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69695>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13. 여명과 건, 곤, 감, 리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19 22:48:05 - 2018-01-21 03:05:11

0 이름 없음◆Zu8zCKp2XA (3526465E+4)

2018-01-19 (불탄다..!) 22:48:05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네 개의 기숙사에는 각각 한 명의 사감 선생님이 존재하는데, 그들은 공통점이 하나 존재한다.
한 명씩 '건', '곤', '감', '리' 가 그려진 새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다닌다.
또한, 사괘는 두 기숙사를 제외하곤 모두 기숙사와 일치한다.-동화학원의 역사 중 일부 발췌」

594 채헌주 (6962862E+6)

2018-01-20 (파란날) 18:50:23

>>5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도 글러먹은 걸 봐서 현호의 양심이 빡친 게 아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0 츠카사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채헌 멍하니 물고 있다가 다시 뺄 거 같고요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당황해서 어, 음, 어… 이런 거 반복하다가 한숨 푹 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못 끊었으면 담배 달라는 듯 손 내밀고... 끊었으면 달라곤 못하는데 시선을 못뗌

595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8:52:01

>>5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채헌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딱ㅋㅋㅋ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셋째 누나한테 더 컸다)

596 도윤주 (5015228E+5)

2018-01-20 (파란날) 18:53:27

다들 안녕안녕~ :D 가베주 어서와! :D

597 권지애-술집팟 (3225165E+6)

2018-01-20 (파란날) 18:56:32

혼란하다, 혼란해.
자신이 재미로 던진 짓궂은 질문에, 이렇게까지나 일이 커질 줄 몰랐다. 결국 진실게임은 자신의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감정을 털어놓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소담이가 고백하다니, 참 잘 된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저녁의 아드레날린 배후에는 일말의 걱정도 있었다.
사실, 자신은 두 친구 사이에서 묘한 기류를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니었었다. 하지만, 그동안 최대한 무시하려 했었다. 이기적인 이야기지만 두 친구의 관계가 변화하면, 자신의 입지가 어떻게 변할 지는 또 모를 일이니.

두 연인 사이에서 애매하게 끼인 친구... 같은 건 괜찮았다. 진짜 문제는 영이가 소담이의 고백을 거절했을 경우, 혹은 받아들였더라도 혹여나 헤어지게 될 경우였다. 서먹해진 두 사람 사이에 끼인 친구라는 포지션은 극구 사양이었으니.

진실게임 때 모였던 숙소에서 나서니,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호 후배가 보였다.
그러고 보니 이 후배도 고백을 받았었지.

"...전에 얘기했던 버터맥주 먹으러 갈까."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몰라도 새로운 연인이 생긴 소년의 분위기는 아니었다. 호 후배야 표정을 읽기가 어려우니 확실할 수는 없지만, 아무리 현호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일종의 긍정적인 기류가 느껴졌을 테니.

지인을 달래준다-는 의미 보다는, 어짜피 잠이 안 오는 사람들끼리, 따뜻한 음료나 사 먹으러 가자는 제안이다.

그래서 지금은, 이전에 이야기했던 여명의 주막-이라고는 하지만 서양화되어 펍에 가까운-에 도착해있다.

"...영?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친구를 이런 곳에서, 무알콜 음료도 아닌 술병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만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현호 끌고가는 내용으로 고쳤습니다.
지애는... 술을 마실 생각은 없었지만 여차저차해서 마시게 되는 설정으로 갑니다!

598 권지애-술집팟 (3225165E+6)

2018-01-20 (파란날) 18:57:12

가베주 도윤주 오신 분들 모두들 하이하이해요!

599 츠카사주 (9218683E+5)

2018-01-20 (파란날) 19:00:09

>>5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그럼 채헌이가 뺀 담배 다시 입에 물려주고 지도 하나 꺼내서 입에 물듯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지 담배에 불붙여서 담배 끄트머리로 채헌이한테 불 붙여줄거 같은데 ;;;;;;;;;;;;

600 현 호 - 술집팟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03:19

하영 선배님, 정소담 선배님은 소년에게 있어서 앞으로도 영원히, 학원이 끝나고 졸업을 하는 순간까지 제 기억 속에 남아있을 몇 안되는 사람들이였다. 권지애 선배님이나, 이세연양같은 사람도 그랬다. 하다못해 이세연양은 순혈이니까 더더욱 재학하는 중, 혹은 졸업을 하고 난 뒤에 분명히 마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다. 소년은 잠시 제 손에 들린 편지를 바라봤다. 휘갈겨 쓴, 편지가 한장. 그리고 성격을 알 수 있을 만큼 반듯한 글씨로 적힌 편지가 한장 더. 총 두장의 편지를 받고 소년은 잠시 진실게임을 했던 숙소 앞에서서 생각에 잠겼다.

