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151672611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40. 손발이 다 시려운 꽁꽁 추위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24 01:48:27 - 2018-01-28 19:00:06
0 이름 없음◆RgHvV4ffCs (5510981E+5)
2018-01-24 (水) 01:48:27
189 이름 없음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1:28:53
ㅡ...토오야 오빠는 할아버지와 똑같아. 아아, 응. 무서울 정도로 똑같아...! 그쪽은! 아무리 할아버지를 부정하고 증오하더라도!
웃음을 싹 지우고 있었는데, 순간 어느 말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당시 B랭크였던 코미키 유유카, A랭크였던 나와의 완벽한 힘의 차이에 짓눌리면서도 그 녀석이 강하게 외친 그 말. 먼저 공격한 주제에 말이지.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소리를 죽여 이를 으득 갈았다. 뭐가 똑같다는 거야. 나와, 그런 죽어야 마땅할 인간과.
그 녀석은 나의 오만한 미소가 특히 같다고 하였다. 나는 그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저도 예상치 못했어요. 차라리 UFO가 나오는 게 덜 놀라웠을지도요."
다시 온화하고도 4차원적인 분위기로 돌아와 울프 씨의 말에 대답하고는 피식 헛웃음을 흘렸다.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그렇군요"라고 적당히 대꾸하는 듯하다가도 옅은 미소를 지으며ㅡ아, 이번 것은 아까처럼 섬뜩하지 않다. 오히려 부드럽다ㅡ 덧붙였다.
"그 지병 같은 것부터 해결하시고 기회를 바라는 게 좋을 듯한데요."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가 모습을 감추었다. 다시 평소의 무표정. 나는 다시 등을 벽에다 가볍게 기대고는 일상적인 한마디를 던져보았다. 식사는 하셨나요? 라고 말하는 나른한 목소리.
//(저녁 먹고 몸이 안 좋아서 쓰러지듯 자버려따...)
저녁 먹고 올린다 해놓고 늦어버려서 죄송합니다 울프주 ;ㅁ; 센하주를 매우 쳐주세요오..!
웃음을 싹 지우고 있었는데, 순간 어느 말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당시 B랭크였던 코미키 유유카, A랭크였던 나와의 완벽한 힘의 차이에 짓눌리면서도 그 녀석이 강하게 외친 그 말. 먼저 공격한 주제에 말이지.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소리를 죽여 이를 으득 갈았다. 뭐가 똑같다는 거야. 나와, 그런 죽어야 마땅할 인간과.
그 녀석은 나의 오만한 미소가 특히 같다고 하였다. 나는 그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저도 예상치 못했어요. 차라리 UFO가 나오는 게 덜 놀라웠을지도요."
다시 온화하고도 4차원적인 분위기로 돌아와 울프 씨의 말에 대답하고는 피식 헛웃음을 흘렸다.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그렇군요"라고 적당히 대꾸하는 듯하다가도 옅은 미소를 지으며ㅡ아, 이번 것은 아까처럼 섬뜩하지 않다. 오히려 부드럽다ㅡ 덧붙였다.
"그 지병 같은 것부터 해결하시고 기회를 바라는 게 좋을 듯한데요."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가 모습을 감추었다. 다시 평소의 무표정. 나는 다시 등을 벽에다 가볍게 기대고는 일상적인 한마디를 던져보았다. 식사는 하셨나요? 라고 말하는 나른한 목소리.
//(저녁 먹고 몸이 안 좋아서 쓰러지듯 자버려따...)
저녁 먹고 올린다 해놓고 늦어버려서 죄송합니다 울프주 ;ㅁ; 센하주를 매우 쳐주세요오..!
191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1:52:36
덜덜덜덜덜덜덜덜덜.... 이불 속에서 겨우 빠져나온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 그런데 몸 괜찮으세요? 센하주? 8ㅁ8
192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1:56:04
레주 어서오세요! 오늘 날씨 진짜 춥다고 하더라고요..(끔찍)(후덜덜) 이불 밖은 위험해요...!(보듬보듬) 그리고 저는...엄...목감기에 걸려버린 것 빼고는...괜찮습니다...!! ;ㅁ;
193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1:57:32
내일 체감 온도 영하 25도. 스레주는 내일 놀러가는 날. 스레주는 얼어서 돌아올지도 몰라요. 8ㅁ8 ...아..아니..근데 목감기..! 으아아악!! 어..어서 따뜻한 차라도 좀 드세요!
