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84017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35. 도시의 진실 :: 1001

이름 없음◆RgHvV4ffCs

2018-01-13 19:42:47 - 2018-01-15 10:35:50

0 이름 없음◆RgHvV4ffCs (1926001E+5)

2018-01-13 (파란날) 19:42:47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237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46:01

...모두의 캐릭터 정보에서 랭크를 S로 바꾸는 중이었는데..스레디키 시스템이 저를 테러하는 이로 인식한 모양입니다. 블록 먹었...(주륵)

그리고...기본적으로 접촉은 해주셨으면 합니다. 서하도 보다시피 접촉이 기본 조건이니까요.

238 알트 (019907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47:07

크읏... 오늘 이벤트 내용을 나에게도 보여줘라!(?????)

드디어 집으로 돌아온 알트주 갱신...(철푸덕)

239 지은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0:48:06

알트주 어서와요!

>>237 지은주가 직접 바꾸고 왔습니다! 그나저나 접촉이 기본 조건이군요...

240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48:09

>>328 오늘의 스토리는...많은 떡밥이 풀렸기에...설명하기가 너무 길다고 합... 그러니까 정주행을 부탁합니다! 알트주! 귀찮다면..>>15와 >>15에서 언급된 주요 요소로 인해서 S급으로 모두 성장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알트주! 좋은 밤이에요!

241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49:49

그럴땐 계정을 만들어서 다시 활동하는게 좋아...':3 (도담도담

>>238 랭크업 빠바밤! 우리 알파베타랑 대환장 아모르파티를 하다가 세계관 최강자님이 샤라랄ㄹ라 해주셔서 진화했습니다 ;3 (?

음...레주, 결계로 능력의 강도를 약간 향상시키게 해주는건 불가능한가요?

242 메이비주 (97751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0:11

어서오세요

243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0:47

>>241 물론 가능합니다!

244 울프 (8290604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1:04

어서와 알트주! 아이고 고생 많았어..!

245 월하 (596324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1:46

질문이 가득해! 그래서 나도 하는 질문!

기존에 월하가 영혼 상태에선 몸에서 멀리 떨어지지 못했는데, 그 거리를 늘려도 괜찮을까? 아예 제한 없게 하는 건 무리일 거 같고..
그리고 현실에 간섭, 그러니까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킬 때. 영화에 나오는 것들 처럼 휙휙 막 던져도 괜찮으려나?

무거운건 당연히 무거운 만큼 휙휙 던지는 건 힘든 대신에 조금 움직이는 정도로.. 응.

246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1:48

와. 와..

와 여러분 여러분은 강해졌습니다 돌격하세요!!!!(???: 넌 강해졌다. 돌격해!!)

247 월하 (596324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2:07

안녕! 어서와! 알트주 고생했어!!

248 알트 (019907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2:12

>>240 그러니까 익스레이버들의 상태가 변하더니 진화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 포켓ㅁ.. 이게 아니지

>>241 (짤)

249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3:43

오버 익스파 - Linkage Effect;연쇄효과

자신의 초감각을 접촉한 사람과 연결해 그 사람에게 한정된 시간동안 거의 동일한 강도의 초감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연결된 서로가 얻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보조형 오버 익스파. 한 번에 다수와 접촉해도 사웅 가능하지만, 인원수에 비례해 얻는 초감각의 강도가 약해진다.

접촉을 조건으로 두고 바꿨습니다!

250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6:04

>>245 물론 상관없습니다!

>>24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이라니..! 아닙니다..! 그런 거..!

251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6:32

혹시 지금 앨리스주 계시나요...

252 월하 (596324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57:23

오예! 된다니 다행이네! 위키 수정하고 와야지 ~-~

253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1:51

Reproduction

자신 혹은 타인의 분신을 만들어낸다. 분신은 개체의 시전자 랭크 수준으로 익스파를 구현 가능하다. S랭크로 오름에 따라 무생물까지 복제 가능하며 생물/무생물 모두 기본적으로 접촉이 기본 조건이다. 생물체의 경우 머리카락 한 올, 손톱도 가능하나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며 옷과 같은 섬유 위로도 접촉이 가능하다. 다만 섬유와 같은 매개체 아래 반드시 대상의 신체부위가 존재해야핸다. 무생물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존재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대상과 같은 강도와 강성을 유지한다. 무게에 제한은 없지만 크기가 크고 무거울 수록 몸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므로 적절히 사용해야한다.

오버익스파_Copier

타인의 초능력을 카피한다. 발동조건은 접촉이며 한 번에 한가지 초능력만 카피 가능하다. 구사 수준은 자신의 랭크 수준까지 구사 가능.

254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2:22

아 그런데 우리 위키에 나이 +1 해야하지 않나요...?

255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2:29

드디어 정했다아ㅏㅏ.....

