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84017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5. 도시의 진실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13 19:42:47 - 2018-01-15 10:35:50

0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19:42:47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869 Case 9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25:11


"...알겠어요. 전송하도록 할게요."

막 서하가 둘을 전송하려던 순간... 아실리아의 오버 익스파가 발동 되었다. 그것은 베타의 기억을 이미지로 띄우는 것이었다. 마치 영화를 보여주듯이.. 그 모습은 정말로 선명하게 영상처럼 띄워졌다.
그 비전에는 알파인 박샛별, 베타인 민다혜.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다만 어둠 속에 묻혀있었기에 그 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튼 기억을 영상처럼 띄운 그 모습 속에서 3명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분명히 거기가 맞지?"

"네. 확실해요. SSS급 익스파의 반응은 바로 천체연구소에서 잡히고 있으니까요."

"헤에.. 신기하네. 그리고 잔인한걸? 그 분이 말한 장소잖아. 거기. ....SSS급 익스퍼를 맨 처음 관리하고 있던 곳..."

"그러게요. 잔인하네요. 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그렇지요."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야. 작전은 짜여있나?"

이어 들려오는 것은 상당히 낮고 굵은 남성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를 들은 이는 이 중에 존재할지도 모른다. 아니..아마 존재할 것이다. 왜냐하면... 적어도 한명은, 그 자와 직접 만난 적이 있었으니까. 그렇다. 분명히 그들과 직접 만난 적이 있었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그 자의 모습을 본 이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목소리였다.

"작전은 짜여있어요. 일단 저와 알파가 시선을 끌도록 할게요. 그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을 말이에요. 가능하면...이쪽으로 끌어들여보는 것도 시도할게요."

"에이. 가능하겠어? 그 경찰들이? 불가능해. 그거."

"...가능할리 없지만 해볼 필요는 있겠지. ...일단 그 중에는 서하도 있어. ...끌어들인다면 꽤 유익하겠지."

"그 오퍼레이터 말이야? 확실히 S급이긴 하지만.. 감마. 같은 소속이라고 해서, 너무 편 들어주는 거 아니야?"

"그것을 떠나서 다른 오퍼레이터가 이쪽으로 들어온다면 정말로 유익하죠. 일단 그 분은 그 오퍼레이터는 최대한 건들지 말라고 했으니까요. 아무튼..그렇게 우리가 시선을 끄는 사이에 감마. 당신이 들어가서 회수하도록 하세요."

"...알았다. 하도록 하지."

"하지만, 정말로 무섭네. 익스퍼 기밀 유지부, 그곳에 속해있는 [요원]인 당신이 우리와 같은 팀이라니. 하하하하! 정말로 신기할 노릇이네."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팀에 들어온 것 뿐이다. ...이 세상은 바뀌지 않으면 안되니까."

"하지만 당신 덕분에 꽤 도움이 되고 있어요. 감마. 당신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는 상당히 유용하니 말이에요. 하용성 요원님."

이내 화면이 조금 바뀌었고, 감마라고 불린 남성의 모습이 확실하게 모두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것은 요원으로서 한번 아롱범 팀의 일부가 만난 적이 있는 그 요원, [하용성]이었다. 검은 양복을 입고 있는 그는 피식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로군. 그럼 슬슬 움직이도록 하지."

"그러도록 하죠."

"좋아..! 출동이다!!"

...영상은 그곳에서 끝났다. 거기에 비친 것은 틀림없는 감마의 모습이었고, 서하는 그 모습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멍하니, 멍하니..모니터만 바라볼 뿐이었다.

//오버익스파의 영향으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띄워졌습니다. 자..반응레스를 부탁하도록 할까요? 이것이 마지막 반응레스가 필요한 레스입니다!

870 센하주 (447736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28:18

센하: ...누구지?(실눈)

...인고로 센하주는 패스하겠습니다...! 우와 하용성이...(말잇못)

871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28:49

아조시!!!! (절망의 몸부림

872 정상 (946725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29:00

"..."

