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7493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7장 :: 100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2018-01-13 01:35:29 - 2018-01-14 13:39:28

0 달인급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01:35:2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614 캐서린 (4567879E+5)

2018-01-13 (파란날) 23:38:52

"머야.. 개X끼가 기어오를라고 하네?"

그녀는 아귀힘으로 이미 비둘기를 질식사 시킨거 같아보였다.
그러던 그녀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싱긋 웃으면서 비둘기를 흔들며 늑대에게 말했다.

"이리온, 먹고싶지? 적당히 손질해 줄게~"

615 에일린 - 캐서린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23:42:10

[.....]

제자리에서 멈춰선 늑대는 눈가를 살짝 찌푸리는가 싶더니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아까의 그 독한 냄새는 저 여성이 범인이였나.

[크릉..]

경계라도 하듯이 짧게 으르렁거리던 늑대는 캐서린이 비둘기를 흔들자 그것을 잠깐 바라보다가, 시선을 그녀에게로 돌리며 살짝 발톱을 세운다.
금방이라도 공격할 것 마냥, 굉장히 경계하는 태도를 취하던 늑대의 시선이 캐서린과 비둘기를 번갈아 향한다.

616 캐서린 (4567879E+5)

2018-01-13 (파란날) 23:45:07

"킥킥 사자박토. 사자는 토끼를 잡을때도 전력을 다하지. 전력을 다한 사냥때문에 지친거 아냐?"

그녀는 씽긋 웃으면서 늑대를 바라보았다.

"나쁜짓 안해요? 어여오렴~"

//이건 뭐 거의 사탕들고 유혹하는 아조시자나

617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23:47:33

ㅋㅋㅋㅋ 캐서린 나빠보여~

618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3:47:48

유혹하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아나이스한테 맛있는 사탕 들고 가서 따라오라고 그러면 홀린듯이 쫓아갑니다(?) 이걸 잘 이용하면 탈주한 아나이스를 손쉽게 붙잡을 수가 있다고요?

>>616 캐서린은 아조씨가 아닌걸요!

619 캐서린주 (4567879E+5)

2018-01-13 (파란날) 23:48:17

>>617
슈텐과 캐서린은 정반대를 지향하고자...

슈텐은 나쁜듯 착한
캐서린은 나쁜듯 나쁜..!

620 에일린 - 캐서린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23:49:39

[.......]

악의가 있어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본능이 외치는 불안한 느낌에 늑대는 제자리에서 그녀를 빤히 쳐다보기만 할 뿐이였다.

[..컹]

한참을, 거의 분 단위의 시간을 움직이지 않으며 캐서린을 불안한 눈치로 바라보던 늑대는 꼬리를 살짝 움직이더니, 천천히 발걸음을 그녀에게로 옮긴다.

621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3:49:51

>>619 그거 정 반대인거 맞죠....?ㅋㅋㅋㅋㅋㅋㅋㅋ

622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9904398E+5)

2018-01-13 (파란날) 23:51:36

>>619 그런 설계가 있었구만~! ㅋㅋㅋㅋㅋㅋㅋ

623 캐서린 (4567879E+5)

2018-01-13 (파란날) 23:51:45



"그래그래"

지긋히 늑대를 바라보던 그녀는 다가오자 주저앉아 늑대를 쓰다듬었다.
의외로 부드러운 손바닥이었다.

"옳지 옳지. 자, 가자"

일어나서 그녀는 늑대를 어딘가로 이동시키려고했다.

624 캐서린주 (4567879E+5)

2018-01-13 (파란날) 23:52:26

>>621
표리일체와 표리부동... 크흐 말만 멋잇자너~

>>622
여기서 이렇게 하고 저기서 저렇게하고 이걸 이렇게 이렇게 치고 설계만..!

625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3:52:49

음, 유혹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데 시이는 화분을 건네주면 쉽게 유혹당합니다.
아니면 꽃 많이 피어있는 데 알려줄게! 따라와봐! 하면 쉽게 유괴당합니다.

626 아나이스주 (5797881E+5)

2018-01-13 (파란날) 23:54:45

>>625 오호라...그렇군요...? 근데 시이는 그냥 같이 가자고 그러면 같이 가 줄 것 같은데...

627 에일린 - 캐서린 (2375188E+6)

2018-01-13 (파란날) 23:55:18

[..끼잉?]

캐서린이 자신을 쓰다듬으려는 듯 손바닥을 내밀자 발톱을 세우며 움찔하던 늑대는, 의외로 부드러운 손길이 자신을 쓰다듬자 눈을 깜빡이며 그녀를 쳐다본다.

