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46555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14.커플, 죽창 혼파망 그 사이 어딘가의 동화학원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21 01:25:47 - 2018-01-22 17:54:23

0 이름 없음◆Zu8zCKp2XA (8863873E+4)

2018-01-21 (내일 월요일) 01:25:4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818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09:31

채헌주 어서와요!!!

819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09:39

채헌주도 어서오세요!!!!! 답레 쓰고 왔더니 이 무슨 레드카펫!!!!!!!!!!!!

820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10:42

>>806 와 샄카주 제가 졌습니다;;
그런데 전 이미 도윤주에게 진 닝겐이라 저보다는 도윤주를 찾으심이;

821 현호주 ◆8OTQh61X72 (5024629E+5)

2018-01-22 (모두 수고..) 16:12:56

이분들 철저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리고 영주 메모에 아메리카노라고 덧붙혀서 적으세요(소근

822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13:01

>>806 퍄 이미지 실화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샄카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7 하 너무 늦으시군요 도윤주 ;;; 전 이미 GG쳤습니다 ;;;;;;;;;

>>813 도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810 악몽이 아니었다면야8ㅁ8 하 근데 부럽네요 저도 스레꿈 꾸고싶어요........꿈에 스레돌리는거 나와본게 손에꼽아요진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
>>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꽃길 실화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주 신입분 본스레 들오시면 저도 복사해써도 괜찮을까요???
>>811 그쵸 백호에요!!!!111그것도 1학년!!!!!!! 근데잠시만 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 실화냐구요 안돼요그건 진정하세요ㅋㅋㅋㅋㅋㅋ!!!!

823 이름 없음◆Zu8zCKp2XA (686466E+58)

2018-01-22 (모두 수고..) 16:13:51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오늘은 일찍 마무리래요! 오예!!XD

824 세연-도윤 (3672506E+6)

2018-01-22 (모두 수고..) 16:14:07

"돈은 많지만.. 그다지 정서적으론 좋지 못한 환경이었을지도."
꽤나 폐쇄적이니까..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대충 천 갈레온 정도 되어보이도록 지갑에서 한웅큼씩 금화를 꺼내 도윤에게 건네려 했습니다. 분명 지갑 안에 탐지불능 늘이기 마법이 걸려있을 거야.. 란 생각이 들 정도로 꺼내고 꺼내는데요.

생각해보니까 단순계산하면(계산기 돌리기)3년동안(1년=52주로 계산.)받은 용돈이 70억2천만이란 얘기잖아.. 그걸로 비트코인을 투자했느면 얼마나 되었으려나.. 란 생각이 세연주가 들고 그런데도 바다에서 물 한컵 뜬 정도라고 표현하다니. 라는 생각도 들고 왠지 자괴감이 들었습닏..은 이만 생략하고.

"형은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그렇지만.."
남자였다면 달랐으려나요. 걸 증얼거리면서도 그거 가능하진 않아요.란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걸리면 얄짤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밖에보다는 차라리 운이 없었네. 로 칭할 수 있었잖아요? 걱정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초콜릿을 사면 그냥 돌아갈 생각이었나요?"
지나가듯 물었습니다.

825 현호주 ◆8OTQh61X72 (5024629E+5)

2018-01-22 (모두 수고..) 16:14:23

와!!!!! 스레주 죽하드려요!!!!!!!!!!

이야 비온다.........(곩곩

826 채헌주 (4504137E+6)

2018-01-22 (모두 수고..) 16:14:32

>>812 아 제가 츠카사 오타 난 건 수정했는데요 앞에 있는애는 좀 귀찮아서요;;;;

지애주 현호주 안녕!!!!

827 이름 없음◆Zu8zCKp2XA (686466E+58)

2018-01-22 (모두 수고..) 16:14:41

모두 안녕하세요!!!:)

828 채헌주 (4504137E+6)

2018-01-22 (모두 수고..) 16:15:07

헉 스레주 어서와요!!!!

829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15:18

레주 조기마감 축하드려요@@@@@@@@@@@@@@@@@@@@@@@@@@@@@@@@@@@@@@@@@@@@@@@@@@@@@@@@@@@@@@@@@@@@@@@@@

하근데 지금 오후시간인데 화력끝내주네요저희 왕게임 ㄱ?ㄱㄱㄱㄱㄱㄱ

830 세연-도윤 (3672506E+6)

2018-01-22 (모두 수고..) 16:15:29

어서와요 레주!

