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209574>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2장 :: 1001

외계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8 02:19:24 - 2018-01-18 21:04:16

0 외계의 부캡틴◆l/SEpUL78Y (4167533E+4)

2018-01-18 (거의 끝나감) 02:19:24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492 기운이 난 알폰스주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43:11

어서오세요 슈텐주
[그의 전 이름은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입니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 계략을 사용하여 수많은 환상종을 벤 끝에 도달한 지점은 유감스럽게도 본인이 환상종으로 변해버린 것 이였죠. 그렇게 희생을 하며 마을을 지킨 그는 영웅이라 칭해도 마땅합니다.]

493 에이미주 (9169214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3:44:51

>>486
ㅋㅋㅋㅋㅋ징계 그럼 안되죠 시트통과되면 선관으로 에이미의 얼마없는 정체를 아는관계로 할까요? 친구 혐관 다좋아요!

에이미:어? 내가 누군줄아나! 마! 내가 심문관하고 밥도 어?

494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45:10

>>491 님 단문이라면서요 ㅋㅋㄱㅋㄱ (기겁) 저 답레 단문으로 쓸테니 실망하지 마세요;

495 엘라리스주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13:45:55

>>494 ?? 아니 저정도면 단문이져

496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46:27

>>493 헉 연기하느라 스트레스 받은 에밀리의 속마음을 아리나가 대신 표현합ㄴ다!

아리나 : 너 좀 비키면 안돼? 냄새나는데. (개판)

497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에일린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13:48:50

"입 다물어. 짜증나니까."

날카로운 소리에 반응했는지 늑대는 입을 열며 천천히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짜증가득한 시선으로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주먹을 꽉 쥐었다 폈다. 늑대의 시선에도 절대 눈을 맞추지 않은채 비켜달라는듯 손을 휙휙 내저었다.

"그건 네 알 바 아니잖아. 잔말말고 길이나 비켜라."

손가락을 한 번 더 튕기자, 방금 전 허공에서 튀어나왔던 창이 스르르 모습을 감추었다. 오늘은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란 묘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저 건방진 늑대를 만나는 바람에 내 모든게 산산조각 나버렸다.

498 비비헨리 ◆KPsdVwuHRk (327133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3:55

에...? 또 누가 새로오셨지!?
갱신합니다!!

499 위트니 - 엘라리스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4:52

엘라리스가 위트니를 애타게 있는 그 시각, 위트니는 방 한가운데 앉아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고 있었다. 머리카락이 워낙 긴 탓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이었지만 위트니는 이 시간이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머리카락의 부드러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 귀중하다고 생각했다. 이 것만 하고 바로 청소하러 가야지. 그녀의 수준급 청소실력과 친화력 덕분에 일터에 조금 늦게 가더라도 꾸중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상황이 달랐다. 자기 덕분에 제 동료하나가 짤릴 위기에 쳐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 순간 누군가 자신의 방문을 벌컥 열었다. 깜짝 놀란 위트니가 벌떡 일어나 방문을 돌아보았는데, 도련님이었다. 그가 올줄은 꿈에도 몰라 그녀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게 더듬거렸다.

"도, 도련님? 이 시간에는 왜..."

500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5:13

안녕하세요 비비헨리주!!!

501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6:09

비비헨리주 어서와요!

502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6:50

안녕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위에 깨진 술병에 고주망태 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3 기운이 난 알폰스주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7:20

어서오세요 비비헨리주!

[일주젼인 비비안 시마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뱀파이어 입니다. 은발의 곱슬머리인 그녀는 다른 환상종과 달리 진심으로 손쉽게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점이 문제겠죠. 어줍잖게 상대하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거나 피가 전부 빠지는 미라가 되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목을 다친 이단심문관 헨리 하이드는 뛰어난 실력의 보유자입니다. 특수 개량한 톤파를 이용하여 근거리 중거리 전부 뛰어난 전투력을 보여주죠. 그녀의 이름인 헨리 하이드는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책의 에드워드 하이드와 헨리 지킬을 반반 섞은 겁니다. 그리고 정말 우연하게도 헨리 하이드에겐 지킬이라는 룸 메이트가 있죠. ... 그 룸 메이트가 실존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04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02:59

>>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죠!!!?

