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270577>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3장 :: 1001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8 19:16:07 - 2018-01-19 22:01:13

0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778887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6:07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461 아리위트주 (9484878E+5)

2018-01-19 (불탄다..!) 00:17:49

'ㅁ' 크로노스...

462 시이주 (0089757E+5)

2018-01-19 (불탄다..!) 00:18:08

뭐 저는 폰이지만요...!

음, 그러고보니까 캡틴 가기 정에 물었어야 하는데... 이 세계관에 부부동성 제도가 있을까요? 일단 법적으로는 성이 붙어있는 시이 세레노이기때문에...
만약 부부동성 제도가 있다면 시이가 합법적으로 본인이 싫어하는 성을 버리고 다른 성으로 갈아끼울 방법이 생기는거라서

463 아리위트주 (9484878E+5)

2018-01-19 (불탄다..!) 00:18:57

>>458 그런건가요...? (당황) 에일린주 어... 해열제같은거... 지금 시간에 안팔겠죠 ㅠㅠㅠㅠ

464 백소진주 (4524663E+5)

2018-01-19 (불탄다..!) 00:23:50

왠지 웹사이트 상태가 혼파망인데. 나만 이래?

465 아나이스 - 에일린 (3070745E+5)

2018-01-19 (불탄다..!) 00:24:17

"그것은 해 보지 않았다면 모르는 일이지."

혹시 내가 변덕이 들어 대답을 해 줬을지도 모르고. 그래도 솔직한 답변을 해 준다고 확신할 수 없긴 했다. 하지만 계속 대답하지 않는 것도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었기에 이제부터라도 조금 착실해져볼까 한다.

"쪼잔한 늑대 같으니라고."

대답해 주는 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아나이스는 툴툴거렸다. 생각해 보니 스타트를 끊은 것은 그 스스로였던 것 같기도 했으나 그런 소소하고 아무래도 좋을 것은 가뿐하게 무시했다.

"원한다면 진짜로 물어 줄 수도-음, 역시 그리 끌리지는 않네."

무는 것 보다 더 아프고 효과적인 걸 갖고 있기도 했고. 아나이스는 활을 든 제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생각이 바뀌기라도 했는지 방긋 웃으며 주섬주섬 활을 등에 매고, 화살을 통 안으로 집어넣었다.

"더 이상 뭘 해서 예측당하고 싶지는 않거든."

속내를 읽혀버리는 것은 질색이였으니까. 솔직히 끝없는 대치 상태로 가는 것에 조금 귀찮아져오기도 했다.

"하품을 하는 걸 보니 너도 피곤했잖아?"

466 시이주 (0089757E+5)

2018-01-19 (불탄다..!) 00:27:32

앗 이제 참치 된당...

467 아리위트주 (9484878E+5)

2018-01-19 (불탄다..!) 00:27:49

ㅎ헉... ㅇ제야 드러와 졌다. 아까부터 계속 안들어와져서 당황했습니다 ㅠㅠㅠ

468 레오닉 - 아리나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29:02

"일단 그 쓸 일이란게 많지 않기를 바랄게."

레오닉은 스스로 고개를 끄덕였다. 본인의 말에 이토록 진심으로 수긍하게 된 적은 손에 꼽았다. 그리고 레오닉의 예감으로도 그녀가 진정 과격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원색적, 더욱이 근본적인 화법이 먼저 튀어나가리라 생각했다.
총과 함께 말이 나가는 사람, 그의 생각에 아리나는 일단 총이 먼저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었다.

"이게 체스 게임이었고, 네가 한 말이 전략인 거라면 나는 널 존경해 버릴 것 같다."

레오닉은 기가 막힌 심정이었다. 다만 그것은 무언가 일이 잘못 되어 느끼는 감정이 아니었고 단순히 감탄스러운 마음에서 발산하는 심정이었다. 분명히 자신의 의도에 걸려든 듯 하면서도 사실은 치밀하게 간파당하는 듯이 느껴지는 것은 술이 들어간 레오닉의 혼자만의 착각일 뿐일까.