831 현호주 ◆8OTQh61X72 (5024629E+5)

2018-01-22 (모두 수고..) 16:16:06

새벽에 샄카랑 무슨 대화로 마무리 지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뒤지고 왔네요....

832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16:13

>>821 현호주는....아메리카노를...좋아하신다......(메모)

833 현호주 ◆8OTQh61X72 (5024629E+5)

2018-01-22 (모두 수고..) 16:18:22

>>832 앗시 영ㅋㅋㅋㅋㅋㅋ주ㅋㅋㅋㅋㅋㅋㅋㅋ짤....;;;;; (뿜)

834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19:29

>>822 예압 쓰세요, 하지만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저작권료로 꿀ㄹ잼 영이 독백or 잔설정을 내놓으시죠(의미불명)

835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19:58

>>832 영주 짤 파괴력의 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

836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22:01

아 여러분 이거 뭐죠ㅋㅋㅋㅋㅋㅋㅋ 저 핸드폰에 sNote 정리하는 데ㅋㅋㅋㅋㅋㅋ
지난 주 새벽에 저장된 메모가ㅋㅋㅋ

"진짜 비둘기는 “구구”하고 울지 않는다. 진짜 비둘기는 “구루룱- 구루룱-“하는 소리를 낸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딱 이 한줄 휘갈겨놓고 끝.
이게 뭐라고 새벽에 잠도 안자고 휘갈겨놓은 거냐,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7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22:57

>>83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지애주 의식의 흐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8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24:07

>>836 지애주 혹시 구스타브 우는소리 메모하시려 한거아니에요??????????아근데 구루룱구루룱 뭐죠진짜 댕터지네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리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833>>83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ㅈㅅ합니다;;;;깜빡이 안키고 바로 던졌습니다;;;;;;
>>8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지애주 잔설정은 질문으로 받겠습니다 영이설정 질문받아용

839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25:03

>>838 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주 저 짤은 깜빡이가 필요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0 이름 없음◆Zu8zCKp2XA (686466E+58)

2018-01-22 (모두 수고..) 16:25:55

비 엄청오네요! 우산 없는데!8ㅁ8"!

841 현 호 - 시 제인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26:32

소년은 잠자코, 상대의 행동을 지켜봤다. 슬쩍 시선을 피한건 아무래도 자신이 말한 범상치 않은 비명, 이라는 소리 때문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꼭 시선을 피할 필요는 없는데. 소년은 그런 생각을 하다가 상대가 감탄사와 함께, 줄곧 고수하듯 끼고 있던 팔짱을 풀고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소년이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아아. 현주 누님을 아십니까."

한호흡을 끊어낸 뒤, 소년은 천천히 말을 골랐다.
이어지는 시제인이라는 이름과 6학년. 각 기숙사의 분위기들을 대입해봐도 눈 앞의 시제인이라는 완벽히 까마득한 - 그래 까마득하지는 않았지만 - 선배님의 입에서 흘러나온 소년의 셋째 누님의 말에 소년은 잠시 눈을 천천히 깜빡였다. 시제인, 이라는 여학생과 친해졌어. 완전 대쉬했지롱! 아 물론 백호 기숙사야! 하는 현주 누님의 편지를 받은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이 맞다면, 소년은 적어도 제인의 이름을 처음 듣는 건 아니였다.

"현주 누님이 주작 기숙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숙사 분들과도 스스럼 없이 친해지신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예, 현주 누님의 동생 현 호라고 합니다. 선배님. 이름만 듣던 분과 만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소년은 박수로 인해서 경계하는 것을 풀지 않은 제 패밀리아의 행동을 제지하면서 방금 전 인사와는 달리 조금 더 깊고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842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27:24

>>840 8ㅁ8 맙소사 스레주!!!!! (우럭ㄱ 아침에 이야기를 해드릴걸!!!!!!!! 일어날때 몸이 엄청 아파서 비올거 같았는데... 이야기를 안해드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43 세연-도윤 (3672506E+6)

2018-01-22 (모두 수고..) 16:28:58

비가 위로 올라간 모양이네요.. 여기는 개었거든요.

844 도윤 - 세연 (6009108E+6)

2018-01-22 (모두 수고..) 16:29:38

"에에..폐쇄적인 가문..이었군요."

