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6386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4장 :: 1001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9 21:10:50 - 2018-01-21 02:55:32

0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6344598E+5)

2018-01-19 (불탄다..!) 21:10:5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594 알폰스 - 린네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20:04:14

수면의 거울이 깨졌다.
거울안에 비춰보이던 달과 별의 잔상이 흩어지고 점점 거세지는 물살은 불침선의 속도에 맞물려 배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원들은 다급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행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기 시작했고, 선원중 한명이 선장에게 다가와 직접 키를 잡아야 하셔야한다고 다급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불침선이라는 말에 수해의 망령이 잠에서 일어난 모양입니다?"

크게 흔들리는 배에서 비틀거리는 아리아를 붙잡고 알폰스가 선장에게 비꼬듯이 말하자 선장은 창백한 얼굴로 어떻게든 일을 수습하기 위해 선내부로 들어가버렸다.

"자- 그럼, 어떻게 할까요.."

역시 예상대로 벌어진 일. 선 내부의 구명보트는 아무리봐도 여기에 탑승한 인원이 전부 타기엔 부족해보인다.
선원들은 서둘러 손님들을 내부로 들이고 있으니까- 지금 당장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불침선과 물귀신.
정말 멋진 광경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최고최속의 배는 유감이지만 어쩌면 오늘이 첫 항해이자 마지막 항해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알폰스는 서둘러 라이플을 조립하고 탄환을 장전했다.
그리고는 조금 작아 보이고 훨씬 좋아보이는 아무리봐도 귀족용 구명보트를 잡고있는 밧줄을 끊어버리고는 그 위에 횃불을 걸어두고 빈 구명보트를 출발 시켰다.

"역시 가장 좋은 수법은 미끼죠. 아리아, 선장은 구조요청을 보냈나요?"
"네 도련님. 구조선이 오기 까지 조금 걸리겠지만.. "
"그럼 상관없습니다. 적의 컨디션이 최고조이지만 버티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죠. "

595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0:04:40

알리시아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쁜 aa네요

596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0:07:44

>>591

                  ト 、__       
         ,ト- 、,   ,. ---'、    {___   
        「    `゙' く    _」.,,_/    (     
      _.ノ       >''":::::::::::::::::`゙''<{_    
      )    \ ,.::''´:::;::::::::::::::::::::::::::::::::::::::::`ヽ,  
     く     ,.:'::::::::/::::::::::::::::::::::::::::i::::::::::、:::::::::':,
      ソ   ./:::::::::/::::::::::::/:::::::::/:::::::|::::i::::::::';:::::::::}、
    /    .;::::::::::;:::::::::::::/:::::::::/.!:::::::;!::::ト-::;ハ:::::::::、>
   ∠..,,____|::::::::;{::::::::ー;-::イ/ |::::::; !::;」斗t'、|::::::::::\
     /   /,::::::/:::::::::::::};」斗、 ;::::/ レ'んハ ハ:::::::::ト‐''"
    ,:'   / '∠::;;___;;::イ ん ハ //   弋り .|::::::/  << “ 캡틴의 제안에는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깨닫고 말았어요ㅡ 저의 속도는 제 상상이상이라는
   /     ム::::{:::::::{八乂_り       xxノ:イ\      것을요. 1 레스당 1시간씩 소요라니 스스로도 충격적이였어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
  ⌒ヽ.    /:::::\\:::::'、 xx      '    }:::|{⌒`  
     }_,,. -ァ'::::::::::::/>:、::;\       _    人:;{、
       /::::::::::::;:':::::{:::::::`「`; 、  ´  /|::::∧:\   / ̄`ヽ
    <::::::::::::::/::::::人::::::::':、}   `  -イ|:::::/::::::':、::ヽ./    /´\
  \  ,:':::::::::::;:':::::::::/:::::::`ト--> 、.,/`ヾ"´l{ ̄`゙' 、>'    ;:::::::::::`'::-‐ァ
    ∨::::::::::::;':::::::::; '´ ̄ ̄`ヽ \7  '二`!} .|}、    \    }::::::::::::::`'く
⌒ヽ {:::::::::::::{:::::::/        \{  -‐‐リ |{. \    ',   /:::::}::::::::::::::::ヽ
:::::::::}八::::::::::::'、::::{          |   r、ム\}、 ヽ.   },. イ::::::/!:::::::::::::::::::}
:::::::::ヽ. \:::::::::::::ム         j   ノ´:::::::`Y{  ∨ 八:::/::/:;'::::::::::::::::::/

597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09:06

밝고 명랑하게 웃으면서 갱신합니다^ㅁ^

598 알폰스 주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20:09:27

다들 어서오세요!

