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468785>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5장 :: 1001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2018-01-21 02:19:35 - 2018-01-22 00:46:59

0 두근두근 부캡틴◆l/SEpUL78Y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9:35


※비율로 인한 문제로 현재 환상종 시트는 동결 상태입니다. 인간 진영에 한해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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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시몬소류주 (675063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49:32

>>653 세상에....(동공지진) 교황 성하 동물학대다!!

>>659 다가 시몬소류주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660 예압 알겠습니다. 선레 써올게요!

>>65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 이제 우치하의 대빵은 시몬입니다!!!(시몬:???????)

666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0:47

>>665
그... 그랬던건가요! 시몬소류주의... 취향은... 급식체...(메모)

667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1:35

~시이와 함께 하는 꽃 이름 쉽게 외우는 법~
시이: 네모필라는 네모 모양 꽃이라서 네모필라!
시이: 팬지는 침팬지가 좋아하는 꽃!
시이: 카라꽃의 셔츠 카라가 구겨져있당!
시이: 스타티스는 별 모양이라서 스타티스!
시이: 메리골드는 금색이라서 메리골드!

시이: 저 이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재미없어서 죄송합니다...(시이무룩)

668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1:59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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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l イ:: :: :: :: :: :;':: :/,イ:.:.:/:.:.:!:.:.:.;'/:.:l:.:.;':.:.:.}:.:ト、:.:.:.:.:.:.ノ:.:l:.:}: :: :: :: :: :::<< “>>656 작성, 수고하셨어요ㅡ 캡틴. 앞으로 진행될 이벤트에도 아무쪼록 잘부탁드려요.”
 /_ノ  _}`'´:: :: :: :: :: ;':: ::i/ !:.:/:.:.:.:{:.:.:/Tメ{/}:.:.:.ノjナ"V:}:.:l:.:.:l:.l:.:j!:: :: :: :: :: :    
__| {::/ ト、/:: :: :: :: :: :: :: :: i!: :: {:: :l:.{:.:.:.:.:ヤ:.尓气 .ノ/ イ示)ノ:.:}:.l:l.:.:.:( :: :: :: :: :: :/
. j ∨ {:: :: :: :: :: :: :: :: :: :;ィ:.ァ :: :ト{マ:.:.:ト:.:.弋;タ     弋;ソ jノノ:j!{:.:.:.:`ミ=-、 :/
ヽ、γー": :: :: :: :: :: :: :: :: 弋:( __: :: _人:.:.l.:゙ヽミ、   ''     人:.ノ:.}:.:.`ト、:.:`ヽ:: ::(⌒
. 〉 ヽ:: :: :: :: :: :: :: :: :: :: :: i!`ー-ァ二彡:.`ト.:.:}ゝ、  ` .. ´ /:./:./j.:.:ノハ )ノノ :: /
   / :: :: :: :: :: :: :: :: :: :: :l: :: :〈(: //:.:.:/ノ:.:.:.:r`ト - '"l_.(:.〈:.:.:/:.://:《(::<`´
〈 λ:: :: :: :: :: :: :: :: :: :: ::l: :: :: :: :{八:.:.:(イ:.:.彡ノ `ヽ、 ノ人:.:.:.(:.:代(:: :r、_/
 ヽァ\:: :: :: :: :: :: :: :: :: :l:: :: :: :: :: ::_):.ノ-、-‐く     /\  ヽ-r- ィ二ニヽ
  弋 ノト...__ :: :: :: :: :: :! :: :: :: :: 〈:./   寸#:ト、  /ヽ_ノヽ、l:#:!  ィニニ ゙、
    `´(   /{~''ー-::.,;_|: :: :: :: :: :: {     寸#:∨イ: : :\ト}:#:ト、  辷,べ、
     `ー‐'^廴 η  }! ̄ ト、 T l      {∠、 : /: : }: l: \#:#:ヽγ ニゴ、_
          ̄ `ー'"弋_r、゙,| 〉   ゞ、 YL}/: : /: :r、ィャッ#:#/   __}:}
                   ̄ ゝr-、 `ミ、 V`ーヘ>ッェメ^}#:ィ^ヽ、  / ト `、
                       ∨  \__、ミ>:#}_,,,...-‐イ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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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2:27

>>656
그러고보니까 완전판이라는 건 지금 공개되지는 않고 나중에 공개된다는 의미일까요, 역시...?

670 알폰스 주 (664260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2:28

당신으로 하지 >>680 당신 말이야 당신.
당신이 내 실험대가 되어줘야 겠어.

671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2:44

>>670
오오(기대)
누구일까요 과연!!!

