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6386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4장 :: 1001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9 21:10:50 - 2018-01-21 02:55:32

0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6344598E+5)

2018-01-19 (불탄다..!) 21:10:5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339 에일린 - 비비안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3:46:04

"앗..."

뒤를 확인하지 않아서일까. 나무에 걸음이 막히자 그제서야 뒤를 흘끗 확인한 그는 떨리는 눈빛으로 비비안을 쳐다본다.

"쓰다듬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그대가 부끄러운 행동을 본건 제 잘못이긴 하지만.. 아니 일단 좀 멈춰주시면 안되는 것입니까. 그대에게서 불안한 느낌이 풍긴단 말이에요."

늑대의 귀와 꼬리가 추욱 내려가고, 이어진 비비안의 말에 말문이 막힌 표정을 짓던 늑대는 작게 중얼거리듯이 입을 연다.

"하지만... 약해 보이는 것은 곧 좋은 사냥감인 것을 뜻하니까.... 티를 낼 수는 없습니다."

340 아나이스주 (0103636E+5)

2018-01-20 (파란날) 03:46:23

답레를 이어드리고 싶지만 저는 자러 갑니다 여러분들..벌써 4시가 다 되어가요...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341 알폰스 주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03:46:32

아 맞다 비밀 조직 이였지- (잊고 있었음)

그럼 역시 if로 해야..

(비밀 조직다운 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잊고 살았다..)

342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03:47:16

아나이스주 잘가요...! 안녕히 가세요...!!

343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3:47:45

나이스 잘 자~ 좋은 꿈 꾸자!

344 아리나 - 알폰스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3:47:59

>>341 아 좋습니닼ㅋㅋㄱㄱ 그대신 관계는 일단 저런식의 구면으로 가죠. 저런 관계 너무 좋군요!

아나이스주 안녕히주무세요!

345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위트니 워커 (9218683E+5)

2018-01-20 (파란날) 03:48:31

당황한듯한 그녀의 대답이 들려왔다. 평소같은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의 시선을 마주했다. 괜한 말을 꺼냈다곤 생각치 않는다. 본래 제멋대로인 나는 남의 기분을 생각해서 말을 돌려할 줄 몰랐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솔직하게 내뱉어야 직성이 풀렸다. 미묘한 그녀의 표정이 조금 신경쓰였지만 내색하진 않았다. 여튼 방금 꺼냈던 말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그녀를 귀엽다 여기고 있던건 사실이고. 언젠간 한 번쯤 그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다.

"정말 쓸데없는 취미네. 그딴걸 내 방에에 전시해둘바에 그냥 날 줘."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것 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방에 전시해두는건 조금 의외였다. 가끔 주방을 사용하는 시간이 아닌데 주방이 열려있던건 이런 이유였구나. 스스로의 생각에 납득하곤 의미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취미생활을 할때 한 번쯤 옆에서 지켜보고 싶었다. 음식을 만들때의 그녀가 어떤 모습을 하고있는지 궁금했기에. 본래 주방엔 잘 들어가지 않은 편인지라 청소를 하는 그녀의 모습은 자주 지켜봤지만 요리를 하는 모습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무언가 신경이 쓰였는지 그녀가 내 옷깃을 잡아 당겼다. 예전부터 내 기분이 언짢을때면 그녀는 늘 이런 행동을 취하곤 했었다. 미소지은 얼굴을 바라보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기 위해 천천히 손을 뻗었다.

"재고해볼게.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곁에 있는게 좋다는 그녀의 말에 살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내 곁에 있는게 좋다고? 사실 그녀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온게 믿기지가 않았다. 특별취급을 해준 것을 제외하면 잘해준 일도 없는데.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듣기 좋은 대답이었기에 그에 대한 보답으로 나 또한 솔직한 답변을 전해주었다. 그녀의 장난스런 웃음을 빤히 바라보다가 손에 쥐고있던 머리끈을 그녀의 머리칼 주변으로 가져갔다.

