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536690>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9. 경찰도 추위를 타는 겨울날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21 21:11:20 - 2018-01-24 12:24:48

0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11:20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53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26:47

>>51 원조: 흐뭇

54 천유혜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27:06

지긋지긋하다. 어쩜 저리 찌질할까.
팀원들의 활약을 지켜보던 유혜가 두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들어낸다. 이제 슬슬 마무리 타임이니까.

오버익스파를 사용하기 위해, 태훈과 알트씨의 능력을 복제한다. 누군가의 능력을 빌려쓴다는 건, 정말이지 미안한 일이었지만.
그리고는 자세를 잡고 태훈이 다루던 검은 번개—혹은 전류—를 검은 구체에게 날려버린다. 번개가 구체에 닿는 순간, 알트씨가 다루는 광자들이 폭발하듯 엄청난 빛 에너지를 내뿜도록. 일정량 이상의 에너지를 흡수한다면, 그 위력도 약해지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 된 행동이었다.

“ 으, 저런 놈의 능력을 빌려쓰다니. “

태훈의 눈을 노려보며, 유혜가 한숨을 내쉰다.

#알트주의 능력을 빌려써 죄송합니다...(석고대죄

55 알트 (591486E+53)

2018-01-21 (내일 월요일) 22:28:57

괜찮어유 유혜주! 녹아라 태훈!(???)

56 천유혜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0: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아라....!
태훈 : (흐릿

57 울프 (191426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0:13

다치고 싶어도 기회가 없네요, 참...

58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0:15

시간이 되었군요. 30분. 그럼 다음 레스로 향하겠습니다.

59 로제 (03963E+57)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1:12

어긋나있다. 어긋나고, 망가져있다. 망가진 것을 바라보는 그의 눈은 길가에서 주인을 잃고 돌아다니는 개를 보는 시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 시선조차도 고운 축에 속했지. 누가 알았겠어. 저런 머저리한테 전멸 당했을줄. 그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혀를 찼다.

"더 이상 잃을 수 없지."

휠체어에서 몸을 일으킨 그는 조용히 몇 걸음 다리를 움직여 걷더니 손가락을 튕겼다.

"아롱범의 그 누구도 내가 살아있는 한 죽을 수 없다고. 멍청한 녀석아."

화려하게 수놓아지는 결계, 그 사이로 벌레를 가두려 하는 손은 중지 하나만을 치켜들고 있었다

/으악ㅇ야가ㅏ아악ㅇ악 안대!! 세이ㅣㅍㄹㄹ프!! (안됨

60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1:34

로제주까지 세이프입니다.(끄덕)

61 로제 (03963E+57)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1:38

갸아ㅏ아ㅏ아아 (털썩

62 로제 (03963E+57)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2:07

ㅇ앗 오버익스파애오!! 오버익스파!!! (허공을 향한 외침(?

63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3:04

>>62 맞다 로제주! 제가 로제 다리 고쳐도 될까요? 저 오버 익스파로 어떤 상처든 고칠 수 있어요!

64 아키오토 센하 (193325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3:22

"저런 모습을 보고 더럽게 독하다고 하던가."

비딱한 말을 무표정하게 하면서 최태훈의 오버 익스파로 이루어진 결과물을 보다 다시 최태훈을 보고 나이프를 여섯 개 꺼내 들었다.
양손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오른손, 왼손 순으로 그에게 던졌디.

"이제 순순히 체포되어줘."

따악. 엄청난 화력으로 빵 터져라.

65 아키오토 센하 (193325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5:32

(식어간다)

66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36:23

>>64 (아쉽)

67 아키오토 센하 (193325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43:47

아아 빠크 너무 싫어어어어..(절규)

68 Case 10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48:07

모든 것을 집어삼킬것처럼 튀기 시작하는 검은색 스파크. 그것은 모든 것을 파괴할 기세로 강하게 튀었고, 검은 번개는 알트를 향해서 날아갔다. 그와는 별개로 다른 대원들도 움직였다. 우선 월하는 자신의 익스파를 사용해서 근처의 잔해들을 꼼짝도 못하는 태훈에게 날렸다.
그리고 다른 이들은 모두 구체를 공격했다. 지현이의 총알이 가장 먼저 날아갔다. 하지만 총알은 그것에 닿기 전에 소멸되듯이 사라져버렸다. 그만큼 스파크가 보통 강한 것이 아닌 듯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울프와 유혜의 오버 익스파가 발동했고 그것은 강한 돌풍..그리고 번개와 빛의 에너지가 하나가 되어..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압축된 대기의 흐름 속에서 강한 전기가 스파크처럼 흘렀고 빛은 그 안에서 퍼져나가면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쓸어버릴 정도의 강한 에너지가 되어 구체에 충돌했다. 그 덕분에 구체는 조금씩 밀려났지만..그럼에도 아직 화력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뒤이어, 알트의 오버 익스파가 발동했고 알트에게서 정말 강한 광선이 앞으로 날아갔다. 그것은 검은색 번개와 충돌하였고 밀고 밀리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조금씩 밀리는 알트였지만... 뒤에서 지탱해주는 원조의 오버 익스파가 발동했고 더 이상 알트가 밀리지 않게 되었다. 그것은 곧 울프와 유혜의 오버 익스파에 섞여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빛으로 만들어버렸다. 태훈의 비장의 무기 오버 익스파는 소멸하고, 주변에는 노란색 빛의 결정이 아름답게 쏟아졌다. 그리고 그것은 태훈에게도 데미지를 주었고 태훈의 몸 일부가 쓸리면서 상당한 화상자국을 남겼다. 이어 로제의 오버 익스파가 발동했고 데굴데굴 구르던 태훈을 결계에 가뒀다. 그 결계의 힘으로 더 이상 태훈은 익스파를 쓸 수 없었고 힘이 빠지는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알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어...째서냐...어째서...어째서..내가...내가...지는거냐....나는...나는....내..마음은..절대로..밀리지 않았을텐데...성아....를...성아를..기억하는 건 오직..."

