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632953>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7장 :: 1001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2018-01-22 23:55:43 - 2018-01-24 01:09:53

0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7180911E+5)

2018-01-22 (모두 수고..) 23:55:43


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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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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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2018-01-23 (FIRE!) 01:32:16

>>131 으악!!! 결국 내가 선레인거냐구~~~!! ㅋㅋㅋㅋㅋㅋ 나 묘사 잘 못 하는거 알면서 흑흑....

136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1:33:15

>>132 아나이스의 전 재산을 다 들여서 사죠 뭐!(엄지척) 사실 이 지갑은 제 것이 아니라 아나이스 거라서요!

>>133 제 장문력(?)을 시험하시는군요...후후후...(의미심장한 웃음) 노력해 보겠습니다..!

137 에일린 - 아나이스 (2696182E+6)

2018-01-23 (FIRE!) 01:33:18

"애초에 제가 그대를 어떻게 생각하건, 그대는 그것에 그다지 신경쓰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럴 필요 자체가 없기도 하지만요.
이어 말하며 그는 평온한 미소를 짓는 아나이스를 쳐다본다. 어차피 어디까지나 환상종과 이단심문관의 관계이니,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이유도, 그럴 만한 가치도 없으니까.

"글세.. 그대가 말하는 것이 이번에도 진실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혹여나 진실이라면. 그런 짓은 그대 인간들이 기르는 애완동물들에게나 해주시길 바래 보죠."

인간 따위에게 한낱 애완견 취급을 당하는 것은, 그에게는 상당히 불쾌했으니까. 늑대는 한숨을 내쉬었고, 싫더라도 프라이머리를 유지한 채로 지내야 하나. 라고 생각한다.

"그러십니까?"

한번 저질러볼까. 라는 말과 다르게 실제로 아나이스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쯤은 예상한 늑대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고개를 살짝 갸웃이는가 싶더니 그대로 아나이스를 향해 걸어가 채 한 걸음도 되지 않을 거리에 선 그는 입을 살짝 벌리며 송곳니를 드러낸다.

"...글세요. 지금 저랑 이렇게 선글라스 값이니 뭐니 하며 이야기나 하는 행동만을 봐선 아무 목적지가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그대."

은빛 눈이 두어번 깜빡였고, 아나이스가 귀찮은 듯이 허공에 내젓는 손을 그는 시야를 돌리며 빤히 쳐다본다.

138 엘라리스주 (9591979E+6)

2018-01-23 (FIRE!) 01:34:01

>>114 님 한글키고 쓰심? 전 메모장이나 에버노트 써서ㄷㄷ 몰겠어요 요새 퀄도 이상한데 길이만 길어지는듯 저

>>117 하 몇프로의 확률인가요

139 비비헨리 ◆KPsdVwuHRk (2942689E+5)

2018-01-23 (FIRE!) 01:34:46

>>135 묘사력을 키우라는 쥐의 큰쯧!!!!다음부터는 제가 선레할테니까요 응응?

140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2018-01-23 (FIRE!) 01:34:59

아니 묘사고 이전에 그냥 필력이 구림,,,,,

141 에일린주 (2696182E+6)

2018-01-23 (FIRE!) 01:35:11

음.. 파래김 맛있네요.

142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1:35:16

에일린 사실 같이 가 주길 바랬구나!!(크나큰 오해의 시작)

143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2018-01-23 (FIRE!) 01:35:47

>>139 으으음~~~ 할수없나~! 그럼 기다려줘~

144 비비헨리 ◆KPsdVwuHRk (2942689E+5)

2018-01-23 (FIRE!) 01:36:28

>>143 얼마든지요 사랑합니다!!!!!

145 에일린주 (2696182E+6)

2018-01-23 (FIRE!) 01:38:27

>>142 그으을세요!!!!!

146 시이주 (3696876E+6)

2018-01-23 (FIRE!) 01:41:29

ㅇ아 몰폰 들켰

...지만 여전히 합니다ㅡ

147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1:42:03

?? 그렇게 된 이상 몰폰이 아니잖아요?

148 시이주 (3696876E+6)

2018-01-23 (FIRE!) 01:42:47

뭐랄까, 몰폰을 했지만 거짓말로 넘어간 뒤 다시 하는 거라서.

