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7180911E+5 )
2018-01-22 (모두 수고..) 23:55:43
VIDEO 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자세한 사항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A0%84%20~%20%EC%8B%9C%EA%B3%B5%EC%9D%B4%20%EB%A9%88%EC%B6%98%20%EC%95%B5%ED%99%94%EC%84%B1%EC%97%AD 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제15장 >1516468785> 제16장 >1516549886>
492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6:55:45
>>489 넹 없어여! 그렇다고 솜이불을 가져올 수도 없고 >>490 핫팩은 사치입니다...!
493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6:56:49
나는,,, 나는 불고기 먹어야지!! 무려 먹다 남은거라구~!
494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6:56:50
정 안되면 진짜로 솜이불이라도 가져 와서...! 아니 추운데 핫팩 정도는 쓸 수도 있죠!! 전 맨날 하나씩 쓰는데...
495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6:59:59
불고기 맛있죠! 먹다 남은 거라도 하더라도 맛있는걸요!
496
비비안 - 레이첼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00:12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손에 있는 벚꽃잎을 실크 장갑을 낀 손으로 매만지다가 그대로 바닥에 떨어트렸다. 하늘하늘 떨어지는 벚꽃잎이 마치 눈과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묘한 감상에 빠지게 하지만, 글쎄요~ 과연 감상이에요~? 시마. 머리를 쓰다듬는 레이첼의 행동에 비비안은 슬쩍 고개를 옆으로 뺐다가 다시금 레이첼의 손바닥에 폭 제 얼굴을 한번 묻어서 부비적거리면서 가볍게 잇자국을 낸 뒤에 걸음을 뒤로 물렸다. 꺄르르. 장난을 친 아이와 같은 웃음을 터트리고 비비안이 레이첼에게 다시 다가간다. "하얀색과 벚꽃색이 어엄청 잘어울려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어찌됐든, 이걸로 만족인가요 레이첼니임~? 그럼 돌아가는 길은 조금만 천천히 가자구요~ " 저 시마! 레이첼님을 따라가기에는 저어얼대로 무리에요! 비비안은 그렇게 말하면서, 검은 실크 장갑으로 레이첼의 머리카락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은 뒤 그대로 쓸어내려서 남아있는 벚꽃잎이 없는지 확인하고 돌아가죠! 가늘게 뜬 눈으로 장난스럽게 웃었다.
497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00:24
>>494 솜이불... 가져와버릴까...(고민) 그리고 핫팩은... 음... 핫팩이 집에 정말 하나도 없어서 사러 나가야 하니까 사치인거에요...
498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02:33
>>493 불고기 양념에 조금만 불고기 소스, 이것저것 추가해서 밥이랑 같이 볶아드셔도........... (갸웃) 얼른 식사 하고 오세요!!!
499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7:06:57
>>497 사러 나갔다 오는 건 귀찮기는 하죠...대신 이불이라도 꽁꽁 덮고 계세요!!
500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12:13
-현재 작업 상황 보고- 1/2의 2/11의 1/4 완료, 1/2의 1/11의 2/4 완료. 1/2의 1/11의 3/4 완료. 앞으로 남은 건... 어...(참담)
501
에일린 - 아나이스
(4216846E+5 )
Mask
2018-01-23 (FIRE!) 17:15:18
자신의 말에 맞받아치듯이 대답한 아나이스를 쳐다본 그는 딱히 대꾸할 생각이 없는지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며 고개를 돌린다. "이단심문관인 그대가 환상종에게 기대를 걸 정도면, 특별한 경우긴 한 가 보네요." 과연 얼마나 특별한 경운지 정말 궁금하네요. 비아냥이 섞인 대답을 한 늑대는 열심히 일한 흔적이라는 말에 조금 심기가 불편한 것마냥, 눈쌀을 찌푸리며 무언가 말하고 싶은 듯 입을 벌리는 가 싶더니, 에휴. 하고 한숨을 내뱉으며 입을 다문다. "..? 저는 그냥 제가 본 그대로를 말한 것 뿐입니다만. 뭔가 석연치 않으신가 보군요 그대는." 찔리는 게 있나보네. 아나이스의 반응을 본 그는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띄웠고, 이대로 조금 더 놀릴까. 하다가 유치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그거, 지금 저한테 하는 말 같지는 않..." 생각을 그대로 내뱉는 아나이스를 고개를 올려 쳐다보던 늑대는 그가 갑자기 자신을 허공으로 안아올리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멈춘다. "....??? 뭐야, 지금 뭐하는건데요. 내려줘요!!" 발이 바닥에 닿지 않자 불안한 눈초리로 바둥거리던 늑대는 씩씩거리며 그를 쳐다본다.