이어 메이비의 통신에 서하가 바로 대답을 했고 푸른색 수갑 2개를 각각 알트와 로제에게 전송했다.

"...수갑이야 지금 딱 보내주면 되겠죠. ...하지만 듣자하니 두 사람과 관련이 있는 모양이고, 두 사람이 마무리를 짓게 하면 되겠죠."

"어서 체포하세요! 일단 가뒀다고 해도, 또 일어날지도 모르니 말이에요! 확실하게 결판을 내려주세요!"

남은 것은 결판...그것 뿐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모두에게 피로가 상당히 누적되기라도 했는지 모두의 몸이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것은..어쩌면 아직 S랭크의 힘에 적응하지 못한...부작용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어쩌면..몸이 삐걱거리는 이도 있을 수 있겠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제압전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제 멋지게 대사 남겨주시고... 마무리를 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69 메이비주 (834719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0:33

호에에 역시 그냥 밀어내서 막을 수 있는거였네요. 횩시나해서 써봤지만 역시나 허탕!

역시 무적인 능력은 없는건가..

그리고 저는 허당짓만 하다가 쓰러집니다.

이벤트동안 구토 3번은 너무 힘들었..

70 아키오토 센하 (193325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0:36

센하주는 패스할게오오 ;ㅁ;
아악 빠크가아...(방금 확 일어나서 충격 먹음)(두려움)(동공지진)

71 지현 (715182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2:10

저도 패스할게요!

72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3:48

"당신의 마음이 어떤 지 모릅니다. 얼마나 괴로운지도 모르고요."

나는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었다.

허나 진짜 사랑을 해보지 못했다.

그렇기에 사랑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그 사람이 아니기에 더더욱.

하지만 이건 안다.

"그렇게 외치기만 해서는 그 누구도 알아봐주지 못합니다. 당신만이 마음을 가진 게 아니니까요. 범죄자 태형 당신을 체포합니다."

번개속에서 자신을 숨기던 약한 자는 그렇게 체포가 되었고.

누구도 죽는 일이 없이 끝났다.

"알트 선배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다행이야.

73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4:17

메이비주......(토닥토닥) 괜찮으세요...? 그리고 센하주와 지현주는 알겠습니다!

74 앨리스 (547341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5:06

"확실히 당신의 마음은 밀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당신에게 죽은 사람들의 원한이 더 강했나보네요."

앨리스는 한숨을 쉬며 차라리 수갑을 응용해서 모든 익스퍼들의 익스파를 없애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바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사람은 누구나 갱생할 수 있어요. 물론 당신도요. 하지만 그 죗값은 반드시 치뤄야하죠. 당신이 평생 감옥에서 썩길 빌죠."

75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5:19

>>70 ㅠㅠ

76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5:44

>>69 그 동안 구토하셨던 겁니까?!!

77 울프 (191426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6:15

여러 사람의 오버 익스파가 섞이는 것은 정말 장관이었다.

"와우..."

다행히 누가 휩쓸리거나 휘말리는 일 없이 구체를 제압하는데 성공했고, 태훈만이 부상을 입은 채 결계에 가둬졌다. 덤덤히 그 모습을 보던 나는 일순 치밀어오르는 욕지기에 급히 상체를 숙였다.

"게흑, 흡..."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니 손바닥이 뜨끈해진다.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비릿한 냄새에 쯧, 혀를 차고 손을 한번 털었다. 바닥에 한줄 붉은 선이 생긴다. 그걸 뒤로 하고 손등으로 입가를 닦은 나는 미리 연락해두길 잘 했다고 생각하며 슬쩍 뒤로 빠졌다.

이제 내 역할은 여기 없어.

78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8:15

아니...아니....아니..각혈이라고...?! 울프야...!! 8ㅁ8

79 울프 (191426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8:34

>>69 ...(토닥토닥..

80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8:50

>>77 나중에 원조에게 제대로 치료 받아주세요!!

81 알트 (591486E+53)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8:53

"......"

원조의 도움이 있었던 덕분일까, 원래대로였다면 잿빛 피부가 도드라져 보여야했지만 오히려 더욱 멀쩡해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둘의 힘싸움은 알트의 승리로 끝났고 화상을 입은채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태훈의 모습을 바라보며 알트는 잠시 두 눈을 감았다.