599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09:34

음, 일상을 구해볼까요!

600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10:00

(알리시아주 앞에 적힌 한자를 해석할 수가 없다)

601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10:27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요! 밝고 명랑하시네요!

602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20:11:12

나이스랑 시이주 어서와~

603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12:06

시이주랑 알리시아주랑 알폰스주랑 알리시아주랑 에일린주랑 캡틴이랑 부캡 다들 안녕하세요!

604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12:13

음, 그럼 그림을 그려볼까.
.dice 1 2. = 1
1-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그림
2-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그림

605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0:12:21

          、__________           /     .{
         ) ̄ ̄ ̄ ` 、r 、r .、/    ,,ノ 人
        ⌒ヽ    ,,.斗* ⌒'く¨¨ ''マ´ ̄` 、 \
           } >''´     ::.   \    : .、      ヽ
        ..<    .: i .:i、:. .‘,      、:\ ________j}_
     ..<  / ./   :i :| トノハ:.‘,‘, ‘, .:.、 :.\ ヽ ̄ ̄ ̄` 、
       ⌒7 ./  .:i.:| :| {^´ i:. i:.{:._}_ .:.\ :.\゙,ー==‐   \  >> “ 어서오세요∼!시이주와 아나이스주 ”
.        ′/ . : .::|.:| :| {   レi´{ \}、 \.:.\ :.\    ,/⌒     /
           ′.: .: i|,*⌒:.{   斗≠ミ、\{:.\{⌒ r‐ヽ  {        /
       レ' {  :{ .: 八ァ==ミ     刈 i}; .:} }  :. i、    〉    ./    /
.         / ,. :{.::   {i  沁     込ン / :/:, :. :. i: \,/   /     ./ニ
.          / ‘,:    {i 弋ン ,       .厶ィ.:/  : . i : :.\斗匕     /ニニ
         /.  ‘,:.、: : {ハ     __  ノ  ., レ'    : . i  ::..:.\.       /ニニニ
      /⌒ヾーⅥ\{分 .,       /  j{___ :.,. ‐<   :. :. \     /ニニニニ
               | \ ≧s。. ィ  ./  i{/     ”''< : ::.\ー 'ニニニニニ
  __           | .:|:.ヽ{ .::ii::::::,i}/   /」^    ,     Y : :..ヽー==≦⌒
  ⌒\ー‐ --------| .:|   .::ii /7ヽ   ./」^    /     iL : . .:, * .:
  ニニ‐\        | .:| .:r‐匕/´{{  \/」^     {i     /   i} :...: :, ゚:..:
  、ニニニニ,\       | .:| .:i  ./_{{_   ゞ      、   ji_____j{  :..:.::.,
    ̄ ̄ニニ ー====i| .:l .ノ ''´ ==ミ、L          \/´ ̄ ̄` 、 :..:.′∮
  ー=====彡'´‐ニニニi| , ´」〃,/  マ, (     i       , --- 、 〉 : .,
  ニニニニ≫ー‐=≦⌒i/  ( {{ {   }} /    }┗┬‐,/          \  .′×
  ¨¨¨¨´ *:.  o  ′   7ゞ   ノ'7  . . .:, : : :`ー{i  /ニ\       \ , φ
   .:φ   .:.   .{     ⌒i 〕抓(⌒. : : : : : : : : : : : 乂 {ニ彡' \       \
      .:... ∵ 八: . . . . : : 〔{ii}〕 : : : : : : : : : : : : : : :/:.‘,  ::. i: .\       \
   .:。゚  ∮    \: : : : : :〔{ii}〕 : : : : : : : : : : ノ : / ::.‘,   ::.i   ヽ

606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12:57

>>599 ?!! 아니 왜 심장이 뛰고 계시죠 어 물론 심장은 계속 뛰고 있지만..

607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0:13:05

어서오세요 아나이스주. 정말 밝고 명랑하군요!