확실히 정서적으로는 좋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왠지 그 가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었다.
분명 오팔아이 예쁘고,돈 많은건 좋지만 정서적으로 좋지 않다면 전부 말아먹는거나 다름없는걸?

"..헐.금화 무지 많아요..!"

이 정도 액수의 돈들을 직접 가져본 적은 없어서 놀라는듯한 눈치였다.본 적은 있었지만 그건 내 돈이 아니었지.
받고 또 받아도 계속해서 나오는 돈들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결국 바지 주머니와 옷 주머니,지갑 등등 일단 돈이 들어갈수 있는곳은 전부 채워넣고서야 간신히 전부 챙길수 있었다.스타에게도 금화 하나를 물게 했다.

"후,겨우 다 챙겼네요!"

걸을때마다 짤랑짤랑 소리가 너고 꽤나 무거운 게,무슨 갑옷 입은것 같기도 하고.옷 늘어나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었다.얼른 집 가서 마법을 좀 걸어 놓든가 해야겠어.
아무튼 이내 들려오는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흡,그렇다면 형이란 호칭은 뺄게요!받아들이기 어려우시다면 어쩔 수 없죠!"

그럼 그냥 이름으로 불러드릴까요?아니면 세연이 누나는 어떠세요?하고 선택은 자유라는듯한 느낌으로 말을 꺼내며 세연을 올려다보았다.언젠가는 내가 키가 더 커져서 내려다볼 날이 꼭 올거야!
그리고 곧 들려오는 말에 잠깐 고개를 갸웃.기울이다가 이내 끄덕였다.

"뭐어,아마도 그랬을 거예요!일단 이러니 저러니 해돈 여기로 온 겅극적인 목표는 초콜릿이었으니까 말이죠!"

845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29:39

>>938 영주 말대로 구스타브 관련인가봐요 진짜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새벽에 일어나서 구루룱 구루룱ㅋㅋㅋㅋㅋㅋ 아 이 의성어 맘에 드네요. 이담에 구스 등장할때 써먹어야겠어요.(이렇게 되면 노트한 의의는 있었던... 건가?)

846 사이카-현호 (5240532E+6)

2018-01-22 (모두 수고..) 16:30:25

"아니, 진짜 상관 없는데. 그런데 평소에 그렇게 정중하면 주변에서 가만히 안 두지 않아?"

짓궂은 장난을 친다거나, 성격으로 놀린다거나, 그런 일은 어딜 가나 있기 마련이다. 물론 두 번째는 폭력이니 가만히 두어선 안 되는 일이었고 첫 번째는 적정선을 지켜야 했다. 특히 청룡 학생들은 기숙사의 이념에 걸맞게 영혼을 걸었다 해도 모자람이 없는 장난을 쳐 오기도 했었으니. 때문에 파릇파릇한 신입생 시절에는 수줍음 많고 예의 발랐던 아이가 3학년 이후에는 지옥에서 올라온 연쇄장난마가 된 사례도 있었다. 사이카 역시 저학년이었을 무렵엔 그런 이유로 장난에 당한 적이 있었고, 결과물은.... 글쎄. 이 경우는 어느 쪽일까.

"야호. 이제 다 된 거지? 이것도 고마워. 그리고 너 좀 대단하네. 뭐라고 해야 하지..... 그러니까, 되게 부지런하다."

이 정도면 되었다 생각한 것이 그에게는 모자란 모양이었다. 잠깐 넋 놓은 사이에 완전히 깨끗해진 옷자락을 보며 사이카가 씩 웃어보였다. 한쪽 입꼬리만 가볍게 올라가 어찌 보면 비웃는 것 같은 미소이기도 했다.

사이카는 학원에 입학하고,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거나 무엇에 열의를 보이는 일을 그만둔 이후로 잊는 것이 많아졌다. 옛 일에 대한 자세한 감상과,열의와, 자잘한 물건들과 해야할 일 같은 것들을. 그것이 계속되다 보니 지금에 와서는 현호처럼 수시로 청결을 의식하는 행동 자체가 신기해보였다. 게으른 사람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감상이었다.

847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31:07

레주 어서오세요! 오늘 낮에 약간 눈오나 했더니 바로 비로 변했더라고요. 우산 없으니 어떡하신대.. ;ㅁ;
근처에 편의점 있으면 하나 사세요! 요즘은 편의점 우산도 튼튼하더라고요..!

