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957182>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9장 :: 1001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5 04:12:52 - 2018-01-16 15:43:18

0 우주의 부캡틴◆l/SEpUL78Y (2024265E+4)

2018-01-15 (모두 수고..) 04:12:52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66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2:58:44

알폰스의 이단 심문회는 바쁘다는 말에

헨리 :(외면)(휴가받은 자)(격한 찔림)(양심통)

666 엘라리스주 (8658454E+5)

2018-01-16 (FIRE!) 03:00:06

>>663 시아네 저택에서 보는건 어떠신가용? 전 괜찮으니 편하게 작성해주세요~~

667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2018-01-16 (FIRE!) 03:00:18

"그대야말로 저의 동족들에게 먹히지 않고, 용케도 살아 있군요."

특히, 전투능력도 전무해 보이는 그 여성 분은요.
방긋 웃으며 늑대는 꼬리로 아리아를 가리켰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는 알폰스를 보며 눈을 가늘게 뜨더니 다시 웃어 보인다.

"이런, 미안하지만 그대. 딱히 이유 같은 건 없어요."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그냥. 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늑대의 귀가 움찔거리고, 한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마치 놀리기라도 하듯이.

"그냥 제 의견을 말한 것 뿐이니까요. 그대가 조금이라도 들어 줄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요."

자신을 마주보는 알폰스에게서 시선을 살짝 돌린 늑대는 은빛 눈으로 아리아를 빤히 바라보다 의미모를 웃음을 짓는다.

"이 미천한 짐승 한 마리가 그대의 앞을 막은 이유는 딱 한가지랍니다."

저는. 지금. 배가 고프거든요.
늑대는 이빨을 드러내며 씩 웃었고, 말을 끝냄과 동시에 몸을 살짝 숙이고는 알폰스를 향해 뛰어들어 손톱을 휘두르려 한다.

668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00:44

>>664 아앗... 비비안 왠지 아리나랑 비슷한데...? (흐릿) 막 물불안가리고 시비털다가 잡히고...
엣 그런 상탠 겁니까 ㅋㄱㅋㄱㄱ ㅊ더 자세히 들어가면 옆구리가 시릴 것 ㄱㅏㅌ으니 넘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진돗개라면 아리나는... 막 무는데도 신경 안쓰고 쓰다듬고 있는 걸까요...!! (그러다 다쳐도 책임못짐)

669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01:45

아리나 : (징계로 휴가받음) 그렇게 바쁜데 왜 난...!! (억울)

67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02:11

캐릭터들이 가장 망충해질 때는 언제인가요?

시이는 애인 앞에서 있을 때. 평상시에는 그냥 소심소심에 정 많은 소녀였다면 애인 앞에서는 천연+메가데레화...
식물 앞에서도 망충해지긴 하는데 가장 망충해지는 게 아니니 제외.
쌍둥이가 가장 망충해질 때는 신문을 내야 하는데 기사거리가 별로 없을 때.

67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03:02:38

*AA OFF 모드 활성화*

>>666 알겠습니다. 그럼 선레를 써올테니 기달려 주세요.

672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03:03:10

에일린은 단걸 먹을때 제일 댕청해집니다.
그걸 제외하면 흙더미에서 데굴데굴 구를때나, 아니면 후각적인 테러를 받을 때 겠네요.

673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03:55

>>670 시이의 애인 사랑 대단하네요 ㅋㅋㄱㅋㅋ
아리나는 흠... (평소에 망충함이 컨셉) 역시 혼자 있을때?

67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03:58

쌍둥이는 신문에 낼 기사거리가 없을 때엔 좀 당황합니다. 그러고는 이내 동공지진하다가 망충한 헛소리를 내뱉습니다.
기사로 낼 사건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 같은...?
정 안돼면 다른 방법을 씁니다.

675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05:01

>>674 뭐에요 그거 귀여운데 무서운발언 ㅋㄱㄱ ㄱㄱ 사건을 만들면 어떡해!!!

67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05:37

>>672
단 걸 먹을 때...! 좋아 달달한 걸 많이 먹여야겠어요!

>>673
짝사랑을 그렇게 했는데 사랑이 대단하지 않으면 그건 또 문제일지도?
음... 그보다 혼자 있을 때 아리나는 망충해지는군요!

677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2018-01-16 (FIRE!) 03:06:18

"당신들의 동족의 실력이 부족한 것을 탓해야지요. 아리아의 행운을 탓하기 보다는."

알폰스는 장갑으로 소드케인의 검신을 부드럽게 쓸어내린다음 웃어보이는 에일린을 향해 검 끝을 겨누었다.