"너 아니면 줄 사람도 없어."

그녀의 물음에 당연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 상황이 익숙치 않은지 놀란 표정을 하고있다. 그녀의 표정에 신경쓰지 않은채 머리끈을 손에 쥔채 그녀의 뒤에 섰다.

"움직이지 마."

일단 한 번 묶어보고 이 머리끈이 잘 어울리는지 판단해야겠다. 어울리지 않는다면 다른 것으로 바꾸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의 머리칼을 천천히 어루만지려 했다. 양갈래로 묶어봐야지.

// 위트니가 넘 오져서 이어버렸어요; 저 잘거니까 진짜 천천천천천히 답레주삼!

346 캐서린쨩 (8649132E+5)

2018-01-20 (파란날) 03:49:17

잘자용~

347 소류 - 캐서린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3:49:21

"멍청한 호구라고 생각해라."

소류가 드물게도 작은 미소를 지었다. 어쩐지 홀가분하고 후련한 미소 같기도, 나이차이가 아주 많은 오빠가 애정을 담아 여동생에게 지을 법한 미소 같기도 했다.

"너에겐 피해갈 것이 없으니."

지은 미소가 거짓이었단 듯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스쳐지나간 후의 얼굴은 언제나처럼 무표정하다. 소류가 남은 차를 자신의 입에 털어넣었다.

"그럼, 더 이상 궁금한 것은 없나?"

348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3: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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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イ  ,ノ   i人 从       , ~ ゙{  ; }   (/´ ノ <<“ >>340 안녕히 주무세요~ 아나이스주 ! 아름다운 꿈을 꾸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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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   \               ,√{
                         { rv- ー‐ 、      .イ⌒゙'

349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3:49:59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350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3:50:09

부캡틴 안녕하세요. 그쵸, 새벽에는 맨날 얼굴 도장찍는 느낌이네요. 오늘 첫등장이 언제였는진 잘 모르겠지만.

351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03:50:18

앗 엘라리스주도 안녕히주무세요!!!

352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3:50:24

헉 감사합니다! 엘라리스주 잘자요!

353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3:50:44

아나이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354 알폰스 - 아리나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03:51:12

알폰스는 길게 아리나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뭔가 조사를 본격적으로 한 걸 봐선 단순히 닌x도 라보를 만들고 놀고 있을 조증 꼬마는 아닌 모양이다.
정말 자세히 조사해왔지만... 반응은-

"하하하.."

아리아는 어색하게 웃다가 밖으로 나갔고, 알폰스는 보다 못해 도와주려고 자리에서 일어날려는 순간.

'뭐냐 이거. 갑자기 이건 뭐야? 단순히 조증이 아닌 그 이상의 조울증이였나? 이 꼬맹이 위험하잖아...'

"그, 조증 꼬마아가씨? 진정하세요 학생들이 당황해하고 있으니까.. 그보다 총은 분명 숨기라고 말했.."

알폰스는 한숨을 내쉬고 헛기침을 하다가 교탁 앞에 섰다.

"후우- 그보다 당신은 왜 이렇게 과격한 겁니까? 어린 학생들 앞에서 무기나 꺼내들고, 당신같이 과격하고 이성적이지 못한 사람은 저 같이 이성의 결정체인 사람은 견디지를 못한단 말입니다. 아리나 그 총 집어넣고 반성하고 계십쇼."

355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3:51:16

엘라리스주도 안녕히 주무시길.

356 비비안 - 에일린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3:51:47

"자아~ 우리 에일리인~."

첫번째! 저는 아무런 흑심이 없답니다! 두번째로는 저어는 지금 힐링이 필요해요!!! 폭신폭신의 힐링! 비비안은 멈춰달라는 에일린의 말에 바로 지척에서 멈추고 장난기를 담뿍 담은 얼굴로 미소를 짓고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뭔들, 같은 환상종이잖아요~?"

나긋나긋하고 다정하게 그녀는 답지않은 친절을 베푼다.

