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129496>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1장 :: 1001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2018-01-17 04:04:46 - 2018-01-18 02:45:02

0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4:04:46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594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21:24:56

아리나주 수고하셨습니다

595 알폰스 - 헨리 (8335323E+5)

2018-01-17 (水) 21:25:10

".."

알폰스는 내려둔 가면을 다시 얼굴에 착용했다.
조금 기묘한 느낌의 가면이 헨리의 얼굴을 조금 응시하다가 그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아리아 통역할 필요 없습니다.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겠으니까요."

그는 비어버린 커피잔을 보다가 컵 받침에 내려뒀다. 울려퍼지는 침묵.
알폰스는 아리아에게 손짓하여 저녁식사를 준비하라고 말한 뒤 점점 더 강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봤다.

"비가 많이오니 저녁이나 드시고 가시죠 붉은 양털 씨. 재료는.. 금방 아리아가 마차를 타고가서 사올테니."

스스로의 정의관을 의심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알폰스는 자신의 정의관에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만약 그가 인간을 저버린다면. 그렇다면 그 행동 역시 정의였기에 행할 일이라고 그는 확신한다.

596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25:30

에일린주도 수고하셨어요!

59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21:25:42

이제 저는 여기서 팝콘을 씹겠습니다. 이예 우리 어장 화력...!(팝콘)

598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21:26:21

에일린주 아리나주 두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599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21:27:03

에일린주랑 아리나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600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1:27:40

에일린주 아리나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601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28:41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댕댕이 너무 귀엽네요...XD 진심 강아지 키우고 싶게하는 매력...!

602 엘라리스주 (1264307E+5)

2018-01-17 (水) 21:34:42

>>591 하 오지시네요;; 저 집 들어가면서 상황 생각해두고 있겠음;;

603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21:38:44

얼어...버렸어...?!!

604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40:02

>>602 아 네 ㅋㅋㅋㅋ 너무 기대하지는 말아주삼;; 저 위트니 잘굴릴 자신 없어서 ㅋㅋㅋ

605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1:40:37

아, 날렸...
괜찮아요 저 다시 쓰는 거 잘해요!

606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41:05

>>603 얼면... 녹인다...((비장

607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41:38

>>605 ...(말잇못)(토닥토닥)

60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4816884E+5)

2018-01-17 (水) 21:41:44

따로 시트 들어온건 없는거같고 자러가겠다. 요즘 나 시트관리말고 하는일 없네

609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21:42:19

>>606 날리셨...괜찮으니 천천히 쓰세요..(토닥)

캡틴은 존재만으로 빛이 나니 괜찮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610 에일린 - 아나이스 (9881122E+6)

2018-01-17 (水) 21:42:40

"의도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말이죠."

늑대의 꼬리가 땅을 쓰는 것마냥 천천히 움직이고, 상대를 살피기라도 하는 것마냥 지그시 쳐다보던 은빛 눈이 비스듬히 내려간다.

".....?"

머리를 눌렀던 손이 칼같이 떼어져 나가자, 그르렁거리던 늑대는 고개를 들며 한쪽 귀를 눕혔고, 고개를 갸웃이며 꼬리가 살짝 휘어진다.
마치 왜 더 안쓰다듬어? 라고 말하기라도 하는 듯한 행동. 늑대의 입에서 아주 약하게 끼잉. 소리가 나오다 사라진다.

"매정하시네요. 그대는, 뭐 이단심문관인 그대의 위치를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그렇게 행동하시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은빛 눈이 가늘게 휘어지며 눈웃음을 지었고, 다시 꼬리는 부드럽게 살랑인다.

"아아.."

그때 깨문 팔. 입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신선하고 따뜻한 피는 그리 나쁜 맛이 아니였는데.
아나이스의 팔로 향한 늑대의 눈빛이 스산하게 반짝였고, 살짝 입맛을 다시듯이 늑대는 자신의 입술을 할짝인다.

61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4816884E+5)

2018-01-17 (水) 21:43:18

우리참치들은 착하니까 분쟁일어날일은 없는게 안심이다

612 헨리 - 알폰스 (8913872E+5)

2018-01-17 (水) 21:43:45

누가 도련님 아니랄까봐 겁나게 어려운 말하네. 게다가 비가 더 오기 전에 가려고 했는데 완전히 쏟아지기 시작한 빗줄기에 나는 소리 없이 혀를 찬다. 젠장.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겠다.