'번거러운 짐승. 빨리 좀 죽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하아 오늘은 야근이네요'

알폰스의 적대감과는 반대로 아리아는 여전히 알폰스의 옷깃을 붙잡으며 떨고 있을 뿐이였지만 그 눈동자에 에일린을 향한 두려움과 경계심은 여전했다.

"현명한 짐승이로군요. 들어 줄 것 이라고는 생각치 않았다. 그럼 행동으로도 옮기지 말았어야죠..!"

그러나 알폰스의 여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시선을 돌린 에일린을 보며 미세하게 풀어진 경계와 동시에 빠르게 늑대가 달려들자 알폰스는 에일린의 손톱을 그대로 검으로 받아쳤다.

'근접전에는 유리하지 않아요. 거기다 아리아도 지금 떨고있고.'

히익이라는 단발마를 내뱉으며 오들거리는 아리아를 자신의 등뒤로 숨기듯 감싼 알폰스는 다시끔 에일린을 바라보며 자세를 가다듬었다.

"배고프다면 어디가서 다른 짐승이라도 잡아먹지. 유해한 축생이.."

67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06:23

>>675
뭐... 결국 만들려다가 포기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기사거리는 없으면 주위의 자잘한것도 긁어모아요.

679 비비헨리 ◆KPsdVwuHRk (9400826E+6)

2018-01-16 (FIRE!) 03:07:04

헨리는 수화가 안통하는 상대와 있을때, 그리고 어려운 단어나 복잡한 문구를 읽었을때.

비비안은... 쟤 상태가 맨날 망충인걸요!!!

>>668 좀 믹무가내...?ㅋㅋㄲㄱㅋㅋㅋㅋ어억 ㅋㄱㅋㅋ그런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넘어가시옵소서.

아마 작은 계열이니까 응 그래그래하면서 쓰담쓰담하고 있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왁하고 화내긴하겠지만.....언제화내려나.....

680 엘라리스주 (8658454E+5)

2018-01-16 (FIRE!) 03:07:23

>>671 다녀오셔용~

>>673 쌍둥이들 너무 귀엽잖아요;

681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11:29

>>676 확실히 그정도 오랜기간동안의 짝사랑이면... (끄덕) 아리나는 혼자 있을때 망충해지기 보단 살작 핀트가 ㄴㅏ갑니다. 뭐라도 해야하는데+환청환각(제 기준) 심해짐 이래서 가만히 못 있어요...

>>678 근데 갑자기 궁금해진 것이 있는데 저 둘의 신문은 인간에게도 전해질까요?

682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13:26

>>679 헨리가 화내요...? (충격) 세상에 아리나 긴장타자... 헨리 화내면 무서울것 같아요...

68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14:24

>>679
그렇군요! 그보다 비비안은 언제나 망충하다니 그렇지 않아욬ㅋㅋㅋㅋ

>>680
안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

>>681
핀트가 나가는 거였군요!
그보다 그 신문... 음... 보레아스 여기저기에 신문을 모아두는 함이 있어요. 필요하면 가져가서 보라고 낭낭하게 채워두죠.
지나가던 이단심문관 같은 사람이 발견한다면 하나쯤 가져가 볼 수도 있겠죠?

684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16:46

>>683 그런 방식이군요! 전 쌍둥이들이 직접 배달하는 걸 상상했... (갱장한 노동력) 확실히 그런 시스템이면 지나가다가 읽어 볼 수는 있겠네요!

68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17:52

허억...에일린 늑돌이크러쉬....멋져.. 저는 지금 배가고프데......(심쿵


>>682-683
사람인지라 헨리도 화는 내는데.. 언젠지는 모르겠어요. 얘 왠지 참고 참다가 터지는 타입같은데...?

비비안은 항상 나사 풀려있으니까 항상 망충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2018-01-16 (FIRE!) 03:18:07

"글세, 우리 동족의 실력이 모자라기보다는. 그대가 필사적으로 저 여성을 지킨다거나.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검 끝이 자신에게로 향함에도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던 늑대는 자신의 손톱이 검으로 받아쳐지고, 알폰스가 오들거리며 떠는 아리아를 망토로 감싸는 것을 보자 '역시나.' 하고 중얼거리며 웃는다.

"이런,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요. 그 다른 짐승. 이라는 단어에는 인간도 포함이 된답니다. 그대여."

빙긋 웃어보인 늑대는 호흡을 깊숙히 들이쉬고는 한쪽 발을 들어 바닥을 강하게 구르자-

"....인간 여성은 맛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바닥이 쩌적. 하고 갈라지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충격파라도 생기는 것마냥 지면이 흔들리려 했고, 늑대는 공중으로 점프해 몸을 빙글 회전시키며 꼬리로 알폰스를 내려치려 시도한다.