194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01:21
내일 체감온도...영하 25...네...???(흐릿)(동공지진)
근데 레주는 그 때 놀러가신다니...! 으아아 내일 손난로 1000개로 무장하셔서 가세요!!(손난로를 급하게 뿌려드린다)
그리고 따뜻한 차...차......아아 귀차나요..(뒹굴)(노답)
근데 레주는 그 때 놀러가신다니...! 으아아 내일 손난로 1000개로 무장하셔서 가세요!!(손난로를 급하게 뿌려드린다)
그리고 따뜻한 차...차......아아 귀차나요..(뒹굴)(노답)
195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03:33
그래도 목감기에는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구요!! 8ㅁ8 어서 드세요! 귀찮아도 드시는 거예요! 그리고..정말...죽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뉴스에 그렇게 뜨더라고요. 아마 뉴스니까 서울 기준이겠지만 스레주가 놀러가는 곳도 서울... 스레주는 끝났어요. SS급 익스퍼에게 냉동당해서 냉동고기가 되고 말 거예요..(주륵)
196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11:41
앗 역시 타먹을까요...둥글레차 타먹을까...(주방을 뒤져본다)
여기가 한국인 줄 알았는데 분명히 한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잔☆넨☆남☆극...이라는 막장 전개도 지금의 저는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진심)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레주가 냉동고기가 되신다니 어떻게 그런 끔찍한....안대!!!!(동공지진)
여기가 한국인 줄 알았는데 분명히 한국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잔☆넨☆남☆극...이라는 막장 전개도 지금의 저는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진심)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레주가 냉동고기가 되신다니 어떻게 그런 끔찍한....안대!!!!(동공지진)
197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16:09
여긴 시베리언 벌판이 분명해요. 그런 것이 분명해요. 아니..물론 진짜 그곳과 비교하면 그쪽이 더 춥겠지만...작년에는 이 정도로 안 추웠다고요. 하루종일 온도가 영하인게 말이 됩니까. 이거..?!
198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22:13
어어어어어ㅓ어ㅓㅓ어ㅓㅓ 오늘내일은 외출하지 않는 걸로...(흐릿)
결론은 내일 놀러가시는 레주 힘내세요!! :DD(이불속에서 손을 흔드는 무책임)(끌려감)
결론은 내일 놀러가시는 레주 힘내세요!! :DD(이불속에서 손을 흔드는 무책임)(끌려감)
199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2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하주가 스레주를 버렸어...!! 8ㅁ8 (??)
202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29:16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독백을 쓰기는 했는데...했는데...의식의 흐름이 심하Dr...
어쩌지..
올리지 않는 것이 현명한 걸까...!!(멍멍)
어쩌지..
올리지 않는 것이 현명한 걸까...!!(멍멍)
204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39:22
끄윽...그런 건가요...!
하지만 올리기 전에 전부터 계속 어떻게 하지도 못하던 29판 복사본을 스레디키에 올리고 올게요...!
하지만 올리기 전에 전부터 계속 어떻게 하지도 못하던 29판 복사본을 스레디키에 올리고 올게요...!
205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48:46
Anonymous users can not create new pages.
...????
이게 뭔 소리요 스레디키 양반..!!!(동공지진)
...????
이게 뭔 소리요 스레디키 양반..!!!(동공지진)
206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49:36
로그인하라는 소리인가..
...뭐지...
예전에는 멀쩡히 새 페이지 잘 만들었던 것 같은데...(동공지진)
...뭐지...
예전에는 멀쩡히 새 페이지 잘 만들었던 것 같은데...(동공지진)
207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0:29
응?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 수 없다고요? 그게 무슨...?(동공지진)
208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1:32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방금전에 시범용으로 한번 수정해봤거든요. 로그인 안했는데도 잘 되는걸요?
209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1:38
익명 유저는 새 페이지를 만들 수 없다고 하는데...아니, 근데 다들 익명으로 페이지 잘 만들잖아요...?!(동공지진) 이해가 안 돼요 아아아악
210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3:34
>>208 그럼 저는 멀까요...(머어엉) 그런데 저도 수정은 멀쩡히 되는데 페이지 생성만 안 되네요...(동공지진)
211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3:53
>>210 새로운 페이지 생성이라...음..다시 한번 확인해볼게요!
212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5:36
문제없이 페이지 생성이 됩니다. 음... 센하주의 컴퓨터쪽 오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213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8:05
>>212 그렇군요...음..그럼 레주 29.화염 속의 광기 제목으로 페이지 하나만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간절) 제가 거기에서 수정할게요...!
215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9:41
네. 일단 만들었습니다! 그런데..이거 항목은 어떻게 삭제하는거죠? 시험용으로 만든 저거 지워야하는데..!(흐릿)
216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2:59:50
헤세드주 어서오세요! 에엣 불어버린 까르보나..(상상이 잘 안 됨) 불어버린 라면 같은 맛이려나요...:0
217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00:49
>>215 앗 감사합니다!! (항목 삭제가 가능한 건 알고 있는데 해본 적인 1도 없다)(도움이 안 됨)
218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01:08
아..이거로군...! 지우기 완료! 그리고 어서 오세요! 헤세드주!! 좋은 오후에요! 근데..불어버린 파스타라니..그..그건..(흐릿)
219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04:04
앗 레주 죄송한데 아까 하신 바뀐 글 목록에 크리에이트라고 뜬 것처럼 페이지 그 자체를 생성해주시면...(쭈글)
220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05:08
여담이지만..어제 새벽에서 로직배틀.. 즉 그러니까 범인과 논쟁을 벌이는 시스템이 후반부 스토리에선 좀 자주 보일 거라고 했는데.. 사실 이것은 꼭 범인과만 하는 것은 또 아니랍니다. 전투가 없는 케이스도 존재하니까요. 어쩌면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서 숨겨진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이와 논쟁을 벌이게 될지도 모르죠.