357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3:51:51

엘라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358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3:52:22


                  ∠三三三三三三三三廴
              ∠三三三三三三三三三ニ≧==-、
          ,、   ,仁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式_
   ___   }  ̄`゚''=ニ三三三三三三三ニラ‐''゙ ̄
≦三三三三三三≧=ェ-__ ̄二゛了⌒゙''ラ ̄´    _ -一
三三三三三三三三三ラ'⌒≠‐-ニ>==┴‐===‐‐--  _
三三三三三j´ ̄`>'l゙´i    i   i  `ヽ、`弋´`ミ三ミ三三
三三三ヲ ̄.::::::/ l l   ト、 丶  \ __\ \ ヽ::::`弋三
三ヲ ̄..::::::::::::// , l l  ノ `ヽミ  ‐弋ヽ、__ \ ` ハヽヽ、:::::
j  ..::::::::::::::::ノイ ! ! ノ イ''ニ二、 `ー--ゝ ,ノΤ丁i } ! ヽ ヽ;:
、     .:::::::::::{ l l ' /ヽパ:;:;:;ハ     ̄´  iヽ人iソ }ヽ、 V:::
.レ‐、  .::::::::::::l l レ' {   iヽ>゚´ ,      i V j / /  } i::::
   `ー-'⌒ヽ',  \__ゝ i\     __ノ   个{,イ / i   ハ Y  << “ >>345 엘라리스주께서도 어서오세요 그리고 잘 주무세요. 멋진 꿈을 꾸시길. ”
         ヽ  ヽ>、 i `ー-  _ //χ,ィ゙ノi ハ / }./
           `lτ` }\i ノ   }   / {Y__,ィ゙´/レ' リ ソ
             リ iiミー==ニY´廴_ 〈Y__ノミ==-⊥_
              l /《三三ニ「`>y-ァ,ヘξ彡三三彡゙へ、
            ,〃/ll三三ヒグ、ノムく`ァ''フ三∥    `ヽ、
          /./  《三三/: フ三ニ/, `ト-',ィ="
         / /  バテ‐゙ : ,ノ三ニ }ハノ〒"
        /   ',  /三{    `゙テ=" 三i           /
      / /    \{三ミ===‐-仁三三三ゝ        / ,
.     N !  _,.. -┴ ミ三三三三三三三三ゝ、     ,/ ,イ
     八 `ー一ォ―-  `==三三三三三ヲヽ \   ノ/
 _     り-⊂.´ォ'i "二,,_   } ̄入三三i  .i       ,イ
ノ,、`Y⌒ソ´       {ニし{ ,、_   ノ ノ  `ヽ、`ヽ、i     i
、-┘i /    ,.. -ク、ニし'ニ`┬ '  {     `   `ヽ、    {
 ーく 〈   ,.. ''゛/:::::;::::`ーi==ミーく__            i
    \y''´ /::::::/';:::::::::レ'´:: ̄::Τ`ヽ、             !
   /  /::::::/   ヽ::::::::::::::;:::O::::!    `ヽ、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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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ヽ

359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3:52:34

>>350 ㅋㅋㅋㅋㅋ 그건 조금 심각한거 아니냐구!! 오늘 분명 들렀었는데~ 정확히는 어제인가!

360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3:52:58

엘라리스주 잘 자~ 좋은 꿈 꾸자!

361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3:53:04

안녕 스컬주! 안녕 나이스주!

>>324 소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요? 소류의 캐서린에 대한 감정은 호감이라기에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호감 비스무리하기는 하니까...?

362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3:53:06

아니 닌텐도 라보 ㅋ ㅋ ㄱㄱㅋㄱ

363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3:53:32

엘라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364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3:55:17

스컬주 어서오시고 나이스주 잘자요

365 스컬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3:56:14

짐을 옮겨준다던가, 소를 몰아준다던가. 쓰레기를 버려준다던가. 온갖 잡일들을 마치고선 육체의 피로감은 없었지만 몰려오는 정신적 피로감에 또 햇볕이 잘 드는 언덕에 누웠다.
잠을 잘 필요가 없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시간은 정신을 쉴 수 있게끔 해주는 소중한 시간들. 이런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가만히ㅡ

-뽀그작.