눈을 느리게 깜빡이다가 고개를 젓는다. 감마의 신원을 확보했으니, 위쪽에 체포 명령을 내려야 하겠군. 냉정하게 결론을 내린 후 메이비의 상처를 다시 꾹 눌렀다. 피를 많이 흘렸어. 어서 병원에 가야...

"서하 씨. 전송 부탁드립니다."

방금 들은 대화가 없었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전송을 부탁했다. 실제로, 큰 의미는 없었다. 한 번 얼굴을 맞댄 사이에서 놀람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873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29:37

김호민:사과해! 사과해! 나는 결백하단 말일세...!!(주륵)

874 메이비주 (97751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29:58

뉘 뉘시지... (위키 보러감

875 아실리아주 (179977E+57)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0:40

잠깐만요..(렉걸림)

876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1:40

>>874 위키에는 아마 나와있지 않을 거예요! Case4.. 수족관 사건 때, 육지에서 있었던 이들이 만났던 바로 그 맨인블랙 아저씨랍니다. 그 이외에는 Case6의 사이드 스토리(위키에서 확인가능)에도 나온답니다.

877 아실리아주 (179977E+57)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2:27

역시 요원이 있었어... 역시.. (대멘붕)

878 앨리스 (477081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3:12

"서하씨, 이 영상 녹화하고 있죠? 괜히 요란스럽게 체포하려했다가 도주시키지 말고 조용히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굴다가 수갑을 채워야해요."

그녀는 하용성이 누군지 모른다. 하지만 역겨운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이 짜증났다.

"하, 그나저나 저분들도 참 헛고생만 하시네요. 여기서 누가 배신을 한다고"

879 메이비 (97751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3:57

"거 이런건 침 바르면 낫는 상처..."

그녀는 정상의 말에 반박하다가는 어질어질한 느낌에 말을 멈췄다. 왼손은 잘 안 움직이고 오른 어깨에서 피가 흐르는것도 안좋다만
아까전 무리한 연속 텔레포트 때문에 어지러운게 제일 기분이 나빠보인다. 피까지 흘려서 더 어지러운듯.

"감마... 라."

그녀는 영상을 머리속에 집어넣어두고는 얌전히 기다리며 한쪽눈을 감았다.

880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4:36

"..."

우리의 정보를 알고있다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예견을 했지만, 설마가 현실이 되었을 때의 그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 열받아."

아아니 누구는 당장 눈앞의 빚...아니다, 그냥 말을 말자.

881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4:47

헉헉 내가 생각한 게 맞았어...!!! 저아저씨 그 리크리에이터 아저씨 맞죠!!??

882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5:29

>>881 네. Case 6 사이드 스토리엣도 나왔고 Case 4 육지팀 편엣도 나온 적이 있는 그 맨인 블랙 아저씨가 맞습니다.

883 로제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5:50

"와 나 X발."

조용한 정적이 일어난 것 같았다. 로제는 자신도 모르게
욕을 내뱉으며 뒤통수를 향해 손을 뻗었다. 저 아재가 우리 뒤통수를 후렸어. 이제 저 아저씨를 체포해야겠네. 입술을 자근 깨문 로제는 한숨을 쉬었다.

"일단 돌아가야겠지요. 부상자가 있으니."

술 땡긴다. 격하게 땡긴다. 젠장.

884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6:37

>>882 (자신의 코난질이 맞아들어가자 기뻐 날뛰는 유혜주이다
그때 연구소 아저씨랑 김호민씨(미안해요...)그리고 저 아저씨 중 하나가 아닐까 고민했는데... 역시 저 아저씨였어...(부들부들

885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8:46

“ 아... “

미안, 정확하게 아는 얼굴은 아니었다. 허나 요원이 이 일에 가담하고 있었다니 어이가 없을 노릇이었다. 무슨 이중 스파이도 아니고.

“ 여튼, 고발 해야겠죠? “

저아저씨 때문에 고생한 것만 생각해도 뒷골 땡겨.