672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3:30

>>667 애들한테 외우게 하려고 이상한 거 끼워맞추는 수학쌤 강의 듣는줄 알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거 외워! 이건 맥도날드 공식!! 이건 물고기 공식! 이건 나비모양 공식!!! (크으 아련한 옛기억)

67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23299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4:12

이벤트에서 아무래도 메인캐릭터를 굴려야하니까 린네는 지나가던 스님역할이 될거야.

674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4:32

수고하셨어요 캡틴! 이벤트 기대되네요!

675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4:58

여러분 재미없어서 죄송합니다...!

>>67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673
그렇군요!(메모)

676 엘라리스주 (480432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나가던 스님에서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수고하셨어요~~

677 레온주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5:28

으아아악.... 아리나주 답레 쓰던거 다 날아갔다....

67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23299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5:43

아직 과거 파트 밖에 완성안되서 20%도 채 진행이 안됐어. 수고했다는 말을 들으려면 최소한 90%는완성해야 들을수있거든.

679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5:49

>>677
헉 답레 날아가셨다니... 일단 멘탈 수습을...!

680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5:53

그러고보니까 >>667에서 나온 네모필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네모낳지도 않고 아주 예뻐요.
파랑파랑 하늘하늘. 진짜 짱이쁜데... 제 이상한 드립의 희생양이 된 네모필라에게 사과할게요...

681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6:49

>>677 'ㅁ' 괜찮아요! 천천히 하셔도 돼요!

682 수해의 망령 ◆6fGkSDZCMs (723299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8:11

내가 진행하는 이벤트의 명칭은 그랑기뇰 플라그멘트 로 정의하지.

683 알폰스 주 (664260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1:59:13

>>680 그렇군- 당신이로군!
원하는게 무엇이지 소원을 들어주겠다-

//참고로 사진은 구글링하다가 주워온 알폰스 닮은 이미지.
출처는 구-글

684 에일린주 (3983662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0:18

알폰스 잘생겼네요 (?

685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0:32

>?? 알폰스 생각보다 미남인데요..? (이미지 와장창)

686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3:02

>>682
GrandGuignol: 공포와 선정성을 강조한 단막극
플라그멘트는... 음... 영어사전에는 같은 발음이 없네요. 비슷한 발음인 fragment는 프래그멘트(?)라고 읽고 조각, 파편이라는 의미네요.

>>683
알폰스 멋있어...!
음, 소원은...
네 소원(所願)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아리아가 고통받지 않는 것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아리아가 절대 고통받지 않는 것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아리아의 완전한 평화를 보장하는 고통받지 않는 미래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687 아나이스 - 에일린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3:58

에일린의 말은 지극히 타당한 것이였다. 선글라스가 부숴진 원인을 굳이 따져보자면 아나이스 쪽에 더 많을 게 분명했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건 그냥 소소한 분풀이 겸 용돈벌이 정도의 아무 의미 없는 짓이였으니까. 거기에다가 심심했다는 이유도 막 추가되었다.

"내 쪽에도 잘못이 있는 건 인정하니 반반으로 하는 건 어때?"

포기할 생각 없이 꿋꿋하게 요구를 하면서 오른손으로 손가락을 쫙 펼치며 에일린의 눈 앞에 대고 흔들었다.

"돈도 없이 밖에서 뭐 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건데."

상대의 목적을 떠 볼 의사가 가득한 질문이였다. 사실 여기서 만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이였기에 혹시나 뭔가 찜찜한 이유가 있다면 들키든 말든 모을 수 있는 인원을 다 끌어모아야 할 테니까.

"....저기."

이거 지금 시무룩해 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되는 걸까. 아나이스는 고민했다. 여기서 이 이상한 연기를 그만 둘 건지, 아니면 끝까지 밀고 나갈 건지를. 주위를 둘러보면 다행이 아직 근처까지는 그를 쫓아온 추격꾼이 없는 듯 했다.

"설마 갖고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는 하지 않겠지."

그래서 그는 그냥 되는 데까지 밀고 나가기로 했다. 여전히 작게 목소리를 낮춰 중얼거린다.

//아아 에일린 내가 미안해(오열) 차라리 그냥 한대 때려주시죠..

688 알폰스 주 (664260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4:17

>>686 그 소원 수령하였다-
앵전이 끝나면 아리아는 영원히 고통받지 않을 것 이다-

689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4:26

>>686 머, 멋있어...! 김시이선생님...! 존경합니다!!!

690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5:01

왜지 아리아가 고통을 받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왜 불안하지...?(안절부절)

691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5:03

>>688
와아아ㅏㅏ!!!!!!!!!!!!(기쁨)(환호)

여러분 다들 녹음했죠!!!!! 이거 다 캡쳐도 했죠!?!?!! 아리아는 이제 고통받지 않습니다!

