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6386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4장 :: 1001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9 21:10:50 - 2018-01-21 02:55:32

0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6344598E+5)

2018-01-19 (불탄다..!) 21:10:5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645 비비헨리 ◆KPsdVwuHRk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21:23:35

집에 .. 왔습니다.......... 아... 일단 씨..씻고 올게요.. (흐늘흐늘)

646 린네 - 알폰스 (0388953E+5)

2018-01-20 (파란날) 21:25:11

"이상인가. 그쪽이 강제하는건 아닐까? 결국 공통의 목표를 잡더라도 인간은 말이야 전부 생각하는게 다르거든.너는 네 이상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아?"

신경을 거슬리게 하려는 목적으로 나는 남자의 말에 반문하듯 넌지시 이야기한다. 물론 상대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모른다. 그저 발끈하기를 기대하는 도발수에 그치지않는다.
그것으로 일그러짐의 파문이 일어난다면 그만이다. 그렇지않더라도 아무래도 상관없다.

"네 구원이 누구에게는 그저 민폐일수도 있지않은가? 이래서 이상에 젖은 인간은 한심하기 그지없네. 남에게 사상을 강요하지마. 인간은 인간을 이해하지 못해. 이해한다고 생각하는건 오만이야. 네 사랑스러운 인형이 그래서 얼마나 동조하고있을까?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부활해준 은인이기에 강요받는것을 선택했을수도, 그렇지않다면 강요받기에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동조하고 있을가능성이 0에 수렴하지않는다고 장담할수가 있어? 너 정말 오-만 하구나."

처음보는 사람이니 당연히 상대의 사정같은건 모른다. 다만 비꼬아줄 건덕지가 있다면 그것을 활용한다. 더군다나 상대는 신념이 강하다 신념을 더럽히면 프라이드에 손상이 가겠지.

"선공은 그쪽인가. 어울려줄게."

즐거우면 그만이다. 이래서 인간을 사랑한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대적하는 존재가 존재하는데 사랑하지 않을수가없다.빨리 모두 가라앉아버리면 좋을텐데.
은색의 탄환은 쉽게 프라이머리로는 쳐내는 것이 힘들었기에, 날아오는 탄환을 가벼워진 닻으로 휘둘러 방어하듯 쳐내었다. 동시에, 닻을 유지하던 프라이머리가 탄환에 의해 소멸되기에, 닻에서는 손을 놓아 갑판을 향해 중력이 실려 바닥을 파내고 닻은 내려꽃혔다.

"쳇. 이래서 성령탄환은 싫어해."

그것을 방심한것처럼 표정을 연기하며 나는 바닥에 스며든 물들을 조정하여, 남자의 발밑으로 강한 수압을 동반하여 솓구치게 하려고했다.