"긴 말은 하지 않겠다. 넌 끝이다."

자신의 손안으로 전송된 수갑을 바라보며 그는 천천히 태훈에게 다가가 그를 구속했다.
이제 끝이었다.
그가 누군가를 죽인다거나 하는 비극은 일어아지 않은채.

//다들 수고했어!!

82 알트 (591486E+53)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9:47

에엗 내적으론 각혈에다 외적으론 구토라니...ㅠㅠ

83 천유혜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9:48

메이비주...!! (토닥토닥 그리고 울프 각혈...?? (동공지진

84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59:53

오버 익스파를 쓸 수 있다면 불치병도 치료할 수 있으니까요!!(당당) (하지만 전투에선 쓸모없지..(쉿

85 천유혜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1:16

“ 한바탕 끝났네. “

벌써부터 지치는 기분. 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옅은 미소를 띄우며 알트씨와 로제씨를 번갈아 바라본다.

둘 다, 수고 했어요. 이제 주인공들의 독무대네요.

# 모두 수고하셔ㅛ습니다!!

86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1:53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87 울프 (191426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2:45

???...?????????(반응 보며 동공지진(뭐지 이 죄인 된 것 같은 기분은...?!

88 센하주 (193325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3:11

센하: 역시 적을 이기고 싶으면 돈가스카츠 이긴다스테이크테키 적를 먹어야해. 겁이 나면 치킨가스치킨 겁쟁이를 먹고.
성재: 그거 일본식 말장난이잖아. 한국에선 안 통할 걸...(흐릿)

센하와 성재의 만담과 함께,
다들 수고하셨어요!! ><(아무것도 못함)

89 알트 (591486E+53)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3:19

사실 이런 열혈전개가 아니었다면 아마
알트는 저 놈을 죽이려들거나 실명시켰을텐ㄷ..(흐릿)

90 울프 (191426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3:45

다들 수고했어요.

91 천유혜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3:52

성재 센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죽이 잘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

92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3:58

>>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 뚜와우

93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4:39

반응레스는 11시 20분까지입니다!

>>87 죄인이 아니라구요..! 각혈했잖아요..! 각혈....!! 8ㅁ8

94 앨리스 (547341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4:39

모두 수고했어요!

95 지현 (715182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5:00

헉 세상에...울프야...8ㅁ8ㅁ8

96 센하주 (193325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09:48

>>9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말장난은 일본에선 흔한 고로아와세예요! 센터시험(한국으로 치면 수능) 이전에 돈가스를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리고 죽이 맞는 건...그야 진짜진짜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으니까요! >.0

성재: 생각해보니까 우리 진짜 오래 알고 지냈네...
센하: 그러게.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정색)
성재: 내 대사야 그거.(정색22)

97 타미엘주 (081312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1:56

리갱합니다아.. 빨리 반응을..(흐릿)

98 센하주 (193325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2:16

타미엘주 어서오세요!

99 조원조 (66183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2:26

>>97 힘내시길!

100 지은주 (7066512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2:43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타미엘주도 어서와요!

101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00

어서 오세요! 타미엘주..! 빨리 쓰면 괜찮을 거예요! 11시 20분까지니까요!

...그리고 여러분. S랭크 범죄자들은... 대충 이 정도의 난이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R.R.F 애들 빼고요!

102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3:21

그리고 아직 안 끝났는데...!! 반응레스 안 받는 레스 하나 남았는데..!!

103 로제 (03963E+57)

2018-01-21 (내일 월요일) 23:15:25

수갑을 손에 쥔 그는 순간적인 피로에 몸이 무거워짐을 직감하곤 표정을 구겼다. 당연한 결과겠지. 무리해서 쓰는 일인데. 처절한 목소리로 발악하는 태훈을 바라본 로제는 그를 향해 무거운 다리를 한 걸음씩 옮기기 시작했다.

"마음도 한계가 있지. 외치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지? 네 외침에 마음이 돌아서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원했던건가?"

그를 내려다보는 눈길은 동정이었을까. 아니면 분노였을까. 차게 식은 감정을 정리한 로제는 태훈에게 수갑을 채우며 나지막히 속삭였다.

"그런 드라마틱한 전개를 원한다면 기꺼이 나서주죠. 물론 로맨스 드라마는 아닐겁니다만."

네가 감옥에 썩고 있어도, 혹여 징역을 살고 나와도.

"영화나 뉴스에서 많이 봤죠? 정치인이나 고위급 인사 자식들이 눈에 거슬리던 새끼들 어떻게 했는지."

팀원들을 괴롭게 한 것도 포함해서 그 죄의 값, 톡톡히 치루게 해줄테니까요.

"살아있는 순간이 더 괴롭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당신이 선택한 삶일테니 건투를 빌죠 뭐."

그는 허리를 펴 일어서며 품속에서 명함 한 장을 그의 머리 위에 대충 던져주더니, 차게 웃었다.

"변호사 필요할 거예요. 유능한 녀석 추천 해드릴테니 알아서 해 보시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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