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36386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4장 :: 1001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9 21:10:50 - 2018-01-21 02:55:32

0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6344598E+5)

2018-01-19 (불탄다..!) 21:10:5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390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11:08

>>385 아아.......캐롤리낰ㅋㅋㅋㅋㅋㅋㅋ대체...
헨리:.........!?

391 알폰스 주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04:12:49

엇-
아리나주 정말 죄송하지만 내일 아침에 이어도 될까요 ㅠ
제가 기절각이라서..

392 에일린 - 비비안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13:17

장난기 섞인 상냥한 웃음과, 그녀가 자신의 요구에 아무 말 없이 마주 안아주자 늑대는 애처롭게 끼잉거리며 그녀에게 부빗거리려 한다.

"고마워요 비비안..."

위로라도 하는 듯한 말에, 대답을 한 늑대는 흐릿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가 싶더니, 다시 한번 그녀에게 고개를 파묻으려 한다.

"....."

인간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체온과, 지친 것마냥 축 그녀의 품 안에서 늘어진 그는 프라이머리를 유지하기도 힘든 것인지, 어느새 인간이 아닌 작은 늑대의 형태로 변해 있었다.

393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4:15:11

에일린 귀여오....(무한점)

394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4:15:26

스컬은 공략불가 NPC 지만 게임내의 숨겨진 미니게임을 전부 클리어하면 붕대를 풀고 사람의 모습이 되어서 쨔쟌하고... 나오면 좋겠네요.

395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4:15:31

알폰소주 안녕히 주무세요!

396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4:15:41


   |::::::::::::::::≧x     {  `ヽ/::::::::::::::::::::::::::::::::::::::::::::∧
.  八:::::::::::::::::::::::::::::`ー,.ィ  Y⌒Vxく´ ̄ ̄`ヽ:::::::::::::::::::::∧
   {::::::::::::::::::::::::::::::::::\  λ γ ―一'   /:::::::::::::::::::::::∧
   ∨^\ゝ⌒Y´ ̄ヒ升≧=-=ミ    /::::::::::::::::::::::::::::∧
  ,. ┴ r‐`ー=乂`ト、 し'⌒メ、\::::::`ヽ f `ヽ::::::::::::/\ :::::∧
  \     / 〃  /   く,. -‐==ヽ\.  \ ::,′ ヽ ::::ハ
   冫 ,-‐/  /   {    ハ ソ'⌒メ、\  ∨    ∨:::}
   く    {.       ',     } )   }`ヽ\ }      ヽ:}
    `ヽ  ! /  {   ∧ 丶  ! 人 }  `ー―‐\     ∫
      乂ノ'{  八 乂⌒Y ∧ 八匕_ 从 ヽ }冫::\  << “ >>371에 알리시아를 빗대어 말해보자면... 일종의 쿨데레가 되려나요. 초면에는 음침하고
       入 ヽ j八 弌:iノ'  )イ 弌::} メ レ  .} ノ、\:::::::\     소극적이지만 공략후에는 살랑살랑하게 되는 거죠. 아, 그런제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약간의 문제가
      〃 \ ハ、 乂リ    弋ソ ノル' 从 ,ハト ∨:::::∧      생길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령.... 왠지 주변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진다던가 말이죠.
   ー=彡 {  } ゝ`ヾ     '     / jハハ  \}::::::::∧
     {八'   ノ 人  ト   ー 一'  イ У}   `ー一' ::::::::::::\
    {  ! ノル'`_γ::/ > - .< / ' イヽ ハ  j丿:::::::::::::::::::\
     ∨ヽイ´ ̄ /:::::i! \  / ゞ、__丿 ̄下)イ `ー ――‐一'
       /  ヽ }:::::::| ヽ / ヽ ノ{ ゝヽ)' フ. ∧
.      /     ヾ::::::{  {i!i!i}  .レ一'ヽ/  ' ',
      く / i  ,ハ:::::',_{i!i!i}_{  , } }     八
      冫 {    リ:::::::ゞ {!i!i!}::::::7/jハ彡    メ ノ

397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15:47

>>381 어리광이라면 어리광이겠네요! 딱히 에일린은 상대가 누구였건 상관없어했을것 같긴 했지만요. 후후

그것보다 지금 어린아이들이 위험한거 아닌가욬ㅋㅋㅋㅋ!!