502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17:08
>>500 제가 왜 작업상황을 보고하냐, 라고 묻는다면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말을 해 두면 눈치가 보이고 압박감이 들어서라도 완성하게 되거든요.
503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20:14
그보다 에일린 지금 안아올려진 거에여...? 기엽겠다... 헤헤...
504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20:54
>>502 ....... 작업현황을 봐도 뭔지 모르겠으니 그저 응원을 해드립니다 (야광봉) 에일린 안아올려졌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21:48
>>504 아, 말 안 했었나요? 뭐 그럼 비밀로 하죠! 아 근데 별 건 아니고 그림 좀 열심히 그려서 올려보려고요! 연성!!!
506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7:22:35
이제 저기서 헹가레를 하기만 하면 완벽하군요(?) 예에에!!! >>500 뭔가..뭔가 엄청나게 많이 남았다는 건 알 것 같네요...힘내세요..!!!
507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23:32
>>506 헤헤헤 많이 남았죠! 엄청 많이 남았으니까 힘내서 열심히 그려 올리려고요!!! 진짜 기대해도 좋을 만큼의 퀄리티를 낼 테니까 기대해주세요!!!
508
에일린주
(4216846E+5 )
Mask
2018-01-23 (FIRE!) 17:24:00
바동바동거리면서도 잘못하면 떨어지니까 쫄아서 눈치보는 상황입니다.
509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7:24:37
또 다시 잇자국을 내는가. 마치 장난스러운 아이처럼 제 손을 물고 도망치듯 한 발자국 멀어지는 그녀의 모습이 퍽 발랄해보여서, 레이첼은 저도 모르게 희미하게 웃음 지어버렸다. 그 숲 지킴의 손에 그런 귀여운 짓을 할 수 있는것도 그녀밖에는 없을 것이다. 다른 이였다면 웃음 대신에 칼날이 겨누어졌을것이 안 봐도 눈에 선했다. "단지 나의 머릿칼을 만지고 싶은것 같은데." 남은 벚꽃잎의 여부를 확인해주겠다며 제 뒤로 돌아오는 그녀에게 농담삼아 말한것이었지만, 어느정도는 맞는 말일테다. 비비안이 그 살짝은 푸석한 감각이 드는 머리카락을 손에 담는것은 상당히 빈도 있는 일이었으니. 그리고 레이첼도, 그걸 특별히 싫어하는 기분은 아니었기에 그냥 그대로 두었다. "잡아라." 그것이 끝날 즈음에 레이첼이 돌아갈 채비를 하며 제 빈 손을 건네었다. 돌아가는 길은 천천히 가기 위하여.
510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25:05
아.... 그러고보면 비비안이 굉잗히 안정감있게 안았다는 게.......... 아 그때는 에일린이 몸이 안좋았군(동공지진)(나는 비비안이 뭔가를 키웠다는 걸 적은 적이 없는데)
511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7:25:30
으악! 실수로 마솝 눌러버렸어!! 착한 네네주가 대충 필터링 해줘 ~.~
512
비비안 - 레이첼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30:17
"앗앗, 들켰다! 매끈한것도 좋지만 이것도 좋은걸요 ~ 야성! 멋짐!" 비비안은 그렇게 연극적이고 희극적인 태도를 고수하면서 레이첼의 말에 대답하고는 레이첼하고도 잘어울리니까 ~? 하는 말을 덧붙히는 것도 잊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욕망에 질척거리는 것을 먼저 알려줄 수는 없으니, 내 그대에게는 그저 상냥한 사랑만을 보여드리지요, 레이첼. 그녀는 우아하게 사뿐사뿐 걸어서 레이첼의 빈손을 맞잡았다. 중절모를 비스듬히 얹은 채, 팔에는 지팡이를 걸치고 있었지만 손을 마주 잡는 손길만큼은 확실했다. "간질간질하네요 ~ 으음~ 없어지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다시 와볼까요 레이첼! 벚나무 아래에서 하는 키스가 그리도 로맨틱하고 ~ 그리도 아름답다던데 ~ " 비비안은 그렇게 말하며, 제 발목에 휘감기는 붉은색 드레스를 한손으로 잡고 가볍게 정리하며 레이첼과 시선을 맞춘다.
