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129496>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1장 :: 1001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2018-01-17 04:04:46 - 2018-01-18 02:45:02

0 레트로 부캡틴◆l/SEpUL78Y (6725399E+5)

2018-01-17 (水) 04:04:46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441 아리나 - 에일린 (0812959E+5)

2018-01-17 (水) 19:05:43

"아니, 나 생선은 별로 안 좋아해."

그럴꺼면 애초에 왜 물어본걸까. 괜한 관심에 물고기만 불쌍하게 되었다. 하지만 조금 아까운걸... 아리나는 생선을 바라보았다.

"여기에 냅두면 누군가가 먹겠지?"

입에 가득 담긴 과일사탕을 우그적 우그적 씹으며 물었다.

"아아! 내가 이래서 솔직한 녀석이 좋아!"

아까의 어색함은 어디가고 아리나는 이를 들어내고 환하게 웃었다. 하이파이브를 하기위해 손을 들었지만 갈 곳 잃은 손이 허공에 맴돌았다. 어쩌지? 머리라도 쓰다듬어야하나? 아리나는 고민했다.

"벌써 다 먹었어?"

그렇게 치면 에일린의 반도 안될 덩치로 두개의 꼬치를 해치운 아리나가 할 말은 아니었다. 봉투에 얼굴을 파묻힌 에일린이 봉투에 잡혀 낑낑거리자 아리나가 아까와 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봉투를 잡아당겼다.

442 아리나 - 에일린 (0812959E+5)

2018-01-17 (水) 19:06:42

>>437 아 이츠 오케이

>>439 거짓말하지 마세요 (정색)

443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06:46


           ト‐- 、     ____                  ┏────────────┓
       ヽー--\  | ,..::''"´:::::::::::::::::`>-‐ 、‐-、,.. -‐ァ'ア    
       <\   `7´:::::::::::::__:::::::〈 (   | /   ./ .!      *결국, 아무도 없다고 한다.*
        __,,..ヽ‐::::'':"´:::::: ̄::::::::::::: ̄ ̄`"':::<   /  /_   
      ,.:'´::::::::::::::::::::::::___i´ ̄`ヽ''"´ ̄`  、::::`::く ,  '"´ /    ┗────────────┛
     '、::::::::::::::::::;:: '"´   |     ヽ.      ヽ::::::::\__/
      \::::::/ /   ,ハ.      |_,. イ ハ.  ':,::::::::::ヽ.   
         `7  /   _,. ィ |     ./-‐-<| |    | ヽ;:::::::::\   << “ …….”
        ,'   /    /_」_ |     /;'⌒ヽ Y|    !   ':,:::::::::::〉
        |  |    /´ァ‐、'、  .,' |:::::rリ ノ'|       \/
        |  ,.|   |7 |:::rj| \|  ´ ̄///o   ,'|      \
        |/ .!   八 ゝ'゚´ .       / ○/        ` 、
          |/O|//    _    ./  /     \     ヽ.
           |/。| 、     ´  `  /   /  |      ヽ.    ',
          /   ,! >、      /   |  /!. __   ',    |
         /   /    .|/`>-r<,.'    ! /ア´    `ヽ|    /
     , '´    /    /   /|./!     |//        '、ハ/
    /   , イ     /_,. イ /r\.|    / ,'           \
     |  / .|   //  .| / |_]:|  /  .|              \
   ./\/   ∧ / /    く´::::-[]‐::| /7  ./             ノ、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44 맛이 간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19:07:54

언젠가 좀 맛이 간 이벤트를 해보고싶어요...

445 아리나 - 에일린 (0812959E+5)

2018-01-17 (水) 19:08:11

>>443 죄송해요 ㅠㅜㅠ 저 지금 모바일이라 멀티는 힘들어서 ㅠㅜㅜ

446 캐서린-소류 (2036723E+5)

2018-01-17 (水) 19:08:53

"흐음...그래? 너의 몸은 너가 제일 잘알겟지. 시킨일에 지장이 안가는 정도로만 하렴"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스테이크를 마저 다 먹었다.