“ 우선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겨줘요. “

지탱하고 있던 벽을 없앰과 동시에 두 다리를 툭툭 털며 유혜가 일어났다.
자, 이제 앓아누워버릴 차례네요!

# 김호민씨...(석고대죄

886 정상 - 울프 (946725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39:33

"그렇게 말하는 것 치고는 잘 만들었는데. 끈기는 모르겠지만, 소질은 있는 거 아니야?"

집안일도 참 많이 해봤지만 옷을 만드는 것은 내 허용범위 이상이었다. 괜히 소매 끝을 만지작거려보다가 웃는다. 네가 나를 위해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많이.

"고마워. 마음에 들어. 아주."

환히 웃어보이곤 네가 건네는 머리끈을 받아 끝을 묶는다. 음, 이런 선물까지 받을 줄이야. 네 곁으로 다가가 붙어앉아 뺨에 입을 맞추며 말을 건넸다.

"이건 반칙이잖아. 나는 선물 하나밖에 못 줬는데, 너만 두 개 주는 게 어딨어. 빨리 너도 선물 받고 싶은 거 말해, 어서."

887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1:56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직 델타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델타는...좀 많이 나중에 밝혀지게 될 거예요. 좀 많이..나중에...

888 지은 (36063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2:32

"네? 이건 무슨 반전일까요... 저희 팀에..."

지은은 안색이 파래져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누구지...? 모두 좋은 선배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일단은 침묵으로 답하기로 했다. 더이상 말했다가는 분위기만 안 좋아질테니.

"어, 일단은 수고하셨어요."

지은은 미묘한 웃음을 지었다. 이런 정보 하나도 기쁘지 않아.

889 울프 (8290604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3:56

흥분이 가시지 않아 손가락 을 테이저건의 트리거에 걸고 빙빙 돌려대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한명 더 있었던 거 같은데. 주변을 둘러보다가 아실리아오부터 뜬 영상에 눈이 멈칫. 그걸 보고 있으니 아....저....

"뭐야, 그런 거였어?"

어쩐지 쟤들 우리 정보를 너무 잘 알고 있더라. 응. 그럼 그렇지. 저 ㅆ(험한말)
욕지거리가 생으로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웃음기가 사라져 살벌해진 눈이 영상 속 감마를 노려본다. 저 망할 --. 마지막으로 씹어뱉고 테이저건을 철컥 들었다.

"야. 쟤 아직 근처에 있지 않냐? 튀었어?"

이를 악물고 내뱉는 말이 당장이라도 달려가 잡아서 목을 비틀, 흠흠, 잡을 것 같은 태세였다.

890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4:39

서하:(그 때문에 한때 감마가 아니냐는 설이 돌았던 이)

891 정상주 (946725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5:55

으갸악 답레 왜 지금 올라갓죠...?(동공지진) 이벤트 완전히 끝나면 올리려구 써놓고 대기타고 있었는데!

892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7:00

그럼 이제 다 올라왔다고 보면 되겠군요! 이제 마지막 레스를 올리겠습니다!

893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8:25

센하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죄인

894 울프 (8290604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48:38

ㅋㅋ 중간 뜬금답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일단 씻으러 가요! 미리 다들 수고했어요!

895 정상주 (946725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1:04

흑흑(쥐구멍찾기)(기어들어감

896 Case 9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1:41

"..아...아아..아아아..네. 노..녹화는 되어있어요!"

"...서하 씨?"

익스퍼 보안 유지부. 그것은 서하도 소속되어있는 곳이었다. 자신의 연인에게 밖에 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 역시 요원의 멤버였으니까. 하지만, 설사 같은 요원 중 하나가 감마라니. 저들의 편이었다니. 그것은 믿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곧 그는 정신을 차리고, 일단 메이비와 정상을 병원으로 전송했다. 그리고 그런 그의 모습을 걱정스럽게, 정말로 걱정스럽게 하윤은 바라보고 있었다.