"정말로 감자를 좋아하는 것 같네."

아리나가 살며시 눈을 감자 레오닉도 눈을 감았다. 이 쪽은 그녀의 상황과는 달라도 다른 이유로 머리를 식혀야 했다. 정말로 색깔이 강한 사람이다, 라고 레오닉은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향토적 사투리하면서 그저 사람의 형식 자체에 아리나라는 부류가 독단적으로 존재하지 않을까.

"그게 가장 위험하게 마시는거야. 어디 다친 곳은 없고?"

사뭇 진지한 어투로 레오닉이 되물었다. 표정 또한 게슴츠레한 눈빛에서 진중하게 굳었다.
누구라도 코가 삐뚤어질 정도로 먹다 진탕 취해서 길바닥 신세를 지는 사람을 보면 걱정하기에 마땅하지만, 의사를 지망하던 레오닉은 체감하는 바가 더욱 컸다.

"이거 내가 먼저 취해버리면 어쩐담."

진심이었다. 게다가 술상대가 툭하면 허허벌판의 길바닥 취침이 잦다니 먼저 취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약간 무거울 때도 있지. 물을 먹었을 때라던지. 하지만 나름 괜찮아."

그는 자신의 하늘빛 머릿카락을 한번 쓸어내렸다.

469 아나이스주 (3070745E+5)

2018-01-19 (불탄다..!) 00:29:08

아 이제 됐다!! db가 느려서 재부팅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폰이 맛이 가 버렸습니다..내일 집에서 놀려 그랬는데 밖에 나갔다 와야 겠네요..

470 백소진주 (4524663E+5)

2018-01-19 (불탄다..!) 00:29:38

왠지 웹사이트 상태가 혼파망인데. 나만 이래?

471 레온주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29:49

와 이거 다 날아가는줄 알고 벌벌 떨었어요 (덜덜

472 비비헨리 ◆KPsdVwuHRk (7997088E+5)

2018-01-19 (불탄다..!) 00:29:55

트위터에..
DB 재붓떴었어요

473 백소진주 (4524663E+5)

2018-01-19 (불탄다..!) 00:30:10

그리고 크로노스가 나를 또다시 농락했다...

474 아리위트주 (9484878E+5)

2018-01-19 (불탄다..!) 00:30:19

>>471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

475 레이첼 - 비비안 (2662587E+4)

2018-01-19 (불탄다..!) 00:30:23

"그렇다곤 해도 네 방은 너무 차다."

처음 이 방에 발을 들였을때 느낀 휑함은 보통 이상의 것이었다. 사용한 흔적도 없는 저 찬장을 이용하여 불을 지피고 나서야 사람이 사는 온기가 조금 나지않았나. 비비안이 그걸로 좋다면 특별히 건드리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역시 이대로는 이 방이 가엾게 느껴질 정도로 조금 심심했다. 그런 까닭일까 레이첼은 괜찮다면 도와주겠다고, 그녀에게 선뜻 말했다.

"재밌군. 이 내가 쉽게 먹힐거라 생각하는건가."

그렇게 장난삼아 말하며 송곳니를 세우는 그녀가 그저 귀엽게만 느껴지는지, 그 뺨을 감싸던 손을 움직여 손 끝의 손톱으로 툭툭하고 가볍게 건드려 보일뿐이었다.

"한참 이르다. 뱀파이어."