608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13:43

>>606
그냥요! 별 이유는 없어요!!!

609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0:13:53

시이주도 어서오세요!

610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14:19

(인사할 때 알리시아주 이름을 두번 썼다는 건 아무도 모를 게 분명해!)

611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14:52

음 근데 위키수정내역이 있을까 싶어 최근 바뀐글을 살피는데 역시 우리스레는 새로 수정된 게 없고 있어도 다 확인한 것 뿐이네요...
위키수정으로 바뀐 점 찾는 거 재밌는데.

612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15:15

>>610
...!? 진짜네요...!!! 몰랐어...

613 린네 - 알폰스 (0388953E+5)

2018-01-20 (파란날) 20:15:34

구명정하나가 떨어졌는데, 무게감이 별로없다.

"라는건 미끼겠지. 그리고 도망칠 녀석은 말이야. 이런 급류에는 휘말리기 쉬워서 작은 구명정같은걸로는 도박을 할생각하지 않는다. 뱃사람이라면 더더욱이.

"누구 마음대로 불침선이라고 말하고싶은거야?"

괴씸하기 그지없다며 나는 한마디를 더하고 혼란의 현장이 된 배위에 수압을 끌어올려 점프하듯 올라타고는 불침선을 자칭하는 배를 비웃듯 다른 탈출구의 여지를 틀어막듯 주변을 얇은 물의 벽으로 둘러싸기 시작하려 했다. 여기는 내 홈그라운드다. 누구 마음대로 도망치려고 하는것인지.즐기는 시간을 짧게 만들수는 없다. 적어도 죽을때까진 괴롭혀줘야만 직성이 풀리니까
마음대로 하기 둘수는 없는 노릇이다.

//참고로 귀족은 없는데. 자본가가 그저 그 포지션이지.
물벽같은경우는 총알로 뚫을수있으니 참고.

614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0:17:16

심심하니 에일린을 그려볼까요... 귀여운 댕댕이

615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0:18:00

>>600



           } ̄}´ ̄`ー----r―r―-  ___
           `「ム: : : : :,  -‐┴ メ、―-. .、 : : : : : :`{ ̄7                       /i}  /i}
              レ八 . : ´:::::::::::::::::::::::::マ : : : :ヽ : : : : : iΤ                   /}  /ニノ/ニノ
              〉:::::::i:::::,、::::::::ヽ:::::::::\:. : : : : : : : :ノ7                       /ニレ'ニニ´ニ/
               _/::/:::::{::::, 丶::, -弋‐:::::::\: :. :__,.イr'               /}__,.イニニニニニニ/
           //::::,:::''´「`i  \::::::ム::::::,::::::ヽ/_r''´、    << “ 이름 앞에 붙은 것은 「초저속(超低速)」이랍니다. 그리고
        __r< ̄: : ,::::::{::::ハ:|、:i    __ゝ、ノ:::::ム::::ム:´:i: : :.\_        처음볼때 부터 인사가 두 번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
.       Ⅵヽ ヽ: : :i:::::/,:γ示   ´ だ下i:::::::,::::::}::::|: : : : : : :r≧ァ , ュ≦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レ八__.i::::,_i:マハ リ     辷リ:,i:::::::}::::ハ:::i ___ノ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_, ュ≦_
         ゝ'´`'i:::,´i::i:::}  ,    /イ}:::::ノ::/ニ}:,´r一〉__r './ヽ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_,.イ
            Ⅳ ,レ|:入     ´  ノ/::/::::::i' ̄i::::::\__/   マ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フ
              /:乂}:\ _`__,. /´:::/:::::::::::::八:_,.イ }    マ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_,.イ
                /::::::ハ::::ゝ、::>〉  ̄ ̄>¬:::::::::::::::::\  '     マニニニニニニー===≦-一 フ
            /::::::/:::i:::::::/  {  _,.イ 厂`ー― 、:::::::\     マ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 ,ィ´`<   ./        .`ー┐:\.   マニニニニニニ≦''´
.             /::::::/{::::::У´/`'=〈ヽヽ/{          i}:::::::::\  iニニニニニニニフ
            /::::::/八::/ .,:´,,::::::ハフ  八     ,. ===,/:::::::::::::::\ノレ'\ノ、ニニ\ ̄
            ,::::::,   '{  {::::{{:::::::::}>  〈   /    マ:::::::::::::::::::::ヽ   \ー一
         ,::::::,   八 ゝ、ヾ:::ノ\   `ーrゝ、, -===}::::::::::::::::::::::::ハ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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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レ' ,人 \ ∠___}> ´     _,. 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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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18:18