505 에일린 - 엘라리스 (147746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07:00

[큭큭...]

짜증기 가득한 시선으로 눈을 맞추지 않는 그를 쳐다보며 웃던 늑대는 앞발 위에 머리를 얹는다.
뭔가 재미있는 것이라도 발견한 것 마냥, 꼬리를 살랑이며 귀를 쫑긋이던 그는 스르르 모습을 감추는 창을 흘끗 쳐다보았고, 시선을 엘라리스에게로 돌려 눈을 마주치고 말겠다는 속셈인지 고개를 갸웃이며 그를 빤히 쳐다본다.

[이런, 길을 비킬 생각은 딱히 없는데 말이지요. 그대가 다른 길로 가는 것은 어떠한지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웃은 늑대는 앞발을 살짝 교차하며 은빛 눈을 깜빡인다.

506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위트니 워커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14:09:11

방 안으로 들어가자 방금까지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고있던 그녀가 날 맞이해주었다. 당황한 그녀의 표정에도 아랑곳 않은채 무표정한 얼굴로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 시선을 틀었다. 역시 방에 틀어박혀 있었네. 이 곳에서 그녀를 만나 조금 안도하긴 했지만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다. 그건 둘째치고, 남들은 열심히 청소하고 있을 시간에 자기 혼자 머리를 빗고 있다고? 근무태만으로 벌을 줄까 했지만, 오늘은 특별히 넘어가주기로 마음먹었다. 기다란 상아색 머리칼을 찬찬히 훑어보며 방 구석에 놓인 화장대 위에 걸터앉았다. 저 머리를 일일히 다 빗어 내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할 것 같다.

"잔말말고 빨리 사복으로 갈아 입어라. 3분 줄게. 컬러는 블랙으로."

내가 흰색 정장을 입었으니, 넌 검은색을 입어야해. 작게 덧붙이며 방 내부 풍경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별로 특별한 건 없네. 침대가 조금 낡은 것 같기도 한데. 나중에 상황보고 바꿔주던가 말던가 해야겠다.

"그나저나 머리 엄청 못 빗네. 줘봐."

작게 혀를 차며 빗을 달라는듯 손을 내밀었다.

507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09:57


오늘 제가 메이드복 시이를 그리며 듣는 곡은 이 곡!
좋은 곡은 공유!

508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1:01

그럼 관전이나.. (하품)(팝콘)

509 에일린주 (147746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1:19

알폰스주가 뭘 하는 걸까요.. 코멘트 같은 느낌이네요.

510 에이미주 (9169214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1:45

>>496 대신 말해주는 친구 좋죠
가끔 내려와서 에이미가모은 정보를 주교에게 전달해주고

>>502비비안주 어서와요!

에이미:아그야 헬리오스 믿나? 믿어야할끄라 안믿으면 진실의방에서 뚝배기 깨버린다(아님

의문의 1등 심문관

511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2:55

>>510 아닠ㅋㅋㅋㅋㅋㄱㄱ 에이미 매력 터지네요 ㅋ ㅋ ㄱㅋ 미치겠네 ㄱㅋ 저 욕잘하는캐 좋아해요!

512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3:05

>>510 에.. 에이미주 어서오세요!!!!

히이이익!!!! 큰일났다!!! 비비안은 환상종 뱀파이어고, 헨리는 이단 심문관이긴한데..