팔이 가벼워지는 느낌. 아니, 떨어져나가는 느낌.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팔을 가지고 놀고있는 아이한테 말을 건내었다.

"내가 젊었을 땐 너 같이 용감하고 당돌했지. 덕분에 후회할만한 일들도 많이 생겨났지만... 젊었으니까. 인간들을 다른 환상종들보다 좋게 보는 것도 그때 만났던 요상한 사람 때문이었는데-.."
"아하하! 아하하하하!"

안 듣고 있구나. 배응망덕한 꼬마 같으니..

366 시이주 (2943925E+6)

2018-01-20 (파란날) 03:56:53

왜 스컬은 매번 팔이 뽑혀욬ㅋㅋㅋㅋㅋㅋㅋㅋ

367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3:57:17

>>359 날짜 감각이 너무 흐릿합니다..

전 혼자놀기 장인이 되겠어요.

368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3:57:28

스컬ㅋㅋㅋㄱㄱㄱㅋㅋㅋㄱㅋㄱㄱ 왤캐 하찮고 귀여운 것이지요ㅋㅋㄱㅋㅋㄱㄱㄱㅋ

369 에일린 - 비비안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3:57:39

"....."

늑대는 다시 한번 지친 듯한 표정을 짓는 가 싶더니, 나무에 등을 대고 쭉 미끄러지듯이 기대 앉으며 그녀를 쳐다본다. 축 처지다 못해 아예 붙어버린 수준의 귀와 꼬리.

"그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때로는 이성을 누르는 것이. 본능이니까요."

시선을 내리며 늑대는 눈을 두어번 깜빡인다. 평상시의 비비안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친절. 그 목소리에 늑대는 고개를 들며 그녀를 쳐다봤고, 힘없이 끼잉. 소리를 내며 마치 안아달라는 듯이 양 팔을 벌린다.

370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3:58:03

>>366 ??? : 부메랑처럼 던지고 놀기 재밌거든요!

371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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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く    {.       ',     } )   }`ヽ\ }      ヽ:}
    `ヽ  ! /  {   ∧ 丶  ! 人 }  `ー―‐\     ∫
      乂ノ'{  八 乂⌒Y ∧ 八匕_ 从 ヽ }冫::\  << “아, 뜸금없는 이상한 발상이 떠올랐어요. 이런 것은 어떨까요, 만약ㅡ 캐릭터들이 
       入 ヽ j八 弌:iノ'  )イ 弌::} メ レ  .} ノ、\:::::::\     「월야국의 불침성」이라는 이름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등장인물이였다면….”  
      〃 \ ハ、 乂リ    弋ソ ノル' 从 ,ハト ∨:::::∧
   ー=彡 {  } ゝ`ヾ     '     / jハハ  \}::::::::∧
     {八'   ノ 人  ト   ー 一'  イ У}   `ー一' ::::::::::::\
    {  ! ノル'`_γ::/ > - .< / ' イヽ ハ  j丿:::::::::::::::::::\
     ∨ヽイ´ ̄ /:::::i! \  / ゞ、__丿 ̄下)イ `ー ――‐一'
       /  ヽ }:::::::| ヽ / ヽ ノ{ ゝヽ)' フ. ∧
.      /     ヾ::::::{  {i!i!i}  .レ一'ヽ/  ' ',
      く / i  ,ハ:::::',_{i!i!i}_{  , } }     八
      冫 {    リ:::::::ゞ {!i!i!}::::::7/jハ彡    メ ノ

372 캐서린-소류 (8649132E+5)

2018-01-20 (파란날) 03:58:19

"...."

그녀는 남은 고기를 털어놓고는 녹차를 마셨다.