에일린주의 의견에 매우 찬성합니다. 그러면 시이주와 에일린주의 그림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두근)

617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0:18:56

.... 귀찮아졌어요

618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19:06

아 그러고보니까 시이 눈 색은 이런 색이에요. 콘 플라워 블루!
머리색은 이런 컬러. saddle brown이라고 하네요.

619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20:51

그리고 시이 눈 색은 퍼스널 컬러와 같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라서 그러는 건 맞고요. 네...

620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21:02

사실 알리시아주 앞에 적힌 한자를 복사해서 구글해 검색했는데 검색하자마자 쏟아져 나온 일본어 향현에 포기했습니다! 초저속이였군요..아니 대체 왜죠?!

>>617 (시무룩)

>>618 오오...(메모한다)

621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0:24:29

>>620

         ト 、.,_         ノヽ.,,_
.       、_ノ    `  、 _,,...,,_ /    く
       ,>       ,,. `--─┴-<   ヽ       , ⌒ヽ
     く   、_,..::'´::::::::::::::::::::::::、:::::::`':く く     し⌒l }
    /    /::::::::/::::::::::;:::::::::::';:::::::::::::ヽ/      //
   く    ,:'::::::::::;:'::::::::::/:::::/!::::::!::::::';:::::::::',     └┘
     >  ;':::::::::::/:::::::; ' {::::/ |::::::ハ:::::::;:::::::::}     ○
   ∠.,_,.イ;::::::::::;:':::::::/ _,.」ニ、|:::/ }-/l::::::::::'、
     /  ノ{:::::∠::::::::'´{ r) ハ |/   f斤T:::::、:::\
   / / ';:::::::ノ:::::::{ 人弋_.ソ    lりノ!:::::::ノ ̄ ` << “에ㅡ 무슨 문제라도? 저는 사실을 표기한 것 뿐이에요?”
  く_r‐、__/}<:;_;;:イ、 ⊃      .  ⊂イ::}
     ;::::::::::八:::::ノ::::_;;:>            }:::::/
    /::::::::;'::::::ヽ{:::::::::l:::::、     -‐  .,.イ/   |\
   ノ;::::::;:::::::::::::人::::::'、:::}  、.,__,,. イ|:::|  ト、ノ::::::::ヽ-‐ァ
  ´ ノ:::::::{:::::::/:::::::\::}r' \   {、::::/::/   ノヽ;::::::::::::::<
\/:::::::::人:;:'::::_;;:: -r<、   \ / ∨レ'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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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알폰스 - 린네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20:24:41

설마 여기서 직접 나오실 줄이야.
미끼가 안통한다는건 시야가 그만큼 확산된다는 걸까? 아니면 무게 같은걸로 알아내는 건가?
잘 모르겠지만 직접 행차해주셨으니..

"당신이 린네 사세보? 저런 사건당신의 외형은 그대로인 모양이군요. 저는 알폰스 R 프레드릭. 자기소개를 한 이유는 당신의 네임밸류가 그만큼 값어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안한다구요 이런 자기소개. 거기다 당신이 사연이 있는 환상종인 것도 한 몫 거들었겠네요. '우연한 사고'로 물에 빠져 죽은 소녀 유령이라니 아아 애석해라."

알폰스는 품에서 가면을 꺼내 쓰고는 라이플을 장전했다.

"하지만 좋은 환상종은 죽은 환상종. 저에겐 이 자칭 불침선에 탑승한 승객분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갈 의무가 있습니다."

아리아는 린네의 모습을 보고 긴장한 듯 침을 삼키고 있고, 알폰스는 장전하고 대치하고 있다.
아마 지금도 선 내부의 선장은 정신없이 키를 잡고 침몰을 방지하고 있을 것 이다.

//귀족이 없군요. 그럼 VIP 전용 이였다는 걸로..-

623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0:32:28

에이미주는 자리를 비우신 모양이고.. 뒹굴뒹굴이나 할까요.

