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돌아다녔을까, 기실 그리 오래는 아니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의 칼바람은 너무나도 차가워서 제인의 얼굴은 이미 차게 얼다못해 조금 과장해서 찢겨나가기 일보 직전인 상태로 치달았다.
" 아. 더럽게 춥네, 진짜.. "
아무거나 하나 더 걸치고 나올 걸 그랬나. 아니, 애초에 그냥 나오지 말고 숙소 안에서 기다릴걸. 예상보다 더 추운 날씨에 뒤늦게 후회하면서, 제인은 제 두루마리를 꾸욱 여몄다. 추워. 설마 감기 걸리지는 않겠지. 그러던 도중, 저만치에서 들려오는 제 이름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갔다. 익숙한 목소리 톤에다가 익숙한 실루엣. 제인의 표정이 절로 밝아진다. 아, 찾았다. 빨리 건네주고 들어가야지.
" 아, 후배님! "
나 여기 있소, 라고 어필이라도 하려는지 제인은 외투를 쥐지 않은 쪽 손을 들어올려 머리 위에서 붕붕 휘둘렀다. 그도 모자랐는지 여기야, 여기. 하는 말까지 덧붙여가면서 당신을 재촉한다. 어지간히 춥기는 추웠나보지. 기실 당신이 제인을 먼저 발견했으니 굳이 안 해도 될 행동들이거늘.
" 와.. 얼어죽겠다, 얼어죽겠어. 어디 갔다 왔니? 한참 찾았네. "
코가 빨개져선 가벼운 웃음을 흘리다가, 이내 제 손에 들린 외투를 당신에게 내민다. 이거 가져가. 라고 덧붙이면서.
아, 그러고보니까 지난번 그 민가 옆에는 서늘한 산장이 있다고 했었다. 듣기로는 귀신들조차도 꺼리는 장소라며 온갖 흉흉한 소문이 붙어 있었더랬지. 잠이 오지 않는 밤이었다. 바람이 문을 흔들어대는 소리가 거슬려 오던 잠도 달아날 지경이었다. 또 전혀 피로하지 않아서였기도 했고, 무료해서이기도 했다. 사이카는 그런 연유로 여명을 떠나기 전에 이곳에 오기로 했다. 그 산장에.
오는 길이 현실적으로 괴로웠다지만 준비는 철저하게 해 그런대로 괜찮았다. 자신이 챙겨온 온갖 두꺼운 옷과 손난로 무장했고, 이번에는 특별히 머리까지 푼 채로 옷 안에 끼워넣어 보온력까지 높인 채였다. 비나는 감기에 걸릴까 봐 두고 왔다, 제아무리 페럿이 본래 야생에서 뛰놀던 족제비의 개량종이라 하더라도 평생을 따뜻하고 안온하게 살아온 비나에게 오늘의 추위는 가혹했다. 숨을 내뱉어 나오는 입김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조차도 들지 않았다. 바람 부는 소리가 맹렬했다. 아마 산장에서 들려오는 곡성의 절반이 지금 부는 바람 소리일 터였다.
사이카는 산장의 입구에 서서는 목도리 안으로 숨을 내뱉었다. 긴장은 크지 않았다. 그녀가 진정 두려워하는 것은 흉흉한 소문의 장소가 아니라 사람의 잔인성이었으므로. 발을 들어 내딛는 걸음은 폭이 좁았으나 그뿐이었다. 사이카는 평소와 같은 걸음으로 산장으로 들어섰다.
// 얍 이벤트 끝나기 전에 산장 돌입!!!!!!!! 지금 안 쓰먼 까먹을 것 같다!!!!!
본래 학교에서 떨어진 공지에 따르면 내일까지 여명에서의 생활을 즐길 수 있었겠지만 이미 흥미가 떨어질때로 떨어진 츠카사는 미리 학교로 돌아왔다. 츠카사에게 있어 여명은 그리 흥미로운 장소가 아니었기에 일말의 미련도 남지 않았다. 아, 그래도 그 왕게임?은 재밌었어. 미개한 머글식 게임을 한다는게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자신이 즐길 수만 있다면 그런건 딱히 중요치 않았다. 아직까지 여명에서 돌아오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다. 텅 빈 기숙사는 흥미로운 장소가 아니었다. 재미없네, 작게 중얼거린 츠카사는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 자신의 손에 앉혀둔 뱁새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 떠올랐는지 자신의 책상 서랍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서랍 안에 들어있는 낡은 사진을 천천히 집어 올리던 중 탄식하듯 길게 한숨을 내뱉았다.