"호구면 호구답게 알아서 기도록해. 궁금한건 아직은 없네. 어서 차가운 길바닥에서 잠이나 쳐자면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고있어."

그녀도 평소의 텐션으로 돌아가 틱틱대면서 이야기했다.

//악 너무졸려서 조눈 이만 리타이우하눈..


>>361
호감 비스무리는 한거군요 흑흑
캐서린은 남에게 호감을...느껴도 그게 호감인지는 잘 모를거같운..생각해보니 서른넘어 모솔이자나?! 대마법사였다.
암튼ㄷ암튼 자러갑니다 담에 떠 돌려용

373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3:59:35

캐서린주 안녕히 주무셔요.

>>371 전 일단 며칠이든 밤을 새서라도 모든 등장인물의 엔딩을 보고 말겠습니다.

374 아리나 - 알폰스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00:17

"엥, 그랬었나? 뭐 어때 애들도 알건 알아야지!"

아리나는 이해가 안 된다며 작게 투덜투덜거렸다. 생각보다 말은 잘 듣는 편인지 생각보다 순순히 권총을 집어넣었다. 그녀는 아쉬은 눈초리로 맨앞에서
자고 있는 아이의 뒷통수를 슬쩍 흘기고는 "역시 부셔버리는게..."라했다. 이어지는 그녀의 작은 중얼거림은 교실 전체를 싸늘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어쩔 수 없지. 친절한 알폰스씨가 해. 난 친절하지 못할 것 같아."

맨앞에 누워있던 그리고 총이 머리에 관통해 그대로
즉사할뻔한 남자아이가 비몽사몽일어나 알 수 없는 살기를 느끼고 부르르 떨었다. 아리나 덕분에 교실은 공부를 시작하기 아주 좋은 분위기였다.

375 아리나 - 알폰스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01:04

모두 어서오고 안녕히가세요!(놓쳤다.)

376 엘라리스주 (8640897E+6)

2018-01-20 (파란날) 04:01:54

다들 굿밤 보내세요~

>>352 저 누워서 다시 보니까 오타랑 넘 많네요.. 내방에에;; 부분 네 방에로 수정해서 봐주세요! 굿밤~

377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4:02:15


.                /   ,.:゙      `':,
             /  _,/ / __     、
               '゙    7 '゙ /⌒}      ゙:.,                    jI斗 - 、
         ノ''"        {/ '゙   }. jI斗 ‐ ミ:、                    ´    ;
            r‐- ミj{ /    ,ノ´        `\            ,.xく         /
       -=  ^~从   V、 ,ノ く⌒゙'          __ヾー -  -=七"        /
.            '゙⌒}   {^i´   i} jI斗 ''^^~  フ'゙⌒' 、             .才゙
            ′  }_乂______i}´jI斗  'く⌒ヾ゙"i    }ニ=‐   --- =七フ'゙
            {    ,√   ´⌒)_,,. -=''゙  ノノ______ ノ { i:.、_____,ノ⌒´
             ,,z廴,.ィ゙  /{  /  / ⌒ィ'゙  - 、 ⌒i   } ‘, i ./ /ー‐ '゙
          ´     / ,ノ ′,:゙f笊㍉ノ  ./{i   ‘,ノ{`ヽ j ゞ' {
.        /      /.r‐ '゙  :  {弋rリ {_,/芍 レ'゙    、 (_ァ'゙⌒ヽ
            イ  ,ノ   i人 从       , ~ ゙{  ; }   (/´ ノ <<“ >>372 안녕히 주무세요~ 슈텐주 ! 훌륭한 꿈을 꾸시길. ”
     :.、 ___,. ィフ'゙{__/  ,:゙ 乂个 r 丶 _   ,从 /レ'   ‘, {   ゙
     ーL.. r'゙  '   ,. ゙  ; 辷ソ、       仏ィ゙{     ‘,  {
.             i  ./   ,.. - 辷ソ、〕iト 匕 {   ゙:.、 __,   i  .
.             人 (   く    辷ソ、¨´ ノ、.乂     ,ノ      Ⅷ
        '゙⌒     7   __}L..,,_   辷ソ、,、{ ⌒^´ ̄`ヽ.     :   Ⅶ
       { (     ,:゙    ア゙   `` 、r‐く_)_j )、    jL     :   Ⅵ
       乂 ー=彡   jI斗 -=ミ   ー'゙i⌒'く  ヽ   .:'⌒,.   {
         フ´   __,/      ` 、   .|   }     ./  /ー‐‐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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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乂从         :,」  }         jー≦=-   ..,, __   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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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辷=--i'゙⌒V ー - ‐=彡'゙      ヽ ヽ    '゙⌒`` .、
            /   /   . ´    L...  ,                  ⅴL       \
      '^^~  ̄ ̄ ̄ ~>'゙       ⌒) ゙.,                V }
     '゙        /        人  ´:、              } 」
              '゙               ヽ   \               ,√{
                         { rv- ー‐ 、      .イ⌒゙'