624 린네 - 알폰스 (0388953E+5)

2018-01-20 (파란날) 20:36:58

"어설픈 미끼작전으로 린네를 속이려했다면 정말 오산인데. 뱃사람을 속이려하는거야 지금?"

흑사병 의사를 연상시키는 듯한 신사복장의 남자 그리고, 검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 처음만났지만 어지간히도 만만히 본 듯한데, 내 네임밸류는 알아보는 모양이다. 말투를 보자니 최소한 교양은 있지만 오만하다. 남의 사정을 이해하지못하고, 위선 또는 조롱하는 듯한 동정의 말이 심기를 거슬렀다. 명백한 도발이기에 그저 씨익 웃으며 남자에 말에 대답해본다.

"음 알지도 못하고 린네의 연혁을 그런다면 말이야-. 한 -30점 정도 줄게. 0점도 아깝네."

보아하니 주조된 탄환은 분명 양광신성회의 물건이다. 깊게 물의 흐름을 조절하지않으면 능력을 상쇄시키기에는 충분했기에, 선제공격은 신중하게 다가가며 물로 흠뻑젖은 닻을 움켜쥐었다.

"그래서 귀티나는 형씨. 알폰스 랬던가. 전(前) 사세보가 104대 가주후계자. 린네 사세보야. 그리고 환상종이라고 부르지 말아주겠어? 그저 망령이거든. 원한같은건 전-혀 없지만."

625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38:07

>>623 말하자면 이런(?) 느낌으로...

626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38:23


오늘 그림그리며 듣는 곡은 이 곡! 좋아하는 우타이테분 많아서 귀가 행복합니다 헤헤

627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40:08

>>625
...?! 짤에 나온 고양이... 순간 저희집 냥냥인줄 알았......
배경 보면 저희 집은 아닌데 저희 집 큰냥이가 완전 똑같이 생겨서 놀랐어요!!!

628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0:44:39

>>625 바로 그거죠.

돌릴 분이나 구해볼까요..

629 알폰스 - 린네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20:46:43

"확실히 저는 배에 대해선 전혀 아는게 없습니다. 뱃사람을 항해술로 속이려 하다니 오판이였군요."

그는 린네 사세보를 바라봤다.
세일러복을 보면 묘하게 선원 같은 느낌이 들긴하다. 설마 무기는 닻 같은걸 휘두르는 걸까?
세상에 그런 무시무시한 무기라니. ... 아니겠지. .. 맞네-

"환상종에게 체점 받아봤자 전혀 아쉽지도 기쁘지도 않군요. 인간 시절 린네 사세보와 대면했다면 훨-씬 즐겁게 담소를 나눌수 있었을 것을. 환상- 아니 망령으로 대면하게 되다니. 유감스럽습니다 사세보양."

아리아는 여전히 알폰스 뒤에서 두 손을 꼭 잡고 있을 뿐이다.
알폰스는 자신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린네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한 번 쏘고나서 다시 장전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자동식이 아니기 때문에 1~2 정도 걸리지만.

조용히 한 발자국 씩 뒤로 물러나며 거리를 유지하던 알폰스는 아리아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아쇠에 검지를 걸었다.

"원한이 없는데 사람을 수장시킨다? 애석하군요. 103대 가주의 후계자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마령의 아이였나 봅니다."

상대의 배경을 신경쓰지 않고. 알폰스는 린네를 향해 웃어보였다.

630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0:52:26

            r==ミ                       , ===ミ、
           ////∧              _  -‐┐  〈==ミ///\
.           /////r‐{ ̄`ー―-==ミー=≦_ ̄´     {    マ  ヽ///\
          //////|  フ    ..:::´:::::::::::::::::::::`:....、     〉    マ   マ////ヽ
.          '//////|  `i /.::::::::::,、::::::::::::::::、::::::::.ヽ  /     i}    マ////∧
           i//////,|   〉.:::::::::::,::/ ヽ..:::::::::、ヽ::::::::ムr '       i|     マ////∧
           |///// 人_ ,.:::::::::::://   マ‐-.:::',:::ヘ:::::::i       i|     '/////∧
           |////////| i.::::::i:‐77'   ,.ィ芹ミ::ム:::ム::::l\     i|     i//////∧
           |////////| i::::::::i::笊沁    しリ ::::::}::八::|  \    i|     |////////
           |////////ノ::::::::i!::乂ソ ,  ` ´',::::レ'ー一.,  rヽ << “ 그런데 역시, 일상을 관전하는 것은 재미있네요ㅡ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느낌~ ”
           |///////´厂',:::::ト、ム_  r_ヽ イ}::::}:::::::::::八r'´     ノ     |////////
        八///////'  マ::i!::\}¨:フrノ´/レ'::::::::::::::::∧___,.イ     |////////
          /////////   マi::::::i::i´ ヽ/ //::i`ー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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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_,.イマ::}/ /:::', `´ i:::i     ノ ヽ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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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아나이스 - 시이님 날 가져요 엉엉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55:39