"네가 쫒아올 수 없는 곳까지, 나는 가고 싶었어."
사진 속, 흰색 머리칼을 가진 소녀의 뺨을 어루만지며 눈을 감았다. 지금 되돌아보면, 분명 잘못된 선택이었겠지만 그때의 난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과거의 내겐 그녀보다, 그리고 형보다 나 자신의 권위가 더욱 중요했다. 지나간 과거를 되짚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지만 내 손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착잡해졌다. 하- 다시끔 긴 숨을 내뱉으며 사진을 제 자리에 눕혀두었다. 다시는 꺼내보지 않겠다고 몇번을 되뇌었지만 이 역시 뜻대로 되지 않는다. 기분만 나빠질 뿐인데, 나도 참 답이없다.잠깐 기분전환겸 산책이라도 하기위해 붉은색 피안화가 그려지 검은색 하오리를 챙겨 기숙사를 빠져나왔다.
"사람일이란게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니까~ 몇 번을 말 해?"
낯익은 인영을 발견한 츠카사는 아까의 착잡한 기분은 모두 잊은듯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하 영, 그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었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사상적인 부분까지. 나와는 정 반대되는 여자였다. 갑자기 그녀를 보자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들어왔다. 어떤 식으로 골려줄까 고민하던 츠카사는 그녀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기 위해 은근슬쩍 자신의 왼 발을 앞으로 내밀었다.
"풍문으로 들었는데~ 요즘 알콩달콩한게 살만한가봐? 그...누구냐.. 소~ 뭐시기.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걔랑 연애한다면서?"
최근 복도를 지나치다 누군가에게 언뜻 들었던 이야기를 꺼내보았다. 누구는 기분이 나빠 죽을 지경인데, 누구는 행복하다니. 이건 말이 안 되지. 내가 또 남 좋은 꼴은 그냥 못 지나치는 성격이라서.
>>755 헐ㄹ 도윤주 펑펑 우신다고요????? 그러면 독재에 더 열올려야겠네요 저 도윤주 눈물 흘리는거 기대해고 있을게요;;;;; 하 제가 좀 남의 고통의 즐기는 글러먹은 사람이라서요;;;
앗ㅅ 궁감하시면 내일 그려드릴까요???? 그거 그냥 눈 감은 상태로 그리면 되는 거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ㄹ 맞다 저 그러고보니까 다른 분들한테도 캐 빌려도 되냐고 물었었는ㄴ데 까먹고 있었어요 와 저 완전 바보....(와장창
ㅇㅇ네 걍 석양드립 치고 싶었는데 석양맨이라는 말은 너무 많이 써서 신박한걸로 뭐가 있을까 했는데 맥크리 걔가 SF세계관에서 카우보이컨셉 잡고있길래 그냥 대충 꺼워맞췄었죠@@@@@@@ 제가 구몬국어 해서 그런지 그럴듯하게 급조를 잘해요@@@@@ 헐 네 주세요 칭찬스티커 받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760 흑흑ㄱ 괜찮아지설거라고 믿어요 ;∇; 네넨ㄴ네 이따가 꼭 꿀잠자셔야 해요!!!!!!!!