378 알폰스 - 아리나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04:03:50

방금 전 이 꼬맹이는 닌텐x 라보를 만들면서 신나할 꼬맹이라고 말했지만 취소하겠다.
아마 이 꼬맹이는 라보를 만들어 조립하다가도 '질려-' '너무 어려운고시야요' 라고 말하며 집어 던질 것 이다.

"흠- 일단 쉽게 알려주자면.."

그리고 알폰스의 교육이 시작되었다.
말그대로 자신이 행한 일을 정의라고 믿는 알폰스의 일대기는 어린이들의 시점으로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 들려주는 크툴루 신x와 다름 없었다.
아이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가고 부들부들 떠는 아이들이 하나 둘 속출하는 가운데-

"저- 쉬, 쉬는시간! 컵케잌을 구워봤는데요? 먹을 사람?"

그 순간 아이들의 성녀 아리아가 트레이에 컵케잌을 잔뜩 만들어 들어왔고 아이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아리아에게 몰려갔다.

379 비비안 - 에일린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05:11

비비안은 장난스럽지만 상냥하게 웃었다. 일단 그녀는 장난기가 많은 모습이지만 같은 환상종에게는 나름 친절했다. 그녀는 귀를 축 늘어트리고 자신을 바라보며 하는 에일린의 말에 뭔들,하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끼잉거리는 소리와 함께 팔을 벌리는 행동에 비비안은 그 앞에 무릎을 곱게 모아서 앉은 뒤 에일힌의 양팔에 맞춰서 마주 안아준다.

"네에네에 본능을 이길수는 없죠~ 게다가 에일린은 늑대니까요."

380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05:34

슈텐주 들어가세요. 좋은 꿈 꾸시길.

알폰스는 대체 아이들에게 뭘 가르치는 거죠!!!

381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06:10

앗...? 혹시 에일린 지금 어리광부리는 건가요? (반짝)(레이첼이 알면 안그런척 질투함)

382 알폰스 주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04:06:30

환상종 추적 과 사냥법
이라고 하죠!

383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4:06:57

캐서린주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시몬은 호감 살 선택지를 골라도 호감도가 떨어지고 4가지 없는 선택지를 골라도 호감도가 오를 때가 있어서 사춘기 여자애냐고 욕 먹을 것 같아요. 중후반까지는 틱틱대다가 후반가서 메가데레라 함락시키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소류는 호감도가 중반까진 쭉쭉 올라가는데 그 후로 안 올라가다가 한 이벤트 넘어가면 다시 쭉쭉 올라갑니다. 대신 선택지 한 번 잘못 고르면 호감도가 훅 깎여서 얘도 난이도 헬인 건 똑같네요.

384 알폰스 주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04:07:07

>>371 알폰스는 그겁니다.

1스테이지 보스 혹은 주인공에게 다른 히로인들의 호감도를 알려주는 친구 A

385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07:22

ㅋㅋㅋㅋ 저걸 마냥 믿고 자라온게 바로 캐롤리나다~!