가면을 도로쓰는 알폰스의 모습을 마뜩찮은 분홍색 눈동자로 응시하던 나는 이내 발을 몇번 구르더니 테라스에 놓인 의자를 당겨 털썩 앉았다. 기품은 없다. 그런거 배운 적도 없으니까. 다만 저 가면이 자신의 신념에 대한 굳은 의지 같은 거라 짜증난다.

나는 명령받지 않으면 움직이지도 죽이지도 않는다. 저 뺀질한 도련님과 내 신념은 그게 다르다. 아, 인간 때려치고 싶어요 헬리오스님.

'난 뺀질한 어느 도련님처럼 고귀한 사람이 아니라서 내 입맛에 맞추려면 대부분 믉거나 잘게 다지거나 그래야해서'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나는 팔짱을 끼고 의자에 등을 기대어 몸을 깊숙히 기댔다. 탁탁. 짜증스러움을 보이듯 부츠가 시끄럽게 바닥에 울린다.

'네가 인간을 저버리면 내가 널 죽이게 해주라 진짜 딱 한발만 너 한대 때리고 싶거든'

빠르고 격렬하게 수화를 한 뒤에 나는 한손을 들어 내 머리에 대더니 총모앙을 만들어서 빵- 하고 입모양으로 벙긋거린 뒤 조금은 차게 실소했다.

613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21:43:46

에일린은 귀엽지 않습니다, 간지나게 굴리고 싶었단 말인데 다 귀엽데! 흓흑.. 부캐를 올린다면 제대로 간지나게 미친 캐릭을 보여드릴게요...♥

614 엘라리스주 (1264307E+5)

2018-01-17 (水) 21:44:33

>>604 ㄴㄴ;; 제가 봤을때 살짝 님 적성캐일거 같아요;;;;

615 헨리 - 알폰스 (8913872E+5)

2018-01-17 (水) 21:44:52

캡틴은 우리의 헬리오스!!! 충성충성!!! 주무세요!

616 아나이스주 (2840508E+5)

2018-01-17 (水) 21:45:04

>>613 ? 귀엽잖아요? 에일린 쓰다듬어주고 싶은데 왜 때문에 불가능한가...

617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21:46:01

>>616 그냥 댕댕이를 키우고 싶어지는 매력으로 받아들여 주시죠. 후후. 쓰다듬어주셔도 저는 괜찮습니다. 에일린은 안괜찮겠지만요.

618 소류주 (2582609E+5)

2018-01-17 (水) 21:47:14

갱신데스☆

619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21:47:37

어서오세요.

620 쥬피앙 - 알폰스 (8679238E+5)

2018-01-17 (水) 21:48:16


“그 말이 재밌었다면 그것으로 좋습니다.”

나의 말이 생각하기에 꽤나 우스웠던 것인지 계속 입을 가리고는 웃더니 다시 정색하는 그에게 나는 회답한다. 그 행동에 딱히 별로 지적할 생각은 없다. 웃고 싶으면 웃고 울고 싶으면 우는게 인간이니까. 다만, 그만큼의 행동에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 뿐이다.

“물론이죠. 그러면 당신도 이단심문관이시지 않나요? 다만, 유감스럽게도 후자는 정답이 아니에요. 설마, 그거 ‘농담’이라고 말한 건가요.”

이후에 그는 대뜸 그렇게 말하며 나의 직책을 맟춰보인다. 맞추던 말던 상관없고 ‘나는 너를 알고 있다.’ 라는 느낌으로 괜실히 기를 잡아보려는 것 따위에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그것보다, 솔직히 그의 말중 후자의 발언이 꽤나 우스웠기때문에 살짝 웃어버렸다. 상대의 말끝에 딱 이렇게 웃어버리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겠지만 뭐ㅡ. 지금은 예의 같은 것을 대상이나 상황은 아니지 않던가.

“네,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런거겠죠…. 삶은 스스로 결정하는 거니까요.”

이어지는 상대의 말에 관심없다는 투로 그렇게 무덤덤하게 또 다시 답한다. 이렇게 대면하게 된 이상 대놓고 무시할 수 많은 없는 일이니 만큼 적당히 상대는 해줄까ㅡ 했던 것 뿐. 거기에 별로 화기애애한 잡담을 나눌만한 장소도 만남도 아니지 않던가.