//이런 표현을 써도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68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19:52

>>684
일단 정기구독 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 배달하는 거 맞아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입소문만으로는 힘드니까. 그래서 거기에다가 남은 여분의 신문을 넣어놓고 정기구독자를 늘리려는 속셈인거죠.

>>685
비비안은 항상 나사가 풀려있긴 하지만 망충하진 않아요!

68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20:01

와... 늑대가 말 겁나 꿀바른것처럼 명대사 주네요.... 그대여래..그대여... 와 에일린.....(야광봉

689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20:24

>>685 그렇다면 헨리가 가장 싫어하는 행위는 뭐죠?

에잇 이참에 다 물어볼게요!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제일 화나게 하는 행동이 뭔가요?

690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21:17

>>687 나사 풀린거는 인정하십니까 시이주!!!!!!ㅋㅋㅋㅋㅋ이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비비안 망충해질때는 먹잇감으로 점찍은 인간이 도주할때에요.

691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03:21:27

>>689 물어와! 요.

692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2018-01-16 (FIRE!) 03:22:12

"필사? 필사라- 모순이로군요. 축생 프레드릭가의 가주인 저에게 무언가를 죽을 만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능하니까.

알폰스는 에일린의 행동을 가만히 관찰했다.
강한 충격파? 도약?

그러나 이윽고 에일린이 발을 바닥에 구르자, 지진이라고 부를법한 충격파가 거리에 퍼져나갔다.

'이건..'

이건 위험하다. 슬슬 정신차려주지 않으면 이쪽이 곤란하다.
알폰스는 아리아를 지켜봤다. 아리아는 균형을 금세 잃어버렸지만 생존욕구는 살아생전 그대로 였는지 두손을 모아 알폰스와 에일린 사이에 투명한 막을 생성시켰다.

"축생, 아리아는 무능한게 아닙니다. 그저 겁이 너무 많은 것 뿐이죠. 곤란해요 그래서.."

어느사이에 아리아에게서 뺏어 왼손으로 집은 라이플을 알폰스는 에일린에게 겨누었다.

69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22:13

>>689
시이를 '화나게 하는 건' 성으로 부르는 겁니다. 성을 아는 관계로 선관이 있는 어떤 시이 애인이라던지 26세의 171cm 남성이라던지 교황이라던지 시이랑 위로 7살 차이 나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부르면 울면서 화내요.

694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22:24

>>691 ...! 그렇군요! 조심해야겠어요!

69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25:05

>>689 엠블럼, 흉터, 악몽, 지킬표 음료, 벙어리라고 모욕하는거...아 실질적으로는 이게 제일 크네요. 벙어리라고하는거. 지킬에대한 이야니 (팩폭) 그리고 인간(몇몇빼고)

제3자가 벙어리라고 지나가면서 속삭일때 수화가 아니라 주먹이 날아가는 헨리를 볼수 있습니다. 얼굴 싸악 굳히고 마운팅해서 미친듯이 팰겁니다. 사실 이단심문관 된지 얼마 안되서 저렇게 한명을 팼다고....(날조

696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25:45

>>693 네? 모두 같은 사람 같지만 기분탓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시이의 무기는 엄청 독특한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697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26:53

>>690
하지만 나사가 풀린 듯한 느낌이...!

698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27:03

마운팅 말고 파운딩

699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27:12

>>695 우왓! 헨리 짱멋쩌!!! 주먹으로 때리는 박력 크으... 그나저나 지킬표 음료가 그렇게 화나는 건가요 ㅋㄱㅋㄱㄱㄱ

700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28:04

>>696
그냥 별 이유는 없어요. 이유가 있다면 친숙해서...?
처음 환상종을 죽였을 적에 집에 있던 적당한 식기들을 들고 싸웠거든요. 그것 때문에 뭔가 식기에 익숙해진 느낌.

701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29:38

>>697 그냥 뱀파이어되면서 360도 정신이 좀 돌아가서......(사망)

그리고 비비안은 인간, 과거의 연인, 남자잡아먹은 여자, 가짜 뱀파이어... 어... 농으로 어딘가의 숲지킴이님이나, 하얀 머리카락의 누군가나, 수정검 든 누군가를 건드는거요

702 에일린 - 알폰스 (4011273E+5)

2018-01-16 (FIRE!) 03:30:14

"그래. 그런가요. 그 말. 오늘 깨지게 될 것 같네요."

그대는 저에게서 살아남아 도망치기 위해 필사적이 될 것 같으니.
늑대는 말을 이으며 웃음지었고, 투명한 막에 자신의 공격이 막히자 흐음. 하며 살짝 거리를 두고 균형을 잡으며 선다. 태연하고 여유로운 표정과는 다르게, 언짢은 듯이 움직이는 귀와 꼬리.