386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4:08:06


                  ∠三三三三三三三三廴
              ∠三三三三三三三三三ニ≧==-、
          ,、   ,仁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式_
   ___   }  ̄`゚''=ニ三三三三三三三ニラ‐''゙ ̄
≦三三三三三三≧=ェ-__ ̄二゛了⌒゙''ラ ̄´    _ -一
三三三三三三三三三ラ'⌒≠‐-ニ>==┴‐===‐‐--  _
三三三三三j´ ̄`>'l゙´i    i   i  `ヽ、`弋´`ミ三ミ三三
三三三ヲ ̄.::::::/ l l   ト、 丶  \ __\ \ ヽ::::`弋三
三ヲ ̄..::::::::::::// , l l  ノ `ヽミ  ‐弋ヽ、__ \ ` ハヽヽ、:::::
j  ..::::::::::::::::ノイ ! ! ノ イ''ニ二、 `ー--ゝ ,ノΤ丁i } ! ヽ ヽ;:
、     .:::::::::::{ l l ' /ヽパ:;:;:;ハ     ̄´  iヽ人iソ }ヽ、 V:::
.レ‐、  .::::::::::::l l レ' {   iヽ>゚´ ,      i V j / /  } i::::
   `ー-'⌒ヽ',  \__ゝ i\     __ノ   个{,イ / i   ハ Y  << “ >>380안심하세요,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에요. 그저 아이들의 SAN수치를 떨어트리는 것 뿐이에요. ”
         ヽ  ヽ>、 i `ー-  _ //χ,ィ゙ノi ハ / }./
           `lτ` }\i ノ   }   / {Y__,ィ゙´/レ' リ ソ
             リ iiミー==ニY´廴_ 〈Y__ノミ==-⊥_
              l /《三三ニ「`>y-ァ,ヘξ彡三三彡゙へ、
            ,〃/ll三三ヒグ、ノムく`ァ''フ三∥    `ヽ、
          /./  《三三/: フ三ニ/, `ト-',ィ="
         / /  バテ‐゙ : ,ノ三ニ }ハノ〒"
        /   ',  /三{    `゙テ=" 三i           /
      / /    \{三ミ===‐-仁三三三ゝ        / ,
.     N !  _,.. -┴ ミ三三三三三三三三ゝ、     ,/ ,イ
     八 `ー一ォ―-  `==三三三三三ヲヽ \   ノ/
 _     り-⊂.´ォ'i "二,,_   } ̄入三三i  .i       ,イ
ノ,、`Y⌒ソ´       {ニし{ ,、_   ノ ノ  `ヽ、`ヽ、i     i
、-┘i /    ,.. -ク、ニし'ニ`┬ '  {     `   `ヽ、    {
 ーく 〈   ,.. ''゛/:::::;::::`ーi==ミーく__            i
    \y''´ /::::::/';:::::::::レ'´:: ̄::Τ`ヽ、             !
   /  /::::::/   ヽ::::::::::::::;:::O::::!    `ヽ、 _         }
 /   /::::::/     `ー一''゛ ';:::::::ト、       ̄ ー- ‐く
「\ /:::::::/            |:::::::|O\           ヽ

387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4:08:43

아리아 성녀님ㅋㅋㅋㅋㄱㅋㄱㄱㅋㄱ(뿜)

에일린 어리광 귀여워요 (흐뭇)

388 아리나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08:52

>>371 아리나는... (안색이 굳는다.) 히든 캐릭터로 숨겨진 엔딩 DEAD END를 볼 수 있습니다.
위트니는 평범한 소꿉친구 천연계정도...?

389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09:09

비비안 호감도... 존재하나요? (흐릿) 존재하긴하는데 난이도 극악시여서 다들 때려칠거고.
헨리는 중간. 물론 도키도키☆문예부처럼 헨리 공략시 안내문이 뜰거같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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