[컹.. 컹!]

그러던 그녀가 자신을 어디론가 이동시키려 하자, 늑대는 귀를 살짝 눕히며 따라가지 않겠다는 듯이 제자리에 버티고 앉는다.

628 캐서린주 (4567879E+5)

2018-01-13 (파란날) 23:55:27

슈텐은 솔직하게 같이 술마시자하면 가줍니다.

캐서린은 일단 50만원부터 상담합시다.

629 캐서린 (4567879E+5)

2018-01-13 (파란날) 23:57:13

"...이게 감히 개겨...?"

그녀는 눈썹을 씽긋거리면서 이야기합니다.

"뭐니? 뭐가 문제야?"

주저앉은 그녀는 늑대의 귀를 만지면서 이야기했다.

630 시이주 (2329758E+6)

2018-01-13 (파란날) 23:57:13

>>626
네. 하긴 원래 그렇죠. 같이 가자고 하면 같이 가 줍니다.
그러고보니까 시이가 귀엽거나 섹시한 옷 입고와서 아나이스를 유혹하면 아나이스는 어떤 반응일ㄲ...(안됌)

631 아리나주 (0361298E+6)

2018-01-13 (파란날) 23:58:22

아리나는 그냥 따라오라하면 50퍼센트의 확률로 따라갑니다! 도박이에요!

632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0:32

>>628 50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0 만약 시이가 그렇게 나타난다면...아닌 척 하면서 결국 좋아할 게 분명합니다! 딱 보면 아, 흔들리고 있구나. 이게 딱 보일 정도로요? 유혹하는 거 모르는 척 하면서 다 넘어가고 막..(?)

633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1:04

>>631 여기는 또 확률로 따라오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634 에일린 - 캐서린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2:05

[....컹]

눈을 가늘게 뜨며 캐서린을 보던 늑대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갸웃이더니, 당장이라도 물어 버릴 것마냥 몸을 낮추며 크르렁거린다.

[크르르르르르...]

단순한 경고에 불과했는지, 주저앉은 캐서린이 자신의 귀를 만지자 낑? 소리를 낸 늑대는 눈을 깜빡이더니, 주둥이로 캐서린을 톡. 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빤히 쳐다본다.

635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2:41

>>628 5, 50만원....! 캐서린...그녀는 대체...

>>633 여러분의 운을 시험해보세요!

636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3:13

에일린은 개껌 던져주면 물어옵니다 (간단

637 캐서린 -에일린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3:29

"히힛, 머하는거니? 자자, 누나 따라오렴~"

그녀는 늑대의 목부분을 살금살금 긁적이더니 일어서며 이야기합니다.
비둘기를 흔들면서 이야기합니다.

"먹고싶지?"

638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4:23

>>636 그러다가 납치당해요 ㅜㅠㅠㅠㅠㅠ 에일린 조심해!!

아리나 : (개껌을 흔든다.)

639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4:57

레이첼을 대려가려면 싸워서 이겨야 한다아아악!!!!!

640 캐서린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5:06

아 다들 오해하시는데
50만원으로 상담 시작인거에영 ^~^..

641 캐서린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5:26

>>639
당장 싸우러가면되는겁니까아아악!!!

642 아리나 (36063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6:45

>>639 기승전 싸움인겁니깤ㅋㅋㅋㄲㄲㅋㄱ 대화는요?? 대화는 어디갔나요!

>>640 °ㅁ°

643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7:27

>>638 도망쳐 에일린...!!

>>639 싸워서 이겨야 한다니(동공지진) 포기해야 하나..?

>>640 50만원에 상담 시작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

644 아리나 (36063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8:17

>>643 네?? 아리나가 왜요!!! 이렇게 착한애가 어디있다고!! (노양심)

645 에일린 - 캐서린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8:34

[...낑]

굉장히 불안한 기색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늑대의 눈빛에 순간적으로 비웃음 비슷한 것이 스쳐 지나간다.

'나를 평범한 늑대로 보는 건가...'

꼬리를 살짝 살랑인 늑대는 시선을 비둘기로 향하는 척 하며, 살짝 아래로 향했고. 캐서린과 비둘기를 동시에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앞발을 살짝 핥고는 캐서린을 빤히 쳐다보며 짧게 짖는다.

[컹!]

646 비비헨리 ◆KPsdVwuHRk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8:58

추..츕...... 비비안 데려가는건 포기하시구?..(되려 데려가려던사람이 데러가짐) 헨리는 앞에서 엠블럼 흔들먼 갑니다

647 비비헨리 ◆KPsdVwuHRk (677753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9:25

아직 집가려면 멀었....... 나즌에 봐요

648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9:43

>>644 노양심이라고 적어 놓은 게 다 보인다고요...?