“후후, 사람의 생각은 사람의 수 만큼 존재하고 타인이 자신이 이해해줄 바란다면 너무 단단하기만 해서는 안되죠, 최소한 탄성은 필요한 법이니까요. 이를테면 이것 처럼.”

이성(理性)을 내세우며 그렇게 말하는 다시 웃습기도 하고 바보 같기도 했다. 이성? 무슨 이성? 절제되지 않은, 목적으로 인해 수단을 정당화 하며 어떠한 수단이라도 허용된다는 사고가 광기와 무슨 차이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리 답하고는 나는 몸에 걸치고 있던 나의 무기. 나의 애장품인 검을 칼집째로 들어 상대에게 비춰보이며 그렇게 말한다. 과유불급. 지나친 것는 좋지 않다. 뭐든지 적당한게 최고가 아니던가.

621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48:59

캡틴 안녕히주무세요!!!

>>613 헉 그럼 에일린 멋있어요! 혼자 세계를 품은 듯이 우람듬직합니다.

>>614 와 칭찬감사;; 사실 돌릴줄 아는 애가 활발한 애밖에 없음;; 쿨한애는 제가 인생살면서 쿨해 본적이 없어서 도저히 이입을 못하겠음. 차라리 갈라파고스 핀치새 이입이 더 쉬울듯;;

>>616 (볼 쓰다듬은 사람) (뿌듯)

622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50:03

어서와요 소류주!

623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1:50:36

소류주 안녕하새오!

624 헨리 - 알폰스 (8913872E+5)

2018-01-17 (水) 21:51:04

>>616 (머리랑귀 쓰다듬은 사람)(까륵)

시몬소류주 어서와요

625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21:51:51

맙소사.... 오늘은 제 상태가 영 아닌가봐요. 답글 하나당 1시간에 근접하게 걸리는 것 좀 보세요! 물론, 진행은 계속 할 겁니다!

626 엘라리스주 (1264307E+5)

2018-01-17 (水) 21:53:51

>>621 저랑 반대신듯;;; 저 활발한건 몰겠는데 막 착하고 상냥한캐는 못굴리겠음;;;

어서와영

627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54:14

>>624 (충격) ... 어, 언제..???? 아, 괜찮습니다 전 껴안아봤어요 (침ㅊㄴㄷㄱㄷㄱㄷㄱ지 착)

628 시이 - 아나이스 귀엽군요 카드탑이라니...(반함) (6922789E+6)

2018-01-17 (水) 21:55:26

"...그만두는 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아나이스. 그보다 보고 싶은 거라... 뭔데 그래요?"

시이는 그렇게 물으며 아나이스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이내 이도저도 아닌 표정이 되자 그 얼굴을 보고선 저도 모르게 나오려던 웃음을 꾹 참지만 결국 새어나가버립니다. 그것도 어차피 볼이 꼬집히자 제가 더 우습게 되어버렸지만.

"......그리고 정말 그래도 괜찮은걸요. 그리고... 네. 원래는 비밀로 하고 나중에 잔뜩 만들어드리려 했지만... 그냥 말해버렸네요."

볼이 꼬집힌 채 말하다가 이내 머리가 쓰다듬어지자 시선을 살짝 피합니다. 부끄러운 모양입니다.
이내 그녀는 아나이스의 방에 들어가려다가 멈칫하고는, 좀 쭈삣쭈삣거리며 제대로 들어갑니다. ...그보다 저 카드 탑이나 상자 성은 뭘까. 대체 왜 있는 거지?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카드 탑 만드는 걸 좋아하나보다! 하고 넘기기로 하며 웃는다.

"...딱히 뭔가 하고 싶은 건 없는데. 음, 뭘 말해야 좋으려나. 애정행각? 카드 탑 쌓기? 가위바위보? ...역시, 전 도저히 생각나는 게 없어요... 이런 거 처음이란 말예요."

좋아하는 사람의 방에 초대받은 건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일단은 막 던지듯 세 가지를 말해보고는 이내 고개를 푸욱 숙이며 조그맣게 말한다.

629 헨리 - 알폰스 (8913872E+5)

2018-01-17 (水) 21:55:40

>>627 ... 저.. 레스가 침착하시질 못하신데요....?