647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1:25:47

          、__________           /     .{
         ) ̄ ̄ ̄ ` 、r 、r .、/    ,,ノ 人
        ⌒ヽ    ,,.斗* ⌒'く¨¨ ''マ´ ̄` 、 \
           } >''´     ::.   \    : .、      ヽ
        ..<    .: i .:i、:. .‘,      、:\ ________j}_
     ..<  / ./   :i :| トノハ:.‘,‘, ‘, .:.、 :.\ ヽ ̄ ̄ ̄` 、
       ⌒7 ./  .:i.:| :| {^´ i:. i:.{:._}_ .:.\ :.\゙,ー==‐   \  >> “ >>645 어서오세요∼!비비안주 ”
.        ′/ . : .::|.:| :| {   レi´{ \}、 \.:.\ :.\    ,/⌒     /
           ′.: .: i|,*⌒:.{   斗≠ミ、\{:.\{⌒ r‐ヽ  {        /
       レ' {  :{ .: 八ァ==ミ     刈 i}; .:} }  :. i、    〉    ./    /
.         / ,. :{.::   {i  沁     込ン / :/:, :. :. i: \,/   /     ./ニ
.          / ‘,:    {i 弋ン ,       .厶ィ.:/  : . i : :.\斗匕     /ニニ
         /.  ‘,:.、: : {ハ     __  ノ  ., レ'    : . i  ::..:.\.       /ニニニ
      /⌒ヾーⅥ\{分 .,       /  j{___ :.,. ‐<   :. :. \     /ニニニニ
               | \ ≧s。. ィ  ./  i{/     ”''< : ::.\ー 'ニニニニニ
  __           | .:|:.ヽ{ .::ii::::::,i}/   /」^    ,     Y : :..ヽー==≦⌒
  ⌒\ー‐ --------| .:|   .::ii /7ヽ   ./」^    /     iL : . .:, * .:
  ニニ‐\        | .:| .:r‐匕/´{{  \/」^     {i     /   i} :...: :, ゚:..:
  、ニニニニ,\       | .:| .:i  ./_{{_   ゞ      、   ji_____j{  :..:.::.,
    ̄ ̄ニニ ー====i| .:l .ノ ''´ ==ミ、L          \/´ ̄ ̄` 、 :..:.′∮
  ー=====彡'´‐ニニニi| , ´」〃,/  マ, (     i       , --- 、 〉 : .,
  ニニニニ≫ー‐=≦⌒i/  ( {{ {   }} /    }┗┬‐,/          \  .′×
  ¨¨¨¨´ *:.  o  ′   7ゞ   ノ'7  . . .:, : : :`ー{i  /ニ\       \ , φ
   .:φ   .:.   .{     ⌒i 〕抓(⌒. : : : : : : : : : : : 乂 {ニ彡' \       \
      .:... ∵ 八: . . . . : : 〔{ii}〕 : : : : : : : : : : : : : : :/:.‘,  ::. i: .\       \
   .:。゚  ∮    \: : : : : :〔{ii}〕 : : : : : : : : : : ノ : / ::.‘,   ::.i   ヽ

648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1:26:10

비비안주 어서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649 비비헨리 ◆KPsdVwuHRk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21:26:15

예에 안녕하세요!!!! 아 지치네요 진짜.. 추워.. 춥기도 엄청 추워...

650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21:27:27

네네주 안녕~ 어서와! 수고 많앗다!

651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1:29:00

비비헨리주 어솨요 수고했졍!!!

652 비비헨리 ◆KPsdVwuHRk (6543078E+5)

2018-01-20 (파란날) 21:30:00

감사합니다 여러분!!! 일단 씻고 올게요.. 난 왜 씻는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를 하고 있는가..!!!

653 에일린 - 아나이스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1:31:56

"아.....으으....싫어...아파..."

손바닥에서 피가 흐를 정도로 강하게 손톱이 파고 들었지만, 늑대는 그것조차 느끼지 못했는지 손을 펴기는 커녕 더 강하게 주먹을 쥐었으며, 아나이스에게 쥐어졌던 귀와 꼬리가 경련이라도 일으키는 것마냥 바들바들 떤다.

[.......]

툭, 하고 밀치는 손에 균형을 잡을 힘조차 없었던 것인지, 아까의 비명에 다 써버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볍게 옆으로 쓰러진 늑대는 그제서야 꽉 쥐었던 손을 폈고, 피투성이의 그것을 머리로 올려 자신의 양쪽 귀를 쥐듯이 만짐과 동시에 꼬리가 힘없이 안쪽으로 움츠러들었고, 고개를 푹 숙인 그는 아나이스를 공격할 생각조차 들지 않는 것인지 고통스러운 비명소리를 희미하게 흘린다.

[끼이잉.....낑..]

654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21:33:43

왜냐면 인사는 중요한 것이니까!! ㅋㅋㅋㅋㅋ 언능 다녀와!

655 시이 - 아나이스한테 시이를 줄 테니 아나이스를 제게 주세요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1:34:19

시이는 아하핫, 작게 웃고는 볼을 꼬집힌 채 좀 새는 발음으로 말한다.

"잘 하는 게 뭐가 나빠요."

잘 하는게 문제인가. 제 손을 들어 스스로의 뺨에 가져다 대는 아나이스의 그 헤실대는 웃음이 좋았다. 너무 좋아, 정말로. 그 웃음을 보기 위해 여태까지 살아왔던거야? 라고 묻는다면 즉답... 은 좀 힘들겠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말할 것 같아.
계속 이렇게 있고 싶다. 이런 식의 반격이라면 언제나 환영이에요. ...일단 반격의 의미라는 건, 되받아쳐 공격하는 거니까 내가 먼저 나서야 이런 반격에 당할 수 있겠지만요.