398 아리나 - 알폰스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16:13

알폰스의 판단은 정확했다. 분명 아리나라면 닌텐X 라보를 받고 한 10분 후에 재미없다고 포기할 것이 분명했다. 자고로 아리나 인생에서 집중이라는 것은 없었다. 그녀에게 첫번째는 재미, 두번째는 본능, 세번째는 흥미였다. 그 말고는 아무것도 중요치 않았다.

"별로 쉽지 않은데? 누가 그렇게 사냥을 해! 그냥 바람이 쒹 불면 확! 어디있는지 알잖아? 거기에 환상종이 있어. 그럼 그냥 대충 쏘면 머리에 맞아! 보통은 즉사지!"

열심히 강의를 하는 알폰스의 말을 잠깐 끊었다. 그녀의 말은 안 그래도 안 좋은 수업 분위기를 최악으로 인도했다. 아리나도 슬슬 지루한 알폰스의 수업이 싫어졌다. 아리나는 하품을 쩍 하고 누가 저렇게 싸운담, 이라는 생각을 했다. 놀랍게도 아리나를 뺀 대부분이 저렇게 체계적으로 싸울 줄 꿈에도 모르고 한 생각이었다.

아리아가 컵케잌을 들고 교실에 들어오자 아리나는 표정이 밝아져 아이들과 같이 아리아 앞에 섰다. 키만 제외하면 영락없는 학생이었다.

399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17:07

알폰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에일린은 음.. 적당한 난이도에 호감도 쌓기도 쉬우려나요. 일단 단걸 주면 호감이 2배로 올라갈테니..!

400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17:07

헉 네! 알폰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401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18:28

>>396 약간의 문제가 아닌 것 같ㅇ... (흐릿)

402 스컬주 (9166388E+5)

2018-01-20 (파란날) 04:18:32

알리시아 무섭네요.

403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4:19:01


.                /   ,.:゙      `':,
             /  _,/ / __     、
               '゙    7 '゙ /⌒}      ゙:.,                    jI斗 - 、
         ノ''"        {/ '゙   }. jI斗 ‐ ミ:、                    ´    ;
            r‐- ミj{ /    ,ノ´        `\            ,.xく         /
       -=  ^~从   V、 ,ノ く⌒゙'          __ヾー -  -=七"        /
.            '゙⌒}   {^i´   i} jI斗 ''^^~  フ'゙⌒' 、             .才゙
            ′  }_乂______i}´jI斗  'く⌒ヾ゙"i    }ニ=‐   --- =七フ'゙
            {    ,√   ´⌒)_,,. -=''゙  ノノ______ ノ { i:.、_____,ノ⌒´
             ,,z廴,.ィ゙  /{  /  / ⌒ィ'゙  - 、 ⌒i   } ‘, i ./ /ー‐ '゙
          ´     / ,ノ ′,:゙f笊㍉ノ  ./{i   ‘,ノ{`ヽ j ゞ' {
.        /      /.r‐ '゙  :  {弋rリ {_,/芍 レ'゙    、 (_ァ'゙⌒ヽ
            イ  ,ノ   i人 从       , ~ ゙{  ; }   (/´ ノ <<“ >>391 안녕히 주무세요~ 알폰스주 ! 재미있는 꿈을 꾸시길. ”
     :.、 ___,. ィフ'゙{__/  ,:゙ 乂个 r 丶 _   ,从 /レ'   ‘, {   ゙
     ーL.. r'゙  '   ,. ゙  ; 辷ソ、       仏ィ゙{     ‘,  {
.             i  ./   ,.. - 辷ソ、〕iト 匕 {   ゙:.、 __,   i  .
.             人 (   く    辷ソ、¨´ ノ、.乂     ,ノ      Ⅷ
        '゙⌒     7   __}L..,,_   辷ソ、,、{ ⌒^´ ̄`ヽ.     :   Ⅶ
       { (     ,:゙    ア゙   `` 、r‐く_)_j )、    jL     :   Ⅵ
       乂 ー=彡   jI斗 -=ミ   ー'゙i⌒'く  ヽ   .:'⌒,.   {
         フ´   __,/      ` 、   .|   }     ./  /ー‐‐ ‘,    i
        {   r'゙⌒7            :L.才゙  (_}'゙   ゙        i
           乂从         :,」  }         jー≦=-   ..,, __   _,ノ
          ⌒ヽ  ゙:.、     .{r‐ '゙  О    (_}
            {¨¨⌒丶 _____j 、           j
             厂 "''ァ'  r‐‐-\         (_}
               /   /   |__   }  О    }iL
           /   /   ノ⌒  、j{≧=‐ --=彡'゙i}iぅs。.,, __
             /   /   {i    .从ー=-       ノリ  '⌒h、}i_ニ=‐-  .., _
.            /   /    辷=--i'゙⌒V ー - ‐=彡'゙      ヽ ヽ    '゙⌒`` .、
            /   /   . ´    L...  ,                  ⅴL       \
      '^^~  ̄ ̄ ̄ ~>'゙       ⌒) ゙.,                V }
     '゙        /        人  ´:、              } 」
              '゙               ヽ   \               ,√{
                         { rv- ー‐ 、      .イ⌒゙'