사실 이 부분 최고 난이도는 Case 20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이와 논쟁을 하게 될 테니까요. 단순한 이능력 배틀이 아니라 추리물로서의 성격도 살리고 싶은 스레주의 마인드입니다.(레스주들:필요 없어요)
사실 이 부분 최고 난이도는 Case 20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이와 논쟁을 하게 될 테니까요. 단순한 이능력 배틀이 아니라 추리물로서의 성격도 살리고 싶은 스레주의 마인드입니다.(레스주들:필요 없어요)
223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11:13
어..영문을 모르겠네요. 이것만 안되네요.. 어째서지..?!(동공대지진) 다른 것은 다 되는데..?!
225 헤세드주 (4651238E+5)
2018-01-25 (거의 끝나감) 13:13:21
모두 반가워요!!XD
점심이 맛있는 식당이었는데 조금 슬펐어욥:3c
센하주와 레주가 같은 굴레에 빠지신건가...!!(동공지진)
점심이 맛있는 식당이었는데 조금 슬펐어욥:3c
센하주와 레주가 같은 굴레에 빠지신건가...!!(동공지진)
227 아실리아주 (2628291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21:19
서울.... 오늘은 별로 안 추워요. 응. 몸의 감각을 포기하면 그래도 견딜 만 하네요. (대체)
갱신해요 :> 학원 가려고 나오는데 귀가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네요.
갱신해요 :> 학원 가려고 나오는데 귀가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네요.
228 센하주 (7526466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21:44
이건 스레디키 7대 미스터리...(아님)
센하주는 점심 먹고 올게요! 독백은 다녀와서...!
센하주는 점심 먹고 올게요! 독백은 다녀와서...!
231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27:45
안녕하세요! 아실리아주! 좋은 오후에요!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면...(흐릿(동공지진) 따...따뜻하게 입으셨겠죠?! 그러리라 믿겠습니다! 일단 스레주도 점심 먹고 잠깐 개인 할 것 좀 하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233 울프 - 센하 (3731764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3:35:51
그 자신은 인식하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내가 보기에 그는 뭔가 소란스러워 보였다. 소란함이라는게 꼭 말이 많은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의 내면에서 무언가 많은 것들이 오가는 것 같다는 의미였다.
웃고, 싸늘해지고, 다시 웃었으나 그건 아까와 느낌이 다르고. 종 잡을 수가 없다. 일부러 그러는 것인가? 자신을 감추기 위해 부동의 가면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 무슨 의도가 숨어있는 것일까. 저 행동에는.
"......"
지병부터 해결하란 말에 나는 물끄러미 보고만 있다가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이번엔 묘하게 부드러운 목소리가 역으로 비꼬는 것 같다. 그에 준하듯 무심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쪽이 신경쓸 일은 아니지. 어차피 그쪽도 보고 싶은 광경만 보면 그만일텐데?"
목적만 이루면 됐지 그 외에 뭘 신경 쓰냐는 의미였다.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은 붉은 눈이 서늘하게 뜨인 채 센하를 응시한다. 잠시간 그러고 있다가 다시 말했다.
"약을 먹을 정도로는 떼웠어."
스프가 과연 식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말하고 뭐 더 할 말 있냐는 듯 쳐다봤다.
웃고, 싸늘해지고, 다시 웃었으나 그건 아까와 느낌이 다르고. 종 잡을 수가 없다. 일부러 그러는 것인가? 자신을 감추기 위해 부동의 가면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 무슨 의도가 숨어있는 것일까. 저 행동에는.
"......"
지병부터 해결하란 말에 나는 물끄러미 보고만 있다가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이번엔 묘하게 부드러운 목소리가 역으로 비꼬는 것 같다. 그에 준하듯 무심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쪽이 신경쓸 일은 아니지. 어차피 그쪽도 보고 싶은 광경만 보면 그만일텐데?"
목적만 이루면 됐지 그 외에 뭘 신경 쓰냐는 의미였다.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은 붉은 눈이 서늘하게 뜨인 채 센하를 응시한다. 잠시간 그러고 있다가 다시 말했다.
"약을 먹을 정도로는 떼웠어."
스프가 과연 식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렇게 말하고 뭐 더 할 말 있냐는 듯 쳐다봤다.
234 이름 없음◆RgHvV4ffCs (7221075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6:11:58
일을 마치고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으어..내일 갈 거 짐 챙길거 많아..!
235 타미엘주 (3682952E+6)
2018-01-25 (거의 끝나감) 17:09:01
흐윽.. 약속 땜에 나갔다 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치킨 냄새 좋아! 치킨 먹고싶어지네요..(다른 거 먹을 예정이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