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88365>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8.검은 번개 속에서 잃어버린 것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20 03:59:15 - 2018-01-21 22:06:20

0 이름 없음◆RgHvV4ffCs (7132059E+5)

2018-01-20 (파란날) 03:59:15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512 타미엘TO-지은 (248523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44:56

"그.. 지금이 아니라 좀 더 미래라면 머뭇거려도 거절하지 않지는 않을 것 같지만.."
지금은 조..조금 부담스럽내요. 라고 말합니다. 정 붙이면 안 돼요. 어차피.. 점점 죽어가는데. 란 생각을 하고는 지은의 목적을 들었습니다. 범죄자.. 머리가 조금 아파오는 문제였습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굳이 따지자면 이쪽이 더 바람직하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란 말은 하지 않고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다만.. 생각하가앤.. 오래가는 목표같지는 않아요."
사람 사는 게 언제나 범죄자는 나쁜사람. 이라고 단정지어지는 게 아니니까 말이예요. 라고 말하긴 했지만 바로 그냥 개인적 생각일 뿐이얘요. 라고 황급히 덧붙였습니다.

//다들 잘 자요!

513 아실리아주 (57438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45:01

>>510 괜찮.. 지는 않네요. 좀 과장하면 위에 구멍뜰ㄹ릴것 같아서..

>>511부모님이 아실까요..? () 병원 혼자 가서 혼자 타온거라.. 그럼 잠깐 다녀올게요.

514 월하 (053692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46:05

이전에 알약 몇개 들어있었는지 기억나? 캡슐로 된게 몇개라던가 그런거..
봉지 안에 들어있는게 아니라면 되게 찾기 힘들텐데 으으으음..

515 지은 - 타미엘TO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1:52

"정말요! 선배님이랑 어서 친해졌으ㅁ... 아 선배님이 아니라 타미엘이요."
습관인 걸까. 자신도 모르게 선배님이라고 말해버렸다. 침울해진 지은이 작은 목소리로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분위기 전환이 빠른 것 같은 사람이다.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할게요."
손을 꼭 지고 다짐하는 모습이 사뭇 비장해보인다.

"정말요? 이런 말하면 다들 별로라고 하던데. 다행이네요."

자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타미엘을 따라 지은도 똑같이 쳐다보았다. 조금 버릇없을지도 모를 행동이었지만 그만두기에는 타미엘의 눈이 너무 예뻤다. 어떻게 저런 색이 나오는 거지? 지은은 자신의 검은 눈을 떠올리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글쎄요. 일단은 10년 넘게 바라본 목표니까요."
제 부모님이 테러에 돌아가신 이후로부터. 복수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 이후로 범죄자들을 혐오하기 시작했다. 역겹고 더러워. 누군가 들은다면 기겁해하겠지, 지은은 씁쓸하게 웃으며 제 어두운 마음을 마음 깊은 속에 억지로 우겨넣었다.

"그나저나 선배님 눈 참 예쁘네요!"

516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3:44

S랭크 범죄자전 브금이 더 좋은 것이 없을까 하고 찾고 있습니다. 아..물론 악연이 있는 범죄자들과는 별개랍니다! 그러니까...현 시점에선 Case 12, Case 13, Case 16, Case 17, Case 18, Case 19네요. 무려 6명이나 있다..! 와아!

517 아실리아주 (57438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4:50

>>514 저 알약을 못 먹어서 다 가루약이에요.. 8ㅁ8

일단 먹고왔어요. 얼른 나아져라.. (._.

518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5:55

헉 아실리아주....(토닥토닥) 어쩌죠...??? 진짜 전 위장 아픈게 제일 싫던데......!(토닥토닥 (장이 매우 안좋은자

519 아실리아주 (57438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6:13

>>516 (기대어린 눈빛)

520 지은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6:41

>>513 ...! 네 정말 괜찮지 않네요... ㅠㅠㅠㅠㅠ 빨리 괜찮아 지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521 아실리아주 (57438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7:53

>>518 유혜주... 8ㅁ8 전 위장염이랑 식도염이 좀만 방심하면 따라와서.. (공감백배) 일단 나아질때까지는 참으면서 찜질하게요.