야호 아연주 어서와요!!!!!!!!!! 맞아요 존잘님 덕질하는 마음으로 띄면 되실듯 합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뛰고 있거든요!!!!!! ^∇^
>>735 않이 당연하죠;;;;;;; 솔직히 우리 도윤이 자신감 아무도 못 껐음;;; 도윤이 하고싶은거 다 해야함 진짜 ;;;;;; 아 좋아요;; 솔직히 얘네 집안 전통의상 만드는 집이니까 도윤이 방문때마다 하나씩 줬을듯;; 하,.울 도윤이 어떤 컬러 조아해요;; ㅈㅅ한데 무지개빛 총공격 컬러는 없을거같음;;
>>747 하;;;;;;;; 제가 거짓말은 하지 않는 성격이라;;;;;;; 저도 못고칠걸 알기에 양심고백 해버렸음;;;;;;;;;;;; 이해해주셔서 ㄳ합니다 ;;; 않이 샄카주 저 아직 샄카랑 한 번도 안 돌려봤는데;;;;; 샄카에 대해 너무 많이 알게된 것 같아요;;;;;;이 사태에 대해 어케 생각하심;;;;;;;;와근데 글케 자기 앞에서 츸사 죽으면 ㄹㅇ 울 샄카쟝 어떤 반응 보일지 저 너무너무 궁금하긴함;; 그러니까 AU때 할 거임;; 솔직히 AU니까 죽어도 ㄱㅊ을거 같음;;;;;;;;하;;;;; 사 이 카 사 랑 해 @ @ @ @ @
걔 안대도 막 해적안대 같은거 말고, 이마부터 왼쪽 눈까지 완전히 덮어주는? 그런 디자인 안대 끼고있을거 같음;; 아마 검은색 안대 중앙에 붉은색으로 나비 그려져있을듯;; ㅈㅅ;; 히카게 엑스트라라;; 제가 책임질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히카게 모라고 해야대지? 막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인성은 좀 착한데 속에 뱀 한 400마리 키우고 있을거 같음; 얘 왠지 반존대 쓸듯;
>>784 원래 다갓이 좀 이상한 선택지 주는걸 좋아하는 듯 해여;;;후 너그러운 저희가 특별히 눈 감아 드립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래의 패밀리어였나옄ㅋㅋㅋㅋㅋㅋㅋ헐 근데 그렇게 해도 괜찮을듯 ㅇㅅㅇ
>>787 하 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어쩔수 없네여 준비 단단히 하고 계시길;;짤 날린다음에 방문 걸어잠그고 혼자 소리없이 눈물 흘리다가 울거니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런검까 눈 감은 상태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니까 좋-져!개꿀잼 그림 기대함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역시 구몬파워 대단함다 배우신분;;아 너무나도 쩔었으니까 칭찬스티커 오백개 퍼부어드리겠음;;;아 생각해보니까 도윤주가 시트내고 나서 가장 많이 준거네여 칭찬스티커 오백개;
>>795 솔직히;;;;;;도윤이 자신감 꺾는 사람 나오면 제가 찾아가서 신의 심판 내릴거임;;;;;;;;;;;;;;;;;;; 하 근데 기모노 입은 도윤이 상상하니까 넘 쩔어버리는데 어캄;;;;;;;;???? 아니 막 입어도 되는데 왤케 조심해서 입어요;; 막 입은 다음 하나 더 달라하면 츸이 줄거임;;;;아 근데 진짜 이거 먼가 도윤이 흰색 톤에 청색 계열로 무늬 들어간거 입어도 오질듯;;;;;;
>>780 예압 입성햇슴다!!!!!!!! 제인이도 산장 갔었나요????? 제가 정주행을 휘리릭ㄱ해서 그런지 기억ㅇ이 잘 안 나요.... ;∇;
>>789 하 솔직하게 나쁜 사람 제가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다들 나쁜 사람 한 명쯤은 좋아하고 그러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요 저도 츸사랑 한 번도 안 돌려봤는데 뭔가 알게 된 게 많아요 저랑 하파하실??? 아 이 사태 말이죠 저희 아무말로 설정유출이 굉장한 것 같아요 세상에;;;;; 아 물론 저어는 그거 굿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이카 얘 멘탈 원래 좀 약하거든요 그거 보면 안그래도 깨졌었는데 가루될듯;;;;;; 근데 얘 멘탈 가루돼도 비명 지르거나 울지는 않고 그냥 사고랑 다른 것도 전부 멈춘 상태로 한참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 눈도 안 깜빡이고 숨도 제대로 안 쉴듯;;;;;; 그러다가 좀 정신 차리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막 도망칠걸요????? 솔까 얘 불기하기엔 멘탈 좀 약해서 안 짤리는게 신기한듯;;;;; 하 그러니까 츠 카 사 사 랑 해~~~~~~@@@@@@@
와 님 어떻게 제 안대취향까지 아세요??????? 저 완전히 가리는 그런 안대 ㄹㅇ 사랑하는데 색깔이랑 문양까지 퍼펙트하게 제취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건 너무 무책임하신거 아니에요?????? 후;;;; 알앗어요 나쁜 사람한테 반했으니까 이 정도는 각오해야죠;;;;; 와 겉으로는 착하고 반존대에 속 시커면 처진 여우상이라니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여러모로 다갓한테 실망 많이 하게 되는듯;;진짜 신뢰를 다 깨버림 다갓은;;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뭐든지 방치하는군옄ㅋㅋㅋㅋㄴㅋㅋㅋㅋ아 헐 근데 도윤이 완전 대환영할거 같아여 토끼 귀엽다며 막 맨날 안고 다니고;;토끼가 도윤이땜에 스트레스받을듯; 핫 선인장마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잇못
>>797 신의 심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 갑사함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 연성해드리고는 싶지만 손이 영 안따라줘서 못그리는게 한스럽네여;;;하 그냥 상상으로 만족해야할듯;;;후 그래도 선물받은 거니까 소중히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진짜 더러운거 안 묻게 하려고 신경 엄청 쓸듯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더달라고 하면 더준다니 크 역시 넘나 후한것;;하 너무 얻기만 하면 또 너무 자기쪽에서만 받아가는거 아니냐면서 뭘 줄거같기는 한데 뭐줄지 생각이 잘 안나네여 도윤이한테 받고싶은거 있으심?? ㅇ_ㅇ 오 흰색+청색무늬라니 그것도 은근 괜찮을거같은 느낌인데!!