404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19:16

>>397 아니요! 아주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405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19:24

연애 시뮬이라! 레이첼이는~ 음~ 일단 칼 한 자루 던져주고 시작할 것 같다...

406 비비안 - 에일린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19:37

부빗거리는 모습에 비비안은 그저 천천히 늑대의 등을 쓸어주고 있었다.고개를 들어서 바라보는 지친 눈에 그녀는 베시시 마주 웃었다.

"어머나, 천만에요 에일린. 체온이 낮은 뱀파이어의 위로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요~"

그녀는 희극적인 어조로 속삭이며 기대는 순간 느껴지는 체온, 그대로 늘어지며 유지하지 못한 에일린이 제 품안억서 작은 늑대형상이 되자 품에 안은 뒤 조용히 덧붙혔다.

"착하죠 우리 작은 늑대군. 우리는 영원을 살아요. 그러니 의지해도 된답니다~"

407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20:52

>>405 대체 뭐냐구요 ㅋ ㅋ ㅋ 사랑을 얻으려면 쟁취하라 이런겁니까 ㄲㅋㄱㅋ

408 알폰스 - 아리나 (7057397E+5)

2018-01-20 (파란날) 04:21:03

"이게 정석 입니다 조증 꼬맹이. 환상종의 은엄폐는 보통인간의 직감으로는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고로 천천히 몰아세워야 쉽게 잡을 수 있는거죠. 바람이 쒹 불면 확? 빵 소면 머리에 맞고 즉사? 뭡니까 당신은? 사실 이름뒤에 13이라는 숫자가 붙는거 아닙니까?"

어떤 전설적인 환상종 킬러가 그렇게 불렸다는데.. 잘 기억은 나지 않나보다.
아무튼 알폰스는 무례한 아리나에게 더 쏘아붙이려고 했지만 어느사이에 들어온 아리아가 컵케잌을 아이들에게 나눠 주는 모습을 보며 숨 좀 돌릴겸 그쪽으로 향했다.

"고생하셨어요 도련님-"
"아니요 고맙습니다 아리아. 당신 덕분에 아이들이 조금 기뻐 보이는 군요."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이런것 밖에 없으니까요. 자 많이 있으니까 줄 서서 가져가ㅈ... 아리나씨?"

학생들 사이에 끼어있는 모습을 보며 아리아는 조금 당황한 듯 하지만 이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컵케잌을 줬다.

//일단 이어두고 기절..

409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21:03

>>393 허억 늑댕댕멍이를 귀엽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몬소류도 귀여워요!!!(소근

410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4:23:51

>>409 ????? 늑대멍뭉이는 우리 스레 체고 기염둥이 깜찍이 아니였나요???? 시몬소류의 귀여움까지 에일린이 가져간 거 아니엿음???

411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24:03

>>407 ㅋㅋㅋㅋㅋㅋ 레이첼이는 그거 하나밖에 없다구~!
레이첼 : 정해라, 시체가 될 지. 반려가 될 지. (비ㅡ장)

412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24:34

환상종에게 친절한 비비안, 내여자에겐 더 따뜻하게찌.
레이첼ㄲㅋㅋㄲㅋㄲㅋㄲ날 이기면 좋아해주지! 인가요!?