아나이스는 괜히 웃고 있는 시이의 볼을 꼬집꼬집했다. 물론 그 스스로가 시이에게 해 보라고 했으니, 말하자면 제가 무덤을 파고 스스로 발을 들이민 꼴이였으니 누굴 탓할 건 아니였다. 굳이 왜 그랬냐고 이유를 따지자면 표정을 보니 건들고 싶어졌달까. 당연히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치게 만족스럽기는 했지만 처음엔 당황스럽기도 했고.

"너무 잘 해서 문제였지."

툴툴거리다가도 붙잡은 시이의 손을 들어 제 뺨에 가져다댄다. 달아오른 볼에 손이 닿으니 조금 시원한 듯한 느낌에 절로 표정이 풀어져 헤실거린다.

"날 당황시켰으니까, 이젠 반격이라도 해 볼까 해서."

굳이 횟수를 따져본다면 시이의 얼굴이 발갛게 물들었던 경우가 확연히 더 많을 테지만 그런 건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얼굴이 붉어진 시이를 보며 쿡쿡대며 작게 웃었다. 당황하기 보다는 그냥 좋아라 하고 있는 것에 가까워 보였지만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았다.

사실은, 그냥 하고 싶어서 해 본 것 뿐이였지만.

"지금 짓고 있는 미소가 가장 어울려. 네 미소는 전부 좋아하지만."

이건 소녀와 어른 그 사이 경계에 걸쳐져 있을 때에만 볼 수 있으니까. 순전히 무의식적으로 튀어 나오고 만 말이였다. 그냥 웃는 것을 보자마자 말을 고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툭 하고.

"꿈일지, 아닐지 시험이라도 한 번 해볼까. 어떤 방식이 좋으려나. 이렇게?"

조금 아프게 시이의 볼을 꼬집었다가, 잠시 흐음. 하고 고민하는 듯 싶더니 웃으며 다시 입을 연다.

"아니면 역시 이 쪽이 더 나을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이에게 다가서서 입술에 키스한 뒤에 떨어졌다.

632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56:33

대체 왜 길어졌지...? 이건 다 시이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다!

633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0:57:54

헉 에일린주가 너무 오래 기다리시고 계시다..어서 답레를 써 오겠습니다!

>>630 맞습니다! 일상 구경이 제일 재밌죠! 그래도 구경만 하시지 말고 알리시아주도 돌리시는 편이..?

634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0:59:09

아나이스... 너무... 귀엽다아아아아... 아나이스...

