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제 보니까 영주랑 츸사주가 골뱅이 놓고 집착대전 하는 거였어요??@@@@@@@@@@@@@@@@@@@@@@@@@@@@@@@@@@@@@@@@@@@@@@@@@@@@@@@@@@@@@@@@@@@@@@@@@@@@@@@@@@@@@@@@@@@@@@@@@@@@@@@@@@@@@@@@@
...여러분 모르시는 게 있는데 전 지금 집에 도착해서 컴치어장입니다, 덤비시죠. @@@@@@@@@@@@@@@@@@@@@@@@@@@@@@@@@@@@@@@@@@@@@@@@@@@@@@@@@@@@@@@@@@@@@@@@@@@@@@@@@@@@@@@@@@@@@@@@@@@@@@@@@@@@@@@@@@@@@@@@@@@@@@@@@@@@@@@@@@@@@@@@@@@@@@@@@@@@@@@@@@@@@@@@@@@@@@@@@@@@@@@@@@@@@@@@@@@@@@@@@@@@@@@@@@@@@@@@@@@@@@@@@@@@@@@@@@@@@@@@@@@@@@@@@@@@@@@@@@@@@@@@@@@@@@@@@@@@@@@@@@@@@@@@@@@@@@@@@@@@@@@@@@@@@@@@@@@@@@@@@@@@@@@@@@@@@@@@@@@@@@@@@@@@@@@@@@@@@@@@@@@@@@@@@@@@@@@@@@@@@@@@@@@@@@@@@@@@@@@@@@@@@@@@@@@@@@@@@@@@@@@@@@@@@@@@@@@@@@@@@@@@@@@@@@@@@@@@@@@@@@@@@@@@@@@@@@@@@@@@@@@@@@@@@@@@@@@@@@@@@@@@@@@@@@@@@@@@@@@@@@@@@@@@@@@@@@@@@@@@@@@@@@@@@@@@@@@@@@@@@@@@@@@@@@@@@@@@@@@@@@@@@@@@@@@@@@@@@@@@@@@@@@@@@@@@@@@@@@@@@@@@@@@@@@@@@@@@@@@@@@@@@@@@@@@@@@@@@@@@@@@@@@@@@@@@@@@@@@@@@@@@@@@@@@@@@@@@@@@@@@@@@@@@@@@@@@@@@@@@@@@@@@@@@@@@@@@@@@@@@@@@@@@@@@@@@@@@@@@@@@@@@@@@@@@@@@@@@@@@@@@@@@@@@@@@@@@@@@@@@@@@@@@@@@@@@@@@@@@@@@@@@@@@@@@@@@@@@@@@@@@@@@@@@@@@@@@@@@@@@@@@@@@@@@@@@@@@@@@@@@@@@@@@@@@@@@@@@@@@@@@@@@@@@@@@@@@@@@@@@@@@@@@@@@@@@@@@@@@@
아니 거의 끝나갈때쯤 다시 골뱅이전쟁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진짜 영주 너무웃겨서 울어요 광광우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음 꿈.....좋다고는 말 못하겠다 자꾸 꿈에서 이가 아파갖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지금도 그 아팠던게 생생해 생니 하나 마취 안하고 잡아뽑는 느낌..?막 미친듯 쑤신다고 해야할까 하여튼 좋은 꿈은 아니었어..ㅠ 깨고 나서도 불쾌해서 거울 보고 이빨 멀쩡한지 확인부터 했었지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말이예요." 분명 저 사람. 본가 사람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은 게 분명합니다. 사실 따져보면 이가의 피가 안 섞인 사람은 보기 드물 거란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아주아주 먼 친척이라고 해도요..(오래된 곳에 새로운 걸 수혈 안하면 생각보다 쉽게 망가지는 법입니다)(전투력이 중요하기에 그런 것도 의외로 신경썼다고 합니다)
"경량화는 걸려 있기는 하지만, 늘이기 마법은.. 아무래도 여기서 걸기는 그러니까요. 한정된 것이라면 아마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새 편으로 보낸다거나요. 별로 문제될 것 없다는 듯 가볍게 말한 다음에. 초콜릿을 가져가는 그를 보다가 조금 고민했습니다. 뭐가 어울리는 거려나요..
"아...굳이 따지자면 우울증보다는 양극성이라고 보는 편이 나으려나요?" 세연 자신도 그렇게까지 정상은 아닙니다. 정상이라면 그거 이상한 일이지 않을까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워낙 정신이 없기도 했고, 가지고 있지도 않았던 터라 돌려주지 못했었다. 또 자신은 물건을 깨끗하게 모셔두면 늘 잊어버리곤 하는 성격이었기에 그때 이후로 차라리 구질구질해도 계속 들고 다니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던 것이었다. 물론 그 결과는 미관상 좋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제 시선이 밑에 몰려 있었다는 것을 눈치챈 건지, 그가 몸을 굽혀오니 자연스레 시선이 맞춰지게 되었다. 아. 사이카는 무심코 가탄했다. 이전에도 느껴온 감상으론 그가 행하는 친절이 제게 익숙한 그것과 비슷한 구석이 있었던 것이다.
"으엉? ....아니, 별로 무례한 말은 아닌데. 사실이기도 하고."
사이카가 충격을 받은 이유는 그가 말한 내용이 어디까지나 묵직하고 반박할 수조차 없는 팩트였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그런 말을 들어봤자 자신은 간단하게 부정만 하고 끝낼테니 사이카 본인이 손해 볼 일도 없었고. 멍하니 하고 있던 생각에서 빠져나온 사이카가 가볍게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어. 별로 더럽지도 않은데 뭐. 그래도 고맙게 받을게."