조금의 감정이 동하니? 아가야. 소년은 고개를 가볍게 내저은 뒤 자신을 향해 버터 맥주를 마시러 가자는 지애의 말을 거절하려다가 거의 반강제적으로 끌려가기에 이르렀다. 힘으로도 충분히 뿌리칠 수 있었지만, 혹시나 지애가 다칠까 소년은 종종걸음으로 지애를 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여명의 주막이라는 이름과 달리 서양화되어있는 가게에 도착했다. 영, 이라는 지애의 말에 소년은 잠시 지애의 머리 너머로 근처를 바라봤다.

장난으로 시작했던, 모든 것이 서로의 무언가를 찔렀고 진실에 가까운 답을 내도록 만들었을 터.

소년은, 천천히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살짝 숙여 목례를 해보였다. 아무런 말도 없는 단순한 목례였고, 이 상태에서 인사를 해도 소용없다는 것이 소년의 판단이였다. 아가야. 아가야. 소년이 잠시, 느릿하게 어깨를 으쓱이며 영과 세연을 바라본 뒤, 코트를 벗으며 이야기를 했다.

"어차피 저도 권지애 선배님의 제안으로 왔습니다만. 혼자서 드시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합석해도 되겠습니까"

//http://watchrabbit.tistory.com/297
오늘 현호 복장은 여기서 첫번째입니다!

601 도윤주 (5015228E+5)

2018-01-20 (파란날) 19:04:24

아니 이분들 담배이야기 하고 계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세상에 도윤주 금연해야한단 말임다..하 이번주는 글러먹었나 ㅋㅋㅋㅋㅋㅋ

도윤:나쁜 어른!
도윤주:너는 술담배 해봤어?
도윤:그건 비-밀이죠!(찡끗

602 현 호 - 술집팟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04:53

>>600 감정이 동하니 아가야. 라는 말은 학원을 그만 둘 생각이 드니? 라는 말입니다! (배드 엔딩 루트 선택지)

603 지애주 (3225165E+6)

2018-01-20 (파란날) 19:05:41

>>601 (찡끗 <-이게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이겠죠;;;;;

604 채헌주 (6962862E+6)

2018-01-20 (파란날) 19:06:23

>>5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츠카사 담배피냐구요 물론 그 모습도 예쁘지만;;;; 그러면 유채헌 되게 혼란+어이 합쳐진 표정으로 있다가 자연스럽게 담배나 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피면 담배 냄새 몸에 배는 거 싫다고 온갖 마법 다쓰고 향수까지 뿌릴 거같아요 츠카사한테 너도 필요하냐고 물어볼듯

605 지애주 (3225165E+6)

2018-01-20 (파란날) 19:06:26

>>602 ㄷㄷㄷㄷㄷㄷㄷ;;;;;;;

606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06:29

>>601 :D 흐음, 도윤주... (애매한 미소)(이해한다는 듯한 미소)

607 영瀛, 여명의 어느 펍에서 술집팟과 함께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06:58

영 - 술집팟

자, 어찌어찌해서 세팅은 모두 끝났다. 위스키는 병째로 나 혼자 마실거니 누가 와서 물으면 따로 더 시키라고 할테다. 평소 깔끔하게 입고 다니던 터라, 물론 그에 인상 등이 반영됬겠다만 어쨌든간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아무도 의식하지 않았다. 이건 좋은 일이다. 내게도. 네게도. 큰 맥주잔이 있었다면 거기다 청주를 다 따라버렸을텐데, 어차피 나중에 맥주를 시키면 잔 역시 나오기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코르크를 열고 병째로 들고 마시려는 순간, 여인의 호명에 놀라 테이블에 도로 병을 내려놓은 건 의외의 일이었다.

