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7493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7장 :: 100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2018-01-13 01:35:29 - 2018-01-14 13:39:28

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1:35:2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899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4:02

레이첼은 솔직히 놀랐다. 그정도나 말했으면 포기하고 물러날줄 알았기에. 그러나 그러긴 커녕 다시 술을 권하는 오니.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이군..."

하아. 한 숨이 흘러나왔다. 그리곤 이내 다시 발을 돌려 슈텐에게 다가와 그 앞에 앉는것이다.

"조금뿐이다."

90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6:21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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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 :l |_ . ハ i|:  | | /ヽ '   |  ′   << >>898 안녕히 주무세요~ 아리나주.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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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Vi:i|: :|i:iヽ: : Ⅴ  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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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6:27

"킥킥 오니에게 통하는건 말이아닌 술잔이다."

지금에 와선 가슴이 조금 시린 이야기였다.

"흥, 달빛을 안주삼아 먹으면 금방 다시 내일의 해가 뜨겠지."

레이첼이 앉자 그 앞에 털썩 앉고선 술통을 열었다. 포도주 였는지 진한 포도향이 퍼졌다.

"이건 상품이로구만, 한잔 먼저 하지그래?"

포도주를 나무잔으로 퍼서 줍니다.

902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7:39

아리나주 잘자요!

903 데릭주 (475010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8:16

아리나주 잘자요! 내일 이어놓도록 할게요!

904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08:51

돌리실 분은 없는 듯..하고요. 데굴거려야겠군요.

905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1:08

술통을 열자 둘 사이에 진하게 퍼지는 알딸딸한 포도의 향.

"상도덕도 모르는군. 술 잔에 먼저는 없다."

레이첼은 그가 술을 따라준 조촐한 나무잔을 들어올려서 슈텐에게 내밀었다. 건배라는 녀석이었다.

"건배."

906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1:40

아리나주 잘 자! 좋은 꿈 꾸자~!

907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2:36

ㅋㅋㅋㅋ 음~ 잡담이라도 해볼까? 아님 같이 데굴거리던가~

908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3:43

"훗.. 건배다."

그는 자그마하게 웃고선 술잔을 맞댄뒤 원샷합니다.

"역시, 술이다. 정신을 헤집어 놓기에 오히려 정신을 정리하기 좋아지지. 내가 권하긴했지만 그쪽은 술은 잘 마시나? 내가 볼땐 혼자선 안마실거 같은데 말이야."

909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16:45

데굴데굴~

910 데릭주 (475010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0:02

(꾸물꾸물)

911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1:16

나무잔과 술통이 부딫히자 유리 잔의 경쾌한 소리대신 아예 없는듯한 둔탁한 소리가 울린다. 그러나 별로 신경도 쓰지않는 그들.

"보통 마시는 만큼은 할거다. 이 참에 말해두지, 난 나를 잘 아는 사람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하지 않지."

레이첼이 그렇게 말하곤 슈텐을 따라 원샷으로 한번에 들이킨다.

"그러니 엄한 기대는 말아라."

91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4:52

                  . ' ´  ̄ ̄ ``ヽ、
                /     _,, ... _、  ヽ、
                /    /´ __,,..... 二ヽ-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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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      i   ',   ヽ  Y
               l    ,'       ノ  / , l ! l、 .ノ
           ,./   , イ   ノ //ィァ'イ /l /, ,!ノ )'
          /,'    ,' ./l  , 'ナ'7什/'  iナ7オノ'ノ ト
             !  ,  V |  / ,大宀ァ   T アイ レ'
           ! l、 !  ! i. | ヽ,`¨   , ´ / /!
           k |ヽ レ ハ ヽ! 卞ミ.. _ ‐ . イ,  !  , .. _
            ノハ i ,イ | ヽ∠l、ヽニニ.乏:ヽム,」/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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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ヽ/,!::::ヘ:::ヾ| ノl |>t'rイ ト,
                ノ ,     ' :..   !::::::ハ::::〉!, -ヘ|≧≦ソ ヽ、
               / ヽ!レ     ';:.  |:::::」 l`' f  ,ハ,. ‐っ_ヽ斗', 、
            /.  イ'|ヽ   ,、rfヾ;:  i7|:.:.:.| K_,rァ' '´ 'ノ_,ヽ/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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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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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지작 만지작)* 한가하네요ㅡ. 딴짓 하기에 좋은 상황이에요.

┗─────────────────────────────┛

913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25:01

"킥.. 오니앞에서 허세인가. 배짱 두둑한 '사람'이구만."

그는 레이첼에게 원샷한 잔을 더 채워 주웠다.

"엄한 기대라니, 이러한 술에 기대 여자를 취하지 않아. 거기에 옛날 진짜배기 오니와 달리 매너정도는 갖고있다."