헨리 : (말못함)(이여자는 뭐람?)(이단심문관인 주제에 헬리오스를 절실하게 믿지는 않음)

513 엘라리스주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3:15

>>510 와 개쎄다 ㄷㄷ

514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3:41

헨리 : (아 잠깐만)(저 분을 보니까 아리나가 떠오르는 거 같아)(고통받음)

515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5:07

아니 이게 아니라 소개를... (굉장한 폭풍에 정신없음)


환상종 일루전 뱀파이어 비비안 시마를 주로, 말을 하지 못하는(안하는) 이단 심문관 헨리 하이드를 부로 굴리고 있습니다!
비비헨리입니다! (빠밤

516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6:07

>>514
아리나 : 나 왜, 뭐! (뻔뻔)

517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7:35

>>516 헨리 : (우리 귀여운 사고뭉치)(쓰담쓰담)

518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에일린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14:18:21

"뭘 웃어, 기분나쁘게."

늑대의 웃음소리에 완전히 빈정이 상해버렸다. 하- 작게 한숨을 내쉬며 바짓주머니에 찔러넣었던 손을 밖으로 꺼내었다. 솔직히 참을만큼 참은 것 같다. 난 분명 좋게 말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저 멍청한 늑대가 내 뜻에 따라주지 않는다. 날 자극이라도 하는듯 눈을 마주치려 고개를 갸웃하는 늑대를 힐끗 쳐다보며 질색한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내가 왜 돌아가야 하지? 애초에 자려면 구석에 쳐박혀서 자던가. 남들이 뻔히 지나다니는 길에서 자고있던 주제에 너무 당당하네."

지루하고, 재미없고, 짜증난다. 이로써 내 무결점한 하루는 완전히 물건너 가버렸다. 너무나 뻔뻔한 태도를 봐라. 저 건방진 늑대는 절대 길을 비킬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519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0:02

>>517
아리나 : (뭔진 모르겠고 기분 좋으니까 봐줌(?))

520 에이미주 (9169214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0:05

>>511
>>512
>>513
섹시큐티스파이캐를 내려했지만 마블리가 나온 이 기적같은 순간..
환상종 여러분 진실의 방에서 봐요~♡..ㅋㅋㅋㅋㅋ
여러분 실제 에이미는 (안타깝게도) 이렇지 않습니다ㅠㅠ
(위 상품은 실제샷과 차이가 있을수있습니다)

521 기운이 난 알폰스주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0:20

무엇을 하고 있냐면 알폰스의 월야사전! 이라고 대답드릴 수 있겠군요! (당당)

522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1:38

음... 심심하니까 첫인상->현인상 비교를 털어볼까요.
첫인상은 예전에 1판 극초반에서 털었던 것 같지만...

523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2:06

>>52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멘트 뭔데요!!! 알폰스주!! 코멘트 뭐냐구!!!!!

심심하시면 비비안이랑 함뜨하실래요?? 쟤가 요즘 비비안으로 꽁냥만 하느냐고 전투 감각이 영... 이상한데 어때요?


>>519 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좋으니까 봐준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리나야... (왈칵)(귀여움)
>>5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력 뿜뿜이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트 통과되시면 헨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헨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관 짜셔야하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4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3:10

>>520 ㅋㅋㅋㅋㄱㄱ 이건 허위 광고다!! 실제 이미지를 가져와라!!!

525 에일린 - 엘라리스 (147746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4:23

[으..음? 그대를 보고 웃는 것입니다만.]

질색하는 표정. 을 본 늑대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 것인지 작은 소리로 웃음을 터트렸고, 뒤이은 그의 말에 생각하는 듯한 눈빛을 보이더니 그를 빤히 쳐다본다.

[글세요, 저는 분명 사람 한둘은 가볍게 지나다닐 만한 공간을 두고 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대는 그냥 제가 여기 있는 것이 싫은 것 아닙니까?]

눈꼬리를 휘어 눈웃음을 지어 보인 늑대는 오른쪽 앞발을 들어 그를 가리킨 뒤, 다시 웃음짓는다.

[그저 자신이 지나다닐 길이 막혔다는 이유만으로 공격까지 가하시고, 짜증을 내야 할 것은 그대가 아니라 제 쪽 아닐까요?]

526 위트니 - 엘라리스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4:55

엘라리스가 위트니를 지나 시선을 틀어 방을 훑자 그녀는 절로 긴장됨을 느끼며 마른 침을 삼켰다. 이렇게 걸릴 줄은 몰랐는데 큰일났다. 그나마 다행인 것 첫째로는 근무시간이 시작되고 나서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이고 둘째로는 제 방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건이었다.

