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왜 계속 불행해지려는 거예요! 유혜주도 행복해지라구요..!! 음... 그럼 김에 새벽이니까 다른 개념의 질문을 받아볼까요? 이 스레 자체의 질문을 받아볼까요? 한번? 어째서 이런 스레를 생각했느냐..라던가..스레주..왜 이리 스토리 개판이에요? 같은 거 물어도 답해드립니다.(그리고 없었다
그리고 익스레이버의 모티브는 음..정말로 굳이 말하자면 유튜브 동영상 링크로 막 관련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파워레인저 S.P.D였답니다. 그냥 관련 영상을 보니까 거기는 막 파워레인저가 경찰이고 외계인과 싸우더라고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그것이..보자..한 2015년이니까 3년전 일이네요. ...아마 그쯤 맞을 거예요. 네. 아무튼..!! 그래서 그때 한번 스레를 세워볼까 하다가... 개인적 사정으로 못 세우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이제야 세우게 되었지만요.
사실 저것은 경찰물을 만들어보자..라는 느낌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였고.. 그 이외에는.. 제 머릿속으로만 생각한 이야기에요. 어딘가에 비슷한 모티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작품은 많으니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뭔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찰들을 만들어보고 싶어.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초능력이라는 개념이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능 스레는 뭔가.. 초능력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막 실생활에서 능력을 쓰잖아요? 그렇다면... 능력을 쓰는 것이 제약이 되고 그 존재가 비밀인 능력자들은..어떨까..라는 느낌으로 짜게 된 것이 바로 지금의 익스퍼들이랍니다. 그 이외의 설정들은 제가 세계관을 만들면서 만들게 된거고요. R.R.F는 그냥 메인 빌런으로 처음부터 기획된 이들이었답니다. 그 목적도 말이에요. 사실 맨 처음 만든 이는 베타였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하윤이요. 원래는 하윤이가 베타였으니까요. 그러다가 설정을 좀 바꾸게 되어서 하윤이는 베타가 아니고 새로운 베타가 만들어지고 그런 느낌이랍니다.
그리고.. 익스퍼들중 R.R.F와 같은 사상을 가진 이들의 비율은..글쎄요. 의외로 있을지도 모르죠? 아마도? 사람들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그것까진 저도 통계를 내서 말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이들도 있다는 정도로만 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위험한 능력을 가져서 일상 제한을 받는 이는 없습니다. 다들 익스파를 쓰지 못하게 교육을 받고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고 끝이랍니다. 거기서 말썽을 부리면, 이제 체포되는 거고요.
>>508 그렇습니다. 사실 비슷할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아니면 고증 문제가...(흐릿)
>>5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습니까..사촌 이름이 하윤이...세상에... 그리고 네. 원래 초기안은 하윤이가 베타였답니다. 서하가 열혈 느낌에 검을 쓰는 애였고 말이에요. 그런 느낌으로 초기안에서 바뀐 것이 좀 많아요. 그리고 초능력을 제한 받는 것은.. 네. 그런 스레는 잘 안 보이길래 한번 그렇게 기획해봤답니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소수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이니까 초능력을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이는 분명히 있을 테고..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경찰은 체포할 수 없을테니, 능력자들로 구성된 경찰들을 메인으로 하자...하고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이랍니다.
>>510 네. 2015년. 그러니까 스XX 시절에 기획하고 있던 스레랍니다. 물론 당시에는 스토리를 구상하는 과정일 뿐이었지만요. 3년간 스토리를 짜고 있었다던가..그런 건 아니고..그냥 2017년에 좀 여유가 되어서 한번 그때 만들려고 한 스토리를 짜보자..라는 느낌으로 완성했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정말로 과찬입니다. 다른 탄탄한 곳도 많은걸요.(끄덕) 음... 장기 러닝은..그냥 그거죠. 제가 만든 스레고, 그 스레가 좋아서 오신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이런 느낌이에요.
그래도 이야기가 좋아서 온 분들인데..엔딩은 보여야하지 않겠냐..그냥 그런 마음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제 반 정도 했으니까..앞으로 남은 반 하면 되겠죠. 네.
