않은 지금은 엄연히 남자다운 차림이었다. 기모노 입고오면 예쁘다 인정해준다, 객관적으로 그가 곱상한 건 어느정도 사실이었으니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설마 쟤가 진짜 입고오겠냐 생각하며, 노래 잘부르더란 말에 그렇냐는듯 고개를 까딱였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고 네가 정말 감동적이라 생각하고있다 믿지 않는다. 방금 내가 한 말처럼, 전혀 진정성이 없었으니. 아니나다를까 슬슬 본색이 나왔다.
"미안. 네 앞에서 그러긴 싫다. "
너가 뭔데 나보고 꼬릴 내리라 마란데. 이질적인 억양을 내뱉으며 두루마기 안에서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그래 이렇게 넌 계속 싸움을 걸었었다. 몇번이나 모의전을 치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이젠. 또렷이 너를 노려다보았다. 붉은 눈과 푸른 눈이 마주쳤다. 미간이 절로 찌푸려졌다.
"너 이걸 원하는거지. "
지팡이 끝을 빙그르르 돌리며 목근육을 풀었다. 이상하지, 너만 보면 정말 지팡이를 들고 싶어져서. 꼭 이렇게 유도하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격맞는 게 취향이라면 사양할게. 덧붙인 말 그대로 난 그닥 싸움을 반기지 않았다. 분노는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좋았다. 그게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이유였다.
그녀가 분노를 억누르고 있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 이유까진 자세히 모르겠지만 그녀 역시 내가 원하는 반응을 보여주긴 싫었던 거겠지. 하지만 억누르는 것도 잠시 뿐 언젠간 지팡이를 뽑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 애초에 그녀와 나는 첫만남부터 잘못되어 있었다. 아버지를 따라 자정에 발을 내딛은 그 날. 내 동급생을 그 장소에 만나게 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솔직히 처음엔 의아했지만 지금 날 노려보는 저 푸른 눈동자를 보는 순간 확신이 들어왔었다. 이어지는 그녀의 대답에 츠카사는 비릿하게 입꼬리를 올린채 고개를 내저었다. 역시나 예상하던 대답이 돌아왔다. 그녀는 내가 바라던 대답을 절대 들려주지 않을 것이다. 덤으로 내 앞에선 빳빳히 치켜든 저 고개를 절대 숙이지 않을 것이다. 어이가 없다는듯 작게 실소를 내뱉었다.
"네가 뭐라고 자신의 의견을 내는거야? 자기 주장대로 살아왔을 것 같지도 않은데. 가문의 순혈들은 무섭지만 나는 무섭지 않나봐? 마음 아프게~"
츠카사는 그녀가 속한 가문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더불어 처음에는 그녀가 혼혈인지, 순혈인지조차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 솔직히 처음 자정에서 그녀를 마주쳤을 당시엔 그녀 역시 자신과 같은 순수한 혈통을 타고난줄 알았다. 그녀와 같은 성씨를 사용하는 제 기숙사의 학생을 만나기 전까지. 그 학생이 가진 새하얀 머리칼과 그녀가 가진 잿빛 머리칼은 분명 차이가 있었다. 물론 고작 머리색 하나로 판가름 지을 수는 없겠지만 그녀가 순수혈통이란 말은 학교를 다니며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으니 그녀 쪽에 문제가 있는거겠지. 솔직히 방금 전 그녀를 비꼬기위해 내뱉은 말도 나의 지레짐작에서 나온 유도심문 불과했다. 하지만 얻을게 없지는 않지. 그녀의 가문이 머글에 우호적인 가풍을 가졌다면 나의 유도심문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순혈우월주의를 가풍으로 삼고 있다면? 조금의 흔들림 정도는 보여주겠지. 뭐, 그럼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내게 손해될건 없다.
"그거 알아? 난 네가 정말 싫어."