"너 과거를 어느정도 기억하는거니? 헤에... 좀비가 용서못할사람은 누굴까?"

447 엘라리스주 (1264307E+5)

2018-01-17 (水) 19:10:37

>>442 하;; 땡큐데스;; 저 넘 잼쓸거같은데 어캄;

>>443 지난번에 킵해뒀던거 마저 돌리고 싶은데 제가 지금 밖이라 죄송해요ㅠ

448 맛이 간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19:11:20

여러분 유혈난무하는 이벤트 좋아하세요?(급기야)
어차피 진짜 죽지는 않겠지만...

449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11:57

>>445
         _  ト 、
          \ `ヽ! ,ハ
       ,. -─-\, | /,. -‐─-..、.,    /|
     ∠.,,__   `>'´::::::::::::::::::::::::::::`::、/ /
        __`>'´-‐-、::::::::::::::;:'´ ̄i`Y   ./__
        \__:;:. ''"´ ̄`○)i   ノ ハ/  __/
        /         ´ ヽ、__ノ::::`''<i
       /  .   /    __ ヽ.    \:::::::::::::\
      ,' /  ,'   ,!   ,ハ` | |  |  ` ー--r‐' 
      i. !  .i__! /ァ‐テ‐-、,| |/  !      !       
      | |   |ァレ'    j__ソ^レ/  /       !
      | 八   !ハ!      ''"/ , '         !   >>“아니요. 아리나주께서 미안하게 생각하실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요.
      |' /\|〈       / /  |      |       저는 다른 방법을 찾아 취하면 되니까요.”
      ノ´  ,' '!   -‐'  / /   ,ハ    |  |   
          /  `>、   ,|/     ∠ !  /   |    
        /  /   |`rイ,'     ,' />-‐く   |
     /   /   _,r'ソr/    ,'/     \  !   
    /     /)/「7‐|7  .  /        `ヽ!   
    ,'   /,.-'‐‐'ァくム!  ,'  /!       _   〉
    /   /  ,.-‐</:::/ | /  //   _ァ'"´::::::::`Y |   
  /   /   -─イ!o:;' !/! ./〈    /:::/´ ̄`∨ .|    
"´    ,!   _,..イ´!:::|{   レ'   !>‐〈:::∧    ', |_  _
     /    /ヽ| {|__|}           /-'ァヘ     ∨´ ̄ /
ー-<7   .ム /! }!:::|{     イ   ,〈 ,' ∧    ヽ.  ,〈

450 아리나 - 에일린 (0812959E+5)

2018-01-17 (水) 19:12:36

>>447 님만 그런거 아님;; 저 제 캐로 도련님이라 부르는 거 처음임 아 기대되네요.

451 에일린 - 아리나 (9881122E+6)

2018-01-17 (水) 19:12:43

[그러면 제가 가져가지요. 어딘가 쓸 곳이 있을 터이니.]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 말에 아쉽다는 듯이 말한 늑대는 자신의 솔직한 말에 환하게 웃자 눈을 깜빡이며 꼬리를 살랑거린다.

[...?]

하이파이브라도 하려는 듯이 들어올려진 손을 한참 보던 그는 짧게 그르렁거리더니 자신의 주둥이로 그녀의 손을 살짝 건든다. 이러면 되는 거겠지.

'양이 살짝 아쉽네.'

맛은 좋지만. 생각하던 늑대는 아리나가 아까와 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봉투를 떼어 주자, 몸을 털며 앞발로 눈가를 비비며 끼잉거리더니 그녀를 쳐다본다.

[감사합니다...]

452 아리나 - 에일린 (0812959E+5)

2018-01-17 (水) 19:13:06

>>448 좋아요!!!