"이렇게 되고나니 나는 오니가 부러워진다. 잔뜩 즐기는 술친구가 잔뜩 있지않느냐. 매일 축제도 하고 말이다."

914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2:12

"두고보면 알겠지."

채워지는 잔을 뒤로하고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는 그런 기대따위 하고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건 꼭 여자를 취한다거나 하는걸 말하는게 아니었다. 술이란 정신을 무르게 만드는 물건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겠지. 가령 숨통을 끊는다던가.

"전엔 그렇지 않았다는 것 처럼 들리는군."

그것 또한 두고봐야 할 일이다. 레이첼이 잔을 입가로 가져갔다.

915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4:32

"어이어이, 슈텐(酒呑)의 앞이다. 술앞에서 불경한 짓이라니, 내가 직접 벌할거야."

껄껄 웃으면서 술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전에 이야기했었나? 동류의 소문을 들었다고, 나도 인간에서 환상종이 된 몸이다. 그 이후 누구 말마따라 연고도 없이 떠도는 방랑자 신세지. 뭐, 여하튼간에 나는 오니가 아니라 오니의 찌꺼기다. 인간은 오래전에 져버렸다."

91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7:44


뜬금 없는 이상한 질문이지만 여러분들 께서는 메이드복의 치마 길이가 짦은 것이 좋으신가요? 긴 것이 좋으신가요? 또한, 반팔이라던가, 긴팔이이라던가요

예를 들면.... 이 그림 처럼 말이죠.

91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39:09

>>916 앗... 그림이 업로드가 안되네요. 이미지는 그냥 넘어갈까요...

918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40:56

그렇게 다시 능구렁이처럼 웃어 넘기는 그. 아니, 슈텐. 넉살도 좋다.

"그것은 알고있다."

그가 전에 자칭했듯 '동류'라고 일컫었던 때에 레이첼 또한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다. 원하는 것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헌데 왜 하필 오니지?"

919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42:09

난 둘 다 좋아!! 각각 다른 매력이 있지 메이드는~ 전엔 짧은게 좋았는데, 요즘은 롱 스커트가 끌리네~

920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43:27

저는 긴게 좋습니다.

921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44:40

"킥킥 알고있다면 술을 마셔라, 취하라, 삼켜라. 그뿐이다."

여전히 취하지도 않는듯 쉬지않고 마시며 이야기합니다.

"어째서 오니인가, 복잡하지. 내가 마지막으로 죽인. 아니 식사를 위해서가 아닌 이유로 살생한 생물이 오니다. 그뿐이겠지. 내가 오니가 되다만 이유가."

922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50:01

메이드하면 메이드장이죠
긴팔 긴치마로 깐깐한 메이드가 최고지만
가끔 외도로 미니스커트의헤타레 메이드가 있기에 더 매력있는 긴치마 메이드.

92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51:18

>>919-920 >>922 그러셨군요
저는 짦은 쪽이 좋아요 다만, 입는 인물의 분위기에 따라 긴 것 보다 어올리는 경우라면 짦은 것보단 긴게 더 좋지요.

924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53:14

"하."

슈텐의 이야기에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을 흘렸다. 인간에서 환상종이 된 이는 드물다. 그런 만큼 그 이야기를 들을 기회도 적다. 그 단서라는 것이, 이렇게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일줄은 몰랐던 까닭이었다.

"참 제멋대로군. 이 세상이란 것도."

아니, 어쩌면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레이첼이 비어 있는 술 잔을 내려놓았다.

925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3:54:31

>>923 왜냐면 긴 스커트는 싸울때 잔뜩 찢겨지고 펄럭펄럭 거리잖아!! 너무 멋지다~~!

926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57:33

"나는 인간을 져버렸다. 그래서 환상종이 되었다. 원래라면 나는 슈텐녀석한테 목만 남은 그녀석에게 죽었어야했다. 그렇지만 살았다. 살아버린이상 그를 잇는것으로 경의를 표하는거다."

거기까지말하고 그는 술을 벌컥벌컥 마신후 레이첼에게술을 따라주었다.

"삼백년. 방황한끝에 내린결론이다. 이러고나니 지나간 시간이 아깝더군. 그대가 몇년간 방황하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 시간이 짧기를 바란다."

92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57:59

>>925 멋이 우선이니까 괜찮겠지요! 하지만 나중에 수선하려면 꾀나 수고스럽겠네요.

928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3:58:54

에일린은 가끔 어린아이모습으로 인간의 마을에 갑니다. 귀와 꼬리를 숨기고 간단한 일을 도운 다음 댓가로 과일이나 꿀 등을 받아 가죠.
에일린을 수상하게 여긴 자가 뒤를 밟았다가 늑대의 메인 식사가 된 적도 있을 지도요.