음, 깨끗한 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라도 한 걸까. 길은 잘 닦여 오물 없이 깨끗했건만, 그는 자신이 바닥에 앉아 있었다는 게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는 손수건을 받아들었다. 그리고는 적당히 더럽다 싶은 곳 위로 손수건을 쥔 손이 두어 번 왕복했다. 처리를 마친 사이카는 손수건을 펄럭거리며 턴 후 다시 현호에게로 내밀었다. 그녀의 눈에 결과는 일단 괜찮은 듯했다. 어디까지나 '사이카의 관점'에서는.
"그런데 이런 건 매번 들고 다니는 거야?"
손수건은 분명 유용한 물건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쓸 일이 적은 물건이기도 했다. 사이카의 경우엔 되려 부적절한 관리 탓에 쓰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물이 종종 나오기도 했었다. 물 묻은 수건을 덜 말린 채 넣어둬서 냄새가 난다던지 하는 식으로. 그런 걸로 봐선 역시 그는 여러모로 꼼꼼한 사람인 모양이다. 사이카는 적당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왠지는 모르겠지만,궂이 따져보자면 어쨌든 상대가 다행이라니 안심할 수 있다-라는 뉘앙스의 말이었다. 뭐 당연히 그렇잖아.상대가 다행이 아니라는데 혼자서 다행이에여-하고 나자빠져있음 그건 예의도 뭣도 없는것..일지도.
"엄...뭐어 정 무리다 싶으면 주머니에라도 가득 채워서 가죠!"
물론,스타는 영문도 모르는 채로 주머니에서 강제퇴장 당하겠지만은. 그래도 어깨에 대충 얹어다니면 되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우리 스타는 강한 지네거든!이 정도 추위따위는 가볍게 코웃음치며 넘길수 있다! 지네에게 코가 있는지는,일단 넘기기로 하고.
"에,그러려나요-"
어찌 되었든 좋은 건 아니잖아.그래도 일단 틀린 말을 히는건 아니었던만큼,인정한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뭐..확실히 청룡 기숙사인으로써 그건 잘못된게 맞지!그리고 괜찮아,앞으로 천천히 고쳐나가면 될 일이니까!
"헤,그래도 여전히 그쪽은 세연이 형인걸요!"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으면서 세연을 올려다보았다. 다만 이번에는 아까 전처럼 키 같은 이유가 아니었고,왠지모르게 듬직해서..랄까.아까 충고해주던 것도 그렇고,용돈 주는것도 그렇고..다만 상대가 그다지 마음에 안 들어한다면 당장 바꿀 생각이지만 말야. 어쩌면 키 때문에도 살짝은 있을 지도 모르지만,그리고 장난으로 자꾸 그러고 다닐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런건 따지지 않기로 했다.공평하게 살자 공-평하게!장난을 거는 건..뭐 내 성격탓에 어쩔수 없긴 하지만 말이야!
>>802 아뇨 괜찮아요ㅋㅋㅋ 뭔가 무서워야 할 상황이긴 한데 전혀 무섭지가 않아서 악몽은 아니었어요ㅋㅋ 왜 이런 꿈을 꿨는지는 너무나 잘 알것 같습니다. 저희 스레야 요즘 제 관심사 no.1이고, 어제는 스티븐 킹 소설&누군가의 린치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봤었거든요.
>>798 헉 린치당하는 꿈이라니 도윤주보다 더 안좋은 꿈 아니야 그건...? ○_○ 아니 잠깐 웃으면 안 되는데 왜째서 주모자가 지애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이 진정한 하극상인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2 하 가서 받아가고는 싶은데 손이 화면 안으로 안들어가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그건 그래 승부욕 팍 붙으면 일단 노빠꾸로 밀어붙여야지!그게 진리 아니겠슴까! 랄까 신입이 들어왔구나!이제 나도 후배(?)가 한명 생겼어!
계속 가지고 있었다, 라고 한다. 소년은 그 말에, 만날 일이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지만 생각이 안났던가, 안챙겼던가 두 이유중 하나겠지. 소년은 그렇게 결론을 지으며 천천히 사이카의 갖고는 있었다며, 말끝을 흐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아무리 사실이라고 해도 쉽게 해서는 안될 말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
소년은, 무례한 말이 아니라는 말에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을 맺었다. 사이카가 자신의 손수건으로 여기저기 왕복을 하는 것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던 소년이 자신의 손수건을 다시 내미는 사이카의 모습에 손수건을 받아들다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더니 방금 전에 했던 것처럼 몸을 굽히며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손수건을 적당히 마치 처음 샀을 때의 그 모양새 그대로 만들어 사이카의 팔근처의 옷을 툭툭, 털어준 뒤에서야 소년이 몸을 일으켰다. 깔끔하게 네모로 접힌 손수건이 거기서 한번 더 접히고 그대로 소년의 바지 주머니로 들어갔다.
그런 뒤, 침묵을 지키고 있던 소년이 사이카의 말에 시선을 돌렸다. 느릿하게 눈이 깜빡여지고 소년은 입가를 손으로 매만진다.
"예. 손수건이라는 건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쓰이니 말입니다."
손수건은 소년에게 유용했다. 산책을 맟인 사화를 기숙사에 들여다놓기 전에 발을 닦는 것이나, 손에 땀을 닦는다던가. 더 나아가 눈앞의 이 키노 사이카라는 여학생와 같은 상황에 빠졌을 때 충분히 빌려줄 수 있는 물품이였으니까. 소년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높낮이 없이 차분한 어조로 사이카의 말에 대답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