ㅈㅅ;;;;;;;;저는 착한 사람 좋아해서;;; 하 샄카주 예전에 상냥한 사람이 취향이라고 저랑 이혼하셨잖아요;; 다시 제게로 돌아오실??? 이번엔 좀 더 잘해드릴 수 있을걱 ㅏㅌ은데;;;;;;;ㅎ ㅏ맞아요 일단 저랑 하파 한 번 하구요;;;ㄱㅊ낼 일상 돌리다보면 어케든 되겠죠;;;저도 사이카의 진면목에 좀 더 다가간거같아서;; 도키도키데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암만 그래도 가루는 좀 넘했다 진짜;;; 하 울 사이카 어케요?? 님 울 사이카 어칼꺼임 ㅠㅠ 아 이거 저 츸사 자기한테 셀프 아바다 쓰기전에 샄카한테 '내 마지막을 항상 기억해줘. 할 수 있지?' 이런 대사 치고 죽으면 샄카 멘탈 더 깨질거 같은데 맞나요;;;;;;;;??? 하;;아니 근데 울 사이카 짱쎄서 살짝 불기 스페셜리스트일거 같은데;; 아니 하;; 그런식으록 ㅕㄹ론 내시면;; 저도 마음속에 숨겨왔던(?) 사이카 사랑해~~~~~~~~~~~를 꺼낼 수 밖에 업짜나요;; 사잌 ㅏ사랑해♥♥♥♥♥♥♥♥♥♥♥♥♥♥♥♥♥♥♥♥♥♥♥♥♥♥♥♥♥♥♥♥♥♥♥♥♥
솔직히 완전히 가리는 안대 진짜 개쩔지 않아요? ㅈㅅ 제가 자캐 눈 뺏어가는거 좋아해서 안대캐가 많아서 그런듯;;;근데 히카게는 좀 비참하게 죽을거같음;; 얘 서사도 약간 짜줬는데 아마 하루카 통수칠라고 기회 노리다가 그거 먼저 발각되서 쥐도새도모르게 사라질거 같은데;; 근데 샄카주 솔직히 여우상 개오지지 않음? 먼가 가늘게 째진 눈매 저 너무 사랑함 진짜;;;;;;;;
사기노미야 츠카사, 백호 4학년. 첫 만남부터 그는 묘하게 내 신경을 긁었다. 같은 수업을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안들었다. 하필이면 신비한 동물 돌보기에서 제게 피해를 줄 줄이야, 사상적인 면에서도 정반대라는 건 나중에 안 사실이었다. 사소한 부분 하나부터 굵직한 것까지 어느하나 거슬리지 않는게 없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면, 지금과 같이.
"그 입에서 내 정인 얘기 듣고 싶지 않은데. "
무슨 얘기를 꺼내고 싶은 건지, 만나자마자 대뜸 그 화제부터 꺼내는 이유는 무엇이었나. 문득 이 자도 왕게임에 합석했었단 게 생각났다. 사기노미야의 벌칙은 코앞에서 감상했기에 기억했다. 유난히 능청스레 수행했었기에 기억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담이만 보았고 또 보였기에 타인을 신경쓸 틈이 없었는데, 그 때 그자리에 있었다면 노래를 들었었겠지. 너 역시 들었을 생각을하니 절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담이를 위해 부른게 저자의 조롱거리로 뒹굴게 하고싶지않다.