929 슈텐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0:39

궁금했던 건데 종족간 항쟁이 일어나고잇는데 국경은 허술하네여.캐서린이 띵까 먹은거구나!

93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2:18

>>928 음, 그런경우에는 뼈까지 남김없이 전부 먹어치우나요 아니면 살점과 내장부분만 먹나요? 아니면... 그냥 살점을 아무렇게나 몇번 씹어먹고는 버린다던가...

931 레이첼 - 슈텐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3:13

다시 채워지는 술 잔. 그것과 함께 흘러나오는 이야기들. 그는, 그도 나름대로 제 안에서 결정을 내린듯 싶었다. 자신만큼이나 기구한 사연이다. 삼백년. 그가 어째서 '동류'라는 단어를 선택했는지도 이해가 가는 기분이 들었다. 아니면, 그저 술의 힘일 뿐인가.

"내가 방황한다고 생각하는가."

술이 가득 찬 나무잔을 쥔 레이첼이 물었다.

932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3:42

구분할 방법이 크게 없는 게 아닐까요..? 출입하는 사람들마다 하나하나 세례받은 무기류로 때리는것도 아닐테고..(?

93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4:20

>>929 다만, 국경선은 분쟁지역이니 분위기가 살벌하겠죠?

934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5:56

아무래도 그렇지~ '환상'종이기도 하고! 그 종류나 능력도 가지각색이니까 마음만 먹으면 넘어갈 수 있는것 아닐까! 밀항같은 느낌!!

935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6:09

>>930 대부분의 경우는 내장->살->뼈 순서대로 먹지만, 도발 등의 목적이 있거나 와 이건 도저히 못먹겠다 싶은 것은 두어번 씹다 뱉어내고, 그 위에 흙을 두어번 뿌리듯이 덮어 놓습니다. 지지야 지지!! 같은 느낌이죠.

936 슈텐-레이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6:26

"이런 틀린건가? 뭐 방황이든 후회든 비슷한거다. 요는 자신을 받아들일수 있냐겠지."

그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이야기했다.

"잔을 비우고 취기에 정신을 맡겨 사실만을 생각해라, 말하라곤 하지 않는다. 인간인 자신과 그리고 지금의 자신을 말이다."

937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6:48

>>932 구분을 할수 없다와 사람들 마다 공격이라고 하니....

??? : 피난민 캠프를 공격해라. 민간인? 너는 테러리스트와 민간인을 구별할 수 있나?

라는 모 작품의 대사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938 슈텐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07:22

역시 스팀펑크시대니 보안쪽은 몇백년 뒤쳐진거군요.
판타지니 현실을 대입하면 곤란할테지만요.

939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10:01

무슨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대사를 본 기억은 나네요. 제가 본 대사에서는 민간인 마을이였지만요.

그리고 에일린은 뼈를 씹어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큰 사슴 한마리를 1시간동안 먹는다 치면 내장 5분. 살 15분. 뼈40분에, 남은 뼈를 입에 물고 인간의 형태로 변해 아작아작 갉아먹을 정도로요.

940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10:26

>>938 과학력이 잔뜩 발달한 시대였으면 국경선에 쭉 둘러 30m 짜리 철벽에 분당 1700발의 속도로 철갑탄 발포하는 인공지능 전자동 방위 터렛 같은 것이 잔쯕 달려있을 텐데요.

94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12:44

>>939 그렇군요. 그렇다면 에일린에게 사골육수(?)를 끓여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942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15:21

>>940 뭐야그거 무서워..라는 짤방이 생각나는군요.

>>941 뿅가죽습니다. 국물도 좋아하지만 큼지막한 뼈 하나를 잡고는 아껴먹으려고 인간형태로 변해 먹을것같네요.

94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18:32

>>942 아직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밞는 순간 튀어나와 터지는 첨단 지뢰도 잔뜩 배설해 되야 해요! 그리고 강력한 레이더나 재밍장치도 필수겠죠!

94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20:42

무엇보다 국경선을 지키는 상주하는 병사들이 아-주 많이 있어야 되겠지만요. 로봇도 좋은 선택이지만....!

945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4:24:34

으으음~~ 대사가 길어지네~

94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26:42

>>945 그런가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공감되지 못할 군사(?) 이야기 같은 것은 저걸로 끝이니까요!

947 슈텐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26:58

역시 너무 끓었다...
슈텐아조시는 돌리면 다 진지해지네유..8ㅅ8

94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4:29:32

>>947 진지한 멋도 좋지 않을까요~ 먼 세월을 살아온 슈텐의 관록에서 묻어나오는 중후한 느낌이라 던가요.

949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4:29:43

음! 아냐~ 그냥 어떻게 말해볼까 고민되는것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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