지팡이를 꺼내드는 모습에 츠카사는 곧바로 제 하오리 안에 숨겨두었던 지팡이를 꺼내어 그녀를 향해 겨누었다. 오늘은 그저 참고 넘어가나 싶었는데 역시 지팡이를 뽑아 주었다. 솔직히 처음엔 그녀가 싫은 이유가 존재하긴 했다. 하지만 그런 사소한 이유따윈 퇴색되어 버린지 오래다. 현재로선 그저 이유없이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870 아;;;;;진짜 뒷처리까지 꼼꼼한 너란 남자;;;;;;;;아니 하지말라는데 끝까지 한다는 부분이 포인트인듯;;하;;;;;;울 도윤이 어렸을대 설정도 풀어주셔야됨 진짜;; 아 도윤이 남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하면서도 친한 사람들한테는 정많은거 저 너무 좋음;;;그 말들으면 아마 장난식으로 늙어빠진 내 모습 보기 싫어서 주름살 생기기 전에 자살할거라고 받아칠 거 같음;;;;;아 근데 솔직히 도윤이는 진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됩니다;;; 마음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도 하고;; 솔직히 이런 행복한 엔딩 안 내주시면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날카로운 탄환이 도윤주를 노리게될지도 모름;;;하 조아요! (하파!) 아 근데 도윤이 맨날 웃는 표정만 보여주다가 그 말에 표정 살짝 굳히는거 좀 쩌네요;;; 약간 평소랑 알게모르게 갭차이도 있을 거 같고;;;;;;츸 그러면 솔직히 이번 한번 뿐이라고, 앞으로는 당황하는 일 없을거라고 그럴듯;; 아 근데 님 왜 안줌세요;; 역시 샤타 관리인;;;;;;;;
ㅇㄴ 모르겠어여;;;;;하 정신적 충격이 넘 크네여 안 그래도 밤에 잠 안자는데 이번에도 잠 말아먹음;;;;;;;;;;;헐 맞아여 막 찝찝하고 기분 더럽고..........하 별거 아니겠져 뭐;;;설마 뭔일이 있을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제인주 이번에도 굿-모닝임다 엄청난 독백이군여 '^'*
>>8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커서도 마이페이스적 성향은 그대로라서 그런듯함 ㅇㅇ 앗앗 어렸을때 설정이라 좋져 어디부터 풀어드릴까여!말씀만 하셔라 ''* 엄음 그거야 당근빠다 친한 사람들은 그래도 자신과 어느정도 엮여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럴 거 같아여 ㅇ-ㅇ..아니 헐 근데 도윤이 그러지 말라 하면서도 묘하게 공감은 할거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윤주 자캐들 성격이 하나같이 늙어서 추한 모습으로 죽기보단 얼굴 말끔하고 젊었을 때 행복 느끼면서 죽는게 더 낫다는 마인드라;;;;;아 물론 도윤주도 약간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도윤이 얘는 인생 엄청 평탄할거 같애여!솔직히 얘를 어떻게 가시밭길 걷게 하고 싶어도 어째야할지 감도 안 오고..지금 엄청 행복햅삐하게 살고 있는데 갑자기 애 인생에 변환 주는것도 좀 그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도윤이는 해피엔딩일테니 걱정 마셔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갭 차이야 조금은 날거 같아여 맨날 웃고다니던 애니까..자신도 그거 깨닫고 조금 어색해하먄서 다시 살짝 미소지을듯 함 ㅇㅇ 후 이번 한번만 그럴거라고 선언하는 츠카사 좋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기를 빌게요 형 하면서 벙긋 웃는 도윤이를 볼 수 있을것임 ㅇㅅㅇ 아아 그리고 괜히 샤타관리인이 아니져!방금 좀 의문의 기절잠을 겪긴 했지먼 지금은 다시 쌩쌩해짐!!^-^*
막 도배하면 되지 아늘까요;;;;;;;;근데 좀 무서우니 마음 접도록 하겠음;;;;;;;;;;;; 아근데 위에 썰 봣는데 도윤이랑 도윤주 마인드 오지네요;;;; 솔직히 저도 살짝 그럼;;; 하 썰 더 잇고싶은데;;;;;;;;; 저 지금 머리가 멍해졌어요;;;;;;;;;낼도 풀져;;;;;;;;;;;
>>893 >>895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니까여 저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ㅠㅠㅠㅠㅠ아 물론 전에 친구집 놀러갔을때 친구가 시켜놓고 두조각 남긴 치킨 몰래 먹기는 했음 ㅇㅇ;;헐 그거때문인가 에이 그래도 내용은 충분히 의미심장한걸여 흐후후 그리고 여윽시 삼촌 관련된거군여 일단 저장 함 하고 가겠음 ^^
>>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명한 선택이예여 저도 좀 많이 무서웠음;;;헐헐 츠카사주도 그런가여 ㄷㄷㄷㄷㄷㄷ순간 소오름돋음 ㄷ 아무튼 그렇다면 내일도 잼나게 풀어봐양 ><
저 끝까지 제 성질 긁는 모습 보게, 누가 제 의견 못내고 살았다고 했나. 17년 생애에서 내 의지대로 흘러가지 않은건 단 한번 뿐이었다. 불, 불. 끝없이 타오르던. 하늘높이 타오르던. 순혈이란 말에 떠오른 건 단 한가지였다. 말이 나온지 언제라고 금방 귓볼이 뜨거워졌다. 네가 뭔데 단정지어, 네가 뭔데.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 뿐 말은 꺼내지 않았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몸이 떨려왔다. 당장 올 일이 아님에도, 언젠가 다가올 일에 불과함에도.