692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5:21

>>688 음..불길하지만 좋은 의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 전에도 고통받지 않을 순 없나요..

693 캐롤리나 - 헨리 (5495405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5:23

"주문 받았습니다아~"

무슨 일인지 어색해하는 헨리와는 달리 나름 밝게 대답한 캐롤리나가 이번엔 카운터로 쪼르르가서 전해 받은대로 주문을 하기 시작한다. 포도 주스. 씨는 전부 갈아서. 카운터가 너무 높은건지 그녀의 키가 작은 것인지, 까치발까지 세워서야 겨우겨우 주문을 완수할 수 있었다.

"자요!"

주스는 얼마 걸리지 않아 나온다. 헨리의 눈 앞에 싱싱하게 갈아낸 포도 주스를 들이밀었고, 다른 손에는 자신이 마실 오렌지 주스가 들려있었다. 아니, 이미 빨대에 입을 대고 저 먼저 쪽쪽 들이키고 있는것이다.

694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5:37

>>689
헷... 그보다 저만 불안한 게 아니었네요.
알폰스주라면 분명 아리아를 죽여서 더는 괴롭지 않게 해주실 것 같아서...

695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6:22

>>694 더더더더ㅓ더더더더ㅓㄷ러러더ㅓㄹㄹ(눈앞에 스쳐지나가는 안좋은 시나리오) 서, 설마요!

696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6:22

아무튼 아리아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군요! 와아!!!!

697 알폰스 주 (664260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6:26

>>694 -

-

698 에이미주 (5359013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6:41

<의문의 카피페>

아리나: 네가 사과를 5개가지고 있는데 내가 3개를 달라고하면 몇개가 남게?
아델라이: 5개.

에이미: 에밀리는 털도 부드럽고 눈매도 멋있고 정말 대단한 환상종같아~
에밀리: 속마음은?
에이미: 털을 뺨에 부비부비하게 해주세요.

유독 아리나만 등장하는것같지만 모두와 친해져서 많이하고싶다!

699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6:41

>>694 저만 그 생각 한 거 아니였....에이 아니겠죠! 전 알폰스주를 믿습니다. 그렇죠?

700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7:20

>>695
설마 그럴리가요! 알폰스주가 아무리 아리아를 굴리는 걸 좋아하시더라도 그러진 않으실거에요 분명!!!

>>697
...설마.
아니죠?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제발 더 기뻐하게 해주세요. 제발 그러지 말아요 아아게ㅏ이ㅜㅁ나러ㅣㅁㄴㅇ(미쳐감)

701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7:35

>>698 아델라이 매력 터지네요 ㅠㅠㅠ 재미있는 카피페 감사드려요1 (넙죽)

702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8:21

>>698
아델라이쟝 매력터져...! 근데 에밀리가 아니라 에일린 아닌지요!

703 알폰스 주 (6642603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8:54

>>699
https://bgmstore.net/view/JvZUz

704 탈주닌자 시몬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에이미 (675063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9:24

허세에 절은 남자들이 농담을 지껄일 때마다 옆구리에 하나씩 끼워진 여성들이 과장된 웃음을 터트린다. 참으로 구역질나고 한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은 구경 시켜주겠다더니 인간이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나 구경이나 하고있는 시몬이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저기서 가슴골이나 허벅지를 반쯤 드러낸 여성들이 하룻밤을 유혹하는 게 저들이 어두운 면에 노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게 하루가 시급하게는 보인다.

"...여기서 일하는 여성들은 무술을 배웁니까?"

부드럽고 사근사근한 말투를 버린 시몬이 떨떠름하게 말했다. 사랑을 잘 받은 예쁘장하고 뇌가 빈 여성처럼 보이지만 단련된 사람 특유의 절제된 행동들이 나온다. 저격수 특유의 뛰어난 눈썰미로나 간신히 알아챌 것들이니 이 또한 평범한 술집 작부의 것은 아니다.

"보아하니 하루이틀 취미로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여성 특유의 곡선이 극히 아름다운 몸을 잘 드러내는 원피스와 보석으로 휘감아 장식한 아름다운 꽃이지만 동시에
이런 곳에서 구르고 있을 재목이 아니다. 테이블에 턱을 괸 시몬이 의뭉스럽게 웃으며 한 번 떠봤다.


// 이런 상황으로 괜찮으신가요 에이미주?(소심소심)

705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9:33

>>703
...! 이 브금은 안돼요!!!
이 나쁜 사람아!!!!! 아리아를 그만 굴리랬더니 이젠...

706 아리위트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09:39

>>703 ...? 아리아가 어... 이벤트 이후로 살아있나요?