"그대여, 말을 재미있게 하는군요. 그것이 당신의 입에서 곤란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면, 최소한 유능하다. 의 측에는 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만."

안 그런가요?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이며 늑대는 웃었고, 자신에게 총구가 향하자 웃음을 거두며 알폰스를 빤히 쳐다본다.
정확히는, 그의 손가락을 빤히 쳐다본 것이겠지만.

703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30:29

>>700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그나저나 시이의 과거는 슬프네요... (찌통)

70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32:23

시이를 화나게 하는 요소에 어떤 흑발녹안의 171cm 남성이나 겨황님이나 본인의 애인을 건드리는 게 왜 없냐면, 그런 경우엔 시이는 화가 난다기보단 우울해지는 쪽에 가깝거든요. 화가 안 나는 건 아니지만 화나서 막 복수할거야! 라기보단 우울해져서 언젠간 꼭 내가 갸를 조져버려야지...(으득)하는 케이스?

705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32:23

>>699 네 맛없어서 화난다고하는데 대체 뭘 넣은건지를 안알려준데요.(헨리(웩))

헨리가 그렇게 안보여도 좀 다혈질이라(소근(날조

70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34:56

그 와중에 오타... 으아아

707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36:05

>>704 그정도인겁니까... 'ㅁ' 원래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더더욱 그분은 건들면 안되겠군요.

>>705 ㅋㅋㅋㅋㄱㄱ ㅋ ㄱ 지킬 그는 대체...

참고로 아리나는 딱히 화나거나 그런 일은 크게 없을 것 같아요! 애가 일단 남의 악의에 익숙해져있으니까 남이 와서 욕을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아, 친구를 건들면 화를 내긴 합니다!

70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37:24

>>707
아 근데 신기한 게 본인 건드리는 건 정말 화를 안 내요.
일단 본인보다는 자기 주위의 타인을 건드리질 않았으면 하는 녀석이거든요. 내 주위에 아무도 다치지 마! 8ㅁ8 같은 느낌...?

709 비비헨리 ◆KPsdVwuHRk (9985547E+5)

2018-01-16 (FIRE!) 03:38:30

(헨리를 건들면)(아리나와 당사자가)(전부화를 내겠군)(진돗개와 코카조합...?)

710 알폰스 - 에일린 (7387029E+5)

2018-01-16 (FIRE!) 03:40:11

알폰스는 여전히 에일린과 대치하고 있었다.
보호막을 써서 가드에 도움을 주긴 했지만 여전히 아리아는 부들부들 떨며 알폰스와 에일린을 번갈아서 지켜보고 있다.

"저런, 프레드릭가는 필사라는걸 모른다고 말을 해드려도. 훈육이 필요한 강아지로군요."

알폰스는 가볍게 구두코를 바닥에 몇번 찍으며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라이플에서 가벼운 화약내음이 다시 퍼지기 시작하고, 방금 충격파의 영향인지 아끼는 실크햇에 먼지가 붙었다.
이건 좋지 못하다.

"당신과의 토론은 유쾌하지 못하기에 그 질문에 대답해주기는 싫군요. 의무도 없을 뿐더러.."

왼손으로 들어올린 라이플의 총구가 반짝이며 에일린을 겨누고 있다.
이런 거리에선 반드시 스코프를 이용한 저격을 할 필요가 없다. 아니 오히려 하면 죽은 목숨이될게 뻔하니 오히려 아낀다.

"자 그럼."

알폰스는 실크햇과 코트를 벗어 아리아에게 건네주었다.

"어디 한 번 열심히 해보십쇼 축생."

알폰스의 손가락이 방아쇠를 당겼고 그와 동시에 알폰스는 소드케인을 쥐고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근접전은 피해야겠죠. 되도록이면..'

//에일린 주 킵 가능할까요. 너무 졸려서..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ㅠ

711 에일린주 (4011273E+5)

2018-01-16 (FIRE!) 03:41:06

괜찮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712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41:52

알폰스주 안녕히주무세요!

713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41:57

>>708 잉... 시이 너무 착해... 좀 더 자기자신을 생각해도 좋을텐데 ㅠㅜㅠ

>>709 무서운 조합인데욬ㅋㄱㄱㄱ
헨리 : 그르릉...! (위협적)
아리나: 월워닑리닌ㄱㅅ ㅋㅓㅇㅋㆍ겡컴!!!!(발광/ 정신없음)

714 아리나주 (657646E+58)

2018-01-16 (FIRE!) 03:42:29

알폰스주 안녕히가세요!

715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03:44:41

>>713
아니 애초에 얘는 친구 없는 게 일상인지라... 그나마 자기한테 잘 대해주는 좋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까지 앗아가버리면 얘는 너무 힘들 거에요. 그래서 자동적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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