256 알트 (019907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3:22

예에~ 내일 이어서 한다면 부디 참가할 수 있기를!
그리고 다음주도...(흐릿)

그나저나 오버 익스파라는것도 정해야하는건가..?

257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3:37

>>254 시킬까 생각을 했습니다만.....스레의 시작일자가 10월달인만큼...그냥 1살은 먹지 않게 처리했습니다.

258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4:04

>>256 오버 익스파는 정해도 되고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오버 익스파는 필살기니까..정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죠.

259 알트 (019907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5:44

>>258 필살 동륜검! 이라던가 브레스트 파이어! 나 빛이 되어라! 같은 느낌인가...

260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7:37

음...일단 정리를 하면..

- S급의 공격도 방어 가능. 보호 향상. (이전, 방어는 가능했으나 쉽게 깨져버림)
- 속박 범위 증가. 단, 상대가 완벽하게 시야에 들어와야 함. (이전, 그냥 묶는 용도였음)
- 왜곡은 이미 존재 자체가 강함네다
- 깨트린 파편이 더 날카로워졌음. + 파편일부 조종 가능. 최대 3발. (예전엔 그냥 깨트림.)
- 능력 향상 결계가 생겼음! (new!)

오버 익스파 - 개와 늑대의 시간

상대를 가두고 시야를 어지럽히는 마름모꼴의 결계를 형성. 상대는 능력 사용이 2회 제한되며 시야가 제한된다.
반대로 아군은 능력의 강도와 신체능력이 약간 향상되는 전형적인 디버프/버프계열 오버 익스파.

가능할까?

261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09:49

+) 로제가 두 발로 걷습니다!

로제: 언젠 네 발로 기어다녔간?
이자벨: 네가 어릴땐 그랬단다.
로제: 그게 아니잖아요 어머니..

262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0:46

>>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슈로대...!! 알트주..슈로대 팬이로군요...!!

>>260 네. 가능합니다. S급이니까요.

263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1:02

아, 근데 유혜의 오버익스파가 카피얼이면 다른이의 오버익스파도 카피 가능할까요...??

264 알트 (1024125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1:44

>>262 핫...!(하이파이브(???)

>>261 비겁하게 팩트로 승부하시는 어머니..(?)

265 지현주 (002047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2:42

Hyper Sensation;초감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으로 얻어 낼 수 있는 정보량이 일반적인 수준에 비해 거의 시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아지며, 시각 또한 상당히 증가하는 능력. 랭크가 오르면서 일부 능력 사용방식이 변했는데, 한 지점에 집중하는 방식 말고도, 시전자를 중심으로 반경 5~25m까지의 영역을 레이더로 탐지하듯 오감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스캐닝해, 거기서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방식도 가능해졌다.
A랭크때와는 다르게, 효율이 상당히 좋아져 잦은 영양공급과 수면이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에너지 소모가 커서 어느정도는 필요하다.

오버 익스파 - Linkage Effect;연쇄효과

자신의 초감각을 접촉한 사람과 연결해 그 사람에게 한정된 시간동안 거의 동일한 강도의 초감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연결된 서로가 얻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보조형 오버 익스파. 한 번에 다수와 접촉해도 사웅 가능하지만, 인원수에 비례해 얻는 초감각의 강도가 약해진다.

이렇게 최종결정을 하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66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3:07

>>263 그것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상대의 필살기를 카피한다는 의미니까요. 그 정도가 되려면...SS급은 되어야 한다고 보기에..그것은 허락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67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3:56

>>264 핫...!!(하이파이브!)

>>265 물론 가능합니다. 스레주는 SS급 먼치킨 능력만 아니라면... 딱히 간섭할 마음은 없기도 하고... 저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68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4:17

>>266 앗 네! 고마워요!

269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4:21

그 분:물론 그렇게 강해졌다고 해도 나보다는 약하다는 거지만 말이야. 후훗.

270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5:00

흐흐흫ㅎ흐 이제 드디어 딜을 넣을 수 있어 (소리없는 서포터의 환호

>>264
이자벨: 생각해보니 네가 술에 취해서 침대까지 엎어져 기어간적도 있었지..
로제: (이미 쪽팔려 도망친 로제입니다)

271 월하 (596324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5:29

그분의 정체는 과연..
음음. 시간이 벌써 1시네. 저번의 예측 대로 오늘도 돌리는건 무리였다고 한다 ((

272 알트 (459854E+60)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5:49

>>269 알트: 다굴앞엔 장사없다!! 와아아아!(전기톱(???)

으음... 이 흐름을 틈타 역시 정해야..
하지만 아이디어가 없어!

273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5:54

내일 진행 때 민다혜 능력부터 카피해야겠다....^ㅠ^......

274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6:55

>>272 아니요. SS급의 앞에선 S급이 아무리 모여도...또 그 정도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273 이렇게 서포터급 능력자들이 갑자기 엄청난 버프를 받는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275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8:04

이 기세를 몰아 자기 전 다갓께 모든걸 빌어보려 합니다.