476 알리시아주 (7641123E+5)

2018-01-19 (불탄다..!) 00:30:31

   _/      __ 、___/`ヽ___ノ`ヽ_)
 - ´    _ヽ__ノ rゝ⌒ r=xj` ̄_/`¨!
´     、_ヒー、__厂)___/ ヽ ` ̄´ヽ::::::::j
  、_,厂ニヘヽ). ! | l lj   ! ! l!   ヽ;::ハ
⌒ヾ Y´iー ' |_| ハハ l  /!ハ ll  ', ';:::{ .!
`ーr‐ '! !.|、 | |` ー! /`lj´!./  l !::l. !
ー┤ | | ト、、l___ィ レ  、__ レi  jハ |_:! |
  |  |  ヽ l| ̄´    ` ̄ | /リ レ  ,  << “ 우우ㅡ 오늘은 참치넷 서버가 꽤 불안정한 상태인가 봐요….”
  |  |! l   i"""     "" レ!| l|   j  
  |j | ヽ  |ハ ~~   U イ '//!  , 
  .八人\\j レ| ー――<从レレz|__ /  
―∧ /:∧/厂`∨ 示/  }/\ ∧ ̄ー _
 / 〉;::::/.|j__  )ー〈    ゝ /.〈::::〉 | /\ ̄`¨
 V/ ∨ VZ辷ゝハZ辷zr'.∨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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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2662587E+4)

2018-01-19 (불탄다..!) 00:31:20

왜냐면 우리 어장이 무지무지 잘 나가니까~! 서버가 터질 정도로! 와하하하하!!!

478 알폰스 주 (5347852E+5)

2018-01-19 (불탄다..!) 00:32:38

(심-심)
(멀티는 뭔가 죄책감 들고.. 일상 하는 사람은 없는데 음)

479 레온주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32:54

>>477 (부끄러움)

480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2662587E+4)

2018-01-19 (불탄다..!) 00:33:17

ㅋㅋㅋㅋㅋㅋㅋ 왜 부끄러워 하는거야!!!! 이뇨석아!!!

481 레온주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34:15

>>474 모바일이라 날아가면 그걸로.... (아득
>>478 아까 그 이벤트 떡밥 더 풀어주세요 (당당)

482 시이주 (0089757E+5)

2018-01-19 (불탄다..!) 00:34:27

>>478
그럼 잡담을 하죠!!!

그러고보니까 다들 질문이 있는데, 본인 캐릭터에게 가장 모에한 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시이에게 가장 모에한 점은 역시 성격...?

483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위트니 워커 (337621E+51)

2018-01-19 (불탄다..!) 00:35:08

맞대었던 이마를 천천히 떼어낸 엘라리스는 미묘한 표정을 지은채 위트니를 바라봤다. 어제 손을 올렸을때와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은데. 이제 그녀가 아프지 않다는건 확실해 졌다. 아픈게 아니라면 무엇때문에 얼굴이 붉어지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의 대답으로 인해 이유를 알게된 엘라리스는 허탈한듯 깊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튀어나왔다. 걱정되는 마음에 평소의 나라면 하지않는 쪽팔린 짓까지 했는데. 뭐? 부끄러워서?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건가? 엘라리스는 천천히 제 얼굴을 쓸어내렸다. 기분이 굉장히 언짢은데. 따지고 보면 그녀의 잘못도 아니었기에 화를 낼 수도 없다. 화풀이 상대가 필요하다. 그것과는 별개로 그녀가 정말 아프지 않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들어왔다.

"아이씨... 그딴 말을 당당하게 내뱉으면 어떡해? 장난하냐?"

그게 뭐가 부끄러운데. 짜증스럽게 덧붙였다. 아까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예쁘다' 라는 단어와 자신이 얼굴을 붉혔다는 사실이 떠올라 잘 정돈된 머리를 거칠게 헝클어뜨렸다. 앞으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졔는 왜 쓸데없이 솔직한 대답을 해서 날 혼란스럽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머리가 복잡해진 엘라리스는 그냥 방금 전 일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계속 떠오를 것 같았기에. 왜 자꾸 그녀에게는 평소의 나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지 모르겠다. 그게 의도한 것이든, 의도치 않은 것이든 이유를 알고 싶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외출을 하고 돌아올 때 마다 꾸준하게 선물을 건네는 행동도 그녀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다.