630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1:55:53

심심해서 가져온 카피페.
여러분 캐의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1.
시이: (아나이스 방 구경중)...혹시 이거 말고 방에 뭐 더 있어요?
아나이스: 미모의 20대 남성.
시이:

2.
아리나: 다리를 초당 750,000,000,000,000(750THz)번 떨면 이론적으로 무릎에서 빛이 난대!
헨리: 그래? 신기하네.
아리나: 빛이 난대!
헨리: 안할거야!

3.
비서관: 어떻게 계속 도망치실 수가 있으십니까. 정말 탈주닌자이신겁니까?
시몬: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지 말라고요!
메이: 아, 죄송합니다. 주교님은 탈주닌자이십니다.
시몬: 그렇다고 확정을 하면 어떡해요!

4.
[수학문제]
알폰스는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3개와 물 한 병을 사고 과일가게에 들러 사과를 손에 쥐고 으스러트린 뒤 말했습니다.
"다음엔 네놈들의 차례다, 환상종."

5.
엘라리스: 내 말투가 사람을 깔보는것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이나 한번 해보지 그래?

631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56:33

>>626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착한애 굴린다기보다는 호구캐 돌리는 기분이라... 분명 위트니 굴리면서 내가 위트니를 굴리는건지 뽀로로의 루피를 굴리는건지 햇갈릴 듯;;

632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1:56:44

그리고 아나이스주 답레가 짧아서 제성합니다...
날린 걸 완벽하게 복구할 수 없었...

633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21:57:11

>>621 ! 바로 그겁니다! 감사합니다!!!

634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57:55

>>629 ... 이래서 눈치빠른 애송이가 싫어. ((권총 스윽

>>630 아닠ㅋㅋㄲ ㅋㅏ피페 너무 웃긴데요 ㅋㅋㄱㅋㄱ 진짜 감사드려요 시이주 ㅋㄱㄲ

635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1:58:11

>>634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6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1:59:36

>>635 보답으로 제가 언젠가 한번 꼭 헨리(?) 다리에서 빛나게 해볼게요...! 기대해주세요!

637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21:59:47

>>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스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8 스컬주 (4693743E+5)

2018-01-17 (水) 21:59:59

일상 돌리고프다..!

639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2:00:16

안녕하세요 스컬주!

>>63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0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22:00:48

어서오세요, 스컬주.

641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2:01:38

스컬주 어서와요!

642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22:01:39

어.. 어 일상 돌리실 분이....(두리번) 스컬주 어서와요!!!!

643 비비헨리 ◆KPsdVwuHRk (8913872E+5)

2018-01-17 (水) 22:03:32

>>636 나무위로 올라가버릴테다.
아 갑자기 대련식으로 아리나와 맨손격투를 하고 싶어졌다...

644 아나이스 - 에일린 (2840508E+5)

2018-01-17 (水) 22:04:05

살펴보는 눈초리에도 별 반응 없이 평온함을 유지하며 회수한 손을 주머니 속에 찔러 넣는다. 에일린이 고개를 갸웃이거나 귀를 눕히는 것을 멀쩡히 보고 있음에도, 다시 머리에 손을 올릴 생각은 전혀 없어 보였다.

"이 정도만 해도 나름 노력한 결과였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적어도 공격하지는 않았으니 그걸로 만족하라는 투였다. 감촉이 나빴다는 것은 아니였지만.

"안 줄거야."

팔을 슬쩍 돌려 등 뒤로 숨겨버린다. 입맛을 다시는 행색이 영 불안한 탓에 속으로 정말 진지하게 공격할까를 고민하면서, 뒤로 반 발짝 쯤 물러선다. 무의식적인 행동이였다.

"물론 네가 그냥 기억을 떠올린 것 뿐이라는 건 알지만, 보는 입장은 그걸로 납득할 수 없거든."

특히 그 눈빛이 말이야. 조금 질린 듯한 표정이였다. 한번 더 뒤로 물러섰다. 혹시나 지금까지의 태세를 전환해 물겠다고 덤벼들면 이 정도 거리에서 도망치기란 힘든 일일테니까.

"그러니까 저쪽으로 좀 떨어지지 그래."

원래의 경계 레벨에서 한단계 더 상향조절하며 물러서라는 듯이 훠이훠이 손짓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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