848 도윤 - 세연 (6009108E+6)

2018-01-22 (모두 수고..) 16:32:45

아앗 캡 힘내...8-8

>>836
구루룱-구루룱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실화냐구옄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새벽에 왜째서 그걸 쓰신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잠깐 현웃터졌으니 책임지시란;

849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34:10

>>840 헐 지금 밖에 비와요????????어쩐지 집갈때 유난히 몸 뻐근하다 했는데ㅠ___ㅠ진짜 비오는거였구나........아니것보다 우산없으시다니 어떡해요정말ㅠㅠㅠㅠㅠ레주 힘내세요8ㅁ8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비 맞으시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겨울비 감기 직빵이에요!!!!!

>>843 그런가봐요 저도 지금 밖에 봐야겠어요;;;여기도 비오나;;;;;

>>845 후 다음에 지애랑 돌릴때 굉장히 기대될거같네요ㅇ___ㅇ!!!! 구스가 구루룱구루룱하고 울다니 이건 진짜 메모감이에요!!!!!!!

850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34:59

>>848 ...100퍼 실화임다... 왜째선지는 저도 몰라요ㅋㅋㅋ

851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35:51

아니 타이핑도 아니고 무려 손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댕터졌잖아요 진짜 지애주 책임지시란;;;;

852 사이카주 (5240532E+6)

2018-01-22 (모두 수고..) 16:37:53

>>812 @@@@@@@@@@@;; 아 님 진짜 설마 햇는데 독재 장난 아니네요 님 계속 그러면 저어가 쿠데타 일으킬지도 모름;;;;;; 막 최고수령동지 돼서 나라 이름 '츠카사 갓캐 ㅇㅈ? ㅇㅇㅈ'으로 하고 국기에 츠카사 얼굴 넣을거임;;;;;;;;;

>>817 >>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아싸 제가 이겼다!!!!!!!!!!!!!!!!!! 열분 졌으니까 잃는 게 있으셔야 하지 않겟읍니까 대가로 도윤이랑 지애 흑역사 하나씩 말해주세요(????

>>822 맞아요 파릇파릇한 1학년!!!!!!!!!! 신입!!!!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요 레드카펫이 없으면 길을 빨갛게 만들기라도 해야죠!!!!!! 이거 놔요!!!!!(와장창ㅇ

>>8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영ㅇ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장인 영주 덕분에 저 요즘 웃음이 늘었어요 영주 행복하세요 영-멘

>>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의식의 흐름 너무 웃기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렞캡 어서와요!!!!!!!!

853 이름 없음◆Zu8zCKp2XA (686466E+58)

2018-01-22 (모두 수고..) 16:38:37

어쩐지 오늘 텐션이 오른다 했더니 비가....(흐릿)

모두 안녕하세요!:) 우산 사서 전철역에 왔습니다!XD

854 현 호 - 키노 사이카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38:39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키나, 인상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년은, 사이카의 질문에 아주 조금 느릿하게 짧기만한 제 머리를 쓸어넘기고 고개를 기울이며 꽤 오랫동안 생각에 잠긴다. 놀림은 당했다. 아무렴, 바로 위의 누나가 주작 기숙사이면서 청룡 기숙사스러운 장난을 서슴치 않았으니까. 집안에 있을때엔 셋째 누님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많이 놀림이나 장난을 받았지만, 학원에 입학한 뒤에는 그저 같은 기숙사의 신입생들에게 형인줄 알았다나 까마득한 선배님인줄 알았다는 이야기만 몇번 들었다. 멈뭄신때야 다들 정신이 없었으니 장난을 걸면 그 장난을 받아주기는 했다. 그 외에는 없다. 소년의 기억에는 사이카가 말하는 소위 짖궂은 장난이나 성격으로 놀리는 일은 없었다.

"네, 이제 다 됐습니다. 대단한 건 아닙니다."

잘 안보이는 쪽이였으니까 어쩔 수 없었습니다. 혹, 불쾌하시지는 않으셨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은 물어볼 필요가 없지만 소년의 입에서는 평이하게 차분하게 흘러나왔다. 한쪽 입꼬리만 가볍게 올린, 비웃는 듯한 사이카의 미소를 마주하고도 소년의 표정은 웃음기없이 담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안그래도 털이 많이 빠지는 페르시안 고양이를 패밀리아로 두고 있고, 어릴 때부터 빳빳하게 다림질된 옷을 입는 기분을 느꼈기 때문에, 소년은 지나칠만큼 깔끔하다고 생각했지만, 부지런하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이카와 눈을 맞추다가 입을 열었다.