한편, 상황이 종료 된 이후, 김호민 경위가 그곳으로 달려왔다. 일단 제압된 알파와 베타.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경위는 모두를 향해서 경례 자세를 취했다.

"이번에도 정말 신세가 많았네! 아롱범 팀! 정말로 고맙네! 이번에는 정말 손도 못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언제나 도움만 받는군. 일단 이 범죄자들은 우리가 데려가도록 하지!"

이어 경찰 대원들이 알파와 베타. 둘을 체포해서 끌고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호민 경위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경례를 취하고 빠르게 퇴장했다. 정말 언제봐도 보통 바쁜 것이 아닌 이였다.

하지만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이곳을 기습한 감마. 강용성 요원이 아직 잡히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월드 리크리에이터. 그것에 대한 행방도 알 수 없었다. 분명히 범죄자인 익스퍼 2명을 제압하고 체포하긴 했지만..아직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결말은 안타깝게도 좋은 결말로 이어질 수 없었다.


강용성 요원은...행방을 감춰버린 뒤였으니까...

그의 행방을 말 그대로 안개 너머로 사라져버렸다. 마치, 자신의 모습을 안개 너머로 감춰버린 것처럼....


Fin


//일단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후 사이드 스토리가 이어지겠습니다!

897 아실리아 카밀 킴 (179977E+57)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2:21

기억을 읽던 아실리아는 살짝 움찔, 하고 몸을 떨더니 서서히 다혜의 머리에서 손을 떼어냈다. 황당함과 배신감에 머리가 어지러워, 그대로 몸을 바로 세우려던 아실리아는 돌연 밀려오는 강한 두통과 잠시 잊었던 몸의 통증 탓에 그대로 휘청거렸다. 아프다.

" ....윽. "

이런 건, 이런 사실은 별로 알고 싶지 않았다. 알아야만 했지만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충격은 어찌 막을 방도가 없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898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3:03

.....아실리아주의 레스를 잊고 있었어....사람이 많으면 가끔 이렇게..으윽...죄송합니다...8ㅁ8

899 아실리아 카밀 킴 (179977E+57)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3:12

갸아가ㅏㅏ아ㅏㄱ늦었어!!!(수치사

900 아실리아 카밀 킴 (179977E+57)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4:01

아니에요.. 제가 늦었는걸요.. 죄송합니다 8ㅁ8 (수치로 두번죽음사)

901 앨리스주 (477081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4:13

자, 이제 선관을 맺을 차례!

902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4:27

수고하셨습니다!

903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4:35

아...또 실수를....! 강용성이 아니라 하용성입니다!

904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02

지현:...서하야, 시말서 폭탄 맞겠구나...힘내...

905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23

앨리스주 계시옵니까

906 앨리스주 (477081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48

>>905 넵!

907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6:08

앗 그리구 로제주 일상 거의 마무리 분위긴데 우리 스키장 일상 할래요???

908 메이비 (97751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8:40

다들 수고하셨어요.

레주도 수고 많았어요

909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8:57

>>906 (*°▽°*)

혹시 앨리스가 학회같은거 관심 있는 편인가요? 독을 다루는 능력이라 가끔 독에 관한 연구가 있는 컨퍼런스 찾아간다거나...

910 로제쟝의 흑역사..?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9:58

- 일탈을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요? 아버지께 죽어라 혼났죠.
- 형과 죽어라 싸운건 인생 흑역사입니다.

- 하도 예쁘장 하잖아요? 여장 한 두번은 해봤겠지요. 수학여행 때도 했고, 흑역사 공개 타임이니 말 하는거지만 정우와 내기에서 져 여장을 하고 데이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ㄴ 그 과정에서 팀장님에게 들키고 한동안 꽃순이라 불렸죠.

- 게임을 하다가 술김에 게임 아이디를 지워버린적이 있었습니다. 무슨 게임이냐면 월드 오ㅂ...로제가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 이건 현재 진행형인데요, 로제가 주말에 혼자 뭘 하냐면요..