649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09:46

>>638 에일린: ....! 멍멍!! 컹!! (눈 반짝

650 캐서린-에일린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0:38

"이게 어디서 짖어..!"

늑대 펫화 계획에 당근만 주기보다는 채찍을 적절히 섞는게 좋다고 생각했는지 그녀는 늑대의 머리를 콱잡으려 하면서 이야기했다.

651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0:52

비비안주 아직도 밖이시구나..추운 밖에서 따뜻한 집으로 어서 들어가셔야 할 텐데..!

652 슈쨩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1:49

비비안주는 어여들어가세용 8ㅅ8

653 아리나 (36063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3:10

>>647 헉 아리나주 힘내세요!!

>>648 이러서 너같이 감이 좋은 꼬맹이는 싫어해... 아리나.
아리나 : (권총꺼냄)

>>649 귀엽다아!!
아리나 : (귀여우니까 봐줄까...?)
정신차리니 개껌을 바치고 있었다.

654 에일린 - 캐서린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3:48

[?]

갑자기 말투가 거세지자 고개를 갸웃인 늑대는 그녀가 자신의 머리를 콱 잡으려 하자 몸을 숙이는 식으로 손아귀를 피한다.

[....컹?]

뭔데, 라는 눈빛으로 그녀를 빤히 쳐다본 늑대는 조금 짜증이 서린 표정을 짓는다.

655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4:29

>>641-643 ㅋㅋㅋㅋㅋㅋ 이 짤 생각난다...

656 전혀 반짝이지 않는 시이 - 아나이스 교황 성하 너무 예뻐요 흐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4:59

"...네."

안 다치겠다고 노력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푸욱 한숨을 쉰다. 그러곤 이내 난처하다는 듯한 그 표정에, 잠시 고민한다.
왜 난처해하는 걸까. 안 그러겠다는 의미겠지.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정말요? 그럼... 아나이스. ...아아, 그래도 역시 저보다 7살은 나이 많잖아요. 이름으로만은... 아무래도..."

시이는 아나이스에게 그렇게 말하곤 잠시 가만히 있다가 손을 뻗는 걸 보더니, 이내 그 손을 잡고는 손등에 키스한다.

"...좋아해요. 많이, 좋아해요. 정말로. ......그러니까. 으... 뭐라고 해야 할까요."

부담스럽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그녀는 그렇게 작게 중얼거린다.
그러곤 에잇, 하고는 아나이스의 목에 제 얼굴을 묻으며 꼭 안아버린다. 그러곤 속삭이듯 작게,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요? 라고 묻는다.

//답레 늦어서 미안해요! 잠깐 동생이 컴을 뺏어가서...

657 시이주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5:01

>>632
아닌 척 하면서 좋아한다닠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

658 전문가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5:30

비비안주 아직도 밖이야?? 어여 들어와!!! 얼어 죽겠다구~~! ㅋㅋㅋㅋㅋ

659 시이주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5:46

비비안주 어서 들어오는 것이에요!

660 캐서린-에일린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5:47

"개 주제에 피하네 어쭈?"

그녀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역시 애완동물은 혈통있는 녀석이 좋던가~, 혼자 제법 영리하게 사냥해서 흥미가있었는데 거참."

그녀는 비둘기를 적당히 바닥에 내팽겨치면서 이야기했다.

"너 말귀 알아듣지? 꼽냐?"

그녀는 눈초리를 가늘게 하면서 이야기했다. 그녀가 꼬운거 같았다.

661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5:49

비비안주 저녁길 조심하세요 밖은 아직 춥더라구요..

>>653 에일린: ...!(개껌 물고 도망감

662 아리나 (36063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5:54

>>655 아 ㅋㅋㅋㅋㅋㄱ 이거 다크소울인가요? (잘모름)ㅋㄱㅋ

663 캐서린주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6:51

사실 양아치가 시비걸때의 꼽냐는
아니꼽다 가 역겹다의 유의어니 틀린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꼭꼭 아니꼽냐고 물어보는 올바른 말을 사용하는 어른이가 되세용~

664 에일린 - 캐서린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00:17:28

[.......???]

아무래도 저 인간은 내가 환상종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은데.
늑대는 의아한 듯이 눈을 크게 뜨면서 고개를 갸웃인다.

[낑?]

그러면, 이대로 좀 더 노는 것도 괜찮겠지. 속으로 큭큭 웃은 늑대는 캐서린이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것마냥, 다시 반대쪽으로 고개를 갸웃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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