635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1:02:26


>>633
                _「 ̄\
               ;'´     \
              ./         \         _,,.. -‐ァ
            _|        _`ソ二ヽ__,,.. ''"´   /
            「     \,..:::'"´:::::_::::::::::::::::`゙':<、   {__
            |     /::::::;::::'"´::::::::::::::::::::::::::ヽ;::ヽ、  |
           _/    ,:':::::::/::::::::::;:::::::::;::::::::::::::::::::::';:::::':,  く
          }_   /:::::::/:::::/:::/|::::::::ハ:::::::::::::l::::::::|:::::::!.  ',
            `7:::::/:::::/::::::/-|‐-/ .|:::::::::::;'::::::/::::::::!   |
           /;:<:::::::::;':::::::;'|rテァr-、|:::::::::/::/::::::::::ト  /
         r- ''"  |::::::`7:::l|:::::::|八h り  |:::::,:'イ-/、::::::::ム  |
          `ヽ.  八:::;:':::::八:::::|xx`"   |/ 'ァ=r|!:::::人  ̄` << 그렇기는 하지만요~ 일상도 좋은데~ 제 스스로가 레스 한번 쓰는데 1시간씩
           .|_/::::∠::イ:|::::\|、       .   lhソム/ ̄ヽ     걸리는 것을 보고는 왠지 상대해주신분께 미안함이 들어서 자제하게 되더라구요ㅡ.
          /::::::/::::::\ト:、:;_;;:>       ∠;:イ  r┘
          <::::::/::::::::::::::八:::::::|! 、   ´     人「\_/
          `7:::::::::::::::::;'::::::\:::| \,__,,,.. イ:::::::\              /|
            .|::::::::::::::::::|:::::::::::::/|    |、__l|::::::::::_;:>        /:::|  /|
         _.ノ::::::::::::::::::'、::::::::/r'|    /   |r'´ ̄`' 、ヽ、   ,r‐ r''":::::::::;/:::|
        ´ 7::::::::|::::::::::::r>'´ ム _/   /}      \'; /   |!:::::::::::/::::::::;'‐ァ
       ト、.,_/::::::::/:::::::::/´}|、 ./|./ヽ   ム{/      ∨   、::::::::´::::::::::::く
     ト.! <:::::::::/:::::::::::| {r'r,>┴..、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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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린네 - 알폰스 (0388953E+5)

2018-01-20 (파란날) 21:04:21

닻이 물에 흠뻑젖었다 함은, 물을 지렛대로 이용하여 무게감을 거의 느끼지 아니하고 휘두를 수 있다는 의미였다. 즉, 물이 끼얹어진 시점에서 닻은 젖은 수분이 수많은 손으로서 작용한다는 말이기도 했다. 상대도 닻을 무기로 쓴다는데에 대해서는 크게 위압감을 느끼는 모양이기도하고, 조금은 쉽게 카운터를 쳐내는 방향으로는 어울려주지않을 분위기였다.

"그건 사양할게. 네 옆에 있는 반쯤 사람행새를 하는 녀석처럼, 가주손에 놀아나는 인형꼴을 면치못했을테니까.. 지금이 좋은걸."

사실 자기 앞을 막는 녀석인 시점에서 즐거운 담소라니 가식이 섞여도 너무 섞인 말인데.

"당주는 민족을 팔아먹었는데, 그 나물에 그밥이지. 하지만, 네 쪽도 일그러져 있긴 똑같은걸. 어째서 '반쯤 죽은것' 같은 여자를 만든걸까 너는."

망령의 눈으로 옆에있던 소녀는 유지되는 게 이상할정도로만 보이는 작은 영혼조각으로만 비춰졌다. 그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사람으로서 존재한다면 당연해야할것들이 보이지않는다.
대체 무엇을 만든건가. 의구심조차들지 않고 그저 불쾌하기 짝이없었다. 저런존재가 어떻게 살아가고있는 것인가?

거리를 유지하려는 남자의 움직임을 포착하고는 나는 닻에 흐르는 물의 흐름을 조정해 배 갑판에 스며들게했다. 일종의 보험으로서.

637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1:05:08

게임 레이드 던전을 랜덤매칭으로 도는데 비매너 유저를 연속 두판이나 매칭시켜주네요... 신고...신고하고싶다......

638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1:05:35

>>637
아이고 에일린주... 힘내는겁니다...(토닥토닥)
신고하는 게 나을 때도 있겠지만...

639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21:07:25

음 그보다 아나이스주 이거 일상 거의 일주일동안 같은 거 이어서 하는 것 같은데 슬슬 시간선이 망가질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일단 오늘 안에 끝내고 다음번에 또 하는 게 어떨까요...! 일상은! 다른 주제로도! 언제나 가능하니까!!!

640 알폰스 - 린네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21:08:37

"아리아는 자율행동 인형입니다. 놀아나는 인형꼴이라니 말이 심하시군요. 거기다 아리아 역시 저와 목표와 이상이 같으니까.."

알폰스의 말에 아리아는 흠칫 하며 몸을 떨었지만 그녀는 그 이상으로 다른 행동을 보이진 않았다.
오히려 조금 풀이 죽은 표정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듯 한 느낌이였다.