453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14:29

>>447
        ∧  /|
        | \/ '、,. ──-..、.,_
   ,,.. -┴─┴─--....、..,,_:::::::::::`ヽ、__
  ;'::::::::::::::::::::::::::::::::::::::::::::::::::::::`゙''<7´  }ヽ
   '、::::::::::;: '"´ ̄ ̄ ̄`゙  、:::::::::::::\ノ  ト、   /|
   ヽ/   ./        ヽ:::::::::::::::\ノ ,ハ / ,
   ./     /  /         \:::::::::::::::':.,ノ   /__
   |    ,{ 、 |    ;        \::::::::::::::':,./  `ヽ
   ノ  ,. イ/ト、 /!   /  |       ':,:::::::::::::Y´ ̄`ヽノ
  ´ ̄`Y l}| {ハ ',   / | ハ   }    ;:::::::::::::}
      .{ 7 jzソ }/ -|/‐-|!  /     }::::::::::/
      ∨xx  ,    ァ'テ7lヽ /   |  /::::/   
     .八       弋zソム    ;  {'"´   >>“아... 엘라리스주께서도 제게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  ヽ.  、    xx∠  イ  /   ∧         저는 다른 방법을 찾아 취하면 되니까 말이죠.
      、 ,ハ         /    / /  \
      \  ト----‐、/ _,.イ    、    \
       \ト、|/ ̄ ̄`ヽ  '、    \   `' 、
          /        \ \     `' 、    ヽ
         ,{          ヽ   、      `  、 ハ
          く|           } 、 ヽ         ヽ. |
          、          /  ',  }      、   \
          ヽ   _,ゝ'"´::ヽイ   }        }     ',
       . /)、{∨::ァ'" ̄`∨   /  ;    、  /    ノ
         {//'、ヽヘ.     ', ,:'  {    ';  {    (
           '、' /r'\. ',     ', {   /ヽ    |  \ト 、 ヽ
         \ ノヽ ヽ',     ', \|  )  .ノ`ヽ ) \ノ
            `'ー''"´}     }  _<.,_,,.イ>''´ ̄/

454 소류 - 캐서린 (2582609E+5)

2018-01-17 (水) 19:16:24

"명심하지."

손바닥을 핥고 배를 까 뒤집어 순종하는 애완견과 사냥개는 가치가 다르다. 사냥는 끈임없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할 수 밖에는 없을 따름이니까. 소류가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실언이다. 잊어줬으면 한다만."

소류가 결코 말하지 않겠다는 듯 입을 굳게 다물었다. 이것은 진실로, 소류로써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455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19:17:29

돌겜하고 돌아온 알폰스주 재갱.
역시 헨리주는 잠에.. (절레)

알리시아주 돌리실레요?