"...네? 지금 이게요...? 정말로? 아나이스, 그거 정말이에요? 나 너무 기쁜데. 어떡하죠..."

아나이스가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말을 내뱉자, 시이는 그 웃음기 그대로 좀 얼굴을 붉히다가 이내 기쁜 듯 입을 달싹인다. 그러곤 이내 얼굴에 마른세수를 하곤 볼을 꼬집히자 아얏, 하고 작게 소리를 하며 뭐라 말하려는 듯 입을 열으려다가 이내 입술이 맞닿고 떨어지자, 그저 멍한 얼굴로 중얼거린다.

"......꿈 아니구나. 정말로..."

//치킨 뜯고 옵니다! 하하!

656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1:34:39

에일린...!(왈칵) 미안해...!!!(죄책감)

657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1:35:07

괜찮습니다!!!! 빨리 귀를 만져요!!!! (아님
다들 어서와요!

658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1:36:44

이 상황에서 귀를 만질 수 있을 리 없잖아요..아니 위로해 주고 싶은데....(아련)(그게 될까)

헉 시이주 부럽다! 치킨 맛있게 먹고 오세요! (시이의 귀여움에 시름시름)

659 알폰스 - 린네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21:40:07

"하아-? 그럴리가 없지 않습니까? 제 이상은 모두의 이상. 만물의 영장인 인류의 최후숙원! 이러한 궁극의 목적은 전 인류가 동감하는 바 이지만 제가 행하는 일이 너무나 잔혹하기에 찬가를 환호를 받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전 인간이지만 더이상 인간이 아닌 환상종이 뭘 안다고 인간에 대해 평하는 겁니까? 환상종이 자꾸 인간을 평하니까 저도 이렇게 환상종을 평가하는거 아닙니까-! 좋은 환상종은 죽은 환상종이라고! "

회전하여 날아가던 은 탄환은 린네의 닻에 적중하였고, 가드한 뒤에 닻의 무게중심이 흐트러지는 걸 볼 수 있었다.

'아하- 그 닻은 프라이머리 비스무리한 걸로 들고 있는 거였군'

"제 이런 구원이 누군가에겐 민폐다? 흠 그건 공리주의 사상으로 받아치겠습니다. 이런 구원이 결과적으로 다수의 구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수의 민폐를 무시한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애초에 이렇게 광신적이고 비틀어진 인간을 만드는건 환상종인 당신들 아닌가요? 당신들의 탐욕이, 탐식이 이런 괴물로 변한 인간을 탄생시키는 겁니다. 괴물을 잡으려면 괴물이 되어야 하거든요. 순수함과 상냥함이 파괴된 자리엔 증오가 차오르는게 당연한거니까!"

흑사병 의사는 광소하며 장전을 끝내고 다시 쏘기 위해 린네를 조준했다.
그러나 그 순간 바닥에서 쳐 올려오는 강한 수압의 물로 인하여 알폰스는 뒤로 나가 떨어졌고.
오른팔에 느껴지는 강한 통증에 혀를 차면서도 린네를 조준하는걸 멈추지 않았다

"아리아 백업을.."

탕-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쏘아져 나간 성령탄환은 린네의 다리를 향해 날아갔다-

660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1:41:13

그냥 꽉 쥐고 조물조물 하는거에요!!!! (아님
ㅏ앗 치킨...순살...후라이드...양념.....

661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1:43:03

(에일린 버리고 갈 것 같은데)(어쩌지)

뭐 언젠가..먼 미래에..에일린 귀를 만지작해볼 날이...올까?(말잇못)

662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21:57:00

왔습니다!!!!!

663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1:57:26

어서와요 비비헨리주!!