513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30:32
>>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514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7:31:50
>>513 사실 분량 많아 보이게 하려고 실수한 척 하는 거라고...(소근소근)
515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7:34:57
날려먹은 거 진짜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가락이 제 멋대로 움직여서 메모장 실행 취소를 시켜버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6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36:46
여러분 어서 제게 눈치를 주세요!!! 아직 8.875%밖에 못 했거든요!!!
517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37:28
>>515 어... 어 이런...?! 힘내세요 아나이스주...!!! 일단 멘탈 수습을...(도담도담)(토닥토닥)(부둥부둥 꼬옥)
518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39:11
>>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중간에 띄어쓰기가 신나게.... (아련) >>515 아나이스주 히..힘내요!!!! >>516 자, 얼른 하세요 시이주. (주물주물)
519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7:39:50
>>518 후후후... 응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그려올게요!!!
520
레이첼 - 비비안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7:47:02
"그렇게 말하는 것도 너 밖에 없군."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의 머릿결을 야성이나 멋짐으로 포장하는 것은 말이다. 그러나 그녀가 사랑하는 이를 상대로 매만지는 것에는, 적당히 재미있고 중독성있는 촉감을 선사 해주었던 모양이었다. "그래... 기회가 된다면, 그렇게 하지." 레이첼이 그렇게 말하면서 비비안의 손을 상냥히 맞잡았다. 이 지역에 얽힌 괴이한 소문과, 여기있는 수상쩍은 나무의 실체가 확인되고도 여전히 남아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었다. 벚나무라는것은 그녀가 지키는 숲에서도 꽤 드문것이었기에. 앞으로 살아갈 영생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서, 레이첼은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슬슬 막레할까!!!!
521
비비안 - 레이첼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56:25
"어머~ ? 다른 사람이 말하면, 글쎄요 ~ 어쩔까.. 죽일지도 모르겠는걸요~" 푸석푸석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좋잖아요 ~? 나 말고 다른 이가 만진다면, 글쎄요 . 어찌될지는 저, 시마도 모르죠! 그럼요! 사랑이라는 질척거리는 욕망을 아주 자알, 갈무리해서 그저 귀엽기 짝이 없는 뱀파이어로 남아있어도 충분하니까요! 그럼요 시마!! 인정해야해요! 당신은 저 고고한 숲지킴이님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은것을! 비비안은 그렇게 대꾸하며 장난스럽게 웃는다. "네에~ 기회가 된다면요!" 황상종들이 사는 곳에 기이하게 솟아난 한그루의 벚나무. 그리고, 시스템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 같은 불길함. 비비안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재미있다면, 재미없다면, 즐겁다면, 즐겁지 않다면, 지극히 기본적인 감각만이 충족되면 그만이였다. 걸음을 옮기면서 레이첼을 향해 비비안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입밖으로 꺼내며 연극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돌아가면 쿠키나 케이크를 먹자는 둥, 나무의 실체가 확인되면 노토스에 가자는 둥, 아주 쓸때없는 소리일 뿐이였지만.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522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7:56:54
고생하셨습니다!!! 앗, 잠시만 비비안 진심이 나왔어.. (아련) 자, 그럼 좀 쉴까요... (뒹굴뒹굴)
52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984878E+5 )
Mask
2018-01-23 (FIRE!) 17:58:16
일상구함. 슬슬 풀어보자.
524
에일린주
(4216846E+5 )
Mask
2018-01-23 (FIRE!) 17:59:56
아나이스주. 퇴근길이므로 버스 탈때까지 답레 늦어질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525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8:05:18
네네안이 수고 많았어~! ㅋㅋㅋㅋ 진심...보여도 미워하진 않을걸,,,? ㅋㅋㅋㅋㅋㅋㅋ 캡티니두 어서와!!