456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20:39

>>455
               rー、,ヘ   __
                \ \ /;;;;;;:::::::::::::::::ヽ     ∧
             ∠二二y;;;;;;;;;:::::::::::::::::::::::::yー rー v ) 
             _,,,,=イ;;;;;;;;;;;;;;;;;;;;;;;;;;;;rー<   )  } "二>
            ヾミミミ≧==ー:"" ̄"::''::( 、人    ノノ
               V:,:.":.:.:.:.:.::.:.:.:.:.:.::::::::::::::::`==≦;;;;;≧
               /::;'  : : : : : : : :.:.:.:.::::ヽ::::::::::::ヽ
                ,'  :::::!.:.:.:.:.{:::::::::::ハ::::j:::j::::i::::}::::::l:::::::::!
                l::.  :::::!..:::::.:!::{:::::ナリナリメハ:j::ノ::::::ハ::::l:::|
                |:::: ::.:.::!イ刋ヾVソ zf茫ヾ:::::/.:::i:::::,:::|   << “좋아요 ! 바로 해볼까요? 메인과 서브 어느쪽과 하시고 싶으신가요?”
              |::::!::.i:::!.:トf拆、    弋zリ/:/:::::::::!::::l:::|  
                 V:!:::!:::::::ヽ vソ ,     /::/i::::::::::!:::::!::i! 
                    、::ヽ:::::.∧    v 7 l:::!::i::::::::::!:.::i!::i!
                ):.::ソ:.:.:.::::::>  ニ/ハ::、::::::::::リ::::!:::!::::`:.、
               ノ/:/:.:.::.:!.::ノ7)  ノ !:::ソ:::::::::::j::::!:::!:::::::::::::.、
              /:/:::::::::::!イ ヘr^7< /:::::::::::::::::::lへ::!:::\::::::::::::.._
           ....:::::,:´:::/::::::::::::ノ/  jvi、7:::::::::::::::::!::::|  、::::::::::::::::::::::::ヽ
        ,....:´:::::::/:::  ........::: <  /;;;;!V/:::/:::::::::::::!::::l    \:::::ヽ:::::::::::::::ヽ
      /:::::::::::::::/::::::.:::::::::::::/ソ入 7;;;;ト /:.イ.::::::::::::::/:::!     ヽ:::::::::::::::::::::::::::::::
     /::::. ::::::::::::/:::::::::ハ::::::::// :ヽノi;c;レ!:,"! :::::::::::イ:::::{      〉:::::::::::::::::::::::::::::::\
      {::::::::::::::/{:::::::::'  }:::/ !   ノ!;;;|7 ソ |:::::!::::/ {::::::i    V:::::::::::::::::::::::::::::::::ヽ::::)
      ソ(:::::(  ヽ:〈  ノ:ノ_ !  (7;c;l7   !:::::!/_ヽ::::..、   /::::::::::::::::j::::::::i::::::::::::)ソ
     (  ヽ:::)   ソ (:(三ニ}:..  ヒi;;;lソ  !:::::i==天=ミ):〉 /:::::::::::::::::/:::::::人:::::::/
         ソ      ソ|   )ヽ (i;c;l〈 ー ヾ:::〉   /("=/ ̄ ̄ ̄ーー=、)::/

457 맛이 간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19:20:55

안녕하세요 알폰스주!

아앗 그리고 여러분 다음에 제가 진행해볼 이벤트에 대한 설문조사 같은 건데요
1-매우좋음 2-좋음 3-보통 4-안좋음 5-극혐으로 답해주세요!

1. 유혈난무하는 이벤트를 좋아하십니까
2. 체스 컨셉의 이벤트를 좋아하십니까
3. 트럼프 컨셉의 이벤트를 좋아하십니까

458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23:56


      /\     ,. '"´ ̄ ̄ ̄`Y   `ヽ_   /|
 _    !  \ /         l  ノ  )`Y  |
 \ ` 、|     / _,,.. -‐ ''""´ ̄ ̄ ̄`"''<._ノノ  / -─ァ
   \  `>ア´   _r─-、-'' ´ ̄`ヽ-- 、 `'く´   /
 __,> / ,.  7´   |   ヽ  /  ,ィ    ヽ  \/
 \   / /   メ、  ,ハ   /レ-‐< | /   \  \
   Y  ./   /  ,>-、| / ´ l´゚ハ`Y       ハ.  ',
    `ヽ.!    ! 7  l´'ハレ'    |__,り ノ|   |     |_.ノ
       |   /八  '、_り  ,      ´.xw /,    ',
      '., /| ,ハ`wx         /|//      \  << “앗 ! 자, 잠시만요.... 알폰스주. 저는 답글 속도가 무진장 느려요 ! 이런 저라도 괜찮으신가요?”
      ∨ |  ∧ u    __    /   /   .|   \ 
        / / ヽ、  ´     ./  ,'     /|.     \
      / / /  |7ァー‐-rァ''"/   | ̄ ̄`ヽ!        ヽ.
      /   ,'     ,! / _,..イ| /7    |     \       ハ
    /    |    /‐/´‐-r‐ ァ'"!   /        ヽ      |
    /      \ .r'  〉  -|_/- | /|         〉、     !
   ,'       /\|  r-、ア, -、_レ' rイ        / i     ,'
   |      /   ./ // /)、 .|、\___,,. イ  |   /
   |      ,'   ,r/  ´ / /! \//\____/   !  /
   ',   |\ゝ-r‐イ      ' /〉、 /     / /    //
   \ '、 ヽ | /     ,.イ´  `ヽ    /|/    /

459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19:24:12

>>456 ...흠- 서브!