149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1:43:36

>>148 거짓말인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시이주 (3696876E+6)

2018-01-23 (FIRE!) 01:44:22

저는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그-짓말을 하는 인성이 의심되는 인간입니다만...

151 비비헨리 ◆KPsdVwuHRk (5679506E+5)

2018-01-23 (FIRE!) 01:44:31

!?

152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1:46:19

흠 갑자기 이벤트를 배경으로 돌리고 싶어졌다..! 아리나 다리도 다치게 해야하는데!

153 에이미주 (2182291E+5)

2018-01-23 (FIRE!) 01:48:53

시몬주를 기다리며....

154 시이 - 스컬 (3696876E+6)

2018-01-23 (FIRE!) 01:51:37

"...음, 뭐라고 해야 할까. ......인사해야 할 상황 맞았던거죠? ...그냥 저도 모르게 툭 튀어나와버렸거든요. 혹시 실례였다면 죄송합니다."

시이는 스컬에게 그리 말하곤 한숨을 푹 쉽니다. 그러고는 이내 고민하다 묻습니다.

"근처에 앉아도 돼요? 마침 말상대가 필요했던 참이라서. 일 하고 와서 피곤했거든요. 염치없다면 죄송하지만요."

그렇게 말하곤 꾹꾹 관자놀이를 누른다. 머리가 아파서 그러는 모양이다. 상당히 피곤했던걸까.
그래도 일을 끝낸 다음이라서 다행이다. 적어도 쉴 수가 있으니까... 염치없더라도 좀 쉬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그러고 싶다. 인간관계를 만든다는 건 힘드니까 적당히 연습이라고 치는 거지 뭐.

...이건 역시 안돼려나?

155 비비헨리 ◆KPsdVwuHRk (2942689E+5)

2018-01-23 (FIRE!) 01:51:45

>>152 이분도 자캐코패스신가!?(동공지진)

156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1:53:03

>>155 아ㅣㄴ요!! 전 아리나를 매우매우 사랑해서 입니다! 왜냐하면 아리나라면 분명 이벤트일때 물불안가리고 공격해서 아마...싸늘한 시ㅊ.. 흠흠. 아닙니다. 어쨌든 미리 다리를 분질러 놓아야 애가 안덤비죠.

157 아나이스 - 에일린 (9688883E+5)

2018-01-23 (FIRE!) 01:53:43

아나이스는 에일린의 말에 침묵했다. 담담한 표정에 그의 말을 인정하듯 가볍게 호선을 그려보이면서. 확실히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그래서 조금 막 나간 감도 없잖아 있었고. 지금 상황은 조금 별개였지만.

"노력해 보겠다고는 대답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지는 않아서."

에일린이 모르는 사이 아나이스의 목적 같지도 않은 목적이 충분히 달성 된 탓인가, 조금은 들떠보이는 듯 싶기도 했다. 한번 길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렇게까지 원하는 것도 아니였고.
그는 도발이나 한번 해 볼까 하다가 괜한 짓 저지르지 말자면서 스스로의 말을 자제했다.

"그래도 역시 안 그럴 거라는 건 알고 있겠지"

갑자기 잘 간다 싶다가도 다시 가까운 거리까지 걸어오는 에일린의 행동에 속으로 한숨을 쉰다. 이렇게 그가 다가올 때면 그렇게 좋은 일이 생기지는 않았었지만 여기는 나름 번화가이니 덤벼 들진 않겠지.

"정말로 목적이 있다고."

지금이야 평화롭게 얘기나 나누고 있다지만 낌새가 이상하다면 에일린을 내버려두고 진작에 도망치고도 남았을 것이였다.

"그게 뭔지는 비밀이지만. 내가 말해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

실제로도 말할 수 있을 리 없었다. 솔직히 깔창을 사러 간다고, 그것도 에일린에게 얘기를 꺼낼 리가 없잖는가. 대신 아나이스는 그냥 개인 사정이라는 것만 알아두라며 덧붙인다.

"역으로 생각해서, 지금 널 여기에 붙잡아두고 있는 것이 내 목적일지도 모르잖아."

그런 것 치고는 너무 우연히 마주친 감이 있었지만. 실은, 들켰을 때 에일린을 미끼로 삼아 도망치려는 계획도 세워 놓기는 했었다.