522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8:33

어..어어어...어어어...모두들 빨리 낫길 기원합니다.... 8ㅁ8

523 아실리아주 (57438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8:47

>>520 얼른 나아질게요. 걱정 고맙습니다 :>

524 권주주 (8617912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1:59:33

가루약... 저랑 반대네요. 저는 가루약 먹고 토한 기억때문에...((
권주의

525 권주주 (8617912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0:02

아니다...

526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0:38

>>521 아구...ㅠㅠㅠㅠㅠㅠ 진짜 속쓰리고 아픈게 제일 서럽더라구요... 밥도 제대로 못 먹겠고, 항상 뭐 먹고 나서 소화 안되고 쓰릴까봐 걱정하고...ㅠㅠㅠㅠㅠㅠ

527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1:08


그리고 이건 보너스.. 만약 익스레이버가 애니 계열이었다면 후반부인 지금의 엔딩곡은 이런 느낌의 곡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처음에는 사무실 건물 밖의 모습을 보여주고..그 다음 자연스럽게 안으로 시점이 옮겨지며,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나오는 느낌으로 가고, 후반부에 폭발하는 부분에서는 이제 높은 곳에서 R.R.F 멤버들이 내려다보고, 익스레이버의 멤버들과 대립하고 있는 분위기가 있으면 딱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델타는 실루엣 처리하고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서하와 하윤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느낌이면 딱 좋을 것 같네요.

528 월하 (053692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1:14

516 6명이라. 되게 그중 앱실론이랑 오메가도 있을 거 같은 느낌.
517 알약 먹기 힘들지. 응. 나도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캡슐은 몰래 버리거나 했었으니.
그래서 고생 꽤나 했고... 일단 찾았다니 다행이네. 빨리 괜찮아 졌음 좋겠다. 응.

529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1:18

아ㅏ아ㅏㅏ 중도작성...(빡침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ㅠㅠㅠㅠㅠㅠㅠ

530 타미엘TO-지은 (248523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2:52

"미래를 기대하는 게 빠를 것 같네요."
옆머리 조금을 매만지며 관심없다는 척 말했습니다. 그리고 목표에 대해서는.. 조금은 부러움이 있지 않으려나요?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
"지금의 나는 꽤나 관대하니까."
이런 꼴이 되게 만든 사람이라도 만난다면 추궁보다는 담담하게 물어볼 것 같아. 라고 덧붙이며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요? 어릴 적에는 이런 색은 아니었는데요."
예쁘다는 말에 그..그런가요. 라는 생각지도 못했다는 듯 대답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양쪽 눈이 달랐.. 다는 생각을 하다가 아 지금도 다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지은에게 별로 아무것도 아닌 듯이 지나가는 듯 말을 이었어요.

"어릴 적에는..진한 녹보라색? 이랑.. 노란색이었던 것 같은데..요.."
사진을 보면 확실해지겠지만 여기에 어릴 적 사진이 있을 리가요.

531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2:57

>>528 없습니다. R.R.F는 알파,베타,감마,델타, 그리고 그 분. 5명 뿐이랍니다.

532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3:04

저는... 가루약도 못 먹고 알약도 못 먹고...(??)
가루약은 써서 못 먹는데, 알약은 한꺼번에 먹질 못해요... 남들처럼 한 입에 털어넣는 게 안됩니다... 먹는 모습도 되게 추하게... 손가락으로 집어 던져야...(흐릿) 목에 잘 걸리더라고요.... 참.... (먼산

533 이름 없음 (715182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3:57

중간에 졸다깨서 갱신합니다...

계실런진 모르겠지만 로제주 미안해요 오늘 몸 컨디션이 완전 박살나서 자고일어나서 답레 드릴게요...

534 지현주 (7151827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4:31

아니 나메칸이 또 트롤링하네

535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4:53

지현주..저런...(토닥토닥) 어서 주무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536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5:51

지현주도 푹 쉬세요...!! 졸지 말구 편히 주무시길 바래요...