"나 그때 너 키스한줄 알고 놀랐어. 왕게임에서. "
너 소년 취향인줄 몰랐거든. 고개를 까딱이며 덤덤히 네 말을 받아쳤다. 지팡이는 아직 꺼내면 곤란하다. 모의전은 교수님이 계셔야하니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791 헐 근데 도윤주 저 방금 좋은 생각이 났어요 저 처단하는 짤만 받고 그냥 처단을 안 당하면 되는 거였네요 헐 와 대박 저 천재인듯;;;;;;(????)
예압 그렇슴다 어 근데 진짜 별거 없어요 그 지난번에 짶 기억하고 계시면 대충 어떨지 감 오실듯@@@@@@@ 그냥 눈코입이 얼굴 이탈하고 머리카락이 머리에서 떨어져나오고 뭐 그럴걸요?????^∇^
하 제가 좀 구몬 열심히 했거든요;;;;; 지난번에도 말한건데저 6년해서 전과정 전부 수료해서 구몬상장도 받았어요 대단하죠????? 헐 와 진짜요?????? 완전 영광스럽네요 저 그러니까 이 레스 복사해서 저장해놔야겠네요;;;;;; 스티커 오백개 감사히 받겟습니다@@@@@@
>>802 저 도윤이 존재만으로 만족한느 사람이라;; 막 뭐 주시고 그럴 필요 없을거 같은데;;;;;; 아 근데 도윤이 어른버전이면 흰색보다 검은색 더 좋아한다고 했으니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이나 보라색 무늬,. 아니면 아예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무늬 들어간 것도 좀 잘 어울릴거 같지않음????????? 솔직히 츸은 이거 줄 때 마다 앞으로도 자기랑 대화할때는 무릎 굽혀서 눈높이 맞춰달라고 할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단한 사랑이네 정말.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정인이야? 막 너를 본 순간 나의 모든걸 바치고 싶어졌어...너는..내..운명..사랑해.. 뭐 이런 전개야? 연애소설에 나올법한 사랑을 하고 계시네. 우리 하 영씨."
짐짓 진지한 표정을 지어보인채 낯간지러운 대사를 내뱉은 츠카사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생긋 웃어보였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그녀가 이런 말장난에 흔들릴 위인은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그녀의 심기를 긁어놓고 싶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은 일부러 피하기 마련이다. 괜히 부딪혀 일을 만들기 싫을테니까. 하지만 사기노미야 츠카사는 달랐다. 츠카사는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면 일부러 피하기보단 더욱 건드리고 상처를 헤집어 놓아 그 사람을 망쳐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하지만 정인이란 말에 조금 놀란건 사실이었다. 저런 뜻깊은 단어를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사이가 깊어졌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으니까 말이다.
"키스는 무슨~ 내가 이래 보여도 순정남이라서 이리저리 입술 굴리고 돌아다니진 않아~ 왜? 내가 키스하는 모습이 보고싶었어? 그거 좀 예쁠텐데."
그녀 역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기위해 방금과 같은 말을 했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자신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 처럼, 그녀 역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을 터. 능청스럽게 대답한 츠카사는 무슨 문제라도 있냐는듯이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807 헐헐 사이카주 혹시 천재심?와 그걸 놓치고 있었음 그렇다면 도윤주 막 안 울어도 되어여 햅-삐함!! ^v^♡그니까 칭찬스티커 백개 더드릴게여 하 원래 다른분들께도 막 뿌려드려야 하는데 사이카주한테만 집중적으로 뿌리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대충 어떤 느낌일지 감은 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감고 사람 그리기같은거 자주 해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만 남이 그려주는 도윤이는 어떤 모습일까가 궁금했을 뿐이져! '^'* 하 구몬상장 받은거 ㄹㅇ루다가 존경스럽슴다;;;;;;;와 앞으로 칭찬스티커 많이많이 드리겠음 그리고 그거 남들한테 자랑 막 하셔도 되여 ^-^
>>810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윤이 일방적으로 물건 받기만 하면 막 나중에는 이렇게 막 받아도 되요?하면서 조금 당혹스러워할거 같은뎈ㅋㅋㅋㅋㅋ근데 포인트는 또 그러면서 일단 주는건 다 받는다는 거 ㅇ-ㅇ 아 헐 검정빨강 검정보라 빨강검정 좋아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츠카사네 가문 놀러갈때는 흑발로 염색하고 갈거 같으니까 색도 엄청 잘 맞을거 같구 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높이가 그렇게 신경쓰이냐면서 막 무릎 살짝 굽히고 맞춰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 내킬때는 조금 더 낮춰갖고 올려다보면서 이러면 예전 느낌 살아요?하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