>>457
1-1
2-2
3-1

...이러면 애매하잖아 (절레)

460 캐서린-소류 (2036723E+5)

2018-01-17 (水) 19:24:33

"사냥개란 자각 하나는 확실하네. 애당초 이해는 잘안가지만."

왜 그가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호인에 속하지 못하는 자신을 따르는지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다.

"내 앞에서 말실수를 그런식으로 넘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응? 과거가 그렇게도 싫나봐? 누구를 용서 못한건데 그래? 말해봐."

킥킥 웃으면서 그녀는 소류를 놀렸다.

461 아리나 - 에일린 (1593861E+5)

2018-01-17 (水) 19:24:55

"가져가는거야?"

다행히도 저 불쌍한 생선이 바닦에 쳐박힐 일은 없었다. 그 사실에 기뻐진 아리나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대체 저 생선이 뭐라고 저리 걱정하는지는 알길이 없었다.

에일린의 그의 주둥아리를 슬쩍 아리나의 손에 대자 놀란 아리나가 파드득 떨었다. 설마 에일린이 직접 접촉해올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아쉬워하는 에일린의 마음을 알아챈건지 아리나가 에일린에게 말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거 사올게!"

462 아리나 - 에일린 (1593861E+5)

2018-01-17 (水) 19:25:51

아.. 독서실 왔는데 정기휴관일... (눈물)

463 맛이 간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19:26:45

아리위트주... 힘내요!(눈물)

>>459
설문 참여 감사합니다! 보상으로 제 사랑을 받아가시죠!

464 소류주 (2582609E+5)

2018-01-17 (水) 19:28:52

캐서린주 혹시 킵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죄송합니다...

465 에일린 - 아리나 (9881122E+6)

2018-01-17 (水) 19:29:51

[나중에 먹던가.. 저걸 미끼로 다른 동물을 잡거나.. 쓸 곳은 많으니까요.]

자신의 얼굴에서 떨어진 봉투를 앞발로 잡고는 화풀이라도 하듯이 찢던 늑대는, 봉투가 갈려나간 수준이 되서야 조금 만족한 표정을 짓는다.

[그르르르르릉..]

흩날리는 봉투의 잔해를 보며 만족한 듯이 그르렁거리던 늑대는 파드득 떠는 그녀를 보며 낑? 하고 고개를 기울였고, 맛있는 걸 사온다는 말에 입꼬리를 올린다.

[혹시 사과를 가져다주실수 있습니까.]

늑대의 은빛 눈이 반짝거리며 아리나를 향한다.

466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30:24

>>457
       _  -=ニニニ 人   i  i    i............... >
    / ニニ>―――=ニニニ≧=乂__人_.. <
    |ニニ/: : : {: : : : : : : : : : .-=ニニニ≧=----=r'
    l=, . : : : : : : : : : : :\ : : : : : : : : : |: :‐-=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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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 : : : ∧x=ミ、: :\  Vz ノ   :.: : : : :.:|  } : : : : |__ /
      \: : : 狄 vハ  ̄  '"     : : : : : :.| ノ: : : : :.:|      << “ 4번째 선택지인 '모두 섞는다'는 없는 걸까요?.
       \: :.:ヽ ゞ            |: : : : :.人: : : : : : :|i       선호도는....글쎄요 저는 기분파적 성향이니까요.”
        ト:.:ハ '           |: : : : : : : \: : : :.八
        |: : 込    r ァ       |: :/\: : : : :.\: : : : ヽ
        |: : |: 个      ィ  ∨: : |:\: : : : : \ : : : \
        |:.:.ノ: :.|: |: : : 千: : :|   V: : \:\: : : : : ): : : : :
        つ: : : : :|: |: : : :/ ̄|    i: : : : i\:\: :./: : : : : :
   _/ /: : : : : : |: | :./ / |   / : : : : | ‐ \:\: : : :\: :
/: :_:/_i: : : : : : : : |: |/|  ,'    / /: : : : :/    \:\: : : :\
: : :/ \ Y: : ―,: :|:ノく_ノ -=彡  /: : : /       ): ハ: : : : :
: :/⌒ヽ ヽ レ  イ: :ノ{:i:i人 ____ /: :./         /:./ i: : : : :