"나 알아. 요? "

처음 보는 얼굴. 처음 보는 외양. 눈만이 선연히 기억에 남았으나 다른 부분은 흐릿하였다. 꽤 나이들은 얼굴의 여인으로 보였다. 눈만 보면 아마 세연의 친척이 아닐까 싶었으나, 내 얼굴을 기억하는 걸로 보아, 뭔가, 아니나다를까 여인은 세연 본인이 맞았다. 변신술에 능하다더니 정말 감쪽같이 변하고 왔구나. 그 뒤로 지애와 현호(얜 대체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다)의 인영이 보여 그쪽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인 뒤 말없이 고개를 까딱이며 앉으라는 듯 제 앞에 의자쪽을 가리켰다. 뭐해, 어서 앉지 않고. 합석하니 마니 허락안할 이유가 없다.

"여기, 청주잔이랑 위스키 각각 3잔씩. 버터맥주 두 잔도 추가할게요. 제일 양 많은 걸로. "

지애와 현호쪽에 흘긋 시선을 준 뒤 다시 직원에게 주문하였다. 당연하지만 버터맥주는 내가 마실게 아니다. 잊으려고 왔는데 굳이 그걸 시킬리가. 뭐하는거냐는 지애의 말엔 어깨를 으쓱일 뿐 그이상 대답이 없다. 보이는 대로, 더 할 얘기가 있나. 海를 잊으러 왔을 뿐이다. 단지 그뿐.

//느릿하면 안되니까 바로 다음레스(세연이턴)에 잔 나오는거로 해도 괜찮으신가요 세연주;♡??
앗차차 오늘의 영이 옷입니다 코트 https://www-s.mlo.me/upen/v/201710/20171011/5c103c7a-1fbb-4a40-9ed5-4a50f9cc71e3.jpg
코트안 https://i.pinimg.com/736x/d1/fc/9b/d1fc9b2430327c5cc5efece1caac8298--long-winter-dresses-winter-maxi-dresses.jpg

608 세연-술집팟 (5012594E+6)

2018-01-20 (파란날) 19:07:12

세연: 아..알아보는 것인가..
세연주: 영이 세연이라고 말했으면 알겠지만 딱히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은 걸 모르려나..?
세연: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라고 아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609 채헌주 (6962862E+6)

2018-01-20 (파란날) 19:07:25

>>601 아니 도윤이도 뭐라 할 처지가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0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0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왜 이름이 내용에 같이 올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좀 많이 실수했습니다 죄송합니다;;

611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07:43

>>605 일단... 위키에 미래에 관한 것은 딱히 큰 이유가 없어서 웹박 보내고 수정했으니까요...? (졸업전에 어떻게든 내가 이 빌어먹을 집안을 뒤집을게 조금만 참아! - 현주 신경쓰지 말고 학원만 졸업하렴. 너는 상관없지 않니 - 어머니 편지를 계속 받고 있어서...)

612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08:47

>>608 아무 생각 없이 썼다가 세연잌ㅋㅋㅋㅋㅋㅋㅋ변신했다는 걸 몰랐어요!!! 세연이 알아본 것에 대해서는 슥삭슥삭 머릿속에서 지워주세요!

613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09:42

>>607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들어왔냐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영이 그런데에서 태클입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평소 옷차림만 보면 충분히 거뜬한 통과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4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10:38

>>613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건 ㅇㅈ합니다;;;;;현호가 좀 많이 스타일이 어른스럽긴 하죠;;;;;;;;

615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11:30

>>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빵) 게다가 오늘 입고 있는 옷... 옷이..... 네... (먼산) 게다가 머리도 투블럭으로 단정하니까...

616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11:48

>>607 레스 수정합니다 청주잔이랑 위스키잔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잔을 빼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617 도윤주 (5015228E+5)

2018-01-20 (파란날) 19:12:01

>>603
엄 아마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도윤:우웅-?음주흡여언?그게 뭐에여?전 그런거 잘 몰라여♡(최도윤은(는) 무리수를 시전했다!

>>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도윤주 부분은 잊어주세여 자 그러면 레드 썬!(손가락 튕김(가능할리가

>>6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지!비밀이라고 했으니 아닐수도 있을텐데?!