413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25:37

>>411 (다른의미로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아니 어떤 선택지든 죽는 거 아닌가요(땀삐질) 반려가 되면 그분이 오실 것 같은데...

414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25:43

>>411 비비안 : 네에?

415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28:16

>>413 비비안이 이글을 보고 햅삐하게 웃습니다.

416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29:03

>>413 ㅋㅋㅋㅋ 물론 그냥 if 상황이니까~!

>>414 비비안이는 마음이랑 외모가 강해서 그냥 이겨부럿다고,,,,

417 에일린 - 비비안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29:20

비비안에게 부빗거리던 늑대는 그녀가 자신의 등을 쓸어주자 작게 그르릉거리는 소리를 냈고, 지친 눈빛에 배시시 짓는 웃음이 돌아오자 긴장이 완전히 풀린 것인지, 무척이나 무방비한 느낌으로 헤실거리며 웃어보인다.

[....시원해..]

혼잣말에 가까운 중얼거림. 본능적으로 체온을 낮추려는 시도인 것인지 그녀에게 부빗거리던 늑대는 프라이머리가 풀리며 비비안의 품에 안기자 좀더 안쪽으로 파고들려는 것 마냥 비비적거렸고, 그 와중에도 희미하게 의식을 붙잡고 있었는지 희미한 목소리로 대꾸한다.

[...하지만.. 폐를 끼치긴 싫습니다..]

418 시몬소류주 (669439E+56)

2018-01-20 (파란날) 04:30:08

>>411 그거 둘 다 같은 의밐ㅋㅋㅋㅋㅋㅋㅋ(식은땀)

>>412 그럼 인간에게는ㅋㅋㅋㅋㄱㅋㄱㅋ 차가운 건가요ㅋㅋㄱㅋㄱㄱㅋㄱㅋ

419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30:42

>>415 ㅋㅋㅋㅋㅋㅋ 햅삐!!!

>>416 위엣 분은 아닌 것 같은데요?

420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33:54

비비안ㅋㅋㅋㅋㄱ은 그냥 이겼댘ㅋㅋㄲㅋㅋㅋㅋㅋㄱ그와중에 변명하시는 부캡 귀여워...

>>418 네. (엄근진)

421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35:32

아니, 아니면... 말구..... 그냥 죽어잇자,,,

422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3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명 아니거든!!!!!! 어!!!!

423 아리나 - 알폰스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36:41

"너가 이상한건데? 그런 식이면 이미 도망가고 없겠다. 너같은 녀석들 많이 봤어. 천천히 몰아세우다가
결국 늘 놓쳐버리지."

아리나가 콧방귀를 뀌며 답했다. 아무래도 그녀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세계일 것이었다. 언제나 직감적으로 환상종을 잡는 그녀는 계획이란 것을 세워본 적은 없었고 그럴 생각도 없다. 놀라운 직감이었다.

알폰스는 친절하기는 한데... 멍청한 것 같아. 아리나는 누군가 듣는다면 노발대발거리며 총 맞아도 할 말이 없을 생각을 하며 아리아에게서 컵케잌을 받았다. 컵케잌, 단 것이다. 단 것을 좋아하는 아리나가 딱 좋아하는 간식이다. 아리나는 헤헤 웃으며 바닥에 앉았다. 어째 그녀 주변에는 어린아이들이 슬슬 피하는 것 같았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인기는 옛날의 흥미였고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 건은 컵케잌이었다.

#망충한 애한테 멍청하다는 소리듣는 알폰스에게 미리 사과드리며 얘가 멍청해서 생각이 없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큰절)

424 비비안 - 에일린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38:06

"흐응~ 시워~언 하죠? "

그럼요. 시마. 그녀와 다르게 죽음에서 깨어나 체온을 잃었으니. 제 품안을 더 파고드는 작고 지친 늑대의 모습을 보며 비비안은 제 숄을 끌어 에일린을 덮었다. 이거면 괜찮을 거에요-? 그녀는 세상 친절했다.

"으응~ 무슨 일이 있었나요ㅡ?저 시마는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그녀는 숄에 덮힌 작은 늑대를 제 어깨에 기대게 하면서 천천히 늑대가 앉았던 곳에 몸을 앉혔다. 그럼요. 아무것도 몰라요. 영원을 ,또 그 영원을 사는 우리들인걸요-?