46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35:27


>>459
           lヽ. /ヽ,. -ァ
           l 〈 i } /  ̄ >-、-- 、
          .<´ ̄ 二ニニニ_ハ i  )  iヽ
           ン'´/: : : / : : : : : :`'く    }ィ _,
           〃: /: :/ / : : /{!: :ヽ: ヽ\ーく'´ ノ
         :/:': 〃:斗 {、 : /‐ハ- 、: ; : '.: :V ゞ
          /.イ: :l:l : ャ-、: : l.ィ ァ- 、:/ :} l: : |´
           l: :!:| : lVリヽ:| V、J/' :イ:}:l : :!
          八ハト、ハ " '   "/ /: /:;' i: |
          ノイ: : :}:/丶.`_´.イ: :{: : :/: :l: :|    >> “'서브'. 라면, 쥬피앙이 되겠네요. 만약 괜찮으시다면....
           /: : //_:ィー' { /ト、 :、 /:_: : : ',      선레는 누가 할까요?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좋을까요?”
            /:/:/ r ┴‐イ7ヽ!: :`:/|  ヽ:. :
          {:/:/_,ゝ{__,ノヘト、.l:i : ,'/|.  \
        {/: ::/ / レ彡´  \リ : :i .   ヾ、
        |: :<_,./. .|::|     |: : /     イ
         /: ::/./  .l:::|..    /: /::\,__/i|
        ./: :./ |  .{!:l}    .//: : :::{::::::::} 〃
       l: :/ .く  ..{:::}     .〉: : :/ノ、r ̄∨'
       V  ,ノ{` ̄⌒ ̄ ̄ > くニ= l  l
        /  ノ ヾ ー― ´ // \ . l  l
      ./ /       ー ´/    \l  l
      / ´   i       /    /ニヽヽ  l
    /     ヽ    _ ´    _  } }'∧ '
  /       `    , --、{::/⌒ /::/  〉ヽ
 ,イ                 {::ハ:::ヽヽ.//  /  \

468 엘라리스주 (1264307E+5)

2018-01-17 (水) 19:35:45

>>450 아니 진짜 그 호칭 어케 생각하신거예요;; 이달의 호칭상 드려야댈듯!

>>457 헉 저 2번용!

469 캐쨩 (2036723E+5)

2018-01-17 (水) 19:37:50

그래용 다음에 이어용 ㅋㅋ

그나저나 잡담 너무빨러 ㅋㅋ

470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19:38:28

>>467 제가 선레를 가져오겠습니다!
그리고 상황은.. 어떤게 좋으신가요!

471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19:38:37

>>466
그런가요? 그것도 좋네요!
설문에 참여해주신 보상으로 제 사랑을 드리죠!

>>468
그렇군요...(메못)
설문에 참여한 보상입니다 제 사랑 받아가시죠!

472 아리나 - 에일린 (0812959E+5)

2018-01-17 (水) 19:40:10

"그렇구나... 생각보다 대단한 녀석이네."

아리나가 다리를 모아 봉투가 갈기갈기 찢어지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약하게 쳤다. 훌륭한 방청객이었다. 만족해하는 에일린의 얼굴을 보고 아리나는 옅게 웃었다. 아, 역시 귀여워. 아리나는 왜 사람들이 귀찮게 반려동물을 키우는지 이해가 갔다.

"사과? 사과는 왜? 이곳에도 있지 않아?"

아리나가 의문이 담긴 눈빛을 보냈다. 아리나 또한 사과를 좋아하는 편에 속했지만 자주 사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473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19:41:36

1 - 1
2 - 3
3 - 2
설문 완료!