"숙소로 돌아가십니까."

855 지애주 (5395603E+5)

2018-01-22 (모두 수고..) 16:39:14

>>851 저 비몽사몽한 악필과 맞물려서 파괴력이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838 아 어 뭐 질문하죠! 이왕 질문하는 거 의미있는 거 질문하고 싶은데, 초딩용 성격테스트스러운 것밖에 안떠오르네요....

856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39:33

>>850 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애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려 손글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7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40:00

와와, 잔설정들이다. 와와!!! (팝콘)

858 도윤 - 세연 (6009108E+6)

2018-01-22 (모두 수고..) 16:40:2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ㄴㄴㅋㄴㅋㄴㄴㅋㅋㅋㅋ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에 쓰셨다길래 텍스트로 쓴건줄 알았는데 직접 손으로 쓰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2018년 한해들어 가장 꿀잼이었던 반전일거 같슴다 칭찬스티커 백개드려여 ○_○;;

860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44:25

>>855 ㅇ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지애주 질문 저 굉장히 기대하고있어요>♡!!!!!흥겨운 노래 틀고 기다리고있을게요@@@@@@@@@@@@@@@@@@@@@@@@@@@@@@@

>>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저도 진행때마다 사ㅡ멘 한번 외치고 진행합니다.....샄카도 행복해야해요 꽃길만걸어ㅇ___ㅇb!!!!!!!!

>>853 레주 어서오세요!!!!!!!!!!! 우산 진짜 있어야할거같더라구요오늘 밖에보고왔어요ㅠ____ㅠ.....진짜 비오네요.......

861 도윤 - 세연 (6009108E+6)

2018-01-22 (모두 수고..) 16:44:58

>>852
흑역사라니 악랄하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도윤이는 매일매일이 흑역사의 갱신임다;;그럼 20000(은근슬쩍 빠져나가기(??

862 이름 없음◆Zu8zCKp2XA (686466E+58)

2018-01-22 (모두 수고..) 16:45:38

잔설정인가요!! 질문 하고 싶다...!!!!! 어... 어.... 비설 관련 말고 질문이....(모바일이라서 잘 못함)(흐릿)

일단... 제가 전철에 타야겠아룝....(흐릿)

863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45:41

>>861 아니 도윤주 어딜 빠져나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붙잡

864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46:13

그리고 이타이밍에서 현호주가 슬쩍 빠져야 꿀잼빅잼이죠!!

865 세연-도윤 (3672506E+6)

2018-01-22 (모두 수고..) 16:47:23

"여러가지 귀한 것이라던가, 가학성이라던가의 나름의 당위성은 있지만. 폐쇄적인 건 맞아요."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건 그렇다고 인정합니다. 그건 그런 걸요. 귀한 것이 즐비한 것도 맞고.. 데려가진 것이나 데려온 것은..어쩐지 섬짓하다고들 하고.

모독하는 이들은 없지만, 간혹 사그라들 소문은 돌곤 했으니까요. 금화가 많다는 말에 아무래도 천 개의 갈레온이면 이정도려나요. 라고 대충 가늠해서 바라보았습니다.

"차라리 그냥 호만 부르는 게 낫겠네요. 세연이라고만 부르는 게 나아요."
라고 천천히 말하고는 누나라는 것에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머리카락과 리본도 같이 흔들거리네요.

"그렇다면 이제 가보는 것도 좋지 않으려나요. 다른 곳에도 즐길거린 많을 테니까요."
저 멀리 무언가를 보는 듯 약간 불명확한 표정을 지으며 도윤을 향해 말했습니다. 저걸 다 배달하려면 부엉이장 하루 통째로 빌려야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요.

866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47:52

>>864 아니어디가세요 이리오세요

867 영주 (8052462E+5)

2018-01-22 (모두 수고..) 16:48:36

?????아니이상하다 짤 올렸는데

868 현호주 ◆8OTQh61X72 (8571986E+5)

2018-01-22 (모두 수고..) 16:49:28

>>866 :D 영주에게서 다급함이 느껴졌다.... 후, 이타치가 왜 강한지 아나, 바로 '탈주' 닌자기 때문이지!!! (탈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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