425 아리위트주 (1983119E+6)

2018-01-20 (파란날) 04:38:55

아리위트주 자러감니다... (기절)

426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42:30

아리나주 잘 자~ 고생햇다! 좋은 꿈 꾸자!

427 비비안 - 에일린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45:05

아리위트주 잘자요!!!!
아 근데 부캡귀여워... 진짜 비비안으로 청혼해버릴까.....(담담)

428 에일린 - 비비안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45:57

[응... 시원해요..]

희미하게 긍정의 목소리를 낸 늑대는 무언가가 자신의 몸을 덮자 고개를 들어 낑? 소리를 내며 그녀를 쳐다보았고, 자신을 덮은 것이 그녀가 입고 있던 숄이라는 것을 알자 눈을 두어번 깜빡이더니, 앞발로 꾹꾹이를 하는 것 마냥 그녀를 꾹 누르며 고개를 파묻는다.

[.....그런 건가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대답. 늑대는 곧바로 뜻을 알아들은 것인지 피식 웃었고, 그녀의 어깨에 편하게 기대며 목을 울려 그르릉.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429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4:46:52

아리나주 잘자요!!

오오 청혼..!!!! 팝콘을 튀기면 됩니까!

430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47:35

뿌잉뿌잉~ 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431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4:49:31



.                /   ,.:゙      `':,
             /  _,/ / __     、
               '゙    7 '゙ /⌒}      ゙:.,                    jI斗 - 、
         ノ''"        {/ '゙   }. jI斗 ‐ ミ:、                    ´    ;
            r‐- ミj{ /    ,ノ´        `\            ,.xく         /
       -=  ^~从   V、 ,ノ く⌒゙'          __ヾー -  -=七"        /
.            '゙⌒}   {^i´   i} jI斗 ''^^~  フ'゙⌒' 、             .才゙
            ′  }_乂______i}´jI斗  'く⌒ヾ゙"i    }ニ=‐   --- =七フ'゙
            {    ,√   ´⌒)_,,. -=''゙  ノノ______ ノ { i:.、_____,ノ⌒´
             ,,z廴,.ィ゙  /{  /  / ⌒ィ'゙  - 、 ⌒i   } ‘, i ./ /ー‐ '゙
          ´     / ,ノ ′,:゙f笊㍉ノ  ./{i   ‘,ノ{`ヽ j ゞ' {
.        /      /.r‐ '゙  :  {弋rリ {_,/芍 レ'゙    、 (_ァ'゙⌒ヽ
            イ  ,ノ   i人 从       , ~ ゙{  ; }   (/´ ノ <<“ >>425 안녕히 주무세요~ 아리나주 ! 기쁜 꿈을 꾸시길. ”
     :.、 ___,. ィフ'゙{__/  ,:゙ 乂个 r 丶 _   ,从 /レ'   ‘, {   ゙
     ーL.. r'゙  '   ,. ゙  ; 辷ソ、       仏ィ゙{     ‘,  {
.             i  ./   ,.. - 辷ソ、〕iト 匕 {   ゙:.、 __,   i  .
.             人 (   く    辷ソ、¨´ ノ、.乂     ,ノ      Ⅷ
        '゙⌒     7   __}L..,,_   辷ソ、,、{ ⌒^´ ̄`ヽ.     :   Ⅶ
       { (     ,:゙    ア゙   `` 、r‐く_)_j )、    jL     :   Ⅵ
       乂 ー=彡   jI斗 -=ミ   ー'゙i⌒'く  ヽ   .:'⌒,.   {
         フ´   __,/      ` 、   .|   }     ./  /ー‐‐ ‘,    i
        {   r'゙⌒7            :L.才゙  (_}'゙   ゙        i
           乂从         :,」  }         jー≦=-   ..,, __   _,ノ
          ⌒ヽ  ゙:.、     .{r‐ '゙  О    (_}
            {¨¨⌒丶 _____j 、           j
             厂 "''ァ'  r‐‐-\         (_}
               /   /   |__   }  О    }iL
           /   /   ノ⌒  、j{≧=‐ --=彡'゙i}iぅs。.,, __
             /   /   {i    .从ー=-       ノリ  '⌒h、}i_ニ=‐-  .., _
.            /   /    辷=--i'゙⌒V ー - ‐=彡'゙      ヽ ヽ    '゙⌒`` .、
            /   /   . ´    L...  ,                  ⅴL       \
      '^^~  ̄ ̄ ̄ ~>'゙       ⌒) ゙.,                V }
     '゙        /        人  ´:、              } 」
              '゙               ヽ   \               ,√{
                         { rv- ー‐ 、      .イ⌒゙'

432 비비안 - 에일린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52:34

"네에~ 저는 그냥 식사를 하고 쉬고 있었을 뿐인걸요~?"