158 비비헨리 ◆KPsdVwuHRk (2942689E+5)

2018-01-23 (FIRE!) 01:54:02

>>156 (동공지진) ..... 다리...면..... 독백도..있죠...?

159 레이첼 - 비비안 (4757128E+5)

2018-01-23 (FIRE!) 01:54:06

"과연. 허상은 아니군."

숲의 빼곡한 나무와 풀을 들추고, 지나쳐온 끝에 둘의 눈 앞에 비춰지는건 하늘에게로 죽 뻗어있는 벚나무였다. 선명한 꽃들이 마치 나무위에 분홍빛의 구름이 걸린것처럼 만개했고, 바람에 의해 하늘하늘 흩어져 떨어지는 벚꽃잎들이 가히 봄에 내리는 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있었다. 그러나 여기엔 단지 꽃구경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 봄도 아닌때에 이 정도나 되는 고목이 갑작스럽게 생겨나다시피 자라난 것, 요즘들어 돌고있는 흉흉한 소문들이 바로 이 묘한 지역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괴이한 이야기들. 인간 레이첼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숲 지킴이로서는 그냥 지나칠수 없었던 것이다. 그 때문인지 이 인근은 노토스와 보레아스에 걸친 국경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근처의 사람은 이 둘을 제외하고는 그 그림자 조차도 전무했다.

"어떻게 생각하지, 비비안."

레이첼이 자신을 뒤따라오는 그녀를 돌아보며 물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꽤나 빠른 걸음으로 움직였기에 이렇게 오래 걸어본적 없는 이라면 숨이 찰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160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1:54:20

사실 캡틴이 죽을 일은 없다고 하셨지만...★

161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1:55:03

>>158 아니요 대충 뛰다가 넘어져서 다쳤다고 하죠 뭐! (무책임) 전 독백을 쓸만큼 필력이 대단한 사람이 아니에요!

162 락스타 부캡틴◆l/SEpUL78Y (4757128E+5)

2018-01-23 (FIRE!) 01:55:41

이번 레스는 >>0의 음악을 들으며 적었음!

163 시이주 (3696876E+6)

2018-01-23 (FIRE!) 01:55:48

아나이슼ㅋㅋㅋㅋㅋ 깔창 사러 간 거였엌ㅋㅋㅋㅋ

164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1:56:26

>>161 기대했는데...(시무룩)

165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1:57:03

>>163 네? 아닌데요?(빠른 부정)

166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1:57:04

>>164 그런거 기대하지 마시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에일린한테 물어달라고 할까...? (솔깃)

167 스컬-시이 (8247159E+6)

2018-01-23 (FIRE!) 01:57:51

조심스러운 사람이네. 나쁘다는 인상은 전혀 들지 않아. 갑자기 붕대를 벗겨내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차원종이라는 걸 들킬 일은 없을테지.
별 고민의 시간도 없이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여주며 옆자리를 어딘가 창백해보이는 손으로 톡톡 쳐주었다.

"전세 낸 것도 아닌데 뭘. 대화를 나누는 거라면 나도 좋아. 재밌는 사람은 아니지만."

경험이 없는 건 아니다. 사실 경험은 아주 많다. 인간에 비하면 한없이 많지. 그치만 이야기하는 순간부터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을테니까.
가능하면 듣는 것 위주로 가고 싶다는 생각에 굉장히 피곤해보이는 여성을 빤히 바라보았다. 무슨 일을 하는 걸까 묻고싶기도 했지만 꾹 참아내고.
일... 그러고보니 나도 일을 하기는 해야되는데. 갑자기 떠오르는 귀족정의 업무에 하아, 하고 한숨이 나와버렸다.

168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1:58:47

앗 갑자기 전투 일상이 마구 돌리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벚꽃나무도 있고..

>>166 오호...좋은 아이디어 아니 이게 아니라 물리면 안 됩니다! 그냥 다리를 모기에게 물렸다는 것 정도로 끝내죠 우리(?)

169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2:00:25

>>168 좋은 아이디어에요!(?) 아리나는 모기에 물려따! 모기는 투명 모기라 짱짱쎘따! 모기가 크아아 울자 아리나 다리에 마비가 와따! 같은 시나리오로...(메모해둔다.)