"일그러져 있다? 뭐, 우민들이 저를 그렇게 평하긴 하죠. 일그러져 있다.. 하지만 저는 그 누구보다 올바른 인간입니다. 제 정의관이야 말로 인류를 구원할 이단심문관으로서 올바른 정의관이니까요. 아리아를 다시 부활시킨건. 그런 제 정의관에 동조할 인물을 만들어 함께하기 위해서- 라고 말해두죠."

알폰스는 방아쇠를 건 검지 손가락을 천천히 당겼다.
스스로가 힘을 준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천천히 당겨지던 손가락. 그리고 이내 총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고.
은색의 탄환이 린네를 향해 날아갔다.

641 超低速의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21:08:48

>>637
     ト 、
     .|   \   ,. -─-..、      /`L_
    _」    `く::::::::::::::::::::\   /   (
    )     ,>''"´ ̄ ̄`"''<      } (
   く    \/:::::::::::::::::::::::::::::::::::::::ヽノ  (
    )   ,:'::::::::::::::::::::::::::::::::::::::::::::::::::':,   \
    ノ  ./:::::::;:::'´:::/::::::::/|::::::::;:::::::::',_r─' 
  ∠、  ,'::::/::::::::/ |::::::::/  |::::::;ハ:::::::::| \.    
    |`ア::∠;::::::::::/ ,」_`メ、 .!:::/イ|::::::::'、r┘  
    |/ !::::八::::::;'ィ´ lソ`メ、  |/'ァ'ハ)、:::::::;>  
    く_r‐|:::::!:::\|.  ┴‐゚'   └゚' /:::\|    
    |:::::八人:::::::ヽ.""    .    "ハ::::/  >> “그것은 '매칭 알고리즘 시스템'의 의도적인 짓으로 악의가 담긴 것 같 느낌이네요… 기계의 반란?”
   /::::::::::|\`::、;::::>   ‐ -   ,.イ::/ 
  _ノ::::::::::::,rイ´ ̄∨ヽ.> 、.,_,. <|` く    
  `/::::/ \ヽ.    \___/  /r  |\.    
___/:::/    └ヘヽ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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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ハ    }l::::::l!:::::l{ Y´ |:::;ハ
:::::::八  _r'" _/--、  ゝ_,,.. -- 、ノ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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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21:10:39

....매칭시스템을 때려야 하는 건가요.
죽어도 바로 부활 안하고 자동퇴장 제한시간인 1분 다 될때까지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는...사람이.....너무 화가나서...그렇다고 욕하면 채팅금지 신고먹을테고...

643 아나이스 - 에일린 내가 미안해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1:12:58

"최후의 보루임과 동시에 보여주기용이도 했으니까."

찌르고 싶은 생각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였거든. 손에서 부숴져버린 화살의 나뭇조각이 손바닥을 찌른 것인지 따끔거림이 신경을 타고 올라온다.

"아무래도 내가 가능성을 지나치게 많이 열어두었던 모양이네."

하지만 그런 것 쯤은 이제 상관 없지 않나. 담담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어깨가 물어뜯기기 바로 직전에 행동을 멈춘 에일린을 올려다본다. 귀와 꼬리를 공격한 것이 늦지 않았던 모양이였다.

"그렇게 급소를 다 알려주면 지금 상태의 내가 할 건 정해져 있지 않아?"

아주 지근거리에서 터져나온 비명소리를 귀를 막지도 못한 채 온전히 들어버려 귀가 살짝 멍멍해져왔다. 손을 들어 피가 새어나와 옷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어깨를 꾹 눌러보지만 그닥 지혈의 효과가 강한 것 같진 않았다.

"어느 정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을지 상상은 잘 안 가지만."

고개를 조금만 돌려 보면, 에일린의 손바닥을 파고 든 발톱 때문에 피가 나고 있는 것이 보일 지경이였으니. 감각적으로 상상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닐 게 분명했다.

"이제 저 쪽으로 비켜서지 그래?"

바들거리며 떨고 있는 에일린을 손으로 밀쳐버리려 한다.

644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21:14:53

>>639 아무래도 그래야겠죠..오늘 안에 마무리하고 또 돌리면 되죠! 마찬가지도 에일린주와의 일상도 오늘 안에 마무리 짓는 걸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에일린주 매칭 운이...(토닥) 우선 신고를 날리고 된다면 계속 신고를 몇 번이고 하는 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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