707 아나이스주 (416037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10:17

뭔데요 이 브금!! 뭔데요!!!

708 시이주 (4005968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10:50

>>707
스포하면 안돼니까 어떤 브금인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저 브금이 나오는 상황은 굉장히 잔혹합니다...

709 에일린 - 아나이스 (3983662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10:56

본인이 부순 것이 아니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반반으로 하자면서 오른손을 내미는 그를 보며 늑대는 입술을 살짝 깨문다.

"끄응......"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잘못 걸린 것 같은데.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던 그는 상대가 역으로 이쪽의 의사를 떠보기라도 하는 것처럼, 돈도 없이 왜 돌아다니냐고 묻자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입을 다물더니 침묵만을 유지한다.

"......"

대답 대신 올라간 손은 귀를 가리고 있는 후드를 좀 더 내릴 뿐이였고, 후드의 모자부분을 한참 만지작거리던 그는 아나이스가 자신을 부르자 뒤늦게 깨달은 것처럼, 조금 늦게 고개를 쳐들며 왜? 라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본다.

"없....어요..."

끼잉. 목소리를 낮춰 중얼거리는 그의 시선을 피하며, 늑대는 애처롭게 입을 연다.

//아나이스 사악해요. 이 악마같으니 (?)

710 레오닉 - 아리나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11:53

"별 말씀을요."

레오닉은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 전까지는 테이블에 엎드린 아리나의 머리카락이 그녀의 얼굴을 한가득히 가리자 그는 손을 뻗어서 붉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그러다 아리나가 문득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자 눈에 놀라움을 띠우고 바라보았다. 레오닉은 잠시 그녀의 표정에 눈을 두다가, 자신의 머리로 손을 올렸다. 있지도 않은 모자를 벗었다 쓰는 듯한 시늉으로 마치 점잖은 신사 흉내를 해보이며 화답했다.

"그래? 그럼 어릴 때는 뭘 좋아했는데?"

레오닉은 우연히 지나가는 축제 관계자를 불러 감자 요리들을 주문했다. 북부산인지 물었고 그렇다는 대답이 들어오자 레오닉은 만족한 듯이 미소를 지었다.
아리나의 행동을 슬쩍 곁눈질로 확인하고 그는 감자 요리와 함게 자리로 얼음을 띄운 쥬스를 부탁한다는 당부 또한 덧붙였다.

"풉, 뭐고. 도시말은 다 치아뿟나."

그녀의 입에서 친숙한 어조가 들려왔다. 그는 한차례 웃음을 터지려 하던 것을 손으로 틀어막듯이 막았고, 마찬가지로 향토적이고 정겨운 말투를 오랜만에 입에 담아보았다.

"믿음직스러운걸. 사실 나는 취해도 아침에 일어나보면 항상 내 침대 위지만."

비둘기가 그렇듯이 사람도 귀소본능이 존재한다는걸 깨달을 때는 그가 취기와 격렬한 전투를 벌인 다음이었다. 비록 침대에 술냄새며 옷가지에 묻은 갖가지 흔적이나 향취가 배어버릴 때가 있다는 점은 심히 안타까웠지만.

"고마워. 생각해보니 너랑은 반대 계통이구나."

레오닉의 머리카락에도 붉은빛이 무관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붉은기는 머리 끝에 편중되어 있었으므로 남들이 실질적으로 알아보는 모발의 빛깔은 하늘색 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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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11:56

>>705 -??

>>706 10 111 0110 0

>>707 모시는 바와 같이-

712 레온주 (977001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12:58

>>703 아앗.... 트-하

713 에이미주 (5359013E+4)

2018-01-21 (내일 월요일) 22:13:28

>>698 에밀리>에일린 죄송합니다 에일린주 저 예쁜이름에 제가 무슨짓을ㅠㅠ

>>702,701 고맙습니다! '에'씨가 의외로 많아 헷갈리네요

714 想像과 回歸의 알리시아주 (12988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2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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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レi:::::::|:::/'i`ト、.|__/ |::::::-!‐;ハ:::::ハ::::::::::|      
      ヽ、::!;ハ  jり    ァ‐rァ‐ r |/::::i:::::::::';  << “제 생각에는 아리아는 살아있을 것 같아요. 죽어버리면 더이상 괴롭힐수가 없잖아요?”
       ハ:;7 "  .    弋_ソノ|:::::::|:::::::::ハ      
      ,イ:::::ト、   、       ゙ /:::::::}:::::/::::|
       {::::::|:::\   ̄    /イ:::::;イ:::/::::::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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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내일 월요일) 22:15:49

>>714
알폰스 " 칫- 예리하시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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