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오늘의 스토리는...많은 떡밥이 풀렸기에...설명하기가 너무 길다고 합... 그러니까 정주행을 부탁합니다! 알트주! 귀찮다면..>>15와 >>15에서 언급된 주요 요소로 인해서 S급으로 모두 성장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알트주! 좋은 밤이에요!
자신의 초감각을 접촉한 사람과 연결해 그 사람에게 한정된 시간동안 거의 동일한 강도의 초감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연결된 서로가 얻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보조형 오버 익스파. 한 번에 다수와 접촉해도 사웅 가능하지만, 인원수에 비례해 얻는 초감각의 강도가 약해진다.
자신 혹은 타인의 분신을 만들어낸다. 분신은 개체의 시전자 랭크 수준으로 익스파를 구현 가능하다. S랭크로 오름에 따라 무생물까지 복제 가능하며 생물/무생물 모두 기본적으로 접촉이 기본 조건이다. 생물체의 경우 머리카락 한 올, 손톱도 가능하나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며 옷과 같은 섬유 위로도 접촉이 가능하다. 다만 섬유와 같은 매개체 아래 반드시 대상의 신체부위가 존재해야핸다. 무생물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존재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대상과 같은 강도와 강성을 유지한다. 무게에 제한은 없지만 크기가 크고 무거울 수록 몸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므로 적절히 사용해야한다.
오버익스파_Copier
타인의 초능력을 카피한다. 발동조건은 접촉이며 한 번에 한가지 초능력만 카피 가능하다. 구사 수준은 자신의 랭크 수준까지 구사 가능.
- S급의 공격도 방어 가능. 보호 향상. (이전, 방어는 가능했으나 쉽게 깨져버림) - 속박 범위 증가. 단, 상대가 완벽하게 시야에 들어와야 함. (이전, 그냥 묶는 용도였음) - 왜곡은 이미 존재 자체가 강함네다 - 깨트린 파편이 더 날카로워졌음. + 파편일부 조종 가능. 최대 3발. (예전엔 그냥 깨트림.) - 능력 향상 결계가 생겼음! (new!)
오버 익스파 - 개와 늑대의 시간
상대를 가두고 시야를 어지럽히는 마름모꼴의 결계를 형성. 상대는 능력 사용이 2회 제한되며 시야가 제한된다. 반대로 아군은 능력의 강도와 신체능력이 약간 향상되는 전형적인 디버프/버프계열 오버 익스파.
후각, 청각, 촉각, 미각으로 얻어 낼 수 있는 정보량이 일반적인 수준에 비해 거의 시각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아지며, 시각 또한 상당히 증가하는 능력. 랭크가 오르면서 일부 능력 사용방식이 변했는데, 한 지점에 집중하는 방식 말고도, 시전자를 중심으로 반경 5~25m까지의 영역을 레이더로 탐지하듯 오감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스캐닝해, 거기서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방식도 가능해졌다. A랭크때와는 다르게, 효율이 상당히 좋아져 잦은 영양공급과 수면이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에너지 소모가 커서 어느정도는 필요하다.
오버 익스파 - Linkage Effect;연쇄효과
자신의 초감각을 접촉한 사람과 연결해 그 사람에게 한정된 시간동안 거의 동일한 강도의 초감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연결된 서로가 얻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보조형 오버 익스파. 한 번에 다수와 접촉해도 사웅 가능하지만, 인원수에 비례해 얻는 초감각의 강도가 약해진다.
이쯤에서 하나 밝히는 R.R.F의 비밀...! R.R.F는 지금까지 범죄를 저지르게 할 익스퍼들과 접촉해서 그들의 능력을 A급으로 강화시켰지요. ...자...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익스퍼는 자신이 익스퍼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데.. R.R.F는 그들이 익스퍼라는 것을 알고 접촉했다는 것이죠.
그래, 분명 그런 말을 했었지. 집착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아실리아는 잠시간 예전의 제가 한 말의 내용을 몇 번씩 곱씹어보다가 이내 후우,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인 깊은 한숨을 탁 내뱉었다. 그도 그럴 게, 여러모로 지금의 제가 하는 말과 모순되었으니. 좋아해서 의지하고 사랑하며 다소 집착하기도 하는 등 마음을 온전히 나눈다는 일이 자신으로서는 완전히 행할 수 없는 것이라는 걸 당시에는 잊었던 걸까.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마음에 담았었던 사람에게 짐작조차 못 하고 들어버린 말이 마냥 기뻐서 스스로에게 하는 경고를 충동적으로 무시했을까.
" 나는, 괜찮아.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 출근 안 해도.. 잠은 제대로 못, 잘 게 뻔하고. 그리고... 너무 자주 말하는 것, 같긴 한데..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
그래서, 결과는 어떤가. 작지만 밑도 끝도 없이 막연한 불안감에 이따금 이런 마음을 짊어지고서도 당신을 좋아한다고 표현해도 되는 건지, 막상 돌아보면 의문만이 남아있지 않은가. 뭐. 그렇다고 해서 거리를 둘 생각은 없지만. 사실 진짜 이기적인 건 자신 쪽일지도 모르겠다고, 아실리아는 마음속으로 자조했다.
그건 그렇고, 독점욕에 질투라. 아실리아는 살짝 시선을 올려 서하의 눈을 마주 바라보다가 힘없이 웃는 소리를 흘리며 서하의 목덜미에 가볍게 뺨을 비볐다.
" 별로, 이기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 데. "
그렇게 중얼거리곤, 아실리아는 이내 기댔던 몸을 바로 세웠다. 그리고는 살짝 붉어진 얼굴을 숨기려는 듯 고개를 살짝 돌리고는 다시금 말을 잇는다.
" 으음.. 셋 다, 는 욕심이겠지. 뭘 해 줘도 좋을 테지만, 그러려면 일단 일.. 부터 마저 해야겠네. "
이어, 아실리아는 책상 위에 놓아둔 서류를 도로 가져와 제 자리에 다시금 앉았다. 그러곤 여러 의미로 머리가 복잡하지만 역시나 좋은 건 어쩔 수가 없었다고 생각하면서 서류를 읽고, 천천히 체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