170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2:01:40

모기가 투명하다고요..? 아니 그건 너무 끔찍하지 않아요? 분명 소리는 들리는데 잡을 수 없고..!!

171 에일린주 (2696182E+6)

2018-01-23 (FIRE!) 02:01:46

...? 물어드릴까요

172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2:02:00

그러니까 투명모기가 짱짱쎄다는 겁니다!

173 에이미주 (2182291E+5)

2018-01-23 (FIRE!) 02:02:03


<심심한 카피페>

이뇨르: 얼마전에 길을 건너는데 에이미가 어떤 붕대하고있는 남자를 보더니 "저녁은 뼈해장국으로 하자"라고 하지뭐야 무슨관계가 있는거지?


에일린: 나는 개가 아니다.
아나이스: 손
에일린: (손)
아나이스: 물어와!
에일린: (물어옴)
아나이스: 혹시..
에일린: 나는 개가 아니야!

174 시이주 (3696876E+6)

2018-01-23 (FIRE!) 02:02:12

아 젠장 몰폰하는데 웃으면 안돼는데 빵터져서 들킬뻔요

>>165
그렇군요...! 깔창을... 사러... 갔다...(메모)

175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2:0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미주 카피페 장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6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2:04:22

>>172 투명 곱등이는 어때요? 아니 뭔가 별로일 것 같은데 좋을 것 같기도 하고

>>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카피페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

>>174 아나이스:안돼..적지 마...(좌절)

177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2:05:11

>>176 (혐오) 진심으로 왜 그러세요. (정색)

178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2:06:01

제가 싫어하는 벌레 탑 3에 드는 것이 곱등이입니다. 참고로 나머지는 바퀴벌레와 꽃매미가 있습니다.

179 비비안 - 레이첼 (2942689E+5)

2018-01-23 (FIRE!) 02:06:23

하아. 하아. 하아. 비비안은 숨을 고르며 간신히 레이첼의 뒤를 쫒았다. 그으러니까! 뭐가 저렇게 급한건데에요!! 환상종이기 망정이지, 인간이였다면 이거리의 ㅈㄹ반도 걷지 못하고 주저 앉아야했을 것이다. 네.그럼요.근데 지금도 죽지는 않겠는데 주욱을거같아요.

"네에...? 뭐얼.... 벚나무가 예쁘다는 생각...?"

비비안은 숨을 몰아쉬면서 레이첼을 보며 연극적인 어조로 말하면서 걸음을 옮겼다. 바닥에 지팡이를 대고 제법 장관을 이루는 벚나무를 바라본다.

"흐흥~?"

봄이 아닌데. 꽃이 폈네요~?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떨어지는 꽃잎을 장갑을 낀 손으로 잡아내고 감촉을 느꼈다. 생화.

"이거, 갑자기 생긴거죠-? 자기야."

신기하다는듯, 그녀는 눈을 가늘게뜨고 벚나무에서 시선을 떼지못했다.

180 에이미주 (2182291E+5)

2018-01-23 (FIRE!) 02:07:17

>>176벌레는 모습이 징그러워서 싫은것이니 투명이면....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181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2:07:31

>>177 그래도 투명하다는 건 결국 안 보인다는 거잖아요? 저 분(?)이 어디에 있든 우리는 모르는 겁니다..아니 생각해보니 이 생각은 여기서 그만 두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하하하

죄송합니다...(쭈글)

182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2:08:29

>>181 안돼요 쭈글거리면 안돼요!! 정색해서 죄성합니다- (부둥부둥) 자 어서 밝은 곳으로 나와 다시 밝아지세요!

183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2:08:37

생각해보니 이 얘기를 하면 자동으로 그 분(?)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르니까 거기서부터 이미 잘못된 거였습니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필요해..

184 아나이스주 (9688883E+5)

2018-01-23 (FIRE!) 02:09:33

>>182 아앗..밝고 아름다운 세상이야..! 갑자기 이 용솟음치는 기운은 뭐지..!! 이것이 바로 태양의 힘?!!!(아무말)

185 아리위트주 (067958E+65)

2018-01-23 (FIRE!) 02:10:11

>>184 태양 만세!!! 태양 만세!!!! (기승전 태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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