???: 형 상의탈의 해주세요
로제: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 구독
로제: 안녕하십니까 주인님!! (상의탈의(손가락 하트

트*치에서 훌륭한 자본의 노예를 맡고 있답니다.

- 과거 학창시절은 흑역사 제조기죠. 쌈박질 하고 다녔어요. 동창들이 그를 보면 개과천선 했다? 라고 말하더군요. (로제: 그만..그만둬...)

- 핀트가 어긋나면 흑역사가 생깁니다. 완벽 또라이 상태가 된답니다! 빌런 로제 최고! (로제: 제발 그만...)

- 술도 엄청납니다. 술에 취해 비둘기를 잡아 데려왔다던가, 게임 아이디를 지웠다던가, 비누를 깨물었다던가, 깨어나보니 집이 아니라 정우의 집이었다던가, 주소록에 처음 보는 전화번호가 수두룩하게 있고 카톡 친구목록에 처음 보는 여자들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술김에 번호를 딴 여자들이었다던가..

- 로제가 중2때 컨셉을 잡았는데요, 무려 고독한 전교 1등이었습니다. 심지어 컨셉을 지켰어요.

로제: 그마아아아아안!!! (비명

911 Side story - 그 시각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00:00:16

R.R.F의 아지트. 그곳은 언제나처럼 어두운 분위기였다. 벽에 걸려있는 붉은 하이에나 그림은 송곳니를 날카롭게 내밀면서 모두를 노려보듯이 매서운 눈빛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있는 그 분, 하윤의 이모는 그저 담배만을 피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는 이는 감마. 바로 하용성 요원이었다. 검은색 양복을 입고 데이터베이스를 둘러보고 있던 그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그 여성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알파와 베타. 두 사람이 체포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응? 아. 괜찮아. 어쩔 수 없잖아? 보아하니, 이번엔 월드 리크리에이터가 간섭한 모양인데...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

"...어쩔까요? 구하러 갈까요?"

"힘들거야. 전에 탈옥한 것도 있고... 구하려고 해도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 그렇다면 당분간은 이쪽에서도 손을 놓을 수밖에 없어. 하지만... 이대로 당하기만 하면 분하잖아? 안 그래? 감마?"

"......."

"자네의 능력으로 찾아낸 그 능력자 있지? 슬슬 내보내도록 해. 우리에게 이렇게 타격을 주었으니 저들도 그만한 타격을 받아야하지 않겠어? 후후후.."

"...당신의 명령이라면..."

참으로 불길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였다. 무엇을 꾸미는진 모르겠지만, 용성 역시 피식 웃고 있었다. 대체 누구를 찾아낸 것이고 무엇을 꾸미는 것일까? 확실한 것은 R.R.F의 반격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의자에 앉아있는 그녀는 용성에게로 작은 플라스크 병을 하나 던져주었다. 그리고 용성은 가볍게 받아들었다. 그 안에는 보라색으로 빛나는 액체가 들어있었다.

"익스레이버 아롱범 팀을 S급으로 각성시킬 때에 나온 SSS급 익스파. 월드 리크리에이터의 익스파 파장을 분석해서 만들어낸 거야. 그것을 사용하면... S급 익스파가 되는 것도 식은 죽 먹기야. 유용하게 쓰도록 해. 후후."

"...당신은..잔혹하군요."

"잔혹해도 상관없어. 언제까지나 편안한 무대가 될 순 없잖아? 이제 슬슬... 박진감 넘치고, 위험한 무대가 진행되어야지. 후후. ...과연 다음 무대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는데?"

이어 여성은 자신의 자리에 놓여있는 아롱범 팀의 누군가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부욱 찢으면서 하얀색 연기를 내뱉었다.

"...Dead or alive. 그 결과. 궁금하지 않아? 후후."

불길하기 짝이 없는 웃음소리가 어둠 속에서 조용히 울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정말로 날카롭고 날카로운, 하이에나의 송곳니와 같은 날카로움 속에 숨어있는 불길함일지도 모른다.