긍정의 뜻을 표하는 에일린의 모습에 그녀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은색머리카락을 한번 정리하고 비비안이 고개를 파묻은 늑대에게서 시선을 떼고 흥얼거린다.

제 반려에게 했던 것과는 다른, 어린아이에게나 할법한 오래된 자장가를 흥얼거리면서 그녀는 제 어깨에 몸을 기댄 늑대의 목에서 들리는 규칙적인 그르릉 소리에 노랫말을 맞춘다.

오래된 고향의 노래. 였나요? 으음-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녀는 제지팡이를 내려놓으며 생각했다.

433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53:56

>>430 후 귀여워(침칙)(부정맥)

>429 비비안 성격상 하는게 아니라 하라고 부추길까봐....

434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4:55:44

글고 보니까~ 그런거 해보고 싶다! 캐릭터들 무장이나 물건에 플레이버 텍스트 붙여보기~

435 비비헨리 ◆KPsdVwuHRk (0889323E+5)

2018-01-20 (파란날) 04:59:13

(와아)(몰라서 동종못한다)

436 에일린 - 비비안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5:01:59

[그래..그렇구나...]

중얼거린 늑대는 그녀가 자장가를 흥얼거리자 살짝 눈을
뜨며 귀를 쫑긋였고, 그 노래가 상당히 안정을 준 것인지 입을 벌려 짧게 하품을 하고는 다시 눈을 감는다.

[.......]

노래가 끝나갈 때쯤, 늑대의 목에서 규칙적으로 들리던 그르릉 소리가 잦아들었고, 어느샌가 그는 비비안의 품 안에서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437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5:02:21

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거냐구!! 그럼 나 혼자 놀아야겟다,,,

438 알리시아주 (5634927E+5)

2018-01-20 (파란날) 05:02:54



>>434
   |::::::::::::::::≧x     {  `ヽ/::::::::::::::::::::::::::::::::::::::::::::∧
.  八:::::::::::::::::::::::::::::`ー,.ィ  Y⌒Vxく´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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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く    {.       ',     } )   }`ヽ\ }      ヽ:}
    `ヽ  ! /  {   ∧ 丶  ! 人 }  `ー―‐\     ∫
      乂ノ'{  八 乂⌒Y ∧ 八匕_ 从 ヽ }冫::\  << “ '플레이버 텍스트'라고 하니 다른게 생각나네요. TCG 카드 게임풍으로 묘사하면 어떻게 될까요. ”
       入 ヽ j八 弌:iノ'  )イ 弌::} メ レ  .} ノ、\:::::::\     
      〃 \ ハ、 乂リ    弋ソ ノル' 从 ,ハト ∨:::::∧     
   ー=彡 {  } ゝ`ヾ     '     / jハハ  \}::::::::∧
     {八'   ノ 人  ト   ー 一'  イ У}   `ー一' ::::::::::::\
    {  ! ノル'`_γ::/ > - .< / ' イヽ ハ  j丿:::::::::::::::::::\
     ∨ヽイ´ ̄ /:::::i! \  / ゞ、__丿 ̄下)イ `ー ――‐一'
       /  ヽ }:::::::| ヽ / ヽ ノ{ ゝヽ)' フ. ∧
.      /     ヾ::::::{  {i!i!i}  .レ一'ヽ/  ' ',
      く / i  ,ハ:::::',_{i!i!i}_{  , } }     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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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최강의 부캡틴◆l/SEpUL78Y (1098664E+5)

2018-01-20 (파란날) 05:02:58

으으음!! 캐롤이도 빨리 돌려보고 싶은데~

440 에일린주 (802719E+62)

2018-01-20 (파란날) 05:03:07

비비안 너무 착..해..(감동

>>434 게임 레어템 밑에 npc 코맨트 붙어있는 그런거 말하는 건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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