618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12:36

>>617 아니 도윤이 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리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619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13:09

>>617 저렇게 도윤이가 행동하면 해봤다는게 딱 보이는............ (샤랍)

620 세연-술집팟 (5012594E+6)

2018-01-20 (파란날) 19:16:30

"이쪽은 데운 청주 한 병을 온도유지마법을 걸어서 주시길 바래요."
앉으면서 주문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하영의 말을 듣고 어깨를 우아하게 살짝 으쓱이고는

"유감스럽게도요."
"그것보다 정말 한 병을 나발로 부실 작정이신가요?"
부드럽게 말했지만 금방 알아차리니 흥이 식었습니다. 그럼에도 변신을 풀지는 않았지만요. 적어도 저 둘을 보면 보호자가 있어보이는 게 더 나아보이지 않으려나요? 느릿하게 잔이 나오는 걸 기다리다 보면(역시 주막이어서 그랬을까. 빠르게 나왔다) 주막에 합석하는 것은 지애 씨와 현호 군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올 줄은 몰랐는데. 라고 생각하고는 느긋한 모습으로 그들을 환영해주었습니다.

"흐음. 친구인 거려나...요"
분파가 가지고 있었던 오팔아이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영을 바라보고, 그들을 바라보고. 영이 말하는 거에 뒤이어 앉으라고 권했습니다. 너무 어색하게 말하는 것도 이상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너무 빠른 마주침인데요. 진짜 좋아했냐 안 했냐. 그런 건.. 넘어가도 되는 문제이지만(사실상 그다지 감정은 깊지 않았습니다. 깊게 보아도 친구. 그 정도였는데.) 말은...약간 건드린 부분이 있었으니까요.

621 도윤주 (5015228E+5)

2018-01-20 (파란날) 19:1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 상상은 여러분들의 자유인 검다 >.ㅇ
해봤을수도 있고!안 해봤을수도 있는거지 뭐!

도윤:우와,완-전-설득력 제로야.할 말 다해놓고선.(투덜

622 ㅇㅊㅎ - you are so beautiful And I said Eurekaㅎ (6962862E+6)

2018-01-20 (파란날) 19:17:49

"…? 내 표정은 항상 이랬던 것 같은데."

고개를 갸웃거린 채현이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으로 입매를 몇번 눌렀다. 유채헌이 학원에 다니면서 울거나 화낸 적도 없었고, 웃는 것은 전자에 비해 많았지만 드문 축에 속했다. 그러니 보이는 표정이라고는 자연히 무표정밖에 없었다. 보고 자란 게 유채헌의 어머니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도 아버지는 감정 표현이 풍부했던 편으로 기억했다. 저 정도로 울면 지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자주 울었으니까.

"귀곡산장에서 설마 죽기야 하겠니."

애초에 장난일 게 분명한 말이었다. 설령 죽는다 하더라도 사기노미야의 형의 존재를 오늘 처음 알았으니 유채헌이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유품을 처리하기 위해 형이라는 사람이 직접 온다면 모를까.

귀곡산장에 도착하니 낡은 폐가가 보였다. 유령들도 가까이 하려들지 않는다더니 분위기가 음산하기는 했다. 문 앞까지 다가간 유채헌이 손잡이를 열려다 잠시 행동을 멈추었다. 낡은 폐가라는 건 그만큼 관리가 안 되었다는 뜻이고, 깨끗할 리도 없었다. 손수건이 있기는 했지만 고작 이런 문을 열기 위해 손수건을 희생 시켜야 할까. 고민을 끝낸 유채헌은 발로 폐가의 문을 툭툭 찼다. 차마 손으로 만질 용기가 없었다.

623 채헌주 (6962862E+6)

2018-01-20 (파란날) 19:18:17

오늘! 저녁은! 스파게티! 저녁 먹고 올게용

624 츠카사주 (9218683E+5)

2018-01-20 (파란날) 19:20:22

>>60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봤다는 거잖아요 저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4 아니 얘 막나가는거 아시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근데 담배피는 채헌이가 더 쩔듯; 그럼 츠카사 막 "우리 유채헌씨 무섭네~ 벌써부터 흡연이나 하고~" 이런 멘트 치다가 채헌이 다 피고나면 하나 더 물려줄듯;;;;;; 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얘는 막 채헌이처럼 뒷처리 같은거 깔끔하게 안 할거 같아요 ;;;

625 도윤주 (5015228E+5)

2018-01-20 (파란날) 19:21:51

채헌주 맛저하고와!스파게티라니 부러...워...(´﹃`)

626 츠카사주 (9218683E+5)

2018-01-20 (파란날) 19:22:23

채헌주 다녀오세요~~~~~~~~

아 근데 도윤주 몬가 도윤이랑 츠카사 죽 엄청 잘맞을거 같음;;;;;;;;;

627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22:24

채헌주 맛밥하고 오세요!!