>>512 >>513 사실 스레주도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면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막 일상씬 장면 같은 것도 나오다가 사건이 터지면 되게 막 출동한다던가..그런 느낌으로 말이에요. 소설은...음.. 제가 이 설정으로 소설을 쓰면 인증이 되니까.. 밖에서 쓸 순 없겠네요. 흑흑...
>>516 스레주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이 이 스레를 사랑해주고 남아있는 이상, 스레주는 스레를 버리거나 여러분들을 배신한다거나 그럴 일은 없다는 거예요. 솔직히..매주매주 스토리 하는 것이..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거든요. 사실 스토리 진행하고 나면 진이 다 빠져서 축 쳐져있기도 하고... 그래서 여러분들이 좋아해주는 모습 보면서 보람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한달에 평균 Case 3개씩 밖에 못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늘 스레주가 죄송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519 >>522 과찬의 말씀입니다. 스XX시절이라. ...뭐, 저도 여러 스레를 다녀보았고.. 그 중에선 정말 어이없게 묻힌 스레도 있었죠. 그냥 제가 맡는 스레만큼은 그런 일은 없도록 하자..라는 느낌으로 늘 생각한답니다. 뭐, 그 사람들도 다 사정이 있을테니 탓하진 않아요. 그저... 네. 그저... 내가 이끄는 스레는 엔딩을 보도록 해주자. 이런 느낌으로 스레를 이끌 뿐이랍니다.
음..그리고 사실 그것도 솔직히 말하면 되게 어려워요. 밸런스라던가 판정을 내릴 때 좀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어느 한쪽이 OP가 되지 않을까..라던가.. 그것을 구상하다보면 아무래도 시간이 좀 흐르기도 하고... 반응을 캐치하는 것은..그냥, 그런 거 있잖아요? 기껏 반응레스 썼는데 적용되지 않고 묻혀버리면..되게 슬프잖아요? 적어도 저는 스토리는 제가 혼자서 판 다 깔아놓고 흐름 다 정하고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그 대본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주도하는 흐름을 제가 서술하는 것이라고 보거든요. ...사실 그런 것 때문에 서하와 하윤의 개입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음... 여러모로 고민을 할 때가 많답니다. 그러다보면 가끔 놓치는 분들도 있어서..늘..으윽..(털썩) 아무튼.. 나름 보람은 느낀답니다. 여러분들이 재밌어하니까요.
>>520 그렇죠, 확실히 레주 스토리 끝나시면... 피곤해하시고.. (._. ) 그리고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레주 말마따나 그거 진행이 얼마나 힘든데요. 솔직히 전 여기 시트 내고 나서부터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스토리가 차근차근 진행된다는 게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 네,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525 지금 보니 정말 익스레이버에 정이 많이 들어버린 거 같아요. (늦게 온 주제에...!) 진짜 엔딩 나면 눈물 흘릴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진심 정말 우리 스레 사람들 다 너무 착하고 좋아서, 엔딩 후에 정말 너무 공허하고 그럴 거 같아요. 영원했음 좋겠는 욕심이네요!
제가 감정이입이나 소모가 잘 되는 편이기에...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웹툰도 감정이입이랑 감정소모가 너무 잘 돼서 좀 슬픈 작품 정주행 하고 나면 한동안 힘들어해요...(ex 낮에 뜨는 달... 이거 진짜 정주행하고 며칠 동안 힘들었어요) 여튼 그렇네요. 다들 제가 아낍니다!! (급고백
>>528 네..뭐..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피로함을 느끼고는 한답니다. 그래서 보통 그때는 일상을 돌리던 것이 없으면, 일상 구해도 응하지도 못하고요. 한다면 할 수는 있는데.. 조금 머리가 안 돌아가서... 아..그렇다고 그 점에 대해서 막 여러분들이 죄송함을 느낄 필요는 없답니다. 스레주는 여러분들이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는 거 보면 되게 기쁘고 힘 나니까 말이에요. (끄덕) 스토리는..네. 앞으로도 이런 흐름으로 쭉 진행할 거예요. 이대로 가면..5월달이 되면 스토리는 끝나지 않을까 그리 예상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