664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1:58:33


          |`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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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 |: : : :ト:K幵ト:ト: : : : //サ幵 : : : : : :} << “ >>662 어서오세요! 비비안주~ ”
      /: ヘ: : :/ ,,ェョ-ヘ|ヘ: : :/リ,ィョュリi: : : : : :: ヽ
      /: :ヘ : : イ /ム゚昨l  |/ f'吟ハヘ: \: : : :ヽ
     ∠: :/ : : : l'`弋ソノ     弋ゾノ|イ: :\ : :`ゝ
    <_;:-‐' : : : :|、      '     /リ : : :/:ー_;::>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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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22:00:25

음! 진짜로 어서와!

666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22:01:53

네 진짜로 안녕하세요!!!!

이불 따뜻해.....(노곤노곤)

667 린네 - 알폰스 (0388953E+5)

2018-01-20 (파란날) 22:02:18

"그걸 동의하는자는 몇명인지 조사해본적은 있었어? 그게 인류의 숙원이라는 보장은? 그런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지 객관적인 증명을 해봐. 반감을 가진다는건 이미 사상으로서 일그러졌다는 의미야. 너는 보고싶은거 밖에 볼줄 모르는구나. 물론 린네는 분명히 인간으로서는 완전히 죽었지만 살아서는 모든 인간을 대할 교육을 받았어. 당신같은 유형은 사상으로서 한번꺾이지않고는 진실을 직시하지 못해. 안됐구나."

사랑스러운 인간의 부류는 아니다 꿈을 쫒는것도 꿈을 가진 야망가도 아니다. 그저 꿈에 사로잡힌 괴물에 불과하다고 나는 속으로 평가한다.

"너는 200의 찬성과 100의 반대가있으면 100을 쳐내려할건가? 마침내 2의 찬성과 1의 반대가 남을때까지. 환상종이 인간에게 피해를 줘서 광신적으로 갔다라, 나하고는 상관없어. 누가 거짓말을 시작했는지는 린네의 알바가 아니야. 인간이건 환상종이건 누구나 죄를 짓지않은 존재는 없거든. 아무래도 상관없는거야. 린네는 인간을 사랑해. 멋진 사상을 가지고 꿈을 쫒아가는 몽상가들이니까. 하지만 당신은 전혀 사랑스럽지않네. 완성된 인간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웃이야. 좀 더 확실하고 반박할수있는 논리로 계속해서 이론을 무장해나가야지 인간이라는 찬가가 완성되잖아? 응. 당신은 실패네."

아 이거 화났네. 그럼 기름을 조금 부어버려주자. 어디까지 분노하는지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듯한 스릴감이 있어서 즐거운데.

"자 그럼 한대정도는 맞아주고, 그대로 되받아쳐주는걸로. 린네의 수는 그렇게-."

수압으로 솓구친 물을 프라이머리로 그대로 회수해 다시 닻에 물기를 머금은 다음 다리를 향해 날아오는 탄환을 일부러 맞는다. 피는 나지않았다. 그런 몸이니까. 그저 커다랗게 다리에 구멍이 뚫려 바스라진채 중심이 흐트러지는 것을 역이용하여 닻을 위로 올린다음 갑판을 향해 내리꽂았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강한 수압의 물줄기가 뱀처럼 쏘아져 배를 동강내기 시작하려고했다.

"무대를 바꾸려고 했답니다♪"

소녀쪽은 공격을 전혀하지않았기에 무엇인가 이상한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다면 떨어뜨려놔야겠지.

668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2:02:50

산소 라듐 질소 저마늄
탄탈럼 칼륨 탄탈럼 칼륨 탄탈럼 칼륨
트리튬 루테늄 인 아이오딘 칼슘 나트륨

669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22:04:24

666먹어서 좋겠다... 악마가 굽어 살피는 느낌....

670 아나이스 - 에일린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2:05:58

그렇게 강하게 밀친 것도 아니였건만, 옆으로 픽 하고 쓰러져 버린 에일린을 무표정하게 쳐다보던 아나이스는 힘겹게 누워 있던 자리에서 일어서서 앉았다. 고작 이 정도만 움직였음에도 꽤 힘들었기에 길고 깊게 숨을 몇번 내쉰다.

"이 상태론 내 말이 네게 들릴 것 같지는 않네"

귀를 붙잡고 쓰러진 채 낑낑대는 것을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를 눈빛으로 지긋이 보며, 그는 숨을 고른 뒤에 천천히 일어났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듯이 보이기도 했다.