"가, 갑자기요? 이미 옷 입었는데..."

위트니는 고개를 아래로 하고 자신의 옷차림을 보았다. 발목까지 오는 검정 치마 위로 레이스가 달린 흰 앞지마가 있는 전형적인 시녀복이었다. 여기서 옷을 갈아입는 것은 번거로운 일인데다가...
위트니는 제 화장대 위에 걸터앉은 도련님을 힐긋 보았다. 도련님이 나가주셔야 갈아입는데. 위트니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어찌되었든 그녀의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도련님이 빗을 달라고 손을 내밀자 위트니는 머뭇거리며 얌전히 빗을 건네주었다.

"저 완전 잘 빗거든요?"

억울함은 덤이다.

527 에일린주 (147746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5:20

>>521 앗, 저도 해주실수 있으십니까. 그런거 궁금합니다..!

528 엘라리스주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5:53

>>520 와 섹시큐티스파이라니. 오지는 수식어가 3개나 붙어있네요; 근데 진짜 이중생활? 비슷한 설정 너무 잘짜신듯

529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6:12

>>523 아리나 안귀여워요 (정색) 헨리가 더 귀엽습니다.

아리나 : (뿌듯)

530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27:12

>>529 ........... :D ........... (침묵)(헨리가 제대로 싸우는 걸 봐야하는데 이분이)

헨리 : 아리나. 귀엽다. 더.

531 기운이 난 알폰스주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0:08

>>523 알폰스와 아리아 페어가 비비안을 이길리가 없쟌-
(예상)
아리아 " 아- 라이플 두고 왔어요 "
알폰스 "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아리아 구박) "

>>527
[늑대의 형상을 하고있는 이 환상종 에일린은 물리면 매우 아픕니다. ?....? 광견병 주사는 맞았으니까 신경쓰지 말아주십쇼. 아무튼 다른 브라더후드 놈들 중에서도 오감이 더욱 발달 된 이 환상종은 민첩성 뿐만이 아니라 충격파를 발생시킬 정도의 강한 힘 역시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대 방법은.. 그렇군요. 기습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532 아리위트주 (309705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1:16

>>530 그럼 헨리는 큐티하고 핸섬, 쿨한건가요???

아리나 : 알아! (뻔뻔)

아리나는 자뻑 기질이 심합니다 그냥 무시해주시면 됩니다.

533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1:53

>>531 앗, 괜찮아요 :D 어차피 비비안도 드루와드루와 이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전투 아니여도 돌릴 수 있잖아요 그리궄ㅋㅋㅋㅋㅋㅋ 알폰스가 비비안 만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구요!!!

534 엘라리스 타뷸라 루나티아 - 에일린 (924515E+49)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2:19

"아니 그러니까 날 보고 왜 웃냐고. 아무리 개과 동물이라도 그 정도 말은 알아들을 수 있잖아. 그렇지?"

하 도저히 짜증나서 안되겠다. 작게 콧웃음을 치며 고개를 빳빳히 들고는 날 빤히 쳐다보는 늑대를 마주 보았다.

"그걸 이제야 알았어? 난 아무도 없는 한적한 길을 걷고 싶거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안쪽 포켓에서 회중시계를 꺼내었다.

"도대체 뭘 믿고 그리 건방진 태도를 취하는 건지 모르겠네. 난 분명 좋게 말해줬는데. 귓구멍이 막혔는지는 몰라도, 들은채도 안 한건 누구지?"

535 에일린 - 엘라리스 (147746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8:20

[왜 웃냐....라..]

꼬리를 살랑거리는 늑대는 앞발 사이에 자신의 주둥이를 묻으며 잠시 고민하더니, 방긋 웃으며 그를 쳐다본다.

[그대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라고 하면 좋은 답이 될까요? 마치 어린아이가 떼를 쓰는 것만 같아서요.]