저어는 지금 혼파망게이지가 최대치를 도달했으니 뭐든 괜찮다고 생각해애애애애!!

.dice 1 4. = 1
1. 로제쟝의 흑역사 모음집(Feat. 그놈의 술)
2. 아버지랑 대판 싸우는건 어떠신지요
3. 세젤예 앤캐님을 그리십쇼.
4. 비설을 풀어버립시다. 꺄하하하핳.

276 알트 (459854E+60)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8:14

>>274 그럼 서장님을 앞장세운다!(??(끌려감)

277 알트 (459854E+60)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8:31

>>275 Oh...

278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8:57

>>276 이준:...핫...! 좋아...! 내가 상대해주마!! 하하하하하!!

그 분:..아...님..매너요 ㅡㅡ

279 울프 (8290604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9:13

레주 울프는 능력이 대기를 다루는 건데 접촉이 필수여야 하나요...?

280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0:12

>>279 아니요. 아니요. 울프의 경우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니까..제가 말하는 것은 상대의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거나,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상대를 카피하거나...그런 것들은 접촉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271 그 분의 정체라..전에 나왔습니다. 하윤이의 이모죠.

281 꽃돌이 (41801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0: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셔...

282 천유혜 (488605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2:56

>>274 이제 유혜도 뭘 좀 하게 됐습니다! (팡파레

그리고 로제의 흑역사....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됨

283 월하 (596324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2:57

>>280 앗 그랬었군. ((

284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3:01

이쯤에서 하나 밝히는 R.R.F의 비밀...! R.R.F는 지금까지 범죄를 저지르게 할 익스퍼들과 접촉해서 그들의 능력을 A급으로 강화시켰지요. ...자...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익스퍼는 자신이 익스퍼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데.. R.R.F는 그들이 익스퍼라는 것을 알고 접촉했다는 것이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285 이름 없음◆RgHvV4ffCs (422260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3:41

>>283 아무래도 사이드 스토리로 흘러가듯 나온 거니까..못 봤을 수도 있겠죠!

286 (죽자.. 아실리아주.. 늦어서 죄송해요.. ) 아실리아 - 서하 (179977E+57)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5:32

그래, 분명 그런 말을 했었지. 집착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아실리아는 잠시간 예전의 제가 한 말의 내용을 몇 번씩 곱씹어보다가 이내 후우,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인 깊은 한숨을 탁 내뱉었다. 그도 그럴 게, 여러모로 지금의 제가 하는 말과 모순되었으니. 좋아해서 의지하고 사랑하며 다소 집착하기도 하는 등 마음을 온전히 나눈다는 일이 자신으로서는 완전히 행할 수 없는 것이라는 걸 당시에는 잊었던 걸까.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마음에 담았었던 사람에게 짐작조차 못 하고 들어버린 말이 마냥 기뻐서 스스로에게 하는 경고를 충동적으로 무시했을까.

" 나는, 괜찮아.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 출근 안 해도.. 잠은 제대로 못, 잘 게 뻔하고. 그리고... 너무 자주 말하는 것, 같긴 한데..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

그래서, 결과는 어떤가. 작지만 밑도 끝도 없이 막연한 불안감에 이따금 이런 마음을 짊어지고서도 당신을 좋아한다고 표현해도 되는 건지, 막상 돌아보면 의문만이 남아있지 않은가.
뭐. 그렇다고 해서 거리를 둘 생각은 없지만. 사실 진짜 이기적인 건 자신 쪽일지도 모르겠다고, 아실리아는 마음속으로 자조했다.

그건 그렇고, 독점욕에 질투라. 아실리아는 살짝 시선을 올려 서하의 눈을 마주 바라보다가 힘없이 웃는 소리를 흘리며 서하의 목덜미에 가볍게 뺨을 비볐다.

" 별로, 이기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 데. "

그렇게 중얼거리곤, 아실리아는 이내 기댔던 몸을 바로 세웠다. 그리고는 살짝 붉어진 얼굴을 숨기려는 듯 고개를 살짝 돌리고는 다시금 말을 잇는다.

" 으음.. 셋 다, 는 욕심이겠지. 뭘 해 줘도 좋을 테지만, 그러려면 일단 일.. 부터 마저 해야겠네. "

이어, 아실리아는 책상 위에 놓아둔 서류를 도로 가져와 제 자리에 다시금 앉았다. 그러곤 여러 의미로 머리가 복잡하지만 역시나 좋은 건 어쩔 수가 없었다고 생각하면서 서류를 읽고, 천천히 체크한다.


// (머리쾅)(두번쾅)(이천번쾅쾅)

287 울프 (8290604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1:26:11

>>280 아하 :3

느악 오버익스파 어떡하지 끙ㅣ;;;;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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