"진짜 느리네. 빨리 빨리 좀 다니자. 사람 기다리게 하지 말고."

성큼성큼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걸어가던 엘라리스는 그녀가 잘 따라오나 확인하기 위해 그 자리에 멈춰섰다. 보폭이 꽤나 벌어져 아직까지 따라오지 못하고 저 멀리서 총총 걸음으로 뛰어오는 모습을 상상했건만 그녀는 생각보다 잘 따라오고 있었다. 내가 선물한 드레스까지 입고 나와줬는데 두고 가기는 조금 미안하네. 그녀가 제 앞에 다다를때쯤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손을 내밀었다.

484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2662587E+4)

2018-01-19 (불탄다..!) 00:36:04

>>482 선글라스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점!!!

485 알폰스 주 (5347852E+5)

2018-01-19 (불탄다..!) 00:36:07

>>481 그거 이벤트 떡밥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떠오른거 막 적은 겁니다 (당당)

>>482

아리아 " 도련님은 역시 질투심이 많은 점하고 묘하게 까다로운 점이죠? "

486 에일린 - 아나이스 (8837215E+5)

2018-01-19 (불탄다..!) 00:36:17

[...후후, 그렇습니까]

해보지 않았다면 모른다. 어찌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니까. 늑대는 귀를 두어번 쫑긋이더니 이빨을 드러내며 씩 웃었고, 쪼잔한 늑대 같다는 말에는 눈을 가늘게 뜨더니 꼬리로 바닥을 두어번 내리친다. 그다지 마음에는 들지 않았다는 것 마냥.

[저도 인간에게 물리는 건 좀..]

질색하는 표정. 정말로 싫은 건지 꼬리가 바닥을 쓰는 것마냥 낮게 흔들린다.

[글세, 단순히 귀찮은 게 아니라요?]

활을 등에 매고, 화살을 통 안으로 집어넣는 그를 보며 늑대는 빙긋 웃음지었고, 피곤했지 않느냐고 묻는 말에는 딱히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으며 귀를 살짝 쫑긋였다.

487 백소진주 (4524663E+5)

2018-01-19 (불탄다..!) 00:36:36

꼬리에 파묻히고 싶... 아니, 아무것도 아냐.

488 에일린주 (8837215E+5)

2018-01-19 (불탄다..!) 00:37:01

에일린 귀 만져도 안물어요, 고로 콱 제압한다음 주물주물주물 하는겁니다..!

489 레온주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37:23

>>480 (챙-피)
>>482 (유구무언)

490 비비안 - 레이첼 (3771502E+5)

2018-01-19 (불탄다..!) 00:37:49

"으음~ 어차피 잠만 자는 곳이였으니~"

굳이 도와줄 필요없이 레이첼네로 들어가버릴까요? 그녀는 도와주겠다는 레이첼의 말에 굉장히 연극적인 특유의 목소리로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었다. 쓸쓸해보인다면 뱀파이어 한마리는 어떠신지~? 라고 덧붙히며.

"네에, 쉽게 먹히지요. 몇가지 나열해볼까요? 하나! 레이첼니임~은 스킨십에 약하다! 두번째느은~"

손톱으로 톡톡 귀여운 고양이 내지는 동물에게 하듯이 행동하는 레이첼의 모습에 그녀는 순식간에 뱀파이어다운 얼굴로 나긋하게 속삭이면서 뺨을 두드리는 손끝을 앙- 하고 물려고하며 스치듯이 레이첼을 안고있던 팔을 미끄러트리며 가볍게 레이첼의 단단한 등이나 어깨를 손끝으로 만진다.

"기습에 약한거~?"

언제 그랬냐는 듯 비비안은 장난기 가득하게 미소를 짓고 레이첼을 바라봤다.