이쪽을 마주보는 상대의 눈을, 빤히 바라보며 귀를 살짝 세운 늑대는 뒤이은 그의 말에 짧게 목을 울리며 그르릉, 소리를 낸다.

[한적한 길을 걷고 싶으시다면서, 진작에 돌아가지 않으시고 이 곳에서 저랑 이렇게 한참 시간을 끄시는 것을 보니, 그대, 어지간히 할 일이 없으신 모양이군요]

들은채도 안 한건 누구지. 라, 모른척 한 것은 맞는 말이므로. 늑대는 입꼬리를 올린다.

[누굴 믿냐니, 제 자신을 믿는 것이죠. 그리고 그다지 건방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536 기운이 난 알폰스주 (702569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8:35

>>533 정말 진심으로 광신도 스럽게 공격준비를 하지만 아리아가 말리거나 하겠죠?

537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8:55

첫인상->현인상
1편: 양광신성회(너무 길어져서 둘로 나눴음요)

아나이스 F 테실린
오 교황님 글러먹었어 이제부터 내 덕캐->19와 26이 뭐가 나빠!!! 미성년자랑 성인이랑 좀 연애할 수도 있지!!! 그 성인이 교황이라는 게 함정이지만 뭐 괜찮아!!! 아나이스 사랑해!!!
레오닉 제루스
쥬근... 눈...? 모에해!!!->머리카락 만져보고 싶어요 장발남캐 최고 게다가 사투리 고치느라 힘들었대 어엌ㅋㅋㅋ
시몬
오오 기엽군. 금발벽안 왕자님이네.->금단의 사랑을 하는 순정남...(우사미눈)
캐서린
주교님 욕하는 거 보고싶어요...->주교님 욕하는 거 보고싶어요... 욕해주세요 엉엉
데릭 로이드
다크서클...? 뭐지 피폐해보여->뭔가 바보같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함요
시이
히히 굴릴거당->히히 굴릴거당!!!!!!!!!(신남)
아리나
쌍권총 머쪄요! 우와앙!->아리나 발랄해서 매력있어... 덕캐!
헨리 하이드
수화로 대화하는 이단심문관이라니 좋지 아니한가->지킬이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알폰스 R 프레드릭
광... 신도...? 오오 대박(엄지척)->아리아한테 왜 그래요! 엉엉 이 나쁜새럼
쥬피앙 크리스티나 데 메데치아
스페셜리스트 쥬피앙. 뭔가 멋졍.->쥬피앙 언니 너무 예쁜 거 아닙니까!!!!!(헤드뱅잉)
에이미 칼리스타
오오 외형란부터 아름다워!->...??? 왜 깨진 이슬병을 든 고주망태라고 주장하는것인지...(우사미눈)

538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9:01

>>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리아가 말린대.. 왜째서...? (동공지진) 그래서 비비안이랑 돌리실래요?

539 에이미주 (9169214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9:52

>>523 네 꼭 짭시다! 이경우는 정체를 알고 만나는게 좋을까 모르는게 좋을까 둘다좋네요!!

>>524
치한을 만날경우
에이미:우웅 오빠아 시러어 그런짓하면 때찌때찌한다!
아델라이:(시가 5개 피며)하아..***한게- ***해서 삐--

>>528
안될것같기도 하지만 너무 내고싶었습니다! 엘라리스도 에이미하고 성격이 맞을것같지만....환상종....
(진실의방;-;

540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39:57

>>537 지킬이랑 같이 있는 모습.. 어.......... 그러고보니.. (흐릿) 그것보다 쥬피앙에서 헤드뱅잉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1 시이주 (125293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40:23

>>540
사람이 너무 좋으면 헤드뱅잉을 하기도 하지 않나요?(???)

542 비비헨리 ◆KPsdVwuHRk (1620548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4:41:33

>>539 에이미가 고아원 출신이니까... (흐릿) 고아원출신이여서 이걸로 엮어도 되고.. 근데 이렇게 되면 정체를 알고 만나는게 되겠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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