"적당히 하자. 찢어죽여도 시원찮을거같으니까. "
너 얘기하는거 아냐. 를 꼭 덧붙이는 걸 잊지 않고, 지긋이 노려다보며 지팡이 끝을 돌렸다. 생각할 수록 피가 거꾸로 솟아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아니 그만두기로 했다. 두렵다니 천만에. 나는 전혀 두렵지 않다. 愚民들을 누가 두려워하겠는가. 아무 정보도 제공된 바 없으니 방계는 전혀 두려워할게 없었다. 정작 두려워할 데는 따로 있으니 그의 시선은 어디에나 있었다. 언제든지 부수러 오겠다는 것마냥, 언제나, 뒤에서, 왜 그가 서방에 가지 않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꼭 데리러올게요. 지금도 선연히 들리는것만 같았다. 지독한 새끼 어떻게 여기까지 쫓아오냐. 그렇게 ■■■■■■■. 고이 입안에 머금을 뿐 입 밖에 내뱉지 않았다. 제 분노를 드러내봤자 독이 되었다.
"할 얘기 대신 해줘서 고마운데 어디까지 도발할 셈이야. 그렇게 싸우고 싶어 너. "
밀려오는 감정에 소리가 떨려왔다. 지팡이를 네 쪽에 정면으로 겨누며 물었다. 난 정말이지 조절하고 싶었다. 더 이상 억누르는걸 유지하기 어려웠다. 더이상은. 무리였다.
>>899 와 진짜 여기서 동지를 또 한명 찾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음;;;하 칭찬스티커 백개드림 올 한해 통틀어서 가장 쩌는 반전일듯;;후 새로운거 ㅇㅈ합니다 썰 풀때마다 신선함을 느끼고 있어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초기설정 엎을때부터 가시밭은 포기해서 말이져 ^-^*
>>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진짜 비슷하게 얘기하면 영이 PK각 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완전 친근하게 말했죠 근데 듣는 영이는 소름끼쳐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8 아님 지금 걍 말싸움하다가 담에 모의전 뜨자로 마무리 짓고 담에 레쥬 계실때 함 뜨 어떠심?? 솔직히 경황상 진짜 둘다 주문쏘는게 제일 맞는 상황인거 같긴한데;;;;;;;;;;;;;;;솔찍히 지금 얘들 상황에서 바로 주문쏘면 쐇찌 교수님 찾아가구 그러지 않을 것 같지 않아여;;;;;;;?
>>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AU 끝나고 올려주세양 그때까지 얌전히 기다릴 자신 있음미다 '^'* 에에이 영주 독백 퀄리티 좋은거 다 알고 있으니까 그런 말씀은 마시져 ^^!그리고 왜여 귀곡산장 독백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 하영씨도 남 모를 속사정이 잔뜩 있구나~? 그 누구였지? 소.. 여튼 걔도 모르는 비밀인가봐?"
상당히 찔렸나보네? 자신의 지레짐작이 그리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하며 슬쩍 눈웃음 지어보였다. 그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대상이 누군지 문득 궁금해졌다. 뭐, 보나마나 가문에 관련된 한 사람이겠지. 순혈가문에서 태어난 혼혈. 좋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자라왔을게 뻔하다. 그녀의 남 모를 비밀같은건 관심없다. 다만 그것으로 내가 좀 더 그녀를 자극할 수 있다면 그 부분을 찔러보고 싶었다. 살며시 고개를 기울였다. 저를 노려보는 푸른 눈동자를 가만히 응시하다가 평소처럼 생긋 미소지었다.
"나 그래도 절제력이 꽤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너만 보면 절제가 안 되네~ 대단해~ 우리 하영씨."
그녀의 목소리가 떨려오는게 느껴진다. 역시나 흔들렸다는 거겠지? 약한 부분을 발견했으니, 이제 이 부분을 후벼파면 되겠다. 눈을 가늘게 뜬채 자신을 향해 겨눠진 지팡이의 끝부분을 살짝 쳐내곤 얼른 주문을 읊조렸다.
"디핀도"
지금가지 몇번이나 서로에게 지팡이를 겨눴는지, 이젠 일일히 기억하기도 힘들다. 한 가지 확실한건 그녀와 나 사이엔 이런 결말이 어울렸다. 관계개선? 그딴건 관심도 없다. 아마 이는 우리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