491 레온주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38:41

>>485 그게 머릿속에 떠올랐을 뿐인 멘트라구요?
여기!!!!!!!!!!!!!! 천재가 있다아아!!!!!!!!!!!!!!!!!!!!!!!!!!!!!

492 비비헨리 ◆KPsdVwuHRk (7997088E+5)

2018-01-19 (불탄다..!) 00:40:28

답레를 쓰고오니 어장이.........부캡의 상태가.....

493 알폰스 주 (5347852E+5)

2018-01-19 (불탄다..!) 00:41:36

>>491 ???
이 비행기 무엇??

494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2662587E+4)

2018-01-19 (불탄다..!) 00:41:39

ㅋㅋㅋㅋㅋ 이이이익!!! 상태가 뭐가 어때서~~~!!!

495 교단의 부캡틴◆l/SEpUL78Y (2662587E+4)

2018-01-19 (불탄다..!) 00:42:22

그치만 알폰스 주 글 재밌는건 사실이지~ ㅋㅋㅋㅋ 자주 써주라!

496 비비헨리 ◆KPsdVwuHRk (3428986E+5)

2018-01-19 (불탄다..!) 00:42:40

>>494 귀엽다구요(담백)

497 비비헨리 ◆KPsdVwuHRk (7997088E+5)

2018-01-19 (불탄다..!) 00:44:22

>>428

비비안은.......어음....
비비안: 왜 말을 못해요?

헨리는 역시 그 혼자 속으로 별생각다하는거요.
헨리 :(이오너를 처리하면 발할라로 갈수 있을까)

498 레온주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44:57

>>493 님이 천재인거임 아무튼 그런거임
>>494 여하튼 드디어 부캡의 후배캐를 봤네요 아 여한은 없다 (사망

499 아리나 - 레오닉 (9484878E+5)

2018-01-19 (불탄다..!) 00:46:20

레오닉 말에 알겠다는 듯 아리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리나는 크게 하품을 한 번하고는 테이블에 그대로 엎어지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조금 졸린 듯 해보였다. 아니면 단순히 취기가 심해진 것일 수도 있다. 그 풍성한 머리카락에 얼굴이 모두 가려 해변에 떠밀려온 해조류 같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리나는 총이 먼저 나간 후에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 물론 이런 성격 때문에 실제로 징계를 많이 먹었고 심지어 지금도 징계를 받고 있는 중이다.

“뭔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고 날 존경한다면 고마워.”

갑작스러운 레오닉의 칭찬에 벌떡 일어난 아리나-머리카락이 장관이었다―가 입 꼬리를 올려 오만한 미소를 지었다. 어쩜 저리 다양한 미소를 짓는 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감자 진짜로 좋아하지- 어렸을 때는 싫어했는데 커보니까 계속 먹고 싶더라고!”

눈을 반짝이며 몸 상체를 이리저리 흔들던 아리나가 기대어린 표정을 지었다. 분명 곧 나올 찐 감자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술에 취해 붉어진 얼굴을 식히려는 듯 손을 들어 열심히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괜찮다! 나 건강하다고 말했지 않나!”

아까보다 사투리가 심해졌다. 아리나도 느끼고 있었다. 이러다가 다시 표준어를 못 쓰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입을 빠르게 닫았다. 세상에 내가 어떻게 표준어를 써온 거지.

“니가 먼저 취하면 내가 잘 데려다 줄게, 걱정 마.”

대체 어떻게 잘 데려다 준다는 소리며, 저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믿을 만한 사람은 없었다. 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리나는 제법 당당해 보였다.

“이야, 니 머리색깔 이쁘다.”

더 이상 아리나의 본능을 컨트롤 해줄 이성은 남아있지 않았다. 그저 머릿속의 있는 말을 입 밖으로 바로 내뱉을 수밖에 없다.

500 레온주 (4358744E+5)

2018-01-19 (불탄다..!) 00:46:59

곧 어장의 새벽파수꾼들이 돌아올 시간이네요
저는 자러갑니다 다들 굿월야!