537 월하 (053692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5:59

531 헉 그렇데요. 여러분 :P
524, 532 가루약은 되게 뭔가 쓴것도 쓴거지만 약간 덩어리진 그런 느낌이 남는게 싫다구 해야하나.
그것보다 나만 알약 못 먹는줄 알아서 부끄러웠는데. 되게 힘들어 하는 사람들 많구나 ((

538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7:03

사람들마다 다 다르니까요. 참고로 스레주는 알약이 더 좋답니다.

539 지은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7:05

지현주 언녕히 주무세요!

540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08:52

>>532 맞아요 그 뭔가 텁텁한 느낌...? 저도 저만 알약 잘 못먹는 줄 알고 부끄러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무슨 달고 산 수준이면서 알약을 잘 못 먹...(흐릿

541 아실리아주 (574382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0:44

아니 이 약 맞긴 맞는건가 아파죽겠네 진짜 저 나아지면 올게요

542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2:22

그냥 푹 주무세요..아실리아주...!! 8ㅁ8 오늘은 더 안와도 괜찮아요. 어서 쉬세요...!

543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2:49

>>541 아실리아주... 무리하지 마시구 푹 쉬고 오세요!! 그리고 아픈 거 꼭 나으시길 바라요...!!

544 지은 - 타미엘TO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4:15

"아, 네! 열심히 기다릴게요!"
어째선지 열의로 가득차있습니다. 미래를 기다리는 게 빠를거라는 소리는 일단 가능성은 있다는 소리니까요. 어서 그런 미래가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맞아요. 사람마다 다른 것이겠지요?"
지은은 싱글벙글 웃으며 답했다. 가끔 그런 생각은 위험하다고 타박을 주는 사람을 많이 만나와서 그런지 이런 성격에 사람, 매우 좋아하는데. 선배라 다행입니다.
"관대하시군요! 타미엘은."
지은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나가던 옛 친구들이 본다면 기겁해할지도 모를 정도였다.

"신기해요... 꼭 보고 싶어요! 늘 생각하는 거지만 아롱범팀에는 미인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역시 자신감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요."
지은은 흘깃 타미엘을 보았다. 역시 타미엘도 미인이다.

545 월하 - 헤세드 (053692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4:19

예비용이라. 헤세드의 말에 눈을 깜빡이더니 제 손가락을 피며 숫자를 센다. 수로 보아 출동하는 팀원들을 센 듯. 잠깐 동안 앓는 소리를 내더니 휙 상자 안 붕대들을 다시 꺼내 늘여둔다. 이어 거즈며 다른 것들의 수를 세다 어깰 으쓱인다. 손을 뺨에 댔다 떼곤 상자 안에 다시 넣으면서. 고갤 슬몃 돌려 헤세들 마주 보곤 방글이 웃는다.

"아무래도. 응. 이야길 한번 꺼내봐야 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수가 많다 보니까. 상자 하나로는 부족할 거 같아서. 이어 말하곤 뒤이어 들려온 말에 아, 하다 입을 다문다. 그러고 보니까 헤세드씬 그때 안 오셨었던가. 워낙 다들 스키니 온천이니 즐기다 보니 얼굴을 잘 못 봐서 말야. 슬 시선을 내렸다 들곤 고갤 끄덕인다.

"응. 잘 보냈어요. 헤세드 씨는요?"

546 타미엘TO-지은 (248523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4:45

다들 안녕하세요..

가루약...고딩 때까지는 별 상관없었는데. 그 이후로 약을 워낙 많이 먹다 보니까 가루약 특유의 입 전채에 퍼지는 쓴맛을 버티질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알약으로 급속히 바뀌었었죠..

547 월하 (053692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5:33

지현주 잘자구, 아실리아주는.... 약 잘 못 먹은게 아니었음 좋겠는데.
일단 오늘은 푹 자고 괜찮아지면 다시 오는게 좋을 거 같아.

548 지은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5:51

가루약은 잘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기억도 안날정도로 예전에 먹었던 것 같아요.