"지금이야 넌 고통에 겨워 누워 있겠지만 사그라들고 난다면 다시 덤벼들 게 분명하겠지. 그러면 난 어쩌는 게 가장 현명할까."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기분은 아니였다. 반대로 나쁜 기분도 아니였고. 희미하게 냉소를 지으며 반쯤 손을 들어올리다가 툭, 하고 떨어뜨렸다. 기껏 지었던 미소가 다시 사라졌다.

"당장의 위협을 남겨두는 것이 옳을까? 미래에 사이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으면서."

여전히 에일린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그는 반 발짝 쯤 앞으로 발을 내딛다가 다시 뒤로 물러섰다.

"변덕이라고 생각해. 빚으로 달아 둔다면 더 좋고."

이걸로 두 번 빚 진거야. 아나이스는 가볍게 미소지으며 그대로 매정하리만치 망설임 없게 등을 돌렸다. 뒤를 돌리더라도 공격할 순 없을 테니까.

//뭔가 애매한데..어쨌든 막레입니다! 진짜 오랫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아아 에일린 미안해(오열)

671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2:07:00

하하 이게 바로 위로력 마이너스를 찍은 자의 힘이다(주르륵)

어서와요 비비안주랑 시이주!! 시이주 치킨 맛있게 드시고..치킨을 먹고 오류가 나셨어?!

672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2:07:30

수고하셨습니다 아나이스주!!!

67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0388953E+5)

2018-01-20 (파란날) 22:07:46

근데 린네가 하고있는말 진지한게 아니라 사춘기 개똥철학으로 상대 까내리는거 이상이하도 아님. 단순히 전투의 우위를 선점하려고..

674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2:07:58

>>669

          ト、               /´|
       __,ノ  \          /   L.,,_
      \       \  _rゥニュ、,/        (__
       _ノ    ,>''"´:::::::::::::::::::::`"'<      /
      「  \./:::::::::::::::/`::::::::::::、:::::::::::::\/   `ア
    _,ノ    ,.:':::/::::/:::!::::::::::|:::::::::ヽ:::::::::::::':,    ,>
    `ヽ.   /:::/:::::::/::::::/|::::::::/|::__」_::ハ:::::::{::::ハ   (
       .ノ 7:::::|::::::::|::__/_ ',:::::;' .レ'ァ=t-、、:::::':、:::|    `}
     く  {:::::::';:::::::|ァ'-=、 \|  {ノ'ハ |!\::::\_r‐┘
    ∠、__/::::::::}::::::|| {ノハ      ゝ-' ノ::::::ト-r-ヽ、
      ∠::;;___/:::::人 ゝ゚'  .    "'/:::::/::::::|!  \ << “ 비비안은 흡혈귀니까요...? 흡혈귀는 악마는 아니지만 악마적인 분위기의 존재니까 그럴지도... ”
        /∠::イ::::'、"       ∠::イ::::::::八_r '⌒ヽ
      /  }::::::':、__`フ、   ´  , イ::::/:::::::/::::::\
      '⌒ヽ/:::::::::/::::::::|`lァァー '゙ |/:::::::::{::::::::::::::`''ー-‐ァ       _.ノ)
       /:::::::イ::::::::::__/r/}   / `'ァr-─- 、:::(::::::::::::;:>-─‐ァ'":::::::`ヽ、
      <::::::::::::/:::/´  7 ト、/   /r'     ヽヽ/      /:::::::`ヽ::::::\
      __`ソ::::::{::/   i/ }|///\  /r' i/     ∨ヽ    /::::::::::::::::}:::::::::::`'ーァ
     / ヽ  ̄`7  /  r//r'  Yr'  /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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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ゝ、:::/   `!  ‐`TT"´   ‐''゙  ./ム {l、/_/ / ,r}::::::::}::::::/*:|::::::/:::|:::::::/}
  /)::::ノ*:::r/    /    }::{        {:::::'; `7´ ` ー'ム:::::::レ':::::::::/::イ:::+:::!/:::::;ハ

675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2:09:41

>>668
ORaNGe TaK TaK TaK TRuPICaNa

>>671
전 오류난 게 아니랍니다!