501 시이주 (0089757E+5)

2018-01-19 (불탄다..!) 00:47:28

레온주 잘자요!

502 비비헨리 ◆KPsdVwuHRk (7997088E+5)

2018-01-19 (불탄다..!) 00:47:30

>>497 >>482 로 수정.

키보드야 좀.........

503 아리위트주 (9484878E+5)

2018-01-19 (불탄다..!) 00:47:48

안녕히 가세요 레온주!

504 알폰스 주 (5347852E+5)

2018-01-19 (불탄다..!) 00:48:15

잘자요 레온주!

505 알리시아주 (7641123E+5)

2018-01-19 (불탄다..!) 00:48:23



                         ''"~ ̄ ̄~``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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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八⌒ \〔__\i气
                   厶zケ  V⌒ ハ j r笊h ∨ r┘ハ〉     << “ 안녕히 주무세요~ 레온주~ ”
                     〈//|    r笊h ∨ V:::リ|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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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비비헨리 ◆KPsdVwuHRk (7997088E+5)

2018-01-19 (불탄다..!) 00:49:25

레온주 잘자요!!!!! 우리스레 왜이리 새벽에 활발하죠? 제일 의문인데... 다음날 다들 좀비변신하시나..?

507 아나이스 - 박력 넘치는 멋진 시이 (3070745E+5)

2018-01-19 (불탄다..!) 00:54:01

"뜻이 아무리 좋아도 개인적으로 싫어한다면 굳이 부를 필요 없지."

원한다면 성을 문서 상에서 지워버릴까? 하고 말했다면 분명히 반대하겠지. 한참 전에 일거리를 몰아 주는 것 정도로도 뭐라고 그랬으니까. 아나이스는 온화하게 미소지으며 시이의 볼을 손가락으로 간질였다.

"확답을 원한다면, 그래."

당연하다는 듯, 망설임 없는 답변이였다.

"좋아하는 데 하지 말라는 것은 역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무슨 뜻으로 말 한 것인지는 알겠지만. 아나이스는 히죽 미소지으며 약올리듯이 시이의 손을 피해 움직이려 한다. 정말로 직접 먹여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부끄러워하는 걸 보고 싶다는 마음이 아예 없지는 않았기에 망설임없이.
그래도 이건 비밀로 하는 편이 더 좋을 것이였다.

".....어라."

순식간에 입에 과자가 물리고, 또 그것을 반쯤 코 앞에서 베어물어간 시이의 담대한 행동 덕에 아나이스는 이럴 거라곤 몰랐다는 듯이 조금 멍해 보였다. 반 뿐이 안 남은 과자를 먹고 있기는 했지만.
아나이스는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과는 정 반대로 물들어 감정을 드러내는 시이의 얼굴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가 한 손을 들어 얼굴을 가린다.

"있지, 시이. 그렇게 훅 다가오면.."

짧게 한숨을 쉬다가 잠시 침묵한 뒤 얼굴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리곤 시이의 볼을 꼬집으려 든다.

508 알리시아주 (7641123E+5)

2018-01-19 (불탄다..!) 00:54:20

뜬금없는 이상한 말이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처음봤을때 생각했던 스컬의 이미지는 이런 것이였습니다.

509 알폰스 주 (5347852E+5)

2018-01-19 (불탄다..!) 00:54:22

결국 일상을 돌릴 사람은 없었나.

그럼 이번엔 어떤 장난글을 써볼까..

510 비비헨리 ◆KPsdVwuHRk (7997088E+5)

2018-01-19 (불탄다..!) 00:55:12

리..리치....!?(동공지진) 아냐... 스컬은 지금이 좋아요...

511 시이주 (0089757E+5)

2018-01-19 (불탄다..!) 00:55:36

>>509
재밌게 부탁드립니다... 후후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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