474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19:42:13

에일린주 갑자기 제가 초저퀄이 된 이유는 컴퓨터를 빼앗겨세... (눈물) 양해부탁드려요

475 캐쨩 (2036723E+5)

2018-01-17 (水) 19:42:38

1-1
2-2
3-2

요로코롬

476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19:43:18

>>468 예어!!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츤츤 도련님 엘라리스와 엘라리스주에게 돌립니다.

47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19:44:07

>>470
           lヽ. /ヽ,. -ァ
           l 〈 i } /  ̄ >-、-- 、
          .<´ ̄ 二ニニニ_ハ i  )  iヽ
           ン'´/: : : / : : : : : :`'く    }ィ _,
           〃: /: :/ / : : /{!: :ヽ: ヽ\ーく'´ ノ
         :/:': 〃:斗 {、 : /‐ハ- 、: ; : '.: :V ゞ
          /.イ: :l:l : ャ-、: : l.ィ ァ- 、:/ :} l: : |´
           l: :!:| : lVリヽ:| V、J/' :イ:}:l : :!
          八ハト、ハ " '   "/ /: /:;' i: |
          ノイ: : :}:/丶.`_´.イ: :{: : :/: :l: :|    >> “음, 딱히 지금 생각나는 것은 없네요... 알폰스주께서는 어떤 상황이 좋으신가요?”
           /: : //_:ィー' { /ト、 :、 /:_: : : ',      
            /:/:/ r ┴‐イ7ヽ!: :`:/|  ヽ:. :
          {:/:/_,ゝ{__,ノヘト、.l:i : ,'/|.  \
        {/: ::/ / レ彡´  \リ : :i .   ヾ、
        |: :<_,./. .|::|     |: : /     イ
         /: ::/./  .l:::|..    /: /::\,__/i|
        ./: :./ |  .{!:l}    .//: : :::{::::::::} 〃
       l: :/ .く  ..{:::}     .〉: : :/ノ、r ̄∨'
       V  ,ノ{` ̄⌒ ̄ ̄ > くニ= l  l
        /  ノ ヾ ー― ´ // \ . l  l
      ./ /       ー ´/    \l  l
      / ´   i       /    /ニヽヽ  l
    /     ヽ    _ ´    _  } }'∧ '
  /       `    , --、{::/⌒ /::/  〉ヽ
 ,イ                 {::ハ:::ヽヽ.//  /  \

478 스컬주 (4693743E+5)

2018-01-17 (水) 19:44:23

>>457

1-1
2-3
3-3

네.

479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19:45:35

헉 에일린주 죄송해요ㅠㅜㅠ 저 설거지좀 하고올게요 ㅠㅜㅜ 좀 늦을 것 같아요

480 알폰스 주 (8335323E+5)

2018-01-17 (水) 19:50:19

>>477 흠 그렇다면
제가 대충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481 에일린 - 아리나 (9881122E+6)

2018-01-17 (水) 19:56:27

[음..? 별로 그런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봉투를 찢다 말고 고개를 쳐든 늑대의 볼쪽 털에 종이가 묻어 펄럭였지만, 눈치를 못 챈 듯 늑대는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쳐다본다.

[....?]

들려오는 박수소리. 자신의 앞발 사이에 끼워진 남은 봉투의 잔해에 대고 킁킁거리던 늑대는 아리나의 반응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그녀의 질문에 잠깐 생각하는 표정을 짓다 입을 연다.

[양식. 과 야생. 은 다르니까요. 굳이 찾아다니는 것도 귀찮고 말이죠.]

찾으라면 못 찾을 것도 없지만.
//괜찮습니다.

482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19:57:01

>>457
1 - 1
2 - 3
3 - 3

483 알폰스 - 선레 (8335323E+5)

2018-01-17 (水) 20:03:11

이단심문관이 된 뒤로는 꿈을 잘 꾸지 않게되었다. 뭔가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내가 자면서 꿈을 꾸는 횟수는 점점 줄어들어 현재는 마지막으로 꿨던 꿈이 무엇이였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충 떠오르는 부분은.
타오르는 우리 마을과 서로를 죽이는 마을 사람들. 불에 타오르는 건물과 밭들 그 혼란의 중심에서 나는 생존자를 찾기위해 뛰어다녔다.
그러다가 발견한게 아리아. 생존자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그런 모습이였다. 다 죽어가는 그녀를 나는 기술자와 함께 살려냈다. 환상종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
그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다.