676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22:09:55

>>669 악마가 굽어살피면 어쩌죠...? (동공지진)


놀자!!!!

677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2:10:01

아 그리고 아나이스주 에일린주 수고하셨어요!!!

678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2:10:17

잠깐 집에 뭐 먹을 거라도 없나 탐방을 다녀와야겠습니다..배고프네요!

679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2:10:45

>>678
잘 다녀오세요! 라고 하면 되는걸까요...
맛있는 걸 찾아서 드실 수 있기를!

680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2:11:59

다른 돌릴 분을 찾아 뒹굴거려볼까요.

681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22:12:07

>>676 악마가 굽어살피면... 음,,,, 놀자!!!!!!

682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22:12:27

아 그리고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683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2:13:14

>>675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였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였군욬ㅋㅋㅋㅋㅋ

집에 먹을 게 없어서 물 마시고 왔습니다! 이제 차분하게 답레를...(심쿵)

684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22:13:47

>>681 뭐하고 놀까요!!!

685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22:14:49

일상 수고하셨어요 두분

686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22:15:54

(린네를 본다)(음! )(괜히 무서움)

687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2:15:59


          、__________           /     .{
         ) ̄ ̄ ̄ ` 、r 、r .、/    ,,ノ 人
        ⌒ヽ    ,,.斗* ⌒'く¨¨ ''マ´ ̄` 、 \
           } >''´     ::.   \    : .、      ヽ
        ..<    .: i .:i、:. .‘,      、:\ ________j}_
     ..<  / ./   :i :| トノハ:.‘,‘, ‘, .:.、 :.\ ヽ ̄ ̄ ̄` 、
       ⌒7 ./  .:i.:| :| {^´ i:. i:.{:._}_ .:.\ :.\゙,ー==‐   \  >> “ >>685 어서오세요∼!스컬주 ”
.        ′/ . : .::|.:| :| {   レi´{ \}、 \.:.\ :.\    ,/⌒     /
           ′.: .: i|,*⌒:.{   斗≠ミ、\{:.\{⌒ r‐ヽ  {        /
       レ' {  :{ .: 八ァ==ミ     刈 i}; .:} }  :. i、    〉    ./    /
.         / ,. :{.::   {i  沁     込ン / :/:, :. :. i: \,/   /     ./ニ
.          / ‘,:    {i 弋ン ,       .厶ィ.:/  : . i : :.\斗匕     /ニニ
         /.  ‘,:.、: : {ハ     __  ノ  ., レ'    : . i  ::..:.\.       /ニニニ
      /⌒ヾーⅥ\{分 .,       /  j{___ :.,. ‐<   :. :. \     /ニニニニ
               | \ ≧s。. ィ  ./  i{/     ”''< : ::.\ー 'ニニニニニ
  __           | .:|:.ヽ{ .::ii::::::,i}/   /」^    ,     Y : :..ヽー==≦⌒
  ⌒\ー‐ --------| .:|   .::ii /7ヽ   ./」^    /     iL : . .:, * .:
  ニニ‐\        | .:| .:r‐匕/´{{  \/」^     {i     /   i} :...: :, ゚:..:
  、ニニニニ,\       | .:| .:i  ./_{{_   ゞ      、   ji_____j{  :..:.::.,
    ̄ ̄ニニ ー====i| .:l .ノ ''´ ==ミ、L          \/´ ̄ ̄` 、 :..:.′∮
  ー=====彡'´‐ニニニi| , ´」〃,/  マ, (     i       , --- 、 〉 : .,
  ニニニニ≫ー‐=≦⌒i/  ( {{ {   }} /    }┗┬‐,/          \  .′×
  ¨¨¨¨´ *:.  o  ′   7ゞ   ノ'7  . . .:, : : :`ー{i  /ニ\       \ , φ
   .:φ   .:.   .{     ⌒i 〕抓(⌒. : : : : : : : : : : : 乂 {ニ彡' \       \
      .:... ∵ 八: . . . . : : 〔{ii}〕 : : : : : : : : : : : : : : :/:.‘,  ::. i: .\       \
   .:。゚  ∮    \: : : : : :〔{ii}〕 : : : : : : : : : : ノ : / ::.‘,   ::.i   ヽ