549 지은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7:25

헉 지금봤네요! 아실리아주 푹 쉬세요!

550 유혜주 (4376364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19:55

>>547 으으 그게 제일 싫죠.... 텁텁하고 쓰고... (쓴맛을 좋아하지 않음

>>548 가루약은 보통 어린이에게 처방을 해주니까요! 알약을 못 먹는 체질이라면 그 이후에도 처방을 해주지만... 여튼 저는 쓴 맛이 강해서 정말 싫어해요..ㅠㅠㅠ

551 타미엘TO-지은 (248523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20:36

기다린다는 말에 지은을 잠깐 바라보다가.. 고개를 살짝 떨구고는 들라지 않을 생각을 했습니다. 미래의 타미엘이랑 잘 지내기를. 적어도 이 기억도 동기화가 되겠지요. 그건 다행인 일면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해도.. 절대적인 평가기준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지금은. 관대하지만요."
어디까지나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래엔 관대하지 않을 수도 았다는 듯한 뉘앙스 같기도 하고..

"나는 딱히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는 생각을 한 적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잔인한 걸 알게 되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만일 그냥 자매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속삭여지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타미엘이 미인인 건 사실이지만(어려보이는 건 별개로) 그 미인이어봤자. 소용없잖아요.

552 지은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20:45

>>550 그런 거군요?! 어렸을 때 먹었던 약은 오렌지나 딸기맛 나는 물약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꽤 맛있었던 것 같아요.

553 월하 (053692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21:45

다들 그랬구나 :o
아 잠깐 월하주 편의점 다녀올텐데, 돌릴 사람 있으면 찔러줘?

554 지은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22:12

잠깐 타미엘TO 너무 슬프잖아요ㅠㅠㅠㅠ

555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22:12

어어..이 시간에 새롭게 일상을 돌리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입니다.

556 월하 (053692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23:36

555 되게 많이들 깨어있는 느낌이라. 그냥 한번 찔러보는거 :P
없으면 없는대루 다녀오고 나서 영화 보거나 하면 되니까. 오늘 되게 늦게 일어나서 잠이 안 온다 (흐릿)

557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26:52

스레주...내일도 늦잠 예정이라서..마음이 편합니다.(끄덕)

558 지은 - 타미엘TO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31:59

어딘가 골돌히 고민하는 듯 하기도 하고 슬퍼보이기도 한 타미엘에 모습에 지은은 더더욱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대체 자신이 밟은 지뢰는 무엇이고 어떻게 흘러가는 것일까. 당연히 타미엘에 대해 단편적인 정보만 알고 있는 지은은 그녀가 어떤 상황에 쳐해있는지 몰랐다. 지은은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들어 조용해졌다.

타미엘의 대답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던 지은이 슬쩍 시선을 피했다. 어째선지 선을 긋는 듯한 그녀의 태도 때문이었다. 보통의 지은이라면 그런 태도에 굴하지 않고 다가갔겠지만 왜일까 지금의 그녀에게 계속 다가갔다가는 그녀에게 큰 폐를 끼칠 것만 같았다.

"잔인한 것을 알게 되어서라..."
지은은 애써 위로하려 하지 않았다. 위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 빈말. 잘 알고 있었다. 차라리 아무말도 안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과거 자신이 그렇게 느꼈으니. 여기서 자신이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녀와 친한 관계도 아닐뿐더러 오래 알아온 사이도 아니었다.

"역시 죄송하네요. 제가 너무 쓸데없는 질문을 많이했죠?"

#저 이만 자러가야할 것 같아서ㅠㅠㅠ 답레 이으시면 내일 이어도 될까요?

559 타미엘TO-지은 (2485236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34:13

네에. 내일 이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잘자요 지은주!

560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35:02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561 지은주 (6110869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35:29

넵 감사합니다. 전 그럼 이만 자러갈게요.

562 이름 없음◆RgHvV4ffCs (9663231E+5)

2018-01-21 (내일 월요일) 02:39:52

안녕히 주무세요! 지은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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