어째서인지 오늘 간만에 꿈을 꿨다.
'도련님. 원래 꿈은 뭐였어? ... 그래? 어울리네.'
'비극적인 시대지 도련님? 난 말이야.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시대지만. 언젠가는 평화가 올거라고 믿어.'
'그러니까 도련님. 원래 가지고 있던 꿈을 계속 품고 있어. 다 끝내고 죽는다는 소리하기엔 인생이 아깝잖아?'

나를 구해줬던 그 이단심문관은 내가 이단심문관이 되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그말을 남기고 죽었다.
우리 마을을 불태웠던 그 환상종에게 죽었다. 시체는 찾지 못했다. 먹혔을까?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봤다. 잠자리가 사나워 아리아도 없이 외출한 그날의 밤하늘은 너무나도 푸른색이였다.

" - "

지팡이를 짚으며 알폰스가 향한곳은 공동묘지 였다.
대충 길가의 꽃을 꺾어 간 그는 외진 곳에 있는 초라한 무덤앞에 꽃을 두고 가만히 묘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의 징계와 앞으로 환상종 사냥에 대해서 고민할 무렵. 그는 눈동자를 굴려 슬쩍 뒤를 바라봤다.

"먼저 온 손님이 있을거라곤 생각 안했습니다. 이 야밤에 무덤을 돌아다닌다면 환상종 아니면 환상종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요. 눈먼 칼에 맞아죽기 딱 좋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484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0:05:19

음 다들 설문 참여 감사합니다! 제 사랑 받아가세요!

밥 먹고 왔어요!

485 엘라리스주 (1264307E+5)

2018-01-17 (水) 20:07:57

시이주 어솨용

>>476 아니 얘 말구 위티에게 바치죠ㅎ;; 솔직히 얘 정도면 츤츤이 아니구 츤츤츤츤츤츤츤츤츤일듯;;;

486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20:08:42

*AA OFF 모드 활성화*

>>483 바로 이어볼께요, 다만 저는 속도가 느리니 편하게 기달려주세요.

487 알리시아주 (8679238E+5)

2018-01-17 (水) 20:09:18

>>484 어서오세요 시이주!

488 맛이 간 시이주 (6922789E+6)

2018-01-17 (水) 20:09:52

다들 안녕하세요!!!

489 아리나 - 에일린 (0812959E+5)

2018-01-17 (水) 20:14:04

"볼에 종이 묻었다!"

아리나가 손을 뻗어 종이를 떼어내려 한다. 자신을 쳐다보는 늑대의 푸른 눈을 가만히 응시하던 아리나가 고개를 돌려 호수를 보았다. 둘이 색깔 비슷하지 않아? 놀라운 사실을 깨달은 아리나가 호수와 에일린은 눈을 번갈아보았다.

"에일린 사실 이 호수의 정령이었던거야?"

그렇다면 말이 된다. 아까 갑자기 호수에서 불쑥 나왔던 것도, 올 때마다 이곳에 있는 것도 다 에일린이 호수의 정령이기 때문 아닐까. 인간인 아리나가 환상종에 대해 잘알리가 없었다. 이단심문관이라면 일반인보다야 많이 알고있지만 아리나는 특이하게도 환상종의 이론에는 거의 무지했다.

"양식과 야생? 조금 어려운 말 쓰네. 어쨌든 사먹는게 더 맛있는거지? 알았어. 다음에 올 때 사오도록 할게."

490 아리위트주 (0812959E+5)

2018-01-17 (水) 20:15:17

시이주 어서와요!

>>485 그게 매력임;; 와 우리 위트니 마음껏 구박하세요.

491 에일린주 (9881122E+6)

2018-01-17 (水) 20:17:56

저녁을 먹어야 해서 답레가 늦어집니다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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