688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22:16:46

>>684 어제 돌리자고 햇자나~~! 그새 까먹은거냐 이뇨석~~~

둘이 돌리느라 수고 많았음!! 스컬주도 어서와~

689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2:17:10

스컬주 어서오세요

690 알폰스 - 린네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22:17:32

"환상종인 당신이 뭘 안다는 겁니까? 교육? 사상? 환상종인 당신이 인간을 이해할리가 없잖습니까? 전에는 인간이였겠죠. 하지만 이미 망령이 되었고 사람을 죽이는 괴물이 된 이상 인간에 대해서 논하지 말란 말입니다."

광기로 젖은 두 눈동자.
몸이 축 처진 그 모습에 이성은 별로 남아있지 않아 보였다. 바닷물에 젖은 옷가지를 수습한 그는 광신도와 같은 모습으로 라이플을 장전했다.
퉁 하고 튕겨져 나가는 탄피. 그러나 뭔가 이상한 느낌에 알폰스는 고개를 돌렸다.

" - "
" 아리아? "

그 순간 쿵 하고 배가 두동강 나기 시작했다.
불침선이라는 그 이름과 어울리게 이 배는 빠르게 가라앉기 시작했다. 뭐가 불침선이냐..
다행인건 구조선이 근처에 온 듯. 사이렌 소리가 크게 울리기 시작한 거였지만- 알폰스는 슬슬 퇴각의 시간을 가지기 전에 확실히 린네를 끝내기 위해 라이플을 겨누었다.

"아리아. 보호막으로 저 망령을 가둬-"

보호막의 응용이라면 행동을 저지하고 묶어둘 수 있다. 그리고 라이플로 맞추기 훨씬 쉽겠지.
..
그러나 아리아의 보호막은 쳐지지 않았다.
그는 고개를 돌려 아리아를 마주 보았다. 아리아는 울고 있었다.
두눈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며 이유를 묻기보다는 먼저 '아, 인형이 눈물도 흘리구나'라는 생각을 먼저 해버렸다.

"뭐하는거야 아리아-! 이 기회에 죽여야하니까 빨리 붙잡아-!"

평소와 달리 존댓말이 아니라 기괴하게 뒤틀린 절규의 목소리가 까마귀에게서 흘러나온다.
아리아는 하염없이 울다가 알폰스에게 말했다.

"도련님. 전.. 환상종에게 죽은게 아니에요."
"...뭐라는 거야! 젠장!"

다급한 상황, 정신없는 이 순간에도 알폰스는 환상종에 대한 집념하나만으로 린네에게 총구를 겨누었다.
그러나 그것도 얼마가지 않았다. 갑판을 뚫고 올라온 물줄기가 타이밍 좋게 알폰스의 시야를 가렸고 알폰스는 그 충격으로 아리아 쪽으로 나가떨어졌다.

불침선이라 불렸던 최고최속의 유람선은 그렇게 서서히 검은 물에 삼켜져갔다.

//슬슬 막레 부탁해도 될까요?

691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2:17:34

>>683
황 은 텅스텐 아르곤
탄탈럼 칼륨 탄탈럼 칼륨 탄탈럼 칼륨
트리튬 루테늄 인 아이오딘 칼슘 나트륨
SAgWAr TaK TaK TaK TRuPICaNa

692 비비헨리 ◆KPsdVwuHRk (8656606E+6)

2018-01-20 (파란날) 22:17:40

>>688 안까먹었지요- 그래서 누구랑 돌리실래요?

693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2:18:16

스컬주 어서오세요!!!

694 비비헨리 ◆KPsdVwuHRk (8656606E+6)

2018-01-20 (파란날) 22:19:07

스컬주 어서와요!!!! 앗 에일린주랑 스컬주 두분이서 돌리시는 것도.... 아..아니면 말구욤...

695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22:21:02

갑자기 튀어나와도 반겨주시는 여러분들은 정말.. 흑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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