525
시몬소류주
(6987751E+5 )
Mask
2018-01-23 (FIRE!) 18:05:09
여러번 갱신합니다(소근소근)
525
아나이스 - 에일린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8:04:25
“특별한 경우라, 이제와서 부정하기도 그러니 아니라고는 못 하겠네” 무시당했음이 확실함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아나이스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웃어 보인다 “그렇게나 기대를 받는다는 것이 싫었어?” 묘한 미소를 띄우면서 에일린을 빤히 쳐다본다. “할 말이 있다면 하는 것이 어떤가. 환상종 입장에서는 내가 한 말이 조금 불쾌했던 거려나.” 하지만 이단심문관의 주 업무 중 하나에 환상종과의 전투가 포함된다는 것은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일 텐데. 에일린은 말을 하지 않으려는 듯이 입을 다물었지만 아나이스는 굳이 입을 열게 할 생각인 듯이 보였다. “혹시나 네가 미리부터 오해를 할까 봐 염려되는 바람에 말이야. 적어도 같은 인간에게 있어서는 정직하거든.” 찔리는 구석이야 너무 넘치고 넘쳤지만 어차피 에일린은 모를 테고. 아나이스는 말을 내뱉으며 은근슬쩍 실수로 내뱉은 제 본심을 미소로 덮어 버리려 든다. 에일린도 갑자기 들어올려진 탓에 기억하고 있지 못할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환상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여전히 조금 얼떨떨한 감이 남아 있었다. 무게도 확실히 가벼워진 듯 하고. 근력이나 민첩성 같은 것이 그대로일지는 확신하지 못했고, 또 지금 확인해보고 싶지는 않았다. “외모만 이렇게 작아진 거? 아니면 정신연령까지도 똑같이 어려진 걸까?” 확실히 에일린을 안아들자 어려졌다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바둥거리고 있는 걸 반쯤 무시하다가 냅다 에일린을 안아들고 있던 손을 풀어버라려 든다. 친절하게 땅까지 내려 줄 생각은 없어 보였다. 그리고 허공에서 떨어뜨리더라도 어련히 알아서 잘 착지할 것 같았고. “하지만 그 모습에 큰 메리트는 있어 보이지 않는데, 왜 이렇게 변한 거지”
525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8:01:31
네네안이 수고 많았어~! ㅋㅋㅋㅋ 진심...보여도 미워하진 않을걸,,,? ㅋㅋㅋㅋㅋㅋㅋ 캡티니두 어서와!!
525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8:00:42
푼다면.... 푼다면 떡밥인가요!!!! 이벤트 떡밥?!
530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
Mask
2018-01-23 (FIRE!) 18:08:39
네네주 수고 많았어~! 진심...보여도 미워하진 않을걸...? ㅋㅋㅋㅋㅋㅋ 캡티니두 어서와!!
531
시몬소류주
(6987751E+5 )
Mask
2018-01-23 (FIRE!) 18:08:40
여러번 갱신합니다(소근소근)
532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8:08:40
어라 답레 왜 안올라가졌지..? >>524 괜찮습니다! 그보다 이제 제가 나가봐야 할 때라 여기서 킵해야 해서...ㅠㅠㅠ
533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8:09:33
>>530 그냥 그러려니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어서오시구요! 크로노스님... (아찔)
534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8:10:16
올라가졌네(수치사) 크로노스가 헷갈리게 했어.... 캡틴이랑 시몬주 어서와요!
535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8:11:02
앗, 시몬주 여러번갱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어서와요!
536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8638877E+6 )
Mask
2018-01-23 (FIRE!) 18:11:57
이 내가 크로노스에 당하다니 흑흑... >>533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미워하진 않을거임!!! 레이첼은 대인배니까!! 부캡틴이랑은 다르게! 시몬이 어서와~! 안녕!
537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8:13:42
여러분 저 어떡하졐ㅋㅋㅋㅋㅋㅋㅋㅋ 91.125%를 더 그려야 완성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픈 그림이니 꼭 다 그려서 보여드리고야 말겠어요! 그러니 모두들 제게 힘을 빌려주세요...!
538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8:13:57
>>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캡틴은 대인배가 아니라는건가요 ?! (메모) 비설 풀어놓으니까 이렇게 편하네요. 송곳니 숨기고 착한 뱀파이어로 사근사근거리는 비비안 요망하군요! 그럼 반대가 되면 레이첼도 대인배인가!?
539
비비헨리 ◆KPsdVwuHRk
(0411104E+6 )
Mask
2018-01-23 (FIRE!) 18:14:19
>>537 으아니차!!!! 시이주 제 기운을 받아가세요!!!!
540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984878E+5 )
Mask
2018-01-23 (FIRE!) 18:14:56
.
541
시이주
(3696876E+6 )
Mask
2018-01-23 (FIRE!) 18:15:24
아 근데 여러분 죄송하지만 여러분 캐 좀 빌려가도 될까요!!! >>539 그 기운 잘 받았습니다!
542
아나이스주
(9688883E+5 )
Mask
2018-01-23 (FIRE!) 18:15:29
>>537 흐아아아 시이주 제 기운을 받고 힘내시는 겁니다!!! 하실 수 있어요! 지구인들아 시이주에게 힘을 빌려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