628 세연-술집팟 (7852541E+6)

2018-01-20 (파란날) 19:24:40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629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26:14

채헌주 맛밥하세요@@@@@@@@@@@@@@@@@@@@@@@@@@@@@@@@@@@@

630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27:08

뻘하게 지애 안쪽으로 앉히고 영이 시킨 위스키 잔 잡을 거 같은 현호... (느낌적인 느낌)

631 도윤주 (5015228E+5)

2018-01-20 (파란날) 19:28:40

>>624 >>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은....Lㅔ버..☆(??
핫 그러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632 사이카주 (3074868E+6)

2018-01-20 (파란날) 19:30: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여러분ㄴ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찾아온 사이카주임ㅁ니다........
아 저 이제 눈 많이 괜찮아져서 잠깐동안은 화면 봐도 괜찮더라고요!!!!!! 헐ㄹ 근데 뭐죠 지금 완전 재밌어보이는ㄴ데 갸아아악 컴퓨터 하고싶어..... ;∇;

어 그동안 할 일이 없어서 써놓은 아무말 좀 올릴게오 악필주의 모두 안녕하세요 '∇')/!!!!!!!!!

4일차(1)
https://s14.postimg.org/i2i4u5mk1/2018-01-20_1_1.jpg

(2)
https://s14.postimg.org/l9codu4g1/2018-01-20_1_2.jpg


5일차
https://s14.postimg.org/uh4wuke35/2018-01-20_1_4.jpg

6일차
https://s14.postimg.org/6de56aqhd/2018-01-20_1_5.jpg

633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32:00

샄카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 동안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수술 잘되신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634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3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샄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고양이 현호쟝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흡곤란)

635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33:11

사이카주 어서오시고 수술 잘되신거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저희 지금 여명와서 술게임하고있어요!!!!!! 어젠 진짜 헬이었구요ㅎ 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진짜 어떡하지 이걸......이걸 설명드려야하나........지금도 좀 머리가 멍합니다 일단 영이 비설 풀었습니다ㅇ__ㅇ!!!!

636 세연-술집팟 (7852541E+6)

2018-01-20 (파란날) 19:33:21

사이카주 어서와요!ㅋㅋㅋㅋㅋㅋㅋ 수술은 잘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637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33:56

아니그보다 우주대존잘 영ㅡ멘모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림 보면서 뿜었어요 호흡곤란올거같아요 저

638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33:57

네 일단 눈 나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 하시면 알겠지만 하나만 말하겠습니다

저희 어장 첫 커플의 탄생!!!!!!!!!!!!!!!!!!!!!!!!!!!

639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34:23

그이상 말하지 마세요!!!!!!!!!!!! 아직 일상 안끝났습니다!!!!!!!!!!!!!!!(오열)

640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34:51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주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 다 받아놓고 뭐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창)

641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35:31

>>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카주를 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상 다 끝나면 정주행하셔야죠 제가 얼마나 독백급으로 답레를 썼는데..........눈아파요 보는것만으로도.........

642 현호주 ◆8OTQh61X72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19:37:27

>>641 멸치 어장으로 긁어서 보느냐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 눈 책임져요 저 그때 안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어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짤)

643 채헌주 (6962862E+6)

2018-01-20 (파란날) 19:38:47

대박 사이카주 안녕!!!!

>>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네가 할 말은 아닌 거 같다고 하다가 두번째는 자기가 라이터 꺼내서 불 붙일 거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뒷처리 신경 안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냄새 어떡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4 영주 (8445383E+5)

2018-01-20 (파란날) 19:39:28

>>642 근데 따지고보면 그닥 내용 많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백포함 2,351자 공미포 1,764자???????? 바이트로따지면 3,954 byte/3,367 byte였구요 진짜 안많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현호주:님맞짱가죠ㅡ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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