912 앨리스주 (7253262E+5)

2018-01-15 (모두 수고..) 00:01:10

그런건 딱히 설정은 안해놨지만 독에 대해 다식해요.
가끔 독에 대란 연구가 있는 컨퍼런스를 찾아간다는 설정을 추가해도 어색하지는 않네요 ㅎㅎ

913 꽃돌이 (83278E+60)

2018-01-15 (모두 수고..) 00:01:11

>>907 핫 그럴까ㅇ...

하지만 로제는 스키를 타지 못하구.. (._....
재활치료 열심히 시키고 있지만 울 이쁜이랑 어떻게 논담..88

914 아실리아주 (0956976E+5)

2018-01-15 (모두 수고..) 00:01:32

비둘기를ㅋㅋㅋㅋㅋㅋㅋ왜잡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터짐)

915 아실리아주 (0956976E+5)

2018-01-15 (모두 수고..) 00:03:34

불길하네요.. 저 사진은 누굴까. ()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916 정상주 (7278404E+5)

2018-01-15 (모두 수고..) 00:04:39

다들 수고하셨어요! 레주가 제일!

917 지현주 (0202844E+5)

2018-01-15 (모두 수고..) 00:05:49

>>912 혹시 앨리스가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할만한 성격이라면, 독...만 다루는 컨퍼런스가 아니라 범죄에 관한 연구가 다 모인 컨퍼런스에서 서로 발표에 감명을 크게 받았다는 설정을 해보고픈데, 어떠세요? 지현이는 아마 범죄심리학으로 발표하고 내려왔을거에요!

>>913 온천...케이블카... 어때요...?

918 유혜 - 센하 (6315091E+5)

2018-01-15 (모두 수고..) 00:06:10

“ 그 말, 방금 전에 너가 정한 말이지? “

피식, 미소를 지으며 유혜가 대꾸했다. 차디찬 바람에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자 무거운 스키보드가 유혜 자신을 짓누르긴 했지만, 추운 것보다야 이정도 무게를 견디는 것이 낫다 생각한 모양이었다. 아무도 없었다면 분신을 이용해 저걸 들게 했을텐데- 라는 쓸모없는 생각을 중얼이며.

“ 너가 더 무서운데...? “

확실히, 폭탄을 이용하는 능력은 범죄자 제압과 같은 상황에서 유용할 것 같았다. 유혜는 S랭크로 진화(...)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드디어 팀원들과 동등해진 느낌이었으니. 그래도 실용적인 부분에선 제 능력이 가장 좋았으니, 그다지 불만은 아니었다.

“ 아, 그런가. 나는 17살 때. 이 능력은 바깥에서 써도 상관 없는 능력이니까. 어차피 난데 뭐! “

가벼운 말투로 대꾸하는 유혜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사실 여러모로 좋은 능력이긴 했다. 고교시절 야자를 빠질 때나, 누군가에게 혼날 일이 있을 때, 귀찮은 일을 누가 대신 해주었음- 싶을 때? 여러모로 사용하긴 편한 능력이었다.

“ 아, 이제 우리 차례다. “

고소공포증이 없어서 다행이란 말에 키득, 웃음을 짓고는 다시금 스키보드를 품에서 꺼내 잡아든다. 리프트가 다가오는 발판 앞에서 재밌겠다, 라는 짧은 중얼임을 내뱉은 후에 직원들의 통솔 하에 겨우 리프트에 착석한다. 보드를 끌어안고 리프트를 타야하는 점은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 뭔가 무섭다. 이거... “

바람에 약간씩 흔들리는 리프트에, 유혜가 입꼬리를 약간 올리며 중얼인다.

919 이름 없음◆RgHvV4ffCs (4929109E+5)

2018-01-15 (모두 수고..) 00:06:57

예고편은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번엔 순서를 바꿨으니까요! 여담이지만... 네..조금 빠르지만..후반부 스토리로 넘어갔다고 합니다..이제... 원래는 이것이 Case 10이었으니까요. 그냥...순서가 바뀌었다고 칩시다...!!

그리고..다들 정말로 스토리 고생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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